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10 14:14:50
Name 리테
Subject [PC] [팀파이트 매니저] 신생팀 롤드컵 도전기
안녕하세요.

원래 이런 게임류를 좋아하는데 축구같은건 전혀 몰라서 fm등은 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이스포츠 버전으로 나왔다고 해서 플레이했습니다.

20210302125558-1

첫 시작. 로고들을 둘러보다가 요즘 핫한 회사가 있길래 팀 던파 게이밍이 창단 되었습니다.


20210306041619-1

2대2나 3대3까지는 튜토리얼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무난한 연승을 이어갑니다.

팀 초기 멤버는 Loyan 뿐이지만 지역인재를 통해 Lasha와 ShiauC를 영입해서 3부를 뚫어냈습니다.

Loyan의 경우 겁쟁이 특성이 아군이 없으면 적군에게 가지 않기때문에 겁쟁이 기사 위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20210309012120-1

기본적으로 3대3까지는 영웅 출시 순서가 같지만 4대4부터 바뀌게되는데 저희쪽은 번개술사-흡혈귀 순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무녀 성직자 꿀을 좀 빨았더니 칼너프되는 모습이네요.


20210309023936-1

2부리그부터는 상대가 상당히 강해집니다. 캐니언 선수가 보이네요

피시방 리그부터 하던 멤버들은 좋은 특성을 가진 Lasha말고는 힘들어하기에 유망주 몇명을 뽑았습니다.

무난하게 2부 리그는 우승하면서 승격


20210309024950-1


유망주 닉들이 모르는 닉네임들이라 두 명의 이름을 제가 좋아하는 쇼메이커와 너구리로 바꿨습니다.

메이지를 다루는게 쇼메이커 브루저를 다루는 선수가 너구리입니다.

1부에 오니 상대 팀 멤버의 평균 스텟이 60대인데 초창기 멤버 "겁쟁이 기사" Loyan은 저들을 상대하기에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팀 초기 멤버라 짜르진 않고있는데 노는 멤버 스트리밍 구현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20210309030716-1

Lasha를 제외하면 초기 멤버는 어느새 사라졌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2부부터 함께해온 선수들입니다.


20210309030723-1

승격 후 기세를 이어나가는 던파게이밍입니다.

20210309031257-1

핵붕이도 발견. 스텟 차이가 꽤 나지만 어떻게든 밴픽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20210309031315-1

새로운 유망주 Nofe를 영입했습니다. 아직까지는 1부 전승중

20210309031756-1

1부리그 첫 패배.

스텟차이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고 느낀 판입니다.

이쪽은 숙련도 받아야 50이고 못받으면 30대인데 저긴 숙련도 받으면 100까지가버리니 너무 힘들었던 상대입니다.


20210309033534-1

1대1상황에선 클러치히터를 가진 Nofe 선수가 쇼메이커를 대신해서 출전하는 모습입니다.

겁쟁이 기사 Loyan은 성장이 벌써 멈춰버린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20210309034449-1

선수단. 주전 4인+Lofe+Loyan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bengi 선수가 챔프폭도 애매한데 성장이 느려지는거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20210309034957-1


1부리그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2부리그 승격후 정규 1위라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던파게이밍입니다.

스텟차이로 1패를 한 뒤로 도저히 못버티고 베테랑 한명을 영입하기로 합니다.

20210309043030-1

베테랑 Lilac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특성은 없지만 베테랑다운 좋은 스텟과 괜찮은 챔프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0309044110-1

후반기도 쉽지는 않았지만 다이렉트 승격 후 정규 1위 달성


20210309044916-1

대망의 결승전. 1부 결승 답게 베테랑인 Lilac 선수를 제외하고는 스텟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상대편에 찐 쇼메이커 선수가 있는게 웃기긴한데 이긴쪽이 찐 쇼메하는걸로 합시다.


20210309045141-1

승격후 베테랑 한명만 영입하고 다이렉트 우승에 성공하는 던파게이밍.

LCK의 자존심을 걸고 1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합니다.

