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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11:54
씨맥이 범인은 아닌것같네요. 어제 진행하고 밤에 바로 아프리카 방송도 나오고 말이죠. 씨맥이 마지막에 말한 부분이 흥미롭네요. 소드가 거짓말했으면 뭐...
20/09/11 12:57
그런데 이제는 스틸에잇과 소드는 리그참여자가 아니고 DRX는 리그참여자라 DRX가 불리한판정을 당하진 않을거같습니다.
라이엇과 구단들에게 스텝이나 선수가 내부고발 비슷한걸로 대들면 불리한꼴을 당할수 있다는걸 보여주기도 했으니
20/09/11 11:55
- 피고인은 매일 연습 전 조회 시간에서 피드백 형식이 부적절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했나?
= (침묵) ... -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말해달라"고 이야기한 것은 기억이 안 나나? = 잘 모르겠다. 잘 기억이 안 난다. 이것도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침묵하고,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 그걸로 끝인가 싶네요. 김대호 감독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20/09/11 12:03
진실공방이나 처벌은 법원이 판단할 일이지만 씨맥 진술 제외하고 소드 증언이나 변호사 증인신문 내용만 보면 소드는 앞으로도 프로 하면 안될 사람이네요. 제가 감독이면 저런 사람 선수로 안 받습니다.
20/09/11 12:05
감독님이 자기 생각해서 비타민 챙겨주거나 친근하게 대한 것이 다 가식이라고만 생각했다니 애초에 직장 생활을 하면 안 될 사람이라고 봅니다
20/09/11 14:07
그러게요.. 절대 같이 일하고 싶지는 않네요..
뉴스 내용에 증인신문 정말 자세히 길게 나왔길래 몇번 다시 되짚어가며 읽어봤는데.. 어휴..
20/09/11 12:05
제가 재판이나 이런걸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고
순수한 궁금증으로 질문 드립니다 기사 원문에 보면 최성원 선수에게 신문하는 과정에서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데요 이런 경우 판사에게 원칙은 해당 질문을 머리 속에서 지우는건가요 아니면 불리한게 있어서 대답은 안하는 노코멘트 로 판단하나요 묵비권에 대해서 어떤 법리적으로 판단이 내려지는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20/09/11 12:14
일단 피고인이랑 증인이 다를텐데요, 최성원 선수의 진술 거부는 증인이니 진술의 신빙성 차원에서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진술 내용 하나하나를 잘라내서 유죄사실의 증거로 삼을 수 있는 것인데, 그 잘라진 조각이 충분히 믿을만한가를 진술의 일관성을 바탕으로 판단한다고나 해야할까요?? 물론 저도 직접 해보진 않아서 정확하진 않습니다!
20/09/11 12:06
핵심질문 불리한 질문 정황에 대해서 전부다 대답안하고, 심지어 발언도 앞뒤가 안맞네요.
라이엇 코리아에서 녹취한거 까보면 바로 티나겠네요. 애초에 이리될 일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의 입장에서 참 안타깝습니다. 저런식으로 처신하는건 본인에게 결코 이롭지않은데 말이죠.
20/09/11 12:08
인터뷰에서 장애인 발언 날조한 것도 대답 안 하네요. 관계가 나쁘지 않았단 정황들은 무조건 립서비스에 방송이라 그런 척한 거고 크크
사과를 기다렸다는데 정작 사과하란 말은 한 적 없음
20/09/11 12:08
저는 오른 드립이 컸다고 봅니다. 씨맥이 오른이 대세요를 언급하지 않았다면 여기까진 안 왔겠죠. 물론 그 전에 소드가 오른이 대세요를(본인 주장에 따르면 인간이 되세요였나? 하여튼) 말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안 왔겠구요. 근데 지나고 보니까... 걍 서로 그럴 수 있었겠다 싶습니다. 소드 입장에서도 오른 드립? 칠 수도 있죠 크크. 직장에서도 상사가 진짜 아니꼽게 굴었으면 알력다툼에서 지고 나갈 때 빈정거려줄 수 있는 일입니다. 그게 현명한 짓은 아니겠지만요. 또 그런 빈정거림을 들은 입장에서는 뒷담까고 다닐 수도 있는 일입니다. 아니 방송으로 했으니 앞담이긴 한데... 크크 소드 앞에서 이야기한 건 아니니까요. 하여튼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하고 다닐 수도 있는 일이란 거죠. 그냥 지나고 보니까 그렇습니다. 이럴 수도 있는 일이었고 저럴 수도 있는 일이었고... 둘 사이는 뭐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9/11 12:11
애초에 소드쪽이 불만이 쎄게 많은게 포인트죠. 평범하거나 친한 관계랗면 오른이되세요 언급하고 씨맥이 그렇게 씨게 나오면 소드가 연락해서 오해를 풀면 되는 부분이죠. 나중에는 씨맥이 오히려 연락했다는데 소원해진 관계라고 하고요.
