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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0 01:36
김정우 선수가 최근 폼이 올라오긴 했지만, 당시 드래프트 시점에 박상현 선수가 8픽으로 김정우 선수를 뽑은 건 좀 의아한 픽이었습니다. 당시 폼을 보면 김성대, 조일장 선수를 뽑았어야 했던게 아닌가 싶구요.
이재호팀은 진짜 이영호팀 다음으로 밸런스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탈락이라니 의외입니다.. 장윤철팀은 탈락하는거 아니야 했더니... 진짜 기적처럼 살아서 플옵서 임홍규 팀과의 경기 재밌을 것 같네요.
21/02/10 09:31
그때도 김지성 기세가 잠깐 좋았던거지 대회에서는 여전히 약한 모습이라 최악의 픽이라고 당시에 엄청 말 많이나왔습니다
김지성이 한두번 대회에서 못한거라면 이해가 되는데 ASL ASTL 모든 대회 전부 온라인과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탈락해서 ELO 2등이라도 기대가 안됐습니다 1승을 거두긴 했는데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아쉬웠고요
21/02/10 08:59
팀리그 재미를 못 보던 이영호가 절치부심해서 꾸린 엔트리
딱 밥값은 해준 김민철, 이영호와 원투펀치 역할을 제대로 해준 김성대, 해줘야 할 때 제대로 해준 윤용태 이젠 진짜 믿고 보는 대회의 김명운 풀리그 MIP 러황 한두열 아버지의 저력 송병구,유영진 다만 카라리요에 발목잡혀서 파이널이 아니라 플옵 직행이라 많이 아쉬울 겁니다. 어쩌면 제일 이변인 팀 쏘크라테스 떡볶이 지금까지 오명이었던 '팀리그의 홍구', 이번 대회를 통해 달라졌습니다. 에결 2연패로 마음고생 심했던 택신. 불리한 경기를 뒤집어 내며 팀을 준플옵으로 이끌어 냅니다. 유진우에게 기회를 일찍 줬더라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박준오는 현재 실력에 비해 과분한 기회를 받았습니다. 홍구와는 다른 의미의 '팀리그의 장윤철', 만년 우승후보 도멘이 뭉친 대세 종족 3토스 팀 정작 열어보니 에이스는 멍토..김윤중이었다?! 평상시는 메프 부도수푠데, 대회를 오히려 잘하는 아이러니 포스트 이영호 시대(군입대 이후 테란)를 이끌어 가야 하지만 대회 부담감을 쉽게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정영재가 보여줘야만 준플레이오프를 넘을 수 있을 겁니다. 아쉽게 탈락한 아프리카TV의 문제점은 최악의 1월을 보냈던 김지성, 기대가 컸던 김정우였죠. 조기구이는 로또된 지 오래라서.. 짭제 박상현의 원맨캐리는 한끗 부족했습니다. 홍덕 카드를 너무 늦게 쓴 게 아쉬웠던 아프리카TV 이엠텍 중계진. 조지명식 당시 최소3강으로 뽑혔던 황금 밸런스 팀 저는 오히려 이스포츠 펀드를 잡아낼 수 있는 팀이라 우승후보 1순위로 뽑았습니다. 팀끝장전에서 보여준 다양한 엔트리로 4승1패를 거두며 제일 파이트머니를 많이 가져간 팀 하지만 5전제에선 아쉬웠습니다. 당연히 이겨야 할 매치를 하나둘 역전당하더니 결국 최하위로 마감했네요. 외로웠던 이재호랄까.. 변현제는 대회 중간에 이사로 다른 토스가 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빌드,자리가 먹혀서 저저전 3패 등 기대만큼 못해준 조일장 무뎌진 저그킬러 임진묵, 꺼내지 못한 빌드보따리 이영한... 응원했던 팀이라 너무 아쉽네요.
21/02/10 10:43
지난달에 CMSL라고 마이너리그 급 온라인대회에서 도멘 4:3으로 꺾고 우승하면서
준비하면 잘하는 것 같아요. 프로리그하면 K리그에서도 헤매기 일쑤던데
21/02/10 09:25
이번엔 여캠분들 안껴서 하나요? 저번에 팀리그 잠깐 보니까 여캠분들 같이 하던데 경기가 너무 재미없어서 안봤었는데... 팀 명단에 전부다 프로게이머들이면 한번쯤 찾아볼까싶네요
21/02/10 10:59
김명운은 진짜 예전이랑 정반대의 사람이 되버렸어요.
예전에는 언제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대회에서는 못하는걸로 유명했는데... 요새는 메프에서도 승률진짜 안좋은데 대회만 나오면 우승자 포스가 나옴 .. 어제도 메프에서 저그대저그에서 인구수 140vs70을 역전당하는걸 보여줬는데 말이죠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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