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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20:46
지역리그가 망하는 부작용까지 그대로 나와버렸네요. 잘굴러가던 에이펙스 뺏아간다음에 시간대 바꿔버려서 그냥 국내옵치판자체가 죽어버렸죠
21/04/19 21:18
오버워치 리그야 통합 리그의 부작용 보다도 게임 운영적으로 말아먹은게 더 크지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롤처럼 국제 대회 체계가 잡혀있던 상황도 아니었고 지금은 추락했지만 출범시즌은 괜찮게 나갔으니까요. 지역별 팀 균형 문제나, 한국인 선수 편중 등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 결국 시청자수가 떨어진건 1년간의 3-3 방치와 유튜브 계약, 없데이트로 이어진 블리자드의 삽질 비중이 상당하니까요.
21/04/20 01:47
슈퍼리그 최악의 케이스가 오버워치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연고지 지정에 노잼메타가 바뀌질 않고 시간대도 한국 기준 정말 애매하고...
21/04/19 20:49
음... 슈퍼리그가 그러니까 영국 독일 프랑스... 뭐 이런 유럽 각국의 프로 팀들 중에 상위권 모아서 국제 리그를 만드는 거죠?
21/04/19 21:17
전 g2가 장난식으로 lpl 에서 뛰어보고싶다고 한것 듣고, 한시즌 정도 g2가 lpl에서 뛰는걸 봤으면 진짜 재밌겠다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크크.. 통할까? 싶기도 했고
(물론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21/04/19 22:03
이스포츠 구단가치 순위는 이미 나와있죠. (tsm c9 tl 100도둑) 중국 게임단이 빠진이유가 정말 10등 밖인지 제외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1/04/19 22:20
오버워치 리그와 지금 축구계 슈퍼리그의 차이점은, 오버워치는 국내리그가 사라지고 국제적인 대회만 있는거지만
슈퍼리그의 팀들은 기본적으로 국내리그에 남는다는 겁니다. 자국리그가 사라지는게 아니고, 주중엔 슈퍼리그 나가고 주말에는 자국리그 뛰는거죠. 롤로 비유하면 LCK LPL LEC LCS 리그는 계속 진행하면서, 일정 날짜마다 다른리그 팀들이 붙는겁니다. '가장 인기있고 최근 성적도 좋고 팬덤 많은팀들끼리' 그러니까 스프링으로 치면 LCK 진행하다가 리그 쉬는 월요일에 젠지가 TES랑 경기하고, FPX가 G2와 경기하고 T1이 TL과 경기하고 그런식... 롤판 슈퍼리그 이야기에 오버워치 리그 비유는 안 맞는것 같습니다.
21/04/19 22:28
슈퍼리그측 입장이 주말에는 자국리그 뛴다는거고, 반대쪽이 리그 아예 퇴출시켜라라고 목소리 높이는건데,
EPL로 치면 맨유, 토트넘, 첼시,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가 없는 EPL 중계권을 대체 누가 지금 가격으로 사줄까 싶네요.
21/04/19 22:37
잘못 이해하고 계십니다. 슈퍼리그에 참여하는 팀은 자국리그, 챔스, UEFA컵 등등 다 빠지고 슈퍼리그만 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니깐 FIFA랑 UEFA, 각국 정부들이 난리난거죠.
21/04/19 22:47
자국리그는 주말
슈퍼리그는 주중 하겠다는 겁니다. 챔스 유에파컵은 슈퍼리그로 대체하는거구요. 슈퍼리그 참가팀은 '일단은' 자국리그 뛴다고 했죠. 반대쪽이 응 나가 시전중이지만요.
21/04/20 01:50
그 주말에 리그 참가하겠다는건 그냥 명분쌓기용 말장난이에요.
슈퍼리그라는 구상 자체가 기존 자국리그들 박살내서 15개팀이 싹 먹어치우겠다는 계획이라 근본적으로 양립이 불가능합니다.
