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9/20 17:45:17
Name 아우어케이팝_Chris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z4vu6yYQvGU&t=900s
Subject [LOL] 빛돌 분석가님이 분석한 LCK 부진의 이유들 (수정됨)



빛돌님이 분석한 과거 2년간 LCK 실패의 원인. 그리고 올해가 다를'수도' 있는 이유에 대한 영상입니다.

디테일하면서도 일반적으로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관점이 담겨있는 좋은 영상이니 살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안 볼 분들을 위한 간단 요약:

1. LOL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정석만으로 이길 수는 없게 되었다.

2. 과거 LCK는 '되는 플레이를 하는' (정답, 정석을 잘 수행하는) 강팀이었다. 지금은 이게 '뻔한 팀'이다.

3. 지금 강팀(예를 들어 지난 시즌의 LPL, G2 등)은 '플레이를 되게 하는' (정답이 아닐지라도 적극적으로 변수를 만들어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팀이다.

4. LCK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수동적이고 정석을 잘 수행해서 이기는 후반 롤로 승리가 가능했지만, 시즌이 계속되면서 강팀들이 새로운 방식의 롤에 적응하면서 이게 어렵게 되었다.

5. 기타

-정글러/서포터: 3개 라인에서 자유로운 '여유 전력'이라 이들의 플레이메이킹이 중요하다.

- 오더: 메인 오더에 따라 팀이 차이가 난다는게 실력 차이가 난다는 증거다. 지금은 전 라인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합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맞아야 한다. 누구 하나의 게임 지식에 좌우되선 안 된다. (T1 ㅠㅠ)

(큰 흐름도 흐름이지만 작은 근거들이 매우 훌륭한 영상이므로 왠만하면 직접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빛돌님 분석 보면서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이 생각났습니다.

우연한 일이 많은 전쟁에서는 침착성이 필요하다. 이것은 지력과 감정에 관계된다. 예기하지 않은 사실에 불의에 당면했을 때, 이것을 처리하는 능력이 침착성이다. 순간적인 지력의 작용은 평범해도 좋다. 침착의 정도는 마음이 평정상태로 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으로 측정한다.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중.

철저한 계획을 짜서 그 틀대로 운영하는 팀 보다는, 혼란 속에서 빠르게 자신의 정신을 찾고, 자기 흐름대로 게임을 끌어오는 팀이 더 강한 팀이 되었다는 거죠.

(사실 혼란이 많다면 계획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치밀하고 복잡한 계획일수록 쉽게 망가지기 마련이니까요.)

롤 실력이 전세계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또 패치에 따라 게임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답을 잘 수행하기보다는 빠른 템포로 일단 변수를 '저지르고 보는' 방식이 이기는 전략이 된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네요.

최고로 많은 연습량이나, 스크림 당시 실력은 언제나 LCK가 최고였다는 말도 여기서 비롯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공적으로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LCK가 최고였다?

