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13 09:21
어느쪽이든 일단 라코의 오피셜이 좀 빨리 떠야 윤곽이 잡히겠죠.
저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때 가장 약한 수위의 처벌은 그냥 구단 관계자들만 처벌하고 그리핀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가장 강한 수위의 처벌은 스틸에잇이 선수단(시드권)을 매각해서 처분하는거라고 보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주부 선수단을 통째로 사들인 CJ의 케이스처럼 현재 선수단을 완전히 엎어버리고 그리핀을 인수할 LCK 팀이 있을지는 현재 상태에서는 좀 애매한 것 같고, 제 3의 기업이 LOL판에 들어오게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찌라시 돌던 롯데처럼....
19/11/13 09:22
다들 몸집이 너무 커져서 통으로 움직이긴 힘들고 오히려 다 찢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통으로 인수하는 기업은 없을것 같네요...
19/11/13 09:28
일단 [찢어진다는 가정하에] 다들 같이 움직이면 좋겠지만 윗분들 말대로 몸집이 너무 커서 이걸 통으로 인수할만한 기업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텀 바이퍼 리헨즈는 왠만하면 같이 움직일 것같고 쵸비 타잔 소드 도란은 모르겠네요. 도란은 중국...가지 않을까 싶은데, 아니면 씨맥한테 갈려나?
19/11/13 09:29
팀으로 한번에 삼키려면 자본력이 SKT만큼은 되야할것 같은데, 국내에 그만한 투자를 하는 스폰이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한곳이라도 있으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타이거즈도 결국 깨지긴 했지만 몇년은 같이 움직였었으니 그리핀도 그렇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19/11/13 09:33
어제 밝힌 녹취 내용이 진짜 그대로라면 스틸에잇은 당장이라도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진 스틸에잇이 손을 턴다 하더라도 다른 기업에 그리핀을 매각해 계약을 승계하는 형태의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긴 하네요. 다만 스프링 개막이 임박할 때까지 팀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전적으로 그리핀의 귀책사유인 만큼 그 경우는 팀이 폭파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구요.
19/11/13 09:36
일단 너무나간거 아닌가 싶긴 한데, 일말의 가능성도 있긴 하니까...
저 선수들을 다 꾸려서 한번에 데려오는 팀이 과연 생길수 있는가와 저 선수들의 능력이 기존 감독을 벗어나서도 유지가 될 수 있느냐 두가지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1) 다 같이 데려올때 - 팀의 기조를 아예 박살내고 새롭게 선수를 꾸리므로 사실상 그리핀의 후속 같다는 느낌을 지우기 쉽지 않은점이 구단 운영입장에서 애매할 수가 있음. - 기존 선수들 전부 계약종료하거나, 역량으로 내부경쟁 시켜서 결국 누군가는 수납처리가 될 확률이 높음 - 호흡이나 관련 문제때문에 같이 옮기는걸 선호할 확률이 있긴 해보임 2) 선수의 역량 불확실성 - 전 감독의 코치 아래 성장한 친구들이며, 감독없이 (물론 그외 효과도 있지만) 롤드컵을 치르는 과정에서 애매한 지점이 있었음. - FA로 풀리고 각 선수들을 흩어져 새로운 팀으로 갈때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한 역량 보장이 될 수 있는가는 문제지점이 될 확률이 높음 - 이 점에서는 전 감독인 씨맥의 여러 이야기가 선수들의 역량에 대해서 미지수를 부여시킨것이나 다름없는 부정적 효과를 줬다고 볼 수 있음. - 성장을 잘 하긴 했으나, 이후 관리를 해야 할 스태프들의 역량에 따라 그 가치를 얼마나 사용해낼 수 있을지가 미지수가 됨. - 돈을 써야 하는 구단입장에서 협상이 시작되면 결국 선수가 원하는 금액과 구단이 생각하는 금액의 갭, 계약기간의 이해관계등에서 조율이 어려운 부분도 존재할 확률이 높음, 물론 선수입장에서 골라갈 상황은 된다고 보임. 제가 만약 구단운영을 하고 있고, 저 선수들 보면 탐나는건 사실인데 이게 또 막상 지갑을 열자고 보니 생각할게 꽤 많아 보이긴 합니다. 그나마 모자란 한자리, 두자리 채우는데는 꽤 괜찮은데 통으로 뭔가를 해버리기엔 부담이 클것 같고.. 대충 이래보면 사용법 아는 전 감독이 있는 DRX는 상대적으로 만약 선수들이 시장에 나온다면 가장 유리한 고지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19/11/13 09:43
사실 씨맥의 이야기만 놓고 본다면 소드를 제외한 그리핀 주전들은 롤의 신을 포함한 전원 세체급 선수들이죠 크크
자기가 있든 없든 롤드컵 결승까진 갈 거라고 장담했으니
19/11/13 09:46
외부환경 변화가 있었다고는 하나 본인이 세체급 선수들이라고 했는데,
결과론적으로 본인없이 8강... 이게 애매한 미지수를 만들어 버렸다고 봅니다. 물론 감독있을때도 우승은 못했지만...
19/11/13 09:53
솔직히 씨맥이 그리핀 선수들 기량에 대해서 하는 말은 너무 팔불출인지라 좀 걸러들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월챔 레벨에서도 하이 클래스 선수들인 건 주지의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씨맥 말도 그렇고 사람들이 판단하는 실제 8강 경기양상 역시 기량이 부족한 탑이 팀원들 발목잡았다...가 결론인지라 만약 그리핀 선수들이 시장에 나온다면 전 세계가 달려들 현 시점 최고의 매물이라고 생각합니다.
19/11/13 10:00
솔직히 탑에 있는 모 선수 한명 빼놓고 보면 다른 네명은 전부 다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이 맞지요 뭐. 롤판의 유구한 진리가 있잖아요? 4에이스가 1구멍 못 틀어막는다고. 딱 그 꼴로 패했는걸요.
19/11/13 10:03
소드 빼면 개인기는 팀들이 보기에도 월즈에서도 먹히는 레벨이 맞죠.
소드 말고 운영 부족 감안해도 그 짐덩어리 지고 무력은 확실히 보여줬으니.
19/11/13 09:53
제 생각에는 시드권 포함 선수들이 라코 중계하에 다른 스폰서를 얻게 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아얘 시드권 몰수에 선수 전원 FA는 선수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해당결정이 늦어질수록 타팀들이 엔트리를 거의 구성했을 확률이 높고 선수들이 원하는 뭉쳐서 가는게 불가능해지죠. 여튼 스틸8은 가장 엿되고 선수들은 피해가 없는 결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9/11/13 14:13
선수단이 흩어질 가능성보다는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 선수 본인들부터가 서로랑 같이 하고 싶을거거든요. 일단 스폰이 바뀌더라도 fa로 풀릴 가능성 자체가 높지 않다고 보기도 하고, 설사 풀리더라도 전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대기업 팀이 둘이나 있어서...
19/11/13 14:32
옛날 락스 결성 당시처럼, 바로 1부로 올라오는 승강전이 있다면 걍 뚫고나서 스폰 알아보는 방법도 있을 거 같은데, 지금은 안될 거 같고 그럼 다 같이 움직이긴 힘들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