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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2 20:13
방금 소드선수말로는)
스크림 한 두게임보고 세번째게임은 코치진한테 맡기고, 헬스하러가셨다. 이해해드렸다. 피곤할때 단장님대표님없을땐 쇼파에서 쉬었다. 그런것도 다 이해해드렷다.
19/11/12 20:19
대호형 스토리텔링에 대한 제물이다.
대호형은 나에대한 죄책감이 없다. 대표와 대호형사이에서 나를 측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당한게 너무 많다. 이렇게 말하는것도 웃기다. 인터뷰는 여론이 안좋으니까 지시한것도있고, 분위기는 이런분위기였으니까.. 다들 감독님이란 사람이 이해가 안되는, 너무 자신의 이득만 챙기시는것같아서.
19/11/12 20:14
개인적으로 자세한 내막이 궁금하긴 합니다.
처음부터 씨맥-소드 관계는 쭉 중립 기어 였고, 씨맥 방송보면 딱히 대화가 잘 될 스타일이 아니었어서.
19/11/12 20:17
이 판은 게임 잘하면 대리든 패드립이든 방송경기를 쨌든 트롤링을 했든 유야무야 넘어가죠. 대신 게임 못하거나 부진하면 아무리 과거의 일이라도 들고와서 개같이 깝니다. 상황이 달라지면? 대중들은 입 싹 닦아요. 어쨌든 우린 잘못 없음이죠
19/11/12 20:19
어차피 이 사태에서 이제 소드 선수랑 김대호 감독간의 문제는 부차적인게 됐고, 서로 이야기 잘 됐으면 거대한 스노우볼을 일으킨 해프닝 정도로 인식됐을텐데, 안타깝긴 하네요.
별개로 소드 선수의 사건 인식이 별로긴 하고...
19/11/12 20:20
지금 겜 하면서 이야기 하는거 듣고왔는데
왜 씨맥이 연락했는데 안만났냐고 물어보니 계속 딴소리만 하고 넘기네요....좀 웃기네요. 자기는 한게 없는데 쓰레기가 됐다니 크크크 이니시를 누가 걸었더라 크크크
19/11/12 20:22
바이퍼는 당사자인 씨맥이 처음부터 감싸줘서...오해 원래 착하다 얘기 나눴다에 카톡 내용까지... 그러다 진짜로 롤드컵 후에 만나서 풀기까지 했으니 온도차가 클 수 밖에 없죠
19/11/12 20:22
그쵸. 이니시 건 처음은 바이퍼였죠.
다들 씨맥의 소드 발언+롤못 때문에 소드가 범인이 되었을 뿐. 저 역시 그 부분에서 전 처음부터 씨맥과 소드는 관계가 안좋구나. 싶더군요.
19/11/12 20:27
저는 맨처음에 인터뷰에서 소드가 직접적으로 한줄알았어요 까이길래..
근데 암만 찾아봐도 없길래 질게에 올라온김에 물어봤더니 씨맥이 이야기 한거밖에 없더군요. 그때부터 그냥 중립기어넣음..
19/11/12 20:34
소드가 뻔히 그 발언 했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데 뭔 중립기어에요 크크크크. 어른 발언은 했다, 근데 자긴 나쁜 뜻으로 한게 아니다. 본문에서부터 저러고 있는데 중립기어는 무슨...
19/11/12 21:21
키토 님// 오늘 인터뷰일 거예요.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911130100097510006512&ServiceDate=20191112 이 때 주장인 '소드' 최성원은 롤드컵을 위해 다같이 왔는데 신뢰를 확인하는게 같이 대호에 가는 것보다 그렇게 중요한 거냐며 '형이 좀 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했다.
19/11/12 20:28
개인적으로 씨맥은 롤 못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게 전 상당히 신경쓰이더군요.
롤 못하는 선수를 싫어해야하는데, 롤 못하는 사람을 싫어하게 된 듯 한. 아무리 그거 본인이 구분한다고 해도 2년 넘게 같이 생활하면서 그거 구분되기 어려울 겁니다. 직장 생활해보신 분들은 어느정도 이해할 듯
19/11/12 20:31
씨맥이 급발진하기이전에 바이퍼가 빈차보내줬다 그러면서 썰풀어준것도 있는거같아요. 그러면서 선수랑 딱히 악감정있는건 아니겠네?라는 반응이많이 나왔죠
19/11/12 20:20
사실 겜 못해서 욕먹는 것도 좀 억울한건데.. 내내 도란만 나오다가 갑자기 욕 먹으면서 롤드컵에 나오는데 경기력이 정상일리가 있나.
소드가 했다는 정치질이 전부 사실이라도 그게 그냥 파벌 싸움이지 누구는 선역이고 누구는 악역일 수가 있나..카나비 같은 건도 아니고. 저도 중립기어 놓습니다.
19/11/12 20:22
이 사단은 소드 인터뷰가 아니라 바이퍼 인터뷰가 시발점.. 소드 까이는 건 후에 씨맥이 어른이 되세요라고 말한 거 때문에 소드가 엄청 까이는.거죠
19/11/12 20:24
소드 말대로 어른이 되세요. 라는 말을 안한게 맞으면...
씨맥의 감정에 이미 어느정도 쓸렸다고 보이네요. 소드는 그 이후 공식적이건 비공식적이건 발언한 적이 한번도 없었으니.
19/11/12 20:30
본문보면 어른이 되세요 라는 말 자체는 했네요. 나쁜뜻으로한게 아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말이라도 하라길래 걱정의 의미로 한말이었다..라네요.
팀나가는 사람에게 걱정의 의미로 어른이 되라니.. 의도가 어떠했든 듣는사람은 비난으로 들릴 수 밖에 없는 멘트인데.
19/11/12 20:24
그냥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같은데요. 자긴 중립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냥 씨맥 깎아내리기에만 여념이 없네요 뭐
몇번을 기회를 줬는데 자기가 눈막고 귀막고 안들어놓고선 끝까지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크크
19/11/12 20:24
소드 입장에서는 씨맥이 자기 판단하에 그만두는것도 화나고 그것도 롤드컵 직전에 나가니까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한거 아니냐고 어른이 되라고 한거 맞다네요. 사회생활같은거.
19/11/12 20:34
여태까지 소드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중립이네요.
