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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2 23:15
(수정됨) 남은 한 자리는 상체의 샌박이냐 바텀의 농심이냐로 갈릴 듯 합니다. 전 샌박이 좀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페이트 크로코 서밋 이 셋이 기량이나 궁합이 점점 맞아가는 느낌입니다. 에포트도 기복이 심해서 그렇지 막 못하는 서폿은 아니고요.
근데 대진을 다시보니까 어지간하면 농심이 가겠네요 -_-; 나머지 세 팀들 중 KT는 팀웍이 완전 와해된 수준에 남은 대진도 최악...아프리카도 비슷하게 팀웍이 와해된 느낌, 브리온은 팀웍은 나름 잘 맞추는데 개개인의 체급 자체가 부족한 느낌이고요.
21/03/12 23:17
구 세체탑을 사와도
구 중체급 감독과 경력많은 코치를 사도 구 리폰바텀을 세트로 맞춰도 못가던걸 좋은 미드 한명사니까 단숨에 가는군요
21/03/12 23:26
T1이 왠만하면 5위 할 것 같은데 아무리 올시즌 방향을 못잡고 비실댄다 해도 기본 체급이 있고 플옵에서는 더 다듬어질 확률이 높아서 여러모로 만나기 제일 껄끄러운 팀이죠. 오늘 패배한 DRX도 발등에 불 떨어졌네요. 젠지, 한화생명, DRX는 2위하면 매우 좋고 아니더라도 반드시 최소 3위는 잡아야 더 높은 곳을 볼 것 같아서 2~4위 싸움도 볼만 할 것 같습니다.
21/03/12 23:46
블랭크 샌드다운 이후 탑 미드까지 완전히 망가진 kt가 10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얼핏 보이네요.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21/03/13 00:14
DRX가 뭔가 초 고점 보여주고 서서히 떨어질거 같아서 진짜 혼파망일거 같네요.
솔카가 힘빠지니까 바텀 약한거 바로 약점 쥐어잡혀서 오늘 2경기 연속 다이브당하고 더블킬터지는거 나왔죠. 바오는 제가 지난번에도 딱 롤드컵 버전 뉴클리어라고 했는데 솔직히 카이사 메타 없어지면 더 못할거 같습니다. 그냥 평범한 원딜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에요.
21/03/13 00:27
오정손은 무능력이라고 포장이라도 됐지. LG 통수건으로 응원하던 감독님인데 악의를 가지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팀 운영을 할 수가 있는건지
T1은 멤버들 능력치가 수치화되지 않으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만고만 하니깐 돌림돌림판 하는게 이해라도 가는데. 주전, 비주전 기량 확갈리는 팀으로 명장놀이를 왜 할까요? 블랭크 로스터 말소는 무언가의 내부사정으로 백번 양보해서 킵한다 쳐도. 그 외에는 어떻게든 의도를 찾을려고해도 악의가 아니고서야 설명이 안돼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운영입니다. 1라운드는 지면 졌잘싸라도 했던 팀이 지금은 경기하는 날 = 패배하는 날입니다. 남은 경기일정 보면 멀쩡했어도 4연패 박아도 이상하지 않는 대진이라 꼴지 확정
21/03/13 00:28
한화쪽은 그 이전에 이력을 보니까
락스가 우승할때 그 때가 플옵 마지막 진출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나 걸렸는지... 오래된 팬분들은 정말 성불아닌 성불했을것 같습니다. 몇 년만의 플옵진출 확정인지...축하드립니다
21/03/13 00:52
쵸비의 저평가 이론은 뭐 계속 될거 같네요.
플옵은 축하할만한 일이지만 LCK우승과는 백만광년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이라서.. 팀이 약하죠. 하다못해 탑이나 정글중 하나만 굳건한 경기력이 나와도 더 해볼만 했다고 봅니다만.. 무리겠죠.
21/03/13 10:37
솔직히 T1 우리나라 최고 인기팀이기도하고 기대치도 다르고 하다보니 이쪽에 모든 관심 집중되서 그렇지
지금 제일 답없는팀이 KT죠... 선수기용 밴픽등등 대퍼팀 해체 이후에 팬덤이 많이 빠져나가서 이슈가 안되는것뿐이지 여기가 진짜 문제입니다.
