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7/10 00:34:30
Name 헤이즐넛커피
File #1 Hearthstone_Screenshot_07_09_21_02.08.17.png (1.48 MB), Download : 111
File #2 덱리.JPG (50.5 KB), Download : 103
Subject [하스스톤] 야생덱 추천 - 왕파도적(60판 70%승률, 291등->74등 달성) (수정됨)




고대신 유입으로 하스스톤만 6년? 하고 있는데, 전설은 네번째로 달아보네요.

정규는 가젯잔 해적도적으로 첫 전설 찍고, 운고로 때 자작멀록기사로 전설 찍었습니다.
그다음엔 야생을 했는데 방밀 전사로 한 번 더 찍고, 이번에 몇년만에 전설을 가보네요.

하스스톤을 쉬고 있었는데 우연히 친구가 돌겜하는 거 보다가 하게 되었습니다.
야생은 역시 철밥통덱이 워낙 많아서 오랜만에 해도 가루가 거의 안 들더라구요.
예전에 야생하시던 분은 지금 다시 하셔도 무리 없을 겁니다.
58사제, 리노흑, 해적전사, 왕파도적 같이 몇년째 해먹는 덱들이 아직도 1-2티어입니다.

처음엔 등수 올리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 재밌어서 등수욕심이 나서 좀 열심히 해봤습니다.
전설구간 42승 18패, 70% 승률로 꽤 좋은 덱 같습니다. 150등까지는 승률이 75% 였는데 좀 깎였네요.

1.
덱소개를 하자면 예전 착취독 넣던 시절과 다르게, 요새 왕파도적은 빠르게 무기로 패죽이는 덱입니다.
(착취독: 2마나, 내 무기에 생명력 흡수를 부여합니다.)
상대 명치에 7뎀, 11뎀씩 박히는거 보면 시원시원하기도 해서 굴리기 재밌습니다.

장점: 손패 잘풀리면 덱이 개사기, 어그로/컨덱 다 잘 잡음
단점: 손패 안풀리면 너무 약함, 어려운 덱은 아닌데 숙련도 빨은 좀 있음

이 덱은 손패가 안풀렸을 때 어떻게 하느냐가 전체적인 승률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면 영능칼에다가 맹독이나 은엽수잎독도 발라야되요.

2.
덱 굴리는 법은 제가 설명한다고 될건 아니고, 직접 하면서 스스로 배워야합니다.
해당 구역에 덱 분포를 보고 어느정도 커스텀을 할 수 있습니다.

어그로덱 상대로 좋음: 그림자밟기, 마비독
컨덱, 하랜덱 상대로 좋음: 제피르스, 땅속의 위협
비밀 카운터: 비밀을 삼키는 자

하스스톤을 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테크카드는 넣을 수록 덱 파워가 약해집니다.
게다가 야생은 현재 황밸이라 저격카드 넣기가 좀 뭐해요. 경쟁력 있는 덱이 넘쳐나요.

등수 올리기 좋은 덱만 골라도
전사: 해적전사, 탈진전사
법사: 리노법사, 모자키법사
흑마: 리노흑마, 자해흑마, 응애흑마
사제: 하랜사제, 천정내열사제
술사: 두억시니술사, 멀록술사, 정령술사 (갈라크론드 섞은 버전도 있음)
기사: 홀수기사, 떡대기사, 비밀비트기사
드루: 어그로드루, 천체드루
냥꾼: 리노냥꾼
악사: 홀수악사
도적: 홀수도적, 유강도적, 왕파도적, 곡도도적

이렇게나 좋은덱이 많은데 리노기사나 죽메냥꾼 같은 이상한 덱도 장인이 쓰면 강합니다.
(전설런할 때는 비밀법사랑 빅사제가 많습니다. 
쉽고 강하간 한데 숙련도가 늘어난다고 강해지는 덱은 아니라 전설 상위권에서는 줘터져서 뺐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만나는 덱은 하랜사제, 자해흑마, 비밀비트기사입니다.
근데 셋 다 상성이 5대5인 것 같아요. 둘 중에서 손패가 잘 풀리는 쪽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왕파도적 외의 덱을 추천해드리자면
나는 전설을 쉽고 빠르게 갈거야: 해적전사, 홀수기사, 홀수악사, 비밀법사, 곡도도적, 멀록술사, 어그로드루
머리 쓰는 덱 하고 싶어: 유강도적, 자해흑마