빛돌님 말씀대로라면 지금 현재의 3강은 새로운 롤의 흐름을 그래도 과거보다는 잘 받아들인 3 팀으로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ephisto
20/09/20 17:53
수정 아이콘
전 이런 해석이 적어도 3년전에는 나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우어케이팝_Chris
20/09/20 17:56
수정 아이콘
라인전, 챔프폭, 적극성 등등 뭔가 비슷한 분석은 많았는데요. MSC에서의 완패가 '드디어' 팀이 모든걸 벗어던지고 새롭게 시도해보게 해준 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프차가 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내년이 정말 중요하겠네요.
20/09/20 18:07
수정 아이콘
3년전이면 17년도니까 그런 해석이 필요없었습니다. 18년도부터 바로 해석을 바꿨어야죠.
Mephisto
20/09/20 18: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하던대로 하다가 18년도부터 넘어간거죠.
17년도 후반에는 적어도 이런 논의가 나왔어야한다는 겁니다.
상대가 어떻게 격차를 좁혔는지, 그들에게서 배워야할게 있는지 하지만 18년도 LCK는 17년도에서 메타만 바뀐거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16년도부터 17년도 사이쯤에 제가 LPL 팀들 강하다고 저 적극적인 교전유도에 대해서 논할때 여기 반응 대다수가 내가보니까 그냥 막싸운다면서 라인전, 운영가지고 막 흠을 잡지 잦은 교전이 의미하는게 뭔지 외면하고 라인전 CS 차이랑 운영가지고 LPL 무시했었어요. 그러다가 18년도 와서 그 교전을 통해 쌓인 내공으로 LCK팀들 넘어서는 순간 가장 많이들은 평이 "메타가 LPL 편을 들어줬다." 였죠.
이미 17년도 후반부에 추월당한겁니다.
20/09/20 18:46
수정 아이콘
17년도 후반부에 추월당해서 중국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이 lck 내전으로 된겁니까? 적극적인 교전유도가 18년도부터 먹힌거지 17년도에 먹혔습니까?
곽철용
20/09/21 03: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지금이야 결과론으로 그 때 정신차렸어야하는데 말하는거지
그 당시에 5년연속우승하고있는데 어떻게 바꾸나요..
20/09/20 19:0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17년도 롤드컵에서 한국팀은 다전제에서 한국팀 이외에는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롤메타가 늘 바뀌는데, 한창 잘 나갈때 뜬금없이 "우리 바꿔야 해!!"라고 했다가, 바꾼 방향으로 메타가 안변하면 바보되는거죠. 그리고 17년도에 라인전, CS, 스플릿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고 교전 자체를 잘했어요. 17 MSI 때 슼이 EDG 상대로 그림같은 한타로 역전해내던 장면이 눈에 선하네요. 다전제가면 다 이겼고, 역전도 잘했고, 한타든 교전이든 다른 리그보다 잘했습니다.
20/09/20 19:22
수정 아이콘
올해 4강 한vs중 한vs중, 결승 중vs중으로 결과가 나온 뒤 LPL은 LCK를 배워야 한다는 글쓰면 국뽕이라고 욕먹을 것 같은데요.
EPerShare
20/09/21 00:59
수정 아이콘
17년도 후반부인 롤드컵 때 결승 LCK 내전이고 다른 LCK 팀도 LCK 만나서 떨어진건데, 어떤 자료로 추월당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0/09/22 00:25
수정 아이콘
시즌 7 이랑 시즌 8 롤이랑 아예 다른게임인데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가네요
20/09/20 21:31
수정 아이콘
전 이런댓글이 적어도 3년전에는 나왔어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킹정합니다
20/09/21 17:32
수정 아이콘
돈도 인력도 해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 인재가 있길 바라는 것이 오히려 에러죠. 라코가 그동안 얼마나 잘크해크왔는지는 낱낱이 밝혀졌다고 보고요.
20/09/20 18:05
수정 아이콘
실패의 원인은 맞는 말 같은데 올해 팀들이 크게 다를까? 하면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팀들이 올해 LCK 롤드컵 진출 팀들보다 능동적인면이나 임기응변이 부족하다고 전혀 생각 안 합니다. 특히 슼의 경우 올해는 너무 수동적여서 망한거 맞지만 작년 슼은 칸의 스마트함과 시야잡아주는 희생(개인적으로 19칸>>넘사벽 20칸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게임에 영향주는 레벨이 차원이 다른수준)+ 페이커 클리드중심으로 다재다능한 모습 많이 보여주면서 테디의 후반보험을 가진 팀이라고 보거든요.
박수영
20/09/20 18:08
수정 아이콘
작년 티원은 개인기량은 다섯명모두 최고였다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합이 안맞았다고 봅니다 중요한 타이밍 가선 따로 놀았다고 해도 무방한 모습들이 여럿 보여서.. 기량도 좋았고 이해도도 다들 높았는데 '팀'이 되진 못했다고 생각해서
20/09/21 16:50
수정 아이콘
롤은 상대적인 게임이니까요. 다른 lck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능동적이고 임기응변에 능했던 거 아닐까요?
20/09/20 18:30
수정 아이콘
딱히 뭐 제가 18년도 깨지고 나서부터 하던 소리라서 이제서야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상하죠.(lpl이 교전 지향적이 된지는 18년도 그그전부터 햇으니 못해도 5년가까이 이 차이가 벌어져있음..)
결국 교전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능력인데 지금 LCK어느팀이든 쉽게 승리한다고 장담할 팀이 없거든요.(약점이 모조리 하나 이상씩 다 있음)
그나마 상체가 쎄서 약점이 도드라 지지않은 이라고 쓰고 LCK에서는 no.1인 담원인데...
올해도 4강따리 해도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lpl쪽이랑 이 차이가 심하다는거고 내년에도 이 수행능력이 오른다는 생각이 들지않는다면 장담하기 어려워요.
진짜 lpl은 여기에서 이렇게 나오네가 되거든요? 근데 LCK는 이 틀이 부셔지질 않았다고 저는 생각해서..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20 18: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 지금 3강 중에 조금이라도 저런 급작스러운 면을 보이는 팀은 (고점일때) drx 뿐인 거 같아요.
18-19그리핀도 그렇고 drx도 그렇고 씨맥팀은 순간적인 교전개시랑 집중력이 눈에 띄긴 하는데
담원이나 젠지가 딱히 그런걸로 호성적을 내거나 체질을 바꿨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LCK 팀중에는 티원이나 아프리카가 오히려 저런 면이 있는데 티원은 저거랑 별개로 자기 스스로 2년간 무너져왔고 아프리카도 미드정글 엇박자 때문에 페이스를 낮췄고..
루데온배틀마스터
20/09/20 18:39
수정 아이콘
밤에 축구 경기가 드문드문 있는 요즘 시청을 하다가 든 생각 중 하나가
예전 LCK 팀들의 패배를 보고 있자면 오프사이드 룰에 적응하지 못하던 시기의 축구 팀들과 겹쳐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없이 크로스를 올려보고, 뜀박질을 해보고
상대의 침투 패스를 기민하게 눈치채고 순식간에 라인을 밀어 올리고 다시 내리는
이 일련의 움직임을 롤로 따지면 교전을 통한 변수 창출, 혹은 변수 창출을 위한 교전 유도라고 본다면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연습 시간이 필요한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수준까지 벌어져버렸다고 생각해서요.
ioi(아이오아이)
20/09/20 18:42
수정 아이콘
정해진 한타에서 벗어난 난전
정글러, 서포터의 자유로운 플레이 메이킹
그걸 가능하게 하는 라인전 체급, 역량

