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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13:07
꼬감 롤드컵 4회우승은 임요환 골든마우스 같은건가
아직도 2019년에 김정균 땡큐 떴을때의 충격이 생생한데... 다른팀에서 꼬마를 만난다는건 여전히 참 적응이 안되고 싱숭생숭하네요. 그래도 그나마 담원에 간게 낫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언젠가 다시 T1에서 볼 수 있길
20/11/13 17:54
향로메타는 비단 원딜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죠 크크 다른 포지션이 모두 서포팅 포지션으로 전락해서 그렇지
근데 뭐 너구리선수 탑룰루 하는거 생각해보면 크게 문제 없을듯?
20/11/13 13:34
담원 스프링만 해도 겨우 5등 하던 팀입니다
롤드컵 준우승한 쑤닝은 스프링에 LPL 11위 팀이였고요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20/11/13 13:37
모르죠.
FPX가 19 롤드컵우승하고 유일한 약점이라던 탑의 캐리력을 보강하기 위해 칸 영입했을때 FPX 2년 연속 우승할줄 알았는데 결과는 롤드컵도 못온거 보면..
20/11/13 13:09
이번시즌 제파 vs 김정수에 이어서 다음 시즌 T1대 담원전도 또 감독 바꿔서 스토리가 이어지겠네요 크크크 전통의 Head coach 더비가 되는건가
20/11/13 13:14
근데 티원팬이 아닌 순전히 이 두팀과 관련없는 롤팬 입장에서보면 이건 담원이 그냥 손해같습니다.
까놓고 말해 그냥 제파가 더 실력있는 감독 & 코치 같아요. 제파가 티원에 있을때 못했던것도 아니고요.
20/11/13 13:22
네 그 두분 포함해서 말씀드린거에요. 양대인코치가 감독이 더 어울리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요. 제파가 세부적인 부분 잡아주는 식으로.
20/11/13 13:16
전 양대인 코치 칭찬이 담원 시즌 인터뷰 내내 너무 많았어서 양대인 가는게 엄청 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수도 포기한 너구리 설득을 한 사람이에요. 이건 고집 강한 선수도 설득 할 수 있는 끈기랑 설득력 말빨 다 있다는 뜻이기도 해서.
20/11/13 13:21
솔직히 담원팬 입장에서는 입맛이 너무 씁니다. 꼬마 제파는 둘다 능력 확실한 사람들이라 생각해서 그냥 스왑한 셈 치면 되는데, 대니코치만큼 능력 있는 사람을 데려오는게 불가능해보여서.. 루머대로 마린이 오든 아니면 다른 코치가 오든 코치진 기대치는 하는 수 없이 낮출수밖에 없을듯..
20/11/13 13:44
저는 김정수가 포기했다고 해서 선수로서 너구리를 낮게봤는데,
올해 너구리가 코칭을 잘 따라주는걸 보면서 양대인코치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더군요. 감코에 대한 제 생각도 좀 바꾸게 됐구요
20/11/13 13:26
사실 이건 꼬감이 잘하네 제파나 양대인코치가 잘하네를 떠나서
이미 담원에서 잘한 코칭스태프 떠나고 새로운 감독 데려온거부터가 이미 변수라서 담원입장에선 기분안좋죠. 선수도 그렇지만 감독 코치도 환경상관없이 능력치거 90이면 90어디서나 발휘하고 그런 게임캐릭터도 아니고..
20/11/13 13:15
티원에 제대로된 감코가 온건 기쁜데
또 꼬마가 딴팀으로 갔다니까 이건 이거대로 기분이 묘하네요 꼬마가 잘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잘하는건 아니었으면 좋겠고 크크
20/11/13 13:19
꼬감은 롤드컵 조별리그 객원해설때 '무조건 담원이 우승한다'고 호언장담하던데 그게 '여기 코칭해보고싶었다!' 라는 신호였나 허허
그나저나 원래 핵슐리강 처음 계획상으로는 감코진 핵터뷰도 할거라고 했는데 감코진 교체건 때문에 무산됬으니 대신에 꼬마랑 새 코치 핵터뷰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크크크
20/11/13 13:21
저는 롤은 선수가 한다고 생각해서 담원이 선수단 유지만 할 수 있으면 내년에도 1강일거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T1도 선수단 보강 없으면 내년에도 롤드컵은 힘들 것 같고...
20/11/13 13:21
와 꼬감이 담원으로
아래 슼 양대인-제파도 놀라운데 이것도 놀라운 소식이네요 담원이 페이 면에선 절대 안밀리는 것도 증명한거 같고 담원 슼 LCK 경기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크크
20/11/13 13:36
그래요? 있는거 뺏어주지는 못한다던데요
https://pgr21.co.kr/free2/60432 이런글도있었는데... 정책이 바뀌었나요?
20/11/13 13:23
담원 선수들 메타 적응 여부에 따라서 독주냐 혼전이냐 갈리겠죠. 꼬감이 어떻게 해나갈지..
담원 감코진이 코감진으로 들어간 T1이랑 메타 해석 차이가 궁금하네요.