21/03/13 04:21
쵸비의 영향력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죠. 선수 하나로 팀 자체를 이만큼 바꿔놓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말이죠.
매라-페이커 로부터 이어지는, 선수 개인으로서의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게 되는 롤판 슈퍼스타의 계보는 쵸비가 계승하지 않을까... 물론 커리어의 결정적 한방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 방점을 쵸비가 찍을 수 있을지..
21/03/13 07:30
이번 리그 보면 진짜 규정 잘바꾼게 느껴지내요... 1, 2위 확정되었으니 상위권 팀들은 실험적인걸 해볼 수 있고
하위권 팀들은 한자리 남은 티켓을 가지고 살얼음판을 걷는 싸움을 해야함 말 그대로 진검승부...
21/03/13 09:19
리그제로 바뀌면 강등이 없어져서 뒤로갈수록 버리는 게임만 나온다는 말을 여기서 몇번은 봤는데... 적어도 스프링엔 없네요 크크
21/03/13 09:53
쵸비가 정통ap 못한다는 프레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ad못하는 미드가 더 문제라고 봅니다. 쵸비가 ad캐리력이 있기때문에 한화가 지금 이성적 찍을수 있는거구요. 올시즌만해도 요네, 루시안, 레넥, 아칼리등으로 슈퍼캐리했는데 이는 정통 메이지로는 저런 원맨캐리 안나오죠. 쵸비가 ap만 잘했으면 지금성적 안나왔을겁니다. 오히려 쵸비의 넓은 챔프폭이 팀전력을 한차원 끌어올수 있는 원동력이죠.
21/03/13 10:05
탑은 라인전 압도는 못해도 한타때 언제나 잘해주는데 왜 이렇게 저평가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가장 부족한건 정글쪽인데 요한은 무색무취의 평범한 정글러라 강팀 만났을때가 문제일거 같은데..
21/03/13 10:07
잘보면 모건은 한타를 못하는 장면이 오히려 희귀할 정도입니다.
라인전에서 탈탈털려서 성장문제로 암것도 못하는 일은 있어도.. 가끔 노페방송으로 LCK 보곤하는데, 한타장면에서 모건 극찬을 하더라고요.
21/03/13 11:27
노페는 모건 까면 바로 두두맘 공격이 들어와서....
농담입니다..흐흐 모건은 메타가 좀 변해서 라인전 가릴수 있는 픽들이 유행하면 더 떠오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1/03/13 11:45
그렇긴한데 결국 기본 체급이 안되면 국제전가면 절대 경쟁력이 없죠 ... 그걸 아니까 아무래도 라인전 약한 선수들 대부분은 저평가 받는거고
21/03/13 12:08
한화 입장에서는 3위 하는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lck 다전제가 처음인 탑 정글 서폿 경험치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어차피 1위인 담원은 4-5위 승자 고를 확률이 높아서..
21/03/13 15:22
2라운드에서 kt한테 꽁승을 못한 프레딧이 플옵 싸움에서 불리한 모양새
사실 kt가 2월쯤부터는 팀도 아닌 상태 남은 대진 전패 유력한 kt가 10위 안하는 건 리그 전체의 굴욕급 T1이 어그로 끌 때도 kt팬들은 알고 있었음. kt가 젤 노답이란 걸 아무도 관심이 없고 팬들도 자포자기해서 조용했을 뿐.. 4연패가 문제가 아니라 용병술 경기력이 1군급이 안됨 프레딧은 어떻게 이겼는지 의문
21/03/13 16:01
쵸비 영입을 두손모아 기원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스프링2라... 역시 쵸비의 힘은 어마어마하네요ㅠㅠ Kt 꼴찌하면 코칭스텝 개편이나 뭐이런거 없으려나요 꼴지는 뭐 정해진거같은데 경기력이 시간이갈수록 떨어지는거보면.. 강등위협과 경질위협은 별개란걸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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