조cute의 이간질로 씨맥이 무책임하게 팀 떠났다는 식으로 얘기하니, 맨날 니들이 최고다, 우리는 롤드컵 우승할 꺼다 해놓고, 막상 그 꿈 앞에서니 겁먹고 도망간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저런 비슷한 말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근데 너무 앞뒤 자르고 던졌네요. 형 맨날 롤드컵 우승한다, 우리가 최고라고 하더니 여기까지와서 무책임하게 머하는 짓이냐? 어른이 되라.(= 책임감을 가져라) 정도로 생각한다면 받아들일만한 발언이라고 보이네요.) 이런 오해상황에서 짤렸다라는 글로 동정살려는 씨맥을 본 상태에서 조cute가 씨맥 방송 때문에 팀 운영이 너무 힘들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너희들 케어도 못하겠다라는 식으로 이간질 했다면, 주장으로써 저런 인터뷰 할 법도 합니다. 다만, 씨맥이 대화 창을 계속 두드렸는데도 닫아버린건 너무 바보같네요. 이런 부분 때문에 앞쪽 일들이 힘을 잃는 모습입니다.
19/11/12 20:38
씨맥이 대화 창을 두드렸다는데 저는 딱히 그 부분 크게 공감이 안되는게
이미 소드는 씨맥의 개인방송 발언으로 쓰레기가 된 상태인데 씨맥의 말투와 자세에서 보이는 손 내밀기는 어이없어서 욕 나올 듯 한데요?
19/11/12 20:39
그게 아니면 회생이 불가능한 부분이라서요. 동료 선수나 부모님들도 설득했다는데, 그부분에 대한 현실인식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위 말하는 썩은 동앗줄 붙잡고 딴건 쳐다도 볼 생각조차 안한거니까요. 물론 감정적으로 이해하기에 중립이라고 못박았습니다.
19/11/12 20:42
저 역시 진실은 아직 더 지켜봐야해서 중립기어 놓지만..
소드 입장에서는 그 대화창 내미는 것이 씨맥이 미안해하는 태도였으면 모르겠는데 내가 잘못한게 뭐가 있는데? 옆에서 하도 그러니 내가 소드 놈한테 인심 쓴다. 자세인데... 그걸 받을 이유가 없죠.
19/11/12 20:45
거진 2년을 같이 생활했는데, 씨맥이 어떤인간인지 모르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저 태도도 오해만 풀리면 언제든지 달라지고, 사과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씨맥이라는 사람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가 있다면 충분히 손 잡을만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네요. (좁쌀 건만 봐도요.)
19/11/12 20:42
그렇게 오랫동안 같이 생활했으면 어떤 사람인지 알거고, 자기 손해보더라도 손 내밀고 대화했으면 방송에서 충분히 해명 가능했을리라 봅니다.
현재 씨맥이 지지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 득실 안따지고 다 오픈하는 상황이니, 오해 풀었다면 자기도 오해했었고, 잘 풀었다고 방송했다면 이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19/11/12 20:24
소드는 본인인터뷰가 무슨 의미였는지 모르는거같은데...
충분히 다른방식으로 전할 수있는 메세지를 온갖 사람 다보는 언론인터뷰에 한거부터 본인이 선빵날린거에요...급발진은 바이퍼 인터뷰이긴 했지만...
19/11/12 20:25
진짜 답답하네요 앞뒤가 안맞는 말이 많고
그리고 사실을 알려고 하지 않고 남이 알려준걸 사실이라고 믿고싶어하는게 엄청 보이네요 마지막까지 씨맥이 연락해서 서로 오해 풀려고 했는데 자기가 거절해놓고서 끝까지 조규남 말 믿고 있는게 진짜 답답하네요
19/11/12 20:25
어른이 되세요가 특별히 할 말 없을 때 하는 류의 말이었나;; 인생 훈수두는 의미로 말하지 않았다는 말인거 같은데 그냥 문장 자체가 성숙해지란 말 아닌가요?
19/11/12 20:34
근데 씨맥을 보면 볼 수록... 저 말이 너무도 적절해 보입니다;;; 피터팬 컴플렉스?
좋게 포장해서 "형이 좀 더 어른스러워졌으면 좋겠다."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만큼 형으로써는 좋아한다고하니까요. (물론 이제는 형이라고 부르기도 싫다고 합니다.) 아무튼 인터뷰에서 터뜨린게 더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되네요.
19/11/12 20:28
그렇긴 한데 그 이유 중 대부분은 시리즈를 망친 대역죄인이어서라;;;
하필 이번 우승팀에 본인 상위호환이 있고 RNG에 따라할 수 있는 예시답안도 있었고;;;
19/11/12 20:30
뭐 소드가 못해서 진건 맞는데 결국 그 게임플랜을 짠거에 동의한건 선수들일꺼라서..
비중이 소드가 좀더 높 다 정도지 전부 짊어 져야 한다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시당초 탑정글 싸움한거 자체가 전 그냥 문제라고 봐서 소드가 계속 푸시해서 탑정글 싸움을 짠거다라고 하면 소드 책임이 매우 크겠지만요.
19/11/12 20:33
음 솔직히 저 정도 차이면 아 난 못 이기겠다 버스를 타겠다고 자기가 직접 선언해야했다고 보고 있어서..
이 부분은 그냥 의견차이니 넘어가도 될 거 같지만요.
19/11/12 20:26
바이퍼랑 소드랑 인터뷰 자체도 온도차가 컸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소드한테 인터뷰가 집중됐던 이유도 온도차 언급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거완 별개로 소드가 더이상 욕좀 덜 먹었으면 하는데 그게 쉽진 않겠죠...에휴 잘 해결됐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19/11/12 20:26
빨리 폭행범으로 고소를 해서 결착을 보던가 합시다 좀
이분도 방송을 하면 할수록 본인이 알아서 넘어지는 타입인듯
19/11/12 20:29
이런 인식이 은연중에 많이 보이죠 첫플에 있는 [이해해드렸다]라는 표현이라던지. 그냥 씨맥을 감독으로 인정 안한거죠. 그냥 편한 (나중엔 불편해진) 동네 형 정도.
19/11/12 20:27
다른 선수들은 모여서 씨맥얘기듣고 스스로 양쪽이야기 듣고 판단해라. 라고 했는데 자기가 다 거부하고는 중립인척 하면서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건 뭐지.
