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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6 23:42
2세트보고 만족했다... 라는게 경기력 이야기는 아니겠죠 설마
자기가 신인급 선수들한테 요구한 것 중에 무언가 그 부분에 대해서 개선되거나 문제 없이 진행된 부분에 대한 이야기일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경기력에 만족했다는건 말도 안됨...
21/03/07 10:07
저는 이게 맞다고 봅니다.
조금 더 소설을 써보자면, 애매하게 충분한 스크림 보장도 못받은 상태로 방패막이 할 생각은 없다는 뜻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21/03/06 23:53
만약 저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선 페이커는 원래 나와서는 안됐습니다. 멀쩡히 여러경기 나와놓고 저 얘길 하니까 뭔소리하는지 모르겠는거죠.
21/03/06 23:43
페이커와는 폼점검등 게임내적인 이야기는 항상 하고 있고,
장비, 메타등 이야기 해본결과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해서 반대로 기다리고 있다. 활용도를 많이 생각중이고, 상혁이가 준비된 픽과 감독이 생각하는 활용도가 맞물려야 할 거 같다. 커즈는... 커즈와 어울리는 컨셉(?)을 T1이 소화하기 어려운거 같다라고 요악이 되는군요.
21/03/06 23:46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해보자면,
감독이 메타에 대해서 주문한 내용이 있고, 페이커가 논의끝에 그 내용을 받아들여서 준비해오겠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21/03/07 10:26
스크림이 개인기량을 올려주거나 유지시켜주는 훈련은 아니죠. 오히려 스크림이라는 단체 스케쥴에 자기 생활리듬도 맞춰야하고 인게임 내에서 내가 해보고싶은거 못하기 때문에 폼을 끌어올리기 좋은 방식은 아니죠.
마치 스크림에 참여 못하면 기량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페이커가 스크림 제외되서 논란이 되고 있는건 스크림 없이 기량유지가 힘들까봐가 아니라 페이커가 경기에 나오지 않은거란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 아니었나요?
21/03/08 10:47
스크림에 참여 안하고 폐관 수련하면 효과가 있나?(+가 아니라 0 아닌가?) 라는 말이 어떻게 스크림에 빠지면 개인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와 동치가 되죠? (+가 아니라 -다)
[솔로 라인전도 아니고]라고 적었으니 제가 물어본 건 당연히 팀스포츠적인 측면에서 물어본거 아닐까요 마음대로 해석하신 후 제게 물어보니 대답할 방법이 없어서 물어본겁니다.
21/03/08 11:19
먹설턴트님이 기량이라는 종합적인 스탯에 대해서 팀스포츠적인 부분만 얘기하셔서 마치 스크림에 빠지면 개인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다고 말한거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솔로 라인전도 아니고]가 팀스포츠적인 측면을 물어본다는 것이었으면 [기량]이라는 표현을 쓰지마시지 그러셨어요. 가정하실땐 [팀스포츠적인]이라고 하시고 거기에 대한 산출물은 팀케미, 팀합 이런게 아니라, 개인기량과 팀적인 합이 종합적으로 들어가는 [기량]이라고 하시면 문제가 있을거 같아서 그걸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놓고 막줄엔 [그러면 스크림은 왜 하지?] 네요. 굉장히 편협한 시선으로 가정하시고 산출하셔서 스크림은 왜 하냐는 결론을 내는 과정이 그냥 보기에도 불쾌했습니다.
21/03/06 23:44
아직 인터뷰를 절반정도 보고있어서 뒤에 어떤말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롤의신에 비할수 없는 롤알못이라 아직까지는 간신히 보고있습니다만 플옵막차타고 그제서야 페이커 방패막이 세우는 작년 선발전 김정수 시즌2 찍으면 그땐 최초로 선수가 아닌 감독을 보고 팀세탁해서 담원 응원하는 방향도 생각중입니다.
21/03/06 23:44
인터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팀팬 아닌 입장에서 봤을때 순수하게 [자기 주관과 고집은 확실히 매우 강하다] [그리고 커즈는 앞으로도 활용될 일 없을 것 같다] 이거 두개네요 페이커는 본인이 저렇게 인터뷰한거보면 플옵가선 나올거같긴 하네요
21/03/06 23:45
근데 스크림 얘기는 왜 나오나요?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한게 사실이면 어차피 경기에 안 내보낼텐데 당연히 스크림도 안쓰는거 아닌가요? 안나갈 선수를 위해서 스크림 같이 돌리나요?
21/03/06 23:52
그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미리 팬들에게 그걸 말하고 그냥 계속 클로저 박는게 맞았죠. 돌리지만 않아도 욕은 덜 먹었거든요.
근데 말이되나부터 의심되는 상황이라.
21/03/06 23:55
왜 팬한테 말해야하는지부터 의문이긴 한데 프런트에서 인터뷰 막았다는 댓글도 있어서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솔직히 말이나 되나 의심할 수는 있지만 그걸로 까는건 그냥 욕하고 싶어서 하는 걸로 보입니다
21/03/06 23:58
그렇다칩시다.. 솔직히 그 이야기면 기다려달란 사람 스크림 안시키고 담젠전 시켰단 얘긴데 이건..
그리고 인터뷰 보니까 어차피 계속 돌리겠다는 인터뷰인건 맞는거같은데 그럼 이미 망했거든요..
21/03/07 00:16
시간달라는 타이밍이 언젠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시즌 초반부터 그렇게 이야기하진 않았을거 같은데..
물론 해당 경기전 스크림 시간 배분은 팬피셜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있는건 맞습니다. 당연히 경기나갈 선수 스크림 시켜줘서 내보내야하는건 명백하니까요.
21/03/07 00:19
문제는 예상가는 타이밍이 진짜 없습니다. 시간을 달라고 한게 사실이면 담젠농 매치 전이면 스크림 빼놓고 내보냈으면 그건;;;
그나마 drx전 직후가 말이 되는데, 문제는 이때 페이커 기량이 평소랑 크게 다른거도 아니고. 그리고 지금 시점에선 이제 뭐가 어떻든 페이커 쓰면 안되죠.
21/03/07 00:02
인터뷰 동의하지 않거나 의심하시는건 이해하는데 저 말이 사실이라면 그걸 팬들한테 말할 이유는 전혀 없죠. 오히려 가능한 숨겨야합니다 엔트리 예측 가능하게 하는 전력 유출인데요
21/03/06 23:46
인터뷰 내용이야 사람에 따라서 다 다르게 들릴 것 같은데 저는 일단 세 가지가 들리네요.
정말로 서머 이전까지는 계속 돌릴 것 같고, 페이커 출전 안 하는 데에 페이커 본인 뜻도 포함되어 있다, 스프링 목표는 3~4위. 설마 이런 데에 거짓말을 할 것 같진 않고, 부디 바라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21/03/06 23:48
다른건 몰라도 인터뷰를 보고좀 깠으면 좋겠네요
유튭댓글도 그렇고 선수가 기다려달라는데 억지로 쓰나요? 당장 17스프링 롱주가 비디디안쓰고 플라이만 써서 감독 욕먹었는데 알고보니 비디디가 기다려달라고 했었고요 아니 인터뷰가 영어도 아니고 어려운 은어, 전문용어를 쓰는게아닌데 왜 해석이 달라지는지 이해가안가요
21/03/07 01:00
시즌 2/3 지나고 나올 인터뷰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반에 아프리카한테 대판 깨졌을 때 나왔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 것 같은 인터뷰입니다. 이래도 불만족 저래도 불만족이라는게 아니라, 그냥 내용을 보는데 기분이 그렇다는 거에요. 그 이상 뭘 섞지는 않겠습니다.
21/03/06 23:48
프로이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조직력은 많이 뛰기보다 장단점을 융화할 수 있는걸 찾고 있다...선수들 교체된다고 그런건 없는 것 같다
vs 잦은 선수 교체, 호흡 맞추기 어려운 느낌이다 -테디 각기 다른 선수들의 스타일에 맞춰야한다는 부담감 있지만 내 폼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 -케리아
21/03/06 23:48
클로저평가는 뭐 보이는대로 평가하네요.
라인전을 이기기 위한 디테일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단점은 미드가 라인전을 이긴후에 이 영향력을 온 맵에 뿌리는 능력이 부족하다.
21/03/06 23:48
페이커가 시간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한 건가요 지금 이 시점에 하하..지금 팬들이 스크림 출전 빈도나 어떤 방식으로 1라운드 담젠 때 스크림 참여시키고 내온지를 다 아는데 무슨 페이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웅장한 라이즈 3연궁을 본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페이커가 준비한 픽이 되면 나올 것 같다는 이야기나 무려 티원 감독에게 듣다니..그냥 얼른 티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1/03/06 23:49
근데 그 시간을 달라는게 스크림까지 빠지면서 무슨 준비를 하고 있는게 있는건지
아니면 심리적으로 인한 요소로 시간을 달라고 한건지 알수가 있어야.. 하 미친 프런트는 왜 미친 감독 인터뷰를 막아가지고 계속 이런걸 서로 의심하게 만드는건지 참..
21/03/06 23:50
양감독이 거짓말하진 않았겠죠.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한건 맞을겁니다.
개인적으론 진실(?)은 슼팬커뮤와 양감독 인터뷰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디가 작심발언 한거처럼 베테랑 선수들은 돌림판 상황에 대해 불만이 있는것도 맞지만 또 그렇다고 팬커뮤 여론처럼 의도적으로 베테랑 선수들을 배제하는 상황도 아닌 그 사이 회색지대가 현 티원 상황이라고 봐요. 일각의 양대인 FM매니아론(...) 같은건 다년계약도 아닌 1년 감독인 양감독이 신인에 눈돌아갔단것도 이상하구요. 단년계약 감독이 뭔 리빌딩입니까 윈나우 달려야죠. 티원 연봉이 얼만데요;; 통장만 봐도 재계약 마려울텐데요 크크 그래서 전 페이커가 스프링 FA 나올거고 그래서 클로저 고정박은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페이커가 기회를 달라한건 좀 재밌네요.
21/03/06 23:50
질문들이 하나같이 돌직구여서 대충 궁금했던거 대답이 다 나오긴했네요 크크
페이커가 기다려달라했다라... 이해는 안가는데 이걸로 구라치면 진짜 트럭 사옥에 박힐 수준이라 사실이라 봐야겠죠...? 근데 솔랭으로 어케 폐관수련을 하는건지... 뭔 상황인지 이해는 안가네요. 사실 다른 대답들보다 양감 인터뷰에 의하면 선수들은 으쌰으쌰하고 나름 한마음으로 가는 거로 들리는데 오늘 테디 인터뷰는 정반대라는게 제일 눈길이 가네요 크크
21/03/06 23:52
페이커가 기다려달라했다는 게 거짓말이면 걍 양감은 끝장인거라..
자기 손 걸고 그정도의 거짓말을 했을린 없다고 봅니다.. 설마하니 자기 손목을 이런걸로 걸진 않겠죠(..)
21/03/06 23:51
인터뷰보니 무난하고 좋은 인터뷰 내용이네요.
물론 일부 팬들 입장에선 인정안하고 말꼬리 잡고 아니야 너는 나쁜 사람이야 이런 우기기를 심하게 하겠지만.
21/03/06 23:57
저는 믿지 않습니다.