이 해석 자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죠. 적어도 18년도 IG한테 롤드컵 주고 나서는 나온 이야기일껍니다.
(애초에 18 IG가 저 위의 것들에 능력치를 전부 투자한 팀이죠.)

문제는 SO WHAT? 담원, DRX, 젠지가 저게 되? 라는 질문의 답이 필요한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좀 설명이 덜 된 느낌?
20/09/20 19:10
수정 아이콘
그건 게임으로 증명해야하는 부분이니 누구도 장담 못 할거같긴 해요
라라 안티포바
20/09/20 19:14
수정 아이콘
1~3 극공감합니다. 서머 LCK가 적극적이지만 노잼이었을때 느꼈던 위화감이 뭐랄까...확실하지 않을때 리스크 대비 리턴을 따진 효율충 플레이라기보다, 그냥 당연히 안되는거 시도하다 고꾸라지고 이런걸 많이 봤어요.
말한대로 LPL 팀이 안될수도 있는 각이지만 대응하기 어려워서 확률겜하는 시도를 할때, LCK 팀은 뭐라도 해야겠어서 누가 봐도 안되는 플레이 시도하다 당연히 실패하고 욕먹는 그림이라 해야하나...다만 이건 제가 본 LPL 경기가 MSC 등 최강팀들의 경기고, LCK 경기는 주로 하위권 팀들로 연상한지라 갭이 있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담원 제외하면 LCK 상위권 팀도 이런 이상한 시도가 좀 나오긴 하더라구요.
20/09/20 19:32
수정 아이콘
그냥 옛날 겜 봐도 막 그렇게 정해진대로 게임 안하는데...
그나마 정해진대로 게임하는거 좋아하는건 T1이었고 그렇다고 상대팀이 똑같이 정해진대로 해서 T1 못이긴게 아니고 난전 걸어도 T1이 더 잘받아쳐서 해먹었을 뿐이죠. 17 리라 WE전 반응 아직도 생각나는데...
IG는 일종의 플루크 팀이고 G2는 원래 유럽팀이 한국팀 상대적으로 잘잡는데 그중에서도 유체팀이었기 때문에 그랬다쳐도 지금은 방향성보다는 전반적인 기량 자체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pgr에서 몇번이나 한 얘기지만 한국팀들이라고 스타일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유럽팀은 몰라도 중국팀하고는 맨날 스크림 하는데 중국팀들은 바보라서 한국팀이랑 스크림할까 싶네요. 실제 결과도 lck 잘하는팀 나오면 그팀이 스크림 잘하고 lpl 잘하는팀 나오면 그팀이 스크림 잘하는데요.
서리버
20/09/20 19:35
수정 아이콘
그냥 실력 차이가 나는 건데 끼워맞추기식 해석.. 저는 이 분이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면 좋겠어요. 천상계에 발 들인 적이 없으니 프로게이머가 한 플레이들을 항상 확대해석 하고 과도한 의미부여를 할 때마다 안타깝다 해야되나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는 걸 보는 것 같습니다.
20/09/20 1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얘기는 진작에 많이 나왔죠. 여러 버전의 표현을 통해 해설자도 팬들도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수동적이다, 교전을 피한다, 리스크있는 플레이를 안한다, 라인버리기를 못한다, 스플릿 운영만하고 있다.. 등등.. 이제서야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아직도 똑같은 얘기를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성기 페이커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로 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던 선수입니다. 전성기 마린은 뒷텔활용이나 뒤잡기를 통해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하는걸 되게 하는 선수"였습니다. 18년 서머에서 KT 유칼의 야스오 플레이를 보면 진짜 안될 것 같은데 미친 피지컬과 교전능력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나마 2017년 우승한 삼성갤럭시가 저런 평가와 제일 근접한 팀이었죠. 전 라인이 모두 와드 잔뜩 사서 시야확보에 힘을 쏟고, 결국 바텀 힘으로 이기는 게임 했으니까요. 근데 당시에는 바텀 키운 효과가 극대화되는 향로메타여서 그게 정답이었습니다.

