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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2 01:42
격하라 하기 어려운 게 작년 LCS 스프링은 걸린 챔피언십 포인트가 아예 없어서 롤드컵 진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 했습니다. 명목상 우승 타이틀 하나 빼곤 시체인 대회였던 셈이지요.
21/01/12 13:55
작년에는 스프링 정말 무의미였는데
지금 스프링은 정규시즌 성적에 포함 됩니다. 즉 스프링 정규시즌에서 잘하면 이게 서머 최종 PO위치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스프링 PO가 의미가 MSI선발전이 된 느낌?
21/01/12 01:02
근데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과연 승자조 우승팀에게 어떤 보상을 해줄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픽밴 드러내는것 만으로 이득이라는건가...
21/01/12 07:11
게임수가 너무 많아지면 지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패자조로 떨어져서 게임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밴픽 드러나는걸로 충분히 승자조에 이득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21/01/12 01:04
퍽즈가 가는 만큼 미드 선수들 영향받고 다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비역슨 은퇴는 아쉽지만 큰 선수를 잃은 그만큼 더 발전하길 응원해봅니다
21/01/12 01:14
작년에도 스프링 서킷 포인트를 없애고 서머 성적만 가지고 월즈에 갈팀을 뽑았는데 결과는 처참했죠. 변경된 포맷을 살펴보면 작년 포맷에 비해 월즈 경쟁력이 올라갈만한 차이점이 딱히 안보이네요. 서머가 트리플 라운드로 바뀐게 눈에 띄는데 이게 리그 경쟁력에 도움이 되길 바라야겠네요
21/01/12 01:35
저는 포맷 자체보다는 주간일정 확대로 인해 팀당 기존 주 2게임에서 3게임을 하게 바뀐 점이 좀 더 경쟁적이고 활력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12 01:24
승자조로 결승 진출한 팀에게 시리즈 전체에 밴카드를 하나 더 준다던지의 첫 경기 진영 선택권 이상의 분명한 혜택이 있어야해요.
21/01/12 01:42
저는 기존 롤판 시스템 포스트시즌 경기 수가 많은가하면 그건 절대 아니라 보기에 최근 모든 리그가 경기 수 확대 방안에는 대환영 중입니다.
그런데 경기 수가 많아지면 큰 이변 없이 전력 제일 좋은 팀이 결국은 우승할 확률은 높아지는 단점도 분명 있으며, 또한 경기 수가 많다고 1~3 시드 팀이 월즈를 위해 더 강해진다? 전혀요. 마찬가지로 약팀이 그 속에서 성장을 하진 않습니다. 밑천만 드러나고 광탈 하는 경우가 많죠. 대회를 통한 성장도 기본적으로 연습실에서 성장을 해야 꽃피우는거지 북미 연습 환경과 분위기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들 5명을 한 팀에 모아놓는건 여전히 불가능 같습니다. 월즈 기간 전에 휴가도 반납하고 연습하거나 월즈 패치 버전에 맞게 분석해서 잘 준비하는 팀이 월즈에서 선전을 하지. 전체적으로 수준 낮은 리그에서 게임을 더 해봤자 뭘 더 성장을 할까요. 그래도 북미가 부진하는건 본인들의 의지라기보다 유행이 빠르게 지나가는 북미 게임시장상 피지컬 좋은 유망주들이 다른 게임을 한다는 점은 뭐 감안해야한다고 봅니다. 롤 정도면 아주 인기를 선방하는거지만 한중만큼 절대 아니니깐요. 북미야 잘 좀 해봐...
21/01/12 03:08
https://lolesports.com/article/2021-amateur-ecosystem-updates/blt69197d4426878cfd
저도 북미는 근본적인 아마추어 환경의 문제가 크므로 포맷을 어떻게 한다고 해서 리그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쪽 관계자들도 똑같이 생각하는지 이와 같은 변화를 함께 기한다고 합니다. 그보다 주간일정 확대로 인해 팀당 기존 주 2게임에서 3게임을 하도록 바뀐 점이 좀 더 경쟁적이고 활력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는 있지 않을까와 대회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차원에서만 성과를 거두어도 새 포맷의 의미가 충분하다고 봐요.
21/01/12 03:10
저 역시 추후 국제대회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리그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차원에서만 성과를 거두어도 새 포맷의 의미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21/01/12 04:20
로고로 까이던 LCS 였는데 이젠 그 자리를 LCK가 물려받게 됐군요 크크
로고가 저래야지 뭔 삼각형 2개 박아놓고 로고라고...