20/09/11 12:10
소드 선수 법률 조력자가 굉장히 잘 준비한 것처럼 보이네요.
- 피고인은 매일 연습 전 조회 시간에서 피드백 형식이 부적절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했나? = (침묵) - 생각이 안 나나? 안 나면 안 난다고 하라. = '연출'이라는 표현을 했다. - 자기가 진짜 화난 게 아니라, 화난 거처럼 연출해서 선수를 자극하겠다는? = 그런... -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말해달라"고 이야기한 것은 기억이 안 나나? = 잘 모르겠다. 잘 기억이 안 난다. 이 부분이 중요할 것 같은데... 선고 유예 정도로 마무리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0/09/11 13:12
- LCK 진상조사에서, "사실 2019년 2월 9일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피고인이 개인 방송에서 증인을 대외적으로 비판한 게 문제다"라고 진술한 사실이 있나?
= 없다. 녹취록이 있다면, 저 없다라고 한 답변이 거짓이 되는건데 위증이 아닌가요?
20/09/11 13:26
소드는 조규남건이 관련이 없다고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도 똑같이 조규남이 폭행건으로 몰고가자고 한점이나 바이퍼 소드 같이 인터뷰했는데 왜 나한테만 반박하느냐고 하는점에서 조규남이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계속 물어보는거죠.
막말로 같이 인터뷰했는데 왜 나한테 반박하느냐는 말은 결국 조규남이 시켜서 바이퍼,소드 두선수가 인터뷰한거고 쵸비도 하려다가 안한거였으니 사실상 조규남이 뒤에서 공작하고 있었다는걸 증명하게 되는셈이죠.
20/09/11 12:18
최성원(소드) 사건이 벌금형이상으로 확정난다면 이스포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 전부에도 미치는 파장이 클거 같은데요...
코치,감독의 경기력에 관한 피드백이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 언제든 추후 고소고발 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된다면 코치,감독은 뭐로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건지.. 그냥 매니저나 하는게 낫지 않겠나 싶어요
20/09/11 12:40
씨맥처럼 선수를 밀치거나 어깨나 목을 잡으면서 강압적으로 피드백하는 방식은 금지된다던지 강한 피드백이 허용되는 수위가 어디까지인지 가이드 라인이 세워지는 계기가 되겠죠.
20/09/11 12:20
기억이 안난다
답변하지 않겠다 가 많네요 핵심은 피고인은 매일 연습 전 조회 시간에서 피드백 형식이 부적절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했나? 에 대한것인거같은데 이건 침묵했네요
20/09/11 12:20
소드는 뭔가 김대호 감독이 유리할만한 정황에는 다 '방송이기 때문에 한 연출이고, 본인도 팀 분위기를 해치기 싫어서 그런 모습을 보였다' 라는 스탠스네요. 몇몇 무거운 질문에는 대답을 거부하고...
20/09/11 12:25
소드 진술도 침묵이 많은거 보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데 씨맥 발언도 좀 이상한게 있네요.
