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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7 11:25
OST 말 나오니 그 OST 원툴이었다던 게임 생각나네요. 웨스턴 풍 오프닝이었는데 막상 다시 들으려고 하니까 게임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21/10/07 11:54
아마 와일드 암즈가 아닐까 싶네요
1편은 좀 그랬고 2편은 게임도 그런대로 괜찬았는데 아크더래드2 만큼 명작은 아니였던걸로 기억되네요
21/10/07 11:30
정통 모험활극이죠 새턴 보유 시절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용사의 성장형 서사를 갖춘 RPG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오프닝의 그 OST부터 압도됐었던 터라.... 세계의 벽을 넘는 연출도 너무 좋았구요. 저도 hd컬렉션 구입을 고민중입니다.
21/10/07 12:08
제 인생 게임중 하나입니다.97년 고등학교 시절 여름방학때 새턴판 그란디아만 붙잡고 공략집 보면서 죽어라 했었죠.
저스틴이 참 좋았고 진짜 모험한다는 느낌을 줘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년뒤 한국에서 비슷한 물건이 나오는데.. 악튜러스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21/10/07 12:28
1편은 정말 재밌게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프닝부터 모험활극 물씬나는 음악에 단순한 스토리지만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에 음성 더빙에서 오는 몰입감이 모험한다는 느낌나서 좋더군요 특히 세계의 벽을 넘을때의 연출이 기억에 남네요 이식에 관해선 제친구도 멀미를 호소하던데 많이들 그렇게 느끼나봅니다
21/10/07 13:02
굳이 따지면 새턴으론 나온게 제일 큰 단점인 게임이었죠.
여담으로 전 그란디아를 먼저 해서 그런가, 악튜러스에 정말 몰입하기 힘들었습니다. 걍 복붙게임 같았거든요. 친구녀석은 그렇게 찬양하던 악튜러스였는데... ㅠ
21/10/07 14:47
여러모로 인생의 전환점 중 하나였던 게임입니다. 중2병스러웠던 제 고정관념을 깨줬거든요.
1편을 먼저 해본 사람들은 2편이 별로라고 하고, 2편을 먼저 했던 사람들은 1편이 별로라고 하는 게임이긴 합니다. 이 글 본 김에 10년 전인가 블로그에 올렸던 그란디아 포스팅을 또 재활용하려고 했더니 너무 오래전에 만든거라 가독성이 엉망이네요. 덕택에 스위치판으로도 컬렉션이 나온걸 알게됐군요. 플레이 해보고 저도 언젠가 소감을 올려봐야겠어요. 대충 이런 식으로 http://nhistoria.egloos.com/2798393 추억이네...
21/10/07 15:34
1은 당시 세가 새턴 최고의 rpg였지요. 몇년 뒤 플스로 이식 되면서 수많은 새턴 빠들을 울렸지만요. 뭐 저는 당시 플스 유저였던지라... 헤헤
2는 pc로 한글화 되어서 나왔고 심지어 게임책 번들로도 제공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볼륨이 좀 작습니다. 플탐 대략 25시간 정도에 무난하게 엔딩 봤던걸로 기억하네요. 전작만 못하다는 평이 많았던걸로... 아 그러고 보니 ps 이식할때 애니메이션 op(라르크의 dive to blue였던가?) 추가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스위치 이식판에도 그거 나오나요??
21/10/07 17:46
하얀마녀는 지금 해도 눈물 흘리실걸요.. 그란디아도 평작 이상은 되는 게임이지만 가가브 트릴로지의 스토리라인에 비할 순 없죠. 나이가 드셔서 그런건 아니실겁니다
21/10/07 22:31
새턴판으로 처음 접했을 때 감동이 정말 장난 아니었죠.
모험을 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사놓고 바빠서 리마스터 한글판을 못하고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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