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7/12 21:05:30
Name 김은동
Subject [LOL] 특정 팀이 못하는것과 LCK 의 발전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한번쯤 해보려고 했는데,
LCK 의 발전을 핑계로 팀을 비판하는데 정당화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제 의견을 한번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LCK 가 국제전에서 성적이 안나오고나서부터,
굳이 오늘 진 티원 뿐만 아니라 특정 팀이 안좋은 모습 보이면 LCK 의 미래가 없다. 이대로는 황부리그에게 안된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됩니다.
특정 팀이 경기를 못하는것과 LCK 의 미래가 무슨 상관인가요?

강팀이 약팀한테 터지든, 경기력이 생각보다 시원치 않던 그건 결국 바꿔서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그만큼 잘했다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LCK 에 업셋이 잘 안나오던때에 나오던 이야기가 상위권이랑 하위권이랑 너무 수준차이가 벌어지면서 결국 리그의 전체 수준이 내려간다는 이야기 아니었나요?
리그 전체 수준을 생각하면 강팀이 약팀에게 지기도 하고 그래야죠. 그게 바로 치열한 리그고, 치열한 리그에서 경쟁력이 나오는거죠
리그 내내 어나더레벨을 자랑하던 그리핀과, 결국 플옵에서 그팀 다 이기고 올라갔던 드림팀이 있던 작년의 롤드컵은 좋았나요?
큰 의미 없었죠. LCK 우물안에서 어우슼이니 어나더레벨이니 해봤자 우물안 개구리일뿐

리그 전체의 경쟁력을 생각하면 업셋이 나오는게 유리한건데
꼭 업셋이 나오면 아 이대로는 황부리그한테는 안됩니다.. LCK 의 미래가 어둡네요. LCK 의 미래를 위해서도 정의구현이 이루어져야합니다.
같은 소리가 나오는게 참 신기합니다.
그냥 못한다고 하면되지 왜 거창한 명분을 이용해서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특정 팀, 특정 선수 못한다. 이 이야기까지만 하면 됩니다. 거기에 굳이 이상한 명분을 만들어서 꼭 못한다고 지적을 해야만 리그가 발전하시는것처럼 포장하실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yAway
20/07/12 21:08
수정 아이콘
LCK 1~4등까지 LPL 3~4등선에서 비벼지는데 굳이 따질 필요가..
LacusClyne
20/07/12 2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은동
20/07/12 21:11
수정 아이콘
뭐 제 글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하시는거 같아서 굳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페이커가 못하는 미드라고 생각하시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잘못됐다 라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니깐요
은때까치
20/07/12 21:11
수정 아이콘
이악물고 페이커를 아지르 코르키 투챔맨으로 만드시려는 님이 더 개탄스럽습니다.
Dena harten
20/07/12 21:13
수정 아이콘
와 이런글에 까지 굳이 와서 이러시네...
허세왕최예나
20/07/12 21:14
수정 아이콘
어그로 대박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20/07/12 21:15
수정 아이콘
불쌍합니다 불쌍해..
꾸르륵
20/07/12 21:17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
감별사
20/07/12 21:20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합니다.
20/07/12 21:28
수정 아이콘
너무 어그로가 심하신데요.. 글 읽기는 하신건지..
Lazymind
20/07/12 21:10
수정 아이콘
그냥 LCK가 1부리그가 아니게되니까 어떤 결과가 나오든 LCK는 답이없어, LCK는 걱정된다 이거에 끼워맞추는거죠.
업셋이 나오면 ' 아 강팀이 없네 ' 업셋이 안나오면 ' 아 리그 수준이 낮네 '
그리고 눕는팀이 LCK에서 성적이 잘나오면 '눕는팀 못일으키는 리그 수준이 문제다' 이런말 하는데
작년 우승팀인 티원의 롤드컵이나 올해 스프링 우승하고 MSC나간 티원같은경우 초반에 잘굴리다가 뇌절해서 말아먹었죠.
그냥 모든건 결과에요.
LCK가 롤드컵 우승하면 이런 사람들 사라질겁니다.
김은동
20/07/12 21:14
수정 아이콘
사실 무적의 논리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든 LCK 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뭔가 대단히 공익적인 관점에서 못한다고 욕을 할수 있는 권리를 얻는 느낌이거든요. 어느팀이든 어떻게든 만들어서 이야기 할수 있을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7/12 21:16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눕는 스타일을 욕하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노잼이라고 욕하는 건... 약간 이해는 되는데 눕는 게 왜 잘못됐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징동도 스프링 우승할 때 자주 눕고 그러지 않았나요?
새벽하늘
20/07/12 21:10
수정 아이콘
전 반대의 논리도 봤어요. 티원이 우승할정도로 수준낮은 리그면 국제대회 경쟁력이 없다고 하던데요
자신의 특정팀에 대한 호불호때문에 그때그때 그럴듯한 논리를 가져다 쓰는거 같습니다
lck에 대한 걱정보다는 이때싶 특정팀팬 기분나쁘게 해보려는 느낌?
실제상황입니다
20/07/12 21:1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lpl도 업셋 나오고 강팀이 약팀한테 잡히는 경기 더러 나오죠. 강팀이라고 항상 잘하는 거 아니고 약팀이라고 항상 못하는 게 아닐 텐데 말입니다. 강팀 하나가 죽쑨다고 그게 리그 전체의 질적 하락을 뜻하는 것도 아닐 테고 말이죠. 그냥 그 팀의 부진일 뿐이죠.
ioi(아이오아이)
20/07/12 21:14
수정 아이콘
특정팀이 못하는 건 LCK의 수준에 관련이 없죠. 그 특정팀이 롤드컵에 못 간다면,,,,

롤드컵에 가는 특정팀은 LCK의 수준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티원이 롤드컵이 갈 확률이 높다고 많은 사람이 생각할 뿐이죠.
클레멘티아
20/07/12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농담삼아서 이야기 하지만 현 상황에서 LCK 위상을 높이면, 국대급 초슈퍼팀이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초슈퍼팀이 롤드컵 우승 먹으면, 황부리그가 되겠죠.

근데 이게 맞는 논리인가요????
ioi(아이오아이)
20/07/12 21:20
수정 아이콘
티원 극성팬들이 티원 전성기 때 티원이 강한 거지, LCK가 강한 게 아니다 어그로 끈 뒤로

롤드컵 우승 먹으면 황부리그다 가 국룰 아니었나요?
클레멘티아
20/07/12 21:25
수정 아이콘
전 그 국룰이 마음에 안들어서요.
김정수 감독이 말했든 월즈는 클럽대항전입니다.
월즈가 있는 가장 큰 스포츠가 축구인데,
한 예로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리버풀이 우승했을때 EPL이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하나요? 맨유 팬들은 EPL이 최고의 리그니, 좋아했을까요 싶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 먹으면 황부리그라고 한다면 그냥 국대급 슈퍼팀이 나오면 좋겠네요.
기인 - 클리드 - 4대미드 - 데프트 - 케리아 한팀먹고 우승하면 될듯요.
20/07/12 2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드컵 티켓 배정 규정 자체가 '그냥 가장 잘한팀 성적' 기준으로 뿜빠이 하는거라. 이미 이게 공식이죠.

베트남 2등팀이 '다른 마이너 지역 2등팀' 보다 더 쎈지. 안쎈지 안해봤으니 아무도 모르지만

베트남 1등팀이 다른 마이너 지역 1등팀보다 세니깐. 17~20년 내내 베트남은 마이너지역 중 롤드컵 특별 시드를 항상 받고 있는거처럼요.


한국 4~10등이, 유럽 4~10등하고 붙으면 압살할지 비슷할지 질지는 모르지만
유럽 1등이 한국 1등을 줄빠따 때렸으니. 유럽이 더 쎈 리그로 라이엇이 인정해서 4장의 특별 대우가 들어가는것처럼...

타 스포츠의 룰과 롤의 룰은 전혀 다르니 직접 비교하면 좀 다를수밖에 없죠.



실제 각 리그 팬들도 클럽 대항전이라고 받아들이는건 '자국 팀 내전' 일 때 밖에 없습니다. 타 지역하고 붙으면 LPL, LEC, LCS, LCK 다 그렇게 안받아들입니다.

LPL이 4명의 중국인은 이길 수 없지만 5명의 중국인은 이길 수 있다라고 외친것부터.

그 야마토캐논이 롤드컵에서 떨어지면서 '유럽팀들을 응원하고 유럽의 자존심을 보여달라고 했던 것처럼'
RNG가 MSI 먹고 나서부터 중국팬들 전체가 중뽕에 미치고. G2라는 유럽의 맹주 등장 이후로 유럽팬들이 가지는 자신감만 봐도. 이미 그런 판이죠..


IG가 혼자 생존했을때, G2가 결승 갔을 때. 중국 / 유럽팬 대부분은 다 자국 첫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길 간절히 응원했는데요..
ioi(아이오아이)
20/07/12 21:30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하고 구조 자체가 다르죠.
정확히 말하면, LCK는 국내 리그가 아니라, 한국 롤드컵 선발 예선전입니다.

축구처럼, 리그 우승 따로 쳐주고, 챔스 우승 따로 쳐주는 게 아닙니다.

당장 스프링 우승, MSI 우승, 썸머 우승 해도, 롤드컵 못 먹으면 그냥 못한 거에요.
20/07/13 11:50
수정 아이콘
무슨 구조가 그렇게 달라서 리그우승을 왜 안쳐주죠?
ioi(아이오아이)
20/07/13 21:41
수정 아이콘
기존 스포츠로 치면
롤드컵은 전국대회고 LCK는 지방대회에요

슬램덩크만 보셨나요? 해남, 능남, 북산, 상양이 붙는 대회에서 중요한 건 뭐죠? 1등 하는 건가요? 아니면 전국대회를 가는 건가요?
전국대회를 가는 거죠. 그러니까 1등을 누가 하느냐가 아니라 북산이 진출 할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죠.
20/07/14 00:41
수정 아이콘
축구에서 리그-챔스랑 똑같아보이는데요? 그런식이면 프리미어리그, 라리가도 지방대회죠 챔스가 전국대회고.
ioi(아이오아이)
20/07/14 00:55
수정 아이콘
축구에서 리그와 챔스는 별개지만 LOL은 롤드컵과 LCK는 부속품이에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챔스가 안 열린다고 리그가 의미가 없어지지 않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롤드컵이 안 열리면 LCK는 의미가 없어지죠.

