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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9 10:29
누가보면 개소리 같겠지만 꽤 설득력 있는 이야기네요.
근데 어차피 스프링은 필요가 없어요. 이 판은 스프링 망해도 서머부터 폼 끌어올리고 롤드컵 가서 잘하면 장땡인 판이에요. 2222222222222
20/11/19 10:30
설령 개개인이 잘해도 팀웍을 다질 시간이 없어 성적은 나쁠지도 모르죠. 근데 어차피 스프링은 필요가 없어요.
이 판은 스프링 망해도 서머부터 폼 끌어올리고 롤드컵 가서 잘하면 장땡인 판이에요. 스프링 우승했다고 롤드컵 8강따리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여기에 한명도 없어요. (3) 롤드컵 가지 못하는 한 스프링 우승은 아무런 의미도 없죠...
20/11/19 10:32
동감합니다. 양의지 125억이랑 비슷한얘기라고 생각됩니다.
즉 다른 분들 다 얘기하시지만, 쵸비부터 목숨걸고 잡으면, 나머지는 다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한화가 됬던, KT가 됬던, 아프리카가 됬던 말이죠.
20/11/19 10:36
말로는 쉬운데 어렵죠. 그냥 유망주 빼오는 싸움이 더 쉬울꺼 같아요. 주요 s급은 가져오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싸움에서 티원 젠지를 이겨야 하는데.
유망주 위주로 구성하고 그위에 운영을 붙이는게 더 쉬울꺼 같네요. 현재 씨맥이 하고 있고 예전 삼성이 그랬던거처럼. 근데 지금 초비 같은 선수를 가지는것은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거 같아요
20/11/19 10:37
티원의 연습생들이 진짜 역대급, 그야말로 엄청난 초호화군단입니다.
이미 데뷔를 한 칸나 클로저 구마유시부터 제우스 오너 버돌 피셔 크레센트 등등 대다수의 챌린저&프로선수들에게 고평가받는 선수들이 넘쳐흐릅니다. 지금 티원 아카데미 선수들이면 무조건 경험치 박고 키워볼, 당첨 확률 높은 복권인데 티원은 키우는 팀이 아니라 증명하는 팀이라.... 아이러니하죠. ㅠㅠ
20/11/19 10:40
그래도 지금부터해도 2년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 붙어있는게 본인들한테 리턴값이 제일 클 가능성이 높은 게임단이긴 하죠...
증명만 하면 알아서 돈은 가따줌...
20/11/19 11:48
제우스가 솔랭 10등안에 아이디 2개 있더라고요...
비제이나 전프로 프로 모두가 잘한다고 칭찬해서 올 해 좀 보나 싶던데 현실은 아카데미
20/11/19 10:40
그러니까 원석을 다질줄 아는 감독과 이미 당첨된 복권과 S급 미드를 가진 팀의 프론트는 정말 편하겠네요. 있는거만 지켜도 되니까요.
네? 이미 터졌다구요?
20/11/19 10:43
동의합니다.
롤드컵 우승을 바란다면 최고의 선수를 모아도 우승이 힘든데 이정도 선수들이면 만족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스쿼드를 짜선 안돼요. 내실있는 스쿼드는 기본적인 경기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기대치만큼의 성적을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을 때 가능합니다. 팀 골격이 유지되는 담원과,젠지,T1에 들어갈 수 없다면 선수들이나 팀 모두 쵸비를 중심으로 판을 새로 짜고 싶은 생각을 모두 할거에요. 최고가 모여야 담원 이상의 팀이 될거라고 생각하겠죠. 다만 LCK에 그리핀과 담원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파도가 밀려온지 다음 시즌이면 2년이 지나게 됩니다. 슈퍼팀을 만들 수 없다면 어설픈 선수들로 스쿼드를 짜지말고 선수 보는 눈이 좋은 코치진을 영입해서 길게 바라보고 미래의 슈퍼팀을 만들려는 생각도 나쁘진 않습니다.모두의 부러움의 대상인 T1루키즈 선수들도 처음부터 챌린져 최상위 선수들을 영입해서 꽁꽁 묶어두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원석들을 발굴해냈죠. 어차피 강등도 없는데 재능있는 유망주들에게 아카데미 리그가 아닌 LCK 경험을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경험치를 준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제2의 담원으로 도약하는 것이 꿈은 아닐겁니다.