"하는 걸 되게 하는 팀"은 그냥 강팀이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LCK가 짱먹을 때에는 LCK 팀들은 하는 걸 다 되게 만들 능력이 있었고, 이제는 LPL 팀이 하고 걸 다 되게 하는 능력이 있죠. 어떤 팀도 되는 것만 하는 것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실력이 밀리니까 그나마 되는거라도 하는거지, 실력이 앞서면 누구나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박살내고 싶죠.

개인적으로는 롤드컵 메타를 잘 읽지 못하는 것, 즉 메타챔이 뭔지도 모르고, 메타챔 잡아도 잘 다룰 줄도 모르고, 메타에 맞게 전체적으로 경기를 설계해 나가지도 못하는 것이 제일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 18 르블랑과 아칼리, 19 자야 등이 떠오르네요. 거기다가 개인기량이 부족하니까, 메타챔이나 상대편이 잘하는 픽을 빼앗아 캐리할 생각을 못하고 늘 카운터 치려고만 하고, 그러다가 밴픽도 꼬이고, 플레이도 밀리더군요. 최근 국제전에서 LCK팀이 밴픽할 때 생각해보면 밴할 것이 너무 많아서, 밴픽이 꼬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너무 많아요. 그것이 개인기량과 메타읽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표같습니다.
아우어케이팝_Chris
20/09/20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빛돌님의 관점인 거니까요.

저는 사실 말씀하신 부분도, 빛돌님 말씀도 인정하지만 개인적으로 앵무새처럼 미는 건 '다전제 토너먼트 실력의 부재'입니다.

조별 예선과의 승률차이가 너무 커서요.
곰그릇
20/09/20 19:53
수정 아이콘
그냥 전형적인 끼워맞추기식 해석이죠
누가 보면 13~17년에는 변수없이 흘러가는 롤 한줄 알겠어요
베스타
20/09/20 20:09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런 프레임에 너무 흔들린게 발목을 잡는다는 느낌도 있어요. 예전 팀들이 정석만 추구하던 팀이라는 논지부터 너무 지나친 일반화죠.
클레멘티아
20/09/20 20:38
수정 아이콘
18 IG, 19 FPX, 20 TES/징동이 전부 다른 스타일이며.. 13 ~ 17때는 역전 안나오고, 정석적으로만 했나요? 가억나는 국제전 역전승만 몇개인데요??

다른 스포츠처럼 팀만의 성향이 갈릴 뿐, 결국 잘하는 팀이 우승하게 됩니다.

