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3/15 16:05:09
Name 크리넥스
File #1 컬러.xlsx (372.8 KB), Download : 248
File #2 흑백.xlsx (347.3 KB), Download : 105
Subject [스타1] 공식리그 종료 이전 대회를 엑셀 파일로 정리해봤습니다 (3차 수정본) (수정됨)
사실 지금 정리한게 아니라 8년전 제가 한거지만요 흐흐

그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었고 스타크래프트 광팬은 아니라 가끔 챙겨보는 정도였죠. (그때 김택용 선수와 T1의 팬이라 프로리그 결승 에결에서 이영호 선수를 잡고 우승했을때 눈물 흘린적은 있습니다 흐흐) 그런데 티빙 스타리그로 브루드워 리그가 사라진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제 나름대로 스타1 대회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둔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 제가 스타크래프트 역사를 빠삭하게 아는 사람은 아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이미 사라진 자료도 많은지라 힘들게 구글링 하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찾아내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럴 시간에 공부했으면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은 자료가 더더욱 사라진지라 차라리 그때 정리해둔게 더 다행인 거라고 생각해야죠 뭐...

그 후에 프로리그가 스타2로 전환하면서 저도 따라봤는데, 물론 스타2도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제가 응원하던 김택용 선수 등 여러 선수가 은퇴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도 떠나버려 최근에는 e스포츠 경기를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요즘엔 아프리카에서 대회가 활발히 열리는듯 하지만 가끔 유튜브에서 보는 정도? pgr은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최근에도 가끔 들리지만요.

그러다 최근에 컴퓨터 정리하면서 우연히 그때 정리해뒀던 파일을 발견하게 됐어요. 오랜만에 그 파일을 열어보니 그때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이대로 제 컴퓨터에만 썩혀두기엔 조금 아까운 마음이 있어서 살짝 수정하고 한번 올려봅니다.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잘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파일에 대해 대충 설명 드리자면 이 파일은 1.개인리그, 2.개인리그 성적, 3.스타리그, 4.MSL, 5.팀리그, 6.포스트시즌, 7.팀성적, 8.팀역사, 9.팀로스터, 10.개인수상, 11.역대우승 총 11개의 시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승부조작 등으로 말소된 기록은 취소선을 그어놓고 밑에 따로 빼놓았으며, 2012년에 정리된 파일인지라 현재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대회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건 솔직히 나무위키가 더 자세할테고요)

재미삼아 선수 셀은 소속팀에 따라 색칠해놓았는데, 2003년 이전 기록은 정보가 부족하여 그냥 안칠했습니다. 최대한 보색은 피하려 노력했지만 혹시나 눈이 아프신 분들을 위해 색 없는 버전도 올려놓았습니다.

1. 개인리그
역대 주요 개인리그의 우승자, 준우승자, 4강 리거 등을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주요 개인리그의 정의는 1. 양대리그, 2. WCG 등 나름 규모도 있고 여러번 열렸으며 기록도 확실한 대회 (자의적인 기준이긴 합니다), 3. 챌린지리그, 왕중왕전 등 양대리그와 관련된 대회 등입니다. 4강 리거를 규정하기 어려울경우 결승 진출자만 기재했습니다. 편의상 연도마다 세로선으로 구분지었으며, 두 연도에 걸쳐있는 대회의 경우 결승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래야 08~09년도를 정리하기 편하더군요)

2. 개인리그 성적
프로게이머들의 양대리그 우승, 준우승, 4강 진출 횟수를 합산하여 순위별로 정리했습니다. WCG는 참고삼아 옆에 따로 기재했습니다.

3. 스타리그
스타리그의 역대 진출자를 총 정리했습니다. 굵은 글씨는 우승자이고, 밑줄 한개는 (16강) 시드권자, 밑줄 두개는 36강 시드권자입니다.

4. MSL
MSL의 역대 진출자를 총 정리했습니다. 역시 굵은 글씨는 우승자이고, 밑줄 한개는 시드권자입니다.

5. 팀리그
프로리그 등 주요 팀리그의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중간크기 실선은 포스트시즌 진출, 짧은 점선은 1라운드 탈락, 긴 점선은 양대리그 구별이고, 포스트시즌이 존재하는 경우 굵은 글씨는 우승팀, 밑줄은 준우승팀입니다. 병행리그의 경우 순수한 스타1 대회라고 볼수 없기 때문에 두줄로 구분해뒀습니다.

6. 포스트시즌
팀리그의 포스트시즌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밑줄은 최종 에결 승리를 뜻하고, 검은색 바탕은 3판 2선승제에서 3경기가 열리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7. 팀성적
역대 프로리그의 팀별 최종 성적을 정리했습니다. 점선은 1라운드 탈락, 중간 굵기 실선은 포스트시즌 진출, 굵은 실선은 그랜드 파이널/통합 챔피언전 진출 (우승은 안했지만 통합 승률로 진출했을 경우 굵은 실선으로 테두리), 굵은 글씨는 그랜드 파이널/통합 챔피언전 우승입니다. 세로선의 경우 얇은 실선은 단순한 팀명 변경, 중간 굵기 실선은 매각/인수, 굵은 실선은 창단/해체입니다.

