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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04 20:15:45
Name Rorsch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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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모바일] [명일방주] 니엔 뽑은 이야기






사실 어제밤에만 해도 이 글의 제목은 '니엔 포기한 이야기'가 될 계획이었습니다. 니엔 대비해서 모아뒀던 뽑기권, 합성옥 등을 다 투자해서 50뽑 정도에 불이 붙는걸 보긴 했는데 튀어나온건 '[아]'!! (그냥 아악으로 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어요. 어디서 검색해보기 너무 힘이 들어서... 크크) 돌이 조금 있긴 했는데 스킨을 사 볼까 그래도 니엔에 더 투자해볼까, 아니면 차라리 월간패키지라도 질러볼까 생각하다가 10~20번 뽑아서 나올게 아닐 것 같아서 '어차피 성능도 크게 좋지 않다니...' 하고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길에 몰랐던 뽑기권이 한 장 남아있길래 흰색 말고 파란색이라도 나와라 생각하며 돌렸는데 불꽃이 똭! 니엔이 똭!! 그렇게 6성은 헬라그, 스카디, 시즈, 마젤란 빼고는 다 모은 것 같습니다.

뭐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제목은 저렇게 적었지만 저건 사실 자랑이고, 그냥 별로 새로울 것은 없는 명일방주 이야기를 한 번 적어볼까 합니다.

게임은 오픈 때 부터 시작했습니다.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시간 여유가 생기고 때마침 하던 모바일게임도 없던 시기에 우연히 게임 정보를 접했었어요. 그런데 정보를 접한 그 때가 오픈날이어서 그냥 시작했습니다. 게임 이름 자체는 며칠전에 보긴 했었고요. 원레 리세는 안하는 성격이라서 이번에도 일단 그냥 시작했고, 순서는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6성 확정 + 초반 뽑기로 샤이닝과 엑시아를 들고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초반에 5성으로 지마와 천화를 얻고, 5성 선택권으로 리스캄을 뽑았죠. 사일런스가 제일 선호된다지만 일단 6성 힐러를 하나 들고 시작했으니까요. 그렇게 스나이퍼 엑시아, 벵가드 지마, 캐스터 천화(+아미야), 탱커 리스캄, 힐러 샤이닝으로 티어 높은 가드가 없긴 해도 스테이지 미는데 무리없을 균형잡힌 덱으로 게임을 수월하게 시작했습니다.

[엑시아] 
엑은에로 대표되는 3대 적폐의 일원이죠. 다만 가끔 엑시아는 은재와 에이야 만큼은 아니지않나 혹은 3적폐로 같이 묶일 급은 아니지 않나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만, 전 그런 시각은 처음부터 엑시아를 들고 시작했거나 엑시아를 얻은지 얼마안된 상황의 분들이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얘가 방어력 떡칠된 중장갑 적들 나오면 애매해지긴 한데 그것만 아니면 3스 켜지는 순간 다 쓸어버립니다. 특히 성능 대비 말도안되는 저코스트(2정예 노잠재 기준 14코스트)로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벵가드를 배치 안해도 초반을 다 막아줍니다. 3스를 10렙까지 찍으면 스킬 발동도 10초만에 돼서 극초반의 어려움을 아예 못 느끼게 해 주는 수준이죠. 저도 처음부터 들고 시작했지만 아무튼 처음부터 들고 시작하면 위력을 체감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확실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3스킬이 무지막지한 DPM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동발동이라 타이밍 문제가 있다는건데, 이건 자동발동이라서 그나마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크크. 나중에 여기에 사리아와 프틸 붙어서 SP라도 채워주기 시작하면 아주...
추가로 재능도 쏠쏠합니다. 랜덤 1캐릭과 자신에게 버프를 거는건데, 용법상 초반에 배치를 해서 확정적으로 버프를 걸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참고로 얘 1번으로 배치하면 2번 배치 캐릭터가 버프 받습니다.

