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30 23:05
시즌2에서 롤드컵 위상이 큰 대회가 아니였다는건 좀.....
시즌2에서 우승상금 10억 부르면서.. 위상이 한방에 날아올랐었는데요.... 시즌1 롤드컵 빼고 롤드컵 위상이 낮았던 적은 없습니다..
21/10/01 09:23
한국에서 롤드컵으로 부르는 이유가
월드컵에 비교해서… 부르는건데 당시에 월드컵에 비교했다는거에 공감해서 롤드컵이라고 부른걸로도. 이미 원탑대회로는 인정받은겁니다.
21/09/30 23:23
자잘한 세계대회 있을때보다 지금의 롤드컵위상이 조금이라도 높은거 같긴해요. 그렇다고 그때 롤드컵 위상이 가장 높지 않았다는건 아니구요.
결론은 12세체팀은 tpa. ipl위상은 높게쳐줘도 msi이하급이죠.
21/09/30 23:31
시즌2 롤드컵은 OSL과 흡사했고 IPL5는 MSL과 흡사했다고 생각하는데 흔히 말하는 순수실력 쪽은 WE가 더 높았다고 생각하지만 종합적인 성과나 대회의 위상 등을 고려하면 시즌2 세체팀은 TPA가 맞다고 봅니다
21/10/01 00:01
시즌2 월챔은 이미 당시부터 규모를 파격적으로 키워서 넘사벽 대회였고
IPL은 IEM이랑 비교해도 위상이나 규모 면에서 낫다고 보기 힘들었는데 IPL 우승 가지고 월챔 우승팀한테 비비는 건 말이 안되는 거죠
21/10/01 01:17
IPL5가 진짜 실력대회 같은 분위기가 있긴 했었죠.
당시만 해도 롤드컵은 결승이 유일한 5전제였던지라 적은 토너먼트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아무래도 있었는데 더블엘리의 IPL5가 그걸 해갈시켜주는 면이 있었으니까요. 참가팀 면모도 롤드컵에 전혀 뒤지지 않는 화려한 라인업이었죠. 특히 한국에선 '블레이즈가 롤드컵 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if가 있던 시점이었는데 그것도 해결시켜준... 저때 한정으론 OSL MSL이랑 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21/10/01 02:24
걍 tpa가 하던 짓이 하도 얄미우니까 볼멘 소리를 한거였죠
여론이 바뀌었다는 수준이 나올 건 아니었습니다. ipl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을 걸요?
21/10/01 13:36
제가 보기엔 당시에 롤드컵 본 사람도 지금 커뮤니티에 얼마나 있으려나 싶은데 크크 물론 이 댓글에 대댓글 다신분들이야 다 보셨겠지만...
Ipl5가 진짜 아니냔 얘기 많이 있었죠.
21/10/01 14:45
당시에 저는 ipl 롤드컵 위상이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윗분이야기처럼 롤드컵 = osl 면 ipl= msl 다 라는 말도 심상치 않게 볼수 있었구요. 그래서 시즌 3들어가면서 라이엇에서 바로 롤드컵을 제외한 세계대회를 다 없애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네요.
21/10/01 00:11
TPA 롤드컵 경기력>WE IPL 경기력
TPA의 문제들이 롤드컵 우승 후 터져 전력이 낮아진 부분이 있어서 만약 롤드컵이 없었다면 IPL 우승 TPA가 했을꺼 같아요.
21/10/01 00:20
WE 를 뽑아도 이상하지 않은게
TPA는 고작 세번의 매치에서 7승2패로 우승을 했다면 WE는 6팀 상대로 11승2패로 우승을 해서 검증면에서는 WE가 더 확실했죠.
21/10/01 00:23
IPL은 TPA 입장에서 상금 메리트도 없고 당연히 동기부여도 떨어지는 휴식 시기에 보낸 대회인데도 3위. WE가 더블엘리미네이션 시스템에서 우승해서 가산점은 있어도 TPA 쪽에 보정해줄게 더 많음.
