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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00:40
엔씨는 나름의 아이덴티티... 가 있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넥슨은 전부 도둑놈 아닌가요. 말단 직원이야 까라면 깐다쳐도 대가리들은 어휴. 던파 없었으면 진즉에 다 짤렸을듯.
20/11/11 00:41
한국 게임 개발생태계가 망했어요 수준으로 내려간거 같긴합니다
적당한 개발력있는 개발사들도 다 망했거나 흥행이 저조하고. 중국으로 수출은 못하고, 국내시장은 대기업이랑 중국산 게임들이 시장 먹고 인재들은 다른업계로 다 빠지거나 해외로가고
20/11/11 01:11
중국이야 워낙 내수가 크고 IT쪽은 워낙 기술력이 좋다보니 환경이 한참 앞서있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게임쪽 투자가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한 8년전부터
20/11/11 12:18
게임 죽이기가 없진 않았지만 한게임처럼 보드게임 꿀빠는거 규제 두번에 매출 1/4토막 나는것 같은 경우는 죽을게 죽은. 그 외에는 규제가 얼마나 세게 들어갔는지를 몰라서..
20/11/11 10:47
지금 이벤트 순서가 뒤죽박죽입니다. 중섭이랑 완전히 달라져서 미래시가 통하질 않는...
흑야의 회고록-(중섭 기준)1주년 한정 픽업이 이미 진행되었어야 하는 타이밍인데 다 뛰어넘고 우르수스의 아이들-왈루몽드-오늘 새 위기협약 순으로 진행중이니 돈을 안쓸만 합니다(W 픽업만 노리는 사람이 주변에만 셋인데 그게 달 단위로 지금 계속 밀리니까요).
20/11/11 01:34
저번글에도 썻다만 원신 개발 당시 인원이 최소 300명이상이라고 들리는데(순수 개발진만)
우리나라 신규 대규모 프로젝트 인원이 100명이 안되는 경우가 대다수고요 (순수 개발인원입니다) 이미 규모의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졌어요 국내에서 개발하는데 저정도 인력을 요구하는 순간 PD 모가지는 나라가는거는 100%일테고 뭐 저정도의 개발인력을 컨트롤할 리더도 없어보이고요 개발이야 사람 갈아넣어서 어떻게 한다고 치더라도(이것도 말도 안되지만) 아트 리소스는 순수히 개발인원이 얼마냐 나오냐에 따라 갈리는데 그렇게 보면 뭐.. 사실상 불가능하죠
20/11/11 01:47
한국게임계는 부패했죠.
뭐 독창성은 바라지도 않고 베끼기라도 잘해야하는데 베끼는것도 너무 구린느낌.. 원신이 야숨을 오마쥬 했다곤 하지만 그냥 나름의 장르를 개척한겁니다. 패키지 + 콘솔 + 모바일갸차 +마이너 컬쳐를 다 섞어버릴줄은 몰랐겠죠. 그리고 이런 게임이 흥행할지는 더더욱 몰랐을듯 와우가 등장해서 놀랐었던 만큼 모두가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베끼는데 주력하지않고 본인만의 색깔을 만들기위한 노력을 단 한 프로젝트팀만 했어도 이렇게는 안되었을겁니다.
20/11/11 06:59
놀랍게도 그런 시도를 가장 많이한 회사가 넥슨입니다. 그리고 전부다 망했죠... 그냥 게임을 못만드는 거지 새로운 시도를 안하는 게 아닙니다.
20/11/11 11:27
근데 진짜 넥슨 운영진이면 현타올거같아요
믿고 안맡긴것도 아니고 새로운거 안해본것도 아니고 진짜 도전 많이 했는데 돌고돌아 -던-으로만 돈벌고있는 상황이니.. 엔씨가 참 우직하죠 그런면에선
20/11/11 03:56
돈은 나중 문제고 한 회사에서 저만한 프로젝트 진행할 인력 자체가 안나올걸요...
미호요가 지금까지 만든 게임이 5개인걸 생각하면 진짜 어마어마한 회사에요.. 상장만 하면 풀매수하고 싶을정도로
20/11/11 04:41
개발력이 딸리는것도 있는데 한국은 결정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늙었어요. 미호요 보면 양심없는건 그렇다 치고 상대적으로 젊은 2~3세대 테크 오타쿠들이 주 인원입니다. 그러니 한국 뿐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쉽게 만들기 어려운 시도를 했죠. AAA게임 정도 예산들여서 가챠게임 만들면 실패하면 어쩔거냐? 그 돈으로 그냥 모바일 가챠게임 네다섯개는 만들수 있는데? 이게 사업부 계산이죠.