최성원이 이야기하면서 "너 이렇게 못해?"하며 할 말 없게 만드는, 이 정도로 저급한 수준의 피드백을 하면 팀은 망한다. 난 망친 적 없다. 실제로도 2월 9일 날 폭행이 있었는데 고소를 안 한 이유는 당시 팀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럼 팀에서 나가기만 하면 2월 9일 폭행을 고소해야 벼르고 있었다와 말이 맞는데. 그건 말이 안 되는 게, 제가 팀에서 나가는 순간, 인터뷰 전까지 최성원은 대호형이 좀 더 잘됐으면 좋겠다.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좋은 의도로 이야기했었다. 저 어른이 되세요 발언을 씨맥이 방송에서 폭로하면서 판 키운게 여기까지 오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보는데 정작 씨맥은 저 발언을 좋은 의도라고 하면서 자기 쉴드로 써먹는데 이거 앞뒤가 안맞는거 아닌지
20/09/11 12:29
근데 오른이 되세요. 이 발언 자체가 유교사회인 한국에서 아랫사람이 윗사람보고 하는 말로는... 어느쪽으로 생각해도 좋게 들리지가 않네요. 무튼 김대호 감독 발언도 이상하긴 하네요.
20/09/11 12:56
어른이 되세요를 덕담으로 받아들이는건 앞뒤가 안맞는게 아니라 괜찮은 전략인거죠.
소드 본인도 개인방송에서 덕담으로 한거다 라고 주장했으니까요. 솔직히 그게 진짜 덕담인지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그래도 그대로 받아서, 소드는 자기를 폭행한 증오스러워야할 감독이 떠나는 자리에 덕담을 건넨 것이냐, 폭행당한 것 치곤 롤드컵 앞두고 나가는 감독한테 덕담까지 서슴없이 주고받는 사이였네, 라는 주장이 가능해지니까요.
20/09/11 12:59
https://pgr21.co.kr/free2/68074
근데 그리핀에서 팀나갈 때 내가 어른이 되라고 했잖아. 근데 나중에 내가 또 얘기했었는데 만나가지고. 그때 나를 진짜로 위한거라고 했어. 나도 그렇게.. 느꼈어 어느정도는. 내가 진짜 잘됐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그때, 좀 어른스럽게 해서 이렇게 대업을 앞두고.. 그때 그선수는 내가 나갔다고 생각하니까, 짤렸다가 아니라. 그래서 그런 손해를 입는,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안했으면 좋겠고 저는 진짜 감독님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위하면서 나를 내보냈단 말이야? 나를 굉장히 위하고 있던 시점이야. 그게 11월. 이건 표면으로 드러난거지? 그걸 말고도 나를 위하는건 엄청 많은데. 그렇게 나를 위하고있다가. 갑자기? 근데 2월 9일날 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안돼. 영구퇴출 당해서 인생을 반성하면서 살아야돼. 이렇게 됐다는거지? 이게 되게 자연스럽다는 거지 여러분들이 느끼기엔? 그건 2월 9일엔 폭력으로 느꼈었던거고. 근데 폭력으로 느끼고 있었다가 근데 나를 위하고 있었고, 나를 위하고 있다가, 이제 조규남이랑 그렇게 할 때 조규남이 나만 믿어해서 결과를 보시라 결과 무조건 좋게 되니까. 그때 그게 진행될 때 나를 이렇게 걸고 갑자기 옛날 그걸 어떻게든 끄집어내가지고, 이게 지금 자연스럽게.. 그때 이걸 폭력을..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 당시에도 폭력으로 아무도 느낀 사람이 없었다는거야. 제발 양심에 손좀 얹어줬으면 좋겠어. 3월달에 개인방송에서 한 말인데 씨언어라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는 '나를 위해 그런 말을 했다는 인간이 직후 그렇게 행동하는 게 말이 돼냐?'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20/09/11 12:35
이전에 사건이 커졌을 때만 해도 소드가 거짓말 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술만 봐도 이미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많은 부분을 롤에 바쳐온 씨맥 감독이 이딴 일로 감독직을 영원히 잃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씨맥 감독은 잘 풀렸으면 좋겠고, 애초에 선수를 해서는 안됐을 소드는 이후 이스포츠 업계에 눈독도 들이지 말고 알아서 잘 먹고 잘 살길 바랍니다.
20/09/11 12:36
흔히 보는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사건인데 둘이 가진 자리와 둘다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말실수와 네티즌들이 이렇게 만든거죠. 계속 이야기하는 거지만 씨맥과 소드 둘의 입장은 이해가 가는데 네티즌들이 내로남불, 말바꾸기, 머법관짓이 제일 역겹습니다.