[샤이닝]
사실 6성 힐러는 별로 쓸 말이 없습니다. 당연히 6성 값 해요. 그런데 특징적으로 쓸 말도 없어요. 물방을 올려줘서 탱커와 조합하면 무지막지한 탱킹이 된다는데 사실 그 정도 탱킹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적이 없어서...



이후에 실버애쉬 픽업이 떴습니다. 당시엔 '꼭 필요하다는데 지금도 스테이지는 무리없이 밀어지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뽑고싶은건 당연한 흐름. 하지만 픽업 배너 달고 뜬 6성은 샤이닝 픽뚫! 중복!! 그렇게 은재를 못 뽑을 것 같던 찰나 기가막히게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딱 두 번 마주한 '고급특별채용'이 뜹니다. 심지어 가드 붙여서요. 그렇게 은재를 얻었습니다. (두 번째 고특채 때는 이프리트 중복)
그 뒤 흐름은 시간이 좀 지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아마 사리아와 이프리트 정가를 고민하던 중에 사리아 배너 마지막 날 뽑기에서 사리아가 떠 줘서 다음 픽업에서 이프리트는 정가 구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실버애쉬]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진은참 하나면 더이상 할 말이 없는데... 라고는 하지만 사실 진은참 빼도 굉장히 성능이 좋습니다. 일단 원거리 가드의 메리트가 있는데다 스텔스 탐지가 되다보니 몇몇 스테이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사리아 얻기 전에 리스캄 뒤에 붙여서 잘 썼고 지금도 상황에 따라 리스캄 SP 받아먹으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사리아]
엑은에 바로 다음에 붙는 어마무시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엑은에사첸, 엑은에사블(레이즈)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아무튼 엑은에'사' 까지는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죠. 얘는 힐탱인데, 힐량도 많고, 탱으로서의 성능도 매우 뛰어나고, 힐 범위가 말도 안됩니다. 다른 것 보다도 범위가 너무 넓어요. 가장 많이 쓰이는 2스 기준으로 전문 힐러보다 힐 범위가 훨씬 넓죠. 힐러들이 2정 하면 보통 12칸인데 얘는 21칸이어서 적절히 배치만 하면 힐러를 놓을 일이 없는 스테이지가 많습니다. 일단 전 새 스테이지 나오면 사리아 배치 위치부터 먼저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3적폐와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될 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이프리트]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가졌지만 공격범위가 일직선이라서 사용이 애매한 캐릭터, 하지만 그럼에도 각만 나오면 다 불살라버리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이프각을 찾는 재미가 있죠. 애초에 길이 이프각을 만들어주는 경우보다 탱커 적절히 배치해서 불지르는 맛이 쏠쏠합니다 크크



이프리트를 위에 이미 썼지만 사실 에이야파들라를 먼저 뽑았습니다. 시즈/나이팅게일 픽업 때 나이팅게일을 노렸으나 픽뚫로 샤이닝이 또... 나왔었는데 에이야 픽업에서는 픽뚫로 나이팅게일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월정액 정도만 사면서 게임하려다 홧김에 신입 헤드헌팅 패키지인가 뭔가를 지르고 말았죠. 그래도 질러서 결국 에이야를 얻었으니 해피엔딩은 해피엔딩이었던가 싶어요.

[나이팅게일]
6성 범위힐러입니다. 샤이닝과 비슷하게 크게 설명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범위도 그렇고 범위힐이라는점도 그렇게 조금은 더 범용적으로 쓰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새장을 쓸 수 있게 되면 폭탄새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에이야파들라]
3적폐 중 마지막입니다. 명일방주에서 캐스터 라는 직업군은 단순하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저 코스트인 단일 딜러와 고코스트의 범위딜러죠. 얘는 단일딜러라서 코스트가 별로 안높아요. 그런데 키우고나면 그냥 범위딜러가 됩니다?! 그런데 그냥 범위딜러도 아니고 딜이 무지막지합니다?! 네. 그래서 적폐인겁니다. 잘 키운 상태이기만 하면 얘랑 엑시아 둘이서 용문폐 5던전을 클리어해버립니다. 단점아닌 단점이라면 상황에 따라 2스/3스가 모두 쓰여서 양 쪽 다 올려야해서 힘들다는 것 정도. 전 아직 9/9 상태네요.