19/11/12 20:27
보통 인간관계에서 절대선 절대악이 있을리가 없죠 뭐..설령 씨맥감독의 말이 전부 사실이더라도 그 건으로 소드선수 욕할 권리는 씨맥감독만 가지고 있다 생각하고요 불과 몇달전에 인성으로 찬양받던 선수 여론이 이렇게 나락으로 가는걸 보면 넷여론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19/11/12 20:27
인터뷰야 사무국에서 시킨걸로 드러났고, 정작 같이 인터뷰한 바이퍼는 그당시에도 안까였죠. 오른 발언이 가장컸고, 사실 그것도 그 이후 폼만 괜찮았으면 이렇게까지 안왔을듯..
19/11/12 20:31
저도 객관적으로 이게 가장 맞는 사실인거 같네요
소드 씨맥은 서로가 가해자면서 피해자인듯 근데 소드는 그냥 자기가 왜 까이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으니.... 일단 아예 현실부정이 너무 강하네요 그리고 말 들어보면 소드는 그리핀 엄청 믿고 신뢰하고 있네요 여기서부터 여론이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진짜 나쁜놈이 있는데 그 나쁜놈 말을 잘 믿고 듣는 사람이라...
19/11/12 20:29
소드를 위한 변호.
소드 최성원은 지금 22살 청년이고, 직장 (그리핀) 내에서 우수 사원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에서 제외된 상황입니다. (주전 탈락)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직장상사 (감독 김대호) 와의 관계가 나빠져 있습니다. 이것이 첫 사회생활이며, 직장 특성상 이직이 힘듭니다. 해당 내용으로 pgr 질문 게시판에 고민을 토로했더라면 꽤나 깊은 공감을 받으며 위로받았을 겁니다. 지금은 이미 늦어버렸지만요. 소드가 잘못하고 결과적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것도 맞는데, 22살 때 숲 속에서 나무 하나하나만 보며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여기에 있어서 저는 소드 편입니다.
19/11/12 20:33
저 경력 2년차인데 이제 갓 들어온 머리도 안 마른 신입이랑 자리 바꾸래요, 그 이유 물어보니까 야 니가 잘하는 건 맞는 건 넌 미래가 없어. 우리가 프로젝트 성공할려면 신입으로 가야되 라네요. 아니 제가 잘하면 절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가능성 있는 애면 저보다 금방 잘해지겠죠. 그러면 그 때 바꾸면 안되나요?
이런 식으로 올렸으면 상당히 깊이 공감해줬을 거 같음
19/11/12 20:44
뭐 쉽지 않은 건 맞지만 그냥 적당적당히 편승만 하고 입 좀 닫고 다녔으면 이 지경은 안되었죠...
그건 어리석어도 할 수 있는 일이구요. 아니면 아 나 큰일났다고 파악하고 뒤늦게라도 씨맥에게 가서 빌었던지... 세상이 어리석기 쉽지 않다고 봐주는 세상은 아니니까요.
19/11/12 20:35
그래서 감독 짤릴때 어른이 되세요 하고 나중에 공개 인터뷰에서 사실과 무관한 운운 하면 어차피 그사람도 욕먹는건 매한가지 아닐까요?
무슨 변호를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내부반발 이런걸로는 당연히 출전 못하면 선수는 언해피하다 가 pgr 중론이었는데요.
19/11/12 20:41
저는 어린 나이에, 저런 상황에서 본인의 미성숙함을 정면으로 직면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선수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에이전트도 필요하고, 멘탈케어를 위한 코치진이나 상담이 필요한 거고요.
19/11/12 20:59
어린 나이 상관없고 사회성이 좋거나 관련된 트레이닝을 받거나 하는게 아니면 다들 실수하죠. 저도 저런 부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여서 공감 못하는건 아니구요.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면 조직 차원에서 관리할 여건 되면 해줘야 하는것도 맞고요.
근데 그거랑 잘못한 거랑은 별개죠. 어려운 상황이었던 거랑 잘못한 거랑 당연히 상관관계가 있고 개연성이 있지만 그게 당위성이 되진 않잖아요.
19/11/12 20:41
저도 개인적으로 타겟은 조큐트와 스틸에잇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2살 중에 처음부터 사회생활 잘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겠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죠. 그냥 대처가 미흡하고, 대중의 반응에 멘탈이 터져서 더욱 올바른 대처를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19/11/12 20:41
주전 밀림, 감독과의 관계나쁨
충분히 소드의 입장자체는 이해가능하다는게 주요 여론인데요? 감독과 싸워서, 주전 밀려서 언해피뜨고 이적하고 이런 사례도 다른 스포츠에서 셀수없이 많고요 소드 인신공격하고 이런건 롤갤가서 뭐라하심 될듯
19/11/12 21:08
피지알에서 소드 입장이 이해가능한게 주요 여론이고 소드 인신공격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사이트인가요?
최소 인신공격 경계에서 줄 타던 댓글들은 많이 본거 같은데.... 지금까지 제가 다니던 사이트가 피지알이 아니었나보네요 크크크크
19/11/12 20:59
22살에 청년이기에 앞서 프로의 경쟁세계에 뛰어든 사람이죠. 당연히 프로의 세계에서 본인의 역량이 부족하고 함량미달이라 팀에 민폐가 되는 수준일때 감독이 본인을 출전제외하면 할말이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 어떤 프로스포츠에서 팀내 가장 걸림돌인 선수가 언해피를 띄우고 팀케미를 망쳣을때 방출이 안되고 오히려 감독이 방출된다? 참으로 황당한 조직이고 팀이라는거죠
19/11/12 20:31
사실 이정도까지 왔으면 자기변호라도 하는게 날듯... 김치 롤판에서 거의 매국노급으로 인식이 떨어졌는데 가만히 있어봤자 달라질게없죠.
19/11/12 20:31
쭉 방송 보고 있는데 소드 선수 본인은 아무런 잘못 없는데 쓰레기가 되었고 피해자일 뿐이다 이 정도 입장이네요.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자꾸 씨맥 본인이 감독 사임, 스스로 나갔다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그리핀 프론트 쪽에서도 경질시켰다고 인정한 부분 아닌가요?
19/11/12 20:32
조규남이 씨맥에게 선수들 보는 앞에서 깔아뭉게면서 조규남 본인 >>>> 씨맥 >= 선수들 이 관계가 되도록 하게 한 효과(?)가 보이네요.
쏘드가 씨맥을 이해해줬다라는 표현하거나 지금 방송에서 서운함 이야기 하는거 보니 서로 리스펙 하는 관계가 아에 아니었던거 같네요.
