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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1 22:31
패치되어서 메타가 좀 달라지면 모르겠는데
정글 3밴 저거 진짜 특효약같아요 정글 3밴하고 캐년 오브젝트 타이밍에 미드만 바라보기
21/01/21 22:35
라바 이 선수 진짜 기이합니다. 평소에 보면 못하는 것 같은데 가끔씩 고점이 터질 때가 있는데 그 땐 또 엄청 잘하는 것 같고.. 크크
오늘 고점 제대로 터진 것 같은데 라바 뿐 아니라 브리온 전부 다 한꺼번에 터졌네요. 이게 어쩌다 우연히 이런 게 아니라 꾸준히 가주면 너무 좋겠습니다.
21/01/21 22:48
솔직히 작년에 라바 고점이 보였던게
승강전 결정전 경기에서 르블랑썼던거 그 한경기 빼곤 제 눈에는 싹다 별로였는데 이번시즌 오늘 드디어 보여주네요 감탄했습니다
21/01/21 22:36
프레딧 브리온 팀에 안좋은 사건 터져서 최우범이 대놓고 그 일 이후에 선수들이 아무도 오려고 하질 않는다고 까지 얘기 했었는데 겨우겨우 모든 선수들로 담원을 때려잡네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21/01/21 22:58
그걸 생각하면 작년 그리핀은 더 미스테리합니다. 롤드컵 8강팀에서 감독과 미드와 서폿만 떠났는데 챌린저스로 추락했다는 것이...
심지어 작년 그리핀 탑은 오늘 빛났던 호야고, 미드는 2018년 롤드컵 8강을 경험한 유칼이었죠.
21/01/22 06:47
(수정됨) 그래서 H드래곤이 백수가 되었죠...
EPL보면 공공재 감독들도 존재하긴 한데 LCK 현재 시스템이 공공재류 감독들 내세우면 휩쓸리다보니...
21/01/21 22:39
대충대충 봐서 쇼메 몸이 안 좋나 생각했었는데
분석 데스크 보니 정글 동선이 쇼메도 생각하기 힘들만 했던 거 같습니다. 솔킬 난 것도 조이 특유의 천재지변 같은 거더군요. 프레딧브리온 경기력 정말 좋았습니다. 재밌게 봤네요.
21/01/21 22:39
(수정됨) 이게 최우범 감독 매직이라기도 단정 짓기도 뭐한게 바로 전경기와 전전경기에선 맥없이 꼬꾸라지는 모습을 보여줘서....-_-; 오늘은 운영의 발전 이런 수준이 아니라 선수들이 딴 사람이 된 듯한 경기력이었습니다.
21/01/21 22:43
그때와 밴픽이 아예 다른거 같습니다 뇌피셜 끄적여 보자면 그때는 cc기 적은 픽들로 선수들 기강 잡고 이번엔 순순히 cc기 많은 한타 조합을 구성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하위권팀은 운영은 꿈도 꾸지말고 갖다 박는게 정답이네요 아예 다른팀입니다
21/01/21 22:47
팀 폼이 폭망하는때에 감독이 욕을 먹는게 책임이듯이,
이렇게 폼을 끌어올리는 상황에선 감독도 그만큼의 리스펙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1/01/21 22:40
브리온 젠지전도 지긴 했지만 경기력 괜찮다고 봤는데
월드챔피언을 잡아버리네요. 오늘 딜라잇 알리는 명품! 요즘 lck 볼맛 나네요. 역시 황부리그!
21/01/21 22:53
그때 젠지를 두고 '브리온 상대로도 간단히 제압하지 못하면 젠지 경기력 불안한데요..?' 라고 말하던 분들 많았는데
브리온이 그냥 보여주네요..
21/01/21 22:42
정말 놀란게 라바는 이미 포텐을 다 소진한 선수라 여겼는데 오늘 완전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우범의 힘인지 이 선수가 대기만성형인지.. 아무튼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되네요.
21/01/21 22:47
전 엄티 선수랑 라바 선수 둘다 처음 데뷔할때 봤었는 데 그때 엄티 선수 보고 포텐 있다, 제2의 카카오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kt 가서 스코어의 운영을 배울줄 알았는데 반대로 폼이 줄어서 어라 했고, 라바 선수도 그냥 신인 반짝인가 했는데 와....
그리고 담원 상대로 미드 108갱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메타가 갱보다 정글 몹 먹어서 성장하는 게 더 좋은 메타라고들 하는 데 쇼메가 108갱 받으면 답 없더라고요. 1,2경기 모두 칸이 정말 탑을 압도하고 있었는 데도 미드 주도권이 없어서 사이드에서 힘이 확 덜어지기도 하구요. 첫 경기때는 그냥 컨디션이 안 좋나 했는 데 2경기때 엄티가 괴롭히는 거 보고 아 저래서 그랬구나 납득하기도 했구요.
21/01/21 22:48
기억을 잃은 라바 vs 기억을 찾은 유칼.. 메멘토 대전 기대하겠습니다.