20210309051106-1

그렇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센세이셔널했던 던파게이밍이지만 3대0을 냈던 16강과 다르게 8강에서 벽을 느끼며 3대 떡을 먹고 광탈하게 됩니다.

내수 게이밍이라는 비난을 들으며 선수들은 귀국을 하게 됩니다.

변명을 하자면 여러개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스텟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우리는 닌자를 써도 암살을 못하는데 상대가 닌자를 쓰면 무조건 당해서 픽밴에서 엄청나게 불리함을 깔고 가는데 신규 영웅 자체도 흡혈귀와 악마로인한 암살자 메타여서 생각보다 힘을 쓰기 힘들었습니다.

메이지밖에 못하는 쇼메이커와 브루저말고 탱커를 못다루는 너구리의 챔프폭도 결과적으로 부담이 되었습니다. 추후 개발 로드맵에서 특훈을 통해 챔프폭을 바꿀 수 있게 한다는데 너구리 선수에게 탱커를 설득할수만 있었으면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내년에 베테랑 추가 영입으로 다시 대권 도전을 선언한 던파 게이밍은 어떻게 될까요.

결과는 여러분의 상상으로 맡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얀마녀
21/03/10 14:26
수정 아이콘
그리핀....?
타이팅
21/03/10 15:14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크크
21/03/10 15:17
수정 아이콘
초기멤버 성장이 너무 제한되어 있어서 아쉽죠. 스탯은 낮아도 좋은데 잠재력 별이라도 좀 넉넉하게 달아주지...
21/03/10 15:58
수정 아이콘
초기 멤버도 랜덤으로라도 고포텐이 뽑혔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피시방리그 시작이라고해도 처음부터 너구리급 포텐가진 선수랑 같이 피시방 리그 도전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해서.. 아니면 특훈 컨텐츠 생길때 초기 프랜차이즈 노땅들 코치로 전향가능한 시스템 나오면 좋겠네요.
21/03/10 19:07
수정 아이콘
리그 올라가면 베테랑으로 갈아치울수밖에 없는데 베테랑은 또 몇년쓰면 갈아치워야할 애들이라 선수들을 애정으로 육성하는 재미는 못느끼는게 아쉽긴하네요
21/03/10 19:2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아예 베테랑 스킵하고 돈 모아서 슈퍼루키 바로 뚫었습니다
21/03/10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베테랑 전단계 스킵하고 베테랑으로 넘어가서 연속1등으로 상위리그 진출하고 바로 챔스먹고 접었습니다. 추가 패치전까지는 다시 못킬거같아요 게임하기 전에 방송 보다보니까 밴픽에서 사기스러운애들이 누군지 알고 시작하니까 마지막 1부리그 빼고는 수월하게 했네요 평균능력치 30정도 차이는 밴픽으로도 충분히 비빌만 한데 그 이상은 버겁더라구요
21/03/10 22:0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밸런스적 문제점은 베테랑이 슈퍼루키보다 싼게 문제인거 같아요. 슈퍼루키 영입해도 1년은 키워야하는데 롤판에서 아무리 특급재능 슈퍼루키라고해도 롤드컵에서 먹히는 베테랑이 훨씬 고연봉이죠. 슈퍼루키를 한단계 낮추고 베테랑을 최고 등급으로 바꿔서 내가 키운 슈퍼루키,유망주에 베테랑 한둘 쓰는정도가 되야 더 나을거라고 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21/03/11 02:17
수정 아이콘
슈퍼루키가 시설개발비만 비싸지 영입비용은 훨씬싸요. 1년차땐 베테랑보다 능력치도 낮고 재계약비용도 쌉니다.
2년차부터 슬금슬금 올라오고 3년차부터 베테랑 능력치를 넘어서게 되는데
3년차 이상의 슈퍼루키를 키울려면 보통 월즈 우승 이후지만,