야마토캐논이 이런 말을 했죠.
따라가기만 하면, 절대 이길수 없다.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보여줘야한다.
20/09/20 21:22
수정 아이콘
기량이 상대보다 뛰어나면 기책이 필요가 없죠
20/09/20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제가 lpl경기는 진짜 아예 안 보고 lck도 흥미 있는 경기 위주로만 봐서 명확히 리그간 스타일 차이, 팀간 스타일 기량 차이 이런 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능력도 자격도 시야도 없습니다. 근데 빛돌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은 제가 여지껏 롤관련 커뮤니티 눈팅하면서 수 없이 봤던 의견들이었습니다. 스프링때만 해도 피쟐에서도 lck 준비된 한타만 하려한다, 조금이라도 리스크가 있거나 근거가 없으면 안 싸우려 한다 라는 말을 수 없이 봤습니다. 그리고 그걸 팬들뿐 아니라 클템, 김동준 해설 같은 분들도 꾸준히 발언했었지 않나요???

근데 이번 빛돌님 영상도 비슷한 평가를 내리는 거 같은데 댓글 반응들이 굉장히 공격적이네요. 글쎄 제가 보기엔 이미지의 차이가 만들어낸 반응들 같네요.
사이퍼
20/09/20 21:4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국밥한그릇
20/09/21 00:22
수정 아이콘
아마 말씀하신 것 처럼 이전에 정말 수없이 나온 너무나 옛날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IG 우승부터 G2전성기까지 계속 나왔던 이야기이니까요.
그리고 FPX가 우승 한 이후에는 흔히 말하는 운영도 LPL이 더 좋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죠.
(오히려 LPL에서도 IG가 특이한 팀이다 라는 말도 있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그냥 체급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다시 말해 라인전, 운영, 교전능력이 밀린다는 이야기인데 이 정도면 그냥 못하는 거죠.
20/09/21 00:57
수정 아이콘
전 그얘기 나올때마다 동의 안한다고 했습니다...
興盡悲來
20/09/20 21:39
수정 아이콘
뭐 메타 운영 그런거 필요없이 그냥 lck 선수들이 롤을 존내 못하고 lck 감독코치진은 밴픽을 존내 못해서 lck가 중국과 유럽에 밀린거다.... 라고 말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듯..... 저는 롤알못이라 뭐가 원인이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아우어케이팝_Chris
20/09/20 22:1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못한건 맞죠. 다만 '아 몰라 그냥 못해서 진거지 뭘 따져!' 라는 태도는 문제라 봅니다.

결국 세계 톱 레벨에서 차이는 작은 디테일들의 총합이니까요. 사실 팬들이야 어떻든 관계자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되겠습니다만.
기사조련가
20/09/20 22:38
수정 아이콘
정석을 잘하면 되는데 그냥 못해서 지는거죠.
전성기 우지 or 뱅 원딜 + 전성기 페이커면 예전처럼 레이트게임 해도 이기는데 지장없다고 봅니다.
Sinister
20/09/21 00:03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그냥 lck가 약한 부분은 정석적인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스프링 티원과 같이 느리지만 묵직하게 가는 팀을 정석이라고 두고, 그것과 대척적인 컬러를 가진 팀을 변수 덩어리로 설명하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요새 커뮤니티나 유투브에서 해외 팀을 설명하는 영상이나 글을 보면 해외의 강팀은 안정적이고 고승률이 보장된 플랜을 버리고 도박을 해 판돈을 따내는 이해 불가능한 존재로 말합니다. 근데 그게 강팀인가요? 승률이 높고 우승을 많이 하는 팀들을 두고 강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팀들이 팀 내부적으로 세워둔 안정적이고 확고한 플랜 a가 없을까요? 그런데 그 플랜이 위험성을 동반한 도박성 플레이? 저는 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롤 e스포츠 리그가 상향평준화 되면서 예전보다 플랜 a의 타율을 떨어질 수는 있어도, 여전히 정석적인 패턴 플레이는 위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19~20년 lck의 해외리그 팀과의 경기 양상을 보면 초반에 이득을 보다가 중후반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이 때 사후 분석을 보면 오브젝트 상황이나 시야 장악에 부분에 있어서 기본적인 선을 지키지 않아서 전투에서 손해를 본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lck팀들이 기본기를 더욱 갈고 닦고 무빙이나 뭉치는 시간에 확고한 목적성을 두는 쪽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후반 굳히기가 너무 약해요. 이건 피지컬이나 교전적 요소 보다는 명백히 운영의 문제입니다.