쉽게 말해 LCK는 예선전이고, 롤드컵은 본선이에요.
근데 축구가 리그가 예선이고 챔스가 본선인가요?
20/07/14 04:08
수정 아이콘
축구에서 리그와 챔스는 별개지만 LOL은 롤드컵과 LCK는 부속품이에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롤드컵이 안 열리면 LCK는 의미가 없어지죠.
쉽게 말해 LCK는 예선전이고, 롤드컵은 본선이에요.
이게 라이엇 공식입장인가요?
이거 다 그냥 본인 생각 아닌가요? 저는 똑같아보이는데 리그-챔스 나 리그-롤드컵이나.
제생각엔 롤드컵 안열려도 lck 의미 있구요, 중국리그 미국리그 다 의미있어요.
그럼 롤드컵 가자마자 발릴 기타리그들은 리그 뭐하러 열죠?
ioi(아이오아이)
20/07/14 09:54
수정 아이콘
쿠덱 님// 월드컵 생각해보세요.
월드컵 본선하고, 월드컵 예선이 있어요.
그럼 월드컵 예선은 본선의 부속품이죠. 본선에 나갈 팀을 정하기 위한

무언가 착각하시는 거 같은데
축구로 치면 롤드컵=월드컵 lck=한국 지역 예선 lpl=중국 지역 예선 lcs=북미 지역 예선
물론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이기는 거 의미 있겠죠. 지역의 강호가 누구인지 겨루는 거니까
근데 제일 중요한 핵심은 누가 월드컵에 나갈 것인가?이지 거기서 1등하는 건 그 다음에 논할 문제이지요
월드컵이 안 열리는 데, 월드컵 예선이 의미를 갔는다? 대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럼 롤드컵 가자마자 발릴 기타리그는 뭐하려 리그 열까요? 그럼 월드컵에서 발릴 아시아지역은 예선 하지 말까요?
대관람차
20/07/12 21:32
수정 아이콘
G2가 딱 그렇게 프나틱 미드까지 뽑아먹으면서 유체롤 5명 모아 슈퍼팀만들어서 결국 자국리그 씹어먹고 유럽을 2부로 올려보냈는데
유럽팬들 신나서 어깨에 뽕차서 LCK 트위치에 EU > KR 매일같이 원정오고 난리도 아니죠.
지역별 캐스터들이 대놓고 편파중계 때리는것만 봐도 지역간 대결구도는 명백히 존재합니다.
월즈가 클럽대항전이든 아니든 롤은 축구가 아니고 팬문화도 다르다고 봅니다.
감별사
20/07/12 21:22
수정 아이콘
그게 맞아요.
롤드컵 먹으면 황부리그죠. LCS에서 롤드컵 우승팀 나오면 LCS도 황부리그되는거죠.
타케우치 미유
20/07/12 21:21
수정 아이콘
뭐가 되었건 다른 리그가 더 발전한 것이 맞죠. 이걸 부정할 사람은 없을거고.

만일 티원이 계속해서 우승하고 그 스타일 그대로 계속 타이틀을 가져가기 때문에 LCK의 발전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면
반대로 그 티원을 넘지 못했던 다른 팀들을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수 감독도 말했지만 결국 월즈는 클럽 대항전이죠. 리그 대항전이 아니라.

뭐가 되었건 각자 팀들이 더 노력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불베개
20/07/12 21:21
수정 아이콘
사실 초완성급 팀이 독주하고 그 팀을 믿는게 낫죠 하부리그 입장에서는요. 근데 정작 황부리그 tes가 독주중이라 문제네요.
김은동
20/07/12 21:24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FW 가 그렇게 자국리그를 독주하고 자국리그의 자원을 빨아서 썼지만 결국 국제전에서는 힘 못썼거든요
자국 리그 경기는 롤드컵에 가는 과정으로써 가치가 크고, 그 경기들이 가치가 있으려면 결국 상대하는 팀들이 전부 수준이 높아야 의미가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비유해서 롤 프로들이 다이아들이랑 경기해서 100경기해서 100번 이긴다고 프로들의 실력이나 경험이 쌓인다고 볼순 없죠.

리그 전체의 수준이 높아져야 결국 국제전에서도 좋아진다는건, 프차후 자본이 도입되면서 리그 전체가 발전하고 있는 LEC 나 LPL 이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불베개
20/07/12 21:32
수정 아이콘
Fw멤버들 찢어져 있었으면 그정도 성과도 못거두고 진즉 lms사장됐다에 500원 겁니다. 그리고 lec수준 올린건 프나틱과 g2의 독주죠. 자본상 lpl은 따라갈 영역이 아니구요. 독주팀들이 세계급 성과 내주고 그들과 싸우면서 여러팀들과 유망주 성장시키는 그림이 딱 lec네요.
김은동
20/07/12 21:36
수정 아이콘
Fw 멤버들이 lpl 이나 lck 에 있었으면 더 좋은 성과를 냈을꺼라고 보거든요 상대하는 선수들이 수준이 높아야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간다고 봐서 마찬가지로 g2 와 프나틱이 더 잘하게 된 데에는 다른팀들의 수준도 프차 도입후 나아지는 것이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불베개
20/07/12 21:3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전체적인 성장도 필수적이죠.
20/07/12 21:24
수정 아이콘
국가대항전도 아니고 클럽대항전인데 어느팀이 어떤컬러를 하는건 그팀을 탓할게아니죠
그 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건데 그걸 못꺽는 팀들이 문제인거지
다른리그가 선진문물이 있으면 자기들이 들여와서 그 특정팀 꺽으면 될일이고
인간atm
20/07/12 21:24
수정 아이콘
이게... 최정상에 있던 리그가 계속해서 국제대회를 못 먹고 있으니 리그가 비벼지면 하향평준화 소리가 나오고 상위권이 굳건하면 하위권팀이 약한 부실한 리그라는 비관적인 평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시마두장
20/07/13 04:4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예컨대 2018 서머 시즌이었나요? 상위 팀들이 전부 비벼지고 승점차, 승자승으로 비벼지고 있었을 때 까지만 해도 'LCK는 이렇게 상향평준화로 수준높은 팀들이 많아서 시드 3장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니까요.
LCK의 지위가 독보적인 시절에는 해외 팀을 두고 '진에어(를 비롯한 상대적 약팀) 선에서 정리'라는 말도 나왔고요.

결국은 LCK가 롤드컵 성적표를 어떻게 받아오느냐에 따라 해석이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러블세가족
20/07/12 21:28
수정 아이콘
그냥 까려고 까는 경우도 많아서.. 18킹존도 그런류 논리의 희생자였고, 지금 T1도 마찬가지죠. 어차피 우승못하면 어디서든 까이는 겁니다.
스타듀밸리
20/07/12 21:34
수정 아이콘
업셋도 업셋 나름이죠. 업셋 나오면 무조건 리그 경쟁력이 높아지는 겁니까?

[스프링 우승팀이] 50분 동안 줄건줘 하면서 눕방하다가 승격팀한테 [운영에서 쳐발리는 경기]나 하는데
퍽도 와 우리 LCK 리그 경쟁력 높아지고 있네!! 희망이 보인다!! 하겠네요.

그냥 못한걸 못했다고 까는데 업셋 얘기까지 끌고와서 까지도 말라는 건 억지 쉴드로 밖에 안 보입니다.
조미운
20/07/12 21:38
수정 아이콘
이 글은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마라는게 아닌데요. [LCK 경쟁력 악화는 스프링 우승팀 때문이다!] 같은 말이 헛소리라는거죠. 다시 한번 글 읽어보세요.
스타듀밸리
20/07/12 21:42
수정 아이콘
LCK 경쟁력 약화가 걱정 된다는거지, 뭔 스프링 우승팀 때문이라는 비약을 들고오시는지
조미운
20/07/12 21:59
수정 아이콘
그냥 차분하게 이 글이랑 님 리플을 다시 읽어 보시길..
스타듀밸리
20/07/12 22:13
수정 아이콘
[LCK 경쟁력 악화는 스프링 우승팀 때문이다!] 가 비약이라구요. 자기가 무슨 글 쓰신 지나 읽어보시길.
조미운
20/07/12 22:14
수정 아이콘
네, 비약 맞죠. 제가 그 말이 헛소리라고 했잖아요. 이 글에서 이야기 하는것도 그거구요.

그러니까 님은 첫 리플로 이 글과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아무도 못한걸 못했다고 까지 마라고 안했거든요.
스타듀밸리
20/07/12 22:26
수정 아이콘
제 첫 댓글 어디가 LCK 경쟁력 약화=스프링 우승팀 때문이라는 거냐구요.
되도 않는 비약이라고 대댓글로 달았는데도 끝까지 우기시네.
조미운
20/07/12 22:43
수정 아이콘
아니... 조금 답답해지려고 하는데,

[그냥 못한걸 못했다고 까는데 업셋 얘기까지 끌고와서 까지도 말라는 건 억지 쉴드로 밖에 안 보입니다.] <- 님이 첫 댓글에 이렇게 적었잖아요.

근데 이 글에서는 그런 의도의 말을 한적이 없다니까요.

[LCK 경쟁력 악화는 스프링 우승팀 때문이다!] 같은 말이 헛소리 <- 이글에서 말하는 내용이 이거라구요.

다시 말해서 이 글과 전혀 상관없는 리플을 님이 단거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면 내가 댓글을 잘못 썻나 한번 다시 읽어보세요. 한번 읽어서 안되면 다시 한번 더 읽어보구요. 아마 한번도 제대로 다시 안 읽어보셨겟지만...
가을의전설
20/07/12 21:59
수정 아이콘
"lck경쟁력 약화는 스프링 우승팀 때문이다" 가 아니고..."lck스프링 우승팀같은 스타일이 계속 잘나가는건 lck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거다" 가 맞는 표현인거 같아요.
김은동
20/07/12 21:38
수정 아이콘
제 글에 못한걸 못했다고 까지말라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는데요. 티원 롤 못하고 칸나부터 에포트까지 죄다 못했습니다.

제 이야기는 그걸 가지고 티원이 정의구현 당했다던가 LCK 미래가 어둡다던가 같은 핑계대면서 공익을 위해서 읍참마속하는 기분 내시지 말라는거죠. 걍 못했다고만 까면 문제가 없다는게 제 이야기입니다.
스타듀밸리
20/07/12 21:41
수정 아이콘
티원이 스프링 우승팀인데 경기력이 형편없으면 LCK 미래가 어두운게 맞죠.
뭔 핑계입니까 당연한 논리인데요.