20/09/11 12:36
많은분들이 소드는 저러다 프로 못한다고 걱정?
걱정이 아니라 사실은 비꼬는거죠. 사실 소드의 프로인생은 이미 끝났죠. 유튜브에선 소드가 치트키더군요. 솔랭에서 못한 장면 영상으로 내보내면 조회수 팍팍찍히고 댓글은 굳이 언급안해도 될거같고요 크크 이미 소드의 프로인생은 끝났습니다.
20/09/11 12:43
(그리핀 팀 생활 모습 영상을 보여주며) 증인 무릎에 앉은 게 피고인이다. 영상에서 증인과 피고인이 매우 어울리고, 격의 없이 농담을 주고받는다.
= 그렇다. 저 때는 방송 중이라 그냥 똑같이 좋은 모습만 보여준... - 방송 중이라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 그렇다. 그렇게 싫고 짜증 나는 감독 인데 그리핀 직원이 카메라 들고 방송하니 갑자기 씨맥 이랑 앉아서 드립치고 놀았다는 거죠? 방송천재 셨네..
20/09/11 13:14
소드 말이 맞다는 건 아닌데, 그런 경우 자체는 직장생활하면서 흔하게 볼 수 있지 않나요? 누가 보면 알랑방구뀌고 뒤에서 욕하고..
20/09/11 12:44
그렇게 씨맥 좋아하시는 분들이 소드 더 악에 받게 할 말들을 계속해서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진짜 씨맥 감독이 걱정되는 겁니까? 아니면 걍 내 기분만 풀리면 되는 겁니까?
20/09/11 14:17
여기서 댓글 안달면 소드가 씨맥 고소취하라도 한답니까?
어쩌나요 이미 늦었거든요. 최소한의 동정심이 있었는데 고소한 것으로 이미 선 넘었고 감정정리 끝났죠. 물론 몇명이 동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던건 아무 의미 없었을테니 아직도 소드의 심정은 어느정도 이해 됩니다. 인터뷰 후 터졌을 롤드컵 시점에 카톡이든 뭐든 먼저 말 걸고 풀었으면 아무일도 없었을 일을 가지고 롤갤 인벤 여기 등 수많은 곳에서 그토록 폭격을 받았으니. 바이퍼와 차별? 본인 감정만 중요하죠. 씨맥이 느꼈을 배신감은? 소드가 씨맥이 태업하다 자진 사퇴했다고 오해한 것처럼 씨맥도 소드를 오해한 부분이 있었을 수 있다는 걸 소드는 왜 이해하려 하지 않는걸까요? 왜 먼저 손을 내밀지 않았을까요? 왜 본인 인터뷰를 씨맥에게 해명 안했죠? 씨맥이 어쨌든 소드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이니까? 대화를 시도 하지 않았어도 사퇴를 어쩌다가 하게 된 건지는 결국 알았을텐데 아직도 본인만 억울한건지 저는 참 이해가 안됩니다. 고소까지 하고 본인만 피해본 것처럼. 이 이해 안되는 상황을 이해되게 하는 한가지 판단이 있습니다. 그 판단을 내리면 다 이해되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심한말을 남기는거 아닐까 싶네요.
20/09/11 12:45
어떠한 경우라도 폭언폭행은 용납될수없다는 의견도 맞지만
추가로 더 나오는 내용이 없다면 대충 어떤상황인지보이는데 과한 징계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20/09/11 12:51
원래 구약식이라 벌금형이었습니다.
벌금형 나오면 전과 남고 라이엇 코리아가 징계 내릴 빌미를 제공하는 건 똑같으니 의미가 없죠.
20/09/11 12:45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사건이었는데, 스노우볼이 엄청 커졌네요.
소드는 중간에라도 마음을 바꿨으면 프로게이머 인생이 끝나는건 막을 수 있었을텐데, 이제는 되돌릴 수 없고, 씨맥은 결과 나와봐야 알겠네요.
20/09/11 12:55
중간에 마음 돌려봐야...
