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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6 14:08:18
Name Farce
Link #1 https://www.newgrounds.com/portal/view/760868
Subject [기타] 와! 폴란드 도시 키우기! Waterworks!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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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링크는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으으 하이퍼링크가 본문에 있으면 오류가 잘난단말이지요, 피지알은...)

와! Waterworks! 와! 워터웍스! 

폴란드의 역사에서 급수왕이 되는 게임입니다. 

한글판은 없습니다만, 저 Farce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기 오른쪽 아래 영국 국기 말고 폴란드 국기가 보이십니까?
핫하 저는 폴란드어는 모르지만 영어는 안다고요! 그럼 튜토리얼을 저와 함께 해보실까요?

23시간씩 길게 AAA급 플레이타임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2시간 정도 게임 하나 필요하지 않으셨습니까 피지알러 여러분?
중세 폴란드로 오십시오! 폴란드어를 하는 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시는걸 까먹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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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옹츠(Grudziądz)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으악 영어지문이 한문단이 있다고 쫄지(?) 마십시오, 여러분! 
어차피 어느 게임이나 시작시점의 스토리 설명이 젤 길고 읽기 빡셉(?)니다. 흐흐

1291년 이 도시는 지금 폴란드 북부 지방의 비스툴라(Vistula) 강에 독일의 튜튼기사단에 의해서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비스툴라 강을 둘러싼 제방은 물난리를 막기 위해 높게 만들어져야 했고, 
그루지옹츠는 항상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유럽의 기준으로) 다양한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늘어나는 인구를 부양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그것에 대한 게임입니다. 핫하. 

자 그럼 저와 함께 튜토리얼을 진행해보실까요?
튜토리얼이 영어라서 안 하시겠다고요? 으윽... 제가 같이 해드릴테니까 한번만 츄라이해보시면 안될까요?

이 겜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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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게임은 카드로 하는 보드 게임입니다. 

그러면 가장 핵심이 되는 카드가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하겠군요?

오른쪽 밑에 붉은색 성이 그려져 있는 '문서' 카드가 [제일] 중요합니다. 
문서 카드는 마을 쪽으로 드래그하면 건축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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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짜가 아닙니다. 건축 카드마다 요구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패에서 필요한 카드를 저렇게 그래그 해서 채워줘야합니다.

십장(Foreman)카드, 잡부(Builder) 카드, 건축허가증(Permit)을 튜토리얼 답게 다 드로우한 상태이니 
빈칸에 다 끌어당겨서 채워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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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에 돈을 빠방하게 줘서 지금은 체감이 안 오셨겠지만,
사실 건축 프로젝트에 카드를 끼워넣는데는 금화가 듭니다. 

다시 스샷을 보시죠. 십장이 5코인, 잡부가 3코인, 허가증이 5코인이군요! 

거기에 화살표가 불이 들어왔다고 클릭하려고 하니, 옆에 진행비용! 이 10코인인걸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별 생각없이 클릭하셔도 됩니다만, 중후반은 아닙니다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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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무튼, 물장수 (Water Carrier)가 추가 되었군요. 아 물이 없어요, 캐리어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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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인들은 강인해서, 물이 1만큼 모잘라면 불만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이 인구에 2만큼 모자라다면 화가 납니다. 그러면 명성이 -2씩 매턴마다 떨어지지요! 

명성은 왼쪽 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금화 밑에요!
명성이 다 떨어지면..? 아시죠 히히. 게임 오버 없으면 게임이 재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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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물장수를 배치합시다. 배치된 구획에는 물2! 인접한 구획에는 물1!

기분이 좋아서 초록색이 된 구획은 명성 +1을 줍니다. 
암산하실 필요 없습니다. 왼쪽 위에서 알아서 턴마다 들어올 수치를 계산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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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 위에 보시면 턴이 있고 그 옆에 +1이 적혀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저게 뭘까요?

이주민의 숫자입니다. 매턴마다 이 도시의 인구는 1이 증가합니다. 어느 구획에서 정착할까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히히히.

