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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5 23:38
개인적으로 쭈스는 진짜 좀 그렇고(...)
클로저 써드로 둔 울프 슈뢰더는............... 경기를 안 봤는지 아님 그냥 T1 뽑은 건지... 진짜 쇼메/BDD 거르고 클로저는 너무하잖아
21/04/05 23:40
괜찮겠네요. 뭐 어차피 중계진은 다음해 롤분토론이든 개인방송이든 픽에 대해서 자기 소신을 밝히긴 할 테고...
그래봐야 돌림은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요. 메이저 명전투표도 공식적으로 설명까진 아니어도 해명 기사 같은 건 종종 나오는 모양이던데.
21/04/05 23:45
사실 지금 시점에서는 꼴픽 여부가 비교적 선명히 드러나서 그렇지, 꼴픽인지 아닌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내 생각과 다른 선수]를 뽑은 게 그냥 꼴픽이 되어 한무 돌림판이 돌아갈 것 같아서.
야구 골글 투표랑 메커니즘이 너무 유사하네요. 세이버메트릭스가 제대로 되어있는 거기도 지금까지 근 수십년을 골글로 싸우고 있는데 통계도 제대로 안 되어있는 롤에서 올프로는... 사실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긴 했죠.
21/04/05 23:41
전 팀커리어도르 싫어해서 개인 커리어 기대한 팬 중 한 명이거든요?
이런 식이면 인정 안 하면 됩니다. 장난 투표나 친목도르도 나오는 걸요. 지금 너무 불타서 선수 비하도 나오고 그러는데 진정해요 진정.
21/04/05 23:42
저는 테디 당연히 4등이라고 계속 써왔는데, 이상한 투표를 당연히 까는거는 좋지만
만만한 사람만 까지말고 같은 잣대로 까는게 어떨까요. 룰러나 고용준은 까이고 데프트는 안까이고 쭈스 박상진은 까이고 쇼메 꼬마 등은 안까이고 이건 좀 이상하잖아요.
21/04/05 23:47
맞아요
괜히 작년에 룰러나 고용준 기자 그리고 얼마전 포모스 기자가 불쌍(?)하게 까인것뿐이죠 지금 투표 공개되면서 뻘투표한 나머지들도 까일거면 같이 까여야 한다고 봅니다.
21/04/05 23:52
저도 이부분을 지적하고 싶네요. 뭐만하면 관계자 묻는다고 말들이 많더니 정작 지금 커뮤니티 대세 의견과 다르다고 난리치는게 그 주관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 와중에도 선별적으로 지적하는 모양새가 좀 우습습니다. 이런 반응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언제나 그렇듯이 항상 사람은 자기 입장일 때와 아닐 때의 차이가 현격하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이번에 롤알못이나 다름없는 투표를 관계자들이 해버린걸 보고 저역시도 어이가 없지만, 그 반응도 뭔가 인지부조화가 난무하는 수준이라 재미있네요.
그냥 저는 애초에 이 올프로 투표자체에 대한 개선+내부적으로 인식 변화가 오지 않는 이상은 매번 논란이 반복될거 같습니다.
21/04/05 23:42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기간 되면 항상 소환되는 말이 있죠. "이 선수가 만장일치를 받을만한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는가? 언젠가 나올 그 선수를 위해 표를 주지 않겠다." 등의... 적어도 이런 뻘소리를 당당하게 내뱉을 자신은 있으시리라 믿어봅니다. 소명조차 할 수 없는 투표라면 진짜 장난이니까.
21/04/05 23:42
개인적으로 지금 논란과 롤알못이 되고 있는 해외 중계진의 평가 기준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더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돌림판이 사람이 할 짓이냐? 에이스 1옵션 아니네 응 쓰레기죠.
21/04/05 23:43
올프로 팀에 의미를 두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장난으로 또는 친분으로 뽑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만 손해입니다. 선수나 감독이 스크림과 공식전을 구분해서 투표하는지도 의문이고요. 롤 특성상 공식경기보다 스크림 횟수가 압도적이다보니 거기에 매몰된것 같아요.
