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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02:11
비슷한 생각이고..근본적으로 롤이라는 게임 내에서 어떤 판단에 대한 외부의 분석은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을 베이스에 깔고 가야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누가봐도 뻔한것들은 보통 분석을 안하고, 분석이 필요한 것들은 정확하게 결론 내리기엔 변수가 너무 많아요. 인게임 내에서 뭔일이 정확히 어떻게 일어난지는 선수 당사자들도 확신을 못하니 말이죠.
그건 그렇고 - 리신이 용 둥지에서 핑와를 지웠고, 칼리 레오나가 순간 사라졌고 이부분을 봤을때 젠지가 훼이크를 넣은 것일수도 있겠군요.
20/07/19 02:16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처음에 보면서 도대체 뭘 믿고 T1이 전령을 친 건지 도저히 이해를 못 했었는데 T1 입장에서도 확실히 본인들이 알고 있는 정보대로면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였군요.
20/07/19 02:17
젠지가 잘한거지 솔직히 저 상황에서 프로게이머 정글러 100명 갔다놓으면 90명은 전령을 쳤을꺼 같습니다.
나머지 10명은 S급 정글러들이 오른이 라인으로 복귀 안하는걸 수상하게 여기고 빼는 사람이겠죠. T1은 롤드컵을 노리는 팀인데 커즈가 S급 정글 폼을 못보여주는게 아쉬울따름....
20/07/19 02:22
사족을 좀 붙이자면 저 상황에서 라스칼이 아래로 내려간 목표가
꿀열매였는지 / 바위게 체크인지 / 역으로 미드 찌르기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근데 그걸 안하고 라인에 멀뚱멀뚱 오래 있었다면 (올라프 어차피 용쪽 계속 신경전이라 확신하고) 올라온 올라프 + 카밀 갱에 터지고... 게임 흐름이 아예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20/07/19 02:23
이런 분석보다보면 프로선수들 경기들은 진짜 정보 역이용한 두뇌싸움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정보를 흘려서 오판하게 유도하고 그걸 카운터치네요. 진짜 똑똑한듯
20/07/19 02:37
저도 이거 보면서 클리드가 심리전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군요
추가로 요새 라인전 쎈팀은 초반 전령의 가치를 용보다 높게 둬서 클리드가 용 전령 교환을 안한거 같기도해요
20/07/19 02:38
보통 오브젝트 치는데 판단, 특히 전령은 정글이 판단을 합니다. 제경험으론. 드래곤은 보통 바텀이 밀고 있을때 서포터나 원딜이 콜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령은 거의 항상 콜을 정글러가합니다.
사실 커즈의 판단 자체가 정말 몇초간의 차이로 최악의 판단이 되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일단 리신에 대한 확신은 제법 있었다고 생각하고 가정했을때 커즈의 전령판단은 사실 당연한겁니다. 보통 상대 정글러가 용을 치면 나는 전령을 치는건, 상위권 정글러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정글러들간에서 상대가 뭘 먹으면 나도 뭔가 이득을 봐야하거든요. 페이커가 몇년차 선수인데, 이거 조이 합류가 더 빨라. 라고 콜을 안했을 가능성은 전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분명히 말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령을 계속 쳤던건 아마 커즈 개인의 판단이였을 가능성이 높죠. 궁은 없지만 점멸은 있고 체력상황도 괜찮으니 한방에 안터질꺼고 3:2 상황이니까 라고 생각을 했을테니. 근데 결국에 먼저 올라온 조이에 스킬 다맞고 한방에 터져서 그대로 흐름이 넘어갑니다. 이건 커즈의 미스 플레이가 맞습니다. 애시당초 아니 왜 라인 밀림? 이라고 미드라인을 비난하기가 힘들어요.
20/07/19 05:54
모든 근거가 다 뇌피셜...그걸로 커즈의 미스플레이라고 몰아가는 건 보기가 좋지않네요. 콜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어떻게 아나요. 이런 추측성 내용으로 선수를 까는 건 그냥 그 선수를 까고싶어서 까는 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바텀에서 상대 용친다. 전령 해볼래?' 이런 콜이 나왔을지 누가아나요?