20/11/19 10:46
ps) S급 잡는데 A급을 구성해놓는게 왜 걸리냐면 돈보다도 복권 장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1군 보장해두고 계약을 해버리면 그 라인에 걸린 복권 5장은(1군 서브, 2군 2명, 아카데미 2명) 올해는 당첨이 되든 말든 써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0/11/19 10:49
A급은 충분히 또 다른 A-급을 구해 대체하기가 수월
이거 전제가 시장 상황따라 다르고, 스포츠판은 A급도 비싸서 수급이 어려우며 A-급으로 대체도 어려움으로 전제부터 틀리다고 지적하고싶고. 무엇보다 S급이 커리어를 원할 경우 나머지 멤버가 B급, 신인들로 채워진 팀에 오고싶어하지 않아요. 쵸비가 그나마 이 케이스인데 하다못해 데프트와 씨맥과의 의리라는게 있었는데, 후자는 이제 져버렸죠. 돈을 원한다면 올 수야 있는데 그런 경우가 저 선수가 탱킹하면서 다른 선수들 클 시간을 키워주기는 커녕 먹튀가 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고요. 롤판은 명백히 S급 1명보다 A급 2명이 더 비싼 만큼 전력 향상도 도움이 됩니다 (농구,배구는 좀 예외인걸로 알아서 S급이 A급 2명보다 더 비쌉니다. 종목 특성따라 결국 선수 몸값도 결정이 된다는겁니다) 돈 많은데도 S급 못잡아서 A급에 S급 비용 지불하는 팀들이 축구에 수두룩한데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20/11/19 10:52
이게 원론적으론 맞는데..
S급이 B급이나 유망주만 있는팀에 안오는게 문제죠 돈을 아무리 더 줄려고 해도 S급은 시장에 어느정도 시세가 있기 때문에 다만 이번 쵸비는 조금 성향이 특별한 선수인거 같아서 잘만 하면 잡을수도 있긴 할꺼같습니다.
20/11/19 10:55
저는 반대인게 그건 팀사정에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을 목표로하는 팀이야 A급 선수들이 얼마든지 있으니 S급 선수가 귀하겠죠. B급 C급선수들만 즐비한 팀에서 S급 선수 하나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A급 선수 둘이 낫지 않을까요?
20/11/19 11:00
그래도 롤드컵 갈려면 스프링은 플옵권 정도 성적은 내놓는 게 좋죠. 섬머 우승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결국 올시즌 drx가 직행한 건 스프링 성적 덕분이니까요.
20/11/19 11:02
이건 상황마다 다르죠.
S급인줄 알았던 선수가 상황에 따라 A급이 되기도 하고, 전 팀 상황때문에 A급으로 보였던 선수가 갑자기 포텐이 터지기도 하니까요. 물론 어떤 상황에서건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는 검증된 선수라면 말씀하신게 맞긴 합니다.
20/11/19 11:31
복권 30장을 긁는다는 팀에는 S급 복권, A급 복권이 될만한 선수는 안 가겠죠.
젠지의 유망주 관리 방침이, 잠재력이 출중해도 팀에서 당장 1군 기회를 주기 어려운 선수들은 타 팀에서 뛸 기회를 찾아 떠날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그렇게 해야 앞으로도 실력있는 유망주들이 부담없이 젠지 아카데미의 문을 노크할 테니까요 이론적으로는 유망주 30명 풀에 쟁여놓고 옥석가리기 할 수 있으면 당연히 좋겠죠 현실적으로는 너도나도 데려갈만한 포텐있는 유망주들은 그런 부담을 지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20/11/19 11:54
저도 비슷한 이유로 애매한 중견급 선수들을 영입하는걸 비판적으로 봅니다.
케리아의 스탑갭으로 투신을 썼던 킹존처럼 핵심으로 키우는 유망주의 데뷔를 위해 자리를 맡아놓는 거면 모르겠는데 다년간 B급으로 판단된 선수는 결국 있으나 마나입니다. war 0점대 베테랑을 왜 씁니까. 차라리 마이너스 각오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게 낫지
20/11/19 12:15
다른 분들도 썼는데 현실은 a급 즐비한 팀에 s급이 갑니다 왜냐구요? A급 가질 정도의 시스템 역사 돈 팬을 갖춘 구단이 매력적이니까요. B급 있는 팀에 s급 갈 수 있죠. 그게 엄청 어려운 일이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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