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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30 0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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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히어로즈] 리치 선수 히오스 시절 플레이 모음
제가 생각해보면 롤도참 많이 했지만 그래도 가장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던 게임이 히오스인데요
지금은 저도 게임을 안한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리치 선수가 롤판에 뛰어들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채팅창에는 아트록스를 거강바리안으로, 조이를 크로미로, 세트를 카라짐으로 비유하는 식의 말들이 올라오는 모습들을 보니 오랜만에 히오스 생각이 나며 아련해지더군요
그래서 리치 선수의 트위치채널에 들어가 옛추억을 감상해보았습니다.


제라툴이 딱 16부터 쎄지고 20되면 사기 소리 듣던 시절일 겁니다.
제라툴의 궁극기 공허의 감옥이 말하자면 바드궁같은건데 즉발기라서 바드궁쓰는 르블랑 느낌이지요



히오스에는 핵각이란게 있어서 게임이 어려워지면 5인이 숨어서 핵각을 노리곤 했었지요.



알라라크는 일반 기술에 침묵이 있어서 사기소리를 듣지요. 리치 선수가 찍은 특성은 일명 피카츄 트리인데 E가 퀘스트로 쌓여서 후반부 데미지가 어마무시합니다. 특히 알라라크 전용 점멸인 최후의 웃음은 잘못사용하면 피가 1로 깎이는 디메리트가 있는데 리치선수는 공격적으로 참 잘사용했지요.



굳이 의식한건 아닌데 영상을 퍼오다 보니 죄다 스타크래프트 영웅들만 퍼왔네요. 캐리건은 이렐리아 같은 느낌의 영웅인데 이 영상은 팀합도 잘맞네요.



메디브가 참 특이한 영웅인데 까마귀로 변신하여 게임내에 영향을 주지도 받지도 않는 움직이는 와드처럼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히오스는 바론에 매치되는 우두머리를 잡을 때 막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잡은 후에 비콘을 점령하는 게 중요한데 메디브의 궁극기(아비터의 스태시스필드같은거임)를 활용하여 혼자서 우두머리를 스틸하네요. 저도 예전에 히오스할때 리치 메디브가 날아다니면 궁각 안주려고 엄청 신경쓰던 기억이 나요.



방패 바리안이 1인 확정 도발을 걸 수 있어서 트레이서의 하드 카운터인데 점멸로 역낚시를 해서 잡아내네요.


리치의 겐지는 워낙 유명해서 제가 예전에 히오스 할때 1픽이 걸렸는데 적 리치 있는거보고 팀원들이 저한테 겐지고르라며 닦달하던 기억이 나요. 제가 겐지 별로 안해봤다고 해도 리치한테 주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무조건 뺐어오라고 할 정도로 리치 선수의 겐지는 유명하고 잘했지요.


마지막은... 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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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관제
20/04/30 01:23
수정 아이콘
히오스 카테고리로 얼마만에 올라오는 글인가 싶네요. 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음이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20/04/30 01:34
수정 아이콘
은하관제님하고도 피지알 채널에서 빠대 같이하고 그랬는데 승률도 좋아서 재밌었어요..
20/04/30 01:26
수정 아이콘
히오스는 진짜 캐릭터별로 극단적으로 재미나 디자인 레벨차이가 심한 겜 같습니다. 겐지나 메디브 트레이서 같은 캐릭터는 롤에서 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20/04/30 07:15
수정 아이콘
히오스는 친구들끼리 팀 맞춰서 하면 그거만큼 꿀잼인게 없죠
솔랭-듀오까진 롤이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5인큐 롤과 5인큐 히오스 비교하면 전 히오스에 한표를 크크
기사조련가
20/04/30 13:10
수정 아이콘
친구없는 찐따는 ㅜㅜㅜㅜ
아슈레이
20/04/30 01:31
수정 아이콘
2.0 이후에는 좀 재미있게 한편인데 처음 출시될때 그정도 퀄이엇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0/04/30 01:41
수정 아이콘
리치 루시안을 잘하는 이유가 있네요 트레이서랑 딜매커니즘이나 위치잡는게 비슷하네요
20/04/30 02:32
수정 아이콘
히오쑤왕.....
키모이맨
20/04/30 02:40
수정 아이콘
[히오쑤왕]
20/04/30 03:21
수정 아이콘
[히오스했다]의 쾌감은 죽였는데요.
20/04/30 06:06
수정 아이콘
히오스 딱 한번해본 저도 캐릭터들 대충봐도 누가 누군지 다 알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은데 참..
묵리이장
20/04/30 06:25
수정 아이콘
scsc랑 리치 중에 누가 잘했나요?
20/04/30 07:13
수정 아이콘
리치요

롤에서 페이커 위상보다 히오스 리치 위상이 더 높아요
Bellhorn
20/04/30 09:54
수정 아이콘
에이 그정돈 아니죠 아무리 그래도 독보적이긴 했지만
20/04/30 10: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페이커는 1시즌이라도 폰이나 다데처럼 경쟁자라도 있었지 리치는 없었잖아요 크크
스띠네
20/05/01 00:45
수정 아이콘
히오스 판으로 한정하면 그 정도 맞습니다...
Bellhorn
20/05/01 02:31
수정 아이콘
히오스 자체가 페이커처럼 돋보이기 자체가 힘들죠. 원탑이긴 했지만. 저도 군소리그까지 히어스 리그는 모두 팔로잉 했습니다
유니언스
20/04/30 10:21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본건데

무릎-철권의 페이커야
페이커-LOL의 무릎이야

장재호-워3의 페이커야
페이커-LOL의 장재호야

이렇게 뒤바꿔도 대충 끄덕끄덕할수 있는데

리치-히오스의 페이컹야
페이커-LOL계의 리치야.

하니 뭔가 좀;;;
제라그
20/04/30 11:50
수정 아이콘
해당게임내의 위상으로 따지면 리치가 무릎이나 장재호, 페이커보다 못할건 없지만... 게임 자체의 네임밸류, 위상의 문제가 큰듯 합니다. 히오스 리그가 아예 폐지된게 너무 크기도 하고...
유니언스
20/04/30 11:55
수정 아이콘
폐지된것보다도 선수 이미지가 문제죠.
제라그
20/04/30 11:48
수정 아이콘
어제 아트록스 플레이를 보니, 오레오맨 시절 레오닉으로 한타를 휩쓸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티모대위
20/04/30 14:56
수정 아이콘
히오스 조금밖에 안 해봐서 뭐가 뭔지 잘은 모르는데도, 혼자 정말 돋보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는게 느껴지네요
자몽맛쌈무
20/04/30 16:17
수정 아이콘
망겜.... 안타깝네요
지나가던개
20/04/30 17:05
수정 아이콘
예전 히오스 대회였나? 해설자가 하던말이
가장 이상적인 히오스 조합은 리치 5명으로 이루어진 조합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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