시간을 달라구요? 감독이 보는 눈과 선수가 보는 눈이 아무리 다르다고 해도 페이커 같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 최소한 양대인보다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21/03/07 00:06
양대인감독이 솔직하게 말했다고 해도 그 말을 (지난번 페이커의 인터뷰와 연관해서) 유추해보면 방향성이라는 단어로 연관된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그 방향성에 포함된다면 최소한 스크림 등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서 그 방향성에 따라올 수 있게 했어야죠.
그리고 페이커가 양대인에게 시간을 달라고 했다는 것을 스크림이나 경기에 불참하겠다는 것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팬들의 비판에 대한 변명으로 보입니다.
21/03/07 00:08
시간의 의미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오늘 올린 글엔가 어디엔가 썼는데, 자기가 감독 될 수 있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전혀 모르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팬심 빼고 봐도 지금 T1은 페이커 선수가 기둥 세운 정도가 아니라 거의 다 지었어요... 임요환 선수 같은 이전의 레전드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지금 T1이 그렇다구요.
21/03/07 00:13
그래서 더 열받아요.
하..... 돌겠습니다. 각박한 인생에 애정을 쏟는 몇 안되는 대상중에 가장 큰 사람이 이런 고난을 겪는걸 지켜보고 있자니 정말 힘이 드네요.
21/03/07 00:23
페이커 선수 나가라고 하지만 나가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사실 이제는 받아 주겠다고 할 팀도 없을 겁니다.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페이커 선수가 T1에서 가진 상징성이 너무 커요. 너무 답답합니다. 클로저 선수한테 미안하지만, 페이커 선수가 나 이번 시즌 끝나고 은퇴할거다 얘기한 거 아니면 미드에 서브 만들지 말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미드에 서브 있으면 그냥 나랑 빠이라구요. 개판 나는 메인 요소입니다. 저도 그 개판에 참여하고 감정이입 쎄게 되는 사람 중 하나이구요.
21/03/07 00:50
...제가 느끼기에 페이커 선수 지금같은 상태로 나가면 T1이 문자 그대로 박살나서 해체될 거 같은데,
그거 알면서도 옳다구나 하고 받으면 저놈들이 팀 박살내요가 되니까요.
21/03/07 00:46
주량이 소주 한 병인데 오늘도 한 병으론 모잘라 두 병째 마시고 있네요. 정말 속상합니다. 페이커가 신병에 관한 언급이라도 해주면 속이 후련하겠네요. ㅠㅠ
21/03/07 00:57
힘내십쇼. 그리고 쉬세요.
인터뷰를 4개 매체 진행한다고 했고, 인터뷰 다 나오면 내일 어차피 또 경기 전까지의 게시글에 T1글만 볼거 같은걸요.
21/03/06 23:53
설마 그걸로 구라를 치진 않았을 거고.... 선수가 그렇게 말했다니 뭐 어쩌겠습니까. 클로저 내야지.
근데 [선수들 교체된다고 뭐 그런건 없는것 같아요. 다 나이 또래들이라서 잘 놀더라구요.]이건 좀.... 아니... 테디 인터뷰야 오늘 나왔으니 그렇다치고 케리아는 저번에 나오지 않았었나요. 그리고 내내 [다음에 제가 나온다면]으로 의사표시도 했던 거 같은데;;
21/03/07 00:12
좀이 아니라 시즌 중이라 참는 거죠.
시즌 중에 감독이랑 다이다이 할 수는 없잖아요. 시즌이 어떻게 끝나도 오늘 인터뷰로 일단 커즈 선수는 무조건 박차고 나오려고 한다에 걸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로 정중하게 감독한테 쌍욕 박아도 커즈 선수가 맞다고 할 겁니다.
21/03/06 23:59
8:59부터
"저희는 프로잖아요 사실? (라인전, 커뮤니케이션,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능력 등) 다들 강점을 띄는 부분이 다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 간의 조직력은 같이 여러번 한다고 맞춰진다고 하기보다는, 사실 선수들이 더 많이 느낄꺼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긴 시간을 같은 선수들끼리 하면 그들만의 그 유대감 이런게 생길 수 있겠지만. 그래서 저는 자기의 장점과 단점을 잘 융화할 수 있는걸 찾고 있습니다. 선수들 교체된다고 뭐 그런건 없는것 같아요. 다 나이 또래들이라서 잘 놀더라구요. 제가 연습할때 뒤에서 걸어다니다보면 지들끼리 장난도 잘 치고." 조직력이 여러번 한다고 해서 맞춰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돌림판 돌리는거였군요.. 이런 깊은 뜻이 허허 선수들이 교체된다고 조직력에 영향이 없는거 같다고 생각하는게 진심이라면 좀 소름돋는데요
21/03/06 23:53
이제 인터뷰를 다봤는데,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는게 본인 기량 회복에 관한게 맞나요? 스프링 끝나고 상호협의로 팀을 나갈지 이번시즌 끝까지 소화하고 자유계약으로 나갈지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거 아니에요? 크크
21/03/06 23:53
참이라고 따지면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그래서 감독은 기다리는 중이고
뭐지... 진지하게 자기 스스로 만족이 안 되어서 안 나오는 거라고밖에 해석이 안 되는데 설마 자기 폼에 대한 완벽주의에 강박증 같은 거 안 생겼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이적을 암시하는 것인가)
21/03/06 23:53
와 근데 이거 대립각 선건 맞는거 같은데 크크크크
양대인 감독 인터뷰에 조직력은 같이 많이 한다고 맞춰지는게 아니다 vs 테디 잦은 선수 교체, 호흡 맞추기 어려운 느낌
21/03/06 23:53
페이커와 커즈 부분도 주목해야 하지만... 전 영상 후반부 팀 조직력 상관 안하고 돌림판 계속 돌릴거냐? 는 질문에 계속 돌릴 거다... 라고 답한 것처럼 보여서 정말 놀랍네요.
21/03/06 23:57
그리고 페이커 선수가 도대체 왜 그런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것일지... 자진해서 경기, 스크림 모두 나서지 않고 있다는 말인데 시점은 DRX전 직후가 되겠죠??? 무슨 판단과 생각으로 그런 요청을 한 건지... 허허... 패배하긴 했어도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하면 되리라는 자신감 가져도 충분할텐데...
21/03/07 00:03
전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는 소리가 양감독에게 맞추겠다는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원에서의 경력을 마감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라는 의미로도 생각되요
21/03/07 00:07
그렇죠. 정리하자면
1) 정말 스스로의 폼을 컨트롤할 여유를 달라고 요청 2) (그럴리는 없을 것 같지만) 자신감 저하나 기타 멘탈적인 문제를 느끼고 휴식을 요청 3) 티원에서 마음이 떠나버린 상황... 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번의 가능성이 가장 낮아보이니 1,3번 중 하나일 것 같은...
21/03/07 00:04
그쵸. 폼 회복하려면 스크림까지 쉬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스크림은 최소한으로 참여하면서 거기서 자신없는 챔프들을 다루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냥 재점검의 시간이 필요한 거라면 모르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본인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렸거나 스스로를 의심하게 된 상황 같은 거라면 절대 그런 식으로 생각할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쩝.
21/03/07 15:12
근데 엘드리치님.. drx전 페이커 그렇게 계속 말씀하시는것 처럼 잘한건 아닌것 같은데..
2세트가 그 표식 안식처 오리궁에 일단 게임 스코어가 거의 20분 약 만골차로 터진걸로 아는데.. 선수가 아 나 잘했어 느꼈을까요?..
21/03/07 17:13
2세트 맞는것 같아요 1,2세트 둘다 그렇게 좋진 않았죠 그날은 특히..
오리픽 자체가 안좋다는데에는 뭐 동의하긴하는데 그렇다고해서 말씀하신대로 '페이커가 잘했다'고 하기에는..
21/03/07 17:35
코슬라 님// 2세트는 아지르인데 잘했습니다. 오리는 말씀대로 경기력 아쉽긴 한데..
솔직히 지금 거의 모든 플레이어 오리아나가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있어서 그냥 이거 안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21/03/07 18:51
황금경 엘드리치 님// 아오.. 죄송합니다 확인하고 단다고 단건데 지금 보니 말씀하신게 맞네요. 다음엔 더 잘 확인하고 달게요.
오리아나는 말씀하신대로 말이 많죠.. 그런데도 계속 나오고있고. 티원 경기를 요새 잘 안챙겨보다보니 제대로 모르는부분이 많습니다;
21/03/07 00:02
저도 솔랭에서 메타챔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거라면 양보해서 이해를 하겠는데... 방금 전까지 페이커가 탈론도 하고 있네?? 하면서 관전방 보다가 왔거든요 허허... 저는 페이커가 저 말을 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일 거라고 간주를 하고 (아니면 진짜로 난리가 나겠죠), 페이커 선수가 대체 왜 그런 말을 했을지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21/03/06 23:53
인터뷰를 뭐라 하든 이미 몇몇은 보고싶은대로만 보고있는거같아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커즈에 대해서는 말을 좀 순화시킨 느낌이네요. 절대 나올 일 없을 거 같은 기분인데 이적하는 게 어떨지
21/03/06 23:53
선수를 하나의 부품으로 인식하고 있는건 명백하게 알겠네요.
[스크림 그 따위거 안하면 어떠냐? 나랑 스크림 관전하고 리뷰하면 되는거지. 우리는 프로고 스크림 안뛰어도 경기나가면 잘해야 하는게 프로다.]
21/03/07 00:00
솔직히 이부분 들으면서 이게 뭔소린가.. 하고 쌔~한 기분이 들거든요.
근데 그냥 뭐.. 기다려보려고요.. 이 팀이 어떻게 되는지.. 쩝..~
21/03/06 23:54
뭐 민감한 질문이라고 빼고 그런거 없이 솔직하게 인터뷰 하는 모습은 좋게 보이네요.
흥미 있는 부분. - 로스터 바뀐다고 조직력에 크게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사실 조금 공감합니다.) - 또래 친구들이라서 같이 잘 노는거 같아서 큰 문제 못 느끼고 있다. (이 부분은 좀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우려가 들긴 하네요)
21/03/06 23:55
- 로스터 바뀐다고 조직력에 크게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사실 조금 공감합니다.)
- 또래 친구들이라서 같이 잘 노는거 같아서 큰 문제 못 느끼고 있다. (이 부분은 좀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우려가 들긴 하네요) 전자는 일정부분 공감할 수 있는 데 후자는 아이돌 덕질하면서 느낀건데(..) 이게 꼭 같이 잘 논다고 문제 못 느낀다는 건 정말 방관자의 입장일 뿐인 느낌이.. 아니 덕질 이전에 학창시절, 직장생활만 되돌아봐도 이게 꼭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란걸 알텐데 음..
21/03/06 23:57
로스터가 조금씩바뀌는것도 아니고 오늘이 9번째조합? 이라는데 조직력차이가 크게 안날수가있나요??
9조합 전부 조직력이 낮으니 로스터바껴도 조직력차이 안난다 이런뜻이면 공감합니다만..
21/03/06 23:59
후자는 나이어린 사람이 착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문제는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야를 생각해도 저건 절대로 말이 안됩니다.
21/03/07 00:00
전자의 대표적인 예시가
호흡맞춰본 오래된 하위권 팀보다 새롭게 꾸린 재능 모은 팀이 더 잘나가는 수많은 스포츠 팀들일텐데 문제는 비슷한 수준의 재능이 모인 팀끼리 붙으면 차이가 명확히 나거든요 어떤 스포츠던간에요.
