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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0 17:38:04
Name 겨울삼각형
File #1 요즘탱커.jpg (755.7 KB), Download : 39
Subject [기타] [와우] 와우 클래식이 나온후 약 9개월 (수정됨)


시간 참 빠르게가네요.

와우클래식 오픈하고 하루있다 시작한게 며칠전 같은데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와우를 다시 시작할때만해도 이렇게 오래할거라고 생각못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계속 하고 있네요.

그때 그시절 같이 와우하던 친구들도 다시만나서 반가웠지만,
다들 현실을 찾아 떠나버리고
아재로스에 남은건 또 저 혼자뿐이네요.

아싸기질이 심한편이지만, 어쩌다보니 대형길드에 가입해서 그냥저냥 농담나누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 와우클래식을 해보면,
예전감성은 애초에 없어지고 고인물들이 얼마나 썩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몇가지 큰 변화는

1. 당연히 골팟이 대세
이건 이미 불성말 -> 부자왕때 입증된거니 익숙한데,
소위 말하는 코어템가격이 미쳤습니다.

족쇄나, 비룡이빨부적(이하 비룡틀니), 넬타리온의눈물(이하 넬타즙)
같이 현재 대체불가능한템들은
수천골~만골단위까지 나옵니다.

골드액수로 보면 이미 부자왕초기(...)
부자왕때도 분배금이 시간당 100골정도였던 기억이 나는데,
이미 와클 분배금이 이수준 입니다.



2. 게임상 가장 큰 변화는 [분방탱커] 입니다.

저도 전사를 키웠고, 지금도 전사를 키우는 입장에서
처음에 분방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땐 무슨 헛소린가 싶었지만,

실제 게임상에서 분방탱커를 만나서 같이 게임을 해보니

이제는 방특탱으론 만족이 안돼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딜전이 먹어야하는 딜템은 잘 못먹고,
템탬만 계속 주워먹다보니, 더 그런데...

가끔 줄구룹이나 오닉시아에 가서 평벙한 방특탱을 만나면,
차라리 내가 탱하고 말지.. 라는 생각도 들고있습니다.



3. 외부버프
분방특이 떠오른 이유가 바로 이 외부버프 때문입니다.
예전에 게임할땐 외부버프는 그냥 옵션에 불과했는데,

현재 와클의 외부버프는 일상적이것이 되었습니다.

수천골드를 써가며 아이템 부위업그레이드 하는것보다,
시간조금 투자해서 외부버프 준비해서 레이드가는게 더 이득이 큽니다..

용사냥꾼버프 : 오닉목, 네파목을 반납하면 주는 버프는, 이젠 버프 쏘는 시간을 채크해주는 애드온까지 있어서 시간쿨마다 스통위드와 오그리마에는 축제가 열립니다(..)

잔달라버프 : 얼라는 용버프 쏜이후 대거 참새때가 무법항으로 날라가고 잔달라도 쏩니다.

혈투의전장 버프 : 예전에는 공물팟 클리어 후 보상같은 느낌이었지만, 와클은 혈장 버프를 삽니다(?)
혈투의 전장에 가면 공물작업하는 사냥꾼에게 버프를 살수 있습니다.

세이지 버프 :  다크문 축제가 열리는 주간(이번주)에는 세이지 버프를 받기위한 살육의 축제가 열립니다(...)
버프를 받으려는 얼라이언스와 그들을 죽이려는 호드..
아 물론 전 소금 평원이기 때문에 다크문 소식을 보면서 팝콘을 먹습니다.


4. 항공사
없으면 만들어내는게 유저들입니다.

와클은 새 거점이 매우 적고 위치도 불균형한데,
이걸 흑마법사의 소환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저들이 생겼고
이를 항공사라고 부릅니다.

서버별로 운영시각이 제각각이지만,
위 외부버프를 받기위해서 이동하는데만 수십분이 걸리는걸,
소정의 골드를 지불하고 소환을 받는걸로 대체가능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15년전과 같은 게임을 하지만,
게임하는 사람들은 와우생활 2회차에 이미 격어봤던 썩은물들 이기에 와우생활의 풍경은 많이 다르네요.