그 다음이 아마 첸 픽업이었죠. 첸류탄이니 엑은에사첸이니 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어서 저도 오리지늄까지 질러가며 뽑았지만 안나옵디다 크크 더 지르기엔 지출이 너무 크서 포기하려던 찰나에 정가에 쓰려고 모아뒀던 고급증명서가 생각나서 있는대로 다 뽑기권으로 바꿔서 막바지의 막바지에 겨우 뽑았습니다.

[첸]
아주 적극적으로 쓰진 않다가 스테이지 많이 어려워지니까 확실히 유용하더라고요. 한 번도 안데리고 가면서도 2정예에 2스킬 10렙까지 찍어둔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 더 이상 다른 감상을 쓸 게 없네요 크크



슈바르츠는 비교적 위기 없이(?) 얻었네요. 그 이후에 이름은 까먹었는데 협약 이전 이벤트가 스테이지 반복을 요구하던 이벤트라 좀 지치던 시기가 모스티마 픽업이었습니다. 당시에 잠시 부캐도 함께 키워보던 중이라서 스테이지 반복에 지쳐서 현타가 깊게 와서 접을까 말까 하던 중이었고, 블레이즈를 대비해서 모으던 재화로 그냥 모스티마에 다 쏟아부었습니다. 아마 새벽이었고, 마지막 10연차 할 수 있는 재화로 뽑기 돌리면서 이번에 모스티마 안나오면 그냥 접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불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쪼아가며 보는데 픽뚫로 '또' 샤이닝이 뙇;; (샤이닝은 어디서 또 뽑은건지 하나만 더 있으면 풀잠재 상태입니다;;). 그래서 스킵을 눌러버렸는데 10연차에 샤이닝이랑 같이 모스티마가 떴네요?! 그렇게 전 지금도 명일방주를 하고 있습니다 크크. 그 다음 블레이즈 때가 지금까지 뽑은 것 중에서 최상의 10연차였는데, 아직 못 얻었던 호시구마와 함께 블레이즈가 떴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협약에서 처음으로 없어서 꼽다는걸 느꼈던 안젤리나는 정가로 구했고, 처음에 말했던 것 처럼 아와 니엔까지 얻었네요. 

[슈바르츠]
를 따로 쓰긴 했지만 사실 얘 적극적으로 기용 안해봐서 아직 잘 모르겠어요. 3스 범위가 일직선으로 변한다는것도 얼마전에 알았...

[안젤리나]
얘는 사실 지금은 단서셔틀로만 기능중인 부계정 첫 6성으로 나와서 제법 써보긴 했습니다. 그래도 사용법을 확실히 알 정도로 써보진 못했네요. 초기 6성으로의 선호도는 매우 떨어지지만 게임이 진행되다보면 없으면 상당히 꼬와지는 그런 캐릭터죠.

[모스티마] [호시구마] [블레이즈] [아] [니엔]은 아직 기용을 한 번도안해봐서 쓸 말이 없습니다 크크



5성 이하의 캐릭터들도 조금 써 볼까 했습니다만 캐릭터 이야기만 이미 너무 길게 해서 패스. 


이제 게임 자체 이야기를 조금만 추가해보도록 하죠.
우선 [장점]
요즘에 함께 하는 게임이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인데 랑그릿사와 거의 동일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저 게임을 시작하고 하다보니 명일방주가 가진 확실한 장점이 느껴졌습니다. 옵션 수치 맞출 일이 없어요. 뽑기 이외에는 랜덤요소가 없다는겁니다. 이게 게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엄청 줄여줍니다. 잠재 올리는 것도 그래요. 있으면 좋지만 필수적인건 아닙니다. 이 점 하나만으로도 제가 했던 모바일 게임들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고 필수캐릭터도 별로 없습니다. 3적폐+사리아 까지가 전부 오픈 때 부터 있던 캐릭터라는게 이걸 그대로 설명해주죠. 사실 지금 픽업인 니엔도 그냥 한정이라서 사람들이 뽑고싶어하는거잖아요 크크
그리고 이건 단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부분인데, 스태미너(=이성) 소모가 쉽다는게 좋습니다. 게임을 아주 오래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런데 그러다보니 스테이지 반복해야하는 이벤트가 오히려 스트레스로 오긴 합니다.