선수가 과몰입 대상이 아닌 소모품에 불과한 게임 특성상 그 후에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유명무실해지죠.
21/03/11 02: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재계약 비용 이야기가 아니라 시설 단계를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사실 정붙이지말고 베테랑으로 윈나우하면 되는게 크크
라라 안티포바
21/03/11 02:3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적당히 패치로 완성시키고, 데이터와 자본금이 꽤 모였을테니 모드와 자유도를 높여서 2를 내는게 나아보이더군요.
커뮤니티 보니까 모드 요청얘기가 많은데, 개발자가 창작마당 아예 생각않고 만들어서 어려울거라 하는거보니..
21/03/10 18:52
수정 아이콘
밴픽이 진짜 재밌긴하더라구요 크크
21/03/10 21:28
수정 아이콘
다음 패치에 새게임+로 여러 기능이 많이 추가 되더군요
난이도조절, 밴픽시간제한, 인게임전술 설정 등등
패치 나오면 2회차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21/03/10 22:32
수정 아이콘
전술에 특성에 패치주기변경에.. 롤드컵 우승은 시켜놨고 2회차를 위한 1.1패치만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3/10 22:54
수정 아이콘
인게임 전술은 관심이 엄청 생기네요. 드디어 인게임 제어가 어느정도 되는건가..
21/03/10 23:06
수정 아이콘
밴픽하는맛은 있는데...
이게 전 육성하는맛을 기대하고 와서 약간 아쉽긴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냥 적당한 베테랑 4명 끼워놓고 머리 굴리면서 밴픽하면 이길수있을거같은데...
창립맴버 데리고 가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아쉬운..
재미는 있어요. 가격대비 알찬게임이긴하구요.
보로미어
21/03/10 23:07
수정 아이콘
이거 저도 재밌게 하는 중인데 약간 의아한 점이 있었어요. 그 세미프로(?)쯤이였나 하여튼 리그구간 승격했해서 처음으로 4명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됐는데 제가 돈 관리를 잘못해서 4명중 2명밖에 재계약을 못했습니다. 컴퓨터가 임의로 두명을 넣어줘서 4명으로
처음 게임을 했는데 두명 스탯이 1-1(공방) 에다가 캐릭레벨도 1인가 밖에 안 됐어요. 와 이거 영입하기 전까지 한 게임도 못 이기겠네?라고 생각했는데
그 캐릭 두명에다가 방패병하고 소총수 부메랑헌터 같은거 시켜봤는데.. 방패병은 방어 엄청 잘하고, 소총수나 부메랑헌터는 킬을 잘 먹어서
3승4패인가? 그렇게까지 진행했는데 이게 스탯이 상대는 30~50 이렇게 되는데 이기는 것 자체가 버그인가?
아니면 스탯이 생각보다 중요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21/03/10 23:47
수정 아이콘
스텟보다 조합이 중요하긴 합니다. 스텟 30이 스텟 1보다 30배 강한건 아니고 그냥 계수라서요. 다만 비슷한 밴픽이면 스텟 좋은쪽이 이길 확률이 높으니 스텟이 평균적으로 차이가 많이 날 경우는 그냥 매판 밴픽 바르는걸 상수로 둬야 이기는 수준이죠. 특히 닌자같은 암살자 쓸때 차이가 심한데 닌자가 스킬+평타1방으로 성직자 원킬내는 경우랑 성직자 스텟이 좋아서 평타 여러방 추가로 쳐야하는 경우는 체감 성능이 엄청 차이가 큽니다.
DownTeamisDown
21/03/11 01:30
수정 아이콘
약자멸시 + 유령 직업 붙어있으면 사기캐입니다.
유령이 왕귀캐인데... 직업스킬 붙어서 그거 키우면 초반부터 안약하고 킬 먹으면 개쌘캐 됩니다.
그리고 킬먹는데 아주 도움주는게 약자멸시죠. 약한애들 찾아서 킬먹는데 최적화된 스킬이라...
기사+몽크+성직자 정도 조합이면 카운터인데 그러면 그조합은 노딜이라는 특징이 있으니까 원딜로 깔아주면되는...
21/03/11 02:32
수정 아이콘
