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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6 09:11
사견인데, 밑에 있는 명경기 깎아내리지 말라 까지는 매우 이해가 가는데, 이 글은 다른방향으로 오히려 오바한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20/07/26 09:12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거기에 동감하시지 못하는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리 봐도 LPL 을 LCK 가 이기고 있는 부분이 한 부분도 안보이거든요 LCK 가 그렇다고 올해 롤드컵에서 죽쓸꺼라는 저주나 예측은 아닙니다만, LCK 가 더 잘하게 되면 충분히 대단한 일이지 당연한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7/26 09:14
선수에 대한 사랑으로 쓰시는 글이라 생각은 듭니다. 근데 이 글 내용을 정말 선수가 위로로 받아들일지는 매우 의문이다 싶은 생각이 솔직히 듭니다... 밑에 글과는 결이 좀 달라요. 물론 사랑으로 쓰셨다 생각합니다.
20/07/26 09:17
뭐 저는 객관화도 못하고 LPL 을 이겨야한다! 이래서 황부리그 이길수 있겠어? 라고 맨날 이야기 하는 글보다는
LPL 그래 돈도 많고, 니네 팀도 많고, 규모도 크고, 잘한다. 그래도 우리도 이길수 있어 잘해보자. 라고 응원하는 글이 선수들에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PL 팀들을 상대하는데 지면 안되는 팀을 상대하는 것처럼 부담감을 느끼고 해서 이길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LPL 이 부담감을 느껴야할 판국에 왜 우리가 알아서 부담감을 느껴야 하겠습니까. 그런의미에서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져도 괜찮아. 잘해보자. 라는게 선수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0/07/26 09:14
어제 경기 불판에서도 보이더군요. 그 분들은 매경기 drx젠지 1경기 같은 거 안하면 안되는 분들입니다.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걸 봐놓고 그러는 거 보고 한숨밖에 안나오더군요.
20/07/26 09:30
저도 이거 이해 안 가요.
싫으면 안 보면 되는데 왜 굳이 찾아와서 깽판 피우는건지 모르겠음. 괜히 재미있게 보는 사람까지 피해입으니...어휴
20/07/26 12:34
글쎄요. 그게 어떻게 같게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당장 불판 보면 미드차이 탑차이 외치는 분들 많던데요?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는 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7/26 12:38
그 '깽판치는 사람'이라고 분류하신 분들이 하고 있는 생각이 님의 생각랑 크게 다르니 않을거란 얘기였습니다. 특히 '경기력에 건전한 비판 제기'이런 부분이요. 님도 커즈를 지적하려고 경기를 보신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20/07/26 12:42
아, 그렇게 되는거군요.
근데 어제 경기가 그 정도로 노잼이었고 형편없었고 올해도 LCK는 글렀다, 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는지는 의문이네요. 별개로 불판은 보고 하는 말씀이신지 궁금하네요. 불판에서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말이죠.
20/07/26 17:27
그게 비난인가요? 저는 비난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네요. 비난이라면 퇴물, 은퇴해라, LCK의 수치다, 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20/07/26 09:21
꼭 응원할 필요는 없어요. 한국인이 맨유 응원할 필요도 없고 한국인이 k리그 응원할 필요도 없고요. 굳이 감쌀 필요도 없어요. 다 좋은데요.
근데 k리그 뉴스올라올 때마다 가서 응~ 어차피 라리가한테 안돼 수고~ 이러는 거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거죠.
20/07/26 09:22
보통 LPL 언급하면서 걱정하시면서 회초리드시는 분들이 주로 말씀하시는 패턴이
LCK 팬인데 이래선 LCK 의 미래가 없어보이네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신기합니다. 응 어차피 유럽한테 K리그 안돼~ 하는 분들은 최소한 K 리그 팬분들은 아닐꺼 같은데 말이죠 크크크
20/07/26 09:36
우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깔아둡니다.