21/03/07 00:00
그건 돌려돌려 돌림판은 안했을때 이야기죠.
4자리 고정하고 1자리 돌리는것과 1자리 고정하고 4자리 돌리는것에서 작은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21/03/07 00:20
일단 여러분들 댓글에 일일히 답하기 어려우니 정리해서 이야기 하면...
- 조직력이라는게 꼭 시간에 비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잘 맞는 선수들이 만나면 시너지가 폭발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슈퍼팀 KT가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경기력이 안좋아졌었죠. 또 하나 생각나는게, NBA 어떤 팀이 대규모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에서 패배하고 나서 이 멤버로 연습 못해봐서 패했다라고 인터뷰 하더니, 바로 다음 경기부터 경기력 올라오더라구요. 그러니까 손발을 맞춰볼 필요는 충분히 있지만, 거기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은 케이스였던거죠. - 그럼에도 돌려돌려 돌림판의 경우는 분명히 조직력에 더 문제가 있을거다 라는 말씀에도 공감은 합니다. 다만 뭐 9번째 조합이다 너무 심각하다! 이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탑-서폿은 사실 고정이나 다름없고, 미드-정글-원딜 바꿔가면서 게임하고 있는데 전 원딜 바꾸는게 기량차이면 모를까 조직력에 큰 문제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제일 정적인 포지션이니까요.
21/03/07 00:17
- 로스터 바뀐다고 조직력에 크게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 나와도 잘할 때 이딴 소리를 해도 되는거죠. 조직력에 크게 차이가 안 나는데 왜 한타 때마다 누가 박고 나머지는 저거 뭐야?? 하는게 나오죠. - 또래 친구들이라서 같이 잘 노는거 같아서 큰 문제 못 느끼고 있다. 또래 친구가 아니라 프로고 경쟁하는 사이입니다. 제정신인가 싶네요. ...근데 제정신 안 박힌 소리라도 나와서 좀 해야 합니다 이 감독은. 안 그러면 그냥 관두라고 하고 싶어요. 그냥 누가 되던 고정하고 했어도 지금보다 성적도 더 좋고 팀합도 더 좋았을 겁니다. 졌다고 했던 경기들 내용이 다 팀웍 안 맞아서 나오는, 정줄 놓고 지는 패턴이라서요.
21/03/06 23:54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긴한데
차라리 이런 인터뷰를 좀 일찍 했어야했다고 봅니다. 언플 논란이 있을 순 있어도 적어도 이렇게 설명을 해줄거였다면 클로저를 지속적으로 기용할 때 타이밍 잡아 했었으면..하는 생각이네요 사실 이런것도 감독에게 필요한 처세술(?)이자 정치스킬(?)인데 말이죠
21/03/06 23:54
커즈선수가 못나오는건 페이커 선수와 잘 맞기 때문에 못나온다는 말인가요?
일단 인터뷰를 왜 자제했는진 일겠고, 에고가 세고, 인터뷰는 잘 하네요.
21/03/07 00:09
커즈야 작년부터 잘할때나 못할때나 비슷한 지적 당해왔죠.
라인전이 유리하면 유리하니까 성장동선 불리하면 불리하니까 도망다니면서 성장동선 이 패턴 선호가 너무 강하고 초반에 본인이 짜놓은 성장동선 어그러지면 급격히 경기력 뚝 떨어지는 점 등 때문에 쓰기 까다롭다는 말 계속 나왔고 그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21/03/06 23:58
페이커 관련 인터뷰는 둘중 하나겠죠.
페이커 본인이 현재 경기력이나 챔프 소화능력에 문제를 느끼고 자진 강판을 원했다. 10인 로스터 체제와 같은 교체에 대한 불만으로 자진 강판을 원했다. 제가 아는 페이커라면 전자가 좀 더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후자라면 진짜 T1과는 완전 결별하는 과정이겠네요.
21/03/06 23:59
저는 다른거 보다 이게 제일 걸립니다
"저희는 프로잖아요 사실? (라인전, 커뮤니케이션,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능력 등) 다들 강점을 띄는 부분이 다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 간의 조직력은 같이 여러번 한다고 맞춰진다고 하기보다는, 사실 선수들이 더 많이 느낄꺼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긴 시간을 같은 선수들끼리 하면 그들만의 그 유대감 이런게 생길 수 있겠지만. 그래서 저는 자기의 장점과 단점을 잘 융화할 수 있는걸 찾고 있습니다. 선수들 교체된다고 뭐 그런건 없는것 같아요. 다 나이 또래들이라서 잘 놀더라구요. 제가 연습할때 뒤에서 걸어다니다보면 지들끼리 장난도 잘 치고." 진짜 소통 재대로 하고 있는거 맞나요?;;;; 브리온 1경기때 커뮤니케이션 문제 때문에 교체 고민했다는 얘긴 왜 했지 그러면
21/03/07 00:04
솔직히 저도 페이커파트는 이게 무슨소리지? 말이되나? 믿어야 되는 부분인데 믿기지않는데 이 느낌인데
여기 파트는 이 감독이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있지? 느낌입니다.
21/03/07 00:15
그동안 테디 케리아를 비롯해서 티원 선수들이 했던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들(교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과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상황이 연출되네요. 양대인 감독이 진짜 현실을 모르는 상황이지 않나 싶은데... 와우...
21/03/06 23:59
커즈 선수는 진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이렇게 할 거면 어디든 가게 했어야죠. 페이커 선수 말은... 본인 경력이 걸린 일이니 믿어보고... 팀 여론 살리고 싶으면 이기던 지던 감독 본인이 나와서 매주 인터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팀한테 말을 해서라도 무조건 해야 된다고 느껴집니다. 계속 말해주고 보여주면 이제라도 어떻게 믿어볼텐데, 말 안하면 모든게 상상의 영역이니 그저 답답하고 파이어만 납니다.
21/03/06 23:59
뇌피셜인데 기다려달라 했다는게 페이커가 마냥 내 폼이 떨어졌으니까 기다려달라 한게 아니고... 그 앞에 메타 어쩌고나 페이커 솔랭 하는 방식까지 포함해서는 페이커보고 나오고 싶으면 루시안 신드라 이렐 조이 같은걸로 챌린저 찍어라 뭐 이런 식으로 얘기했고 페이커가 시간주면 찍겠다 뭐 이랬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어쨌든 이거야 뭐 공개적으로 페이커가 인터뷰라도 하지 않는이상 나온 말로는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헀다' 여기까지인거같고...
뭐... 진짜 T1이고 페이커고 양대인이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진짜 해법은 클로저 박아서 스프링 최소 3위는 하고 페이커 방출하고 페이커는 다른팀에서 잘하고 이거 말고는 셋이 다 공생하는 시나리오가 없는거 같습니다
21/03/07 00:24
하온부 op.gg 보니까 탈론을 갑자기 3판 했네요. 말씀해주신 것과는 거리감이 커서 그런 쪽은 아닐 것 같네요.
별개로 페이커와 클로저 솔랭 비교했을 때 비에고 차이가 많이 나네요. 페이커는 28게임 했는데, 클로저는 한 게임도 없습니다.
21/03/07 00:00
웬만하면 계약 묶인 선수 풀어달라 말라 말하는게 쫌 민망하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뷰 보고 나니 커즈는 정말 스프링 끝나면 풀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쓸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는데 다른 1군 정글러도 둘이나 있으니까..
21/03/07 00:00
기자분들 저기서 무슨 사정이 있는지 부연 설명을 요청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장비라는 단어는 무슨 맥락에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어요. 게이밍기어 스폰서십 제품만 써야 해서 손에 익혀야 된다는 말인가? 그렇다한들 그왜담젠이나 시즌 준비기간 스크림 비중도 설명이 안 되는데...
21/03/07 00:00
라인전부터 적극적으로 나서고 주도권 쥐기를 계속 주문했고 그런 것들로 페이커와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다 라고 초기에 인터뷰를 했었는데
폐관 수련이라는게 그런 스타일 변경을 위한 시간인지..
21/03/07 00:03
있어도 모르는 체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솔랭만 돌리고 있는데 몇주 전에 한번 터졌던 중국발 토토에 껴서 큐 잡히는데만 오래 걸리고 게임은 개판나는거 또 발생하면 연습 안 되잖아요.
21/03/07 00:00
아무튼 스프링 끝날 계속 돌리고 돌릴 모양이고, 또 보니까 막차로라도 플옵은 갈 것 같고, 플옵 가서 다전제 한 번만 이기면 3~4위는 되는 거니까 아주 불가능한 목표도 아닐 테고….
뭐 그러니 경기력이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 로스터 또 바꿔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면 될 모양입니다. 허탈하긴 한데 뭐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1/03/07 00:01
전환률 낮은 채용형 인턴을 해도 겉으로는 친하긴 합니다. 제가 취업할때 참 배려 없는 제도라고 생각했었고 동료지만 경쟁자라는게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었는데 지금 티원 선수들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21/03/07 00:03
사실 그렇죠
양대인 본인이야 경쟁하는 입장이 아니라 경쟁을 시키는 입장이니 저런 소릴 하는거지 선수들끼리 서로 친하니깐 괜찮은거 같다?글쎄요 소위 아이돌판 운운하는 그 아이돌판에서도 서로 누가 잘났니하면서 경쟁하고 논란일어나는데 하물며 당장 내 주전경쟁상대이자 내 밥줄을 걸고 싸워야하는 데 단지 서로 친하니깐 괜찮은거 같다?상당히 근시안적인 관점이 아닌가 싶은..
21/03/07 00:02
크크 학수고대한 끝에 인터뷰 한거 잘 봤습니다. 착각도 이런 착각이 없네요. 현실 FM하는거 맞는거 같습니다. 무슨 잘논다 이거 가지고 조직력 이런걸 따지고 있네요 크크크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크크크크크크크 감독 맞습니까? 크크크크 더 이상 양씨에 대한 생각은 안해야겠습니다. 얼른 페이커가 T1에서 나오길 바라는 수 밖에요.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프로씬에서 이렇게 프랜차이즈스타와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감독은 처음 봤습니다. FM처럼 선수 능력치 가지고 그냥 어디 가서 전략 코치 정도가 딱인 사람 가지고 담원 우승 버프 받고 온 헛바람만 가득찬 감독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솔직히 나이 가지고 어리다고 막 뭐한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선수가 잘 논다고 조직력이 괜찮다고 하는건 정말 사회생활 안해본 티가 너무나서 할말이 없네요.
21/03/07 00:21
저도 소주의탄생님과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회생활 안해본 티가 난다'는 표현은 자칫 꼰대의 훈계로 넘어가기 십상이라 조심합니다만.. 조직력 부분의 답변을 들으면서 저도 딱 '사회생활 안해봤네'란 생각을 했거든요. 뭐.. 저나 소주의탄생님이 꼰대인건지도 모르겠지만요.... 흐흐....;;
21/03/07 00:24
사회생활 안해봤네, 라는 말을 다른 표현으로 바꿔보자면 '인사'나 '경영', 다시 말해서 '팀 매니지먼트'의 영역에 대해 잘 모르네, 라는 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양대인 감독이 정확히 그렇게 보이네요.