20/07/19 06:42
맞습니다. 사실 뭐 보이스 까는거 아닌이상 선수들만 알죠. 이부분은 제가 좀 성급했네요.
https://youtu.be/R3ZDJPSd2RM?t=575 이부분 보면 8분때에 커즈의 올라프가 바위게 먹으면서 잠깐 체크하러온 오른을 궁써가면서 점멸을 뽑게 만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8:19 쯤에 전령을 칩니다. 여기서 라스칼은 CS를 먹기 위해 라인으로 돌아가지 않고 언덕에서 슬쩍 내려오면서 체크합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 미드 라인은 조이쪽으로 밀려있고, 페이커는 집타이밍입니다. SKT입장에선 용을 먹고 있을꺼라고 생각을 한 타이밍이죠. 칸나도 내려오고 페이커도 미드타워로 텔타고 올라오는 시점에서 페이커가 강가에 도착한 바로 그시점에 조이의 수면 + 오른의 궁극기 맞고 즉사합니다. 누가 핑을 찍었는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몰래 전령을 친것도 아니고 궁극기 써가면서 오른의 점멸을 뽑아냈고 거기다가 바위게까지 먹은 시점이라 충분히 전령 칠거라고 젠지쪽이 알 수 있는 타이밍에 전령을 쳤고 바로 두명에게 터지고 올라온 리신한테 마무리당합니다. 페이커가 얼마나 빨리 달려왔던간에 이 싸움에 개입할 여지는 없었죠. 차라리 전령을 몇초 더 늦게 쳤거나, 그게 아니면 상대가 달려들면 아예 점멸로 빠질 생각을 하고 아예 핏 안쪽에서 쳤거나 한게 아니라면요. 콜을 누가했는지는 일단 제 실수니까 제쳐두더라도 그 이후 무빙역시 의문점이 남습니다. 8:31초때 커즈의 올라프가 핏 안쪽에서 절령을 치다가 오른이 보이자 오른쪽으로 무빙을 치는데 (혹은 조이 Q를 피하기 위해서 저렇게 무빙을 쳤는지) 여기서 완벽한 수면각을 줘서 그 수면 + 궁연계로 점멸도 못쓰고 죽습니다. 일단 일차로는, T1의 콜문제가 80% 됩니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이였다면 저건 충분히 리신이 용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을 겁니다. 아마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을테니까요. 그리고 상대가 용을 먹으면 우리도 전령을 먹어서 가르기 구도로 가는건 당연히 얻어야하는거구요. 근데, 분명히 우리 미드라이너는 집을 가고 텔을 타고 오는 상황 + 라인도 우리쪽으로 밀려있어서 상대 미드가 더 빨리 오고 + 오른도 라인에 복귀 안해서 충분히 올 수 있다는걸 감안했을때, 저 싸움에서 T1이 이득보는 그림은 없었을겁니다. 물론 이건 젠지가 꽤나 잘 꼬아서 한 심리전이라서 T1이 못했다 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 반피인 오른 + 여기다가 훨씬 빨리 합류하는 상대 미드라이너가 있다면 그냥 여차하면 바로 점멸로 전령 포기하고 도망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어야하는게 맞습니다. 순간적으로 바론 둥지 안쪽에서 치다가 오른쪽으로 무빙쳤다가 수면연계 맞고 죽은거니까요. 일단 콜을 누가했냐,는 사실 T1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뭐 젠지가 잘한거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대부분의 경우 초반 오브젝트에 있어서 마지막 판단을 내리는건 정글러입니다. ) 일반적인 정글러라면 아마 거의 90% 이상 용먹는 구도 였고, 그럼 우린 전령 먹자 라는 구도 였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커즈가 전령을 친건 아마 저 판에 정글러를 10명 데려다보면 아마 9명정도는 다 전령을 치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구요. T1이 정말 확실하게 할려고 했다면 에포트가 용 체크를 해주는건데 문제는 라인이 밀리는 상황이라 용쪽을 봐주는 그림이 나오지도 못했고. 그런의미에서 용치는 척하면서 집타이밍 잡고 템사와서 전령에서 싸움건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렇게 상대 탑과 미드가 훨씬 백업을 빨리오는 상황에서 몰아내고 전령을 치는 움직임 자체는 분명히 좋지 않았습니다.