제가 이번 시즌 전체 lck경기 70퍼센트이상은 봤다고 자부하는데 그래도 의견 갈리고 틀릴때가 너무 많습니다. 불판 겜게 타사이트등 다양한 의견 공유를 활용함에도 불구하구요. 말이 70퍼센트지 물리적 시간소모가 극심해요. 아무리 경기시간이 짧아졌다고 해도 다 챙겨보는건 생각보다 힘든일입니다. Lpl이 어떻고 하는 의견이 성립하려면 최소한 양리그 다합쳐서 평균 70 80퍼센트는 팔로잉 해야하는데 이게 가능한 사람이 몇이나 될 지 잘 모르겠어요. 거기에 왜곡과 선입견이 들어가지 않은 고결한 시각까지 있어야하구요. Lck lpl주요팀 몇경기만 보고 이야기해도 양반일 확률이 높은데(거의 안 봤을거라고 봅니다) 이걸 듣고 감정적으로 격양하는게 시간낭비에요. 쭉 팔로잉 해도 틀릴수 있는게 lol인데요.
20/07/26 09:57
스타1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큰 일 했다고 봐요.
사실 스타1 끝까지 하던게 우리나라였을 뿐인데 말이죠. 물론 인프라 같은것이 좋고 해서 한국이 게임강국인건 맞다고 봅니다 스타2 성적도 좋은 편이고, 워3도 탑급 플레이어가 많았죠. 그런데 fps 쪽은 그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이 많죠(주류가 아니다 보니) 롤 도 자본력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물론 중국에 진출한 한국선수가 많긴 하죠) 좀 스1때처럼, 혹은 좀 이레귤러였던 skt 왕조때처럼 무적권 이겨야 한다! 이런 마인드는 좀 내려놔야 쾌적한 게임 감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7/26 09:58
근데 다들 LPL을 먼산처럼 느끼는건가요?
작년부터 LPL경기 전부를 챙겨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위권 이상의 팀들 경기는 거의 다 챙겨보는편인데 작년도 그렇고 현재 역시 저는 당장 LCK가 이겨도 이상할게 없다고 느낍니다. 물론 현재 보여진 결과가 있으니 누가 전력이 우세하냐라고 물으면 당연히 LPL이라고 말하겟지만 우세라고 해봣자 약간이지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근데 항상 커뮤니티를 보면 LPL이 신격화 되있고 이제는 절대로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있는것 마냥 말하는거 보면 공감하기 힘드네요. 작년부터 승부예측하면 80~90%는 맞춰서 그래도 롤좀 볼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거 공감 못하는거 보면 롤알못이엿나봐요.
20/07/26 10:02
바로 이 댓글이 저 위에있는 제 댓글이 추천을 받고 있는(...) 이유인것 같네요. 아직 많은 사람들은 LPL이 무슨 도저히 다가갈수 없는 벽이라고 생각을 안하거든요.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확신하고. 그래서 저 밑의 글과 이 글은 결이 다르다는것...
20/07/26 10:02
저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롤이 반드시 팀의 수준이나 리그의 수준이 승패를 결정짓는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라이엇이 매년, 매달 패치를 해서 게임을 바꿔놓거든요. 아무리 돈을 들여서 팀 멤버를 거창하게 짜놔도 라이엇이 메타 바꿔놓으면 그 선수의 값어치가 급락하고는 합니다. 특정 해에 엄청 잘했던 선수가 다음 해에 못하고, 그 다음해에 다시 잘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리그의 규모가 크고 자본이 몰리면 잘할 가능성이 높을수밖에 없다는걸 부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작년 메타에 잘맞던 FPX 가 월즈를 우승했다면, 다시 지금 메타에 잘맞는 TES 가 그 역할을 교대해서 들어와서 LPL 을 이끌고 있는것처럼 LPL 의 경쟁력이 LCK 보다 높다는건 인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LCK 가 지는게 정배고, LCK 가 이기면 잘한거니까 응원해주자. 라는거죠.
20/07/26 10:05
다른 것보다 TES의 존재가 크지 않나 싶네요. 또 올해 LCK 상위권 팀들이 다 조금씩 약점이 있어보이는 것도 크구요.