21/10/01 00:37
WE가 포스 면에서 더 압도적이었던 기분이 있어서 그렇지
그래도 시즌2 세체팀은 TPA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임팩트를 기준으로 가버리면 저는 M5라고 우길거거든요...ㅠ
21/10/01 00:57
별개로 쵸비와 시체들로 유명한 ESPN 기자가(이번에도 쵸비를 거의 영웅탄생설화급으로 묘사한 칼럼 하나 냄)
"자기가 생각하는 지난 10년간 최고의 E스포츠 대회" 로 IPL5 꼽던 적이 있었습니다. 롤 뿐만이 아니라 그냥 E스포츠 모든 대회 다 합쳐서. https://twitter.com/FionnOnFire/status/1205275853304676352 중국 이런데서야 말할것도 없는데(IPL5 외에 별다른 수상실적도 없는 웨이샤오가 LPL 명예의 전당 들어가고 미사야도 중국 E스포츠 명예의 전당 들어갔으니) 생각 이상으로 서양에서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진짜 재밌었던 역대급 꿀잼 대회" 뭐 이런 느낌으로 기억해주는듯..
21/10/01 04:02
WE라는 구단의 중국내 위상 (정작 자기들은 이때 World Elite와 분리하려는 시도를 하지만요.) + 시즌 2 기간동안 중국내 단연 원탑 등을 고려하면 IPL 없어도 명전 들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들이죠. 초기 중국 롤판의 아이콘이었고, 시즌2에 정규리그가 없어서 그렇지 중국 롤드컵 포인트 1등이었으니까요. 시즌 2 iG의 쯔타이랑 키드가 오히려 너무 어릴때 데뷔해서 프로를 오래하다보니 커리어 말년에 말아먹은거랑 대비되는 부분도 있구요.
21/10/01 09:09
저도 최고로 꼽는 대회는 IPL5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프나틱 팬인 이유기도 하고요. 레클레스의 혜성 같은 데뷔부터 토이즈의 0.1센치 말파 궁 반응, 우직하게 아무무를 쓰는 모스코5, 리그가 진행되면서 OP로 판명 나는 렝가와 카직스. 나도 탑 렝가가 사기라는 걸 리그 도중 깨달았지만 팀원이 시켜주지 않았다는 핫샷지지의 징징글까지 모두 기억에 남네요.
별의별 전략이 나오고 더블 엘리미네이션 특성 상 중간에 팀의 픽밴이 수정되고 경기도 엄청 많아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지금은 롤드컵 위상이 크지만 시즌2 롤드컵은 운영에서 온갖 파행이 있었던지라(...) IPL5가 더 순수 실력 게임인 기분도 있었네요.
21/10/01 01:18
자주 했던 말인데 전력 숨기기를 유일하게 해낸 팀이 tpa였어요.
임팩트도르 따질거면 차라리 동준좌처럼 모스코우 파이브 외치는게 더 날듯해요
21/10/01 01:45
TPA요 롤드컵 스크림에서 거의 전패하고 연막이니 뭐니 했어도
어쩄든 세계 최강팀들 상대로 증명해냈죠 we는 바텀 특히 웨이샤오가 미친듯이 잘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1/10/01 02:35
실력겜으로 ipl 우승팀 밀거면 차라리 메타를 선도했던 m5를 미는 게 맞죠. 롤드컵 이전 유럽권 오프라인 대회를 쓸어버릴 정도였는데요.
21/10/01 03:36
IPL5가 미니롤드컵 소리를 들었기도했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대회인건 맞으나 아무리 그래도 롤드컵을 넘을 위상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금이 센 단기토너먼트였죠. 당시 IEM과 비슷한 느낌? 15년 이전엔 시즌 중간중간 국제대회가 좀 있었죠. 그리고 we vs clg.eu 롤드컵 8강은 재경기가 전혀 없었다면 블리츠 밴 없이 2:0으로 승리했었을수도 있지만... 뭐 결과론이죠. we 입장에서 참 아쉬웠을듯 결론은 tpa가 세체다. 여담)사실 롤드컵을 제외하고 평가하면 시즌2 세체는 m5일텐데, 그 m5를 롤드컵 4강에서 침몰시켰던 tpa의 니달리를 보며 소름끼쳤던 기억이 나네요.