[단점]은..
뭐 사실 크게 단점이라고 할건 없어요. 굳이 뽑자면, 여러가지 캐릭터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절이 잘 된 느낌인데 정작 여러 캐릭터를 키우기가 힘듭니다. 다 제쳐두고 메모리칩 만드는 안약같은거라도 요구치를 좀 줄여주면 좋을텐데 그게 제일 아쉬워요. 다른 재화도 빡세긴 한데 최소한 5성 2정때는 물약은 요구안했으면 어땠을까 싶단말이죠. 플래티넘 같은 애들도 2정해서 써보고 싶거든요 크크 그래도 한참 플레이 하다보니 초반에 2정 몇 개 없을 때에 비해서는 정예화가 수월하게 되긴 하더군요.
기반시설이 너무 귀찮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업그레이드 마무리하니까 (숙소 하나 빼고 다 됐는데 나머지 하나 귀찮아서 안하고 있어요) 크게 귀찮진 않네요.



지금까지 컨텐츠 중에서 제일 재밌게 했던건 위기협약 이었습니다. 스태미너 신경안쓰고 이것저것 실험도 해보고, 난이도 조절도 되니 하나씩 클리어 해보기도 하고요. 물론 전 너무 하드하게 넘어가진 못해서 13점에서 멈췄지만요. 모스티마 픽업 때 접을 뻔 하다가 겨우 붙잡은 상태에서 협약 이벤트 시작되고 안접길 잘했다는 생각도 했거든요. 협약 같은 이벤트가 앞으로도 좀 더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글이 엄청 길어져버렸습니다. 아무쪼록 플레이 하시는 분들 니엔 꼭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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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 20:25
수정 아이콘
70~80연차쯤 든 것 같네요 그래도 존버가 많아서 돈은 별로 안들었으니 다행...

이게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명일방주는 6성이 꽤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가챠재료 수급도 꽤 괜찮고...

본겜이 페그오라 그런가...?
Rorschach
20/08/04 20:53
수정 아이콘
적폐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6성이면 웬만하면 쓸만하기도 하고, 똑같은거 몇 개씩 뽑아서 각성해야 쓸만해지는 그런 시스템도 아니고 해서 그런거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른 게임들 해보면 6성같지않은 함정6성 SSR 같지 않은 노답 SSR도 많다보니 크크
초코아리
20/08/04 20:27
수정 아이콘
그 장점을 저도 능지 모으는 동안에 가디언테일즈나 건카페건 해보면서 느꼈습니다.
명방은 옵션 수치 맞출 일이 없어요! 오퍼레이터 가차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렇게 가차를 열심히해서 어느덧 115명을 고용했...
그래서 결론은 독타여러분, 저는 ninoakicha#6964 입니다.
Rorschach
20/08/04 20:51
수정 아이콘
익숙해서 확인해보니 이미 친구리스트에 있으시군요 크크
모바일게임 옵션맞추는거 너무 빡세요 진짜...
타케우치 미유
20/08/04 20:29
수정 아이콘
이 게임 최고 장점 중에 하나가 [능지] 하나로 모든게 전부 커버된다는 점이죠 크크

물론 저는 능지가 처참하니 손이 말을 안듣고 없으면 너무 꼬울 것 같아서 은재를 사용합니다만...

확실히 랜덤성이 거의 없죠.