20/11/13 13:25
담원은 일단 너구리잡고 내년을 논해야 됩니다. 돌아가는 상황보면 이게 100%는 아닌걸로 보여서.
만약 담원이 너구리 잡으면 이번 스토브리그 성공이라고 봐도 되죠. 나간 감독코치는 아쉽지만, 꼬마면 뭐 최선이니.
20/11/13 13:27
꼬마도 비싸겠지만 방금 우승한 최고 감코진을 통째로,
이 상황에서 T1에서 급하게 질러서 데려간 거라 아마 담원에서는 선수들에게 투자할 여유를 더 만든 거란 생각이 들어요. 너구리.. 저는 남을거라 보는데 만약 나가면 내년 얘긴 처음부터 해야죠 크크
20/11/13 14:22
정확한 몸 값은 알 수 없지만 이 정도면 아예 무명 코치 오는 게 아닌 이상 담원도 코치 추가 인선하면 결국 기존 감코 지키는 것 이상 들 확률이 높은 것 같은데 놓치는 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20/11/13 14:19
T1 시점 혹은 꼬마 시점에서는 이 상황이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 담원 시점이 이해가 안 가서 생각해본 건데 좀 더 생각하니 변수는 여러가지가 있겠다 싶긴 하네요.
롤드컵 우승팀이 담원 입장에서 굳이 현 감코를 바꿀 생각이 없었다고 가정하면 1. 돈싸움에서 밀려서 감코 재계약을 실패했다. 2. 양대인 제파 감코가 담원에 있을 생각이 없었다. 처음에는 1번에 대한 생각으로 돈싸움에서 밀린거면 더 비싼 감코를 영입한다는 건 좀 이상하니까 꼬감보다 양대인 감독 몸 값이 더 비싼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윗분 댓글처럼 양대인 + 제파 > 꼬감 > 양대인 일 수도 있지만 추가 코치이 없을 건 또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양대인 제파 감코가 담원에 더 있을 생각이 없었을 수도 있으니 꼭 1번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기도 하네요.
20/11/13 14:20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꼬마가 T1을 안간다는 것과 담원 감코가 바뀌는 게 별로 상관은 없는 것 같아서요. 아 물론 담원 입장에서 현재 꼬감을 양대인 제파보다 더 높게 봤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당장 지난 달에 롤드컵 우승한 팀이 양대인 제파를 굳이 꼬감으로 바꾸려고 한다는 생각은 잘 안드네요.
20/11/13 13:27
꼬마 지금 방송켜서 얘기중입니다.
이틀전(방송 안켜기 시작한 날)에 담원 대표가 직접 찾아왔다고 하는군요. 다음날 바로 사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가 벌써 DWG kkOma 선점했네요 크크크크크크크
20/11/13 13:28
지금 T1프론트 보면 꼬마가 이미 쌓아올린 명성이 무너질 수 있는 친정팀 복귀 선택은 힘들었을거라고 봐요.
담원에서 좋은 모습 보여서 훗날 다시 T1복귀 했으면 좋겠네요.
20/11/13 13:28
제파 양대인 나가는건 이틀전에도 정해져있었나보네요
꼬마말 들어보니 이틀전에 담원 대표가 바로 찾아와서 만나서 얘기했다고 하는거 보니
20/11/13 13:32
t1입장에서 꼬마불러들이는건 양쪽다 lose-lose일 판단이 높죠..
저도 꼬마 리턴자체는 안될걸로 본 사람이라... 과거의 영광이 너무 커서 절반이라도 기대에 못미치면 별소리 다나왔을겁니다.. 사실 T1보다 코칭스태프 잘려나간 다른팀들이 뭐했나 싶은게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접촉해야하는 게임단이 못해도 4개이상 되는데..
20/11/13 13:34
폴트에 ls 선점하고 아예 접촉을 생각도 안했었다가 여론이 악화되니까 잠수 졸라 탔다가
회장님이 지금 제일 잘 나가는 감코 누구야 데려와서 해결해 이런 느낌인건지 ... 뇌피셜+농담입니다.
20/11/13 13:44
전 썰로 봤을 때는 꼬마 리턴이라고 봤지만 만약 접촉도 안 한 거라면 그건 양 쪽 다 이해가 가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접촉을 했으면 그땐 데려와야하는 게 맞다고 보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예 접촉 안 하는 게 양 쪽에 가장 좋은 판단이라고 봐요
20/11/13 13:32
꼬감의 클래스를 인정하지만 제파+양대인 조합의 폼은 지금 최고인지라 담원에겐 아직은 마이너그레이드인것 같고... 코치진을 어떻게 선임할지 모르겠네요. 마린이 오면 좋을 거 같은데...
20/11/13 13:33
담원 특유의 유기적이면서 얽매이지 않는 플레이가
김정균과 좋은 궁합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양대인 이재민 콤비가 최고의 감코진이라고 생각해서 내년에도 함께하길 바랐지만 아쉽게도 T1과 맞바꾸는 모양새가 됬군요.