이미 오른이 되세요 가 밈이 되어버린 순간에.. 그냥 조용히 사라질 것인가 씨맥을 물고 늘어질 것인가 밖에 선택지가 없었죠.. 사실 본인의 손익만 따져봐도 조용히 마무리 하는게 좋았겠지만 사람의 기분이란게 손익만으론 볼수가 없는지라..
20/09/11 13:09
그냥 씨맥이 이후 연락했을 때라도 마음 돌렸으면 여론도 나쁘지 않고 프로 생활도 계속 할 수 있었다고 봐요.
이런 상황에서도 소드에게 감정이입하는 사람 많은데 타잔이랑 인터뷰하고 자기 부모와 함께 씨맥 만나 폭언하기 전이었으면 소드가 깊은 내용 몰랐고 감독 판단으로 롤드컵 직전에 벤치 멤버 됐으니 그럴만 했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겁니다. 근데 카나비 사건 터지고 여러 속사정들 밝혀지는데도 일관되게 조규남 측에 유리한 증언이나 인터뷰 하고 부모와 같이 '평생 반성하며 살라', '학창시절에 맞고 다니던 사람이 커서 약자 괴롭힌다' 같은 이야기 했으니 돌이킬 수 없죠.
20/09/11 12:58
목졸랐다는 얘기는 있어요. 근데 그게 폭행의 의도냐 아니냐,
그리고 의자를 주먹으로 쳤느냐, 아니면 책상을 쳤느냐 요정도가 서로 주장이 갈리는 부분 같네요. 정확히 나와 있지는 않지만, 느낌상 씨맥은 기억을 못한다고 한것 같고요.
20/09/11 12:56
중요한 부분에서 오히려 침묵으로 일관하네요. 아무리 공평한 판사라도 저런 침묵다반사인 대답들은 부정적으로 느껴질수밖에없을텐데...
20/09/11 13:05
목조르기 어디갔누 규남제일검아 ?? 크크크크
피드백 관련 불리한 진술 입닥치는거 역겹네요. 영생토록 까이길 바랍니다 규남제일검 당신은 무덤에서도 까일겁니다
20/09/11 13:08
최성원이 나에게 했던 말인데 "[2월 9일 폭력, 이 사건이 중요한 게 아니라 11월 롤드컵 인터뷰에 박도현과 제가 같이 했는데 왜 저만 반박했냐]. 저는 사실 그거에 너무 화가 나서 이러고 있는 거예요"라고 했다. 그건 라이엇에서 녹취를 해서 다 녹음이 되어있다. 그런데 최성원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 애초에 라이엇이 중재할때 소드가 직접 얘기한 내용자체가 2월 9일 폭력은 중요하지 않다고 해놓고, 증언에서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쳤네요. 라이엇 녹취록을 까보면 끝날듯 싶습니다.
20/09/11 13:09
소드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소드가 직접 언급했네요.
11월 롤드컵 인터뷰에 박도현과 제가 같이 했는데 왜 저만 반박했냐. 저는 사실 그거에 너무 화가 나서 이러고 있는 거예요. 제가 팀에서 나가는 순간 인터뷰 전까지 최성원은 대호형이 좀 더 잘됐으면 좋겠다.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좋은 의도로 이야기했었다. < 이건 씨맥이 기사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많은분들이 어른이 되세요를 보고 소드가 잘못했다 저게 어딜봐서 좋은 의도냐 싸가지 없다 생각하지만 저는 분명 소드가 좋은 의도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소드가 그정도로 인간말종이였으면 프로들이 아직까지 친하게 지낼이유가 없죠. 이 사건이 터진 후에도 소드와 도란이 방송에서 대놓고 롤채팅으로 장난칠만큼 여전히 친한건 다들 아시나요? 하지만 바이퍼와 소드가 씨맥감독님이 그만 언급해주셨음 한다라는 인터뷰를 했을때 씨맥감독은 바이퍼는 구단측에서 시켰을것이다 생각했고 씨맥은 방송에서 대놓고 사실 소드가 제가 팀을 나오기전에 어른이 되세요로 날 능욕했다. 이런식으로 폭로했죠. 이미 여기서 소드는 끝났습니다. 소드는 그 즉시 매장당했고 이미 끝난 인생 씨맥이랑 같이 죽겠다 이거죠. 아마 소드의 폭언폭행 증언은 많은분들이 생각하는것처럼 거짓말일겁니다. 그때는 진심으로 좋은 피드백이였는데 지금은 폭언폭행이라고 거짓말 치는거겠죠. 그런데 한편으로 이해가 가는건 왜일까요?