특히나 lck 서포터들이 부족한 부분이 이미 장악한 시야를 다시 활용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상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어서 미리 설계를 해서 승리를 거둔다는 14 삼화의 플랜은 깨져야 할 구시대적 전략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나의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10시즌 lck 팀들이 가져야 할 덕목은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진 맵장악과 시야 활용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팀적 움직임입니다.

뒷텔도 시야, 상대의 이니시를 받아낼 때도 먼저 장악한 시야 있으면 피해내기 훨씬 수월합니다. 축구에서 높은 압박과 점유율이 유지해 승리 플랜을 짜듯 정글, 서폿이 상대 정글 캠프에 압박을 줘야 합니다.
pzfusiler
20/09/22 16:31
수정 아이콘
아직도 남은 알량한 자존심이죠 사실.. 절대 내가 응원하는 팀 선수들이 기본기가 딸려서 진게 아니라 우리는 정석대로 했는데 상대가 비정석을 들고와서 신묘한 전략을 들고나와서 진거라 생각하는..

작년 G2가 무슨 흑마술을 부려서 상상도 못할 비정석으로 lck팀들을 이긴게 아닙니다. 그냥 G2가 기본기도 더 좋았고 롤을 더 잘해서 이긴거죠. 그런데도 해설자들 관계자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국내 팬층들은 이걸 인정하기 힘들어하죠.
베스타
20/09/21 01:16
수정 아이콘
굳이 하나 더 이야기하면 기본적으로 강팀은 정석+기책이 어우러져있습니다.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죠. 큰 틀에서 좀더 공격적이다, 좀더 수비적이다 그런데 그건 오히려 메타적응과 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우월의 문제로 쉽게 가릴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메타에 따라 어느쪽이 더 효율적이고 현명한 선택인지는 갈릴 수밖에 없거든요.

18년도 당시에 빛돌님이 딱히 스타일이나 롤을 보는 관점보다는 그냥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라고 견해를 밝히신바가 있는데, 오히려 저는 그쪽이 갈 수록 더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LCK 스스로 한계를 한정하고, 확신이 없이 이러저리 휘둘리는게 더 큰것 같아요. 롤드컵에서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습니다만 제가 응원하는 팀이 서머 시즌에 무너져간 과정, 담원이 절정의 포스를 내뿜기까지의 과정, 해외팀들의 포스트 시즌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데 답은 밖에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게 어느 정도 확신이 생길 타이밍이 되니까 2년간의 고민이 좀 허무해지더군요.
대관람차
20/09/21 01:32
수정 아이콘
LCK는 15분까지의 교전설계와 라인전 능력은 여전히 탑티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뒤죠.
그래서 LCK 서머는 MSC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느낌이 있어요 졌으니 중국팀이 무조건 옳고 그들의 모든것을 배워야한다 이런 느낌으로
물론 LCK에서 담원이 잘해서 그쪽 해석에 힘을 실어준것도 있지만 그건 그 게임플랜이 베릴캐니언 보유국인 담원의 색깔에 딱 어울리는 부분이 크고요
2부리그만 봐도 레이트게임 보는게 절대 경쟁력없는 플랜이 아닌데 과하게 저평가되는 느낌
어울리지도 않는 색깔 따라하기보다는 상대의 색깔에 적응하는 접근을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그 정점이 롤드컵도 못간 티원이구요. 교전유도해서 갖다박는게 좋아보이니까 따라는 해보고싶은데 라인전 이기는거 말고는 방법을 모르겠고 결국 딱 15분만 이겨보자 해서 엔트리에 밴픽까지 모두 내일이 없도록 구성했다가 진짜 딱 15분만 이겼음
펠릭스30세(무직)
20/09/21 02:27
수정 아이콘
지금 LCK의 수준을 알 수 있는게 '의외로 라인전은 안밀린다'이지요. 실제로 MSC에서 조차 라인전은 밀린 느낌이 아닙니다. 오히려 후반가면 역전 당했죠.

계속 나오는 이야기가 탑, 원딜, 미드는 LPL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건 '운영이 밀린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니 정글과 서폿이 욕을 먹는거고.


이게 딱 16,17년 LCK를 보던 다른 나라 팀들의 분위기였거든요. 라인전은 해외도 안밀린다.


