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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1 15:33:08
Name Yureka
File #1 의자장면.jpg (223.1 KB), Download : 28
Subject [기타] 온게임넷 오프닝 의자장면에 대한 잡담


인터넷 돌아다니면 이처럼 의자장면에 대해 많이 의미를 두는 젊은친구(;;)들이 있곤 합니다.



이렇게 오늘자 펨코에도 https://www.fmkorea.com/best/2403853177

이렇게 글이 올라왔더군요.


https://bbs.ruliweb.com/family/4526/board/109995/read/9666742

루리웹이나

http://v12.battlepage.com/index.php??=board.etc.view&no=90344

배틀페이지사이트에서도 많이 다투곤했고

당장 https://pgr21.co.kr/humor/361839

pgr에서도 왈가왈부가 많았죠.


저도 최연성의 의자장면은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의자장면이 당대 최고 본좌 혹은 왕좌에 앉을만한 사람에게만 줬을까요?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임요환이 빠지게 되니 나중에는 이스포츠 아이콘으로 뽑힐만한 선수를 뽑았다고 얘기가 나왔고 그렇게 되면

또 이제 최연성이 애매해지죠.


사실 스타판에서 저 의자장면은 그다지 의미가 크지않았죠. 그렇게 따지면 저 최연성 오프닝 이후 다음시즌 이윤열이 골든마우스를 타고 우승했했을때 이윤열도 의자한번 앉혔어야했고 이영호가 그렇게 절정일때도 별 의자 얘긴 없었죠.


당장 사람들 관심이 적었든 스타2에서 스포티비는 SSL결승자에게 허구한날 의자를 앉혔지만 아무얘기도 없기도 했죠.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연속성을 중요하고 아무래도 e스포츠판이 아직 짧다보니 이런저런 의미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다보니 이런 재밌는 논쟁이 나오는구나 싶긴한데


이 논쟁에서 제의견은 왜 의자가 정말? 그렇게? 라는 생각이 드네요


ps. 여담이지만 라이엇의 타잔 의자장면은 걍 멋이없어서 더 크게 논란이 된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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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atm
19/11/21 15:37
수정 아이콘
타잔 의자신 자체는 멋있죠. 다만 결과가 안습이라 그렇지.
바다표범
19/11/21 15:38
수정 아이콘
종목은 다르지만 E스포츠의 연속성이 팬들 사이에서 존재하는 만큼 저거에 불편해하는 팬들의 의견은 존중하긴 합니다만 전 당대 최강자 아니라도 의자 쓰는 건 문제없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연출이 개똥인거라고 생각해요. 복수를 하는 입장인데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 모양새는 너무 어색하고 저 화면 연출 자체도 쌈마이 그 자체였죠.

다른 주제에서도 나왔던 말이지만 올해 LCK의 연출력을 비롯한 제작에서 역량은 역대 최하급 수준이고 해외 리그랑 비교하면 부끄러운 수준이었죠.
19/11/21 15:49
수정 아이콘
전 그 연속성이 의자장면에 정말 있냐라는거에 의문인지라
Dena harten
19/11/21 15: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간지나게 앉아서 revenge 말고 딴 문구를 쓰고 이겼으면 별 문제 없었을텐데 문구와 부조화되는 의자랑 스토리 없는 연출, 그리고 슼팬말고 재미없는 경기내용때문에...
BlazePsyki
19/11/21 15: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을 잘할 능력도 의지도 없고 그냥 적시려고만 하는게 이번 사태에서 드러나서...
브라질 리그만도 못한 운영, 연출, 내외부적 기획 등등....
손연재
19/11/21 15: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승 한 번은 하고 앉혔어야..
퍼리새
19/11/21 15:41
수정 아이콘
타잔 저장면 멋있긴했죠 복수라는 문구랑 안 어울리고 결과가.... 그래서 그렇지
티모대위
19/11/21 15:41
수정 아이콘
온겜이 만든 연출의 틀을 라코가 깨는건 그럴수 있다 봅니다.
근데 온겜이 만든 틀을 깼으면 온겜보다 잘해야 인정받을 수 있을텐데, 더 잘하기는 커녕 수준 낮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으니 까일거리가 되었다고 봅니다.
차은우
19/11/21 15:42
수정 아이콘
롤 매라도 있는데 아는사람도 별로없..
19/11/21 15:50
수정 아이콘
흑흑
19/11/21 15:46
수정 아이콘
1. 우승한번도 한적 없는 선수가 앉아있음

2. 의자에 앉아서 복수를 한다니깐 너무 뜬금 없음

3. 전시즌 우승팀이 SKT고, 준우승이 그리핀인데. 그리핀이 의자에 앉아서 기다린다니 뜬금없어 보임.... (정규시즌이 얼마나 의미가 있다고..)
19/11/21 15:48
수정 아이콘
라코 LCK 오프닝 보면 맘에 드는게 없어요.