뽑기에 랜덤성이 80% 이상 올인된 느낌입니다.
Rorschach
20/08/04 20:50
수정 아이콘
기껏해야 재료드랍이 랜덤인데 그것도 극악의 확률 같은게 아니죠. 특수드랍이야 뭐 그냥 보너스 느낌이고...
그래도 2정 재료 다 모아두고 칩 7개 캤는데 다른칩이 5연속정도 나오면 좀 빡이 치긴 합디다 크크
타케우치 미유
20/08/04 20: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제가 가드칩셋 8개 모으는 동안 스페셜리스트 칩셋이 30개 나오는 걸 경험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첸 2정 해줄때는 그냥 어지간하면 안하는 칩셋 교환을 했습니다 크크

이래서 교환 넣어놨구나 싶었어요 크크
강동원
20/08/04 21:41
수정 아이콘
은재형 3스킬은 못깨는 스테이지도 깨게 해준다고 해서 이름이 [지능참]입니다.
큿죽여라
20/08/04 20:43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은 경쟁이 없는 데다가 핵심 내용이 능지 싸움이다 보니 뭐 갖고 있다고 부러울 게 딱히 없고 오히려 뭐 없으면서 깨는 게 감탄 요소라(4성들만으로 협약 18점을 밀어버린다거나) 좋은 것 같습니다. 픽뚫은 좀 빡치지만(..).
Rorschach
20/08/04 20: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젠 여유있게 4,5성 캐릭터들도 좀 키워볼까 싶어요. 이상할 정도로 안나오다가 지난번에 결국 정가 나와서 산 메테오라이트부터 케워야겠어요.
짬뽕함정
20/08/04 20:50
수정 아이콘
슈바르츠 이벤트 때가 화람지심 이벤트였죠. 재화 모으기 + 뽑기 이벤트가 섞여서 나름 노가다가 필요했던 크크
갠적으로 모스티마를 비롯한 광역술사는 사거리 업 되지 않으면 메인픽으로 쓰기에는 애매한 느낌? 이후 출시될 예정인 케오베까지 생각한다면
광역 술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많더군요... 물론 상황에 따라 좋은 술사픽으로 봅니다
호시구마는 그냥 퓨어탱 그 자체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쿠오라도 단단해서 쓰기 좋지만 호시구마는 여기에 공격력까지 덧대진 느낌?
물론 중장은 사리아를 원픽으로 보지만 두 픽으로까지 확대하면 사리아 다음에 호시구마를 무조건 둘 만한 현재 상황인듯 싶습니다.
뭐 니엔은... 언젠간 요스타가 한 번 더 뽑을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어서 넘어갈 예정입니다. 다른 가챠겜에서 한정은 그래도 언젠간 복각시켰다는
경험 하나만 믿고 가려고 합니다.(라고 믿습니다 요스타 성님들...)
Rorschach
20/08/04 20:59
수정 아이콘
광역술사 자체가 좀 애매하긴 하죠. 애초에 광역술사 여럿 넣을만한 상황도 잘 안나오는데 그마저도 에이아가 역할을 다 해버리고요.

니엔은 복각 자체는 있다고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몰라서 그렇지...
20/08/04 21:01
수정 아이콘
아니?! 니엔이 있으시겟다아아아!!!
20/08/04 21:33
수정 아이콘
외국 친구 두 명이 명일방주를 하는데 엑시아에 대한 평이 [좋지만 블레이즈 은재 2차처럼 적폐는 아님], [최고의 단일형 스나이퍼지만 결국 단일형 스나이퍼임]이어서 좀 놀랐습니다. (참고로 둘 다 엑시아 없음)
초코아리
20/08/04 21:45
수정 아이콘
(둘 다 엑시아 없음) 크크크크크
Rorschach
20/08/04 22: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엑시아가 있으면 머틀을 전장에 바로 놓을 수가 있죠. 난이도가 확 낮아짐 크크
20/08/04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래하면 결국 6성이 많이 나오는 게임이라서 참 좋은 것 같아요. 함정 6성도 없고요 (헬라그...정도? 근데 명일방주가 그렇듯이 특정 캐릭을 쓰겠다, 라고 덱을 짜면 절대 못 쓸 캐릭은 없어서...) 오히려 중간에 지적해주셨듯이, 육성이 정직한 게임인데, 스태미너 수급자체는 결코 느긋한 게임이 아니라서 비주류 캐릭을 좀 키우면 확실히 메타덱 멤버를 키울 육성자원이 빠진게 티가나서 좀 꼽지요... 그래서 저는 나름 2군도 아니고 다들 1.5군 취급해주는 브로카도 지금 못 키우고 있습니다... 우선 순위가 너무 밀려서요.