21/04/05 23:55
개인적으로 경기나 스크림, 솔랭 등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선수들의 투표권 날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또 선수 외의 관계자들의 투표들을 보면 진짜 어이가 터져서 답도 없네요.
21/04/05 23:46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알아서 권위를 박탈했으니 이제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전혀 없어졌죠 크크. 그냥 롤갤 인기투표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21/04/05 23:47
근데 시간지나면 개인커리어는 올프로 순위밖에 안 남아요
저는 부진 후 멋진 기량으로 돌아온 데프트와 포변이후 서폿으로 자리잡자마자 엄청난 이니시를 연달아 보여준 비스타 이 둘의 2021 스프링이 그저 쵸비에게 버스타서 플옵간 후 광탈한 시즌으로 기억되는게 너무 싫고 치가 떨려요ㅠ
21/04/06 00:26
명예의 전당이나 골든글러브도 어처구니 없는 투표 많아서요. 맨날 투표때나 이렇게 핫하지
1년만 지나도 기억에 남는건 기록 밖에 없습니다...
21/04/05 23:45
영화 평론가들도 별점 줄때 한줄평 적어주던데 그런게 있으면 좀 더 풍족해지긴 하겠네요. 뭐 그렇다고 결과가 바뀌거나 하진 않을 거 같네요. 각자 나름대로 근거와 논리가 있어서 뽑았을테니까요.
21/04/05 23:45
제 글이 삭제되서 여기다 적습니다. (열도 좀 식히고)
올프로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소신투표하는 걸 뭐라할 생각은 없는데 최소한 장난질은 하지 말아야죠. 이럴거면 걍 팬투표 하지 뭣하러 선수와 전문가들끼리 끼고 이런 투표를 한답니까
21/04/05 23:46
저는
최소 출전 규정수도 더 늘리는것도 추가 되었으면 합니다. 리그 내 다른 경기까지 지켜볼 여력이 안되는 선수들은 투표를 제외하고 타팀 분석도 확실히 해야 하는 감코진 혹은 분석팀에 차라리 투표를 줬으면 하네요. 본문처럼 투표에 대한 사유를 명확히 표기하는건 당연하구요.
21/04/05 23:46
아프리카로 이적한 미스틱은 어떤 선수? lpl퍼스트 오오오오오오오오
더샤이 몇연속 퍼스트 꾸준도르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개인 커리어가 별로 없는 롤판에서 순수실력 뒷받침용 근거로 썼고 lck올프로도 당장 논란 있어도 결국 근거로 쓰일텐대 그래서 아쉬움 흙흙
21/04/05 23:46
왤케 의미를 두려고하십니까..
관계자뿐만아니라 선수들마저 장난식인데 작년 룰러부터해서 올해 쭈스 퍼스트호야 솔카 퍼스트도란등등그냥 과몰입안하고 '재미'로 보면됩니다. 딱 그정도 가치
21/04/05 23:50
입후보 기준을 단순히 18세트로 정할 게 아니라, 팀이 치른 총 세트의 과반 이상 뛴 선수 1인(한 포지션에 3인 이상이 들어있고, 세 선수 모두 과반이 못 넘으면 최다출전 1인)으로 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면 조금 덜 불타오르지 않을까요.
21/04/05 23:50
그냥 다같이 순전히 장난하는 느낌이 너무 세게 들어서, 의미를 이제 아무도 부여할 수 없게 된 거 같습니다.
아니 다 접어둬도 탑 호야 원딜 프린스 퍼스트는 너무 장난스러웠던 게 아닐까 쭈스야..
