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5 13:04
김성회 G식백과에서 나온 말이 기억나네요.
확률 가지고 논할 때가 행복한거라고. 어머니들 표심 읽으신 국회의원님들의 규제 철퇴 맛을 보면 볼만 하겠네요.
21/02/25 13:28
확률 문제는 고쳐야하지만 어머니들 같은 전방위적 게임규제를 원하는 계층의 힘을 빌리는건 반대입니다. 그때되서 또 규제 옹호층과 싸워가며 한국게임 지킬겁니까?
21/02/26 01:55
댓글이 많이 달려서 대표적으로 하나만 다려합니다.
1. 확률문제나 기타 한국게임이 가진 병폐를 고치는건 찬성하지만 한국게임산업이 망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 어머니 계층같은 게임에 대한 근거없이 반대만 하는 편에 손을 들어주다가, 그들이 내세우는 게임내 표현의 자율성이나 게임 셧다운제등은 어떻게 대응할런지요? 소위 어머니 계층들은 '한국게임'에 대한 표현자율성, 셧다운만 반대하고, 외국게임의 표현자율성이나 셧다운은 필요없다고 생각할까요? 한국게임을 지키고 말고와 게임 문화를 검토없이 탄압하는 세력의 힘을 막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21/02/26 02:09
음 국회의원들도 바보가 아니라서, 지금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주 잘 이해하고 있고
따라서 어떻게 '혼내주면' 양측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한국게임산업에 대해서는 지금 큰 관심이 없어졌고 국회의원들도 검열이나 외국게임 관련된 그 이상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죠. 그냥 한국게임이 실적자판기가 되는 선에서 그치게 됩니다.
21/02/26 03:37
전 어머니들 표심 읽은 국회의원이라길래 한 얘긴데 제 글에 대한 답변이 되는거 같진 않습니다. 그냥 보통 국회의원들은 잘 판단해서 정리할거다라는 얘기신거 같은데요.
21/02/26 01:57
한국 게임은 게임도 아니기 때문에 [어머니들]에 의해 철퇴 맛을 봐도 된다는 논리시네요.
그럼 과연 [어머니들]은 외국게임, 공정게임 빼고 한국게임에만 선별적으로 철퇴 맛을 보이나요?
21/02/25 14:58
지금 상태의 한국 게임을 지킬려는 사람은 게이머들도 거의 없을 껍니다
확밀아 이후로 한국 게임회사 태반이 가챠 도박장으로 변했으니까요 듀랑고가 가챠 문화를 탈출하나 싶었는데 대실패 했고 그 이후로는 인디게임 뺴곤 가챠 도박장, 그것도 확률공개 안하는 도박장으로 변했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21/02/25 13:11
이제는 국회에서 게임 규제해도 굳이 반대 안 합니다. 국내 게임회사가 고객 대하는 꼬라지를 보면 규제 철퇴로 좀 쳐맞아야 정신차릴 것 같네요.
21/02/25 13:19
저는 게임내의 도박성 요소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각종 꼼수로 확률공개 막아놓는건 철퇴맞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확률공개에 이어 좀더 시간이 지나면 내부 확률조작에 대해서도 이슈가 되겠죠 전 안 할리가 없다고 생각하고있어서
21/02/25 13:25
??? : 뭐? 바다이야기? 규제! 규제!
여태껏 잘 피해가면서 꿀빨았으니 토해낼 차례가 왔습니다 제발 헬피엔딩 꼴만 안났으면
21/02/25 14:10
단순히 확률 공개가 아니라 이젠 로그 공개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확률 공개해도 이젠 못믿죠 유저 별로 본인 시도 및 획득내역 홈페이지에서 열람가능하게 해야합니다 (심한 말 거친 말)
21/02/25 14:14
업계있다보니 분위기에 따라 다른것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개발팀에서 확률 공개하자고 하면 사업팀에서 안된다고 막고 사업팀에서 확률 공개하자고 하면 개발팀에서 안된다고 막고 참 요지경입니다. 같은 회사 같은 정책 프로세스가 아니라 게임별로 사업담당자나 팀, 혹은 개발팀이나 파트 단위로 의견이 서로가 다르니 조율하기 점점 빡세지는 느낌이네요. 확률 공개 반대하는 이유를 이야기해보라면 별 말같지는 않은 그지같은 이야기들만 해서.. 에휴.. 플레이하는 고객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자기들 월급 주는 사람이고 최우선 케어 대상인데 감사할줄도 원하는걸 개선이라고 생각안하고 해주는걸 패배라고 보고 뭔 인질협상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
21/02/25 14:35
음...왠지 저거 잡는다고 엉뚱한 규제 잔뜩 남발해서 다른 나라 게임들도 못하게 만들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확률성 아이템을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공개한 확률과 실제 확률이 정말로 같은지 분기별로 자료를 제출해서 심의를 받아야한다] 이런다던가...
21/02/25 14:49
일반적으로 PC쪽은 심의를 업데이트때마다 받는데 확률 아이템이 있을 경우 확률 퍼센트지 까지 해서 전부 제출하고
계정이랑 해당 아이템도 심의기관에서 테스트할수 있게 셋팅해서 제출합니다. 추가 기획자료나 자료 보완 요청이 있을 경우 웬만해서는 기획자료까지 전부 다 제출하고 있고요. 모바일은 그걸 안하고 있어서 문제죠. 그런데 심의기관에서 그렇게 확률까지 다 주고 검토 받고 심의 받아 통과해도 유저한테 확률 고지 하는것은 강제성이 아니다보니 메이플이나 마영전처럼 되는거죠. 강제 고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21/02/25 16:57
그게 정상입니다
이미 중국은 그렇게 시행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 그럼에도 시장의 파이때문에 다른 게임사들은 어떻게든 중국 판호 얻어낼려고 기를 쓰죠
21/02/25 14:47
사실 바다이야기, 도박프레임 들어가면 규제란게 게임사만 억울할 정도로 되겠냐? 싶긴 하거든요.
유저들이 원하는건 착한 가챠겜 / 나오는 규제는 "고심끝에 가챠금지" 이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저야 가챠겜은 모바일이든 PC든 거의 안하긴 합니다만
21/02/25 14:50
뭐 적당히 해먹으면(?) 가챠겜이라도 가챠한다고 욕을 먹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해도해도 너무하는 상황이라 들고 일어난거고..
21/02/25 14:53
일반적인 가챠가 아니라 확률 주작 / 컴플레트 이중 가챠 확률 조정이 문제가 된 거라...
확률이 막 0.0008% 라고 해도 고지만 제대로 해주면 여태까지 유저가 들고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21/02/25 15:22
얘넨 지들이 마지막까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란 걸 좀 깨달아야 해요.
기회 줄 때는 스스로 다 걷어 차놓고는 불리할 것 같으니 슬그머니 손내미는 거 꼴불견이에요. 때를 놓치면 그냥 죽는겁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잘했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