드루이드(암불장, 비룡틀니) 흑마(넬타즙) 전사 세캐릭이 모두 검은날개 둥지 80퍼정도 파밍을 끝내다보니..


빨리 다음 컨텐츠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다음패치인 안퀴는 패치후 문이 열릴때까지 최소 한달이 걸릴거라고 예측이 되기 때문에

6월안에 소식이 없으면 살짝 이탈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9개월정도의 와우생활을 살짝 되돌아보니,

집사람과 아이에게 미안할정도로 게임에 몰두했구나.. 하는 반성이 드네요.

그래도 오리지날때 겪어보지 못했던 안퀴사원과 낙스라마스는 정말 기대가 되서 끊지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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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eker
20/06/10 17:40
수정 아이콘
저는 일 때문에 57까지 찍고 그만뒀었는데... 다시 복귀할까 하고 있습니다
20/06/10 17:41
수정 아이콘
골드 인플레의 주범은 법사 흑마 골드파밍이 크겠죠? 스펙 맞춰서 마라 솔플 몇바퀴 돌고 나서 이딴 노잼을 레이드 가자고 계속 해야하나 싶어 바로 접었네요.
게이러브섹스턴
20/06/10 17:48
수정 아이콘
유저들 앵벌도 지분이 있지만 오토 골드가 젤 큽니다.. 위치핵 써서 혈장 공물방으로 바로 진입하거든요. 덕분에 일마가 싸긴 한데... 전 라그 호드인데 여기에서만 작업장에 주에 일마 몇백덩이씩 뿌리거든요
겨울삼각형
20/06/10 18:02
수정 아이콘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게임상 골드가 많이 풀렸습니다.

많은캐릭들이 시간당 수십골드 정도는 벌수 있는데,
골드 사용처라고는 주1회 레이드로 한정되었고,
그 레이드 파밍도 어느 궤도에 오르면 쓰고싶어도 못쓰는 상황이거든요(암불지 넬타즙이 나와야 지르는데...)

제가 3캐릭 돌리면서
다른 앵벌없이 레이드만 다니면서 분배금 받는걸 한번 기록해보니..
1주일에 2000~2500골정도 되더군요.

그리고 5월에 아이템사는데 쓴골드만 만골정도 됩니다(..)
이젠 거의 풀파밍이라 살 아이템도 몇개안됩니다..
산타아저씨
20/06/10 17:47
수정 아이콘
십수년 전 이미 쌍수탱커의 유용함을 알고 계셨던 삼이공 폐하 당신은 대체..
아따따뚜르겐
20/06/10 17:59
수정 아이콘
미래에서 오신 분이 아닐까요?
forangel
20/06/10 17:49
수정 아이콘
거의 50일만에 만랩찍고 만랩찍은날 전장 업데이트 되면서 학살극에 휘말리고 그대로 다시 휴식중입니다.

최근 몇일 유튜브나 트위치로 방송 봤는데..
아직 검둥인데 말그대로 고인물화가 돼버렸더군요.
말도 안되는 인플레이션에 외부도핑,물약도핑....
오리지날에 비교해서 공략은 참 쉽게들 하던데 저런식이면 라이트 유저가 낄 자리는 어디?

안퀴,낙스까지 가면 영약에 외부도핑 강제에 치솟는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할라고 벌써부터 이런 분위기인가 싶더라는..
라이트하게 레이드나 즐겨볼까 하다가 아템하나 사지도 못할거 같아서 그냥 계속 쉬기로...
겨울삼각형
20/06/10 17:58
수정 아이콘
라이트하게 즐기셔도 충분합니다.
도핑, 외부버프는 현재 [강요되지 않습니다]
탱커가 아니라면요.

사실 40명 막공에서 외부풀버프, 도핑 풀로 준비해오는 유저는 10명도 안됩니다.

필수라고 요구되는건, 상화보, 복원의물약(요즘 쓴일일 없지만..)정도 입니다.

지금 본문에 적은것들은 대부분 본인이 딜을 더 뽑겠다는 의지로 준비하는거죠.

보통유저들은 살퀭이 비약 하나정도 씁니다.