20/11/13 13:35
롤드컵 해설 들어보면 운영철학이 여전히 페이커, 테디랑 궁합이 맞다고 보였는데.. 담원이 변할지 꼬마가 변할지 궁금하네요.
암튼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20/11/13 13:38
다른 글에도 썼지만,
담원에 꼬감이면 오히려 업그레이드일수도 있다는 의견 내보고 싶네요. 제파와 대니코치가 너무 잘해준것은 맞지만, 왕좌에 있는 팀을 계속해서 동기부여하는것은 또 다른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아 물론 저도 객원 해설 누구 말따나 "아님 말고"의 입장입니다만은, 그래도 저는 담원에 꼬감 굉장히 기대 됩니다.
20/11/13 13:41
어 이런 관점에서 보니까 어느정도 맞는 말인거 같기도 하고...
꼬감 유명한 일화 생각나네요. [너희들은 우승을 못했으니 이름을 불러줄 필요가 없다] 1~5호기로 불렀다던..
20/11/13 13:45
개인적으로 꼬감 영입이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건 맞지만
[양대인 코치 메타분석 -] [김정균 감독 동기부여 능력+] 해서 업그레이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20/11/13 13:51
동의합니다.
동기부여는 그냥 듣기좋으라고 하는거지 실제로 같이 먹고 자고 뒹구르던 선수들 케어하는거랑 생전 처음 비즈니스로 보는 선수들이랑 멘탈 케어가 방법이 같겠습니까. 한마디로 양+제 듀오나 꼬감이나 어느쪽이 더 낫다 무조건 말할 수 없는 부분이죠. 당장 담원 선수들 1~5호기로 장난식으로 부를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사실 그런것보다 메타 파악 + 선수 챔프폭 설득 등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쪽이 훨씬 좋은 인선이죠.
20/11/13 13:52
개인적으로 [양대인 코치의 동기부여 능력]이 개선 되는것보다 [김정균 감독의 메티분석]이 개선되는게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 해서 썼습니다.
물론 전 분석가도 아니고 아님 말고의 포지션이긴 합니다 크크크 물론 세인님처럼 생각하는것도 충분히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20/11/13 15:16
저는 반대로 메타분석은 선수들이 어느정도 할 수 있지만, 팀 동기부여는 감독의 몫이 크기 때문에 [플러스]라고 봅니다.
롤드컵 3회 우승 감독이라 롤드컵 우승팀이라도 어느정도 장악 가능할 거 같고요
20/11/13 13:43
개인적으로는 감독의 영향력보다 선수들 능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고 봐서 담원은 멤버 유출만 없고 현 멤버 그대로 가면 내년에도 롤드컵은 가시권에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꼬마&담원으로 롤드컵 2회우승
20/11/13 13:47
이제 너구리, 베릴 지킬 수 있느냐와 코치진 영입이 궁금해지네요. 올해 담원 감코진 호흡이 좋았던 이유도 정글러와 원딜 출신이란 점이 컸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될런지
20/11/13 14:08
텔레콤 팬들한테 인사하려고 방송 켰다는 말이 좋네요. lpl 생전 안 보다가 꼬형 땜에 vg 응원도 해봤는데. 담원 가서도 잘하길요
20/11/13 14:27
방송인 꼬마가 더 좋았는데.. 자낳대 감독으로 복귀하는거 보고 싶었거든요. 몇년 후에는 편히 은퇴하시고 스트리머로 다시 돌아오시길 ㅜㅜ
20/11/13 14:47
저는 내년에도 담원이 압도적일거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메타변화도 있겠지만 개인기량과 게임이해도가 급이 달라요.
FPX보다 훨씬 다른팀들과의 체급차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멤버 잔류할 때 얘기구요.
20/11/13 15:28
19 T1코치 = 20 담원 감독
19 담원감독 = 20 T1감독 20 담원감독 = 21 T1감독 18 T1 감독 = 21담원감독 ;;;;얘들은 진짜 크크크
20/11/13 16:46
T1-담원 윈윈이라는 의견이 조금씩 보여서 당황했습니다
누가봐도 담원 다운그레이드에 패닉바잉인데 양파 듀오 없는 상황에서 꼬마가 좋은 선택지인건 맞습니다만, 양코치의 메타 읽는 능력과 밴픽 능력, 선수들 고집 논파하는 능력이 우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때문에 담원에서 못잡은건 아쉽네요 주전 선수들은 꼭 다 잡길
20/11/13 17:30
이게 어떻게 윈윈이죠 근데?
그냥 담원이 기분 나쁜건데 듣기좋으라고 말하시는듯 막말로 꼬마 엄청났던건 판이 휙휙 바뀌는 이판에서 몇년전인데요
20/11/13 17:53
꼬감 자체는 2연패를 노리는 팀에서 할수 있는 최선의 수이긴 한데...(애초에 꼬마밖에 못해봤으니)
문젠 인게임 코치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1/13 17:56
그래도 좋아하던 팀인 담원에 가서 맘 편히 응원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뱅을 보면 꼬감 매니지먼트의 위력을 알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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