20/09/11 13:19
직장에서 팽 당하고 나간 상사에게 평소에도 '빈차' 같이 그립다는 노래 보내주며 소통하던 사람이랑 쫓겨나는 날 다른 사람들 다 보고 있는 가운데 '사람이 되세요' 이런 말을 좋은 충고랍시고 던져주는 사람이랑 똑같이 생각하는 게 이상하죠.
그리고 매장당한 것도 이후 씨맥이 연락했을 때 소통만 했으면 풀릴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소드 편들어주는 사람이 많은데 카나비 사건 커지기 전에 씨맥이 연락했을 때 서로 이야기 해서 중립만 지켰어도 지금처럼 될 일 없죠. 씨맥 잘못은 굳이 이야기 안 해도 될 일을 감정적으로 풀어서 적을 늘린거고 소드 잘못은 뭣도 모르면서 조규남 편에 남기를 선택한 거겠죠.
20/09/11 13:24
소드가 조규남 편에 남은건 잘못이 맞죠.
그런데 그때를 다시 떠올려봅시다. 씨맥의 어른이 되세요 폭로 후 온갖 커뮤니티의 반응들을 죄다 소드의 인신공격글이였고 편들어주는건 지금까지 와서 슬슬 있는거고 그때는 모든 커뮤글의 99% 소드에 대한 비난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소드가 씨맥과 소통했어야 하는건 맞죠.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은 소드의 선택도 이해가 된다는 말입니다.
20/09/11 17:38
제 기억으로는 씨맥이 몇번 손내밀었고, 그거 아니더라도 본인이 여론 잘잡고 갈 기회는 몇번이고 있었습니다.
결국 고소를 누가 걸었나를 보면, 애초에 잘 봉합할 생각따윈 없었다는거죠. 심적으로 어리고, 여린 선수(나이 생각해보면 사실 당연한거) 가 의도치않게 정치질당하고 여론몰이 당해서 억울한 맘이 드는거야 당연합니다만, 본인이 기회를 많이 날린거고, 소드 선수 부모님 발언도 솔까 선 많이 넘었죠; 단 한가지 분명한건 소드선수의 내심이야 어쨌든 해석되는 의도는 누가봐도 나혼자서는 안죽는다 같이 죽자며 발목잡은 대상이 씨맥이 아니라 조규남이어야 했습니다. 옹호할래야 할 수가 없죠. 누가봐도 스승뒷목에 칼꼽은건데
20/09/11 13:20
그렇다면 씨맥이 쓰레기냐? 그것도 아니죠.
씨맥도 소드의 인터뷰 전까지는 소드의 어른이 되세요에 상처받지 않았을겁니다. 성원이가 날 위해서 해주는 말이였으니깐. 하지만 열심히 롤드컵 그리핀을 응원하던도중 소드의 인터뷰를 보았고 통수맞는 기분이였겠죠.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소드의 어른이 되세요는 날 능욕하는 말인것처럼 생각되겠죠. 폭로. 둘다 그냥 이해가 가고 불쌍해요
20/09/11 13:23
그냥 그런 인터뷰를 안했으면 될일입니다.
직장에서 정치로 짤리고 나왔는데 인터뷰로 뒤통수까지 처 맞는데 거기서 좋은 소리하면 그게 사람이에요? 그냥 바보 병신입니다
20/09/11 13:30
인터뷰도 잘못이 맞죠. 구단에서 그런식으로 시켰어도 씨맥형을 생각한다면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다만 사건이 끝난후 씨맥과 바이퍼가 만난후 씨맥이 킨 방송을 기억하시나요? 해외에서 그리핀선수들은 씨맥감독의 방송을 보지 못했다 라고 바이퍼가 씨맥에게 해명했답니다. 구단에서 씨맥이 전략노출 한다고 했겠죠. 실제로는 씨맥이 바이퍼 이렐원딜도 잘한다 준비했었다 이정도였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확인을 안하고 인터뷰한 바이퍼 소드의 잘못입니다. 그런 후 바이퍼는 별말안하고 자기한테만 씨맥이 욕했다고 열받은 소드는 또 한번 잘못한거구요. 다만 이해가 간다는겁니다..