으윽 샤이닝 많이 뽑으신거 부럽네요. 저는 아직 샤이닝이 없어서, 1정 만렙 와파린이 1스 들고 열일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빨리 2정해주고 2스킬 마스터리 찍어줘서 버프캐릭터로의 정체성을 되찾아주고 싶네요. 특히 제가 아악을 쏠쏠하게 쓰고 있는지라, 아악의 팀킬버프를 잘 써먹으려면 샤이닝의 방어력 뻥튀기가 준필수라서 으으...

아무튼 명일방주는 꽤나 장점이 많은 재밌는 게임입니다. 꽤나 오래갈 것 같아요. 이게 실제 게임플레이도 좋고, 무리하게 사람 돈줄에 환장한 게임도 아니고... 진짜 폰겜치고 상당히 안정적이라서 맘에 드네요.
Rorschach
20/08/04 22:32
수정 아이콘
오 아악을 한 번 키워봐야겠네요.
스페셜리스트 등 특수기나 버프있는 애들도 이것저것 키워봐야겠어요
20/08/04 22:36
수정 아이콘
사실 아악 자체가 예능멤버에 가까워서 (저는 2정 시켜서 1스 위주로 유사 스나이퍼로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안정적'으로 아악을 굴리는 방법이지요 히히) 육성 순위가 좀 많이 밀립니다만, 지금 2정 하신 목록을 보니 덱이 튼튼하시네요! 그럼 예능멤버도 한번 키워보셔야죠 흐흐흐.

샤이닝과 아악의 조합이 중요한 이유가, 아악의 2-3스를 디펜더와 가드만 맞아줄 수 있는걸, 꾸역꾸역 장거리캐릭에게 발라주려면 샤이닝이 열일합니다. 예를 들어, 엑시아에 한번 아악 버프 발라보실래요!? 크크크크
Rorschach
20/08/04 22:43
수정 아이콘
사실 제대로 안살펴봐서 정확히 어떤 녀석인지는 모르겠는데 설명보니 왠지 재밌어보이네요. 니엔보다 얘를 먼저 2정 올려야겠습니다 크크
은때까치
20/08/04 23:12
수정 아이콘
손도 느리고 컨트롤도 고자인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게임에서의 장점이 능지이다 보니까 명일방주가 넘모 재밌습니다 흐흐
은재2정 하나들고 협약 18점 달성한 이후로 이겜을 못 놓겠어요.
20/08/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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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오베, 백파이프, 팬텀 먹고 싶은건 많지만 W픽업까지 숨 참겠습니다 흐읍!
20/08/05 01:27
수정 아이콘
쬬온 이후로 현질 막 하면서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 글이라 반갑네요 ㅠㅠ
5지 초반이고 2정이 둘(블레이즈/샤이닝)밖에 없어서 막혔는데, 이게 정상인가, 아니면 능지가 부족해서 그런가 헷갈리네요...
태생이 겜알못이라.. 흑흑

육성이 덜 되어도 능지로 극복할 수 있다는데,
월루하면서 하다보니 시간 투자해서 머리굴려가면서 깨기보다는 그냥 과잉육성 한 다음에 클리어 - 오토 돌려놓기 반복이라서
그런 상황이 조금 아쉽습니다.

지금 헤드헌팅 30번째 돌리고 있는데 5성 이하만 계속 나와서, 한 번 더 돌려서 니엔 노려볼까 아니면 다음 헤드헌팅 노려볼까 하는데
엑은에 중에 은재만 들고있으니 다음 헤드헌팅 기다리는 게 맞겠죠? 크크크
큿죽여라
20/08/05 02:10
수정 아이콘
제가 그거 깰 때는 3대 적폐 다 2정해 놓고도 끙끙댔으니까(물론 돌이켜 보면 왜 그랬나 싶긴 하지만) 정상일 겁니다(저를 위해서라도 그래야 합니다). 정 안 되면 공략 참조하시면 '아, 이게 포인트구나' 하는 게 오실 거고, 또 그걸 봐도 미묘한 차이 때문에 머리는 좀 쓰고 그래야 합니다. 크크크.