댓글에 덜 적어서 그런거 같은데, 티원 경기력 까면서 LCK 미래 얘기 암울하다 얘기해도 된다고 봅니다.
마속은 산이라도 올라갔죠, 티원은 아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요.
김은동
20/07/12 21:44
수정 아이콘
티원이 못하는 팀이면 다른팀들이 알아서 잘해서 올라가서 성과 내주겠죠. 롤이 얼마나 선수들 폼이 널뛰는 종목인데 스프링때 잘했다고 롤드컵때 잘하겠습니까? 다른 팀들이 알아서 잘할거고 티원은 롤 못하면 롤드컵도 못나갈꺼니 티원 못한다고 lck 걱정 안하셔도 되죠. Lck 에 롤팀이 티원 하나입니까?
스타듀밸리
20/07/12 21:46
수정 아이콘
19스프링 서머, 20스프링 우승팀인데요?
당연히 다른 팀이랑 다르게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김은동
20/07/12 21:48
수정 아이콘
왜요? 우승팀이니 잘해야한다는 의무가 대체 왜 지워지나요 티원 입장에선 김정수 감독이 이야기한대로 lck 가 롤드컵 우승하든 말든 티원이 우승하냐 마냐가 중요한데 lck 의 미래같은건 전혀 상관없는겁니다. 티원이 못하면 자기들이 못하는거고 lck 는 더 잘하는 팀들이 좋은 결과 보여줄겁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스타듀밸리
20/07/12 21:5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저딴식으로 줄건줘나 계속 하는 티원도 못넘는 LCK는, 국제전 생각도 말아야죠.
20/07/12 22:14
수정 아이콘
어... "T1이 우승했을 때" 플레이오프 기간에 줄건 주고 누워서 이긴다는 플랜을 주로 가져갔던가요? 전 아닌 거 같은데요.
다시마두장
20/07/13 04:50
수정 아이콘
티원이 그 형편없는 경기력을 유지한 채 꾸역꾸역 1위를 한다면 모를까, 지금은 승격팀에 얻어맞고 4강 경쟁자들에게 추월당하고 있는 분위기니 그 논리가 완성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T1이 스프링 우승한 그 T1이 아니든가, 아님 다른 팀들이 스프링 우승한 T1의 전력을 넘었든가 하는 상태인 거니까요.

해서 이 논리는 'T1이 LCK를 압도적으로 우승하고 국제대회에 나갔는데 성적이 죽을 쑨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봅니다.
말해놓고 보니 딱 작년 롤드컵, 올해 MSC네요 크크.
Lazymind
20/07/12 21:40
수정 아이콘
반대로 업셋이 안나오면 리그 수준이 걱정된다고 하죠.
그냥 못하면 못한거고 실수하면 실수하는거지 걍 LCK는 못해! 라고 답을 정해놓고 모든걸 거기에 끼워맞추려는게 문제인거죠.
업셋이 나오건 안나오건 어떤팀이 어떤스타일로 우승을하건 LCK수준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스타듀밸리
20/07/12 21:44
수정 아이콘
아니요, 업셋이 문제가 아니라 경기력이 문제라고요. 뭔 업셋으로 자꾸 논점을 흐리세요.
베스타
20/07/12 21:40
수정 아이콘
지금 논의에서 쉴드 이야기 나오는건 맥락이 되게 어이가 없는데요; 오히려 그 반대흐름인데...
20/07/12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듀밸리
20/07/12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12 2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듀밸리
20/07/12 22:27
수정 아이콘
비꼬기는 님이 최고신듯
20/07/12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듀밸리
20/07/12 2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12 22:31
수정 아이콘
네 자기객관화하세요^^
스타듀밸리
20/07/12 2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12 2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듀밸리
20/07/12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12 2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듀밸리
20/07/12 22:37
수정 아이콘
그채 님// 원래 그런 수준이신거 같은데, 더 이상 상대 안할게요.
20/07/12 22:39
수정 아이콘
스타듀밸리 님// 수준은 제가 잘 맞춰드리거든요^^ 수고하세요.
조미운
20/07/12 21:36
수정 아이콘
LCK 수준은 그냥 각 팀이 더 잘하면 올라가는거고, 롤드컵 우승은 롤드컵 우승할만큼 잘하는 팀이 나오면 우승하겠죠. [LCK 팀들이 롤을 못하는것은 특정팀 때문이다] 라는게 말이나 되는 문장인가요. 그냥 까고 싶어서 까는거라고 봅니다.
차은우
20/07/12 2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드컵이 좀 특이한 정서를 가지고 있어서 그래요. 리프트라이벌즈도 아니고 걍 롤드컵은 명백한 리그대항전이 아니라 클럽대항전인데 한해 리그수준이 롤드컵결과로 결정되다보니까 리그대항전느낌이 많이 나죠.

티원이 못한다?그러면 티원팬들이 답답해하고 욕하는건 이해가 갑니다. 근데 티원같은 팀이 리그 수준을 저해한다 어쩌고! 티원같은 팀은 국제대회에 경쟁력이 없다! 저쩌고! 까이는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티원 경기를 보다 말다해서 티원의 눕는다가 프레임인지 팩트인지는 모르겠는데, 설사 팩트가 맞다해도 국제대회 경쟁력으로 까는건 뭐지?싶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걸 뚫어내지 못하는게 더 문제라 생각해서요;
박수영
20/07/12 23:41
수정 아이콘
해외축구라도 다를것도 없죠 빅클럽이나 메가클럽들 국내리그 먹어봤자 챔스에서 떨어지면 평가 절하 당하는거야 일도 아니고

클럽대항전이라고 해봤자 각 리그 ELO RATING 점수 나눠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조절하는것도 그렇구요
허세왕최예나
20/07/12 21:38
수정 아이콘
티원은 잘 나갈때도 이상하게 고꾸라지던 팀인데요...
베스타
20/07/12 21:40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에 한판 졌다고 이렇게까지 난리법석인거도 팬인 제가 봐도 신기하긴 합니다. 물론 티원이 지금 고충을 겪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정글 폼 올라오고, 다른 경기에서 하던거처럼 좀더 적극적으로 계속 시도하면 된다... 뭐 이렇게 정리될수는 있거든요. 페이커 성향과 같은 부분도 일견 동의는 하지만 변화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건 너무 일반화하는거구요.

스프링 이후의 티원은 변화하는 과정이고, 정글 폼이 애매해지면서 전체적으로 헤매는 부분도 생겼다고 봅니다. 정글 폼을 끌어올리면 다시 좀더 적극적으로 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겁니다. 그전에 그렇게 안한것도 아니구요. 오늘은 2, 3세트 밴픽도 좀 눕는 형태의 조합이긴 했어요. 이니시도 약했고.
Lazymind
20/07/12 21:44
수정 아이콘
정글폼 구리고 실수도 하고 경직된거 다맞는데 솔직히 그거 다집어치우고 페이커가 트페했던판은 엑셀밟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시원하게 이겨요.
그냥 페이커가 사이드개입 + 플레이메이킹 되는챔프 잡냐 안잡냐 차이가 그냥 전부라고 생각해요.
선수들 폼이야 매일매일 다른거고..그나마 딜러챔프중에 아지르가 괜찮은게 얘는 또퍼토스라도 기대해볼수있지 다른 딜러들이나 룰루카르마 같은
따까리챔프 잡으면 미드가 할수있는게 걍 시팅밖에 없으니까 팀 전체가 막혀요.
베스타
20/07/12 21:47
수정 아이콘
요새 이니시 cc 약한 조합하면 게임 답답한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티원이 그렇게까지 전투지향적인 팀은 아니지만 교전에 대한 적극성이나 스노우볼을 적극적으로 굴리려고는 해요. 작년에는 그러다가 중반 운영이 매끄럽지 않아서 스스로 말렸지만. 지난번에 아지르한 경기도 사실 아지르가 뭘 걸어서 스노우볼 굴려 이긴 경기들은 아니었죠. 서머에서 아지르는 그런식으로 쓰기도 어렵고... 저는 정글 폼이 안좋아서 운영 전반적으로 흔들리는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그래도 3세트를 보면 엘림을 계속 보내는게 맞는거 같아요. 커즈는 당분간 와신상담 좀 하면서 폼 체크를 받아야 할거 같고, 좀더 엘림과 에포트가 초중반에 적극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밀어주고 페이커가 지원해주는 식으로 게임을 했으면 합니다. 아지르했던 판을 보면 보통 그런식으로 해서 적극성이 많이 올라갔다고 보이더군요.
20/07/12 21:44
수정 아이콘
이니시 약한 조합 빈도가 꽤 되는 거 같은데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기분 탓인가 이니시 약한 조합에는 "어렵지만 각 잘봐서 들어가면 대박은 낼 수 있는 픽"이 탑에 끼어 있는 기분인데(케넨이나 상대가 케넨일 때 사일러스 등) 칸나 키우기 하나.... 싶을 때도 가끔 있고....
베스타
20/07/12 21:49
수정 아이콘
오늘은 사실 미드가 다른 픽이었으면(하다못해 아지르) 좀더 능동성이 있긴 했을 겁니다. 요새 오리 룰루가 좀 조건을 많이 타긴 한다 싶은게 있었고... 가장 근본적인건 정글러의 폼이 둘다 아직 별로라는게 역시 커보이긴 합니다. 다 안좋아보여도 핵심을 꼽으면 결국 정글 폼이고 그런 상황에서 조합이 좀 수행하기가 어려웠어요. 좀더 밴픽을 쉽게 갔으면 하는 마음이 뒤늦게 들긴 하더군요. 여튼 엘림 당분간 계속 내보내면서 밀어주면 2라운드는 더 잘할거라고 보긴 합니다.
타케우치 미유
20/07/12 22:15
수정 아이콘
티원은 예전에도 이니시 약한 조합하면 게임 양상이 답답해졌었죠.

15~17까지가 소위 라인전 체급에 페이커 매직에 이니시 약해도 손과 한타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던 시즌이었다고 봅니다.

정글 폼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고 봅니다. 본인들이 뚫어내지 못하는 이상 아마 한동안 이 양상이 계속될거 같아요.
지금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저는 '안정적'으로 '싸움을 자주 걸려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안정적'이죠.

이전 스타일을 기반으로 개량한 전투형 티원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게 페이커가 줄타기를 하다가 떨어지는 확률이 좀 높아지는 모습이 보였고 그게 걱정되니까 조금씩은 억제하고 이길 확률이 높은 싸움을 좀 더 자주 걸자는 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여기서 궁금한건, 분명 티원이 손가락이 떨어지는 팀은 아닌데 그거 믿고 싸움을 걸어보는 거는 너무 급격한 팀컬러 변화려나 싶네요.
베스타
20/07/12 22:31
수정 아이콘
티원은 어쨌든 절대 '균형'이라는 키워드를 버리지 않을겁니다. 지금은 선택과 집중이 대세인 여론에서 본인들만의 마이페이스는 확실히 있어요. 이게 꼭 나쁘다고는 못하지만 오늘처럼 잘 안풀릴 때는 확실히 경직된 모습으로 나오면서 사람들의 지적을 받을 수 있는 양날의 검이죠. 서머 시즌 중의 티원은 절충이라기보다는 뭔가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느낌이라서, 정글 폼을 끌어올린다면 연쇄적으로 실마리가 풀릴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당초 예상보다 커즈 폼이 너무 떨어져있어서 정규시즌이 좀 쉽지 않을거 같긴 하네요. MSC때보고 서머 때 커즈 폼 고려하면 좀 흔들리겠다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바닥일 줄은... 그렇다고 커즈 계속 내보내는건 팀에게도 지금 커즈에게도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 선수도 멘탈리티가 좀 탄력적인 스타일이라서 다그치기보다는 시간을 주는게 약인거 같기도 하구요. 당분간 엘림 보내고 엘림이 탑 미드와 연계해서 초반 득점하면서 에포트와 함께 초반 설계부터 스노우볼링 운영 적극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계속 패턴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타케우치 미유
20/07/12 22:37
수정 아이콘
그냥 머리 비우고 닝마냥 돌격! 하면 다같이 일점돌파하는 식으로 해준다면 속이라도 편하겠지만 이건 이거대로 욕 들어먹을게 뻔하니 크크
블라썸이 그랬다가 어떤 말들을 들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절대 선택안하겠죠.