20/07/19 02:48
저 장면은 다시 봐도 전령을 안치는게 더 맞다고 보이네요. 리신이 드래곤을 쳤다고 '예측하는' 타이밍에 비해서 올라프의 전령 트라이가 너무 늦습니다. 라인 상황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고, 심지어 커즈가 라스칼에게 한번 어그로가 끌려서 올라프가 궁극기가 빠져버렸죠. 오른이 초반에 견제 당해서 6렙을 미처 못찍은 시점도 아닌 궁극기를 들고 있는지라 니코가 전령앞 점부쉬에서 미리 매복을 하고 있는게 아닌 이상은 조이가 스킬 던져대고 오른 궁으로 전령 견제당하는 그림이 당연히 나올거 같거든요. 다시봐도 저건 안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일견 이해가 가는 선택이지만, 좋은 선택은 아닌거 같아요.
20/07/19 03:08
저는 생각이 달라서 다른 의견 드립니다.
리신이 용에 있던 핑크 와드를 지운 시점은 7분 58초입니다. 그리고 올라프가 전령을 치기 시작한 시간은 8분 26초 입니다. 용 시야가 지워진 후 거의 30초가 지났는데 아직 용을 먹었다는 알림이 안떴으니 이상한건 느꼇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령을 치는 선택을 한 건, 바로 직전에 라스칼의 체력과 플을 빼놓았던점 + 탑 라인으로 복귀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오른이 복귀 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용을 먹지 않고 바로 견제를 오더라도 3:2 각이라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추론합니다. 실제로는 체력을 상당히 회복한 올라프가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궁각을 재고 있었구요. 커즈는 최소한 오른을 봤던 순간에는 몸으로 견제하러 가는게 아니라, 점멸들고 전령 뒤에 숨어서 페이커/칸나가 도착하길 기다렸어야 했습니다. 궁도 없는 상태에서 왜 오른에게 다가갔는지 의문입니다.
20/07/19 08:48
저도 다릅니다.
전령 친 것 자체가 티원 전체의 판단이고 젠지가 허를 잘 찌른건 맞는데 커즈가 그 과정에서 수행 능력이 너무 떨어지네요. 오른을 만나서 도끼도 못맞춰서 체력 압박을 더 못줬고 궁을 쓰는 것도 보여주고 자기 미드가 집에 갔다 오는거 뻔히 알고 조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전령을 쳐서 점멸들고 조이에게 수면 맞고 터지고 ... 그리고 초반 오브젝트 판단은 정글러가 최종 결정권자라고 생각합니다.
20/07/19 05:48
여기서 성토하는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개인 하나를 찍어두고 편협된 시야로 분석하기 때문에 실제 경기에서 어떠한 근거로 판단을 내리고 움직이는지 생각도 안할테고 관심도 없을겁니다. 그들이 중요한건 그저 자신들의 분노를 달래줄 희생양일 뿐이니까요. 게임 보는 눈도 별로이고 팀게임 자체를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그저 궁 빠지고 전령을 외치냐고 성토할 뿐이니 쩝...
20/07/19 06:45
[특히 평소 폼이 안좋은 선수는 사고 발생하기 이전부터 언젠가 사고를 칠 요주의 인물로 지목해놓고
사고 발생시 배경과 흐름은 다 무시(심지어 무시보단 무지에 가까운 경우가 많지만..)하고 개인의 뇌절로 못을 박아버리고, 그걸로 또 이미지를 잡아놓고 다음 경기에도 요주의 인물로 지목해놓고...] 이 문단 완전 공감합니다. 플레이를 정확하게 평가하지 않고, 그 선수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덧씌워서 그냥 단정지어버리는 것에 질리네요. 폼이란 말을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에요.
20/07/19 11:39
동의합니다.
이미 요주의 인물로 찍어놓고 얘가 더 잘했어야해를 기준으로 플레이를 평가하는거 같아요. 그러니 사고발생의 원인이 다 한 선수로 쏠리는 느낌. 저는 언제나 롤은 팀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한 선수만 못한다고 지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결정적인 후반에 뇌절이거나 트롤 수준으로 던지는게 아니라면요. 솔랭에서도 트롤한명 있어도 나머지가 정신차리면 이기기도 하는데요.