20/11/11 06:38
전 개발력이 전체로 놓고보면 딸린다고 보진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서브컬쳐류의 게임을 만드는 회사만 놓고 보면 확실히 개발력은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구현 난이도가 낮은 작품들만 대부분 만들어져왔고 미호요같이 테크 오타쿠로 칭할 수 있는 사람도 과연?? 얼마나 될까 싶어요. 우리나라 서브컬쳐 즉 덕력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한국에서도 인정받는것도 찾기 힘들고 특히 일본에서 모두 죽쓰는걸 보면 서브컬쳐 게임 개발사가 미호요 같이 성장할 수 있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무시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냉정하게 우리나라의 덕덕함의 최고봉이라 불리우는 모에좌가 있는 넷게임즈에서 개발중인 게임과 미호요의 게임을 놓고 보면 이미 몇수 뒤 게임이죠. 여러모로 크리에이티브와 도전 정신?은 이미 일본/중국/한국에선 한국이 가장 뒤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1/11 07:39
1. 미호요의 개발력은 어나더레벨입니다. 모바일 게임계에서 미호요보다 잘만드는 회사가 몇이나 될까요.
붕괴 시리즈로 이미 실력은 인증받았죠. 타 회사들이 모바일 게임과 콘솔, pc를 병행했지만 원신은 2011년부터 10년동안 모바일 RPG에 집중했는데 업계에서 여기보다 경험 많은 회사도 몇 없습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게임 회사들이 각성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0/11/11 08:13
그야말로 원신 이펙트네요.
잘팔릴줄은 알았지만 이정도로 잘팔릴줄은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게임 시장에 남기는 영향이 어쩌면 원작인 야숨 이상일지도 모르겠는데 그게 좋은 영향일지 나쁜 영향일지 모르겠네요.
20/11/11 08:36
솔직히 국내 게임 개발이 잘되던 말던 큰 상관이 있나요 ?
어차피 이제 모든 세계의 게임을 다 입맛대로 즐길수있는데 국내 게임은 그냥 뭐 알아서 망하던 말던..
20/11/11 08:37
떼깔만 봐도 이게 못나갈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죠...
다만 저 10월 매출은 오픈빨 피크일거고 저정도 매출을 달달이 기록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 진짜 시장에 안 좋은 선례를 남긴 게 맞긴 하네요... 베껴서 가챠 붙이고 판다. 뭐 ea는 이미 하고 있으니... 한국 게임계야 뭐... 김정주가 흥미 잃었다고 밝혔듯이 애초에 투자/모험을 별로 하고 싶어하지를 않습니다. 끽해봐야 100명이 한계죠
20/11/11 11:47
라그나로크
던전앤파이터 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정도는 글로벌 히트라고 할만한거 아닌가요? 여러국가에서 초대박만 글로벌 히트라고 한다고해도 배그정도면 그 조건도 만족할꺼고요.
20/11/11 09:31
넥슨 몇년째 계속 삽질하는것만 봐도 뭐...
엔씨나 넷마블도 모바일로 아예 터를 옮겼지만 계속 만들던 것만 만드는 것 같아요. 엔씨는 리니지라이크 넷마블은 해외ip&김치mmo 10덕 시장을 따라가기엔 트렌드를 못 쫓아가고 그렇다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좋은 레퍼런스를 잘 베껴오는 것도 아니고 저는 게임회사들이 신작이 어떻게 나오는가로 평가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기준으로 보면 노답이네요 크크
20/11/11 10:18
기술적으로는 미호요는 엔진을 다 뜯어고쳐서 자기들만의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구현하고 그걸 멀티플랫폼으로 낼 수 있는 실력있는 회사구요
국내 회사들은 아무래도 엔진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파이프라인을 벗어나서 뭘 하기를 싫어합니다 싫어하다보니 지금은 못하게된거같기도 하고요
20/11/11 13:13
저도 투자자들의 인식이 가장 큰 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타쿠에 대한 인식과 게임에 대한 인식이 너무너무 안좋습니다. 게임은 그냥 한탕으로 돈 버는 정도의 인식이지 이걸로 사업한다는 인식이 아니죠. 오타쿠에 대해서도 대충 그림만 찍어내면 되지 뭘 더해? 똑같잖아? 정도.. 중국이 이쪽에 타국이랑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한글화된 수많은 중국게임했는데 양산형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양산형하고는 질이 틀립니다.
20/11/11 17:38
넥슨윗대가리는 리얼 철밥통이네.. 내놓는작품
거진 다말아먹고 돈꼬라박은거 좌초되고 구작들빼곤 수입나오는게 거의없고 지금 자리에서 지휘하는인간들은 머하는 사람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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