20/09/11 13:40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만 반박당하고, 어른이 되세요로 매장당한게 억울하다면 그것만으로 적극적으로 자기 논리를 펼쳐서
그 측면에서 지지를 받고 씨맥이 비판받도록 만들면 될일입니다. 실제로 그런 측면이었으면 저도 이해가 가고, 여론의 호응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대가로 과거의 사건을 끌어다 폭행으로 고소해서 리그 영구밴 당하고 평생을 반성하면서 살라고 하는건 소시오패스가 아닌 이상 누구도 이해해줄 수 없는 일이죠. 그리고 소드선수는 저런 발언을 한 일이 없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20/09/11 14:12
솔직히 씨맥이 대놓고 소드 엿먹였으니..
다들 예상하듯 아마 Cute가 시켜서 바이퍼랑 같이 했을텐데 바이퍼한테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자기한테는 대놓고 방송으로 언플하고 여론유도해서 공격해서 거의 인생 말아먹었는데 복장이 터지겠죠. 그러면서 또 씨언어니 뭐니로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한척 이미지 메이킹하고.. 그런점에서 씨맥이 참 대단해요.
20/09/11 14:26
저도 씨맥이 잘못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씨맥입장 이해가 갑니다. 수만명 앞에서 쪽당했는데 화가 너무 나고 어른이되세요 이게 정말 날위한 말이 맞나 생각이 되고 그러다 무심코 폭로한거겠죠.
20/09/11 14:44
저는 무심코 한게 아니라 그렇게 될거 어느정도 다 알고 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Cute와 교묘하게 엮어서 소드를 담궈버렸죠. Cute가 나쁜놈이니까 소드도 나쁜놈이야! 를 사실상 씨맥이 여론유도한거죠.
20/09/11 13:19
진짜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자기 목을 조르는 거 원탑인 사건 같아요. 이게 왜 이렇게 일이 커지지? 하는 느낌..
법정 함부로 가는거 아니다라고 느낍니다.
20/09/11 13:52
그냥 상대를 어떻게든 떨어뜨리고 싶어하는 사이가 된 두 사람이고
소드선수는 그 방식이 법정에 세우고 이겨서 씨맥감독을 롤 프로씬에서 몰아내는 것인 상황이죠. 그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20/09/11 14:05
[고소 이후에도 피해받는 게 많고 이 자체가 너무 짜증 난다며 증언을 마쳤다.]
고소를 하지 않았다면 최선수가 받은 피해는 더 적었을거라고 봅니다. 짜증은 부모님한테나 부리고 제발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20/09/11 14:29
[고소 이후에도 피해받는 게 많고 이 자체가 너무 짜증 난다며 증언을 마쳤다.]
자기가 고소해놓고 이런 소리를 하다니 유쾌 그 자체네요. 본인이 짜증난다니 씨맥 감독 느낌은 어떨지 이 기회에 잘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네요.
20/09/11 14:41
결국 장애인발언 = 날조
폭행 조차도 그냥 고소할 껀덕지 잡으려고 폭행으로 주장하는거고.. (이 부분 씨맥한테 녹취까지 있다니 뭐) 소드 선수 심정은 이해는 가는데 어리석고 치졸하게 행동한 업보는 돌려 받겠네요
20/09/11 14:44
건웅의 길을 가지 않을까 합니다.