적폐 중애 은재뿐이라면 기다려서 엑시아랑 에이야를 노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자금 여유가 있으시면 일단 이번 한정 가차에서 6성 나올 때까지는 돌려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일반적인 헤드헌팅은 가차 횟수가 누적되어서 6성 나올 확률이 올라가니까 적당히 굴려 보고 포기해도 다음 가차에서 6성 빨리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한정 가차는 누적되지 않기 때문에(다음에 니엔이 복각되면 반영된다는 말도 있는데 아직 중섭에서도 복각된 적이 없으므로 현재는 무의미;) 포기해 버리면 살짝 아까운 감이…. 보통 60연 정도에선 나오는 것 같으니 (여유가 있다는 전제하에) 30연 정도 더 해 보시는 것도…. 물론 니엔이 그렇게 해서 뽑을 만한 캐릭터는 아닌지라 여유가 있어도 그만두는 게 이성적인 선택이긴 합니다(..).
20/08/05 02:45
수정 아이콘
하... 근데 제가 지금 6성 디펜더가 없거든요. 엑 에 노리고 있었는데 다음 헤드헌팅 보니(...)
그냥 지금 니엔이라도 뽑아봐야겠습니다. 흑흑
+ 댓글쓰고 20번 돌렸는데 다행히도 니엔 뜨네요. 호시구마 사리아 뜨기 전까지 니엔으로 비벼봐야겠습니다 크크크
큿죽여라
20/08/05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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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축하드립니다. 괜히 부추기는 거 아닌가 하고 지울까 말까 고민했는데 한정 뽑으셨으면 죄가 추가되진 않겠네요 T_T
Rorschach
20/08/0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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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엔은 한정이라 어차피 천장도 따로 적용되는거라서 잘 뽑으신거 맞습니다.

5지역 초반 5-3은 스토리 미는 단계에서는 적당히 키워도 힘든게 맞아요. 그래도 은재 2정시키시면 5-3 노멀은 헤딩 좀 하다보면 클리어 되실거예요.
김카리
20/08/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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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펜더가 없어서 첫 정가로 사리아를 샀는데 그 때의 저를 칭찬하고 싶어요.
어느새 1스 2스 10렙을 찍어줬습니다.
20/08/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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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고특채 뜨고 디펜더 뜨고 했는데 엑 에 노리고 그냥 고특채만 체크해서 돌렸더니
있는 샤이닝이 또 뜨더라구요 하... 계속 후회중입니다.
20/08/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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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일일던전이네 숙제네 뭐네 하면서 유저를 매일 속박하는 게임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서 좋아요.
조금 쉬다가 돌어와도 크레딧이랑 이성 빼고는 손해볼 거 없는 구조죠.
단점은 가챠... '아' 이녀석만 세번 뽑았습니다.
성능으로는 그저 그렇다는데, 한정이란 말에 흔들려서... 니엔 픽업 끝나기 전에 또 도전 해봐야죠. ㅠㅠ
Rorschach
20/08/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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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니엔 꼭 나올거라 믿습니다!

글에 쓸려다 까먹었는데 이 댓글보니 생각난게, 일일미션이 있긴 한데 그게 대충만 이성만 소모해고 늘 하는 기반시설 관리만 살짝 해주면 웬만하면 다 달성된다는 것과, 모든 미션을 다 클리어하지 않아도 보상 전체 수령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네요. 이것도 소소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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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 18점 쌉가능한 캐릭들을 가지고 13점이라니..
다음 협약땐 능지 풀가동하세욧 독타!
Rorschach
20/08/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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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하필 협약 마지막주에 바빴는데, 마지막 새벽에 하려니 잠도 오고 너무 피곤해서 능지가 처참해져있던 상태라 머리를 못 쓰겠더라고요. 안젤리나 없는 것도 좀 꼬운 상태이기도 했고 크크크