탱커가 아니라면요.
forangel
20/06/10 18:08
수정 아이콘
문제는 골드죠...
만랩된 제캐릭이 가진 골드가 400골인데....
한캐릭으로 레이드 다녀봐야 템을 살수나 있을까 싶더군요.
아이고배야
20/06/10 21:21
수정 아이콘
근데 400골 가지고 시작해도 하나둘 줏어먹기 시작하면
어느새 득템하는 주간보다 득템 못하고 골드만 벌고 나오는 주간이 많아지고
골드는 쌓이게 되어 있어요.

고인물이다 썩은물이다 하지만 아직도 라이트 유저가 시작하기 좋은 게임 입니다
거울방패
20/06/10 23:13
수정 아이콘
사실 라이트하게 하실거면 본섭을 하셔야...
20/06/10 18:01
수정 아이콘
그렇지않아도 저 골드인플레땜에 불성 클래식 나오면 무조건 서버리셋해야된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안그럼 난리난다고
아따따뚜르겐
20/06/10 18:04
수정 아이콘
제가 클래식은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불성 말기 알라르 나온거 1.4만골인가에 팔렸는데 그게 14만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비율이 어찌되나요?
20/06/10 18:05
수정 아이콘
비율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다들 들고있는 돈이 불성때 평균도 넘어섰고 리분급이라고 하더라구요. 인플레가 너무 심해요
아따따뚜르겐
20/06/10 18:12
수정 아이콘
인플레는 골드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사실 있습니다. 본섭 리분때 급격히 상승한게 역시 골팟의 대중화+부캐 육성의 편리가 컸거든요. 작업장 때려 잡는다고 해도 역시 유저에 의한 골드 생성도 피할 수 없는지라 결국 본섭처럼 돈을 벌려면 레이드나 채집을 뛰어야 되는 구조가 될 것 같습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6/10 18:07
수정 아이콘
지금 줄구룹 호랑이 가격이 5천골~1.5만골 하고 족쇄 가격이 5천골~9만골(???) 정도 합니다
아따따뚜르겐
20/06/10 18:09
수정 아이콘
족쇄가 엄청 비싸네요. 전 본섭에 줄구룹 호랑이 없는게 아직도 후회되는데 크크
겨울삼각형
20/06/10 18:17
수정 아이콘
아템가격은 캐바캐입니다.
2등이 얼마나 부자이고 절실하냐의 문제죠.

어제 한 길드원은 55렙 부캐전사 화심 손님으로가서
족쇄를 6천골에 먹어왔더군요(..)
아따따뚜르겐
20/06/10 18:22
수정 아이콘
골팟이 그렇긴 하죠. 근데 화심 정도면 부캐들이 끼어 들어갈 정도는 되나 보네요. 리분처럼 골드셔틀용 캐릭들이 이미 산재해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forangel
20/06/10 18:16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 말 가장 영약 가격 비쌀때 대략 100골 했었습니다.
검둥 시점에서는 기껏해야 검연 20골 꿈풀20골 해서 4-50골 정도였구요.
근데 지금 보니까 영약 가격이 400골인가? 뭐 그정도 하더라는...

제가 오리지날에서 불성 넘어갈때 대략 5만골드 정도 됐는데도 다들 우와 했었구요.
최근 이야기로 족쇄가 9만골에 팔렸다는 말도 있으니...
또 불성 골드막공할때도 분배금이 4-500골 수준이었는데 지금 클래식 골팟에서 천골넘는것도 허다하더군요.
아따따뚜르겐
20/06/10 18: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우가 골드 소비 컨텐츠가 크게 없다보니 골드는 계속 쌓일거에요. 확팩마다 몇가지 있긴 했지만 초기 확팩에선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되는지라
아마 불성되면 거의 판다급 인플레가 올지 모르겠네요. 판다때 레이드 한번 뛰면 공대장에게 백만골이상이 모이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어찌하리까
20/06/10 18:07
수정 아이콘
로그 없었으면 진작 접었을겁니다. 로그올리는 맛으로 하고 있네요.
무지개송아지
20/06/10 18:11
수정 아이콘
항공사 보니 생각나는게

안퀴갈 때 좀 편하자고 다르나서스 포탈타고 그냥 실리더스 그리핀 찍으니 20분이 넘게 걸리더군요.
저습지 가서 배타고 가라고 공대원들이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는데...