턴은 덱을 섞을 때 기준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다음 카드 뽑겠다고 모래시계를 누르시면 바로바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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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발, 물장수는 한정되있는데 목마른 도시를 왜이리 기어들어오는거야!

물장수가 얼마나 한정되어있냐면, 으아악 오른쪽을 보세요! 도시에서 화재가 났어요!
그러면 물장수를 제물로 바쳐! 불을 꺼야합니다. 불이 붙은 집에선 물이 공급이 되어있어도 명성을 못 벌고요.
더 치명적인건 두턴 뒤부터 다른 곳으로 옮겨 붙습니다!

물론 물장수는 죽지않습니다, 버림뭉치로 돌아가요. 강하다 폴란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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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로우라는 말을 썼듯이, 이 겜은 왼쪽 밑의 덱에서 카드를 뽑아서, 중앙에서 쓰는 게임입니다.
패에서 한턴에 쓰지 못한 카드는 오른쪽 카드 뭉치, 그러니까 버림뭉치로 들어갑니다.

그걸 방지할 수단이 없다면, 그냥 운빨겜이 되겠지요?
저는 지금 숙소(Quarters)를 지었습니다. 왼쪽 가운데 보시면 파란색으로 빛나는 뭔가가 생겼죠?

숙소의 경우 4장의 인력카드 (오른쪽 밑에 노란색 망치표시)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겜은 플래시 게임이 아니니까 오른쪽 클릭이 되요! 숙소를 클릭하시고 카드를 번거롭게 드래그 하셔도 되지만,
그냥 오른쪽 클릭을 하면 카드가 버림뭉치로 안들어가고 세이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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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은 다른 건설프로젝트인 서고(Archives)를 짓는 중입니다.

근데 서기(Scribe)를 3장이나 요구하네요? 덱에서 서기 3장을 한번에 뽑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러니 숙소 메뉴를 이용해서 저번 턴에 세이브했던 서기를 꺼내옵시다. 그래도 2장으로, 3장을 다 채우진 못하는군요!

건설메뉴는 언제든 붉은 X표를 눌러서 끄고, 더 윗 스크린샷에서 보실 수 있듯이 명성 밑의 대장간 버튼으로 다시 킬 수 있습니다.
휴지통은 프로젝트에 집어넣은 카드들을 패로 돌려줍니다만 (패가 뭉치면 버림뭉치로...) 중후반에 꼬일 때나 쓸모가 있습니다.

자 빨리 빨리 건설프로젝트를 돌려서 물장수의 성능을 올려야합니다. 도시는 계속 이주민을 받습니다.
티어업과의 싸움이지요!

지금 패 맨 오른쪽에 '보조금 증가'가 보이시죠? 아 기사단장님,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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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몇턴뒤 서기가 카드뭉치에서 찾아졌습니다. 이제 허가증을 집어넣으면 서고가 완성되는군요.

보시면 왼쪽 카드 뭉치가 끝났습니다. 허가증 1장만 드로우하고, 버림뭉치는 다음턴에 섞여서 덱자리로 오겠군요!
이 게임은 다른 흔한 보드게임과 달리 패를 (5장) 다 채우지 못했다고 바로 섞어서 새 덱을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적게 뽑고 끝냅니다.

아아니, 턴이 귀한 게임에서 한장만 뽑는다니 이거 너무한거 아닙니까?

일단 서고를 완성해볼까요?
건설 프로젝트 밑에 '해금되는 카드: 허가증X3, 상인 길드X1, 보조금 증가X1'를 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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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덱 자리에 바로 들어갑니다. 호호호. 이제 턴을 넘기면 얘들을 그대로 뽑는다는 거겠군요?
이 테크닉은 초반에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만, 한턴 한턴 펌프가 업그레이드 되냐마냐 하는 중반부터 빛을 발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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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대로 패가 들어왔습니다. 서고가 완성되었으니 문서 카드들도 저장이 가능하군요!