다음번엔 달려봐야죠!
20/08/05 11:00
수정 아이콘
존버한거 다 들이받고 노티로도 가챠티켓 풀매수한다음 3아 뽑고 현탐와서 지웠다가 옆동네서 스카디까지 안나오는 참담한 상황에 처한 후 할 폰게임이 없다는걸 깨닫고 레드였나 비싼 패키지까지 사서 뽑긴 했네요...ㅠㅠ

여튼 이제 가챠재화도 바닥난 상황에서 케오베는 케오베가 귀여운 만화 보니 너무 귀여워서 뽑아야할것같고 백파는 성능픽이라고 하고 W는 다시 돌아온 한정이고 캄캄하네요 크크
Rorschach
20/08/05 13:46
수정 아이콘
아...ㅠ
그래도 뽑긴 뽑으신게 다행이라 말씀드려야하나...

앞으로 나올 캐릭터들도 보면 사실 플레이 하는데는 없어도 되긴 되거든요. 딱 하나정도 없어서 꼬운거 있을 땐 친구 캐릭터 들고가도 되고 말이죠. 하지만 못 뽑으면 그냥 꼬움. 뽑아놓고 한 번도 안데려갈지도 모르는거 아는데도 그냥 꼬움......
포프의대모험
20/08/05 19:39
수정 아이콘
한달 안된 늒네 30뽑 6성 0개 나와서 숨질거같습니다ㅠㅠ
김카리
20/08/06 13:28
수정 아이콘
니엔 저도 가지고 싶어서 50연차 했는데 안나와서 거의 포기중입니다.
블레이즈때도 너무 안나오던데... 그래도 없던 첸만 2번 나와서 블레이즈도 나중에 나오겠지.. 하고 있습니다.
능지를 가지고 하고 싶은데 두어번 해보고 못깨겠으면 유투브 보고 따라하게 되네요. ㅠ
현재 자주 쓰는 오퍼는
가드-은재, 라플란드, 첸, 스펙터
뱅가드-시즈, 머틀, 텍사스
디펜더-사리아,호시구마
힐러-나이팅게일, 프틸롭시스, 샤이닝
스나이퍼-엑시아, 블루포이즌, 메테오라이트
캐스터-에이야퍄들라, 이프리트
스페셜리스트-레드, 그라벨
서포터-안젤리나
이정도만 2정해서 스킬업하면서 쓰고 있네요.

근데 다음 협약 준비를 위해서는 뭘해야 할까요.
1. 2정 렙업을 한다. 현재 40렙 정도입니다.
2. 스킬업이 먼저다. (사실 딜러들은 어느정도 되어있어요. 힐러도 10렙 필수인가요?)
3. 필요한 케릭이 있다. (있으면 알려주세요.)
Rorschach
20/08/06 14:19
수정 아이콘
사리아랑 은재는 일단 80+ 까지는 올려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에프이터 있으시면 에프이터는 2정 1레벨 까지만 올리시고 1스킬 10레벨 찍으면 나중에도 도움 된다고 합니다.
엑시아(3스) - 에이야(2/3스)는 여유되시면 10렙까지 올리시는거 추천해요.
첸 2스도 10렙 돼야 바로 스킬 시전 가능하니 혹시 안올리셨다면 우선순위에 두시고요.
머틀도 1스 10렙 되면 더 좋긴 합니다. 필수는 아닌데 그래도 4성이라 재료가 좀 더 모으기 쉽긴 할거예요. 물론 7렙도 충분하긴 함.

힐러는 저도 거의 안올렸는데 우선적으로 올릴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김카리
20/08/06 14:4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래를 목표로 해야 겠네요.
1. 사리아 은재 80이상
2. 엑시아 3스 에이야 3스 10렙
3. 에프이터 2정1레벨 스킬10렙
에이야 2스 첸 2스/머틀 1스 이미 1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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