21/03/07 00:29
네!! 더 잘 풀어서 말씀해주셨네요. 매니지먼트죠.
양대인 감독은 저 짧은 인터뷰로 자신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네요. 사람을 다룰 줄 몰라요. 확실히.
21/03/07 00:32
뭐 그부분은 본인이 인정하는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코치나 감독이나 비슷할줄 알았다. 근데 감독이 할일이 더 많더라. 동기부여에 더 신경 쓰겠다. 라는 내용도 인터뷰에 있습니다.
21/03/07 00:35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근데 10인 로스터를 끌고가겠다는 사람이 인간관리에 약점이 있음을 드러내는 건...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참..
21/03/07 00:38
여론은 불탔는데 본인 생각대로 굴러간 팀 운영이라고 생각하는 게 이미 간극이 얼마 차이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안해봤다는 말씀은 인간 관계를 적절하게 맺는 것과 본인의 행동이 주는 결과에 대한 부작용의 여파를 모르는 거라 생각하고, 저도 양대인 감독이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면 동의합니다.
21/03/07 00:02
솔직히 최소 lck 우승, 늦게라도 롤드컵 우승으로 결과물 내어놓지 않고 어정쩡한 수준의 결과물 내어놓으면 팬들 인심 찾기 어려워 보이네요. 그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제파가 감독해서 조절해주고 양대인은 코치 역할만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치로는 유능했을지 모르겠는데 감독으로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드는...
21/03/07 00:10
담원이야 2년 동안 합을 맞춰왔고, 계속 실전 뛰면서 조직력 완비가 이미 됐으니까 그 이후에는 스크림보다 다른 부분에 신경써도 되는거지만... T1은 전혀 다른데 조직력이 덜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건지... 솔랭만 돌리면서 코칭해줘도 실력이 늘 상황이 있고, 팀적인 합으로 커버되지 않은 문제들을 개인이 늘려야 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21/03/07 00:03
장비얘긴 중간에 스폰 바뀐거 말하는건가요? 근데 페이커선수 마지막 인터뷰는 방향성이 다르지만 노력하겠다였는데...
시간을 달라했다고요? 근데 왜 스크림... 배제?? 뭐죠?! 스크림도 경기도 못나오는데 플옵은 나올수 있나요? 테디도 앞날을 모르겠다던데... 테디-페이커-케리아 인터뷰 방향성이랑 좀 다른거 같아요..알쏭달쏭 하네요.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뭐 클로저 오늘 괜찮아보이던데 흠... 상황이 재밌어집니다.
21/03/07 00:03
이 지극히 당연한 말들만 한 인터뷰 보니 하나는 확실해졌네요.
인게임적으로는 몰라도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는 적어도 영리한 감독은 아닌 것 같습니다.
21/03/07 00:04
그간 많은 감독과 코치들이 나타났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스크림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감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팬들이 스크림 횟수로 절망과 불행회로 돌릴 동안 묵묵히 자기 갈 길을 간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T1이 그동안 가지 않았던 길로 간다는건데 이게 꽃길인지 지옥으로 향하는 지름길인지 모르겠습니다.
21/03/07 00:04
팀보다 위대한 선수 소리 듣는 선수를 가지고 거짓말을 할 감독은 없을테니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한 얘기는 어쨌든 사실인거 같은데
21/03/07 00:04
인터뷰 보고 제일 의문인 건 돌림판과 조직력에 대한 알 수 없는 확신이네요. 프로니까 상관 없어야하는 건 맞는데 말이 그렇다고 현실도 그런가요. 인간이 기계랑 다른 건 생각을 하고 감정이 있다는 건데요. 능력치만 키운다고 언제든 온전한 퍼포먼스를 내보일 수 있는 게 아닌데 그 부분을 너무 배제하고 말하는 것 같네요.
21/03/07 00:04
스프링은 어쨌든 섬머를 위한 발판이고 섬머에는 고정을 하겠다.
페이커는 시간을 달라고했다. 그 앞에 장비얘기는.. 뭘까요 이건? 장비얘기를 감독이랑 하나? 그건 그렇고 페이커를 활용할 방안을 생각한다.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했다...준비하는 챔피언이 잘 맞물려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설마 포변은 아니겠지 조직력부분은 감독이 생각하는거랑 선수들이 생각하는 차이가 엄청 커 보이고, 뭐 그렇네요
21/03/07 00:05
- 또래 친구들이라서 같이 잘 노는거 같아서 큰 문제 못 느끼고 있다.
사실 이 부분만 놓고봐도 지금 양대인은..(..) 진짜 인터뷰/처세술/정치스킬 더럽게 없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본인이 경쟁하는 입장이 아니라 경쟁시키는 입장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선수들 입장에선 친하게 지내도 결국 내 경쟁상대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어요. 제가 못나야 내가 나가고 내가 잘해야 재가 아닌 내가 나간다 이 생각하는데 겉으로 친하게 지내니깐 괜찮다? 경쟁이란걸 너무 우습게 아는 인터뷰 같음
21/03/07 00:06
아니 국민일보에서 대놓고 현직 선수들한테 10인 인터뷰의 대한 생각을 물었을때
저 선수가 못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드는 떄가 있다는 얘기가 나온판에 크크크크크
21/03/07 00:27
저런 말을 공식 인터뷰에서 당당히 할 정도면 사람을 다루는 능력은 '빵점'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체력관리/부상이슈 문제도 별로 없고 5인 출전만 가능한 LOL에서 10인 로스터를 끌고 가려면 매니지먼트 스킬이 대단히 중요할텐데...
21/03/07 00:07
일단 양감독입에서 페이커가 기달려달라고 했다하니 그부분은 넘어가거 테디쪽이 문제로 보이네요
오늘 테디가 이야기 한거랑 감독이 보고 있는거랑 거의 배치 되는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결국 양감독 이야기는 야잘잘이랑 거의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거든요 저는 최고레벨의 싸움은 개인기량도 기량이지만 믿을수 있는 플레이를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다고 봐서 이게 개인의 능력으로카바가 된다는쪽이 양감독인것 같고 이제껏 플레이 방향성도 그랬고 저는 아니라고 보고요. 뭐 결과가 알려주겠죠.
21/03/07 00:11
솔직히 야잘잘은 전 인정합니다. 프로스포츠중에서 야구만큼 팀웍이 필요없는 종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막말로 팀웍 하나도 없어도 됩니다. 투수는 그냥 혼자 잘 던지면 되고 타자는 혼자 잘치면 됩니다. 그래서 다른 스포츠보다 데이터가 훨씬 신뢰도가 있고 중요하게 여겨지고요. 그런데 적어도 롤은 아닙니다. 한정된 시간안에 한정된 자원을 팀원 5명이서 배분을 해야하고 그 와중에 챔피언별로 배분을 바꿔서 게임마다 바로 적용해야 되는데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21/03/07 00:17
저도 야잘잘은 맞다고 봅니다 여긴 투수 타자의 턴제 싸움이라서 둘중에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방향..
롤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모르겠습니다. 뭐 지금 이렇게 개판인데 섬머에 실제로 반등하고 우승하고 하면 인정해야죠. 근데 지금은 경기력이 너무 개판이니 많은 사람은 그 그림이 안보인다는거고 뭐 양감독은 다른 생각이겠죠
21/03/07 00:23
전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섬머에 잘해도 그냥 선수가 그 타이밍에 잘한거지 양씨가 스프링때 돌려돌려 돌림판해서 섬머때 잘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돌려돌려 돌림판의 장점을 적어도 롤씬에는 현재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소위 말해서 소방수 역할도 페이커 이지훈 이때가 전부였다고 생각하고요
21/03/07 00:31
야잘잘보다는 굳이 타 종목에 섞자면 농잘잘을 내가 맘대로 섞을 때마다 5명이 다 하라는데 T1이 그게 되는 급 팀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돌려대면서 그런 뇌와 실력을 동시에 가진 확고한 5명 가진 팀은 없어요. 그리고 농구할 때 5명 다 농잘잘 할 필요도 없어요. 역할 주어줬을 때 그거만 따라가도 되요. 타 종목이 생각나서 하는 얘긴데, 르브론이 예전에 인터뷰 한건데 말이죠. "계속 경기를 뛰고 팀원을 분석하면서 팀원한테 최적의 위치에 패스를 넣어주고 전술을 만들려고 애를 쓴다" 라고 하는데, 이 수준에서 가장 낮은 레벨이 "누구는 공을 밑에 주는 걸 좋아해 위에 주는걸 좋아해 어느 손 쪽에 주는걸 좋아해 어느 속도로 줘야해" 가 제일 낮은 레벨이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은근히 엄청 오래 걸려요. 왜냐면 받는 사람도 내 팀원이 나한테 이렇게 해주는지를 알아야 맞추니까요. 이것도 계속 뛰면서 보던 사람이 하고 팀에 딱 한명이 간신히 하는데, 그걸 5명이나 하라구요? 팀 전술훈련을 대충 맞춰보고? 돌아버리겠네요 진짜.
21/03/07 00:07
양대인 감독님이 거짓말을 할 스타일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착각할수는 있겠죠. 그냥 곧이곧대로 양감독님 의도는 듣고, 양감독님 생각의 타인 상황은 적당히 가려들으면 될거 같습니다.
인터뷰를 담백하게 보면 페이커는 과거의 이지훈, 마지막 년도 벵기 정도의 쓰임새는 무조건 생각하는 거 같은데 뭔가 미션이 있다는 뜻인거 같네요. 그건 뭐 그럴수도 있지 싶습니다. 노장 선수가 1년 내내 솔리드하긴 어려우니까요. 커즈는 다들 느끼시는 대로 완곡하게 이야기했지만 스타일상 출전이 어렵다는 뜻인데. 솔직히 저는 커즈 선수의 높은 솔랭성적과 별개로 커즈 선수가 있을 때의 티원 경기력이 가장 아쉬웠어서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저는 팀워크나, 선수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부분은 뻔히 보이기에 선수들의 스트레스가 느껴지는데... 감독님이 정말 선수들을 이해하고 있는지 이 부분이 좀 불안해보이네요. 뭐 단장이나 프런트가 잘 하면 되는 일인데 그분들이 잘 하시고 있다면 지금같은 분위기일까 싶기도 하고.
21/03/07 01:29
[1년 내내 솔리드하긴 어려운]건 모든 선수들에게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출전으로 경기감각과 롤게임의 특성인 5인체제의 조직력을 단단하게 다져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21/03/07 00:08
인터뷰를 대강 종합해보자면, 현재의 로스터 돌림판은 말 그대로 옥석가리기중, 이라는 말이군요. 서머 즈음 되면 로스터가 고정될 것이라고 밝혔으니, 시즌 시작 전 인터뷰처럼 스프링은 정말 고정멤버라기보다는 일종의 육성리그로 쓰겠다는 의중이 담겨 있는 걸까요?