팀 차원에서 폼이 안좋아도 조합 시너지 빨로 커버를 쳐줄 수 있는 소위 팀 덱을 짜주지 않는 이상 아마 이건 좀 오래갈거 같아요.
이번 시즌은 최상의 결과가 나온다면 4위, 운까지 터져준다면 3위에서 플옵을 시작할거 같고, 그게 아니라면 탈락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봅니다.
베스타
20/07/12 22:44
수정 아이콘
저는 결국 유연하고 탄력적인 중반운영에서 오는 능숙한 스노우볼링 운영이 달리 말하면 팀이 그냥 잘한다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보기도 합니다. 혹은 불리한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상황을 반전시키는 운영역시도. 그냥 잘하는 팀은 무슨 지역적 특색 이런게 아니라 다 그랬어요. 예전 티원 전성기때 소위 공세종말점의 거부라는 측면에서 턴게임을 안한 팀도 티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17년 하반기 이후로 너무 패턴이 굳어졌고, 이걸 다시 개선하고 사고가 유연해지려면 결국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할겁니다. 서머 경기를 하는 방식만 봐도 생각은 이미 변했어요. 단지 익숙함이 부족할 뿐이죠. 그러다보니 가장 인게임에서 유동적인 역할인 정글 폼이 흔들리는 것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죠. 그렇다곤 해도 커즈 폼이 너무 바닥이라 이게 2라운드에서 과연 반등이 얼마나 가능할지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저는 뭐 엘림 계속 쓰면 이 선수도 충분히 는다고 보긴 해서, 그 사이에 커즈도 회복을 좀 했음 싶네요.
타케우치 미유
20/07/12 22:52
수정 아이콘
처음 커즈가 씬에 등장할 때는 로열로더에 모든 메타와 리그를 씹어먹을 것 같았는데 참 예상이란게 얼마나 쉽게 빗나가는 지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특히나 저같은 경우는 17 서머 결승을 현장에서 봐서 그 참담함이 좀 더 심했는데... 이게 또 이렇게 되네요 하하...

반대로 벵기같은 스타일은 최근에는 거의 안나오고 있죠. 어쩌면 티원에 페이커와 벵기의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너무 강렬하게 박혀있어서 이런 화력이 나오는 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심지어 그 벵기 조차도 폼 떨어졌을 때는... 더 할 말이 없죠.

티원 쪽에 정글 폼이 흔들리더라도 플레이메이킹 적 측면에서 커버를 칠 수 있는 플랜 B가 존재한다면 좋겠네요.
베스타
20/07/12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원래도 커즈가 그런 타입의 선수라고 봐서... 이 선수는 언뜻봐서는 벵기과인거 같아도 본질적으로는 앰비션-피넛쪽입니다. 정글러 본인의 성장이 우선되는 경향이 어쩔 수 없이 있어요. 정글러는 재밌게도 폼이 떨어졌을 때 어떤식으로 망하는가를 보면 그 스타일을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성이 게임 내내 필요한 정글러의 동선부터가 망하는 그림이 다르거든요.

벵기나 블랭크는 보통 갱각을 만들려고 하다가 못잡아서 와드만 지우고 갈 수밖에 없다거나(벵기), 억지스러운 갱각을 만들거나 동선 낭비가 있으나 카정으로 무리하다가 갱승(블랭크)... 이런식으로 결국 라이너의 사이드카로서의 성향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티원에는 이런 타입이 더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클리드나 커즈는 성향이 달라도 결국 라이너의 리소스를 좀 받아먹는 타입이에요. 블랭크에게 억지로 라이너들이 케어하던 것은 플레이스타일이라기보다는 그야말로 당시 정글캐리메타에서 폼떨어진 정글러에게 미봉책으로 쓰다가 팀 전체가 똘똘 말려들어가던 그림이었지만 클리드나 커즈는 어쨌든 갱킹이나 국지전 유발(클리드)이든 안정적 성장 이후 전반적인 영향력과 오브젝트 운영(커즈)이건 라이너가 리소스를 밀어주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항상 정글러의 성장세가 최근 2년간 티원 운영의 핵심이에요.

저는 근본적으로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페이커가 솔랭에서 더러 하는 것과 다르게 일관되게 게임을 운영스타일로 하는 것과도 의미가 맞닿아있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정글 부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걸지도 모르고 이런식으로 하면 적어도 팀이 하드한 리스크를 쥐진 않습니다. 반대로 그만큼 티원 특유의 강점은 좀 흐려지는 면도 있어요. 요새는 사실 생각해보면 한두개픽 말고는 최상위권 미드에서 하드한 카운터를 쥐고 라인전이득을 뽕을 뽑는 경기는 많지가 않습니다. 정작 그런 식으로 하던 LCK 강팀들이 다 플옵가서 티원에게 쓸렸어요. 다만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조합되다보니 페이커의 스타일이 지금처럼 고점보다는 낮은 저점을 중시하는 쪽으로 치중해가고 있는 면도 있습니다. 이로인해 변수유발 능력이 무뎌지고, 티원 특유의 강점도 좀 경직되고 능숙하지 못한 중반운영의 불안으로 인해 해외팀들에게 '운영으로' 밀리는 그림이 작년 내내 나왔죠. 아직 이부분에서 자극이 생기기까지 에포트도 더 시간이 필요하고, 엘림은 말할 것도 없죠.

제가 그나마 엘림을 계속 기용해야 한다는 것도 바로 이점입니다. 커즈나 엘림이나 하기에는 엘림은 스타일이 판이하게 달라요. 엘림이 서머동안 얼마나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같을 때 계속 기용하면서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감별사
20/07/12 23:07
수정 아이콘
커즈가 저점에서 헤매고 있다보니 김정수 감독이 엘림을 꾸준히 기용해보면서 키우는 게 어떨까 싶네요.
어쨌든 정글러는 서브 멤버로 가장 필요한 라인이고, 커즈 선수의 기복이 이렇게 심하다면 대체자원은 필수이니까요.
당장 누군가를 영입-어?타잔?-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엘림을 언제든 대체자원으로 쓸 수 있게 경험치를 몰아줘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베스타
20/07/12 23:11
수정 아이콘
커즈가 계속 출전을 강행해야 폼이 올라가는 타입이라면 저도 그냥 커즈 출전을 이야기했을텐데, 어쨌든 커즈도 지금 당장은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있고 해서 이때 엘림을 계속 키워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최근 칸나의 폼을 고려할때는 그게 더 맞다고 생각하구요. 최근 칸나가 커즈로 인해서 손해보고 있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라고 봐서... 그리고 사실 작년과 비교해도 미드정글 즉 페이커-커즈같의 호흡은 더 미약합니다. 둘다 그냥 독자적으로 하는 경향이 더 커요. 티원은 정글러가 라이너와 찰떡같이 연계해서 라이너를 키워주는 롤일 때가 최선이지 이런식으로 정글러 단독으로 성장쪽에 치우친 스타일은 예전 피넛이 안좋을 때랑 비슷한 그림입니다. 괜히 그때 잠시나마 블랭크가 주전 꿰찼던게 아니죠
타케우치 미유
20/07/12 23: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좋든 싫든 작년에 그리핀이 소드 대신 도란 경험치 먹이려고 했듯 실전 경험을 더 쥐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가 알아서 나와주지는 않을 테니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픽을 정글에게 쥐어주고 그만큼의 롤과 지원을 주던지, 아니면 페이커에게 리스크 테이블을 맡기고 거기에 백업, 역갱을 치는 클래식 티원 스타일로 가던지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서머도 이제 절반을 돌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칸나가 정말 벼락같이 떨어진 축복이라는거. 13 임팩트가 생각나더라구요.
덕에 그나마 더 버티는 느낌입니다.
베스타
20/07/12 23:17
수정 아이콘
솔랭 보면서 칸나는 어느 정도 잘할거 예상했는데(그래서 처음부터 로치가 아니라 칸나가 주전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엘림은 최근에야 좀 느낌이 오기 시작해서 아직 긴가민가합니다. 어쨌든 이 선수는 최근 두어달 솔랭을 본 인상으로는 키워봤자 대권도전으로는 힘들다고 보는 '폭발형'정글러는 아니고, 쉽게 흔들리지는 않는 타입이더군요. 그리고 스타일면에서도 라인개입에 방점이 찍히긴 합니다. 한타 센스도 괜찮고, 모스트인 리신을 비롯해서 챔프폭도 좋아요. 다만 시야장악이나 사이드 운영때의 움직임이 확실히 어설픕니다. 이건 경험의 지분이 크기 때문에 딱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디는... 좀더 지켜보긴 해야 하는데 참 은근 고민되는 포지션이 원딜입니다. 오늘 던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폼이 올라오고는 있어요. 그런데 성향이 너무 페이커화..라고 해야할지, 페이커를 전적으로 신뢰하다보니 운영의 방식도 따라간다고 해야 할지... 아직 답은 못내렸는데 구마유시도 언제든 내보낼 수 있다는 생각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테디가 정말 기계처럼 정밀하고 정교한 선수라면 고민도 안할텐데 이미지와는 다르게 소탐대실하는 장면이 꽤 있어요. 전임자였던 뱅이 시야가 넓고 생각을 하고 게임을 했다면 테디는 어쨌든 제가 볼 때는 피지컬과입니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구마유시가 오히려 더 영리해요.
타케우치 미유
20/07/12 23:33
수정 아이콘
베스타 님// 경험치를 더 먹여야 하나...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만... 뱅 역시도 데뷔는 12년도지만 터진건 15년도 부터니...

그런데 이게 변할 지는 모르겠네요. 좋게 말하면 플레이스타일이 솔리드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너무 정직한 느낌이라...

