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한 게임을 소개 하는 것 같아서 저도 동참해봅니다.
소개할 게임은 재밌는 스토리 / 귀여운 캐릭터 / 멋진 일러스트가 있는 스도리카입니다.

개발사는 레이야크로 디모와 사이터스로 유명한 개발사입니다. 벌써 2년이나 된 게임이기에 많은 분들이 아실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처음 접하게 된건 랑그릿사의 숙제 의 압박으로 포기하고 식물겜을 찾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랑그릿사는 하루에 1~2시간 정도 했는데 스도리카는 특정 컨텐츠 제외하고 일일 퀘스트만 하면 15분~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예전 초기 스도리카와 달리 많은 부분의 편의성이 늘어서 편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전투방식은 스크린샷과 같이 혼보드 상의 혼을 드래그 해서 원하는 캐릭터의 스킬을 발동할수 있으며 추가 혼은 랜덤이기 때문에 운빨망겜이 될때도 있습니다.

컨텐츠는 스토리 / 도전 / 환상세계의 시련 / 일퀘로 우선 스토리는 스도리카의 큰 강점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의 스토리도 있어서 후일담이나 과거의 이야기도 알수 있어서 저같이 스토리 덕후에게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허접한 스토리도 있지만 최근에 나오는 스토리는 대부분 좋았습니다.

두번째는 도전은 자신의 캐릭터들의 택틱을 가지고 적을 죽이는 건데 적도 자신만의 택틱(패시브)등을 가지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할수 있습니다. 물론 유명한 택틱을 가진 캐릭터 조합이 있지만 몇번 도전을 하다가 보면 이런저런 전략을 짜는 재미가 있습니다.

세번째 환상세계의 시련은 위의 전략을 제대로 시험해볼수 있는 장으로 최소턴 노데미지 등의 다양한 조건에 대해 점수을 매기고 순위에 따라 보상을 얻을수 있습니다. 저같은 뉴비는 그냥 일정 점수를 획득하는게 목표고 고인물분들은 극단적인 최소턴 및 최고점수를 위해서 매주 경신될때마다 전략을 짜서 도전을 합니다. 보상은 크게 차이나지 않기때문에 대부분 자기 만족으로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퀘는 길드퀘나 재료던전 캐릭터 파편을 얻는 등의 다른 게임들과 비슷하며 4~8번 전투를 하면 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완료할수 있습니다.

또한 탐색 / 야수 육성 등의 컨텐츠가 있으나 재미 보단 재화를 얻는 목적이 강합니다.

장점
1. 스토리가 좋다.
2. 하루에 반드시 플레이 해야하는 양이 적다
3. 청각적 시각적인 만족을 느낀다
4. 전략 짜는 재미가 있다.
5. 무과금으로도 할수 있다.

단점
1. 한달정도 진행하면 식물겜이 된다.
2. 2년이 되었는데 최적화가 영...
3. 모든 전략은 캐릭터 풀에서 나옵니다.. 즉 많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없으면 슬픕니다.
4. 한정캐 복각이 주기가 있지 않고 매달 달라진다.
5. 결국엔 가챠겜이다.

그밖에 여러 이야기를 생각했는데 막상 글로 적으니 다 적기가 힘드네요. 왠지 저보다 많이 하신 분들이 있겠지만 작성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