21/10/01 03:50
IPL5가 롤드컵보다 나았던 대회는 맞습니다. 경기수도 그렇고 경기력도 그렇고 대회 운영도 그랬구요. 실제로 대회 끝나고 서양권에서는 상금빼고 모든 면에서 롤드컵보다 나았다, 이게 진짜 시즌 2 마무리다 이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근데 이건 이 이후에 시즌3부터 유럽과 북미에 정규리그가 출범하면서 이런 식의 예선부터 시작하는 투어식의 오픈 대회가 없어지니 나온 얘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때 WE도 WE지만 4강급 팀들 경기력이 진짜 다들 미쳤었습니다. 한국팀인 블레이즈 성적이 안 좋아서 한국에서는 유달리 조용했을 뿐이죠.
21/10/01 03:51
굳이 표현하면, 가장 야생성이 강했던 팀은 M5였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실력은 진짜 엄청났거든요. TPA 3전제에서 이긴 한경기를 말그대로 압살해버렸을 정도였으니까.
다만, 그 야생성이 강한 호랑이를 마치 조련하는 조련사처럼 완벽하게 농락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로 게임을 이끌고가서 잡아낸 TPA가 최강의 팀이였다는건 아마 아무도 부정못할겁니다. 솔직히 M5가 무조건 우승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입이 떡벌어져서 게임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21/10/01 04:44
2012년이면 벌써 9년 전이죠. IPL이 그때 큰 대회였다고 해도 지금은 많은 분들의 기억에서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IPL은 머나먼 역사 속 이야기지만, 롤드컵은 현재진행형이니까요. 스타1 역사 이야기할 때 프리미어리그가 OSL이나 MSL에 밀리지 않았지만 (오히려 규모는 더 대단했죠) 단 두 번만 진행됐고, 2005년 초 이후 대회가 사라지면서 2010년 이후까지 지속된 OSL과 MSL만 기억에 남은 것과 비슷합니다. 그때는 세계대회 체계가 지금처럼 완전히 롤드컵 위주로 정비된 시점은 아니라서 무조건 롤드컵이 최고였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잣대를 그 시기에 무조건적으로 대입해 넣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21/10/01 07:48
지금의 잣대가 아닌 그 당시의 잣대여도 시즌 2 롤드컵부터는 롤드컵이 롤판 최고의 대회였던건 변한게 없습니다. 그때 상금 10억으로 올리고 Summoner's Cup 만들고 스킨 제작 시작하는 등 롤드컵의 권위를 한방에 넘사벽급으로 높여버렸죠.
21/10/01 08:11
TPA가 롤드컵 우승과 함께 2012년 최고의 팀이 된 걸 부정하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 어떤 이유였을까"를 말씀드린 거죠. 저는 "당시 롤드컵 세계관 외의 세계대회가 잔존해 있었으며, 롤드컵이 권위를 끌어올리려는 노력은 했지만 2012년은 그런 노력이 아직 완전히 정착한 시기는 아니었다"는 근거에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이 아니고, 어떠한 근거였을까를 유추해 본 것입니다) 대회 운영이나, 참가팀 숫자 등에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각 지역을 순환하는 개최 시스템이 갖춰지고, 롤드컵 세계관 외의 세계대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롤드컵의 권위가 완성됐다는 시선인 거죠. 역사를 바라보는 데 있어 100이면 100 모두 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모든 대회, 또는 다수의 대회를 한 팀이 석권한 상황이라면 모를까 그 해 꾸준히 정상권에 있던 팀과 최후에 승리했던 팀이 다르다면, 이 부분에 대한 이견은 (소수나마)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말씀을 드리는 건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21/10/01 08:39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이 거의 다 담겨 있네요.
롤드컵의 위상은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확고부동의 위치까지 높아진거지 당시는 설령 위상을 높이고자하는 조치들이 있었을지라도 그게 와닿을 정도로 실감가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시즌2 롤드컵이 시즌1보다 위상이 매우 높은건 맞는데 그건 시즌1이 너무 작아서라고 생각하고 높아진 상금, 소환사의 컵 같은 요소들이 시즌2에 도입되었다고 시즌2 롤드컵의 위상을 이야기하는건 이후 해당 요소들이 이어진 롤드컵의 위상들을 시즌2에도 대입해 보는 시각 같아요. 물론 저도 게시글에 대한 답은 결국 TPA긴 한데 롤드컵이 그렇게 독보적이었냐,의 문제에는 회의적입니다.