4.
74등 찍고 팔도레이 도적 돌리면서 190등으로 주저앉았는데, 며칠에 한판정도 즐겜하면서 쉬렵니다.
솔직히 정규보다 야생이 더 재밌어요. 가루도 더 적게 들고요.
매턴 고민하면서 게임한게 언제적 일인가 싶은데, 오랜만에 다시 열심히 게임해보니 되게 재밌네요.
지금은 피곤해서 다시 접지만, 언젠가 다시 하스스톤 하고 싶은 날이 오겠죠?
다들 즐겜하세요. 그럼 이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10 02:22
수정 아이콘
야생이 카드가 누적되다보니 진짜 어썸해졌죠. 신규유저면 힘들겠지만 복귀유저라면 야생을 진지하게 추천해볼만할정도
가능성탐구자
21/07/10 05:22
수정 아이콘
곡도랑 비교해서 뒷심도 챙기는 버전인가 보네요! 전설 축하드립니다.
21/07/10 08:18
수정 아이콘
요새 왕파라기에는 착취독 너프된게 몇 년 전인지 크크
착취독 너프되고 해적왕파로 1급 5성까지 갔다가 5연패하고 멘탈 나가서 전설런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21/07/10 10:07
수정 아이콘
저는 하스스톤 처음부터 쉰기간이 한 확장팩도 안 되는데 전설을 달아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최고가 1급이에요 허헣 ㅠㅠ
21/07/10 12:17
수정 아이콘
멀록술사 덱리스트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하스리플에서 본건 멀록낚시쓰는버젼인데 너무 덱이 말리는거같은데 흙흙
헤이즐넛커피
21/07/10 15:46
수정 아이콘
멀록낚시는 어그로와 붙을때 상당히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빼지않기를 추천하지만, 만약 뺀다면 대신 시린빛 예언자?(3마나 2/3 내 멀록에게 생명력 +2를 부여합니다)를 넣으면 될 것 같네요.
아줌마너무좋아
21/07/10 12:29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필 받아서 처음으로 야생 덱 만들어서 (패치스 만들 가루가 너무 아까워서 저렴한 어그로 술사 돌리고 있습니다 흐...) 브론즈부터 시작했는데 14연승 중입니다
야생은 역시 어썸하군요 크크
노지선
21/07/10 12:56
수정 아이콘
전설까지 별2개 남았었는데
어썸만한덱만 만나다 보니 저도 즐겜하고 있어요 다시 5등급까지 떨어진건 함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989 [LOL] LPL 플옵권 팀 포지션 별 데이터 지표 [18] FOLDE14196 21/08/10 14196 3
71988 [하스스톤] 스톰윈드 전설런을 위한 꿀덱 추천 [25] 젤나가18133 21/08/10 18133 3
71987 [LOL] 나이트가 정규시즌 솔로킬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1] Leeka17811 21/08/10 17811 0
71986 [스타1] ASL 시즌 12 신맵 [26] 꺄르르뭥미15374 21/08/09 15374 2
71985 [LOL] 이번시즌 프레딧브리온을 응원하며 쓰는 프레딧에 대한 이야기 [23] 원장20847 21/08/09 20847 9
71984 [오버워치] [OWL] 카운트다운 컵 예선 2주차 리뷰 [12] Riina15819 21/08/09 15819 4
71983 [LOL] 쵸비 퍼스트 가능성이 보였던 클템의 이번주 찍어 [116] TranceDJ21546 21/08/09 21546 1
71982 [LOL] 슬슬 선수들 칭찬할 타이밍이 됐지요? [47] roqur15296 21/08/09 15296 5
71981 [스타1] 점수로 환산한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 [55] 전설의황제14769 21/08/09 14769 4
71980 [LOL] 페이커가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63] Leeka21334 21/08/09 21334 7
71979 [LOL] LPL 올프로팀 예상 [39] 김연아18738 21/08/09 18738 0
71978 [LOL] LPL 섬머 정규시즌 종료 - 시즌 최종 순위 & 플레이오프 대진 [37] Ensis20911 21/08/09 20911 0
71977 [LOL] 1승만 거두면 롤드컵에 직행하는 담원기아 [32] Leeka25243 21/08/08 25243 1
71976 [LOL] 플옵 2라 직행은 누가? [37] Leeka19051 21/08/08 19051 1
71975 [LOL] RNG의 천적. BLG의 반격 [14] Leeka22171 21/08/08 22171 0
71974 [LOL] 여기도 '킹우의 수' 따진다 - LPL 마지막날 플옵 대진 4가지 시나리오 [11] Ensis14699 21/08/08 14699 2
71973 [LOL] 역대 원탑 롤판 - 누가 우승해도 납득이 가는 시즌 [38] gardhi20466 21/08/08 20466 0
71972 [LOL] 새벽까지 롤챔스 복습하다 새삼 느낀 한체롤의 기상 [41] 프테라양날박치기21973 21/08/08 21973 10
71971 [스타2] [이미지 초스압] 자날 캠페인 노치트 무손실 클리어 성공했습니다. [44] 이치죠 호타루18696 21/08/08 18696 27
71970 [스타2] 8월 스타2 파워 랭킹 [2] BIGSANG16872 21/08/07 16872 0
71969 [LOL] 한화생명이 롤드컵 선발전을 못가는 경우의 수 [45] Leeka22156 21/08/07 22156 0
71968 [LOL] 케이티와 DRX도 롤드컵 진출 확률 0%가 되었습니다 [33] Leeka25593 21/08/07 25593 2
71967 [LOL] 페이커가 3인 다이브를 피하는 방법 [79] 조휴일22517 21/08/07 22517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