20/07/19 20:57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최근 일련의 글들이나 댓글을 보면 내로남불이 패시브인 분들이 있습니다. 내가 응원하거나 호감인 선수에게 씌워진 부당한 프레임은 성토하면서 정작 특정 타선수에게는 집요하리만치 프레임을 씌우는 분들이 있죠. 정의로운척하지만 내 입맛에 맞으면 누가봐도 억까인 분들과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분들은 뭐...그냥 웃기구요.
20/07/19 07:28
T1의 세계재패 어게인을 위한 마지막 단추는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미드를 보내 주기엔 T1 그 자체라고 보는 팬들이 많다보니 다른데서 답을 찾으려고 하는거죠
20/07/19 08:44
무지한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써 항상 좋은 분석에 감사드립니다. 유튜브는 아직 수익없이 하시는건가요?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습니다 빛돌형님..
20/07/19 10:52
몰래전령이라 생각 됩니다. 일종에 도박수죠 또는 해설들이 말하는 선넘는 플레이죠. .t1 이 리신조이 상대로 상체에서 싸움각을 봤을리가 없습니다. 그냥 리신 용먹고 오른도 빠진거 같다.
탑 정글이 빨리 전령먹고 빠지자 이런콜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네요. 도박수에 몸을 빨리 움직이다보니 카밀이 e로 들어와서 전령을 치자마자 바로 상대방에게 걸리고 카밀은 암것도 못하고 죽게되지요. 결국은 성급한 판단으로 도박수가 망했다 라고 판단 됩니다.
20/07/19 11:23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결국 용을 친다고 추측할 수 있는 근거가 있었고, 그런 근거하에 전령을 쳤기에 할 만한 판단이었네요.
20/07/19 11:47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 유난히 커즈선수를 중점적으로만 비난하는 글이 있었는데 이 글 보니 좀 낫네요. 롤은 팀게임이고요, 모든 순간 최고의 판단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팀은 없죠. 그리고 선수 플레이 평가하시는 분들도 말하시는 그 좋은 플레이 본인들도 다 할수 있는거 아닐거고, 시야나 내부콜 정보도 선수가 보는거랑 다를텐데 선수뷰에서 경험해보지도 않았는데 단순히 보이는 것만으로 비난하는건 너무 보기안좋네요.
20/07/19 12:33
무슨소린가요? 이게 커즈가 잘했다고 칭찬/쉴드하는 글인가요? 다른 팀원들은 쏙 빼놓고 커즈만 잡아다 범인찾기하고 패는 분들을 위한 글인거 같은데요? 2경기는 정글미드 둘다 최악이었습니다.
20/07/19 12:37
그렇게 따지자면 니코의 스킬샷도 처참햇는데요?
왜 자꾸 정글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거죠? 2세트는 미드차이가 정글차이보다 훠얼씬 심햇다고 생각합니다만???
20/07/19 12:03
전 어제 채팅창 보면서 도끼가 타게팅인 줄 알았어요 서로 프로들끼리 하는거고 도끼가 무슨 유도 스킬도 아닌데 도끼도 못맞추냐 이소리 계속 나오는 거 보고 정말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왜 선수를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20/07/19 13:26
이거랑 비슷한 예가 표식 녹턴이 스프링 젠지전에서 본인 시야의 마지막 장면으로는 적 미드정글이 아랫동선을 타는 걸 보고 이건 용이라고 생각해서 대신 늑대 카정, 시야라도 잡으려고 들어갔다가 횡사하고 표식이 던진다 맛 갔다 욕 먹은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리라가 개인방송에서 표식 입장에선 근거 있는 플레이였다고 말해줬었는데...
이렇게 스프링서머 두 번이나 적 정글러를 낚아서 이득을 챙긴 걸 보면 젠지를 상대하는 정글러들이 트롤러가 아니라 젠지 미드정글이 이러한 수싸움에 능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빛돌님 리라님 같은 분석가 분들 덕분에 시야도 넓어지고 볼거리도 풍성해지네요
20/07/19 16:05
좋은 분석 감사드리며 한 가지 건의해볼게
갱 상황 등 리플레이 볼때는 당하는 팀 시야를 꺼놓고 리플레이 돌려줬으면 하는 건데요 본방때도 혹시 가능한 부분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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