결국 좋든 싫든 OGN의 LCK 시대에 나왔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하나 둘 교체되고 뉴 페이스들이 등장하는 시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오겠네요.
베스타
20/07/12 23:37
수정 아이콘
타케우치 미유 님// 다른 라인과는 다르게 정글은 초기에 터지면 터지고 아니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정글은 숙성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다고 봐요. 초장에 사실상 실링이 다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엘림의 초반 운영은 꽤 마음에 들었어요. 미숙하지만 틀은 확실히 보였다는거죠. 그리고 엘림은 아직 기회를 자주 부여받은 선수가 아니니까요. 스프링 때만 해도 커즈가 그래도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면 커즈를 꾸준히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서머 때 커즈 폼이나 게임 스타일을 보니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어떤 미심쩍음이라고 해야 할지, 팀워크 측면에서 충돌하는 요인이라고 해야할지 그런걸 더 무시할 수가 없어져서... 여튼 커즈가 얼마나 리커버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흐름이라면 아예 엘림이 주전으로 갈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달리 말하면 그정도로 지금 커즈의 폼이 심각해요. 어쨌든 누가 주전이건 간에 커즈도 폼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서브는 정글로 갈테고 티원의 정글 서브 스쿼드는 꽤 의미가 있으니까요. 메인이 페이커라 정글 갈아끼우기가 되는 팀이기도 하고.
타케우치 미유
20/07/12 23:46
수정 아이콘
베스타 님// 동의합니다. 위에 단 댓글은 테디 이야기기는 했지만...

여튼 커즈가 스스로의 틀을 깨고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둘 중 하나겠죠. 팀이 커즈에게 맞춰주던가, 커즈를 서브로 내리고 엘림을 메인으로 올려서 기존 티원 스타일을 개량하던가.

이렇게 놓고보니 참... 특정 포지션 한테는 가혹할 수 밖에 없는 팀이긴 하네요.
밤이 늦었으니 자러갈게요. 좋은 밤 되세요.
문도석사
20/07/13 01:10
수정 아이콘
베스타 님// 테디의 미묘한 부분 공감합니다만, 이번 시즌에 구마유시를 기용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롤드컵을 고려해봤을때 테사기를 내버려두고 여태 데뷔도 안한 생신인 원딜을 데려갈 감코진은 없지 않을까요? 실제로 김정수 감독 인터뷰에서도 그런식으로 말했었구요.

테디가 여전히 잘해주고 있어서 19년 마타-에포트 경우와는 전혀 다르고, 뚱감이나 코멧코치가 테디에게 보내는 신뢰를 봤을때 16년 레이스-코장과 같은 경우가 일어날 가능성도 낮아보입니다.

다만, 한번쯤은 구마유시를 출전시켜서 테디에게 자극이건 영감이건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타
20/07/13 20:48
수정 아이콘
문도석사 님// 네 저도 정글과는 다르게 원딜은 그래도 어지간하면 테디로 주전을 가는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는 아니라는거죠. 그나마 테디가 폼이 슬슬 올라온다는게 보여서 그렇지 테디가 가진 리스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원딜 티어 해석에 대한 부분은 말을 안해서 그렇지 팬들도 의구심을 품는 경우가 자주 보여요. 전례가 많기도 하구요. 많은 사람들이 테디를 뱅의 전성기처럼 문무겸비(...)의 스타일로 가길 바라고, 또 개중에는 그렇다는 사람들도 가끔 있는 모양이지만 지금까지의 플레이를 봐온 감상으로는 어쨌든 뱅과는 전혀 아니다라는 겁니다. 굳이 전임자로 따지면 전성기 피글렛과 비슷한 타입이죠. 전통적인 원딜러에게 요구되는 부분들을 충실히 갖춘... 피글렛보다야 활약할 수 있는 챔피언풀 자체는 넓으니 상위호환이라 볼 수는 있을겁니다.

다만 진에어에서 원맨캐리하던 부분이나 관계자들의 평가를 고려해보면 뭔가 아직 터지지 않은 부분이 남아있는 것도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이 테디의 전부라면, 어쩌면 내년에는 구마유시가 주전일지도 몰라요.
감별사
20/07/12 23:17
수정 아이콘
타잔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과욕일까요?
김은동
20/07/12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농담삼아서 타잔 뭐하니? 라고 불판에 쓰긴 했는데 10인 로스터도 찼고 (자리를 낼려면 못내는건 아니지만) 스프링 우승 정글러에 서브 정글러도 있는데 제 3의 정글러를 섬머 2R 부터 팀에 투입한다는건 말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타잔이 정글의 신이어도 2R에 들어와서 팀과 호흡을 맞추기는 좀..
베스타
20/07/12 23:27
수정 아이콘
타잔은 커즈보다도 더 컬러가 안맞다고 보는데, 막상 오면 어떤식으로 할지 모르겠네요. 게임을 푸는 방식은 확실히 커즈나 클리드와는 또 달라서... 맞다 안맞다는 까봐야 알 것 같습니다.
허세왕최예나
20/07/12 22:51
수정 아이콘
커즈 퇴근길 라이브 보니까 스스로 자존감이 많이 낮다고 얘기해서 걱정되긴 합니다
시간이 필요해보이더라구요
파이몬
20/07/12 22:43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오늘 좀 빡칠만 합니다 크크크
LOL STAR
20/07/12 21:44
수정 아이콘
역시 업셋이 좋긴 좋네요. 조용하던 게임 게시판에 들썩이는걸 보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업셋 기대하겠습니다.
20/07/12 21:47
수정 아이콘
원래 자기 좋은데로 갖다붙이잖아요 크크
가을의전설
20/07/12 21:53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추구하는 패치방향과 메타상으로 보면, 라인전+돌발적인 싸움개시와 한타력 등 피지컬을 기반한 주도적인 플레이가 중요해지고 있어서

눕롤 시전하는 팀보단 drx나 담원같은 팀이 우승해서 리그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게 리그 전체적+장기적으로 보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은동
20/07/12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의견이 제일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정해진 환경에서 drx나 담원이 이겨서 우승하면 되는거지 T1 이 무슨 플옵에서 글골 2천골 들고 시작하는것도 아니고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하는데 특정팀이 우승해서 이끌어가는게 리그에 좋을거 같단 이야기는 말이 안되죠. 공격적으로 잘하는 팀들이 이기면 되는거죠. 안그런가요?

마치 티원이 우승하면 리그에 해를 끼치는거라는 뉘앙스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크크크 그런식이면 티원을 못이기는 팀들을 더 비난하셔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가을의전설
20/07/12 22:02
수정 아이콘
님말대로 공격적으로 잘하는 팀들이 이기면 되는겁니다. (그게 안되고 있으니까 lck경쟁력이 약화됬다고 느끼고 있고요)
제 댓글은 그러길 바란다는 내용이구요.
뭐 잘못된거라도 있습니까?
김은동
20/07/12 22:05
수정 아이콘
네 티원이 우승하는건 리그에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전제조건이 보이니깐요. 티원이 섬머를 우승할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다고 보고 스타일도 눕롤만 할꺼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특정팀의 우승이 리그에는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팀이 우승해야 한다는 의견이 프로스포츠에서 얼마나 어이없는 이야기입니까. 사실 티원 입장에선 담원이 롤드컵 우승하나 TES 가 롤드컵 우승하나 어차피 우리가 못하고 다른팀이 한건 똑같은데요
가을의전설
20/07/12 22:38
수정 아이콘
뭔 소립니까 티원 우승하는건 리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눕롤 스타일을 싫어해서 하는 소린대요?
저런 스타일로 최근 2년동안 피도 봤고 재미도 없으니까(+개인적인 게임흐름 분석) 다른 스타일의 팀이 우승했으면 한다는게 왜 어이없는 소리죠?
김은동
20/07/12 22:39
수정 아이콘
눕롤 스타일이 우승하는게 리그에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전제도 잘못됐습니다. 눕롤이든 뭐든 그걸로 우승할수 있으면 하는거죠.
눕롤하는 팀을 못이기는 팀들이 나가서 공격적으로 한다고 눕롤하는 팀 일으켜서 팰수있는 팀을 이길수 있겠습니까?
스타일이 똑같은데 더 잘하면 당연히 더 잘하는 팀이 이기겠죠.
가을의전설
20/07/12 22:44
수정 아이콘
눕롤 스타일이 우승하는게 리그에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 스타일로 2년동안 충분히 피봤고, lpl이나 g2가 발전하면서 보여준 행보가 눕롤과는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김은동
20/07/12 22:50
수정 아이콘
일단 t1 이 국제전에서 눕롤을 했는지는 일단 제외시켜놓구요. 만약 눕롤을 했다 칩시다.
그럼 해외팀들은 눕롤하는 티원을 일으켜세워서 패서 이긴거고, 비슷한 스타일의 lck팀들은 못일으켜세워서 진거가 되겠죠
어차피 비슷한 스타일인데 실력차이가 나면 절대 못이기죠. 갑자기 라이엇이 미쳐서 눕롤이 좋아지는 메타가 된다면 눕롤하는 팀은 공격적인 팀을 이길수 있지만요.

결국 리그의 경쟁력이 롤드컵 우승에 달렸다는걸 생각해보면 눕롤을 한 팀이 문제입니까 아니면 그 팀조차도 일으켜세우지 못한 팀이 문제입니까?
전 후자라고 보거든요.
가을의전설
20/07/12 22:59
수정 아이콘
전 첨부터 눕롤 못이기니까 못이긴 팀도 문제(그 팀들이 여러팀이니까 리그 차원의 문제) 라고 했어요.
눕롤해서 줘터지고 왔으니까 다른스타일로(눕롤 이겨서) 도전했으면 좋겠다는대 왜 자꾸 같은 말 반복하게 하십니까.
실력이 딸리면 눕롤하건 안하건 지는건 똑같은대 눕롤 안하는게 더 가능성 있어보이니까(왜 그런지는 이미 설명했습니다) 하는 이야기 입니다.
LOL STAR
20/07/12 22:54
수정 아이콘
첨엔 공격적으로 잘하는 팀들이 이기면 된다고 해놓고 논지가 밀리니까 갑자기 또 눕롤 스타일이 우승한다게 리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전제도 잘못됐다고 급전환 하시네요. 스스로 횡설수설 하시는 건 아시나 모르겠습니다. LOL 지금까지 패치 방향은 항상 주도적으로 싸움을 하는 팀들을 위한 버프였는데 사실 누가 바람직하다 하지 않다고 말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김은동
20/07/12 22:57
수정 아이콘
공격적으로 잘하는 팀들이 리그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 팀들이 이기면 되는거겠죠. 이기지 못한 팀들이 문제지 눕롤해서 우승한 팀이 비판받을만한 문제는 아니라는거죠. 프로스포츠팀은 당연히 우승이 목표고 눕롤이 우승에 가장 가까운 길이라면 당연히 눕겠죠. 그걸 못 이겨낸 팀들이 문제지 누운팀이 문제겠습니까?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저는 눕롤 스타일이 우승한다고 그게 리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전제부터 잘못됐다는겁니다.
코슬라
20/07/12 23:5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들 다 이해가는데.. 그냥 시청자로써 눕롤 스타일이 보기 싫고, 더 화려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고 싶은 희망일수도 있잖아요?

리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전제는 꼭 [국제대회 우승에 적합하지 않다]가 아니라 그냥 내 시청 취향에 바람직하지 않다. 일수도 있죠.
제가 그렇고요. 개인적으로 눕롤하는 팀이 LCK 우승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포인트는 [못]했으면).