21/04/05 23:51
방금 전에 어떤 글이 올라왔는데, 제목부터 다짜고짜 욕부터 들어가있더라고요
거기에 적으려다가 그 글이 지워졌다길래 쓴 게 아까워서 그냥 여기다가 적습니다 ---------------------------------------- 투표권을 가졌으면, 그 투표권자가 무슨 생각을 하든 일단 그 사람 생각대로 찍는 게 정상일텐데 그걸 남 눈치를 봐가면서 결정해야 합니까? 거기다가 결과까지 일일이 뒤져서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욕짓거리나 하고 있고? 올프로가 뭐 얼마나 대단하고 중요한 건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저런 거 뽑히든 말든 당사자들은 정작 신경도 안 쓸 거 같은데요?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제목부터 욕이 들어가있나 참 궁금했는데 별 쓰잘데기도 없는 거에 참 몰입 잘 하는 듯
21/04/05 23:53
포지션 별로 10명중 3명 뽑는데 의미 없죠
NBA처럼 기본 팀당 10명 로테이션 돌고 그 팀도 30개 넘어서 300명중 15명이면 그나마 의미라도 있지
21/04/05 23:53
투표 결과가 대중의 눈높이와 약간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게 투표의 권위를 떨어뜨릴 정도의 말도 안되는 그런 결과는 아닌 것 같은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불타는 것 같아요. 그냥 T1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약간의 여지만 있어도 갑자기 누군가가 T1빠가 되어버리고 누군가는 T1까가 되어버리는.. 이런 구도에 희생된것 같네요. 쭈스 선수의 호야 픽이라든가 해외해설의 제우스 칸나 세컨 서드라든가 이런 것들 하나하나는 논란거리가 될만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투표자가 이만큼 많은 상황에서 이정도 숫자의 아웃라이어는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자 대부분의 의견도 아니니 이런걸로 너무 올프로 투표 자체에 대한 대한 물타기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결국 문제가 되는건 테디 케리아나 클리드 정도일텐데 (+쵸비?) 이 세 선수를 낮게 평가하는 의견도 일리있지만 그렇다고 높게 평가하는 의견이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여기서 갑자기 T1빠vs까 프레임이 형성되면서 그냥 자기 소신대로 투표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전부다 한쪽 사이드로 몰아가는 이런 흐름은 정말 좋지 않다고 봅니다. 여기서 LCK 팬들이 필요 이상으로 너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면 앞으로 투표자들은 다 사릴 수밖에 없어요. 투표 결과가 만약에 칸나나 클로저가 퍼스트를 먹었다거나 이러면 정말 투표의 권위를 심각하게 의심해볼만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LCK 팬들이 들고 일어나는게 당연할 것 같은데 테디 세컨 케리아 퍼스트 정도는 의외이긴 하지만 상정 범위 내의 결과인것 같아요.
21/04/06 00:03
이미 뭐 내로남불이 흔한 롤판이라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저도 이번 pog투표는 작년보다 더 심각하게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얼마전 겜게에 쓴 글에서처럼 테디가 순위에 들어가는건 말이 안된다고 보지만 이 반응이 참 재밌어요. 팬들이 관계자들 선수들의 주관이 자신들과 맞지 않다고 타깃잡에서 벌떼처럼 물어뜯는... 이건 사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항상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 당연한건데, 예전에 비슷한 논란이 나왔을 때를 보면 마치 입을 막는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던 분들이 많았죠. 그런데 지금 반응을 보면 결국 자기 호오의 기준에 따라 입장이 너무 다르다는게 재밌습니다 크크크크 언젠가는 이런식의 프레임짜기나 내로남불이 자기 자신의 목을 죄게 될날이 올거예요. 뭐 인지도 못하는거 같지만요.
21/04/06 00:05
투표자들 대다수가 대중의 비난을 지나치게 의식해 자기 소신을 죽이고 투표하게 된다면 그건 별로 좋은 상황일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04/06 01:26
지금 문제 되는건 테디정도 아닌가요? 케리아 클리드 쵸비는 다 익스큐즈 하는 범위 정도인데 경기 절반 언저리 나온 선수가 높게 평가 되는게 말이 되나요? 누가 봐도 nba all nba팀 따온건데 출장 경기수 절반 언저리가 세컨 팀 먹었으면 그건 그것되로 논란 될거 같은데요.