8. 팀역사
역대 팀명의 변천사를 정리해두었습니다. 별건 없고 셀의 색상이 어떤 팀을 뜻하는지 찾을 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름대로 팀 컬러를 살리려 노력했으나 맘에 드실진 모르겠네요)

9. 팀로스터
솔직히 다른건 몰라도 이걸 정리해두신 분은 못본거 같네요.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부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까지 각 팀이 제출했던 각 팀별 로스터를 총정리했습니다. (정리했을 당시 아프리카 게임TV에서 찾은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사라진거 같군요) 굵은 글씨는 주장, 기울어진 글씨는 감독의 경우 감독대행, 선수의 경우 플레잉코치입니다. 여기도 다른 시트처럼 주작러는 밑에 따로 정리할까 생각했지만 그러면 너무 난잡할거 같아서 여기는 그냥 뒀습니다. 물론 취소선은 유지하고요.

10. 개인수상
제목은 개인수상이지만 어찌된게 팀수상까지 포함됐군요. 한국 e스포츠 대상 등 공적인 수상 뿐만 아니라 스갤어워드/pgr 스타 어워드같은 커뮤니티 수상도 포함했습니다. 프로리그같은 경우 공동수상이 너무 많아서 아예 밑에다 따로 뺐습니다.

11. 역대우승
사실 이쪽은 8년 전에 정리했을땐 없었던 부분입니다. 근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역대 스타크래프트 대회 기록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추가시키는게 좋을거 같다고 판단하여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교차검증할 시간이 부족해서 솔직히 정확하지는 않을거 같네요. 그냥 재미삼아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유일하게 오리지널 시절의 내용이 들어있으므로 병행리그와 마찬가지로 두줄로 구분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런걸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고 재미삼아 했던지라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알려주시면 추후 수정판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1차 수정) 팀리그 시트에서 경남-STX 마스터즈컵 2008년의 4위를 KTF 매직엔스에서 삼성전자 칸으로 수정했습니다.
MBC게임 1차 팀리그에서 우승팀인 GO를 굵은 글씨로, 준우승팀인 SouL에 밑줄을 추가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시트에서 KTF EVER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의 테두리가 누락된 것을 수정했습니다.
MBC게임 2~4차 팀리그에 포스트시즌을 추가했습니다. (2차의 경우 결승 및 3·4위전으로, 3~4차의 경우 결승 및 패자조 결승·준결승으로)
팀로스터 시트에서 KTF 매직엔스의 박현준 선수의 종족이 누락된 것을 수정했습니다.

2차 수정) 개인리그 성적 시트에서 통합 랭킹에 이영호 선수의 WCG  금메달 성적이 누락된 것을 수정했습니다.