잘못은 있지만 그에 비해 과하게 벌을 받는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잘못한 건 반성하고 잘 추스리면 좋겠는데 어디 사람이 그게 쉽게 되나요. 저 사건과 별개로 각 사안에 형성되는 여론 죽창질은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있지만 그냥 자기 기분풀이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20/09/11 14:48
일단 최성원씨의 멘탈 자체가 팀 게임 프로게이머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어려요. 성인 딱지 달았으면 책임감을 가질만도, 조금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는 여유를 가질만도 한데,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가 딱 질풍노도의 시기에 선생님과 싸우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최성원씨가 씨맥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걸 씨맥은 명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씨맥이 밀려나게 되고, 그때 '어른이 되세요? 사람이 되세요?' 라는 비꼬기(...혹은 선의의 조언?)를 시전합니다. 이것도 사실 씨맥이 최성원씨를 2부리그 하위 탑솔러에서 1부리그 최상위팀 탑솔러로 키워준 걸 감안한다면 (피드백으로 인해 어느정도 불만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부적절한 발언이거든요. 거기서 이 부분이 대중에게 드러나고 나서 욕을 먹으면, 그 상황에서 씨맥과 만나서 푸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아무 일 없이 지나갔을 겁니다. 애초에 씨맥 방송에서도 '어른이 되세요'를 얘기할 때도, '그때 그런 일도 있었다' 정도의 늬앙스였지, 씨맥이 '소드가 나한테 감히 그런 말을 하더라! 어떻게 그딴 소리를 해댈 수 있지?' 뭐 이런 반응을 보인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그냥 한번 만나서 적당히 풀었으면 씨맥이 타잔 실드쳤던 것과 마찬가지로 '아냐 성원이도 그때 어른이 되라고 했던 건 진짜 나를 생각해서 해줬던 말이고, 인터뷰 했던 것도 걍 몰라서, 조씨한테 속아서 그랬던거야~' 하고 최성원씨 실드 쳐주면서 아무 일 없이 넘어갔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봐요. 근데 최성원씨는 너무 어리고 철없이 행동하다 보니 '아몰랑 내가 그런 소리 한게 뭐가 나쁜건데!! 아무튼 씨맥이 개객기란 말이양!!! 씨맥이 나한테 사과해야 한다고!!!'만 끊임없이 외쳐대고,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대중에게 욕먹는 것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더 하기 힘들어 진 것도 그냥 본인이 어리게 군 그 결과인데요. 이번 건을 계기로 자신의 어린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좀 더 성숙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뭐 아니라도 더이상 어디선가 얼굴 볼 일 별로 없을것 같으니 상관은 없을것 같네요.
20/09/11 17:41
맞습니다.
본인이 좋아서 시작한 프로게이머였겠지만, 남의 눈 신경안쓰고 지 성질대로만 할거면 그냥 방구석 게이머를 했어야죠. 대중에게 보여지는 직업인데, 그런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보통사람의 곱절이 넘는 이자까지 받아서 댓글을 받고있을거고요. 자업자득이죠.
20/09/11 15:34
솔직히 스토브 티원을 비롯해 새로운 핫할 거리 많아서 그때 아무리 불탔어도 지금 충분히 잊혀질 일을
장기전인 법정에 들고 가서 여즉 현재형으로 회자되게 만드는 어리석음이 대단한듯. 이 본인 행동의 결과로 해외팀조차 가기 힘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비제이들 후일담만 들어봐도 그리 드물지는 않은 아 더러웠다~! 하고 서로 그냥 끝날 이야기를 혼자 법정으로 후속편까지 끌고가는데 무서워서 팀 게임에 어떻게 씀
20/09/11 15:36
이렇게 자세한 내용이 소드쪽으로 불리하게 기사화가 된이상 라이엇이 여론눈치를 본다면 설사 벌금형나온다 해도 그전같은 영구퇴출 징계는 못하지 싶네요. 조규남이나 스틸에잇 그리핀도 해체됐는데 라이엇내 인맥들도 슬슬 조규남 손절하거나 끈 떨어졌을거같고.
20/09/11 15:40
이런 고소 하는게 아니라고 보는데... 참 주변에서 부추긴것도 많겠고 댓글로 벼랑끝에 몰고간 사람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겠어요. 선택권을 잃었다해도 결국 자존심 버리고 생존을 택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은데...
20/09/12 12:23
이럴때는 악쓰고 쉴드치는 그 분들은 절대 안나타나죠^^ 저번 100만원 벌금 선고 기사가 나왔을 때는 난리가 났었는데 크크크 역시는 역시 역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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