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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1 23:44
이번 C9 경기는 딱히 후반 조합을 짠 것도 아니고 포킹 조합 가지고 용보다 전령/라인/타워 위주로 운영했는데, 갑자기 [안정 지향적, 후반 지향적 롤의 한계]라는 표현이 나오는 게 동감이 안 갑니다.
21/05/11 23:47
아니아니 후반지향적 롤을 할거면 제이스-럼블을 고르면 안 됩니다!
뭐, 솔직히 저는 그냥 탑 탱커 시키고 후반지향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다 못하긴 했는데 칸 칼챔은 하위라운드니까 나온다는 느낌이라서요.
21/05/11 23:49
탑제이스에 정글럼블이 안전지향적 후반지향적 선택은 아니고, 오히려 사이온그브잡고 눕는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예선이라 이것저것 해보다가 넘어진 느낌이네요.
21/05/11 23:51
캐니언이 럼블숙련도가 낮은거 같더군요 제이스로 초반에 못굴렸고 쇼메도 몇번 던졌고.. 거창하게 의미부여할만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담원이 못하네요
21/05/11 23:59
[안전지향적 후반지향적]이 경기 30분 이후를 바라본다는 뜻이 아니라 [초반부터 타이트하게 압박하면서 빠르게 굴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중반지향이라는 말은 보통 쓰지 않으니 그냥 후반지향이라고 썼는데 정확한 표현은 아닌네요.
21/05/12 00:02
밴픽부터가 그럴 의도가 없는 밴픽인데 왜 이런 글을 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냥 C9이 담원이 스노우볼 굴릴 기회를 안 주고 잘 대처한 겁니다. 오히려 C9 밴픽이 후반 지향적이고, 그렇게 굴러간 결과고요
21/05/12 00:07
게임 안하고 보기만 하면서 뭔가 내가 게임에 대해서 잘 아는 것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데 토론시나위님은 그중에서도 게임이해도가 낮으신듯.
21/05/12 13:09
아닙니다. 그냥 어그로기 때문에 그런것은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잘 알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하면 댓글 수집이 잘되는지 아는거죠.
21/05/12 00:01
오브젝트 한타 전에 포킹으로 딜러들 반죽음 만들어놔야 하는 제이스가 3데스 박고 시작해서 포킹 운영이 전혀 안나온 게 컸죠.
중간 중간 쇼메가 잘해줬지만 딱 그만큼 한 번 크게 던졌고. 김정균이랑 전혀 상관없이 딱 19담원 생각나던데
21/05/12 00:04
작년 담원은 갈수록 게임 템포가 빨라졌는데, 올해들어 DK는 지속적으로 게임템포가 느려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다면 제 잘못이겠죠.
21/05/12 00:19
네, 근데 라스칼의 말처럼 그런 모습은 한번밖에 안나왔어요. 게임내에서 뭉쳐서 그런 모습을 만들어내고 뚫기보다는 흩어져서 라인관리하고 타워미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모습에 게임템포가 느려진게 아닌가 싶더군요.
21/05/12 00:17
게임 템포가 느려진게 아니라, C9이 알리스타를 위시하여 한타에서 계속 이득을 누적시킨거라고 봐야 됩니다. 한타에서도 이득을 조금씩이나마 쌓은 C9이 압도적인 후반 포텐셜로 결국 이긴 게임입니다. 후반 가면 거의 3:5로 싸우는거나 다름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오늘은 해설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바론먹고 5천골까지 벌어진 순간에도도 후반 포텐셜 생각하면 담원이 그렇게 엄청 유리하지도 않았는데 해설을 좀 이상하게 한 느낌이 있음. 오늘 게임 초중반을 보고도 게임 템포가 느려진다는 소리를 하면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합니까
21/05/12 00:54
게임플랜 자체는 딱히 김정균 사단 때문에 바뀌었다 보기엔 픽이 그렇지 않고,
아쉬운 럼블/리신 활용도(숙련도 문제인듯?)와 탑 라인전 기량 자체의 문제가 큰데다 베릴의 폼이 좋지 않아서 플레이메이킹이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너구리가 그립긴하네요...
21/05/12 01:04
후반을 지향하는게 아니라 후반을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걸 증명하는거 아닌가요?