정글러의, 서폿의 기량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넛은 무슨 LCK 씹어먹은 것도 아니고. 전반적인 운영이 밀리니까 정글, 서폿 체급차가 나는 것 처럼 보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20/09/21 02:51
수정 아이콘
다신 댓글의 내용과 별개로 피넛은 꾸준히 잘하는 정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Lck 안에서는 거의 항상 3손가락 안에 꼽히는 수준이었다고 보고 뛴 기간이나 커리어 생각하면 어찌보면 커리어 평균 순수실력으론 lck 역대 원탑 논할수도 있다고 봐요.
아우어케이팝_Chris
20/09/21 07:4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서폿 정도 제외하고는 지금 LCK의 선수들 중 수위권은 중국가면 바로 롤드컵 컨텐더 되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선수 개개인이 아닌 선수단 총합의 역량이 모자라다는 느낌.
러블세가족
20/09/21 08:23
수정 아이콘
타리그 감독들도 항상 LCK의 운영을 지적했죠. 국내의 유능한 감코진이 lpl에 가서 수준을 올려놨고.. 이제는 역으로 타리그의 감코진을 영입할 때가 된겁니다.
20/09/21 10:55
수정 아이콘
와드의 제한과 와드 강타 삭제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격으로 맞은건 정글 서폿이었습니다
또한 정글 서폿이 솔랭과 팀게임간의 격차가 가장 심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적어도 1,2년은 팀게임을 주입해야 쓸만해진다는 말이 있죠
두 가지가 결합되어 이런 모습들을 보이는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고 그 동안 새로운 것을 주입하다보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생기고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고를 빨리 고칠 방법이 있습니다. 충격을 주는거죠.
그래서 저는 msc가 lck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림에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배울 기회가 주어진 거죠.

그렇기에 MSC후에 서머에서 상위권팀들이 격차를 보인거라 생각합니다.
스크림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삐걱거리는 팀들은 있었지만 어떻게든 녹여냈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번 롤드컵은 비관적이지는 않아요.
우승은 모르겠습니디만

비판의 소리가 높지만 결국 변하고 있기때문에 결국 좋은 의미로 리그의 색깔을 각인시키길 바랍니다
황지향
20/09/21 13:00
수정 아이콘
lck끼리 게임에서 저러는거라 롤드컵에서도 저렇게 될지는... 전 기대컨해서 8강 3팀, 4강 1팀 봅니다. 황부리그 2팀, lck1팀, lec1팀 나올거 같음. 그리고 결승은 황부리그 결승.
서현고객님
20/09/21 16:17
수정 아이콘
작년이랑 완벽히 똑같은 예측이네요 884
새벽하늘
20/09/21 16:22
수정 아이콘
"되는 플레이, 플레이를 되게 하는" 이부분 워딩 기막히게 뽑았네요. 모든게 다 담긴듯
20/09/21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리그와 팀 간 격차를 벌리는 제일 큰 역량이 교전능력이라고 봅니다.

한타 실력요.

이니시 각을 잘 보고 정확히 스킬과 스펠을 쓰면서 다 같이 한 몸처럼 들어가는 개인 단위, 팀 단위의 한타를 얼마나 잘하느냐.

요새 게임 보면 한타에서 게임이 터지고, 그 터진 것 같던 게임이 다시 한타에서 뒤집어지는 양상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예전처럼 한타 없이 스플릿으로 이득 봐서 이기고, 라인전 이득만으로 굴려서 압박해서 이기고 이런 게임이 거의 안 나와요. 드래곤이랑 전령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고요.

요새는 게임 내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그냥 한타입니다. 사이드에서 한 두명 짤려서 킬 나오는 그런 난전 말고 5대5 한타요.

lck의 색깔이 그 동안 솔직히 저 한타를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타의 숙련도가 lpl 팀들보다 떨어지게 된 거 아닌가 그렇게 봐요.