19/11/12 20:33
골자는
씨맥-조규남 관련해서 나오는 얘기, 카나비 계약 얘기는 모르겠다, 씨맥-소드 간에는 쌓인거 있다 내가 주전 뛸라고 정치질한게 아닌데 스토리텔링이 절대악 조규남과 조규남한테 빌붙어서 주전자리 받아먹으려는 놈이 됐다 같네요 못할 말은 아닌 거 같은데 멘탈이 터진듯
19/11/12 20:34
개인적으로 씨맥-소드 관계는 조규남과랑은 별개로 소드 입장에서도 서운함,억울함이 있을수 있다고 봐서 그냥 조규남의 하수인으로 묶여서 조규남보다 더 까이길래 좀 안타까웠는데 그냥 지금은 폭격맞고 멘탈 나가서 억울함만 남은 상태인듯
어짜피 서로 백퍼 확실한 객관적 증거 제시할 수 없는 이슈이고 서로 말이 진실이라고 해도 씨맥은 순수한 열정으로 대한 거였는데 소드 입장에서는 게임만 알고 자기 맨탈 터지는건 모르는 사람이었을 수 있으니까요
19/11/12 20:34
소드는 정상적인 사고하기도 힘든 상황이고
씨맥의 그런 스타일에 많이 불만 가졌을만도 해서 까고 싶지는 않네요 저는 그냥 큐트나 그 회사 쪽에 포커스가서 조졌으면 합니다..
19/11/12 20:36
그런데 바이퍼 영상인터뷰가 있긴 했나요?
사건 터지고 바로 이것저것 찾아봤었는데 전 바이퍼 인터뷰는 기사로밖에 못봤는데. 내렸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소드 인터뷰도 싱크 안맞아서 내려갔다 올라가는 그 잠깐 사이에도 백업해놓은 사람 있었는데, 바이퍼 영상 인터뷰는 찾을수가 없네요.
19/11/12 20:59
19/11/12 20:36
두 사람 사이에 난 중립인데 --> 중립이려면 양쪽 이야기 다 듣고 판단해야지..다른쪽과의 대화는 다 차단해 놓고 난 중립이야라고 하면 사람이들 중립이라고 믿어줄 수가 없잖아요ㅜㅜ
19/11/12 20:39
그런 의미로 중립을 쓴게 아니고 씨맥 조규남 일은 그 둘이 알아서 할일이고 내가 개입할게 아니다 라는 제 3자 의미로 쓴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양쪽 말을 안듣는다는 워딩은 그거랑 별개로 자기랑 씨맥일에 대해서 소드가 생각하기에는 자기도 억울한게 있고 사실과 다른게 있는데 씨맥이 그냥 자기를 나쁜놈으로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씨맥말만 믿는다는 맥락이구요.
19/11/12 20:36
소드 선수 멘탈 완전히 나간 것 같은데 걱정되네요. 그 인터뷰를 하던 순간에는 본격적인 싸움터가 되리라고 생각 못했던 모양이고 갑자기 비난의 한가운데 조준되는 경험 때문에 귀를 다 닫아버리고 싶어하는 느낌...
19/11/12 20:37
근데 이거 뭐 어떻게 봐도
소드에게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해줘도 결론이 '그냥 어리석은 사람' 이상 나오긴 힘들어보이는데요.
19/11/12 20:42
저도 그정도 생각. 어린나이 사회생활 초짜의 미흡한 대처 정도로 보입니다.
다만 실력이 그저그런편인 주전 경쟁하는 선수와 코치의 그 팀 내 지위를 생각한다면 소드 선수도 참 많이 참았을거라 생각이 들어 급발진이 이해는 되네요. 분명 후회하겠지만요.
19/11/12 20:37
소드 : 인터뷰는 사실이 맞건 아니건 실수였다... 팀원들 의견들이 그런 것도 맞았지만 쵸비처럼 행동하는 게 맞았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인터뷰로 저격해서 문제가 된 건데 저 표현을 계속 반복하네요. 계속 문제의 핵심들은 너무 외면하는데 상황상 자기방어의 벽을 거두기가 힘든 듯..
19/11/12 20:38
팀내에서 나이가 많니 뭐니 해도 겨우 스물두살인데. 멘탈터져있는걸 보니 아직 어른이 되지는 못했네요. 자기 행동 하나하나가 어떻게 보일지 생각을 못 했다고 봐야죠. 못 하고 있고
19/11/12 20:41
이미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섰고 보고 싶은것만 보이죠
납작업드렷어도 깔놈은 까고 조롱할놈은 조롱할겁니다. 얘기들어보니, 선수생활에 대한 확신도 없어진것같은데 저같아도 속으로 끙끙 앓느니 그냥 하고싶은얘기 다할듯..
19/11/12 20:41
이건 그냥 감정싸움밖에 안남은 것 같아서 볼 것도 없고 그냥 여론전도 말고 알아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선도 악도 딱히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19/11/12 20:42
소드는 씨맥이 팀 나가기 전부터 태도나 화법이나 주전 문제 등으로 감정의 골이 있었는데, 씨맥의 어른이 되세요 갠방 이후 넷상에서 해명 기회도 없이 매장당하면서 원망이 더 깊어진 것 같네요.
그래도 결국 두 사람은 비즈니스로 만난 사이니 사실확인도 하고 풀 건 풀어야 맞는데... 이 선수는 본인 감정에 치우쳐서 공사 구분을 못하고 있네요. 아무리 전감독이 꼴보기 싫어도 판 돌아가는 것엔 관심을 가지고 객관화를 해야 정치질을 안 당할 텐데. 순진해서 안타까울 지경
19/11/12 20:45
저도 소드 입장이 이해가 되는데 현재 대처는 아쉬움이 많군요.
일단 대화를 하긴 해야합니다. 서로 잘잘못 따지고 이해시키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그 때가서 포기하고 중간 내용을 공유해야 여론의 이해를 얻을 수 있죠.
19/11/12 20:47
솔직히 상황이 어떻게 되었던 지금 선수생활 계속하고 싶고 빨리 집중포화를 그치게 하고 싶다는 것에만 한정하면
방송이 아니라 씨맥한테 가서 빌었어야 됩니다. 농담 빼고. 아니 억울하고 뭐고 일단 포화는 그치게 하고 봐야지;;;;
19/11/12 20:50
그러게나 말입니다... 솔직히 커뮤니티 몇시간만 둘러봐도 소드 선수 본인이 더 잘 아는 부분들도 있을 테니 진실 여부는 금방 가려낼 수 있을 텐데
심정적으로 꽁해가지고 자기가 적대시하는 사람 말은 들으려고도 안하는 점이 안타깝네요. 듣다보니까 본인의 잘못은 게임 못한 것뿐이라는데 이건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지
19/11/12 20:55
뭐 소드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하지만
이유가 있든 없든 빌어서 불 꺼놓고 생각하는데 손익계산으론 압도적 이득이니까요;;;;
19/11/12 20:44
소드가 더샤이 상대하는 것처럼 씨맥 상대하고 있네요.
