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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07 16:37:11
Name 문문문무
Subject [LOL] 이스포츠에도 FIDE레이팅 시스템이 필요할까요? (수정됨)
선수들 솔랭토토 이슈보고 예전부터 들어왔던 생각인데
핵,헬퍼,트롤링,어뷰징 같은것들이 너무 횡행해져서 랜선팀매칭에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것에 대응하여
체스의 클럽시스템, FIDE시스템과 비슷하게


(코로나상황이 해결되었다는 가정하에)
현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가장 활성화되어있는 지역들 위주로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게임을 즐기고 오프라인 게임결과를 통한 오프라인 랭킹을 만드는건 어떨까요?
온라인과 다르게 오프라인 환경이고 보는눈이 많은데다 직접 얼굴과 이름 나이 등등을 까발린채로 게임하다보니
고의트롤링,어뷰징을 하더라도 적발되는순간 철저하게 배제가 가능하니까 꽤나 빡겜 분위기 조성이 가능할것같다는 생각이드는데 말이죠


사실 문제는 [이런걸 어떻게 활성화 시키느냐] 인데
유저들끼리 자발적으로 하는건 어지간해선 불가능에 가까울테고

본사쪽에서 나서서 활성화된 지역들의 유명아카데미들 뽑아서 클럽으로 지정해주고
공식룰, 오프라인 매칭을 주선해줄 인원들에대한 자금을 지원해주면 좋곘지만 그게 안될경우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나서서 해주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피쟐러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덧붙이자면프로나 프로지망생들보다는 아마추어중에서 팀게임이나 랭크경쟁에 관심이 꽤있는 사람들을 위한 게임환경제공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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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다르다
20/12/07 16:43
수정 아이콘
이게 다인큐 도입됐던 시즌에 북미쪽이 원래도 안좋은 솔랭 수준이 너무 떨어지니까
프로들끼리 따로 랭겜돌리자는 얘기가 나왔다가 진압당한걸로 기억해서 라이엇이 허락을 안해줄 거 같습니다.
문문문무
20/12/07 1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사가 나서서 진압을 했나요 ? 덜덜덜
대체 무슨 이유로..?
꼬마산적
20/12/07 16:43
수정 아이콘
라코 가요??
케스파 가요??

에이!!
하얀마녀
20/12/07 16:4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그걸 해서 얻는 이득이 없죠..... 만약 실행이 된다 한들..... 이게 쉽게말해 솔랭 천상계 프로 or 준프로 빡겜러들은 비공개서버로 옮기고 한섭 천상계는 그 외 나머지 트롤+떨거지들(?)끼리 자웅을 겨루는 서버가 된다는 얘기인데...... 남겨진 천상계 아마추어들은 무슨 죄가......
곰그릇
20/12/07 16:48
수정 아이콘
E스포츠는 태생이 온라인게임이고
스크림 연습이랑 스크림 스케줄을 잡고 조정하는 게 메인이고 솔랭은 곁가지에 불과할텐데
오프라인 모임을 가져서 연습을 한다는 게 하등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문문문무
20/12/07 16:55
수정 아이콘
저는 아마추어 상위권 유저들을 놓고 하는 말이었어요
아니꼬와서 던지거나 탈주하거나 어뷰징으로 피해보는 사람들이 꽤 되는걸로 알고있어서요
하위권도 마찬가지겠지만 상위권일수록 그런것들에대한 스트레스가 클것같아서
아카데미가 활성화될정도의 지역에서의 아마추어들이라면 오프라인 랭킹에 관심가질사람들이 꽤 있지않을까싶었음
조말론
20/12/07 16:53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팀들이 이번 시즌즈음부터 1군부터 2군이나 아카데미 포함해서 풀 디코방 만들고 그 안에서 커스텀방 만들고 랜덤매칭하는거 맘만 먹으면 금방일거라 생각합니다 솔랭팜은 포기되겠지만 이미 닫힌계로 만들었잖아?
문문문무
20/12/07 16:56
수정 아이콘
프로준비하는 사람들 말고 팀게임에 열정이있는 아마추어들에게도 그런 환경이 주어지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Nasty breaking B
20/12/07 16:56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들이 스트리밍용 계정은 따로 두고 연습용으로 비밀 부계를 만드는 게 더 쉽지 않을까요. 맘먹고 숨기려고 하면 아무도 모르는 부계들도 많아서
20/12/07 18:14
수정 아이콘
그거 레벨 올리고 캐릭 갖추고 다시 원래 MMR까지 올라가는 수고는 큰데 또 일정 이상 올라가면 안들키기는 힘들어서요.
공항아저씨
20/12/07 16:57
수정 아이콘
한국도 중국처럼 슈퍼서버, 천상계 서버 만들어서 한국인 인증 된 사람만 플레이 하도록(라이엇에서 계정 생성 및 관리) 하는건 가능해보이네요. 굳이 오프라인으로 모여야한다고 주장하실리는 없을테니 충분히 가치있는 의견입니다.

프랜차이즈화가 선수와 팀이 단순히 리그의 소비자가 되는게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라이엇에서 직접 말하기도 했으니 각 게임단과 선수단이 필요로하다 의견을 모아 요구한다면 라이엇에서 제공해야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중국에서도 가능한 서비스가 한국만 안될리는 없을테니까요
문문문무
20/12/07 17:03
수정 아이콘
그정도가 제일 현실적으로 시도해볼만한 방법이긴하네요
manymaster
20/12/07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 프로나 프로 연습생은 스크림 연습을 한다고 해도
그 밖의 선수들은 그 스크림 연습을 할 체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일단은 준회원 이상)의 선수 등록 기준에 따르면 동호회 선수도 등록해서 선수로 인정받으니만큼
동호회로 팀 짜서 선수 등록하고 e스포츠 시설 가서 오프 뛰고 오면 그게 문문문무님 생각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걸 케스파 측에서 권장하지 않으면 대한체육회 회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라이엇 측에서 막으려든다면 롤이 이스포츠 공인 종목 자격을 반납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문문문무
20/12/07 17:00
수정 아이콘
네 딱 그거였어요!
스크림연습환경을 열정있는 아마추어들도 쉽게 접할수있는 그런 기회라고해야하나 뭐 그런거요
manymaster
20/12/07 17:04
수정 아이콘
http://www.alio.go.kr/popSusi.do?apbaId=C0063&reportFormRootNo=21110

위의 사이트에서 경기인 등록 규정을 찾아봐주세요. 규정 이해를 돕기 위해 소개해야 할 카페 글이 하나 더 있는데 지금 당장은 못 찾겠네요.
manymaster
20/12/07 17:12
수정 아이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article&query=%EA%B0%95%EC%84%9C+%EC%96%91%EA%B6%81%ED%81%B4%EB%9F%BD+%22%EC%84%A0%EC%88%98+%EB%93%B1%EB%A1%9D%22

여기서 부산양궁클럽 카페의 올 5월 29일 올라온 글을 눌러주시면 동호인선수등록방법을 알 수 있고, 실제 동호인선수 제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약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혜향
20/12/07 18:31
수정 아이콘
라코는 유저들 답변하는것도 바쁜데요.. 이런거 할 여유가 없습니다.
20/12/08 08:2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차라리 중국처럼 천룡인 섭 운영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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