+@ 사족으로 오늘도 넛신은 전승하셨네요... 프레딧 브리온의 전신이 나진이니... 과연 대영제국형 정글러.. 으스느스
21/01/21 22:49
연패의 늪이 진짜 무서운건데 정말 값진 승리인듯..
별개로 잘해서 이기면 "이건 선수들이 잘한거지"하다가 폼떨어질때 감코진 뭐함? 밴픽 뭐야? 하는건 진짜 별론듯..
21/01/21 22:49
솔직히 지난시즌엔 경기가 너무 재미없었는데
올해는 거의 버릴 경기가 없네요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지금까진 너무 만족합니다
21/01/21 22:57
분명히 중간중간 담원이 흐름을 반전시킬만한 여지가 많았는데 뭔가 결정적인 한방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담원에서 흐름을 바꾸고 경기를 터뜨리는 슈퍼플레이를 담당하는건 역시 너구리였는데.. 다들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긴 한데 뭔가 발은 무지 빠른데 한방이 없는 복서를 보는 그런 기분이 묘하게 들었습니다
21/01/21 23:06
불과 며칠 전에 아프리카에게 2대떡 먹던 팀이랑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특히 정글 미드가 아예 딴 사람이 됐는데요? 이게 일시적이냐 아니냐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21/01/21 23:45
솔직히 케스파컵이랑 첫주 경기 보고 잘하면 담원 전승우승도 가능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 무슨;;;;;;
브리온 너무 대단했습니다 ㅠㅠ
21/01/22 00:00
둘이 눈썩경기하다 이김당한게 아니라 브리온은 진짜 이길만해서 이겼다는 생각밖에는 안들게 게임을 하더라고요. 진짜 대단합니다 크크
21/01/22 00:08
티젠전은 많은 분들의 예측대로 강팀들의 치열한 경기였고,
그에 맞게 예상 가능한 범위내의 3세트 접전을 보여줬다면. 담브전은 담원이 브리온에게 질 확률은 2.xx%라고 모두가 생각할만한 타이밍에 역으로 2:0 예상 밖의 경기를 보여줘서 너무 재밌었네요. 이래서 황부리그, 황부리그 외치나 봅니다. 1약이 없어서 LCK가 너무 재밌습니다!
21/01/22 00:09
소름돋았던 불판댓글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프레딧 브리온은 전신 콩두시절 포함하면 [1091일]만에 LCK에서 승리했고, 그때부터 이어진 [LCK 매치 16연패]를 끊어냅니다. 담원 상대로요
21/01/22 00:23
뭐지 볼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안봤는데.. 이걸 졌다고?
그거도 2대0으로? 1승도 없던 브리온이? 1091일 만의 승리라고? 매치 16연패였는데 롤드컵 우승팀을 2대0으로?
21/01/22 00:40
담원도 작년 롤드컵 들던 시절의 약점없는 팀이 더이상 아니죠 분석당하면 이렇게 개박살 날수도 있는거고 뭐...
쇼메가 오늘 미드 압도 당하는게 좀 황당하긴 했습니다 암만 벨트 운이 좋았다지만 미드 솔킬은 좀 충격이더군요
21/01/22 01:46
19스프링 그리핀의 12승무패를 끊은 룰러베인의 젠지
20섬머 전승중이던 drx를 잡아낸 스산슬의 kt 오늘 경기도 사실 냉정하게 이런 해프닝들같긴하지만 크크 이런 뜬금 이변들이 스포츠 보는 이유죠 뭐
21/01/22 02:45
라바 진짜 오늘 말이 안되던데요????????????????
일반 스포츠였으면 바로 약물논란이 일 정도... 과연 오늘의 라바는 주사위가 6이었던건지...다시는 안나올 10이 나온건지...진짜 다음경기가 기대되네요
21/01/22 06:23
lck에서 담원이 마지막으로 진 게 작년 7월 11일 drx전인데 이후 첫 패배를 프레딧에게 압도적으로 당했다는 게 재밌네요. 그것도 담원의 승리 공식인 미드-정글 싸움에서 완패할 줄이야. 이런 게 스포츠의 묘미겠죠. 지금 롤이 얼마나 상향평준화가 됐는지 각 매치마다 분석과 컨디션 관리 등 코칭 스탭의 역할이 이전보다 더 높아져 간다는 걸 엿볼 수 있었습니다.
21/01/22 07:01
(수정됨) 라바가 지금 롤에서 포텐셜 폭발의 최후의 경계선 만 21세이긴 해요
이 시점에서 안 터지면 그 이후에는 사례가 없는데 만개할 수 있을지... 이게 기복이라면 엄청나긴 하네요 세체팀을 잡아낼 수 있는 고점과 이게 프로인가 싶을 수준의 저점...
21/01/22 09:20
탑라인의 챔프에 고생하는 선수들이 많은거 같네요. 나르에 집중하다가 망하는 모습을 볼수 있고.
서포터는 다양한 챔프언이 나오는 라인으로 보이네요. 세라핀 렐이 나올꺼라고 생각못했고 자르반까지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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