이미 씨맥은 자신이 상대했던 더샤이보다 휠씬 더 강한 상대에요. 막말로 케일로 천사강림하던 더샤이보다 지금 씨맥이 소드한테 더 위협적일껄요. 그러면 갱플로 버티든, 모데로 버티든 그렇게 바짝 업드려서 나 죽었소 하고 방패 올리고 있어야 하는데 괜히 나도 한방 처보겠다고 제이스 꺼내니 뭐 하지도 못하고 안되는 것처럼 지금도 그냥 씨맥한테 미안했다. 인터뷰는 내 잘못이다. 이런식으로 해야지.... 왜 나도 피해자라고 하니,,,
19/11/12 20:46
둘의 관계만 보면 본인이 피해자는 맞을겁니다 서로에게 피해자니까요.
근데 이게 전체 관계로 보면 안 그렇거든요. 22살의 게임을 주로하던 선수가 이 관계를 뚫어본다는게 쉽지가 않죠. 그냥 안타깝네요. 상황이
19/11/12 20:44
그냥 씨맥의 다른선수에 대한 대응 차이만 봐도 그냥 소드 싫어하는거 맞고 소드도 씨맥 싫어하는게 베이스로 깔려있음
만약 진짜 사이가 좋았다면 씨맥이 대놓고 소드 저격하는(소드가 나보고 어른이 되라고 했다 얼척이 없다)말을 할리가 없죠 사실상 매장시도였고 효과는 굉장했구요 지금 소드 입장에서 씨맥은 그냥 다른 애들 살리고 자기만 죽이려 하는 적일걸요
19/11/12 20:49
네. 확실히 저도 씨맥이 이미 롤 못하는 선수로 싫어하는게 아니라 소드를 싫어한다고 씨맥 갠방 처음 때부터 느껴지더군요.
'어른이 되라'고 했다는 말 진심 씨맥이 아무 생각없이 말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전 순진하다고 생각됩니다.
19/11/12 20:45
모든 진실공방에서 얘기하려는 쪽 피하려는 쪽이 나뉜다면 답은 뻔한데.. 소드 본인도 피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본인 입과 무관하게 마음과 뇌에선 느껴지는게 있을거라
19/11/12 20:47
방송보는데 멘탈은 진작 나간거 같고..
저 개인적으론 해임과정부터 그 외 갈등, 전개까지 이 사단이 난 원인은 매우 일방적이고 명쾌하며 씨맥은 피해자입장이라고 보는데 다만 소드와 씨맥 관계만큼은 소드입장이 이해가 되네요 지금 여론은 선과 악 구도로 되어있는데 그게 아니고 사회생활이나 직장인간관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갈등같아요 오히려 당사자가 누구인지 이름 떼어놓고 일반 사람들간의 일이었다 가정하면 오히려 소드 입장에 몰입할 사람이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19/11/12 20:50
씨맥이 소드에게 한 말이 사실상 너는 이젠 대회에는 나오지도 못하고(롤이 케스파컵정도만 제외하면 사실상 리그가 1개밖에 없는데 도란에게 경험치 몰아준다는 건 너는 그리핀 계약기간동안 대회나오지 말라는 말과 같은 말)
불쌍하니깐 롤드컵 1경기정도는 나오게는 해줄게 인데 감정이 좋을리가 없죠. 프로게이머에게 대회 출전 안 시킨다고 통보한건데 이걸 받아들일수가..... (하다못해 클리드-하루처럼 상대가 절대적 실력자면 몰라도...)(동정식으로 롤드컵 1경기는 나오게는 해줄게라는게 울컥하지 않을수가...)
19/11/12 20:58
안타깝게도 감정이 안 좋은건 니 마음일 뿐이고 그건 그럴만하다는게 이미 냉정히 롤드컵 결과로 평가됐죠. 선수 본인도 경기 못한게 죄라고 인정할정도로요.
19/11/12 20:51
씨맥은 그리핀에 그렇게 된 후로 개인방송에서 단 한번도 그리핀관련된 안좋은 얘기를 한적이없죠..
인터뷰 이후에 모든게 일어났는데요
19/11/12 20:58
에이 이건 아니죠
선빵은 소드가 쳤고 기회도 여러번 있었는데 다 소드가 내다버린 건 맞습니다. 아니 얼마나 소드를 호의적으로 봐도 이친구 어리석은 친구인건 변하지 않아요.
19/11/12 21:13
롤갤에서 이새끼 저새끼 애비를 죽여버린다느니
애미는 창녀라느니 인격적인 살인 다 받았는데, 톡 보낼수 있었을까요. "나는 대호, 규남 누구 편도 아니었다. 어른들의 스토리텔링의 피해자다. 주전기용에 앙심가진적이 없다. 방송으로 나 죽여놓고 이제와서 대화하려고 한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오해가 있다면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은 아닌것 같다." 이 정도가 소드 해명이었을텐데, 이게 본인 생각이라면, 이제까지 소드가 정치질하며 씨맥이랑 각세웠다 이런식으로 매도 당한 상태 아닌가요.. 딱히 못할 이야기도 아닌건데, 전화 안받는다고 죽여버린다는데, 전화를 받아요?
19/11/12 21:18
받아야죠. 어쨌든 포문은 본인이 열었는데.
소드 어린 건 알겠는데 어쨌든 인과관계의 원인은 소드 본인이에요. 아 바이퍼처럼 가서 대화를 하던가 롤을 개잘해서 분위기 물타기라도 되던가 선빵쳐놓고 둘 다 아닌데 아무것도 하기싫다면 뭐 어쩌자는 겁니까. 억울하다고 떼쓰는건 (소드말이 맞다는 전제로) 이해하지만 그걸 누가 들어줘요.
19/11/12 21:36
안타깝게도 드립이 아니라 진심으로 의심되네요. 지금까지 이 이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은 사람이 그 결과를 저런 식으로 곡해할 정도면 사건 당사자 아니면 그와 밀접한 관계가 아닌지 정말 의심스러운데.