21/10/01 08:41
저는 ]대회 운영이나, 참가팀 숫자 등에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각 지역을 순환하는 개최 시스템이 갖춰지고, 롤드컵 세계관 외의 세계대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롤드컵의 권위가 완성됐다는 시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롤드컵은 시즌 1때는 one of them 소리 들을수 있어도 시즌 2부터는 롤드컵이 Only One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는거죠. 도타 2에서는 시즌 2 시절처럼 세계대회들이 많이 나오지만 벨브가 직접 주최하는 The International의 위상을 넘는 세계대회가 없는것처럼 시즌 2 부터는 그 어떤 대회도 롤드컵의 위상을 넘는 세계대회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1/10/01 08:52
세인님의 생각은 충분히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견입니다. 다만 "다른 의견도 있구나" 정도만 보시면 됩니다.
그 부분에 동의하진 않으시더라도, 전혀 근거없는 소리 정도로 폄하하거나 벽 쌓지만 말고 의견 교환하면 될 것 같아요.
21/10/01 19:41
제가 가장 열정적으로 롤을 봤을때가 2012~2014입니다. Blaze를 열렬히 응원했고 그이후로는 그렇게 응원하는 팀이 없었는데요.
아직도 Blaze가 거기 가고 해서 열심히 봤떤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당시에 그냥 이벤트중 하나로 생각하고 봤던 기억밖에 없어서 다른분들과 기억차이때문인지 그런 여론이 있었는지가 전혀 기억이 나지않네요.. 그냥 이벤트1 대회 나갔구나 열심히 하자 했던 기억이 나네요
21/10/01 19:59
IPL이 롤드컵을 넘어간다거나, 롤드컵에 맞먹는다는 이야기를 드리는 게 아닙니다.
당시 IPL5가 아무리 재미있고 경기 퀄리티가 좋았다고 해도 롤드컵보다는 분명히 위상이 낮은 대회입니다. 위에 적은 댓글대로, 저 역시 2012년 롤드컵을 우승한 TPA가 그해 최고의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벤트전이라고 해도 어쨌든 롤드컵의 세계관에서 벗어난 또다른 세계대회로서 존재했다는 점, 또한 당해 롤드컵이 운영상 여러 문제점이 있었던 반면 참가팀 숫자나 경기 방식 등에서도 IPL이 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는 점 등에서 당시에도 물론 롤드컵이 최고였지만 지금의 위상에는 못 미치는 부분이 있었다...라는 생각하에 판단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저도 WE가 TPA를 넘어 2012년 최고의 팀이라는 본문의 내용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엇도 그런 부분을 경계했기에 이후 롤드컵 중심으로 대회 체계를 완전히 바꾼 것이라 생각하고요.
21/10/01 06:19
롤드컵 직전만 해도 세체팀은 M5가 많이 꼽혔습니다. 그 팀을 롤드컵 준결승에서 꺾은게 TPA인데 세체팀 확실하죠. WE는 시즌2때 M5만큼의 포스도 없었습니다.
21/10/01 08:46
준우승은 레클레스가 데뷔한 프나틱이였죠. 저때 괴물신인으로 데뷔한 레클레스는 라이엇의 나이제한에 걸려서 14년에 재데뷔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죠 크크크
21/10/01 08:30
IPL5가 재밌긴했죠. 팀 갯수도 많았고 더블엘리미네이션이었어서 강팀들 경기를 원없이 볼 수 있었어요.
다만 IPL이 롤드컵보다 위였나? 그건 모르겠네요.