20담원의 초반 스노우볼링 중에 너구리 딴팀갔고 정글 럼블몰가메타 안익숙한데 상체가 그렇게 바뀌면 당연히 팀이 하체위주 후반위주 설계가 강제되죠 그걸 못받아들이고 자꾸 작년처럼 달리는 플레이 하려고 하다가 크게 깨진게 c9전같은데
21/05/12 01:08
아무말 대잔치 좀 열지 마세요ㅠㅠ 제이스+럼블이 어떻게 후반 지향 안정 지향 조합이 됩니까... 당장 오늘 게임도 후반 가니 그냥 무기력했는데요. 결론은 정해놓고 끼워맞추려고 하는데 아는 게 없으니 아무말 대잔치가 되죠ㅠㅠ
21/05/12 01:08
그냥 이퀄 개못깔아서 진 거에요. 미드사일러스가 알리궁 뺏고 차력쇼 가능한 중반 시점에 한타 터트리고 겜 끝냈어야 했는데 이퀄 저렇게 깔고 한타를 어떻게 다 이깁니까. 캐니언 우디르 하는 거 보면 폼 자체가 죽진 않은 것 같은데 럼블은 쫌 아니네요.
21/05/12 01:41
C9 상대로 담원이 못한건 사실인데, 본문 내용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못했습니다. 본문 내용은 2018/2019년에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글을 복붙한 느낌이네요.
21/05/12 02:08
그냥 거대한 부두술이라고 생각해야 크크 그래도 조별리그에서 문제점이 드러나서 피드백할 시간은 될 것 같아요. 럼블 스테이지나 다전제 상황이었으면 당장 탈락이였죠.
21/05/12 03:30
핵피셜로 선수들의 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랍니다. 컨디션 회복하면 곧 경기력 올라올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와중에 5승으로 무난히 진출한 것으로도 클래스는 충분히 보여준듯 합니다. 심지어 주력픽인 세나, 탐켄치, 사이온 등은 픽도 안했죠.
21/05/12 03:49
별개로 퍽즈는 역시 클래스가 살아있더군요. 오늘은 퍼지와 벌칸이 선전해서 이긴거지만 역시 미드가 쇼메이커한테도 안 밀리니까 C9이 비록 전체 전력은 좀 밀려도 퍽즈 때문에 저력이 있어보여요
21/05/12 08:18
상대 트타 빅토르에게 후반 캐리력지는 픽 골랐는데 무슨 후반 지향적 픽입니까 크크크 담원 정글픽 럼블은 극후반이 좋았던 적이 거의 없어요... 흥분해서 쓰기전에 최소한의 생각은 하고 쓰세요
21/05/12 08:34
틀린 말 단 하나도 없습니다.
올 시즌 담원이 작년보다 후반지향적인건 명백한 사실이고 지표 상으로도 탑, 바텀 선수가 리그 평균 라인전 지표가 중-하위권입니다. 15분 라인전 평균 cs 10개씩 우위로 가져가던 팀의 메인 캐리롤이였던 선수를 15분 평균 라인전 리드율 30%대인 선수로 바꾸고, 주구장창 사이온만 시키는데 그 팀이 초반 지향적이고 공격적인 운영을 한다고 우기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크크
21/05/12 09:17
적어도 본문은 틀린 말입니다. 어제 C9 상대로 진 이유는 후반지향적 운영때문이 아닙니다. 스킬샷을 못 맞추고 교전설계를 어설프게 했기 때문입니다. 담원은 후반을 바라보며 계속 사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생각없이 들이대서 짤리는 각을 많이 줬죠.
21/05/12 09:14
그냥 칸이 칼챔잡고 싸서 불리해진거 쇼메랑 고스트가 머리끄댕이 잡고 있는 와중에 그 쇼메마저 거하게 한 번 던진순간 게임 끝난거라고 봤어요.
21/05/12 09:16
C9전 패배에 대한 감상이라는 제목으로 C9전에서 느낀 아쉬움을 표현하셨는데 댓글에선 스프링 전반에서 느낀 점이라고 은근슬쩍 말을 바꾸시면.... 겨우 한 판 진거다 이런 걸 떠나서 경기력 지적을 하고 싶으시면 최소한 사실에 기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졌으니까 신나서 일단 까야지 하는걸로 보여요
21/05/12 09:18
그냥 퍼지가 긁히고 블레버가 리그 폼 보여준 날 + 담원 선수들 몸살이 겹쳐서 그런거 같은데..
조합은 더 C9이 후반지향적이었는데, 담원이 그걸 못뚫어낸거죠 뭐
21/05/12 09:30
글 내용과 상관없이 정글 패치로 캐니언의 캐리력이 떨어진게 꽤 영향이 큰듯요. 예전에는 약간 불리해도 캐니언의 성장 시간을 벌어주면 압도적인 성장으로 게임을 파괴하는게 가능했는데 이젠 그게 안되죠.
21/05/12 10:40
어제 딱 컨디션 안좋을때 플레이 였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흩어진 느낌... 스킬샷도 그렇고 감각적인 느낌도 모두 평소보다 한발씩 느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담원 상대하는 팀들은 이악물고 하듯이 날이 선 플레이를 했고요. 어찌보면 그런데도 5승1패 한게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요. 문제는 컨디션이 얼마나 돌아오냐는 건데 몇일 쉬는동안 연습보단 오히려 푹쉬는게 나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결승에서 RNG랑 진정한 자강두천 하길 바랍니다.
