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0/12 17:14:28
Name HolyH2O
Subject [오버워치] 오버워치 캐릭터로 fps형 도타게임은 어떨까요
롤드컵 하이라이트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하이리이트 보다 보면 전장을 확대하고 시점을 낮춰서 tps 게임하는거같은 느낌의 각도에서 하이라이트를 재생해주는데,
생각보다 롤 스킨이 되게 디테일하고 모션도 디테일하더라고요... 저느낌 그대로 게임해도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맵디자인+캐릭터 퀄리티가 그 각도에서 보는걸로 디자인된건 아니니까... 좀 수정이 필요하겠죠.

옛날에 사이퍼즈라는 게임이 있었죠. 지금도 서비스 중인것같습니다만
제 기억으론 롤이 2012년 겨울에 우리나라에 상륙했고 그때 아리 출시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때쯤 롤을 시작했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사이퍼즈가 출시되었던 기억입니다. 롤이랑 비슷하게 3라인 파밍하고 넥서스 깨는 게임이었걸로 기억해요 캐릭터는 여럿 있었고요 . 롤처럼 영웅 숫자가 많지는 않았고 오버워치 출시 때보다도 적었던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거기서는 막타나 오브젝트 부수면서(타워나 크립) 포인트 모아서 레벨업 했던것같거든요.

사이퍼즈도 꽤나 열심히 했는데, 결국 롤 하는 시간이 더 재밌어서 어느샌가 롤만 하게되고 사이퍼즈는 다음번 컴퓨터 포맷할때 자연스럽게 사라진 게임이 되었네요.근데 어쨌거나 롤이 더 재밌어서 롤을 한거였지 사이퍼즈가 노잼이었던건 아니었습니다...카오스 하던 저로써는 꽤나 재밌었어요.

뭐 어쨌건 오버워치 2가 나온다는 건 기정사실인데, 사실 오버워치2를 PVE로 한다는게 좀 걱정이긴합니다..PVE로 얼마나 재밌을수 있을지...
스타2 자날 제외 확팩 + 디아블로4+ 영거자 스토리를 거치면서 블리자드 캠페인에 대한 기대는 많이 안하게된 편이라서..


좀 시스템 보강해서 되게 재밌는 협곡같은 전장을 만든다면 새로운 돌풍이 나올수도있을것같은데요..
히오스처럼 공산주의하지말고 .. 그렇다고 아이템을 파는건 하이퍼 fps 특성상 잘 안어울리는것 같긴한데..
사이퍼즈처럼 뭔가
게임 포인트로 스킬강화나 렙업이나,  스탯을 올린다던지(이속, 재장전시간, 무기 공격력, 궁게이지 차는 속도, 궁강화 등)
하는 식으로 pve에 적용해서

소환사의 협곡 오버워치 버전의 맵에서 즐겁게 한다면 꽤나 흥행할수도잇을것같아요..

지금 시스탬처럼 6:6도 좋고, 정글러도 만들고 하면 좀더 다양한 역할군의 영웅들이 쓰일수도있을것같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상하이드래곤즈
20/10/12 17:22
수정 아이콘
음... 위도우뚝배기 한방이면 템이고 뭐고 상관없이,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원샷 원킬이라...
게다가 장르 특성상 1:1이 워낙 노잼이죠.

그래도 밸런싱 잘해서 응용한 게임이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르는 언제나 환영이야?
20/10/12 17:25
수정 아이콘
이게 체력배분으로 잘 해결할수 있을것 같거든요

체력을 좀 버프하고 공격력을 낮추는 식으로요.

찹챱님 말씀대로 시점도 배그처럼 tps 시점으로 하고

물론 위도는 확대하면 조준경만 떠야하긴 하겠죠
산적왕루피
20/10/13 08:53
수정 아이콘
분명 게임 게시글에 게임 댓글인데, 제 눈에는 마지막 문구에 순간 음란마귀가...ㅠ.ㅠ
저는 타락했나 봅니다. 흑흑~~아휴 나란 짐승 ㅠ.ㅠ
다빈치
20/10/12 17:2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시도된 게임이 있었습니다. SMITE라고..

생각보단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20/10/12 17:22
수정 아이콘
tps시점이면 괜찮을듯
다빈치
20/10/12 17:2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실제 신화 캐릭터들을 가져다가 써서 테마 자체는 롤보다도 마음에 들었었는데.. ㅠㅠ
Betelgeuse
20/10/12 17:26
수정 아이콘
스마이트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롤에 결국 밀리더라구요..
20/10/12 17:31
수정 아이콘
방금 플레이영상보고왔는데 딱...저걸 옵치 캐릭터 디자인으로 옵치 세계관에서 한다면? 이런생각드네요
스덕선생
20/10/12 17:32
수정 아이콘
실력에서 밀리는것도 서러운데 스노우볼당하면 숨도 못쉬고 죽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흐흐
그말싫
20/10/12 17:41
수정 아이콘
Smite나 Paragon 등이 떠오르네요.
이쪽은 뭔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바이럴 되고 선점하는게 너무 중요해서...
StayAway
20/10/12 17:43
수정 아이콘
싸이퍼즈가 대충 그런 느낌인거 같긴했는데 해본적이 없어서..
20/10/12 17:51
수정 아이콘
aaa급 개발 회사에서 만든적은 없지만 이미 있는데 다 망했었죠.
아따따뚜르겐
20/10/12 17:53
수정 아이콘
파라곤이 에픽꺼라 aaa급이 없진 않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0/10/12 17:52
수정 아이콘
최근 아마존에서 만들던 게임이 예시 든거랑 비슷할텐데 다 만들어놓고 취소 됐어요.
모쿠카카
20/10/12 18:04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면 결국 피지컬 싸움이 되는지라..
이호철
20/10/12 18:25
수정 아이콘
AOS계열 게임중에 스마이트를 가장 압도적으로 많이 플레이한 입장에서
그냥 시점만 다르지 극도로 클래식한 AOS라고 보시면 됩니다.
덤으로 타격감은 히오스보다 100배쯤 없음.