리스크가 굉장히 큽니다. FM마냥 유망주에게 몇억씩 안겨주고 안고 죽는 게 가능한 리그도 아니고, 임대도 불가능해서 "옥석"이 되지 못한 선수는 당연히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나마 옥석을 제대로 가려서 서머에 최상의 라인업을 꾸리고, 그 라인업으로 롤드컵을 우승한다는 최상의 상황에서도 그런 선수는 반드시 팀에서 이탈하게 될 텐데요... 팀 팬 입장에서는 더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양대인 감독은 일종의 도박수를 던지고 있는 셈이네요. 만약 가려낸 옥석이 진짜 옥석이 아닐 경우 스프링 떡락 서머 떡락 롤드컵 진출 실패 불만있는 선수 이탈로 선수단 붕괴까지 이어질 텐데... 이건 단순히 선수 한 명이 나오고 안 나오고의 문제라기보다는 T1이라는 팀 자체의 명운을 걸고 도박수를 던지는 것에 가까워보이네요... 그래도 일단, 본인의 의중이 확실하다면, 과정에 대한 비판은 결국 성과로 갈음할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1/03/07 00:12
FM식 마인드라면, 그리고 양대인 감독 의중이라면 안 풀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스프링, 현 메타에서 커즈는 사용할 생각이 없는 게 확고해보이는데, 이는 바꿔 말하자면 메타가 격변하면 쓰겠다는 얘기라서. 커즈 선수 개인의 입장없이 단순 감독, 단순 팀, 단순 성과위주로 판단하자면 속된 말로 안고 죽어야죠. 그런 의미에서는 무척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선수는 능력치 달려있는 부품이 아니라 하나의 인간인데 그게 그렇게 쉽게 풀릴까 싶네요... 안고 죽겠다고 생각해도 진짜 안고 죽을 수 있는 리그도 아니고.
21/03/07 00:23
웃기는건 스프링을 이렇게 버리면 서머는 우승을 해야한다는 말인데 우승을 맡겨놓은것도 아니고.....
어찌되었든 될거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 하나는 배울만 합니다.
21/03/07 00:11
그리고 인터뷰 내용에
테디,캐리아가 말하는 내용 (10인로스터 관련)이 서로 충돌하는거 보면 양대인 감독 본인 생각과 달리 선수들과의 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는거 같진 않아보입니다..-_-;
21/03/07 00:11
굳이 궁예를 하자면,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한 것은 돌림판에서 클로저 대신 들어가는 것을 잠시 멈춰달라고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담원 라이즈 판 이후로는 그동안 양 감독의 기용 스타일상 또다시 페이커 넣을 만했다고 보고요. 브리온전 1세트 이후 돌림판을 또 하려 했다고 하니 그때일 수도 있겠고..웃긴 건 이미 스크림 자체는 시즌 시작 전부터 페이커가 거의 배분을 못 받고 있는 것을 팬들도, 안티 팬들도 모두 다 아는 상황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번 주 티원은 향후 일정 고려하면 무조건 2승 했어야 합니다. 향후 일정이 티원 입장에서 헬인데, 그 목표인 3-4위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1/03/07 00:11
인터뷰로 알 수 있는 점은
1. 10인 로스터에 엄청난 비판과 선수들의 반발이 인터뷰를 통해 노골적으로 나옴에도 불구하고 양감독은 아직 틀리진 않았다 판단하고있음 (불가능하다, 부작용이 더 많다는 여론 및 관계자의견과는 달리 어렵지만 자신은 해낼 수 있을거라 믿음) 2. 페이커와 메타 해석에 대한 부분에서 어느정도 합의가 되면 플옵에서 쓸 의향 있음 3. 커즈는 쓸 의향 없음 이정도네요.
21/03/07 00:12
인터뷰가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긴합니다.
페이커 관련한 저 발언이 거짓말이면 그냥 롤판 커리어 종료인데 그럴리가 있나요 근데 선수들과 소통을 하긴해야할듯;; 테디인터뷰랑 정반대인부분이 있네요
21/03/07 00:33
우리반 애들 친하게 잘 놀아요~ 문제 없어요~ XX이는 리더쉽이 있어서 반을 이끌고 애들도 잘 따라요~ 담임인 저는 든든하죠~
이런 정도일까요... 실제로는 XX는 학폭으로 반을 지배하는 엄석대였고..
21/03/07 00:20
공식인터뷰 영상인데 거짓말을 하는건 말이 안되고,
당연히 감독vs선수 입장이 다르니 서로 생각하는게 다르지만 그 갭이 적을수록 좋은데, 오늘 보니까 꽤 큰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3/07 00:23
어떻게보면 그정도로 착각하고 있지 않는한
아직도 10인로스터는 틀리지 않았다고 판단하기도 힘들죠. 이미 단순 팬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계자들도 거의 같은 의견을 내는 수준이라
21/03/07 00:12
페이커 이야기는 그래도 설마 페이커 가지고 거짓말을 할까 싶어서 믿으려고 하는데, 인터뷰대로면 커즈는 사실상 전력 외 판정 수준인데;;;
21/03/07 00:13
페이커 부분은 저런 대형 거짓말을 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고 커즈에 대한 부분은 대충 다들 예측한대로인거 같네요.
돌림판도 애초에 섬머까지는 한다고 발언한했었어서 저렇게 말할거 같았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호흡은 오래 맞추는거보다 잘하는 사람 5명 모아놓으면 그냥 맞는다는 이론쪽으로 지지해서 그쪽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다만 테디 인터뷰만 봐도 분명히 과도한 로테에 대한 불만,혼란 있어보이는데 일부러 대외인터뷰 용으로 문제없다고 발언한게 아닌이상 선수단과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거라 그게 좀 많이 우려스럽네요.
21/03/07 00:17
페이커 선수가 스스로 출전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건가요 지금? 이거 페이커 선수 말도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
21/03/07 00:20
밑에서 커즈가 더 심각한 상황이라니까 페이커랑 똑같다고 하시던데 이것만봐도 그냥 페이커는 팬덤이라도 있지 커즈는 완전 배제네요. 진짜 안타깝네요 롱주시절부터 로열로더 될때 응원하던 선수기도해서... 뭐 꼭 응원팀 안오더라도 어디라도 자리는 있을거 같아서 나와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솔랭폼도 좋다던데 뭐 커즈가 나와서 상성맞는 팀 만나면 지금 엘림 오너보다 못할거라고 생각안해요 저는
21/03/07 00:29
저는 오늘 공식인터뷰에서 커즈에 대한 부분은 사실 좀 크게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수부분에 대한 워딩에 폭을 넘었다고 생각해요. 예전 김정수 감독때도 그렇고, 양대인 감독때도 선수기용은 감독 고유권한이라 기다리는 입장이고 반면 인터뷰때 선수에 대한 얘기는 칭찬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조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커즈 얘기는 좀 많이 경솔한거 같습니다.
21/03/07 00:28
손대영 감독이 자기픽부심 안부리고 프런트에서 돈쓸 생각있으면 그냥 무조건 커즈가 요한,아서보다 우위에요. 이건 확실합니다. 보여준것도 많고요.
근데 요즘 한화 정글러가 바뀌었는데 이 친구가 전임자보단 확실히 낫긴한데... 스프링때 얼마나 성장하냐에 따라 다르긴할겁니다.
21/03/07 00:23
음.. 전 오히려 좋은 상황 같은데.. 탈출해서 한화 가는데만 성공하면 티원이나 페이커에 비해 올해 롤드컵 컨텐더가 될 확률이 제일 높은 선수 아닌가 싶은..
21/03/07 00:26
저도 커즈선수가 안타깝네요. 아무리 현 메타에 안 맞는다지만 이렇게 벤치나 데우고 있을 인재는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분들 말마따나 양감독 구상에는 커즈가 아예 없는 것 같은데 스프링 끝나고는 좀 풀어줬음 좋겠습니다.
21/03/07 00:21
저러다가 망해서 팀 조져놓으면 책임질 사람은 있나...
페이커 있으니까 스폰은 계속 땡겨올 수 있으니 돈에는 문제없고 현재의 구성원들 다 빠져도 내년에 다른 감독 구하고 선수들 사오면 된다는건가 프런트 생각이 제일 궁금하네요 크크크
21/03/07 00:21
전 뭐가됐든 인터뷰를 했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는 것 만으로도 속이 좀 시원해지네요.
인터뷰 내용만 두고보면 일단 스프링 전체를 철저히 선수파악에 쓰고, 최종적으로 서머때 베스트 스쿼드를 꾸리겠다는 이야기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시기적으로 너무 늦지 않나 싶은데, 본인 플랜이 저렇다니 우선은 두고봐야겠습니다. 페이커 건을 포함해 어쨌든 저같은 라이트팬 상대로는 인터뷰로 시간을 벌었군요. 이래서 이런 인터뷰를 했어도 진작에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조직력은 함께 합을 맞춘 기간이 아니라 선수간의 장단이 잘 섞었을 때 발휘되는거라는 말이 인상깊습니다. 소위말하는 씨맥식 '콜 없는 한타'를 이끌어내는데에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의 인식인데 (당장 양대인 감독의 전 소속팀인 담원만 해도 오랫동안 합을 맞춘 팀이고) 그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론이네요. 합 맞추는데 유독 오랜 시간이 소요된 슈퍼팀 kt를 생각하면 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긴 하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물리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은 필요하지 않나 싶고...
21/03/07 00:22
최소한 공개 인터뷰에서 페이커를 가지고 뻥을 치진 않았겠죠.
양감독이 미친게 아니라면요.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 라고 한건 분명한 듯 합니다. 다만 그 시간이 [내가 다시 최적의 실력으로 경기에 나올 시간을 달라] 인지 [T1접고 다른 팀으로 갈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달라] 인지 혹은 다른 무언가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21/03/07 00:25
사실 작년 서머 막판 그 난리통에도 얌전히 잘 출전했고 출전 욕심 늘 가득하던 선수가 '기다려달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게 좀 '어? 정말?'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면 정말 폼 끌어 올리기 위해서이길 바라야….
21/03/07 00:27
그러기에 DRX전에도 폼은 좋았거든요?
약간 사족을 붙이면 DRX전 솔랭의 페이커움직임, 플레이방식은 과도한 라인전머리박기.미드모여였는데 DRX전 이후는 작년과 비슷한방식으로 플레이하더군요. 전 후자의 가능성.높다고봅니다.
21/03/07 15:32
근데 그 이후 경기도 보고나니까 오리 픽도 구린거 같긴합니다. 그 이후 전체 경기로도 오리아나로 잘했다 하는 경기가 손에 꼽는거 같아서
21/03/07 00:24
이런분은 코칭만 하던가 중위권팀에서 전권을 휘두르던가 하는게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플랜을 세워놓고 맞는 선수라는 부품을 끼워놓는 스타일인데. 너무 경직되어보입니다. 테디 커즈 페이커 셋다 재계약 안했으면 좋겠네요.
21/03/07 00:26
페이커가 안나온다고 한건데 왜 페이커 안 내보내냐고 사람 정신병걸릴 수준으로 욕먹은게 정말 안타갑네요.
욕하시던분들은 딱히 미안해 하는것 같지도 않구요.
21/03/07 00:45
글쎄요 지금 양감독 인터뷰랑 테디 케리아 인터뷰만 봐도 지금 서로 이야기 하는게 다르거든요. 바라보는 방향도 다른것같고
페이커가 직접 하는 이야기와 양감독이 받아들이느이야기랑 다를수 있죠. 일단 양감독 본인으로 한 이야기랑 추후에 페이커가 본인 입으로 하는 말 같은지는 봐야죠. 일단 2명이 다른건 사실이니까요?
21/03/07 01:05
양대인이 지금 하는 말이 진짜 맞는지 일단 확인이 안되서요.