결국 마지막에 소환받았습니다 으흠
겨울삼각형
20/06/10 18:22
수정 아이콘
전 와우하면서 현질은 한번도 해본적도 이 없습니다.

그냥 게임만 틈틈히 해도 골드는 모입니다.

제 전사가 클래식에 가지고싶었던 1위무기인 하늘의 파괴자를 2주전에 샀는데,
이걸 사고나니 수중에 100골이 안되게 남았었습니다.
(그 주초에 5천골이 있었는데, 하파자+만행의검+천공쐐기로 5천골 다 씀)

2주가 지난 지금 7천골이 생겼습니다..
그와중에 이것저것 아이템도 샀지만
드루 흑마 전사 3개 캐릭 화심 검둥 오닉 줄구룹 그동안 귀찮아서 빼먹었던 곳들 모두 꼼꼼히 돌리니까.. 골드 진짜 순식간에 모였네요.
아따따뚜르겐
20/06/10 18:24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부분은 본섭도 비슷하지만 중간 합류자들이 문제인거죠. 노하우가 있다면 상관 없지만 처음 접하는 순간 숨이 턱하고 막히니까요.
Adaptation
20/06/10 18:23
수정 아이콘
진영비율은 어떤가요?
겨울삼각형
20/06/10 18:24
수정 아이콘
쟁섭은 1대1정도 될겁니다.

제가 하는 일반섭은... 얼호 비율이 10대1정도(..)
롯데올해는다르다
20/06/10 19:31
수정 아이콘
서버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5:5에 가깝습니다.
우스개소리로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얼라이언스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도 하더라고요..
아이고배야
20/06/10 21:22
수정 아이콘
1:1은 아닙니다.

1섭 로크홀라 기준 최소 얼:호 1:1.2~1.3은 봅니다.
Adaptation
20/06/10 18:28
수정 아이콘
네 고맙습니다
forangel
20/06/10 18:29
수정 아이콘
아참 안퀴 즐기실거면 자보 열심히 준비하셔야 될듯?
솔직히 오리지날때 자보를 사용하긴 했어도 재료구하기 쉬운 일반 자보 조금 쓰는정도로
공략했고 시간좀 지나면서 거의 안썻는데 지금 클래식 분위기로는 자보 안빨고는 안될거 같더군요.
군주뱀크리,후후란,비시디우스,아우로..

얼라는 비시디우스를 위해서 큰독주머니...
근데 비시디우스는 얼라가 막공으로 잡을라면 쑨보다 더 어려울듯하네요.
겨울삼각형
20/06/10 18:35
수정 아이콘
틈틈히 준비할 생각인데.. 이미 준비성 좋은분들은 만자저 맞췄더라구요..
녹용보스팟 틈틈히 참여중인데 자저템 가격도 상상초월입니다. 최소천골..
아따따뚜르겐
20/06/10 18:4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엔 자저가 생각보다 빡세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다른 것보다 자저템이 있으면 공대 프리패스 이용권이 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네요.
거울방패
20/06/10 23:10
수정 아이콘
자저 체크용 보스는 후후란이 있죠.

정확히는 자저를 맞춘 캐릭이 15명 필요..한데 와클은 딜이 높아서 그냥 딜로 찍어누를수도 있을거같네요.
handrake
20/06/11 17:11
수정 아이콘
현재 딜러들 수준보면 굳이 자저를? 이런 생각이 드네요.
딜템차고 죽기전에 죽인다가 대세가 될것 같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0/06/11 17:41
수정 아이콘
근데 후후란이 노자저로 하기엔 또 은근히 쎕니다. 픽픽 쓰러져요. 어느 정도 갖추긴 해야 될 겁니다.
Dreamlike3
20/06/10 18: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관점에서 골드 인플레는 어쩔수 없는 가불기라는 생각도 드네요

필수적인 골드 사용처를 늘려 인플레를 막는다 -> 당장 막 진입하는 유저들이 버거워하고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처럼 시스템을 유지한다 -> 갈수록 소위 말하는 노가다 던전에서 수급하는 골드 대비 코어템 인플레가 심해져서 결국엔 레이드 보상 분배가 기여도가 아닌 지갑 싸움이 되고 만다