21/10/01 08:49
롤드컵 우승할래 IPL 우승할래해서 뭘 선택할지 보면 그당시에도 롤드컵이였던 것 같아서 아무리 시즌초기라고 해도 모두에게 인정 받는 대회였던 것 같네요
21/10/01 08:50
1. TPA는 말그대로 갑툭튀 우승팀 느낌. 나겜 온라인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국내 팀들에게 탈탈 털려서 전부다 무시했었음. 하지만 결승전에서 3연문도로 프로스트가 발림. 결과적으로는 힘순찐 느낌이긴 했지만, 당시에는 윗분 말대로 M5가 세체팀으로 꼽힘. 김동준이 강팀준으로 불린 것도 M5를 빨아대서 그런거고 모스코우 퐈이브~~ 외치면서 김동준이 오르가즘 느낄 시기였음. 다만 세체팀이 SKT나 삼화나 IG나 그런 역체급 느낌은 절대 아님
2. 롤드컵이야 말그대로 월드컵 느낌이라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는 맞음. 다만 당시에는 지금처럼 LCK가 무슨 롤드컵 진출을 위한 하부리그 수준 취급받진 않았고 각 지역별 리그 우승이 롤드컵과 비슷한 위상을 지니긴 했음. 해외축구 처럼 EPL 리그우승과 챔스리그 우승 정도의 차이 정도?? 라이엇 정책 때문에 지금은 스프링은 무슨 섬머를 위한 테스트 정도, 그리고 섬머는 롤드컵 진출권 따내기 위한 대회 정도로 취급받아버리게 됐지만..
21/10/01 09:23
2012때도 정규리그 하면서 월즈월즈 노래 불렀어요. 그때도 시즌목표가 월즈였던건 맞습니다.
제가 당시 분위기를 잘못기억하고 있나해서 당시 영상을 찾아봤는데 https://youtu.be/w9L9PDwlLVk 스프링결승 마무리 인터뷰에서도 월즈가 언급되네요. 45:00, 50:05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ipl위상이 훨씬 낮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당시 ipl을 시즌목표로 가진 선수를 본 기억이 없어요. 그냥 그때 그대회가 있어서 참가한거지 월즈처럼 시즌목표가 되는 대회가 아니었죠.
21/10/01 13:43
그건 월즈 위상이 지금처럼 절대적이여서가 아니라 lck 위상이 그땐 낮았던거죠 오히려 15년 16년 오면서 그땐 실질적 난이도는 lck 우승이 월즈 우승과 비슷한 수준 아니냔 얘기 나왔으니까요.
21/10/01 14:20
애초에 lck 위상이 낮으니까 초청을 했고 경쟁이 약하다 싶으니까 초청을 받은 거죠. 그 이후로는 lck에 해외팀 뛰는데에 어떠한 제한도 없는데 아무도 안왔고 한국팀 한국선수만 경쟁하는데도 난이도는 롤드컵급 아니냔 얘기 나온거구요.
21/10/01 09:28
TPa죠. 그다음은 M5구요. We은 그냥 ipl4 하나만 비벼볼만하고 월즈에서도 그닥 이었죠. 대회위상이 ipl이 놏았다는건 또 뭔지.. IPL이 대회 위상이라고 치켜세울만한 대회는 아니었죠.
21/10/01 09:33
시즌2때도 봤었는데 IPL 커리어를 당시에도 크게 쳐주는 분위기가 아니었는데.....시즌2때는 그냥 TPA 얘기만 했죠.
21/10/01 09:38
당시 실제로 TPA가 원래 실력을 보여주기 전까진 M5가 제일 유력한 우승후보였고 그 뒤를 CLG.EU와 프로스트 정도가 꼽히고 있었습니다.
21/10/01 10:33
시즌1이면 몰라도 2부턴 롤드컵 위상 자체가 달라졌죠. 한국에선 실력을 숨겼던 어쨌든 기량 자체도 한수 위였어요. 그냥 TPA가 시즌2 최고에요.
21/10/01 10:49
https://pgr21.co.kr/free2/49436
찾아보니까 10년 전에 제가 IPL5에 관해서 썼던 글이 있네요... 저땐 참 LOL 열심히 봤었네요 크크. 저 시기가 라이엇 주관 대회 외의 다른 세계대회들이 금지되기 이전 시기라 여러 국제대회가 많이 열렸고 IPL5가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나 관심도가 높았던 대회도 맞습니다만, IPL을 롤드컵보다 위나 동급의 위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현재의 MSI 정도로 보면 적당하겠네요. 혹은 월드컵과 유로의 차이 정도?
21/10/01 11:01
롤드컵만 보고 IPL은 안 본 사람, IPL만 보고 롤드컵은 안 본 사람 비교해보면 밸붕일 것 같은데요.
라이트한 다수의 시청자들은 IPL 뭔지도 잘 모를 겁니다. 순수실력도르면 매니악한 레벨이라 또 모르겠지만, 대회의 위상자체는 비교가 안 된다고 봅니다.