디펜딩 챔피언 우대도 없어, 의자 맘대로 갖다써...
19/11/21 15:50
수정 아이콘
당장 의자는 스포티비도 걍 스타리그에 썼죠.. 맘대로 쓰니 마니의 문제는 아니라고 전 봅니다.
19/11/21 15:55
수정 아이콘
하기사 '최강자의 의자'라는 상징성은 페이커 오프닝이 너무 각인되어서 그런 거 같아요. 연출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19/11/21 15:49
수정 아이콘
연출이 개똥이죠.
전통적인 의자씬이라는게 앉아서 도전자를 기다리는 왕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역동적으로 보여줘야 할 도전자가 의자에 앉아있다는게 좀 안맞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전자에게 의자씬을 줄거였으면 연출을 다르게 했어야겠죠.
정규리그 왕좌에 앉았던 그리핀이 결국 스프링 왕좌를 빼앗았던 티원에게 도전하는걸 잘 표현했다면 어떨까 싶은데

일단 그런 스토리적인 부분을 제외하고서라도 그냥 멋이 없었어요.
반디멍멍
19/11/21 15:50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 LoL 로 넘어온 만큼 큰 의미 부여까지는 할 필요 없다 봅니다만,
그런 의미를 다 빼고 보더라도 스프링에서 SKT 가 이겼으니,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쪽이 SKT 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리벤지" 이미지랑 의자 씬이랑 어울리지 않았다는게 가장 큰 이유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19/11/21 15:52
수정 아이콘
스타판에서도 전 딱히 의미가 없었다고 기억하네요
사쿠라
19/11/21 15:54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것도 "그분"입김이 작용해서 이리 된건지 의심이...
너무 뜬금없긴 했습니다.
공원소년
19/11/21 15:56
수정 아이콘
의자, 옥좌 장면은 임/최/페이커로 이어지는 계보 때문에 하나의 상징이 된 시퀸스지요.
별 의미 없지 않냐? 라고 말하기에는 저들이 쌓아온 커리어와 세월이 가진 힘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그런 의미에서 간지와는 별개로 저도 그리 썩 마음에 들지 않았구요.
19/11/21 16:0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걍 skt만의 계보지요.

skt외부에서 쌓은 수많은 이스포츠아이콘들이 그냥 삽시간에 묻혀버리는
공원소년
19/11/21 16:22
수정 아이콘
skt만의 계보라고 하기에는 그... 이름을 언급해서는 안 되는 인물인 [마]씨도 의자 오프닝을 받았습니다.
임이최[읍읍]까지 끌고 오기는 그렇습니다만, 당대 절대자. 당대 본좌이자 아이콘이던 인물이 의자를 받는게 암묵적인 룰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왜 이영호나 다른 선수들은 못 받았냐고 하신다면, 그때는 리쌍의 시대였고 육룡의 시대였으니까 라고 밖에는...
19/11/21 17:2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임요환은 나중에 받은거고

이윤열도 못받았죠.

나중가서야 사람들이 온갖 이유를 만들어서 갖다붙일뿐이죠.
19/11/21 16:01
수정 아이콘
온겜은 좋겠네 방송사가 팬도 참 많고
치토스
19/11/21 16:08
수정 아이콘
페이커 급 선수가 의자에 앉아있고 타잔이 마주보며 그 의자 쪽으로 걸어와 서로 정면에서 응시하는(이제 그 의자에서 일어나달라 내가 앉을테니)
이런 뉘앙스 였으면 훨씬 좋았을것 같긴 합니다.
19/11/21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의자씬의 상징성을 인정하는 입장이긴한데요. 다만, 운영의 주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라코 입장에서는 그 기준을 깨는 시도를 한것은 충분히 할만 했다 생각합니다. 단지 그 결과물이 상상이상으로 구렸기때문에... 온겜을 뛰어넘는(최소 동급)퀄리티 였다면 여론은 또 달랐을꺼라 봅니다.
19/11/21 17:04
수정 아이콘
도전자한테 의자를 줄거면
바퀴달린 의자 타고 미끄러져 들어오는걸로 했어야
스덕선생
19/11/21 17:58
수정 아이콘
오랫동안 OGN 팬이었던 사람이 봐도 저건 좀 웃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승률대폭상승!
19/11/24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시즌 우승팀이 또다시 결승에 진출하면서 디펜딩챔피언의 느낌으로 페이커가 의자에 앉아 상대팀을 기다리는 의미인 장면입니다

그리고 t1이 우승하고 월즈도 먹으면서 나중가서 의미가 생기는 장면이죠

진짜 의미가 있었으면 골마 딴 이윤열도, 골마 딴 박성준도, 이제동도, 이영호도 다음시즌 오프닝에 의자에 앉았어야지

현실은 06년 스타리그 때 한번, 다음스타리그 때 한번, 그리고 에버07때 김준영이 한번(상체만 나와서 앉은 포즈인줄 사람들이 모름)

정작 박성준이 골마 따니까 박성준은 뒤로하고 마재윤이 오프닝 찍고 임요환 데려다가 의자 앉혀놓는 수준이 온겜인데

뭘 자꾸 여기저기서 의자씬에 이상한 의미 부여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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