전 가정하자면 누워서 우승한 티원보다 msc때 공격적으로 화려하게 보여주고 탈락한 T1이 훨씬 매력적이고 좋습니다.
다만 티원이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던 거기에 비난비판을 하고 싶지는 않고, 부디 잘해줬음 하네요 영원한 우승후보니까요.
20/07/12 22:56
수정 아이콘
“진에어 같은 팀은 강등되는 게 lck 발전에 도움이 된다”

랑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답답한 진에어를 챌린저스 팀이 못 이기니까 그간 계속 잔류했던 거겠지만, 지더라도 좀 화끈하게 들이받는 신인팀이 새로 합류해서 리그 스타일을 바꿔줬으면 좋겠다,
정도의 바람은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젠지나 티원 같은 팀들보다 담원 디알엑스 같은 팀이 우승해서 화끈한 게임 스타일이 lck의 교범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정도 바람이라고 봐요.
10월9일한글날
20/07/12 21:53
수정 아이콘
포핏하면 그건 선 넘었죠
물론 그걸 못 막은 선수들이
강동원
20/07/12 21:54
수정 아이콘
역시 T1이 한 번씩 져 줘야 겜게에 활력도 돌고 운영진도 바빠지고...

오늘 3경기 T1이 극단적인 테사기 조합으로 오브젝트 다 줘 후반가면 이김 이런 경기를 했는데
이게 요즘 팬들이 극-혐하는 스타일인데 결국 져버리면서 장작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20/07/12 22:11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항상 이해가 안 가는게 그래서 T1이 19 서머스프링 20 스프링 우승했을 때 줄건줘하면서 누웠나요? MSC때 줄건줘 하면서 누웠어요? 전혀 아닌 거 같은데

오늘 T1 못했음 = 못했으니까 졌다
줄건줘하면서 눕는팀은 우승하면 안된다 = 우승할때 안누웟는데?
Dena harten
20/07/12 22:20
수정 아이콘
그냥 까고싶을때 소환하는 논리 비스므리한 무언가죠.
어차피 그런건 설득 안됩니다.
유니언스
20/07/12 22: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맨날 오브젝트 내주고 안먹고 하는줄 알겠어요.
현실은 전령 빼면 오브젝트 획득 상위권인데
(경기당 드래곤 획득 3위, 바론 2위, 15분 드래곤 획득 1위)
유독 오늘이 이상했죠.
20/07/12 22:29
수정 아이콘
그건 이기고 있을 때라서 노 카운트라고들 말할듯.

스프링때 폼 좋으면 눕는픽하고 구도 안좋아도 드래곤 먼저 쳐서 상대 용 흐름 끊어먹는거 몇번을 본 기분인데 말이죠.
베스타
20/07/12 2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티원이 눕는다는건 스프링 1라운드밖에 없습니다. 작년도 마찬가지에요. 티원의 운영 문제는 정확히는 운영 단계에서 '선택과 집중'에 능숙하지 않다가 맞다고 봅니다. 모든 단계에서 다 좋은 조건을 만들려는 욕심이 커요. 항상 저울질을 해가면서 더 많은 이득을 거둘 수 있는 쪽을 선택해야 하는데 티원은 선택보다는 변수제거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상대에게 자꾸만 기회를 주는 부작용이 생기죠. 사실 변수제거도 그 자체로는 그냥 현재선의 유지라는 의미 이상을 두기가 힘든데, 티원이 시야를 먹고 나서도 어느 한 라인으로 압박해서 10의 이득을 챙기기보다는 2라인, 혹은 3라인으로 퍼져서 각 라인별로 3의 이득을 보고 나머지 여분은 시야를 잡는데 투자를 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런데 이런 패턴의 운영이 지금 시대에 좀 거스른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시야 때문이죠. 시야도 타이밍입니다. 효과적으로 딱 정확할 때 잡아야지 미리 잡아놓는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거든요. 우리팀이 밀어넣어놓고 집에 가버리면 상대가 나와서 지우면 턴 소모입니다. 와드 제한이 많아진 요즘의 롤에서는 티원식 운영이 가지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어요. 이걸 티원 선수들도 모르진 않을겁니다. 서머 들어서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하려는 모습을 보여요, 그걸 외부에서나 심지어 티원팬들도 별로 눈여겨보지 않는 느낌이지만... 그런데 몸에 익은 패턴, 습관이 단번에 바뀔리가 있겠습니까? 거기다 지금 정글러처럼 선수들의 폼이 예기치못하게 흔들리면 가장 익숙한 패턴으로 회귀하는 것도 자연스럽죠.

담원전과 마찬가지로 이런 경기가 더러 나오면 거기에 잔뜩 이목이 집중되어 그렇지 실제로 서머에서 티원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변했습니다. 그게 DRX나 담원같은 팀과는 또 다른 컬러긴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결국 페이커 이외의 선수들의 운영비중이 높아지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인은 페이커라도 교전각이나 사이드 운영에 있어서는 상황에 따라 에포트나 칸나의 판단도 섞여들어가겠죠. 그래서 실제로 페이커가 아지르 잡은 판을 보면 대부분 에포트나 칸나가 먼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조련가
20/07/12 22:52
수정 아이콘
기록상 보면 스프링때는 좀 누운거 맞아요. 경기시간이 보여주기도 하죠. 경기시간 거의 뒤에서 5등인가 그래서.
20/07/12 22:54
수정 아이콘
뒤에서 5등이면 중간이고.... 그때는 확실히 누운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플옵 때 줄건줘 하면서 눕기만 했냐 하면 그건 아닌 거 같아서용.
기사조련가
20/07/12 22:56
수정 아이콘
아아 그 5등이라는게 아마 전세계 40몇개팀 중에 41등인가 그럽니다. 10등중에 5등이 아니라.
20/07/12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전세계 팀중에서 뒤에서 5등이면 좀 가슴이 웅장해지기 전까지 누운 게 맞네요(...)

Gen.G vs T1 - 1세트 45분 / 2세트 30분 / 3세트 30분
DRX vs T1 - 1세트 35분 / 2세트 30분 / 4세트 29분
담원 vs DRX - 1세트 30분 / 2세트 31분 / 4세트 30분
KT vs 담원 - 1세트 39분 / 3세트 38분

스프링 플옵 때 각 매치 승리팀이 이긴 세트는 얼마만에 이겼는지 찾아봤는데... 이 정도면 딱히 "눕기만 하는 팀이 우승하면 안 되는데 우승했다" 소리 들을 정도로 누운 것 같진 않아서요. 1세트가 되게 긴데 이것도 T1이 (바루스의 힘으로) 압박했지만 유미 유지력으로 젠지가 끈질기게 버텼던 경기로 기억하고 있어서....
LOL STAR
20/07/12 22:56
수정 아이콘
줄건줘 하면서 눕는 팀은 우승하면 안되죠. T1이 항상 눕기만 했으면 우승 못했을거고요.
스덕선생
20/07/12 22:20
수정 아이콘
현 시점 LCK 상위권 팀들은 줄건줘 거의 안합니다.
오히려 근거없이 아 주기 싫다 하면서 급발진하다가 터지는 경기가 제일 많은데요.
트리거
20/07/12 22:22
수정 아이콘
역시 T1이구나 라는걸 느끼네요.
한번 지면 글이랑 댓글이 몇개나 올라오는거야 크크크크
2019 서머때랑 비교하면 선녀인건데...
20/07/12 22:31
수정 아이콘
진짜 티원팬들 피곤할듯. 한번지니까 무슨 댓글수집력이 허허...
응원팀이 최근에 갑자기 인기 얻어서 안티도 급증하는데 고작 그걸로도 피곤한데 이거 티원한 6~7년 응원하신분들은 어케 멘탈관리하시는지 신기한수준.
20/07/12 22:33
수정 아이콘
티원 팬분들은 이미 14년도때 엄청난 멘탈쇼크를 겪어서 지금은 아무렇지도않을듯..
감별사
20/07/12 22:36
수정 아이콘
14년 무렵 주작 사건 겪어서 딱히 아무렇지도 않네요. 18년 암흑기도 있었고요.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선녀죠.
뭐 19 20 연속 우승하기도 했고.
아, DRX도 만만치 않을 거예요. 인기팀의 비애라고 해야 하나.
당장 초기 CJ도 그랬고... 파이팅입니다!
20/07/12 22:37
수정 아이콘
전 사실 킹존시절에 한번 msi로 씨게맞긴했습니다 크크 그게 lck의 마지막 불꽃인줄 알았으면 좀더 당당할껄 크크
감별사
20/07/12 22:39
수정 아이콘
그립읍니다.
저는 근데 18년에는 롤을 잠시 안 봤어서-T1이 그만큼 못하기도 해서 흥미가 식은 것도 있지만-
킹존이 그렇게 욕 먹었는지는 몰랐네요. 크크
근데 팬이 많으면 좀 이상한 어그로도 늘더라고요.
개중 대부분은 강팀충(이라 해야 하나)...에 가면 쓰고 모두까기 하는 애들이지만요.
20/07/12 22:43
수정 아이콘
그때 까놓고말해서 롤갤이나 인벤이런데서는 그냥 '티원이었으면 이런일 없었다' 이소리를 제일 많이 들었죠. 피지알에선 좀 덜하긴했는데 그래도 워낙 팬덤수가 많아서 약간 돌려서 많이 까이고 크크 그냥 대역죄인 어그로로는 14 주작보다 바로 아랫단계정도였습니다...
20/07/12 22:39
수정 아이콘
19 스프링 서머 우승하고 20 스프링 우승하면 멘탈 관리가 됩니다

사실 이제 좀 재밌기까지 함.
기사왕
20/07/12 22:39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반대로 T1 팬 중 선넘는 사람들이 타팀 팬덤 기분 엿같게 만드는 경우도 많으니 사실 주고받는거라고 봅니다. 이 피지알도 보면 같은 팀 팬인데 할 말 안할 말 구분 못하고 내뱉는 사람도 있고 타팀 팬 중에 그러는 사람도 있고...오늘 같은 경우는 사실 T1 팬들 입장에서는 그냥 입 꾹 닫고 딜 맞으며 넘어가는게 사실 제일 속 편하다고 봐요. 괜히 밑도 끝도 없이 진흙탕 싸움 뛰어들어봤자 좋은 꼴 못 볼게 뻔하니...
김은동
20/07/12 22:41
수정 아이콘
전 뭐 롤 겁나 못한다 이렇게 까이는거면 저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괜찮은데, 정의구현 당했다 라던가 LCK 를 위해서라도 티원말고 다른팀이 우승해야된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싶지는 않더라구요. 걍 못한다고만 하면 티원팬들도 딱히 말할게 없습니다. 못한건 사실이니까
감별사
20/07/12 22:41
수정 아이콘
뭐 페이커 오더에 문제가 있다. 여전히 라인관리하느라 오브젝트 싸움이 안 된다. 정돈된 한타를 아직도 선호한다. 픽에서 조금 더 라인전 압박을 주는 픽을 꼽아야 한다.
이 정도 비판이었으면 딱히 문제 삼을 것도 없죠.
T1팬들도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이니까요.
근데 얼토당토 않는 말만 하니까 열받는거죠. 크크크.
하다못해 까려면 제대로 된 근거를 들어 까야지...
기사왕
20/07/12 22:5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일리가 있는 근거를 대고 비판하는 건 오히려 어느 정도 실드를 치고 싶어지는데, 밑에 그분 같은 경우는 너무 말도 안되는 헛소리뿐이라 그냥 대화고 나발이고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런 경우는 아무리 대화해봐야 결국 저만 빡치고 끝나더라구요.
감별사
20/07/12 22:54
수정 아이콘
그게 맞는건데 팬심이라는 게 또 무조건 그렇지만은 않다보니 크크크
어쨌든 운영진들 바쁘게 움직이게 될 거 같네요.
20/07/12 22:44
수정 아이콘
사실 진날에는 저도 그게 속편하긴하더라구요.
20/07/13 08:01
수정 아이콘
오히려 티원 팬 분들이 많으니까 댓글이 많은 거 아닌가요?