19/11/12 21:53
정확하게 전화 안받는다고 죽여버린다고 한건 아니니, 수정합니다.
"소드 비열해서 죽여버리고 싶다" "전화를 안 받는다." 이렇게 수정합니다.
19/11/12 21:12
바이퍼가 그래서 매장 당했나요 지금? 씨맥은 바이퍼와 소드에게 동등한 기회를 줬고 실제로 지금 바이퍼와는 오해가 다 풀렸죠. 씨맥 방송은 보고 리플 다시는 겁니까?
19/11/12 21:14
60키로 구간에서 80키로 달린놈보고 100킬로 달린놈이 저놈은 왜 안매장시켜요??라고 하는거 비슷한거같은데.
서로 감정이 안좋은 상태라면 내가 공격하면 상대가 멍청하게 가마니 있어줄거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19/11/12 21:18
피드백과정에서 폭언당하고, 주전 배제당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김대호 감독이 나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김대호 감독이 성적 이유로 짤렸다고 이야기한게 마음에 안들면 못할 인터뷰도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씨맥이 하는 방송은 자기 처지에 대해 이야기하는거고, 소드가 자제하라는건 매장시도 인가요. *목 졸린 부분은 서로 크로스체크가 안된 부분입니다. 수정합니다.
19/11/12 21:21
잘알지도 못하면서 공개적으로 입을 털면 맞아야죠.
말이 자제하라는거지 그 자리는 공개 승리 인터뷰에요. 공식인터뷰에서 거짓말쟁이X끼야 입닥쳐를 존대말로 바꿔서 했는데요. 잘몰르고 먼저 입털었다가 역으로 털렷고 본인이 잘못알았다는걸 알았으면 그랜절이라도 박고 죄송하다고 해야지.
19/11/12 21:23
아 그야 못해버려서 주전배제 당했다고 불만 가졌다는게 설득력이 없는 상황이라 그렇죠.
피드백 폭언은..갓직히 스포츠판에 명장 한정으로 봐도 쓸어버릴만큼 많고;;;; 그럼 남은건 선빵밖에 없는데 선빵치고 암것도 안하고 지금도 아무것도 하기시름.. 뭐 어째요 그럼..
19/11/12 21:25
어차피 언플에 못이기니까, 고소고발해서 결과 가져가면 됩니다.
결국은 팩트만 남을테니까. 지금도 몇만명 보는 방송에서 소드 돌려서 욕하고 있는데 (영악하다느니 어른이 됬다느니) 전화를 받아서 뭐가 해결될까 싶네요.
19/11/12 21:33
아니 바이퍼는 해결됐죠. 뭘 착각하시는데 타 멤버는 자기들이 알아서 풀고 해결됐어요.
이걸 그리고 고소고발해서 뭐가 나옵니까;; 막말로 퍼거슨은 모든 면에서 저거 몇 술을 더 뜨는데 그렇다고 명장이 아니냐 그런건 아닙지요. 증거가 남는 것도 아니고 피드백 과정으로 넘어갈게 99%인데
19/11/12 21:35
저야 고소고발해서 나올게 있는지 없는지 모르죠.
소드가 법적대응한다고 했으니까, 나올만한 게 있으면 나오겠죠. 나올만한게 있다고 생각하면 저렇게 행동하는게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고.
19/11/12 21:40
플라 님// 솔직히 저게 나올만한게 있으면 타 스포츠 판 감독들은 전부 형사처벌입니다.
나올 리가요;;;; 어린 친구가 나 고소할거야 쒸익쒸익 하는 상황이죠 그냥;;;
19/11/12 21:33
어떤 부분을 소드말만 믿은건가요.
폭행, 폭언 부분은 감독 본인 이야기로 팩트 체크된거고, 주전 배제 된거도 봐서 알구요. 가족까지 다 싸잡혀서 패드립 당한거도 봤구요. 씨맥은 소드가 정치질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소드는 그런거 한적 없다. 딱 이 정도죠.
19/11/12 21:36
목졸리기를 언제 씨맥이 말했죠? 씨맥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가족까지 다 싸잡혀서 패드립 당한거는 네티즌의 잘못이지 씨맥과 소드의 잘못은 아니죠?
19/11/12 21:42
플라 님// 패드립을 하는 사람이 잘못이죠. 둘의 관계에서 잘잘못에 대해 아야기는 할 수 있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질순있지만, 그 잘못을 가지고 패드립을 하는건 하는 사람 잘못이죠. 그게 어떻게 씨맥 잘못이 됩니까.
19/11/12 21:43
플라 님// 씨맥 본인이 패드립한 것도 아닌데 그럼 씨맥 잘못인가요?? 상황을 이지경까지 끌고 온 건 소드 지분이 절반은 됩니다. 소드가 무고한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지 좀 마세요. 예전부터 봤는데 아주 극성 소드맘이시네요 진짜.
19/11/12 21:37
폭행 폭언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스포츠판에선 이걸 윤리로 따지기 힘든 영역입니다.
아니 그냥 이거 한마디면 끝나죠 '아 님이 축구 구단주면 퍼거슨 안쓸거임?' 누가 안쓰나요. 주전배제는 본인이 배제된 이유 증명했고. 그럼 남은건 거짓말하지마라고! 어 근데 돌아가는 꼴 보니 씨맥이 그리핀 팀에 대한 말 한건 사실이네? 그 부분은 소드가 잘못했네? 이거 하나만 남습니다.
19/11/12 21:30
한달간 매장당한건 당사자가 묵묵부답이었던 결과죠.거기에 더불어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조규남 인터뷰와 함께 각잡고 나온 모양인데 이쯤되면 씨맥이 아니라 본인도 제 묫자리 찾아 몇삽 퍼올린 격입니다.
19/11/13 01:20
무슨 빤스런을 합니까. 피드백 할만큼 했고, 제가 소드 본인도 아니고, 어차피 의견차이 좁힐수 없을것 같아서 댓글 그만 다는겁니다. 시간도 늦었고.
19/11/12 20:54
그 와중에도 씨맥은 어떻게든 둘이 만나서 얘기하고 오해가 있으면 풀자는 스탠스로 갔는데
소드는 왜 다 거절하고 차단까지 해버리는걸까 이해가 안 가네여;;
19/11/12 20:56
지금 씨맥이랑 소드랑은 못만납니다. 만약에 바이퍼쪽이 오른 이야기했으면 이쪽이 못만났을거에요.