3차수정) 개인리그 성적 시트에서 베르트랑 선수의 WCG 성적을 반영하여 통합랭킹 및 테란랭킹 순위를 조정했습니다.
테란랭킹에서 서지훈 선수의 WCG 금메달 성적이 누락된 것을 수정했습니다.
테란랭킹에서 한동욱 선수의 4강 진출 횟수 정보를 2회에서 1회로 수정했습니다.
저그랭킹에서 박태민 선수의 WCG 성적을 금메달에서 동메달로 수정했습니다.
저그랭킹에서 김윤환1 선수의 WCG 성적을 삭제했습니다.
토스랭킹에서 윤용태 선수의 4강 진출 횟수 정보를 2회에서 3회로 수정했습니다.
토스랭킹에서 전태규 선수의 기록이 둘로 나뉘어져있던 것을 합체시켰습니다.
스타리그 랭킹 및 스타리그-테란 랭킹에서 이병민 선수의 종족을 Z에서 T으로 수정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15 16:31
수정 아이콘
굉장히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대단하세요!! 양대리그 말고 다른 리그도 정리된 것 찾기가 어려웠는데..
크리넥스
20/03/15 16:32
수정 아이콘
지금하라고 하면 절대 못하죠 흐흐 고등학생 시절이라 가능했던 객기 아니었나 싶습니다
20/03/15 16:3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2008년 STX 마스터즈컵의 경우 SK가 삼성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재욱 선수가 2킬했었던 것 같은데 아마 KTF가 아니고 삼성일 거에요.
그리고 MBC 팀리그 포스트 시즌에 빠진 부분은
2회 : GO 4 : 1 한빛
3회 : 4U 4 : 2 KTF
4회 : T1 4 : 3 GO
였습니다.
비상의꿈
20/03/15 16:37
수정 아이콘
08 STX컵 SKTvs삼성이면 준PO였지 않나요
김택용 1킬 김동건 3킬하고 도재욱이 역3킬이었던가...
20/03/15 17:36
수정 아이콘
네 준PO 맞습니다 흐흐 4위가 KTF로 되어 있어서 말씀드렸어요. 아마 비상의꿈님이 기억하신 내용이 맞을 것 같습니다. 3킬이었나보네요 허영무랑 했던 경기만 기억나서요
크리넥스
20/03/15 16:39
수정 아이콘
아;; 역시 오류가 있었군요... 나중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mbc 팀리그 같은 경우 2~4회는 토너먼트 형식이라 포스트시즌을 정의하기 어려운 면이 있네요. 그래도 나중에 결승이라도 추가해볼까 합니다.
비상의꿈
20/03/15 16:40
수정 아이콘
상위 순위가 결정되는 패자 준결승(4위 결정) 패자결승(3위 결정) 최종 결승 이렇게만 잡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흐흐
20/03/15 17:37
수정 아이콘
그러신 것 같아서 결승만 적어봤습니다! 자료 덕분에 간만에 기억 안나던 선수 이름도 보고 정말 감사합니다 흐흐
크리넥스
20/03/15 21:04
수정 아이콘
참고해서 수정본 올렸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흐흐
프링글스
20/03/16 11:54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성적에 전태규 준우승인데 4강이라고 되어 있습니답
크리넥스
20/03/16 15:31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성적 시트가 생각보다 개판이군요... 지적하신것 말고도 오류들을 바로 잡아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코비코비
20/03/16 14:5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생각보다 더 위대하네요
크리넥스
20/03/16 15:35
수정 아이콘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은퇴하거나 공군 입대했던 2009년에도 MSL 8강에 진출했던 분이니까요. 포스는 이영호, 최연성 선수들에 미치진 못할지라도 꾸준함 하나는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Winterspring
20/03/18 14:1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우승 많군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크리넥스
20/03/18 15:20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 최강자죠 흐흐
껀후이
20/03/18 17:38
수정 아이콘
2010년 이영호는 진짜 미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37 [스타1] 질레트 더블 끝장전 PP TT ZZ [19] 빵pro점쟁이12784 20/03/18 12784 5
68024 [스타1] 공식리그 종료 이전 대회를 엑셀 파일로 정리해봤습니다 (3차 수정본) [16] 크리넥스14038 20/03/15 14038 9
68010 [스타1] 질레트 스타리그에 쓰였던 BGM의 기타커버모음 [13] 커버홀릭10232 20/03/13 10232 4
67896 [스타1] 아마추어 빨무유저가 asl 16강! [14] 아슨벵거날11530 20/02/26 11530 0
67810 [스타1] (2)Breaking Backshot 0.97 [5] 삭제됨7926 20/02/15 7926 2
67807 [스타1] 1.23.3 패치 노트 [19] dong-13135 20/02/14 13135 1
67802 [스타1] ASL 시즌 9 24강이 기존에 명시된 일정대로 열린다고 합니다. (무기한 무관중) [38] dong-11480 20/02/13 11480 1
67729 [스타1] 1.23 정전록 10주년 타임머신 (스압) [29] ELESIS12169 20/01/23 12169 5
67670 [스타1] 박성준 5:0관광 VS 3.3혁명 [85] 스톤에이지14258 20/01/09 14258 0
67668 [스타1] 탑골매치 T1 vs KT [15] Ace of Base14487 20/01/08 14487 2
67611 [스타1] 스타1 시절, 랭킹 1위를 차지했던 10명의 프로게이머들의 기록 [46] Leeka16937 19/12/24 16937 0
67582 [스타1] KBS 다큐멘터리 [더 게이머] 예고편 [13] redder16732 19/12/19 16732 0
67378 [스타1] 결승을 망친 KSL의 제작사 SPOTV게임즈 [11] 지성파크15723 19/11/30 15723 2
67171 [스타1] 2019 스타1 멸망전 시즌2 결승 [9] 빵pro점쟁이12275 19/11/20 12275 3
67099 [스타1]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ygosu(구 ygclan) 홍남봉 사건 최종 정리 2 [12] 오클랜드에이스12954 19/11/13 12954 4
67088 [스타1]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ygosu(구 ygclan) 홍남봉 사건 최종 정리 1 [25] 오클랜드에이스13518 19/11/13 13518 4
66943 [스타1] KSL 셋팅 문제 관련 송병구 선수 의견 [16] 빵pro점쟁이14115 19/11/03 14115 0
66785 [스타1] 미성년자 고등학생 스타방송이 있습니다. [19] 오만과나태14883 19/10/19 14883 5
66661 [스타1] KSL 시즌4 개막 [16] Waldstein_12300 19/09/29 12300 2
66626 [스타1] 팀전할때 레디기능이 있었으면.. [8] prc729962 19/09/24 9962 1
66622 [스타1] [자작맵] 특이한 반섬맵 Pharos 0.80 [4] Cookinie9003 19/09/24 9003 1
66584 [스타1] 임요환 선수 관련글이 있어서 제가 기억 나는데로 적어봣습니다. [73] realcircle15975 19/09/17 15975 0
66360 [스타1] 스타와 바둑이야기 [8] 탕웨이9699 19/08/19 96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