댓글 내용 보면 티원 패배에 아쉬워하거나 분노하는 티원 팬, 티원 실드 치는 티원 팬, 우리 팀이 어떻게 해야 반등할 수 있을지 얘기하는 티원 팬, 그 와중에 패배의 원인을 페이커에서 찾는 댓글에 이를 반박하는 티원 팬 등등이 지분의 절대다수인 것 같은데요.

티원이 지니까 그 많은 티원 팬들이 한 마디씩 다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들 중 일부에 다른 의견을 내는 타팀 팬들이 있고, 그 의견에 또 많은 티원 팬들이 한 마디씩 피드백을 다 하니까 댓글이 길어지는 양상으로 보여요.
그리스인 조르바
20/07/12 22:41
수정 아이콘
SKT가 안좋게 지니까 오랫만에 겜게가 후끈하네요 크크
음...나름 SKT에 대해 안좋은 소리 여러번 했던 입장에서 어차피 정규시즌 이러는 거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플옵 가면 그동안 비관적인 예상을 다 뒤엎고 등수와 상관없이 우승해대는게 SKT거든요.
결국 플옵에서 SKT가 고꾸라지지 않는 이상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저도 스프링 우승이 SKT라는게 LCK의 경쟁력 약화를 뚜렷히 나타내는 지표라 생각하고 다른 팀이 우승했어야했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시즌 전에도 플옵 간당간당선이라 얘측하기도 했구요.
근데 뚜껑을 까보니
1. 20 LCK 역대급 탑 흉작으로 신인 칸나가 1인분을 생각보다 빨리 했다는점
2. LCK 정글 서폿의 폼이 떨어지면서 리그 전체적으로 변수 창출 능력이 떨어졌고 그러다보니 후반 페이커로 대표되는 SKT식 운영이 잘 통했던 점
3. 슈퍼팀으로 기대되던 젠지가 코칭 실패든 뭐든 [하필] SKT에게 호구잡히면서 3대0으로 스무스하게 왕좌를 내준점
이 다합쳐져서 SKT가 우승했습니다.

국제전 아무리 죽쒀도 SKT의 이 우승행진이 끊기지 앟는 이상 팬분들과 비판하시는 분들이 아무리 싸워봤자 결국엔 팬분들이 승리합니다. 왜냐? 응~그래서 LCK 우승 누구~?하면 끝이거든요. 다른팀이 SKT를 꺾고 왕조를 이루거나 국제전에서 확연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공염불이에요.
20/07/12 22:47
수정 아이콘
"19년도보다 확실히 T1이 약해진 거 같은데 스무스하게 우승했다 -> 이건 LCK의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T1이 우승해서 LCK가 약해졌다"

는 느낌이 많이 다르죠.

생각보다 후자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그리스인 조르바
20/07/12 22:52
수정 아이콘
선후관계가 반대죠.

클템이 msc 리뷰하면서 말했던게
[결국 LCK식 운영을 해야 우승할수 있었던게 LCK였다. 국제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국제전 나가려면 승점을 쌓아야하고 승점을 쌓기 위해서는 LCK식으로 게임할 수 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진다. 코칭스태프 입장에서 너무 어려운 문제다]

이 말이 그냥 모든 걸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T1은 그냥 LCK에서 가장 잘 우승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승한거 뿐이에요. 그게 프로스포츠 구단입장에서 틀린 선택이라고는 죽어도 말 못하겠습니다.
반니스텔루이
20/07/12 22:44
수정 아이콘
한번 졌다고 왜렇게 불타는지 모르겠네요. 갠적으로 3세트 꿀잼이라서 재밌게 봤는데 크크
뭐 안좋은 흐름으로 진것도 맞긴 한데. 어차피 정규시즌이고 플옵 가면 어차피 알아서 뚜까 팰것 같아서..
박수영
20/07/12 23:01
수정 아이콘
질수있는 최악의 방법으로 져버려서가 큰 이유겠죠 아마
지금 국내팬들이 제일 극혐하는 경기운영하다가 처참하게 저버렸으니 뭐 할말은 없다고 봅니다(...)
20/07/12 22:58
수정 아이콘
티원팬으로 뭐 어그로는 어차피 이골이 나서 무시가 됩니다.
경기도 하다보면 질수도 있어서 그것도 괜찮은데...

한가지가 아쉽네요.
2경기야 스무스하게 졌으니 논외로 하고, 3경기 같이 박빙-약열세 흐름으로 흐르는 경기를 한번을 못이기네요.
작년 롤드컵 부터 올해 2번의 정규시즌 , msc 까지... 이런 흐름에서 경기를 잡아줘야 팀 자신감도 생기고 그럴 거 같은데요.

오늘도 충분히 이길만한 경기 같았는데.. 결국 극복을 못한게 제일 아쉽네요.
서지훈'카리스
20/07/12 23:07
수정 아이콘
니달리 뽑을거면 탑 미드도 니달리에 맞춰줘야되는데 그런게 없어요
담원은 니달리 캐리하라고 씨씨 조합 들고 상대 정글 박살냈죠
니달리 할거면 조합맞춰야 되고 조합 못 맞춰줄거면 하지 말아야죠
감별사
20/07/12 23:19
수정 아이콘
강퀴도 그 점을 지적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솔직히 커즈에게 픽 맞춰줬어도 캐리했을지...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가을의전설
20/07/12 23:24
수정 아이콘
경기안봐서 인게임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해서 밴픽만 보고왔는대 니달리가 선픽이었네요? 그럼다면 라이너 픽의 문제인대...픽은 코치진 100% 잘못이 아니라 선수의견도(선수 성향) 포함되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0/07/12 23:21
수정 아이콘
딴길로 새는 얘기지만 매번 하는 얘기 또 하고 갑니다.
슼은 인기팀이에요. 슼팬뿐아니라 저같은 일반 중립팬에게도 관심이 가는 팀이죠.
그리고 언제나 먹잇감이 되기 좋습니다.
슼 경기가 있는 날이면, 불판이든 겜게든 유게든 뭐..
아쉬운건 잘하든 못하는 어떻게든 까고 보려고 하는 낯선 이들이 많다는거에요.
조용히 보다가 내가 관심있는 슼 경기에만 댓글 달겠다...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그 에너지 리그내 다른 팀에게도 좀 나눠주실수 없습니까?
못한다고 까고 물어뜯기보다는 잘하는 거 보고 칭찬하고 흠모하고 그런게 사는데 있어서도 좋지 않나요?
가뜩이나 세상 팍팍한데..
코슬라
20/07/12 23:43
수정 아이콘
와우.. 화력보소...
20/07/12 23:46
수정 아이콘
못해서 진것도 알겠고

쓰레쉬를 고른 이유를 못 보여준 에포트도 아쉽고
2세트 오리아나 고를때부터 느낌 쎄했는데
역시나로 딱히 별 모습도 못 보여주다가 결국 공기팡팡팡만 세네번이 나왔던 오리아나도 있고
아펠이 모든걸 투자했는데 저것밖에 안되나 싶던 테디도 있었고
우왕좌왕 헤매는 정글러 둘다 있었는데

제일 이해 안가는건 오늘 운영입니다
2세트고 3세트고 지표상 유리한데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는 타이밍에
오브젝트를 너무 쉽게 주더군요

암만 잘 드러눕는다쳐도
구지 용도 먹은 상대가 전령까지 먹게 다 풀어주고
우리가 챙겨서 상대한테 영혼까지 50분게임이나 나와야 나올까말까한 상태가 될수 있는
2용 상태도 도 너무 쉽게 포기해서 상대가 오브젝트로 용용용 먹고 정작 4용째
영혼싸움에서는 자리 못잡고 스무스하게 주고