어느쪽을 택하는 각자 일장일단이 있는거라... 불성 오픈되면 어느정도 리셋을 해야하긴 합니다, 그게 아니면 진짜 알짜템들은 만골드부터 경매 시작할수도 있어요
아따따뚜르겐
20/06/10 18:33
수정 아이콘
불성하면 용뼈죠. 만골 시작 무조건 찍을 것 같네요.
겨울삼각형
20/06/10 18:38
수정 아이콘
골팟 가격은 그냥 부의 재분배 라고 생각합니다.

분배금으로 아이템 산다고 하면,
성격급한분들은 푼돈모아봐야 코어템 못산다 그러지만,

그 푼돈인 분배금 꾸준히 모으면.. 생각보다 골드 빠르게 모이거든요.

제 골드도 지금 기세면 안퀴나오기전에 수만골 될 기세입니다(..)
샤르미에티미
20/06/10 18:44
수정 아이콘
골드는 좀 대박이긴 하네요. 제가 와우를 띄엄띄엄해서 골드 인플레를 심하게 느꼈을 때가 있었는데 오리지날->리분, 리분->판다리아, 판다리아->군단 이었습니다.

오리지널 때는 천골마 사기 그렇게 어려웠는데 리분에서는 뭐 그 정도야 금방 벌 수 있는 정도 밖에 안 됐죠. 그리도 리분은 몇만 골 정도면 살만 했는데 판다리아 복귀하니 돈이라고 할 수가 없는 액수가 되었고 판다리아에서 나름 몇 십만 모았는데 군단 가니 그것도 하층민 수준이 됐죠.

하여간 와우 자체가 인플레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게임이긴 한데 오리지널부터 리분 수준이라니 놀랍긴 하네요. 그러면 지금 상황으로 리분까지 진행되면 리분 인플레는 어느 수준이 된다는 건지...그리고 막상 리분에서도 몇 천골, 만 골 넘는 레이스가 잦은 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러블세가족
20/06/10 18:58
수정 아이콘
골드인플레가 근데 엄청 문제가 되나요? 어차피 다음 확팩 나오면서 골드 인플레는 계속 되기는 했는데.. 벌어서는 템을 못사서 그렇기는 하겠지만, 결국 채집으로도 돈은 벌 수 있으니 비슷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대불암용산
20/06/10 19:09
수정 아이콘
와 장비가 많이 좋으시네요. 저게 골드로 얼마여...
겨울삼각형
20/06/10 19: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제 장비가 아닙니다. 크크
20/06/10 19:17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 클래식 기준으로

줄구룹에서 주는 활이 전사한테도 옵이 꽤 좋지 않던가요?

저 총은 제작템이었나 그랬떤것 같은데
배고픈유학생
20/06/10 19:24
수정 아이콘
정작 본섭은 사실상 골팟 없어졌는데 말이죠.
stoncold
20/06/11 00:08
수정 아이콘
룻 방식에 따른 변화가 있을 뿐 골팟이 없어지진 않았죠.
20/06/10 19:41
수정 아이콘
전 골드인플레 엄청 심하게보진 않는게 아이템이 가면 갈수록 먹을사람이 감소해 가격은 내려가거든요. 그리고 초고가 템들은 나중에는 룩용 템(탈것 같은거)과 가성비 떨어지는 장신구 정도만 남게됩니다.