원래는 믿어야 되는데 당장 오늘부터 테디 인터뷰랑 정면충돌하는 상황인데 양대인이 뭘 착각하고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하니까.
21/03/07 00:26
제가 생각한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분명히 양대인 감독과 페이커는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게 맞고, 양대인 감독은 페이커가 자기가 보는 방향으로 같이 가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페이커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 의미도 1. 내가 바뀔테니 시간을 달라. 2. 난 감독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기에 바뀔 생각이 없다. 둘 다 해석이 가능하겠죠. 둘 다 에고가 강한 편이라.... 근데 지금 팀 굴러가는 모습을 보면 2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왜냐면 결과적으로 보여준게 없으니까요. 아니면 충분한 대화를 했고, 신뢰가 쌓여있는 상태라면 1일거구요. 작년에 담원에서 선수들 설득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 하니..... 이게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지가 바로 양대인 감독의 능력이겠네요.
21/03/07 00:29
(이)상혁이가 준비한 픽과 나의 픽이 현 메타와 맞물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저는 양감독의 이 말도 신경이 쓰이네요. 준비 끝내고 페이커가 낸 결론이 감독 견해하고 어긋나면 안 쓸거다라는 말 같은데.
21/03/07 00:31
무슨 양대인이 비선출이라 롤알못이라면서 악감정에 북받쳐 까는 의견이 넘쳐나는데, 현역 준비도 했던 사람이고 그마 티어에 있는 사람이라 전략적인 방향성이 확실하고 그걸로 담원에서 선수들 전략을 다듬어서 성과낸 명코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단, 그 밑그림을 실행할 선수에 대한 멘탈 케어는 못하는걸 떠나 아예 머릿속에 없는게 아닐까 싶네요. 극성팬들 다루는 능력같은 티원에 필요한 처세술은건 없는게 당연하고... 머릿속 도화지에 원대한 그림이 있고 확신이 있다한들 구단 환경이 그걸 펼칠 여건이 안되는데 아직도 할수 있다고 고집을 부리는게 안쓰럽네요.
21/03/07 00:50
그러니까 감독이 아니라 코치를 더했어야된다는 얘기입니다. 코치는 그게 문제가 되는 자리가 아니니까. 감독을 하고싶었으면 철저하게 선수단 관리에 대해 공부하고 했어야됬고.
21/03/07 00:55
그 깜냥이 안되면 애초에 본인이 감독을 하겠다는거부터가 책임소재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결국 본인의 선택이고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한 비판을 지금 받고 있는거라고 봐요. 막말로 온세상에 다 페이커팬들만 지금 양대인에게 비판의 날을 세우는게 아닙니다.
21/03/07 01:02
그건 맞습니다. 그래서 감독 양대인은 거진 실패 판정이 완료된 느낌인데 코치로 이룬것들마저 부정당하는게 안타깝다는 얘기지요. 지금 리그 꼴지원딜이라고 전성기까지 깎아내려지는 뱅처럼.
21/03/07 01:06
네 저도 담원에서 코치로 이룬 성과들은 부정할 생각 없어요. 작년에 양대인이 구체적으로 뭘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건 비꼬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제가 그 시절 담원의 내부사정에 빠삭하지 않아서-이런건 오히려 팬들이 더 정보가 빠삭할 수밖에 없으니-모르는 것에 불과하고 분명 뭔가 역할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성공에 도취되에서 10인 로스터라는 악수를 들고나온 것부터가 이 어이없는 상황의 시작이라고 봐요. 그리고 저는 저 인터뷰 보면서, 좀 당황스러웠던게 생각보다 양대인은 본인이 가진 그 롤을 보는 시각에 대한 관점이라해야할지 신념이 굉장히 견고하다는 겁니다. 10인 로스터에 대한 실패는 거의 기정사실로 롤판에 받아들여지고 감독으로서의 실책으로 질타를 받는 상황이라 이미 논쟁의 대상조차 되지 못하는데 여전히 서머를 논하면서 선수 기용에 대한 여지를 남겼어요. 또한 다른 한가지, 바로 전략적 방향성에 있어서도 본인의 잘못이나 문제점보다는 선수들에게 패배의 책임을 어느 정도 전가하는 느낌마저 받았는데 이쯤되면 저는 좀 아연해집니다. 대체 뭘 생각하고 있길래 오늘 2세트 경기를 두고 '성공적인 경기'라고 자평할 수가 있는건지.
21/03/07 01:13
그러니까요. 사태가 이지경이 났는데 아직도 코치로 봤던 그 그림만 선수가 따라오면 된다는 생각이 확고해보이는데... 롤 멘탈겜인데 그부분 보강 청사진은 하나도 없으니.
플레임 뉴클리어 둘이 존경스럽습니다. 감독보단 아니지만 코치도 선수랑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야 뭐가 되는데 작년에 이부분의 결점은 진짜 이 둘이 제대로 커버해준것 같아요.
21/03/07 00:49
명코치.. 일 수 있죠.. 근데 명감독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감독과 코치의 차이는 정말 큰데, 롤의 신은 감독 감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21/03/07 00:32
이게 뭔소리죠.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리그 내내 스크림조차 들어가지 않으면서 대체 무슨 시간을 달라고 한거죠. 아니 시즌 개막 전부터 감독한테 시간을 달라고 한건가요? 이미 그때 페이커는 스크림을 계속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21/03/07 00:32
테디는 자기는 너무 스트레스 받고 말은 안 해도 다들 그럴 거라 했는데
감독은 내가 보니 다들 또래라 장난도 잘 치고 잘 지낸다고 하니 다른 선수들에게서 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테디 입장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
21/03/07 00:38
설령 시간을 달라고 했다는 말을 페이커가 했다고 쳐도 그게 기회까지 박탈하라는 말은 아닐텐데 그게 납득이 되는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스크림, 실전 참가 등등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아야 그 쓰레기 같은 방향성이든 뭐든 알게 될거 아닙니까. 저 인터뷰는 (순화했습니다)헛소립니다.
21/03/07 00:39
그러니깐요. 그럼 감독은 선수가 시간을 달라고하면 기다리고 나 다 됐다고 하면 아무런 확인도 안한채 바로 경기 내보내는 건가요? 그래서 1라운드 담원전에 페이커가 그렇게 나온건가?
21/03/07 00:42
제가 이상한건가 했네요.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해도 이게 [스크림까지 다 빠져가면서 픽 준비한다]라는 늬앙스는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이건 말이 안됩니다. 페이커가 뭔가를 잘못 생각하고 있거나 아니면 감독이 그 페이커의 발언을 다르게 해석하는겁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후자같은데요.
21/03/07 00:53
네 저도 TAEYEON님 댓글을 보고 한 이야기는 아니고, 이게 무슨 페이커가 나 연습도 안나가 경기도 안나가 그러니 기다려줘...라는 늬앙스로 말했다고 정말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이 발언의 진의는 페이커가 실제로 밝히는게 아닌 이상 그냥 모르는겁니다. 그런데 이게 진짜... 이게 말이 되나요? 그냥 서로 발언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한, 소통의 문제가 불거진 부분 같은데.
21/03/07 00:44
표현이 과격하신데 조금만 진정하시면 좋겠습니다 ㅠ 그렇지만 진산월님이 말씀하시려는 뜻에는 동의합니다.
페이커 선수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면 감독 입장에서 실전에는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까지야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스크림 참가여부 빤히 드러나는데 거기서도 안 쓰면서 뭘 어쩌겠다는거죠. 경기 전 스크림에서 '시간을 갖고' 준비하는것 아닌가요. 활용할 선수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데..
21/03/07 00:51
저는 저 페이커의 시간의 달라 발언이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의미였을거 같은데요. 애초에 스크림이나 대회 출전 여부와 별 관계가 없다거나, 있다고 해도 원론적이라거나 혹은 그나마 유력한 시나리오라면 양대인 감독의 방향성에 대해서 합리적인 수긍 혹은 타협점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달라..이건데 그럼 결국 페이커가 이런 말했다고 해서 감독이 스크림 빼버리고 출전 기회 제한하면 그건 선수가 경기 안나가거나 스크림 안하겠다고 요구한게 아니라, 그냥 감독이 판단한거죠.
21/03/07 00:48
그냥 양대인이 하는말은 다 거짓부렁이다라고 말하세요. 차라리 그게 나아요. 시간을 달라는 말을 믿는다면 경기는 '클로저를 쓸수밖에 없는데' 스크림은 페이커가 나와야만하며 클로저는 님이 원하는대로 페이커 감각 살리겠다고 스크림은 페이커에 양보한다음 실전만 나와서 캐리해야되겠네요? 그게 안되면 님같은 페이커지상주의자들의 욕받이 무녀가 되어서 페이커 출전 못하는 분풀이도 당해줘야될테고. 그게 할짓입니까?
21/03/07 00:52
거짓부렁은 아닐지라도 오해의 소지는 있는거 같은데요. 당장 선수기용과 관련된 부분도 선수들의 인터뷰와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너무 달라요. 감독이 팀을 제대로 보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예요.
21/03/07 00:52
그냥 나는 양대인이 오직 페이커 커리어를 훼손하기 위해 티원에 잠입한 악당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시죠....
말씀하시는 부분까지 다 포함해서 시간을 달라는 부분에 어떤 논의가 오고갔는지 알 방법이 없는데 님이 티원 관계자가 아닌이상 그렇게까지 말할 권리는 없습니다.
21/03/07 00:56
로스터에서 빠지는게 페이커가 요청했다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다른시도를 하고 그거에 적응할 동안 대회에서 쉬겠다 이런거 아닌가요.
21/03/07 01:01
어디서 무슨 시도를 합니까. 감독이 바라보는 방향성이 선수와 다르다면 그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고 따라오도록 하는게 감독의 소명일텐데. 선수가 그 방향성에 따르기 위해 시간을 달라고 한 것이 스크림, 경기 출전 배제 등의 기회박탈이라면 그게 말이 됩니까? 설마 혼자 솔랭돌리는게 그 방향성을 시도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더구나 페이커 같이 시간이 별로 없는 고참이???
21/03/07 01:07
그니까 그걸 페이커가 요청했다 라고 인터뷰 그런 뉘앙스로 받아들여집니다. 특별하게 반대되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이상 팩트다 라는 전제를 깔고가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21/03/07 01:08
보통 이럴때는 페이커 말도 들어봐야 한다..가 맞죠. 저 사람 말이 무조건 맞다가 아니라. 당장 로스터 운용에 대한 인터뷰도 선수들과는 전혀 달라서 황당한 지경인데.
21/03/07 01:21
아뇨, 유죄무죄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건 너무 매콤한 이야기죠. 아무리 지금 양감독 팀 운영이 마음에 안들어도 그건 상상으로도 선을 넘는 수준인데요. 제 말도 양대인이 거짓말 했다는게 아니에요. 하지만 오해의 소지는 분명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당장 오늘 테디 인터뷰와 감독 인터뷰를 보면 같은날 인터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온도차가 나요. 선수 기용과 관련한 부분이나 팀내 분위기에서요.
21/03/07 01:10
현역 선수가 로스터배제를 요청했다구요? 누구보다 승부욕이 넘치는 선수가 페이컨데요.
평소에 페이커의 언행을 보면 절대로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아실텐데. 팬이 아니라면 그럴수도...
