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12 19:54:09
Name 랑비
Subject [PC] 포더킹 For The King 플레이 후기




개인적으로 침착맨 유튜브를 즐겨보는데,
침착맨이 플레이하는게 정말 재미있어보이기도 하고, 에픽 무료배포때 공짜로 받아둔게 있길래 플레이해 봤습니다.



1. 게임 특징
정가 2만원의 인디게임으로 로그라이크 RPG입니다. 한번 플레이하는데 3~10시간 정도 걸립니다.
게임 플레이방식은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2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물론 퀄리티에는 말도 못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3명의 캐릭터를 골라 맵을 돌아다니면서 성장하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게 목표입니다.


2. 게임의 재미요소
로그라이크 특유의 랜덤성과 아슬아슬한 위기 극복, 판단과 선택, 보상으로 주어지는 성장이 묘미입니다.
최종 목표는 정해져 있으나 과정은 유저에게 달려있고 빡빡한 시간제한과 무작위성이 큰 전투 탓에 잘못된 선택 한번에 순식간에 전멸하기도 합니다.
코옵에서는 이런 재미가 좀더 배가되는 면이 있어서 머릴 맞대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고민하는 맛이 있습니다.

3. 게임의 단점
인디게임이다보니 게임의 볼륨이 굉장히 작습니다.
단순히 시나리오의 길이, 숫자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의 성장방향이라던가 효율적인 빌드같은것도 다소 정형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그렇게 오랜시간 플레이할만한 유인은 적습니다.
그 외에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버그, 번역, 엔딩...).




기본가 2만원, DLC포함 2만 6천원인데 DLC는 크게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만원 풀로 주고 즐기기엔 개인적으론 좀 아까운 것 같긴 합니다.
에픽 무료 꾸준히 받으신 분들은 뒤져보면 있으실테니 한번쯤 플레이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꼭 코옵으로 하지 않고 혼자해도 재밌습니다.
처음보는 분과 코옵이 하고싶으신 분들은 https://discord.gg/dHPMfqk8MB 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 추천 하는 사람 : slay the spire, 굶지마 같은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 그래픽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 같이 할 친구가 있는 사람
- 비추천 하는 사람 : 스토리나 자유로운 성장 등 RPG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 50시간 이상 하지 않으면 망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달합니다
21/03/12 20:10
수정 아이콘
혹시 네이버에서 구매하는건 불법인가요? 친구2명이랑 저번주에 네이버에서 포더킹 3400원에 구매했는데
몰라서 물어봅니다...
21/03/12 20:15
수정 아이콘
CD키 리셀하는게 스팀에서 잡는다 말은 많은데 실제로 잡힌 경우가 엄청나게 드물긴 합니다.
게임사 약관 위반일수는 있지만 법적으로는 불법은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도의적으로는 좀 문제가 있긴 합니다.
https://namu.wiki/w/G2A
위 항목에 대략적인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G2A는 해외에서 유명한 CD키 리셀 사이트입니다.
달달합니다
21/03/12 20: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번주 주말에 왕을위하여 챕터? 엔딩볼예정인데 3명이서 할만한 다른 추천해주실만한 게임있나요?
21/03/12 20: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그냥 혼자하는 스타일이라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FzcAJ3vrMYY&t=32731s
여기서 침착맨이 포더킹 끝나고 셋이할 게임 다른거 찾아보는데
히어로즈 오브 해머워치, 헬다이버즈, 언레일즈, 무빙아웃 등등 추천하더군요... 전 다 안해봤지만...
달달합니다
21/03/12 20: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3/12 20:21
수정 아이콘
세명이서 5시간 정도 걸려서 전멸하고 8시간 정도 해서 깼는데 좋더라구요
21/03/12 21:28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두판정도 해보고 엄청 재밌어서
시간날 때 한번 혼자 해보려니까 재밌지 않네요
친구랑 같이하는걸 권장해요
21/03/12 21:28
수정 아이콘
한글패치 개선 모드가 있던거로 기억하는데 그것도 꼭 까셔야합니다
21/03/12 22:48
수정 아이콘
다음 포더킹 나잇이 불분명하더군요 슬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411 [LOL] 잠시나마 다시 보게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성클동' [48] AGRS12553 25/07/13 12553 14
81410 [LOL] 매드라이프의 MSI 결승전 후기 [13] Leeka12508 25/07/13 12508 6
81409 [LOL] EWC 2025 롤 부문 대진, 일정, 상금 [26] Silver Scrapes11402 25/07/13 11402 1
81408 [LOL] 그 종이 한장 차이가 너와 나의 결정적 차이다 - MSI 결승 젠지vsT1 후기 [40] 하이퍼나이프12507 25/07/13 12507 35
81407 [LOL] 캐니언, 페이커에 이어 두번째로 LCK 성적 감면 달성 [14] Leeka9704 25/07/13 9704 6
81406 [LOL] 듀로 제발 절어줘 [58] roqur10395 25/07/13 10395 9
81405 [LOL] 7월 13일 일요일의 일정 [15] 발그레 아이네꼬9178 25/07/12 9178 1
81404 [LOL] 이쯤에서 다시보는 쉽이스포츠 MSI 파워랭킹 [3] ZOFGK7585 25/07/12 7585 1
81403 [LOL] 돌고 돌아 또 나다! MSI2025 패자결승전 T1vsAL 후기 [61] 하이퍼나이프13867 25/07/12 13867 6
81402 [LOL] "T1을 정복했다고 생각하지 마라" [47] roqur13300 25/07/12 13300 9
81401 [LOL] 7월 12일 토요일의 일정 [13] 발그레 아이네꼬10282 25/07/11 10282 0
81400 [LOL] 힘없이 무너져내린 LPL의 거인 - MSI 2025 브래킷 스테이지 AL vs BLG 후기 [61] 하이퍼나이프14042 25/07/11 14042 11
81399 [LOL] 양쪽 팬덤 심정: 아 정말 상대도 징글맞게 잘하네. MSI2025 승자결승 T1vs젠지 후기 [104] 하이퍼나이프19467 25/07/10 19467 9
81398 [PC] 이번 스팀 여름 할인때 지른 게임들을 공유합니다 [21] Cand11065 25/07/10 11065 1
81397 [LOL] 젠티전 2세트 보고 느낀점 - 완벽 [28] 79년생14288 25/07/10 14288 1
81396 [LOL] 7월 10일 목요일의 일정 [15] 발그레 아이네꼬12000 25/07/09 12000 3
81395 [LOL] 빡빡한 일정의 MSI & EWC [55] 스페셜위크13659 25/07/09 13659 1
81394 [콘솔] 엑스박스 퍼스트파티의 붕괴 [14] minyuhee9088 25/07/09 9088 8
81393 [기타] 네이버 멤버십에 XBOX 게임패스가 추가되었습니다 [35] EnergyFlow13081 25/07/08 13081 4
81392 [뉴스] 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대회 ‘EWC’ 3년간 한국어 독점 중계 [40] EnergyFlow13543 25/07/08 13543 0
81391 [기타] [마비노기 모바일] 게이머 생활 근 30여년동안 가장 이해불가의 운영을 하는 게임 [41] 겨울삼각형21591 25/07/07 21591 1
81390 [LOL] 유럽의 몰락, 그리고 BLG를 짓밟은 T1! MSI 매치 7,8 후기 [64] 하이퍼나이프23165 25/07/06 23165 3
81389 [LOL] 티원도... 강합....니다? [86] roqur21102 25/07/06 2110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