21/04/05 23:54
투표의 가이드라인이 전무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단순히 1위 몇점 2위 몇점 이런 수치적인 부분만 조정할게 아니라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을 투표자들에게 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21/04/05 23:57
그냥 인기투표나 재미로 뽑을게 아니면 저는 감독 + 선수 다 제외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친목이나 개인 인상 등으로 투표에 오염이 너무 많아요. 기자 + 관계자 투표로 가되 본문에 써주신 것처럼 이유도 밝혀주고요.
21/04/05 23:59
테디 평가가 그토록 갈린건
미출전 경기를 아예 없는 경기로 치고 평가에서 제외할지, 주전에서 밀렸으니 주전보다 경기력이 낮은 것으로 판단할지 부터 교통정리가 전혀 안되어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은 주전보다 못하니 출전을 못했을 거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 그냥 없는 경기로 넘겨버리고 나온 경기만으로 경기력을 본 결과같아요.
21/04/06 00:00
갠적으로 다른 스포츠 발롱 이런상도 트롤픽 엄청 많아서 그러려니 해야한다고 보고
투표인원수를 늘려야한다고 봅니다 두세배 이상으로 선수도 다뽑는걸로 하고... 관계자도 차라리 왕창 더 늘리고요 모자라면 2군이나 전프로까지 트롤픽은 절대 안없어집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고 프로스포츠 선수 관계자쯤 되면 자기 주관도 엄청 확고해서 절대 안바뀌어요
21/04/06 00:03
적어도 이제 롤판에서 해설이나 캐스터에게 소신발언 하라는건 멍멍이 소리일듯
테디 퍼스트 준 사람은 10명이 넘어가는데 까이는건 만만한 해설이나 관계자고 차마 쇼메나 꼬감에게 화살은 못 돌리네요. 만약 제가 lck 관계자였음 그냥 정규 순위 123대로 박고 순위대로 줬다 할듯
21/04/06 00:08
제가 페이커 투표보고 안심하는 이유가 있죠. 페이커가 몇몇 선수들이나 관계자들과 비슷하게 혹은 작년에 다소 논란이 됐던 룰러처럼 장난식으로 뽑았다면 마침 어제의 결과도 있겠다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욕을 했을지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 애초에 이 pog 투표 자체를 내부적으로 진지하게 생각을 안하는 분위기였는데, 팬들의 과몰입에 난데없이 또 욕을 먹는거죠. 그와중에 쇼메, 꼬감 포함해서 차마 선수들이나 몇몇 감독들에게 날선 비난을 하지 못하는걸 보면 결국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21/04/06 00:54
본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뭐 어쩔수있나요 이걸뽑는건 아니다 라고 하려면 어떤 기준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기준이 없는데..
그럴러면 투표권을 주는게 아니라 그냥 스탯으로 올프로를 뽑아야.. 어차피 발롱도르도 마찬가지고 이 선수가 왜? 라는게 많아서.. 테디가 뽑힌거도 스탯이 너무 좋고 출전 기준을 채웠다 라고 하면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반밖에 출전안했잖아 라고 하려면 출전수 커트라인을 올려야하는거고 이 선수가 순위가 더 높은데 라고 하려면 순위높은 선수에게 주는것으로 한다 라는 기준을 세워야 하고..
21/04/06 01:06
근데 지금 불타고 있는 사람들(강퀴/조나)에 한해서는 기준도 이상한데 그 기준에서도 자꾸 모순점이 발생한다 이게 크리티컬하다고 봐요.
기준이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걍 얘네 사실상 자기 맘대로 뽑았구나가 거의 확정되어버려서...
21/04/06 01:03
https://www.youtube.com/watch?v=aNmy8kOzyH8
빛돌의 올프로 결과와 나름의 개선방안 등을 담은 영상입니다. 2쌍 정도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나름 기준이 있다고 봅니다.
21/04/06 13:07
결국 문제가 되는 건 올프로를 뽑는 기준이 다 달라서겠지요.
누군가에겐 그 기준이 팀 순위일거고, 누군가에겐 개인 지표일겁니다. 그 외에도 팀 기여도, 비중, 캐리력, 꾸준함, 임팩트, 포텐셜 등등 관점의 다양성은 끝이 없을겁니다. 그러니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픽의 이유'를 설명하는 것 외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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