허가증들을 오른쪽 클릭으로 보관합니다. 어차피 턴을 진행하는 중에는 넣은 카드랑 넣을 카드랑 자유롭게 바꾸니,
생각없이 막 채워둬도 좋습니다! 상인길드는 바로 땅에 깔아서 건설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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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인구가 늘어나는데, 물장수의 인원 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화재가 나면 심지어 다음 사이클에 뽑아줘야하죠...
그러니 티어업을 해야합니다. 물펌프를 업그래드 한다고 하는군요.

보시면 물장수 2장을 더 덱에 넣어준다고 합니다. 
중반에 나오는 카드들은 숫자를 늘리는 카드도 있지만, 물장수의 성능을 올리는 카드들도 있습니다.

그럼 해피한 폴란드 라이프를 즐기면 되지 않나고요?

붉은 글씨가 아니지만, 건설프로젝트의 설명을 [잘] 읽어보시면 뭔가
[WARNING]이라고 대문자로 적어둔게 있습니다. [주의!]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이주민이 +1 됩니다.

그렇습니다.
건설프로젝트가 완성되는 순간, 연구의 결실들은 덱에 풀리고, 심지어 또 다른 건설프로젝트여서 덱을 한바뀌 이상 굴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소문을 들은 이주민들은 바로 더 많은 머릿수로 그루지옹츠에 정착하기 시작합니다.

하하, 이래야 보드게임이지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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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면, 가끔씩 왕관이 뜹니다. 높으신 분께서 무언가를 바치라는 것인데요.
덱이 꼬이게하는 재밌는(?) 요소입니다. 보상을 주긴합니다만, 턴 안에 못 바치면 패널티를 주고..
사실 덱이 꼬인거에 비하면 보상은 그냥 현상유지인 요구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세금을 바치라고 하는군요. 서기야 숙소에서 꺼내면 되는데, 진행비용이 20금화입니다.
그걸 받고 20 명성을 주다니.. 으으.. 높으신분들 나빠요!

지금 패에는 지도가 있는데요. 건설프로젝트로 덱에 추가되는 물건이고, 다른 건설프로젝트에 넣어야하는데
(건설프로젝트에 빨리 넣든, 서고에 집어넣든 해야합니다. 아니면 이것들이 계속 드로우 잡아먹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15골드가 필요합니다. 흐흐. 그래서 이 겜은 99명성을 유지해서 스노우볼을 잘 굴려야합니다.
99 이상의 명성은 2점이 넘어갈때마다 1금화로 바꿔주거든요! 아니라면 건설프로젝트 못 돌립니다.

어때요?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이지요?

오늘 밤은 폴란드의 시.장님 시장.님으로 몇시간만 보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시작 시점에는 노멀 난이도만 열려있고, 덱카운팅이나, 인구수 예측을 거의 안하셔도 쉽게 깰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들은 노멀을 깨고 나오는 하드난이도 (패가 4장)을 해야 '아 비주얼 노벨이 아니라 게임을 좀 했네~'라고 하시겠지만,
흐흐 일단 노멀만이라도 해보시죠. 영어를 하실줄 안다면 13세기 (고려말)부터 20세기 (1907년 엔딩)까지 폴란드의
수로 건설프로젝트를 매 업그레이드마다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그것만 읽어보셔도 진짜 문명 한판 한 느낌이 드실겁니다!

스포일러 방지로 스샷은 아껴뒀습니다만, 인구에 따라서 도시의 외관이 발전합니다! 물펌프들과 함께요!
처음에는 초가집만 있는 구수한 마을이, 노비그라드 뺨치는 동유럽식 도시가 됩니다. 크으, 도트지만 위쳐 브금 틀고 싶어져요.

덧글을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것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도 엔딩보고 글 쓰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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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6 14:47
수정 아이콘
재미있어 보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엔딩 조건은 명성인가요?
20/08/26 14:57
수정 아이콘
수로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시다보면 마지막에 현대화된 상하수도 업그레이드가 나옵니다. 딱봐도 의심스럽게(?) 건설조건이 빽빽한데요. 그걸 거건설하면 더 해금되는게 아니라 엔딩이 나오고 끝입니다!
20/08/26 15:30
수정 아이콘
정성글 감사합니다-
구동매
20/08/26 15:05
수정 아이콘
글이 굉장히 정성스럽네요
20/08/26 15: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08/26 17: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배드엔딩은 "대 홍 수" 입니까?!
20/08/26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쁜 물! 저리 가세요!