물론 룩용템과 장신구 까지 전부 먹으려면 힘들겠지만 최소한 다음 컨텐츠를 못즐길 정도가 돼진 않아서요
Dreamlike3
20/06/10 20:0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장기적으로 보면 이게 맞긴 하겠지만, 불성 초반부에 경쟁이 엄청날것도 예상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2만골 3만골도 우습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워낙 골드 축적해놓는 와창들이 많을거라...
늅이는늅늅
20/06/10 22:14
수정 아이콘
골드 가치 하락때문에 별로 체감 안될거같네요 가치 하락된 골드를 더 많이 현질해서 더 비싸게 사버리게 됨
20/06/11 01:36
수정 아이콘
1섭(로크홀라) 기준으로 시작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유저들이 거의 대부분 파밍위주로 다니다보니 뽀각되는것도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드랍률이 극악인거야 (족쇄등)은 계속 비싸겠지만, 요새는 왠만큼 나오는 템은 거의 기본가 혹은 100골 내외로 맞출수 있습니다. 줄구룹이 나오다보니 더더욱 그렇구요.
20/06/10 19:59
수정 아이콘
삼각형님 가덤 지나가길래 귓 했는데 응답이 없으셨던 유유...
넘 바쁘셨나봐요
강나라
20/06/10 20:08
수정 아이콘
제가 검둥 첫주에 비룡이빨부적을 5천골에 먹었는데 지금은... 요즘 보니까 그냥 템은 나왔을때 바로 지르는게 이득인거 같습니다.
SkyClouD
20/06/10 20:20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때 낙스 다니던 주술사인데... 그땐 진짜 매일매일 골드에 허덕였었죠.
수천골이 쉽게 벌린다니... 그런 세상이 여기 있었군요.
겨울삼각형
20/06/10 23:46
수정 아이콘
수천골 이상하는건 소위말하는 코어템들이고,
그것보다 조금 급 떨어지는 템은 거의 기본가에 거래 됩니다.

영약, 비약값 비싸다지만, 그 재료가 되는 풀값도 비싸서,
채집으로 농부생활 좀 하면 돈 금방 모여요.
SkyClouD
20/06/11 00:03
수정 아이콘
그 시절에는 하루 벌어 하루 공대돌리면 다 날아갔는데, 이젠 아니군요... 흑흑
진짜 현질해야 하나 너무 고민했었는데. 사실 그 시절에 오리지널 템은 이미 거의 졸업했어서 템은 아쉬운게 없었는데 골드가 너무 아쉬웠어요.
20/06/10 20:27
수정 아이콘
와우 클래식도 블리자드가 그 합법적으로 코인하고 골드를 교환하게 해주나요? 단위가 엄청나네요.

예전에 와우 아르거스때 복귀한적이 있는데, 한참 재미있게 하다가 레이드를 아무데도 못가니 어쩔 수가 없어 25만원 질러서 템 맞추고 그 다음주에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제가 느끼기에 현금거래가 아예 없는 시스템이어야 계정 귀속이 의미가 있고, 뭐 전체적인 와우스러움을 즐길 수 있었는데 말예요.
이호철
20/06/11 12:55
수정 아이콘
아마 토큰 없을겁니다.
곰성병기
20/06/10 22:23
수정 아이콘
오리때 줄구룹 나올때쯤 골팟이 활성화되서 템 시작가가 30골 50골 이랬고 불성때 용뼈가 3천골쯤 했었나요 비싸면 5천골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클래식은 불성도 뛰어넘은게 맞겠네요
전 만렙만찍고 혈장나올때쯤 접었는데 렙업때 재밌게한걸로 만족했습니다
왕십리독수리
20/06/10 22:52
수정 아이콘
인플레가 심한 건 사실이지만 골팟 돌며 들어오는 골드도 많아 수입이 적진 않습니다. 1캐릭으로 레이드만 꾸준히 가시고, 합리적인 가격에 드신다는 생각만 하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20/06/11 01:06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땐 나름 하드하게 했는데 클래식 렙업하면서 보니 고인물향이 상상이상이라 딱 3개월 결제한거 만렙 2캐릭 달고 4대인던 맛만 보고 접었습니다.