뭐 사실의 가부를 떠나서 이미 오른으로 쓰레기가 된 상황에서 만나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22살입니다 22살.. 사실 뭐 저도 나이먹을만큼 먹었지만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바로 만나기 힘든데 지금은 만나기 힘들죠..
19/11/12 20:58
대화를 안하고 싶을수도 있죠. 남이 뭐라하든말든 내가 앞으로 안 볼 사람, 상종하기 싫은 사람으로 규정해버리면 풀고자시고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19/11/12 21:01
소드가 조규남한테 속아있는 상태던 어쨋던 만약 의도적으로 거짓말로 여론전 하는게 아니라는 전제하에
소드한테 씨맥은 감독때 자기 갈구고 자리도 뺏었다가 롤드컵 앞두고 팀도 뛰쳐나간 사람이고 나가서 조규남과 싸우면서 곁다리로 배신자 정치꾼 만들어서 매장시킨 사람인데 오해풀고 자시할것도 없이 그냥 자기한테는 나쁜 사람이죠. 뭐 그럼에도 씨맥하고 만나보는게 본인한테도 좋은 상황은 맞는데 22살이 그런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듯
19/11/12 20:56
씨맥 감독님과 대화해서 오해라도 푸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이 지경까지 안왔을텐데 왜 자꾸 피하는건지... 솔직히 죄에 비해서 커뮤에서 과하게 비난 받는 모습이 안타깝긴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옆 동네에서 일어난게 더 도덕적으로 문제라 생각되거든요. 그리고 씨맥의 어른이 되세요라는 말이 너무 앞뒤 상황이 다 짤려있어서 온갖 스토리텔링이 나온게 맞죠. 그런데 본인이 아무 대처도 하기 싫다는 식으로 침묵하니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여태껏 소드 미담으로 외모에 대해서 웃어넘기는 멘탈이라던가 경기 패배 침울한 분위기 팬미팅에서 정신차리고 팬들을 즐겁게 대해주자는 등 사실 별거 아니지만 좋은 이미지였던지라 정치질에 씨맥감독에게 무례한 발언 등을 믿기도 어려웠었는데 말이죠.
19/11/12 21:02
진짜 가불기 상황인게
본인이 정치 선빵을 건 건 맞고, 상황이 정치전 이미 터진 양상인데 정작 소드는 거기에 대응하기 싫어합니다;;;; 잘했든 못했든 이러면 문제가 더 커지는데
19/11/12 20:59
어른이 되세요라는 식으로 싸가지없게 얘기한적 없다.
그냥 걱정되서 아무 말이나 하라길래 한거다.(?) 정말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하라기에 걱정되는 마음에 어른이 되세요 라고 했다. 앞뒤상황 다짜르고.. 쩝 본문에서 가져왔는데 앞뒤 상황을 다 이야기 해야 어른이 되세요라는 말에 공감이라도 해줄텐데 참... 감정적이 된 상황은 이해하는데 이러면 자꾸 본인만 불리함..
19/11/12 20:59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이 싸움이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소드는 롤드컵에서 롤을 개못했기때문에 경기력으로 까이는거야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까여도 선을 넘으면 그건 당연히 잘못된거고요 이 사건 맨 처음부터 똑같이 생각하는거지만 사람 대 사람간의 관계는 어디 신의 카메라 시점으로 2년간의 관계를 모조리 다 보지 않는이상 남이 함부로 판단하기 굉장히 힘듭니다 똑같이 말을 해도 그 두 사람이 쌓아올린 수많은 관계와 그들만이 알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뱉은 한마디를 전혀 모르는 제3자가 단어만으로 해석하기 힘들죠. 그게 누구한테 더 유리하던간에요. 정말로 아 다르고 어 다른거거든요. 미리 말하지만 이 예시는 소드를 편들어주거나 변호하려는 내용이 아니고, 만일 이런 사건이 일반 회사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해보죠. 근데 이걸 인터넷에 먼저 푼 사람은 상사랑 갈등이 있던 피지알 회원이였어요. 어쩌고저쩌고 해서 상사가 너무너무 싫었는데 밖에서는 잘나가고 어찌어찌 하다가 결국 상사 면전에서 욕설 한마디 하고 집 왔는데 어떻하죠?라는 내용이라고 생각해보면, 이게 딱히 선과 악으로 갈리는 문제인가? 아니죠. 개인 대 개인간의 갈등에서 한쪽말만 들은 셈이니까요. 현실은 그 피지알 회원이 너무나도 회사에서 능력이 부족하고 상사는 정말로 진실된 사람 이였을 수도 있죠. 아니면 그 피지알 회원은 무난한 사람인데 상사가 악독한 사람일 수도 있고요. 만일 저런 내용이였다면 '아무리 그래도 나이도 많은 상사 면전에서 욕설은 좀...'이라는 말이 많았을까요? 없었겠죠. 두 명 모두 서로한테 쌓인 거 많을거고 둘다 할말 많을걸요? 차이점은 일반인이라면 누가 지쳐서 나가든 어떻게 되든 결국 개인 대 개인의 일이기때문에 서로가 해결을 보든 평생 나쁜놈으로 기억하고 살든 끝나는건데 현직 프로게이머와 현직 감독 그리고 인터넷방송이라는 매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화제거리가 되었다는 점이죠 카나비 사건은 공론화되는게 전혀 문제가 없고 또 공론화되어야할 만한 사건이지만, 이렇게 개인과 개인간의 감정선의 골이 끝도 없이 치닫는게 계속해서 공론화되는건 긑쎄요... 제 일도 아니니 강건너 불구경이지만 저한테 좋냐 싫냐 물어보면 전 이런거 싫어합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어느 한쪽이 더 잘못되었냐고 물어봤을때 판단 못한다고 할거에요.
19/11/12 21:28
뭐 어짜피 불구경인데 좋냐 싫냐 따질 필요 있을까요? 불구경하면 그만인데요.
그리고 예시가 그렇게 와닿지는 않은게 세세하게 같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보여주신 예시가 전 그렇게 까지 이해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뭐 인터넷이야 그런곳이고 제 3자는 팝콘 먹으면 그만이죠. 어짜피 인터넷은 누가 누군가 위로해주는 공간이 보통은 아니죠.
19/11/12 21:00
소드 선수가 별로 잘못한건 없다고 보는데 그냥 롤을 못해서 까이는거죠.