아 근데 이런 덧글을 기다리고 있으니 투머치토킹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어우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실 저 도시가 그러니까 겜에서도 밝히다싶이 독일 기사단의 정착지로 시작한 곳이란 말이지요? 우리나라에서 경성 키우기가 나올 수 있을까요? 물론 저 당시에는 중세 봉건제에 맞춰서 독일인 기사단이여도 폴란드 왕의 봉신이었으니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대홍수!" 하면서 나중에 뒷통수를 치고 폴란드를 분할해서 식민지배를 합니다만....) 쿨하게 '아 여기 왕의 봉신인 독일인들이 세운 도시야, 폴란드의 한 도시지'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만, 폴란드랑 독일이 역사를 다루는 방법은 ["피를 흘린 두 나라는 어떤 재밌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가?"]의 예시로서 참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중간에 업그레이드를 보면, 독일인 기술자가 새로 운하를 팠는데, 하수도의 설계는 독일인 아무개가 했는데, 라는 설명문이 나올때마다 진짜 한국인으로서 오묘합니다.

근데 거꾸로 이렇게 길게 디테일을 적을 수록, 한일관계는 흘러간 역사의 디테일이 다르긴 해요 흐흐흐. 근대식민지로 잠깐 왔다갔고, 그 사이에는 교류가 없었으니 오히려 이렇게 쿨하게 적어줄 수도 없는 거고 으으으..

근데 폴란드는 이 제작자의 전작인 "Excavate!" (https://www.newgrounds.com/portal/view/662985)도 그렇고, 한국의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접근 가능한 수많은 바르샤바 봉기를 다룬 모바일 게임도 그렇고 (제가 해본건 Powstanie Styczniowe, 테블릿으로 하라고 만든건지 폰의 작은 화면에서 조작은 정말 힘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러시아군을 상대로 폴란드 독립군을 키워볼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넘어가면 독립군 대대를 업그레이드도 해줄 수 있고요!), 폴란드 국가교육부의 지원을 받았다고 첫 로딩창에 뜨는 게임들이 엄청 많습니다. 영어로 제공되어서 저도 이렇게 알고 있게 되는거고요.

한편 한국은? 한국교육부 마크는? 한국 인디개발자들은? 저는 이 목적으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20/08/26 19:07
수정 아이콘
이 또한 그 수많던 동서남북 이융만적 꿀떡 삼키고 중화로 완전체가 된 셀중국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민족주의가 1차대전에 불을 땡기기 수백년 전에 중원에 흩어진 애스닉 그룹을 싸그리몽땅 토법고로에 녹여버린 중화의 혜안! 띵하오!!
초식성육식동물
20/08/28 11: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높으신 분들이 꽂는 빨대 지름 사이즈가 워낙 무시무시해서 안돼요
유명한거 있잖아요. 김치워리어라든가...

패키지 겜인줄 알고 게시판에서 이거 보고 와 재밌겠네 하고 말았는데, 드문드문 한번씩 가던 armorgames에 말씀하신 요게 올라와 있는거 보고 냉큼 잡았다가 마누라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낼 출근 안하냐고....
20/08/28 12:05
수정 아이콘
아내분... 낭군께서 스카이림이나 와우를 잡으면 내일 출근이 아니라 모래출근도 걱정하셔야하지만 플래쉬게임에 낼 출근을 걱정하시다니 흐흐... 게임을 잘 아시는분은 아니신가보군요 ;_;!!!
20/08/26 19:17
수정 아이콘
폴란드 도시라 하셔서 바테르로 읽다 멈칫했네요 크크
20/08/26 21:5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폴란드어도 W를 V 발음으로 읽는군요! 폴란드 게임이 많이 나와서 폴란드어도 좀 익숙해지면 좋겠어요. 러시아어보다도 사실 철자법이 영어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안드로메다 같은 언어죠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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