예를 들어 19SKT 정도 오버올이라면 G2? IG? RNG? 다 이길수 있어! TES? 그래도 운좋으면 이길수 있지 않을까? 이런 느낌인데, 지금 lck 상위권팀이 다 조금씩 약점이 있다는 느낌이 강하죠. 마치 skt 전성기 때 예전 해외팀들이 lck 상위팀? 그래도 우리 1등팀이 해볼만해! 근데 skt를 이길수 있을까? 이런 느낌이죠.
20/07/26 10:24
말씀하신 느낌을 공감 못해서 쓴 댓글이엿습니다.
TES 경기를 다 봤지만 "과연 TES를 이길 수 있을까?" 라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거든요...
20/07/26 10:27
MSI에서 EDG에게 한방 맞는 시기에는 역으로 LPL이 LCK 많이 따라잡았을 시점에도 "LPL 강하다 방심하면 안된다."는 롤알못에 중국인 2세 취급받았었죠. 그러다가 EDG에 한방 맞았을땐 LCK가 무너진 마냥...
오히려 LPL 강하다고 한 사람들은 많이 좁혀져서 질 수 도 있는 상황인거지 여전히 LCK 강하다고 했다가 또 욕먹고.... 그러다가 롤드컵에서 설욕하고 나니까 또 뒤집히고... 극단적인 사람들 너무 많아요.
20/07/26 10:00
요즘같으면 진짜 그놈의 국제대회 무새들 입 좀 막아버리게 롤드컵 폐지했으면 싶을 정돕니다.
어제 DRX 젠지 경기 정도면 맘편히 명경기 감상했고 3경기가 좀 앞에 두판보다 못했다 이정도만 해도 될텐데 굳이 그걸로 또 황부리그 롤드컵 타령 채팅에 불판에...아주 그냥 진절머리가 나네요. TES는 뭐 LPL에서 전경기 눈정화 명경기만 한답니까? 하다 보면 상황상 이런저런 경기 양상 다 나올수도 있는거지 무조건 난전만이 최고의 가치고 실력의 기준인건지 참.
20/07/26 10:27
좋은 글입니다. 길게 봐서 롤드컵이 중요하다는 건 대부분이 공감할 명제지만 그게 지금 당장 한 경기 한 경기도 롤드컵 기준으로만 생각하고 평가하고 폄하하고 즐기지 말라는 뜻은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본인도 불행하거니와 남들조차 기분 나쁘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20/07/26 11:51
12준우승에 13-17 다해먹고
이제 18-19 두시즌입니다. 아직 2년은 더 이렇게 해야 중국팬들의 마음이 이해될 듯..크크크 그리고 머 나이트 같은 선수가 대회 데프트 떨어뜨리고 결국 우승 못하고 은퇴하게 만들어주면 크흑..
20/07/27 10:28
LPL과의 비교가 자격지심까지 도달했다고 생각해요. 악성 어그로꾼도 한 몫하고. 저번에 울프방에서 게임을 보는데 게임 전체 내내 모든 플레이에서 TES였다면 ~해서 벌써 이겼음(TES였다면 올라프가 6분에 9렙 찍어서 미드 2차 밀었음 같은)무새가 있던데 그런 사람이 굳이 LPL을 언급하는 사람의 반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노잼 관련해서는... 저도 응원팀 경기인데도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꺼버린 경기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보는데, 자기 재미 없는 걸 남들은 재미있게 볼 수도 있는데 굳이 말하고 다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재미없으면 그냥 끄고 다른 거 하러가면 되죠.. 재미도 없는 경기 끝까지 보면서 계속 재미없다고 반복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LCK보는 게 업무는 아니잖아요.
20/07/27 14:16
글쎄요
결국 롤드컵 타이틀이 제일 중요한 대회인데 그런 반응 당연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축구처럼 월드컵 우승이 터무니없는거면 당연히 언급하는게 웃기지만, 어쨌든 롤드컵 우승은 아직까진 꿈꿔볼만한 목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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