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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3 20:37
2부 4장의 경우 1부에서도 나왔던 카르나-아르주나 관계성의 재탕이라고 별로 평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재밌게 하긴 했습니만 최악의 시나리오였습니다. 결코 신준 1300돌 폭사 때문에 이러는게 아닙니다..ㅠ
21/06/03 23:15
미래시 굴리시는 분들은 버스터라 굳이 필요한가.. 라는 의견이 대세더라구요.
소과금 입장에서 공멀슼을 모으긴 했으나 아르토리아까지 운이 따를지..
21/06/03 23:16
필요해서 뽑는다기 보다는 일반 뽑고 보는거죠 뭐.
게다가 신준은 일그오에서도 아직까지 재픽업이 없는 서번트라 지금이 아니면 뽑는게 거의 불가능해서(확챠밖에는)
21/06/03 23:18
맞습니다.. 남들은 미래시 굴리고 효율과금 한다지만 정작 눈에 밟히면 뽑고 보는거죠.
그래서 제 호부는 항상 0 돌은 100돌 미만.. 지금 생각해보면 항우는 대체 왜 뽑은걸까.. 싶군요.. 상시인데..
21/06/03 21:03
CCC를 해본 사람이라면 지나코-카르나 관계를 보면서 오열할만한 장면이 여럿 있었죠.
4장의 주인공은 사실 카르나&지나코라고 봐야되는데 문제는 한그오 유저중에 CCC를 해본사람이 굉장히 희귀하다는게 크크크크 그리고 아르주나 얼터가 그렇게 무결한 완전한 신이라면서 왜 카르나에게만 흔들리는지도 원전인 마하바라타의 내용을 모르면 갸웃할법 하죠. 페그오 외적인 지식이 갖춰져야 온전히 즐길수 있었던 시나리오였던지라 높은 점수를 주긴 힘들겠네요. 저 개인으로서는 엄청 좋았지만요.
21/06/04 05:41
멜트때 그냥 궁금해서 엑스트라 유튜브로 스토리 훑어보긴 했는데 확실히 이런식으로 해서 얻어야하는지식이라 한그오유저들은 ccc 접하기 힘들죠... 흑
21/06/03 21:18
1부 5장이었던가 그 카르나랑 아르주나 부딪히는 장면보다는 장족의 연출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건 진짜 대학생 과제로 내도 그것보다는 더 잘 연출할 겁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스토리였다 봅니다. 괜찮은 타임루프물이었죠. 특히 지나코가 한 희생은 상상 이상으로 심하게 가혹한 것인데, 억겁의 세월을 넘어 미쳐가면서, 자기 자신을 잊어가면서도 마침내 임무를 완성하고 칼데아 구출자들에게 애써 괜찮은척 "니트를 얕보지 마시라"고 하는 장면에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 긴 마하바라타 원전을 전부 읽을 필요는 없고, 나무위키에 나오는 요약 정도만 읽어도 4장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신준은 깔끔하게 폭사했고, 덕분에 당분간은 출첵만 할 것 같네요ㅜ
21/06/03 21:44
전 신준이 세계에 무관심하고 규칙을 관장하는 절대신같은 느낌이라 더 좋더라구요.. 근데 막판에 카르나랑 붙으면서 그게 깨져서 팍 식어버렸어요
21/06/03 21:46
근데 그러지 않으면 또 굳이 다른 인도 서번트도 아닌 아르주나를 얼터화시킨 의미가 없기도 했죠.
그렇다고 아르주나가 아닌 다른 영령을 대신 넣으면 카르나를 지금 4장 스토리처럼 쓸수가 없고요...
21/06/03 22:34
2부 스토리들이 전체적으로 내용이나 연출면에서 평균이상은 하는거 같은데 그 고점이 아쉬운거 같아요. 스케일은 다들 지구급으로 확장됐는데 1부 후반부 할 때의 그 뽕맛이 잘 안느껴지더군요.
21/06/04 00:52
저한테는 서브캐릭들 서사는 좋았는데 엔딩은 안 좋았던 기묘한 스토리였습니다.
무한윤회, 아샤 가족, 지나코카르나 콤비, 페페아슈바타만 콤비, 락슈미라마 등 꽤 인상적인 이야기였어요. 이런 디테일이 엔딩에선 그냥 카르나짱짱맨으로 끝나서 아쉬웠네요.
21/06/04 10:06
개인적으로 2부 6장 기대 중입니다. 신준은 진짜 끌리지만 패스하기로... 일그오 해보니까 시스템 대군딜러 제대로 있으면 90+던, 챌던 빼고는 버스터는 잘 안 쓰게 되더군요.
21/06/04 13:09
석상신 아르주나얼터 뽑아서
헤딩 중인데 정말 재밌네요. 방금 카멜롯 깼습니다. 왜 스토리스토리 하는지 알겠어요. 간만에 몰입도 높은 게임을 해보네요. 딸피로 영걸전 스테이지 하나하나 깨가며 느꼈던 간담이 서늘해지는 기분 얼마만인지! 80렙에도 보구버스터버스터 갈기면 30만을 빼버리는 아르주나뽕맛이 으아ㅠㅠ
21/06/04 18:55
2부 5장이 전, 후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편은 호평일색이었고 후편이 좀 평가가 안좋은걸로 알고있어서 올해 연말쯤에 한그오에 들어올 2부 5장 전편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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