21/05/12 12:11
조별리그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경기는 안보고 있고 통과만 하면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선수들 몸살 기운도 있다고도 해서 글쿠나 하고 있긴한데...
이상하게 lck팀들이 국제전때 컨디션 문제가 많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21/05/12 12:49
너구리가 담원에 계속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긴하지만 이제 다전제 열리고 예상대로 결승전 Rng와의 경기결과에따라 모든게 말해주겠죠.
21/05/12 13:51
그냥 칸 칼챔과 캐니언 럼블이 생각보다 별로였다 라고 하세요.
그리고 만약 LCK에 부터 DK의 후반지향적인 운영이 엿보였고, 그게 국제대회에서 어떻게 작용할 지 우려가 된다. 라는 주제로 MSI 하기 전에 글을 써주셨다면 오히려 공감 많이 받았을 겁니다. 건설적인 토론이 될 수도 있었을 거구요. 근데, 지금 타이밍에 이런 내용으로 글을 쓰시니, 어제 경기를 본거 맞아? 롤알못이네.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21/05/12 14:19
아니오, 걍 칸이 못해졌습니다.
탱커챔 말고는 기량자체가 많이 안좋은거 같습니다. 정확히는 탱커챔은 기량을 덜 타죠, 특히 담원같은 다른라인이 다 강한 팀에서는 SKT에서 마지막 불꽃 태운후에 FPX에 가서 김군..보다 못했다는 소리 들었던거 생각하면 지금이 선녀이기는한데 왜 김군보다도 못했다는 소리를 들었는지 많이들 잊으신거같아요 냉정하게 DFM에도 파이는 탑라인인데 상위권탑한테는 더 당하면 더 당하지 덜 당할꺼같진않네요 밴픽문제도, 메타 해석문제도 아닌 걍 선수기량문제입니다.
21/05/12 14:57
그 엄청났던 20담원도 작년 롤드컵 지역예선때는 한두게임 내주곤 했습니다.
오히려 저는 챔프 상성이나 메타 파악을 위해서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고 있는 중이라 보이네요. 당장 픽부터가 시즌에 맨날 하던 그런 픽에서 많이 탈피해있죠.
21/05/12 17:09
RNG가 전승으로 올라가서 담원한테도 다들 그정도 바랬던거 같은데 5승 1패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세체팀이라기엔 아쉬운 모습이어서 자꾸 얘기가 나오는듯 하네요. 일단 칸이 칼챔을 쓰기엔 기량이 많이 떨어진다는걸 인정하고 가야될거 같고.. 라스칼도 내내 얘기했지만 인원 계산에서 미스가 있어서 자꾸 손해보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이건 지난 롤드컵 결승에서도 봤던..) 칸이 사이드 가있는데 자꾸 교전 열리고 손해보고.
21/05/12 17:59
사실 인원분배를 몰라서 안한다기보단 자신들 실력에 자신있으니 오더가 통일되지않고 각자 무리를 하는거라고 보는데 조금 위태위태하긴 해요
21/05/12 21:04
아무리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고, 글에 대한 호불호도 다르겠지만, 훨씬 양질의 분석글이나 정보글은 별 관심도 못 받은채 묻혀버리고. 경기 결과에 편승한 이런 터무니없는 글에는 100플이 달리고 있으니...
이러니까 어그로만 끄는구나 싶네요. 저는 이런 현상때문에 피지알이 정전되간다고 봅니다. 양질의 글을 쓰는 사람이 하나 둘 떠난 이유가 이거라고봐요.
21/05/14 00:24
그런데 실제 양질의 글쓰는 분들이 무댓글도 상처겠지만 이런 뭐 하나 틀렸을 때 벌떼처럼 몰려와 혼나는 현상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궤는 비슷한데 좋은글에 헛소리 댓글은 잘 안달려도 귀신같이 실수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멘트는 득달같이 지적이 들어와요. 근데 타사이트는 보통 개소리네 쯧쯧 같은식인데 피잘은 근거와 팩트를 들고와서 혼냅니다. 그럼 작성자는 또 열과 성의를 다해서 대댓글 달아야 해요 안그러면 피드백없다고 또 혼나거든요. 결국 제생각에 진짜 무서운건 무관심도 맞지만 틀렸을때 감당해야 하는 피로감을 좋은글 쓰는 유저가 감당하기 너무 버겁다는거고 결론은 좀 틀린건 유하게 넘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야 한단겁니다. 매우 틀리거나 누구 팬카페 만드는건 지양해야겠지만 회초리 들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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