T1이 적극적이었다,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과 제가 의견을 달리하는 건, 해외 무대에서 t1의 적극성은 초반 난전 설계나 갱 같은 걸로 이득 보는 그림에서 주로 보여졌지, 한타 상황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한타로 게임을 결정짓는 걸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불리할 때 뒤집는 카드로 종종 재미를 보긴 했지만 불리할 때도 대부분은 라인관리 하면서 딜러들 체급 키워 역전하는 스타일을 더 선호했다고 봅니다.
서지훈'카리스
20/09/21 19:34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원하는 바는 18년부터 계속 일관적이었죠
빠른 게임 그를 위해서 초반 이득 중요성 계속 늘어남
레이트 게임하면 힘차이 나는 팀에는 가능해도 레벨비슷한 팀과는 못이김
이게 결론 아닌가요
20/09/22 13:46
수정 아이콘
패치 얘기가 먼저 나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시즌마다 게임당 평균 시간만 재봐도 확 차이나는 거 알텐데, LCK가 잘나가던 시절은 게임 평균 시간이 길때였고 점점 패치가 잦은 교전과 빠른 스노우볼링에 맞춰지면서 LPL이 왕좌를 가져갔죠. 지금 LPL이라고 다 잘하는 거 아니고 명백히 실수도 많은데 그 이상으로 호전적인 교전 승리가 주는 이점이 많으니까 잘나가는 거죠. 그런데 이제는 메타를 떠나서 인구수랑 자본 차이가 워낙 나서 따라잡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474 [LOL] 역대 롤드컵에서 가장 상징적인 플레이들 [36] 삭제됨14321 20/09/22 14321 5
69471 [LOL] 글로벌 인벤에서 정한 탑-서포터 2020롤드컵 탑5가 공개됐습니다. [28] telracScarlet51642 20/09/21 51642 0
69470 [LOL] ESPN 선정 바텀 / 서포터 TOP 5 [50] Leeka11857 20/09/21 11857 1
69469 [LOL] 댄디의 군대 가기 전 Q&A에서 재밌던 이야기들 [5] Leeka14747 20/09/21 14747 0
69465 [LOL] 롤드컵 우승해야 하는 이유의 lck 3팀. [41] 마트과자13665 20/09/20 13665 10
69464 [LOL] 빛돌 분석가님이 분석한 LCK 부진의 이유들 [51] 아우어케이팝_Chris20155 20/09/20 20155 4
69463 [LOL] 카나비, 로컨이 징동과 연장계약했네요 [52] 라면13194 20/09/20 13194 2
69461 [LOL] 현재 롤드컵우승 배당률 [24] 사또14382 20/09/20 14382 1
69460 [LOL] 담원에게 거는 기대 [93] 니시노 나나세15550 20/09/20 15550 11
69459 [LOL] 롤 모바일이 클베를 시작했습니다. [12] 마빠이11530 20/09/20 11530 0
69458 [LOL] 월즈에서 2년 연속 4강에 간 팀에 대해서 알아보자. [12] Leeka12479 20/09/19 12479 3
69456 [LOL] 슈퍼매시브 코치 갱맘의 플레이인 분석 [16] BitSae14425 20/09/19 14425 1
69455 [LOL] 젠지의 눈물, 정상에서 흘릴 기쁨의 눈물이 되길 [25] 셉인14473 20/09/19 14473 24
69454 [LOL] LPL이 NBA식 연봉 상한제와 사치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93] 신불해16632 20/09/19 16632 0
69453 [LOL] 데프트 심층인터뷰 (feat. 애슐리강) [27] 물만난물고기12865 20/09/19 12865 17
69452 [LOL] 두둥등장의 후속곡이 나왔습니다. "위풍당당" [38] 어강됴리16412 20/09/18 16412 2
69451 [LOL] 전세계 서머시즌 리그 시청자수 통계가 나왔습니다. [43] Leeka15281 20/09/18 15281 0
69450 [LOL] PSG 탈론 주전 3명이 임대선수로 대체되었습니다. [44] Leeka14584 20/09/18 14584 1
69449 [LOL] 2020 월즈 관련 특징들 (feat 코로나) 정리 [22] Leeka12317 20/09/18 12317 2
69446 [LOL] LoL THE NEXT 결승전 & 특별 이벤트 안내 [3] 비오는풍경10136 20/09/17 10136 1
69445 [LOL] 레넥톤픽에 대한 고찰 (다이브킬의 관점에서) [25] Kurzweil14615 20/09/17 14615 8
69442 [LOL] 월즈 진출팀의 최연소 / 최고령 라인별 선수들 정리 [21] Leeka10629 20/09/17 10629 0
69441 [LOL] 2017 롤드컵 우승 스킨 수익정산 논란 [57] Un Triste14184 20/09/17 141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