21/03/07 01:15
"평소에" 라는것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보여지는것 뿐이자나요. 팬을 대하는 선수 페이커와 감독을 대하는 팀의 구성원 페이커는 또 다른 일면이 있을수 있죠.
21/03/07 00:42
본문과 별개로 조심스레 묻는건데 이판이 티원팬이 대다수인건 모두가 알고있지만 타게임,다른팀 이슈가 묻히는 수준인데 이참에 겜게/티원게 분리는 어떤가요? 티원 정도면 글리젠 문제 없을꺼고 새글 적고 싶어도 겜게룰에 묶여 관련글화 족쇄도 풀릴꺼고 타팀팬도 묻히지 않고 다른 게임도 그런대로 생존할꺼구요.
21/03/07 00:43
양대인 감독이 너무 착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동양 시절부터 이어져 오던 SKT는 신인 선수를 위한 시험 무대는 없었습니다. 항상 최고의 선수들이 모였고, 최고의 성적이 아니라면 냉정하게 평가를 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만큼 대우도 확실히 해주는 곳이었구요. 리그오브레전드만 국한해도 항상 최고의 선수들만 있던 팀입니다. 신인으로 시작했을 때도 있지만 형제팀 통합 전후로는 신인은 한 자리도 설 수 있을까 말까한 곳이었습니다. 3~4등이 목표였다고요? 스타때부터 SKT는 항상 1위를 목표로 하던 팀입니다. 제발 좀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21/03/07 00:45
저 시간을 달라는게 다른 의미인걸 양감독이 "스타일 바꿔올 시간을 달라"로 잘못 이해한게 아닐까요? 테디의 인터뷰를 생각하면 불가능한 시나리오 아닌거같은데
21/03/07 00:45
이쯤 되면 페이커 선수 인터뷰는 못 따려나요.
별 문제 없으면 상황 설명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피차 쉽게, 솔직히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단순 폼 회복과는 거리가 있는 일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후자면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을테고, 누군가 굽히거나 나가야 할 상황까지 않을까 싶네요. 결과가 엉망이라서 생기는 논란도 적지 않지만, 여론에 비해 속사정이 공개되지 않아서 생기는 논란이 너무 큽니다.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21/03/07 00:51
와 시즌 개막 전부터 스크림엔 들어가지도 않은 선수를 2라운드 중반 넘어서서야 한다는 소리가 선수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요? 대애단하십니다 양씨.
21/03/07 00:53
응?? 페이커 커즈 못 나온다는 인터뷰 아닌가요?
(생략: 페이커에게 내 지시를 못 따라온다고 말 했더니) 시간을 좀 달라고 했다 -> 어쨌든 스크림은 배제지만 나중에 준비되었다고 하면 한번은 써보지 -> 산화 혹은 원포인트 구원투수... 다른 인터뷰 내용도 전 되게 맘에 안 드네요. 젊은 선수끼리 알아서 친하면 팀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있는 건가...
21/03/07 00:54
천하의 페이커 관련으로 거짓말을 하진 않았겠죠...
다만 커즈는 좀 써보는게 좋을텐데 커즈에게도 참 잔인하긴 해요 실수한번 했다고 제외
21/03/07 00:55
인터뷰만 가지고 내용을 다 알 수가 없어요.
항상 게임에 관해서 주관이 뚜렷하고 지난번 인터뷰에서도 대놓고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한 페이커 선수인데 메타가 안맞으니 안나갈게요 그러니 시간을 주세요 라고 했다기 보다는 양감독이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페이커는 그건 아닌거 같다 그러면 내가 추구하는 팀플랜에 맞지 않으니 경기를 내보낼 순 없다. 그렇다면 감독의 의견이 맞는지 내가 추구하는 바가 맞는지 지켜보겠다 가 아마 더 사실에 가까울 것 같긴 합니다. 실제로 솔랭을 보면 페이커 선수의 솔랭은 작년이나 올해나 별반 큰차이가 없거든요. 해당 시즌 메타픽 좀 더 많이 하고 있는건 매년 같았던 부분이고요,
21/03/07 00:59
저 부분을 굳이 왜 언급한건지 의아한게, 페이커의 발언이 본인이 스스로 요청해서 스크림 및 대회출전을 빼달라고 한게 아닌 이상은 그냥 감독과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그 화제에서 빚어진 토론 내지는 논쟁에서 나온 말일 가능성이 높다 보거든요. 그럼 그냥 그런 선수의 발언이나 생각을 고려해서 스크림과 대회 출전에 기용하는 것은 감독의 선택이고 책임입니다. 근데 저 발언으로 인해 무슨 경기 출전이나 스크림 배분 같은게 페이커가 감독에게 요청했다는 식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페이커 솔랭에서 딱히 평소와 다른 점을 찾지도 못했을 뿐더러 대체 스크림 빠지면서 무슨 메타에 맞는 픽을 준비하는건지도 모르겠거든요.
페이커가 대회 출전은 물론이고 얼마 맞춰보지도 않은 선수들과의 연습 스크림마저 계속 빠지면서 그냥 본인만 적응돼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아무리 봐도 그냥 감독이 페이커 말을 오해한거 같은데요.
21/03/07 01:09
22 그냥 솔랭 하던대로 하던데..
그리고 상식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했으면 페이커 정도쯤 되면 누군가가 이미 그 소리를 했을 겁니다. 막말로 칸나나 커즈도 솔랭 열심히 하더라 언급이 되는데 페이커는 안됐겠습니까. 도대체 어느 시점에 그 말을 했을까 역산해봐도 타이밍도 안 나오구요.
21/03/07 01:00
개인적으로 느낀것
1.drx단장은 대단하다 씨맥 감독수행불가라는 변수 발생했을때 무성 감독으로 안 올리고 쏭 감독대행으로 부름. 전자가 훨씬 쉬운 결정인데 감독과 코치의 차이를 구분하고 제대로 선임함. 2.커즈는 커리어만 보면 우승도 하고 화려해보이는데 동시에 행복한가 싶음. 널 절실히 원해 이런 느낌을 팀에서 못 받은지 꽤 된 느낌 페이커도 비슷하긴 한데 롤판 최대규모 팬들이라도 있지 커즈는... 3.선수들끼리 분위기 좋은걸로 판단한다고? 고스트 이그나 시절 비비큐도 다 웃으면서 게임했음. 서로를 절대 안 믿고 양보도 안하면서 각자 할거 하다가 사이좋게 강등당하고 갈라짐 4.온갖 이상한 소리와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이어도 우리팀 감독 시키고싶음. 양대인이 잘생기고 인터뷰하는 오정손보다는 낫겠지. 우리는 돌려돌려돌림판 못해 머리 좋은 베테랑 vs피지컬 쩌는 신인 구도가 없어. 다 못해서.
21/03/07 01:04
말로는 페이커가 준비되면 쓰겠다고 하고 있지만 실은 페이커 자리는 없습니다. 클로저가 갑자기 피레안 무너지듯 급격하게 망가지지 않는 이상은...양감의 게임플랜은 아무리 봐도 페이커랑 안맞아요. 페이커가 억지로 스타일 변경 한다고 해봤자 그게 단시간에 될 확률도 희박하고 설령 그렇게 변한다 해도 페이커의 장점은 사라지는데 그럼 그냥 스타일 맞는 클로저 쓰지 굳이 안맞는 옷 입은 페이커를 쓸 이유가 없죠. 더더군다나 클로저는 그때까지 고정 주전 뛰면서 실력도 올리고 팀합도 맞출텐데 그 클로저보다 쉬다가 온 페이커가 갑자기 더 잘한다구요? 택도 없는 얘기죠...
안타깝지만 올시즌은 그냥 없는 셈 치고 마음들 접으시는게 낫습니다 한두경기 깨작깨작 나오는건 솔직히, 반가운게 아니라 더 속 터져요.
21/03/07 01:15
그래서 많은 페이커 팬분들이 FAker를 원하시고 있죠.
스프링 끝나고 페이커 커즈는 나와서 필요로 하는 팀에 갔으면 좋겠네요. 아무리봐도 감독 플랜에 없어 보이긴 합니다.
21/03/07 01:05
페이커 커즈 둘 다 쓸 생각 없어보이는데 진짜 테디까지 포함해서 상호해지 안 되려나요 크크
커즈는 한화가고 페이커 테디 세트로 앞가면 진짜 롤드컵 출전 충분히 가능해보이는데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지만 진짜 안 쓸거면 그냥 보내줬으면 합니다. 까놓고 테디도 별로 안 쓰고 싶잖아여 감독님 너무 티남 크크크 남은 시간 많지 않는 베테랑들 다른 팀 보내고 본인은 본인대로 증명하면 진심으로 참 보기 좋을 듯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경쟁력 있는 베테랑들 너무 아까움 ㅠㅠ 좀 풀어주셈
21/03/07 01:05
페이커 최근 솔랭 보신분은 아실겁니다. 작년 섬머에는 조이랑 사일러스만 죽어라 했죠. 이번 솔랭은 교체 이후 그냥 즐겜픽으로만 게임하고 있고요. 팬들이 겉으로만 보는 상황과 감독이 입밖으로 꺼내는 얘기가 모순이 너무 많네요. 무슨 시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인터뷰에서 페이커가 시간달라했다고 언급할건 아니였다고 봅니다. 저렇게 언급하므로서 결국 페이커 왜 안내보냐는 말에 답을 한 꼴인데 솔직히 처음부터 기회조차 잘 안줬으면서 마치 본인이 못쓴다는식으로 말하는건 최악이네요.
21/03/07 01:13
애초에 대회에 뭔가 메타픽을 준비하려면 스크림에서 써보는게 직빵입니다. 무슨 고전파 패기 지리던 초창기나 개인, 팀 모두 경기력이 최전성기 시절도 아니고 솔랭에서 집중 연습해서 메타 준비가 될때까지 대회는 물론이고 외부스크림조차 참가하지 않겠다?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예요. 페이커가 이런 늬앙스로 말했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최소한 솔랭에서도 뭔가 다른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말씀대로 그냥 요새는 소위 '숙제'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손가는대로 평소의 페이커 솔랭대로 해요, 오히려. 딱히 특정 메타에 맞는 픽을 준비한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럼 무슨 연습모드로 챔프 좀 실험해보고 준비되면 대회 나와서 캐리한다는거도 아니고 그냥 아 이거는... 선수들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지금 양대인 감독이 선수들과 소통이 전혀 안되는거 같습니다.