21/01/12 10:34
신기하네요..로고가 취향 차이가 심하나보네요.
저는 오히려 바뀐 LCS로고 보고 "뭔 이상한 폰트로 모양에 억지로 꾸겨넣고 로고라고.. 좀 옛스럽네.." 하고 느꼈는데.. 크크 예전보다 나아진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흐흐
21/01/12 16:21
로고의 기본은 시인성 > 오리지널리티 > 심미성 순입니다.
여기서 LCK의 로고는 그 어떤 것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보거든요. 밑에 LCK 글씨 지우면 삼각형 2개를 누가 독수리 날개로 볼 것이며, 그 삼각형 2개에 무슨 오리지널리티가 있을까요. 심미성? 단순해 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콘이 아니라 로고라는 측면에서 그냥 단순해진 것을 예쁘다고 할 수도 없고요. 그에 반해 LCS의 바뀐 로고는 오리지널리티는 역사를 제가 잘 몰라서 모르겠지만 1, 3번은 훌륭히 만족했죠. LCS라는 글씨가 명확히 인지되고, 타이포의 밸런스와 전체적인 문양이 불꽃처럼 다시 타오르는 걸 의미해 보이기도 하고요. 컬러 배색 또한 세련되고 트렌디 하고요.
21/01/12 17:14
음.. 시인성, 심미성, 고유성 모두 통상적인 로고 브랜딩의 기본이지만,
(왜 오리지널리티만 영어 단어 그대로 적으셨는지 모르겠지만 표현을 통일하기 위해 고유성 으로 적겠습니다.) 저는 LCK로고가 그 어떤 것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LCS가 LCK로고에 반해 '시인성'과 '심미성'을 "훌륭히" 만족했다고 하셨는데, 그건 스타듀밸리님의 평가라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저 포함 많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디자인은 취향차이니..) 스타듀밸리님도 댓글에서 "개인적인 평가"를 위주로 적어주셨으니 저도 제 평가를 적어보자면.. 특히 '심미성'은 주관적인 평가가 강한 법인데, 제가 느낀 바로는, 이전 댓글에서 적었듯이 바뀐 LCS보다는 LCK로고 쪽이 오히려 모양이 예쁘고 심플해서 브랜딩 의도에 적절하게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LCS는 오히려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한 로고가 너무 직관적이고 대학생 과제에서 볼법한 디자인이라고 느껴서 '심미성'이 훌륭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컬러 배색은 LCK도 트렌디하다고 느꼈고요. '시인성'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아예 타이포그래피로서 디자인된 LCS 로고와, 심볼과 글씨가 함께 구성된 LCK로고를 비교할 때, LCK로고의 글씨를 제외한 부분만을 비교해서 LCK로고에 반해 LCS로고는 'LCS라는게 알기 쉽다'라고 디자인의 '시인성'을 평하는 것은 살짝 어불성설 아닌가 싶습니다. (LCS 글씨로 디자인 되어있으니 알기 쉽겠죠..) LCK로고도 엄연히 아래에 적힌 브랜드 네임이 세트로 존재하거든요.. 또한 로고가 가진 의미의 '고유성'에 대해서도, LCK로고는 브랜딩 사이트에 설명을 읽어보면 블루 레드사이드 반으로 나뉜 삼각형 모양의 협곡, 그리고 그런 삼각형 모양을 이용해서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표현했다는 설명을 보고, 충분히 로고가 갖는 의미의 고유성에 대해 세련되게 잘 표현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로 적용되는 디자인이니 충분히 호불호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LCS가 LCK보다 예쁘다는 스타듀밸리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다만, "LCK가 로고로 까인다"고 말하기엔 바뀐 LCK 로고에 대해서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생각하네요~!
21/01/12 17:18
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심미성은 개취의 영역이니까요.
고유성 측면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은데, 제 생각엔 이전 LCK의 독수리 상징을 어설프게 끌어오려다 망한 느낌이에요. 이도저도 아닌 것 같은... 그리고 밑의 로고에서 LCK글씨는 없이 쓸 때도 있습니다. 당장 유튜브 로고만 해도 lck 글씨가 없고요. 이럴 때는 이게 뭔 문양이야? 하는 생각만 들죠. 좋게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디자인 맡았던 업체가 포트폴리오도 워낙 빠방한 곳이라서... 다만 디자이너 입김이 아니라 라코 입김이 많이 들어간 거 같아 개인적으로 아쉬울 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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