경기력이 지나치게 들쭉날쭉하는게 팬입장에서 아쉽기도 하고 이해도 안가지만...
감독이 더 높은곳에서 더 잘싸우기 위해 요구하는게 팀 체질을 바꾸는거고
선수들이 거기에 따라 변할려고 노력하고 있다니 거기까지 가는 과정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더 기다려봐야겠죠
다레니안
20/07/13 0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원은 무작정 누운 적이 없습니다.
스타로 치면 업테란을 추구하는 형식이죠. 근데 그 업테란을 하는데 3/3에 200이런게 아니라 1/1업 타이밍 2/1업타이밍 이렇게 적절한 타이밍에 강해지는 조합을 완성해서 그 전에 손해본 오브젝트며 타워를 한번에 싹 다 챙겨오는 운영으로 LCK 스프링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괜히 다른 LCK팀이 티원 앞에서 허우적대다 자멸한게 아니죠. 티원이 원하는 시간이 다가오는데 아직 충분한 이득은 못 챙겼고 급한 마음에 전투로라도 이득 보려고 무리하게 이니시 걸다가 박살나고 한번에 오브젝트 다 내주는게 늘 티원에게 지는 팀들의 패턴입니다.
이게 꼬우면 방법은 2개에요. 티원이 2/1업 노리고 있으면 본인들은 3/3업에 쎄지는, 후반에 더 쎄지는 조합을 구성하거나 아니면 2/1업 하기전에 타격을 줘서 그 타이밍을 망치거나 해야죠.
근데 모든 팀들이 후자를 노릴지언정 전자는 시도를 안합니다. 왜냐? why?
티원은 본인들 상대로 더 성장기대치 높은 조합을 하면 본인들이 일어나서 오브젝트 싹 다 챙겨가며 탈수기 돌려버립니다.
티원은 늘 선을 그어두고 그 선 넘는 플레이는 용납치 않거든요. 크크...
다만 이게 해외팀 상대론 여의치 않다보니 오히려 티원이 허우적거리며 서두르다가 스스로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게 시청자들에겐 "뭐임? 티원 저거 LCK에서는 잘나가더니만 해외팀에겐 쨉도 안되네??? 내수용 아님?" 라는 이야기 듣는거죠.
티원이 속도 대신 안정을 선택해도 큰 고생없이 LCK를 싹 다 밀어버린건 페이커와 테디라는 최강의 한타지배자 둘을 확보해서인데 분명 아쉬운건 맞아요. 작년엔 칸이라는 든든한 카드를 하나 더 가지고 있었음에도 결국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못 거뒀거든요.
물론 칸나가 기대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지만 19칸만큼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느냐....하면 음....
좀 더 승리 플랜의 수를 늘려야 타 팀, 특히 해외팀.. 아니 LPL팀을 상대로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LPL 팀들이 초중반 개싸움으로 이득을 벌어가는 이미지가 있는데 LPL 상위권 팀들은 후반 한타도 정말 말도 안되게 강해요. 몇천골드 밀려도 그걸 전투로 역전시킬정도로 한타 쎕니다. 그래서 티원에 대해서, 그리고 그 티원을 다전제에서 넘지 못하는 다른 LCK 팀들에 대해서 불안감과 그에 따른 아쉬운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죠.
무작정 LPL 따라하는 것도 답이 없는데 그렇다고 우리만의, LCK만의 특별함이 뭐가 있을까 하면 그것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유독 티원이 더 지적을 많이 받고 젠지가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듣늑너, DRX는 쵸비를 필두로 한 픽밴카드의 다양함을, 담원은 탑미드중심의 파괴적인 라인전과 속도감을 갈고닦는게 눈에 보이는데 티원과 젠지는 딱히 변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더 그런면도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건 결과가 증명해주겠지만요. 크크...
장고끝에악수
20/07/13 00:18
수정 아이콘
한번 진걸로 이리 크게 불탈일은 아닌거같은데...
그냥 눕롤 박살내서 경기가 재밌었다! 정도지
lck 앞날을 한탄해야할 정도인가요
이미 2년을 못들었는데 롤드컵 들먼드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20/07/13 01:31
수정 아이콘
4대리그 어딜봐도 상위권 팀중에 조금 여의치 않다고 줄건 다주고 드러눕는팀은 거의 없는데
이런팀이 리그 우승이라도하면 리그수준이 딱보이죠
JimmyEatWorld
20/07/13 02: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이게 서머 시즌이기 때문에 롤드컵에 대한 조바심이 결국 이런 반응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티원을 무작정 까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경기력으론 롤드컵 우승 못해! 이런 마인드가 많다고 생각해요
티모대위
20/07/13 03: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사안에 자체에 대해선 별로 할말이 없는데...
SKT 경기력이랑 LCK의 국제대회 경쟁력을 연결시켜 이야기하는 것에 반감을 드러내시는 분들 중, 킹존에게 내수용이나 국내여포 드립 쳤던 분은 한명도 없으리라 굳게 믿겠습니다.
안녕하시나요
20/07/13 03:15
수정 아이콘
아래 잠금된 글과는 별개로

이젠 타팀팬이고 한때 skt팬이었지만
제 3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게 되니 특정 선수에게 과도한 실드가 부여되고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경기내용 비판이 아닌 선수 비난, 교체 종용글이 실제로 있죠. 지금도 밑에 게시글 보시면 지워지지 않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소름돋는 점은 다들 경험과 연차가 쌓이셔서 그런지 능수능란하게 포지셔닝을 하시더라고요.
언제나 그렇듯이 지나가려고 했지만 결국 까로 몰아붙여서 사람들을 조리돌림하는 것도 범인찾기의 일종입니다.
그렇다고 저 역시도 지금 T1의 운영방식, 페이커의 운영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조차도 바뀌려고 하면 3일 못가고 원래대로 다시 돌아오는데
크게 내주기보다는 적게 내주고 단단한 후반 운영을 계속 해오던 팀에게 하루아침에 IG식 난전 메타를 입힐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렇다고 지금 T1이 플옵에서 소위 3강팀들한테 질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경기 1세트 하나하나의 비판이 팀의 한해농사를 좌지우지하는 것도 아니죠.
작년 서머 5연패후 보란듯이 플옵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t1팬이면 결국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이라 요약하자면 페이커나 테디나 에포트나 커즈나 너무 과도한 비난은 삼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선수교체 같은 선수가 보면 상처가 되는 글도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t1팬분들처럼 보이시는 분들 중에 의견을 공격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작성하는 댓글이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과도하게 실드쳐서 공감이 간다기보다는 역한 느낌이 드니까요.
라라 안티포바
20/07/13 03:40
수정 아이콘
스프링때는 티원의 아성이 너무 높아서, 티원이 못하면 LCK의 미래가 걱정되고 그랬는데,
요즘은 담원이나 DRX가 다른 색으로 만개하려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래서...티원이 다른 스타일로 고전하더라도 스프링때의 그런 느낌은 잘 안 들더군요.
핵심은 리그팬들이 리그 최강팀에게 대안이 있다고 보고 있느냐의 여부라고 봅니다. 물론 특정 팀의 팬이나 안티팬이라면 다른 입장일수도 있겠지만
재밌는경기하면서 국제전에서도 선전하길 바라는 국뽕팬 입장은 그렇습니다.
20/07/13 03: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작년엔 t1과 지금의 t1의 다른점은 운영을 바꾸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는데 그 지점의 중간정도에 있다고 보입니다. 사람이 하루 아침에 바뀔순 없으니 서서히 바꿀려고 엄청나게 노력하는거 같은데 마음대로 안되는듯한.. 그런 느낌이 이번 서머엔 느껴지더군요 스프링 까지는 뭐 나쁘지 않네 이거였는데 이번 서머는 t1이 고생좀 할것같아요.
음란파괴왕
20/07/13 05:01
수정 아이콘
불판에 몇몇 분들 뭐만하면 lck수준 드립치는데 아이디 외울 정도로 그 사람만 보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lck가 못하든 뭐든 지금 경기 즐기는 것도 못하는 사람이면 그냥 혼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남들 기분까지 망치지 말고.
뿌엉이
20/07/13 07:09
수정 아이콘
운영 진짜 미치게 답답하게 하네요 게임보다 암걸리는줄
실력이 안되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너무 하단 생각이
누워도 적당이 누워야지
일반상대성이론
20/07/13 10:10
수정 아이콘
17년도 이전처럼 롤드컵 준우승정도 하면 다들 조용해지겠죠.
국내우승 계속 해놓고 국제전가서 발리는 이상 무한루프...
안철수
20/07/13 10:41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그때의 페이커가 아니고
테디는 뱅이 아니고
에포트는 울프가 아니고
커즈는 뱅기가 아닌데

목표는 롤드컵 우승

응원만 하고 욕은 안할랍니다.
goldfish
20/07/13 10:5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더럽게 재미없었습니다만. 만약 어제 T1같은 스타일로 롤드컵 우승까지 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크크.
던파망해라
20/07/13 12:52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지금보다 더 눕롤을 못하도록 패치하겠죠
아펠은 프로경기 밖에선 40%대 초반 승률의 쓰레기 챔프가 되겠구요
20/07/14 11:10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봐도 축구의 자국리그-챔스랑 비슷하지
월드컵 예선-월드컵 본선 이랑 전혀 안비슷한거같요.
아예 각포지션 베스트 뽑아서 국가 대항전하는거라면 모를까.
그냥 평행선인거같네요. 서로 시각이 바뀌지 않을듯 하니 그만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891 [LOL] 가위바위보의 LOL 교실 - 2장 [동귀어진] [16] 가위바위보9126 20/07/14 9126 3
68889 [LOL] 브라질에 이어서 일본에서도 여성LOL 프로게이머가 나오게 될까요? [23] 타바스코15892 20/07/14 15892 0
68888 [LOL] 김민아 아나운서가 LCK에서 하차합니다. [152] 삭제됨18682 20/07/14 18682 1
68887 [LOL] 야 아펠리오스! (PBE 10.15) [56] 스위치 메이커14976 20/07/14 14976 0
68886 [LOL] ESPN 파워 랭킹 (~7월 13일) [17] 삭제됨12282 20/07/14 12282 1
68885 [LOL] 19스프링부터 20서머 1R까지의 페이커 지표. [34] 삭제됨14191 20/07/13 14191 2
68883 [LOL] 역대 롤드컵 우승팀 MID 세부지표 [30] 니시노 나나세13003 20/07/13 13003 1
68882 [LOL] 엘리스 정글 5년 했지만 몰랐던 것 [27] 스위치 메이커15734 20/07/13 15734 0
68881 [LOL] lck 원딜들의 상성 대비 라인전 지표 [36] 퍼리새15133 20/07/13 15133 4
68880 [LOL] 미드4명의 픽으로 보는 서머시즌 승률 [75] Leeka13791 20/07/13 13791 1
68879 [LOL] 어제 T1 vs DYN 이해 안 되는 드래곤 전투 운영 장면.jpg [44] 삭제됨13622 20/07/13 13622 2
68878 [LOL] 눕는 팀은 우승하면 안 된다 [67] roqur15355 20/07/13 15355 0
68877 [LOL] T1전 승리한 이후 다이나믹스 선수들의 말말말.txt [41] 삭제됨11468 20/07/13 11468 0
68876 [LOL] 어제 T1 경기를 본 울프의 코멘트 & T1의 특정챔프 의존도? [61] Ensis13845 20/07/13 13845 6
68875 [LOL] 오늘 나온 역대급 경기 & 하이라이트.....jpg (그의 미래는?) [33] Ensis14643 20/07/13 14643 0
68874 [LOL] LCK 4주차 종료. 이제 1R 종료까지 1경기 남았습니다. (feat 한화생명..) [65] Leeka14610 20/07/12 14610 0
68873 [LOL] 특정 팀이 못하는것과 LCK 의 발전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171] 김은동16252 20/07/12 16252 22
68872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테디로 범인 몰아가는거는 너무하다고 봅니다. [149] LacusClyne18585 20/07/12 18585 10
68871 [LOL] 우리가 대진빨이라고?.. 내가 동부의 삼룡이다! - LCK 20일 1경기 후기 [138] Leeka14809 20/07/12 14809 0
68870 [LOL] DRX vs DWG 마지막 한타, 너구리 선수는 왜 들어갔을까? [33] 로각좁12361 20/07/12 12361 3
68869 [LOL] 에이밍은 왜 솔방울탄을 안 탔을까요? [9] 미원10639 20/07/12 10639 0
68868 [LOL] 팀별 상성관계에 대한 인상 [20] roqur9926 20/07/12 9926 1
68866 [LOL] 1황, DRX 등장과, 체급차이로만 이기는 담원 - LCK 19일 1경기 후기 [97] Leeka19019 20/07/11 190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