21/10/01 11:07
저때도 월즈 분위기 장난 아니였는데용?
인비테이셔널, 군소 세계 대회 이후로 롤드컵 분위기가 무르익었구요 저때 TPA 는 삼화처럼 아예 메타가 1~2세대 앞선 팀이였죠.
21/10/01 12:59
ipl이 뭐죠??
한국런칭 직전부터 롤 접하고 배틀로얄 인비테이셔널 등 당시 한국에서 연 자잘한 대회는 거의 다 봤고 웨이샤오 미사야의 WE 포스도 잘 기억하지만 M5가 최고의 팀이 될거라 생각했던 롤 유저인데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라이트유저도 아닌데 그런 대회가 있었나 싶습니다 제목에 답하자면 당연히 TPA고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21/10/01 13:15
정확히 기억하는데요 그때 월즈 위상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iPL 위상이 롤드컵보다 높았던게 아니라 그 시절엔 위상 제일 높은 월즈 제외하고 몇몇 위상 높은 해외대회가 있었을 뿐이죠 지금은 MSI-월즈로 이어지는 세계대회가 자리가 잡혔을뿐이구요 그당시에 아무리 높았어도 지금이랑 비비면 msi정도인거죠(사실 그정도도 안될듯) 근데 물론 그 당시에 웨이샤오는 공포의 대상이고 경외의 대상이긴 했습니다만 유독 세체원 언급때 웨이샤오 말고 다른 원딜 얘기하면 싸대기 맞는 분위기긴했어요
21/10/01 14:42
시즌2 대회 다 봤는데 닥 롤드컵이요
Ipl을 지금 msi보단 훨씬 높게 쳐준건 맞는데 롤드컵보다 높게 보는건 대세의견은 절대 아니었어요
21/10/01 14:58
결론부터 말하면 2012 최강팀은 TPA
하지만 그 당시 분위기는World Elite가 ipl을 우승한 후에는 이제 세계 최강은 TPA가 아닌 World Elite라고 다들 많이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2013 올스타전이 열릴 때 한국팬들조차도 lck가 분전해주기만을 바랬었었는데, 웬걸 lck 올스타가 lpl 올스타(사실상 ig + we 연합 팀)를 발라버렸고 그게 당시에 엄청난 충격 + Lck의 헤게모니의 시작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1/10/01 16:24
시즌2 월즈 위상은 어마어마하긴 했습니다. 글로벌 e스포츠 태동기여서 지금이야 별거 없는 상금이지만 저 당시에는 거의 기념비적인 빅 이벤트였죠. 최강지역이 어딘지 예측이 불가능한 시점에 각국을 대표하는 팀들도 막강해서 관심도도 높고 원탑 논쟁은 여기서 정리된다는 컨센서스가 강했습니다. 정식대회도 아니었던 시즌1 월즈나 잡대회 난립하던 스타초창기 OSL, MSL처럼 부풀려진 커리어라고 보긴 어려워요. 대신 커리어 제외 시즌2 1년에 걸쳐서 가장 압도적인 팀은 다른 논쟁이긴 합니다. 예를 들어 사즌6 락스는 T1한테 커리어 다 털렸지만 시즌 전체 퍼포먼스 고려하면 거의 대등하거나 우세했다고 쳐줄 수도 있거든요. 순수실력도르... 같은건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시즌2 만큼 춘추전국시대도 없죠. 그리고 저는 M5랑 CLG.EU도 충분한 컨텐더라고 봅니다.
21/10/01 16:42
TPA가 얄미운건 상금 적은 대회는 스크림 마냥 꼬라박는게 보여서 그랬지 롤드컵 때 경기들만 떼놓고보면 힘숨찐이었다고 밖에 안 보였죠.
롤드컵 당시 경기력이 워낙 충격적이었어서 다른 대회는 기억도 안 나네요. 이제와서 보면 롤챔스 윈터만큼이나 굳이 있었어야 하는 대회인가 싶습니다.
21/10/01 21:47
IPL은 IEM급인데 그렇게 월즈 후려치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WE는 아주부 썸머부터 CLG EU한테 발려서 롤드컵때도 역시 프로겐 벽은 못넘었네가 대부분의 의견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