21/03/07 01:06
요약하자면
1. 조직력에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2. 그래서 선수 로테와 조직력 상관 관계 크지 않다 생각 3. 선수들은 서로 잘 지낸다 4. 커즈는 사실상 아웃 5. 페이커 본인 요청으로 이탈. 자신도 기다리는 중 6. 그러나 페이커의 준비된 픽이 상황과 맞아야 사용 가능 7. 클로저 라인전 매우 잘하나 이후가 문제. 고치면 대성 가능 8. 서머엔 주전 확정. 페이커 입장에선 다 포기하고 어차피 못나올거 플옵 대비해서 팀승리를 위해 필살기나 준비해 본다는 느낌이고 양감독 입장은 그래봐야 상황 안나오면 안쓴다는 느낌. 선수들 잘 지내는 것과 로테로 인한 언해피는 엄연히 다른 문제이지만 감독 본인은 같은 것으로 인식 중. 여전히 서머 쯤 되면 잘되겠지라는 안일함도 보이고 이전 인터뷰에서 3-4위 이야기했다가 욕먹어서인지 비현실적인 우승과 MSI도 언급한듯(본인도 어처구니 없는 것은 아는지 헛웃음) 말은 많으나 알맹이는 얼마 안되는 전형적인 자기방어형 인터뷰였습니다. 경기 내용, 결과와 선수 인터뷰 등과 함께 들으니 참 마음에 와닿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서머까지 시간 벌자는 느낌까지 들 정도네요. 스크림 참여 안하는 선수들에겐 스크림 영상을 보거나 피드백 할 것들을 따로 정리해서 준다는 것은 페이커에게 신인들 스크림 영상 보여줬다는 이야기인데...그래서인지 연인끼리 헤어지기 전에나 들을 법한 소리를 양감독은 벌써 받았네요. 결론은 스프링 정규 시즌을 팬들은 사실상 볼 필요가 없습니다. 선수 테스트의 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LCK 대회도 우습고 리그 우승을 바라는 팬들도, 그 대회를 후원하는 스폰서도 전부 우습나 봅니다. 롤드컵이 가장 중요한 궁극적인 목표점인 대회인 것은 분명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발자국이 어떠한가도 프로에겐 중요할텐데 말이죠.
21/03/07 01:07
지난번에 페이커가 감독과 자기의 방향이 다르다는 인터뷰도 있고 오늘 인터뷰 보면 선수단 전체에게 주문한 그림이 있는거 같아 보임
페이커에게 그 스타일에 맞게 맞춰라 라고 주문을 했고 페이커는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 이 정도란 생각이 드네요
21/03/07 01:07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은 팬분들에겐 보통 충격이 아니겠는데요?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페이커 선수 인터뷰가 반드시 필요하겠네요. 적어도 그게 정확히 무슨 의도였는지는 팬들이 알아야죠. 그렇지 않으면 이 인터뷰는 안 하는 것만 못한 인터뷰예요.
21/03/07 01:20
커즈불쌍하다로 불타는거도 웃기네요. 구마유시 봉인돼있을때 타팀팬들이 구마유시 불쌍하다 출전도못하는거 우리좀쓰자 이럴땐 니들좋은일을왜함
프로가 자기선택은 스스로 책임지는거지라며 타팀팬들 행복회로 칼같이 일축했던게 어제같은데 이제와선 출전못하는선수 너무너무불쌍해ㅜ이러고 있으니...참뻔뻔해요.
21/03/07 01:32
그분들의 내로남불이 한두번입니까 크크크
저번 불판에서 자기들이 당했던걸 그대로 KT팬들에게 시전하고 그걸 옹호하는 꼬라지를 봤더니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여기서도 냉정한척 객관적인척 이야기하고 있는데 본질은 참 그렇다는걸 알게됐습니다
21/03/07 02:30
작년에 테디 정도나 되는 선수가 벤치라고...? 계약이 남아 있어도 내년에는 놔주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말에 우리가 왜? 누구 좋으라고? 세상 싸늘했었는데 말이에요 크크크. 지금은 1년 단위도 아니고 서머 때는 놔줘라...페이커 덕에 공감능력 활성화.
21/03/07 03:59
에이 작년에 테디 벤치는..마지막의 마지막때나 벤치였고 그것도 폼이 최악이라서 강판된거죠.
김정수는 오히려 테디 커즈에 대해서는 기회를 정말 많이 줘서 7일의 전사가 나온겁니다.
21/03/07 09:58
구마유시 재계약은 경쟁자가 국내탑급인데 이걸 밀어내보겠다고?하는 반응이었고
커즈는 현재기량과 관계없이 안쓰겠다고하는걸로 보이니까요
21/03/07 11:23
구마유시재계약 이전 서머테디는 나락폼에도 불구하고 장기계약에 구마유시는 출전조차 안하니 혹시나 싶어서 타팀팬들이 침발라놓는거에서 나오는 격한반응이었구요, 되려 출전여부상관없이 좋은선수는 많이갖고 있을수록좋다가 그당시팬들 정설이었습니다.
21/03/07 01:21
페이커가 '시간이필요하다'라고 말한건 사실일수있습니다.
근데 그게 스크림도 안하고 경기에 안나가겠다는 의미로 정말로 페이커가 이야기한걸까요? 이게 말이 된다고생각하십니까? 페이커가 바보 천치인가요? 이바닥에서 구를만큼 구르고, 수많은 선수들이 은퇴할동안 선수생활한 베테랑중의 베테랑입니다. 솔랭점수가 얼마나 의미없는지, 솔랭만으로 경험을 채우는게 실전경기력이랑 별로 상관없다는 팬들조차도 아는 단순한 상식조차도 모를 바보가 아니란말입니다. 페이커가 언제부터 솔랭점수따졌나요. 솔랭에서는 적당히 즐겜한지 오래됐습니다. 솔랭점수올린다고 우승하는거 아니라는건 이제 팬들이 더 잘 압니다. 근데 스크림조차도 안나가면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는게 말이나 되는소리냐구요. 감독은 페이커를 연습조차도 제대로 안시키면서, '시간이필요하다'라고 선수본인이 말했다고 진실을 호도하고있어요. 상식적으로 말같은소리를 해야 팬들이 납득하죠. 정말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을수는 있어요. 근데 그게 스크림도 안하고,경기출전도 안하겠다는 의미로 그런소릴 했을까요? 페이커 안내보내면서, 선수본인이 쉬길 원했다는 뉘앙스로 인터뷰하는거 너무나 파렴치하고 뻔뻔합니다. 욕이 육성으로나오네요. 페이커의 경기출전에 대한 욕망, 승리에대한 열망,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팬들이 더 잘압니다. 근데 시간이필요하다고말하면서 1년동안 경기를 쉬고있다는게 말이됩니까. 거기에 뭐 선수들끼리 돌림판해도 분위기 문제없다고 말하는거만봐도.. 이사람은 상식이 있는사람이 아닙니다. 테디 인터뷰가 없었더라도, 선수들끼리 분위기 어수선하고 신인들 경기력 망가져가는것만 봐도 뭔가 문제가 있으리라고 짐작하는게 상식입니다. 팀내 분위기 모르는 외부관계자, 팬들조차도 저렇게 돌림판돌리면 선수들 망가진다고 말합니다. 근데 대놓고 '별문제없이 잘 놀고있던데?'라고 말하는것만봐도 이사람은 상식과는 동떨어져있어요. 이제 양대인감독에 대해 치가떨립니다. 대단하네요.
21/03/07 01:27
문 더 킹갓제네럴충무공빛 우찬 선생님
한화생명에서 기다리고 있읍니다..... 롤드컵결승전에서 촥촥촥 쵸오오오오비이이이 듣고 싶네요
21/03/07 01:33
대답 내용들이 조금은 붕 뜬 감이 있어서 잘 모르겠고 의외로 자신감은 넘치네요.
실패했다, 라는 느낌은 전혀 없고, 잘 준비되어가고 있다, 라고 느껴지는 인터뷰네요. 전 어느정도 그럴수 있다라는 입장이였는데, 인터뷰 보고는 이게 아니였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합을 맞춘지 3달인데 아직도 선수를 파악중에 있다는 건 로스터 선택에 대한 변명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보는 능력은 떨어지고, 선택에 대한 리스크는 줄이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책임지고 선택해야지 아직도 더 돌릴생각을 한다는 건 앞으로 영원히 로스터 돌릴거라는 말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이 상태로 팀이 성적을 올린다? 그건 감독의 능력이 아니라 선수들 능력이라고 봅니다. 선수들한테 미안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성적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21/03/07 02:20
아직도 T1이 플옵 안에만 들면 다전제의 강점이 있는 팀이라 막상 까보면 3위 안으로 마무리할거 같기도 하고...그렇게 생각해보면 스프링엔 돌려보며 적당히 3위정도 하고 서머를 노리는 처음 계획대로다 생각하고 있을지도요
21/03/07 02:39
[지난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다. T1의 기존 주전급 선수들과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많이 배워야하는 신인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을 거의 다 알아가고 있다. 서머 시즌 즈음 전부 완료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최대한 다양하게 기용 중이다.]
해석하실 필요 없이 계속 돌리겠다고 본인이 말했네요.
21/03/07 02:12
제가 보기엔 페이커나 커즈나 결국 말을 돌려서 하거나 직선적으로 한게 다를뿐 내용은 같다고 보이네요
이렇게 되고보니 페이커도 페이커지만 커즈가 너무 불쌍합니다 이런 취급 받을선수가 절대 아닌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페이커 커즈가 팀 나가서 보란듯이 성공하는거 보고싶네요
21/03/07 03:17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추측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페이커를 안 쓴 건 양대인 감독 본인의 생각이었고, 페이커 출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건, [내가 생각한 페이커의 활용 방안에 맞춰 페이커가 준비되면 한번 써볼 생각은 있다.]는 의미 입니다. 이걸 페이커가 스스로 스크림과 경기 출전을 고사한 거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제 PGR 계정을 걸고 그랬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근거를 길게 쓰진 않았는데, 좀 더 상세한 제 생각은 다른 글에 남겨 뒀습니다. https://pgr21.co.kr/free2/70993#3446372
21/03/07 09:40
커즈가 괜히 정글대통령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죠.
성대모사는 개그고, 정말 출중한 선수인데 팀에 의해 희생당하은게 아쉽습니다. 타잔처럼 중국가서 날개펼치길. 아니면 한화와서 증명하던가!!!!!
21/03/07 09:46
현재 쵸비는 지원 없어도 본인이 알아서 잘 큰 다음에 정글러 케어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커즈가 한화가면 은근히 잘 어울릴 것도 같네요.
21/03/07 10:35
시간을 달라라고 한게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네요 경기 자체도 안 챙겨본지 꽤 되어서 어제 경기가 어땟는지 모르겠지만 감독의 방향성과 선수들의 지향점이 좀 어긋나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일단 스프링 종료때 까지 기다려나 볼랍니다
21/03/07 11:15
인터뷰 안해도 되겠어요.
다 거짓말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은데 들어봤자 소용없어요 내가 원하는 말 안하면 소용없는데 인터뷰 왜 찾습니까
21/03/07 18:26
늦었다고 욕먹는다 -> 늦은 건 팩트다
안한다고 욕먹는다 -> 이 상황에서 안하고 런해왔는데 욕 안먹길 바라는게 더 신기 (그럼 오정손 욕은 왜 하고들 다니셨나?) 다 거짓말이라고 한다 -> 당일 선수의 입에서 전혀 다른 상반된 내용의 인터뷰가 올라왔으니 신뢰 못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 누가 가불기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되지 않나요?크크
21/03/08 03:02
왜이리 독심술사분들이 많으신건지.. 흐흐흐
괜히 힘 빼지들 마시고 스프링-msi는 솔직히 힘들겠고 리라는 열리는지 잘 모르겠고 -서머-롤드컵까지 지켜들 보세요.
21/03/08 18:01
자아에 대한 확신이 큰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큰 사람인거 같고...
뭐 가불기 걸린만큼 기대는 없었지만 더 아쉬워지는 인터뷰입니다. 티원에서 페이커나 다른 자원들을 풀어주진 않을테고 페이커가 대놓고 언해피 띄울거 같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 이제 올해 lck는 더이상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10인 로스터에는 정말 치가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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