예전에 겉모습으로 사이퍼즈 랑 스마이트가 비슷한 부류로 많이 착각되곤 했는데,
액션게임에 가까운 요소들이 굉장히 많은 사이퍼즈랑은 완전 다른게임입니다.
하심군
20/10/12 18:27
수정 아이콘
파라곤 스마이트에 또...기어박스에서 만든게 있었는데...하나같이 성공은 못했어요
20/10/12 19:19
수정 아이콘
시점상 시야 직관성이 매우 떨어져서 전략겜으로 가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액션에 치중한 사이퍼즈 정도만 살아남은거구요
양파폭탄
20/10/12 22:27
수정 아이콘
10년도 훨씬 더 전에 와우 전장이 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뭐 반대가 심하긴 하더군요
거울방패
20/10/13 02:49
수정 아이콘
이미 수많은 게임이 나왔다가 다 망했습니다.

롤 뜬지가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수많은 게임사가 시도했죠.
slo starer
20/10/13 08:47
수정 아이콘
기어박스의 배틀본도 그런 컨셉인데 폭망.,
앓아누워
20/10/13 0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쪽 계열 원조는 그 세비지? 라는 게임이 있었던거같은데..

찾아보니 RTS TPS RPG가 결합된 갓겜이었네요, 아직까지 서비스중이라니 덜덜...
유념유상
20/10/16 07:02
수정 아이콘
롤을 fps처럼 1,3인칭으로 해보면 재미 있을것 같기도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345 [오버워치] [OWL] 2주차 리뷰 [10] Riina12466 21/04/27 12466 4
71326 [오버워치] 짜잔형,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 블리자드 퇴사 [21] 모쿠카카16476 21/04/21 16476 0
71323 [오버워치] [OWL] 1주차 리뷰 [34] Riina12536 21/04/20 12536 5
71295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가 돌아옵니다 [33] Riina15470 21/04/16 15470 6
71240 [오버워치] [OWL] 인종차별을 겪고 있는 댈러스 퓨얼 선수단 [3] Riina12245 21/04/08 12245 1
71113 [오버워치] 체험모드에 패치노트가 적용됐습니다. [31] 탄야12572 21/03/24 12572 1
70855 [오버워치] 블리즈컨 발표 정리 (발매일 미정, 신규 영웅 미공개) [39] Riina14767 21/02/20 14767 4
70850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근황 [26] 아츠푸13611 21/02/19 13611 1
70764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이야기 -4- [5] Riina9416 21/02/02 9416 1
70656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이야기 -3- [5] Riina9704 21/01/17 9704 1
70590 [오버워치] 'ANS' 이선창 은퇴 [8] Riina11066 21/01/10 11066 1
70520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이야기 -2- [5] Riina10757 20/12/29 10757 3
70461 [오버워치] [OWL] 스토브리그 이야기 - 1 - [5] Riina9699 20/12/17 9699 4
69733 [오버워치] 학살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은퇴 [35] 라이디스13296 20/10/21 13296 4
69652 [오버워치] 오버워치 캐릭터로 fps형 도타게임은 어떨까요 [23] HolyH2O12181 20/10/12 12181 0
69649 [오버워치] 오버워치 결승전 선수별 후기 [20] 마트과자10826 20/10/12 10826 2
69626 [오버워치] [OWL] 그랜드파이널 리뷰 [8] Riina8778 20/10/11 8778 6
69612 [오버워치] OWL 플레이오프 결승기념 서울 팬메이드 영상 [3] 중학교일학년7766 20/10/10 7766 0
69611 [오버워치] 혹시 아시나요? 오늘이 결승전이랍니다. [25] 모쿠카카9017 20/10/10 9017 0
69421 [오버워치] OWL 포스트시즌 2주차 리뷰 [11] Riina8491 20/09/15 8491 1
69404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 창단 이래 첫 그랜드 파이널 진출 [19] 가스불을깜빡했다9579 20/09/13 9579 0
69310 [오버워치] OWL 포스트시즌 1주차 리뷰 [18] Riina9997 20/09/07 9997 2
69303 [오버워치] [플레이오프1주차]언더독의 미학 [23] 로랑보두앵8129 20/09/07 812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