오리때 전투사령관까지 달았었는데 클래식에서 그 정도로 하드하게 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 이건 뭐 더 빡세네요 크크
혹시라도 불성클래식 나오면 투기장이나 다시 해보고 싶네요
빙짬뽕
20/06/1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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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본섭 재평가 받을지도?
20/06/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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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길드는 공대원 반이상이 예전에 엘리시움이나 라이츠호프같은 사설서버에서 클래식와우를 플레이한 경험이 있어서
여러면에서 편한것 같습니다.보통은 공대원 전원이 버프두르고 2~2.5시간 정도면 검둥+화심클리어에 골드배분이 끝나요.
골드팟이라 평상시에 딱히 앵벌같은거를 안해도 셋템사거나 물약두르는데 드는 골드는 쉽게 나오고 비싼 코어템을 구매할 공대원은
알아서 골드를 모으면 되구요.
저도 유럽프리섭할때 서버운영자가 골드거래를 너무 빡빡하게 관리해서 포인트 공대로 레이드뛰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같은 정공이라 하더라도 골드팟이 포인트보다 이런저런 내부문제가 발생할 건덕지도 적고해서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와우클래식을 끝까지 즐기시려는 분들한테 막공은 추천하고싶지 않은게 와클은 페이즈5때 안퀴사원이 나오면서 나름 빠르다하는
공대도 진행하는데 2시간은 넘게 걸려요.아직도 검둥 클리어하는데 2시간 이상씩 소요되는 공대는 걸리는 시간도 시간인데 막넴인
쑨파밍이 원활하게 안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당연히 막공이니까 정공과는 달리 저번이랑 다른 멤버들이 모이게 되어있고
그분들한테 일일이 다시 설명하는 시간만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프리섭때도 안퀴나오고 더이상 가볍게 즐기기에는 무리가 생기게되면서 실력이 부족한 공대에서 레이드뛰던 유저들이 많이 빠졌거든요.
물론 클래식 안퀴난이도가 어떨지는 아직 모르고 쑨을 못잡더라도 낙스까지 버티는 공대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즐기고싶으신 분이면 되도록이면 지금부터라도 막공은 손절하고 정공에서 자리잡는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전투마법사
20/06/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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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냐... 리치왕? 나오는 던전... 오리땐 불성 넘어가는 잠깐이라 대부분 공략 못하고 넘어간 레이드 던전이 젤 기대되네요.

요즘은 워낙 BJ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빨리 업뎃 되길 기다려지네요...

전 클래식 하면서 놀랬던게 우레폭풍 업뎃 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칼 차고 있는게 신기 했네요.
아따따뚜르겐
20/06/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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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켈투자드가 최종 보스이던 낙스죠. 일단 공략 자체가 다 짜여져 있다보니 공략 짜는 기간 자체가 단축이라 꽤 빨리 클리어 될 겁니다. 프리섭 상황이 어땠는지 몰라서 추측해보자면 냉저템 여부때문에 사피론에서 약간 막힐 수가 있다고 봐요. 그게 아니라면 금방 클리어 될 겁니다.
forangel
20/06/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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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심 나오자마자 파밍이 시작됐고 무엇보다 예전 와창급들이 부캐를 4-5개씩 키워서 풀파밍까지 하는 상태더군요.
서버당 인구도 많은데다가 템파밍 하는 캐릭숫자도 많고..
그러니 족쇄드랍률이 낮아도 서버에 효리 숫자가 엄청나게 된거죠.
게다가 템인식,애드온,보이스챗으로 인해 딜이 워낙 좋아져서 완전 다른 게임이더군요.
외국 어디 공대는 벨라에서 아무도 아드 안걸리고 킬하더라는..
검둥 스피드런 23분인가?
프리섭이지만 낙스 스피드런으로 1시간 10분 정도 걸리던데 정말 장난아니더라구요.
대부분의 넴드가 기존 공략이 무의미한 수준이더군요.
마나관리고 뭐고 딜로 다 찍어눌러버리니..

오리지날때 낙스 수문장이였던 패치워크가 광폭화 7분인데 처음공략시 광폭화 보는일 허다했죠.
그래서 최소 7분동안 힐 하기 위해 온갖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파티 직업 적절히 배분하고 누구는 누구 힐하고 정신자극은 몇분대에 누구한테 주고..
몇분에 일마 먹고,어둠용먹고,악룬사용하고, 몇분에 마나해일 등등.. 다 지정하면서 잡았었던..
근데 1분40초만에 킬하더군요. 이러니 공략 자체가 무의미 해지죠.
걍 힐러도 일마 한번먹고 닥힐하면 끝나는거라..마나관리도 필요없구요.
물론 초기엔 최소 5분이상 걸릴거라 오랜시간 힐해본적 없는 요즘 힐러들이 좀 힘들긴 할겁니다만..
여튼 진짜 다른 게임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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