21/04/19 22:50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992
현재 나온 모든 슈퍼리그 일정은 주중에 치러질 계획이다. 주말에는 각 팀이 소속된 리그 경기를 가지는 것으로 슈퍼리그 측은 설명했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을 비롯해 각국 축구협회는 슈퍼리그 참가할 경우 리그 참여 불가를 선언한 상태다. 하루빨리님이 선후관계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겁니다. 주말에는 리그 경기 한다는게 슈퍼리그 쪽의 포맷입니다. 다 빠지라는건 슈퍼리그측의 기본 포맷이 아니라 슈퍼리그 반대하는 쪽에서 하는 일종의 경고, 협박 같은 이야기 입니다.
21/04/20 01:50
그 주말에 리그 참가하겠다는건 그냥 명분쌓기용 말장난이에요.
슈퍼리그라는 구상 자체가 기존 자국리그들 박살내서 15개팀이 싹 먹어치우겠다는 계획이라 근본적으로 양립이 불가능합니다.
21/04/20 00:19
말이 지역리그를 뛰겠단거지 슈퍼리그같은게 생기면 지역리그에서 일방적으로 슈퍼리그쪽으로 선수가 유출되지 그 반대는 있을 수가 없어요
결국 슈퍼리그 지역리그에 동시에 참가해봤자 후자는 장기적으로 공개스크림이나 2군리그로밖에 활용되지 않을 겁니다 그럼 그게 옵치의 컨텐더스하고 다를게 뭐냐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지역 fa랑 슈퍼리그에 들어가지 못하는 팀들 입장에서 퇴출시키잔 말이 나오는 것도 결국 이러나 저러나 죽는건 매한가지라서입니다
21/04/19 22:34
국제대회도 평소에 붙을 일 없던 팀들이 1년에 한두번해야 두근두근하며 재밌는거지 매주 하면 익숙해져서 국내리그와 차이점이 없죠.
21/04/20 00:08
롤판에서는 상시 국제리그는 아직 시기상조인 거 같고 (구단 역사가 너무 짧음)
롤드컵 방식을 좀 바꿀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플레이인스테이지랑 그룹스테이지는 재미나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8강도 조추첨 운빨이 너무 세구요 8강을 3전제 더블엘리미네이션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4강은 토너먼트로 하고
21/04/20 00:17
더블엘리는 제가 생각하기에 개인전 또는 경기의 템포가 빨라 순식간에 끝나는 종목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E 스포츠에서는 격투게임이 딱 맞는 것 같네요... 롤은 더블엘리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승자조에 주는 혜택 같은걸 적용하기 너무 힘듭니다. 브라켓 리셋을 붙여버리면 경기가 너무 길어져 버리니..
21/04/20 00:20
3판2선승 정도로 하는 16강 8강급 경기에는 브라켓 리셋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그러려면 조예선에서 진출팀을 세 팀씩 뽑던가 32강까지 늘리던가 해야겠지만...
21/04/20 05:54
동감합니다. 브라켓 리셋이 발생하면 필히 다음 경기를 다른 날에 또 치뤄야 하는데 그러려면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을 경기를 위해 무대를 하루 더 대관해야 하고 티케팅은 또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죠.
21/04/20 15:19
8강을 2개조로 나눠서 더블엘리 진행하면 브라켓 리셋 같은건 필요없긴 합니다.
그냥 승자조에서 이긴 팀과 최종전(승자조 패배팀vs패자조 승리팀) 이긴 팀이 4강 진출하면 되거든요. 흔한 스타 시절의 듀얼토너먼트이기도 하고, 없어지기 전 LCK 승강전 방식이기도 했죠.
21/04/20 05:41
슈퍼리그라 해서 '라이엇의 의향과 상관 없이 제3의 단체가 대회를 주관하면 어떨까?' 라는 이야기를 기대하고 클릭했네요 크크.
법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가정했을 때 팀들이 라이엇에서 줄 불이익을 감수하고 나오게 하려면... 상금을 한 150억쯤 주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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