전 유령 쓸 때 화염술사나 부메랑 같이 쓰는데 이 둘이 광역으로 슥슥 긁어준거 유령이 잘 줏어먹으면 말도 안되게 캐리하더군요
만취백수
21/03/11 19:52
수정 아이콘
약자멸시 붙은 근딜이 무섭죠. 전열에서 탱커를 때려도 밥값하는 영웅들이 전열 어그로 무시하고 달려들어서 진형 개판만드니 좋더라고요. 유령은 자체 스킬에 최저hp 타겟 저지불가 돌진이 있어서 다른 근접딜러들보다는 시너지가 약한데 약자멸시 격투가나 검사는 4:4에서도 쓸만하더라가요.
21/03/12 20:44
수정 아이콘
이런 게임은 항상 인기있을 때는 게임이 좀 빈 거 같고 좀 완성된 거 같으면 인기가 없어져서...곧 해보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278 [PC] [WOW] 클래식을 풍미한 아이템들.. [56] 올해는다르다16127 21/04/13 16127 3
71182 [PC]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 84% 할인 (~4/8) [42] 고쿠13336 21/04/02 13336 1
71160 [PC] [팀파이트 매니저] 첫 대규모 업데이트 1.1 패치가 공개되었습니다. [20] 리테12402 21/03/30 12402 2
71154 [PC] 뒤늦은 엑스컴1 플레이 후기 [16] 라라 안티포바12826 21/03/30 12826 2
71107 [PC] 동급생 Remake 리뷰 [37] KOS-MOS32540 21/03/23 32540 32
71072 [PC] 넥슨 사태를 보고 든 몇가지 생각들.. [38] 도뿔이16609 21/03/16 16609 0
71048 [PC] 마비노기의 대체게임이 나올수있을까요? [35] 문문문무16431 21/03/14 16431 0
71037 [PC] 포더킹 For The King 플레이 후기 [9] 랑비14764 21/03/12 14764 0
71029 [PC] 공지에서부터 성의가 느껴지는 로스트아크의 운영 [41] 와신상담17456 21/03/11 17456 3
71026 [PC] [팀파이트 매니저] 5시즌 클리어 후기+챔피언별 감상 [8] 황금경 엘드리치10693 21/03/11 10693 0
71024 [PC] [팀파이트 매니저] 신생팀 롤드컵 도전기 [22] 리테14202 21/03/10 14202 8
71017 [PC] [팀파이트 매니저] 역병의사+네크로맨서 사기입니다. 꼭 쓰세요. [25] 미원16352 21/03/09 16352 3
71001 [PC] 가차 확률 공개 의무화의 맹점 [78] 타임러스15598 21/03/07 15598 0
70984 [PC] 늦은 팀파이트 매니저 후기 [48] 라라 안티포바19340 21/03/06 19340 8
70982 [PC] 로스트아크가 rpg 피방 점유율 1위 먹었네요 [17] 따라큐12644 21/03/06 12644 0
70978 [PC] 메이플 큐브 확률 공개의 문제점 이모저모 [23] 카바라스12114 21/03/05 12114 0
70974 [PC] 아티팩트 시리즈 공식적으로 개발중단 [30] 모쿠카카10040 21/03/05 10040 0
70955 [PC] 메이플) 국회 질의에 대한 넥슨측 답변서 [33] 추천14326 21/03/03 14326 5
70954 [PC]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의 두번째 편지 [76] 가개비14758 21/03/03 14758 4
70948 [PC] EZ2ON REBOOT : R 3월 17일 런칭 확정 [19] 손금불산입9708 21/03/02 9708 0
70947 [PC] 공식 출시 전 입소문을 타던 그 게임. 팀파이트 매니저 오늘 출시 [58] Bukayo Saka_715849 21/03/02 15849 0
70933 [PC]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디렉터의 사과문이 나왔습니다. [40] 별빛정원14086 21/03/01 14086 0
70917 [PC] 오랜만에 지름 인증 기가바이트 G5 [4] 코코밍9794 21/02/27 979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