만약 소드가 더샤이 박살내고 김군 박살내고 원더 박살내면서 그리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면 롤판 대세 여론은 [이렇게 잘하는 소드를 벤치에 넣고 도란 쓰는 씨맥이 감독으로써 무능했다. 어른 발언을 포함한 소드-씨맥간의 갈등은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써 소드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다.] 이렇게 됐을겁니다.
19/11/12 21:07
저도 먹는 욕 80퍼는 그게 원인이라 봅니다. 20퍼는 오른이고.
잘했으면 아니 그냥 버티기만 했으면 어..그래도 소드는 씨맥이 잘못한거지.. 저 정도 해주는구만. 이었는데 전세계에 나 진짜 못하는 짐덩어리 탑솔임 하고 광고를 해버렸으니;;;;
19/11/12 21:11
아니에요... 이미 ig랑 그리핀 이전부터 그리핀문제도 있지만 오른때문에 넷상민심자체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지금에야 개터지고 개못했으니 씨맥의 말이 맞다 여론이었지... pgr불판만봐도 오른 이야기가 얼마나 나오는데요.
19/11/12 21:14
제가 보기엔 소드가 잘했다면 소드가 잘못은 했지만, 그래도 소드 개인은 씨맥에게 언해피 뜰 이유가 충분했고 씨맥은 소드한테만은 미안해 해야한다는 이야기 분명히 많이 나왔다고 봅니다.
아니 지금에도 소드가 씨맥에게 악감정 있을법하다 씨맥이 절대선이냐는 얘기가 있잖습니까.
19/11/12 21:24
이미 조별예선에서 소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던게 문제죠.
만약 조별예선 첫경기부터 소드가 원더 박살내고 이겼으면 전혀 달랐을걸요?
19/11/12 21:29
저는 잘하든 못하든 오른 발언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조별예선의 경기력 자체는 별문제 없다고 봐요.
뭐 소드가 우승시켰으면 또 다른 문제였겠지만
19/11/12 21:34
잘하면 패드립을 쳐도 실드받는 판에서 꼴랑 자기 주전 제외한 감독한테 오른 발언 했다고 까였을리가요.
오른 발언이 까이는건 [롤도 못하는 주제에 주전제외에 억한심정가지고 감독한테 대드는 놈] 포지션이 잡혀서 까이는거지 [진정한 실력자가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 롤알못 감독에게 팀을 위해서 반항]하는 포지션이 잡혀버리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되어버리죠.
19/11/12 21:36
뭐 직접적인거랑 간접적인거랑은 또 다른문제니까요.
제 생각이 저렇다는거지 어느게 맞을지는 다 if니까요. 그냥 지금은 소드가 죽일놈 되어있는건 사실이고.. 어느쪽이든 말은 다 됩니다.
19/11/12 21:00
소드가 이해간다는 하는 말은 이해가 안가는게 저건 가장 멍청한 대응이죠. 많이 욕먹은 것도 사실이고 조규남에게 잘못된 정보를 들었다면 억울한 면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냥 자신도 조규남한테 속아서 오해했다. 잘못된 말을 들어서 그렇게 말한 거다. 미안하다. 딱 이랬으면 그간 소드한테 집중된 비난 여론 전부 조규남한테 갔을 걸요?
19/11/12 21:00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는..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시맥이라는 사람은.. 좀 잔인하고 무자비한 느낌이네요....... 대놓고.. '그냥 한게임은 나오게 해줄께' 이렇게 말하다니.. 감독으로서... 어른으로서.. 잘 돌려말해도 됐을 텐데...
19/11/12 21:04
그러니 어른이 되라고 했겠죠 크크크
사실상 카나비때문에 cute가 절대악 포지션이 되고 대립하는 씨맥이 지금 절대선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어서 씨맥과 대립하는 소드도 절대악 프레임이 씌워지고 온갖 비난이 쏠리는데 씨맥이 진짜 절대선 포지션이었는지는 저는 알수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19/11/12 21:05
처음 방송부터 나오는 썰마다 소드와 나머지 선수들 대하는게 티나게 차이났고 내부적으로는 더 심했을테니 서로간 감정의 골이 깊을 수 밖에 없는 관계죠.
다년계약한 상황에서 말이 경험치지 그냥 2년동안 경기 안내보낸다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19/11/12 21:11
저도 이 점에서 소드선수가 씨맥감독을 안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갑니다.
씨맥이 말하는 스타일을 보면 저걸 돌려말해야겠다거나 선수 입장에서의 억울함이나 서운함같은 걸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하는 타입이 아닌 것 같아요. 게다가 지금 씨맥이 만나자는 것도 화해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소드가 자신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을 풀고 싶다는 것 같은데, 소드 입장에서는 지금 여기저기서 욕 포화를 맞고 상처입은 상태에서 여전히 이해받지 못한 채 오해 풀기에 나설만한 멘탈이 안 될 듯...
19/11/12 21:03
오해를 풀긴 풀 것인데
이미 자기를 인간 쓰레기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은 대화할 마음이 안생긴다. 그리고 아직 완전하게 그리핀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조규남 쪽과의 관계를 부인해도 믿질 않을 것이다. 가 소드의 현재 상황이군요.
19/11/12 21:06
웃긴 건 정작 최초로 쓰레기 만드려고 시도했던 건 자기네 쪽이죠.
그때 방송을 직접 볼 수 없었고 전해듣기만 해서 그랬다, 잘못 알았다 이렇게 말하는 게 소드 입장에서 베스트인데 계속 '사실이건 아니건' '기다리면 밝혀지겠죠' 이 입장만 반복하고 있으니 답이 없죠. 조규남 대변인도 아니고
19/11/12 21:14
그리핀 프런트 + 소드로 보냐
그냥 소드 선수로 보냐 시각차는 있긴 한 것 같은데 씨맥이 절대선이라고 비꼬는 사람들은 그것밖에 할 말이 없는듯...
19/11/12 21:16
그게 아니죠. 이미 넷상 민심자체가 씨맥이 절대선처럼 여겨져서 소드가 무슨말을해도 여론자체를 뒤집기 어렵단 이야기입니다.
저는 분명히 둘다 서로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쪽인데 넷상에서는 여전히 소드 죽일놈이거든요.
19/11/12 21:20
씨맥&소드 간의 관계는 서로 잘잘못은 있다고 봐요.
소드 선수가 잘못을 먼저 저지르긴 했지만 그 이후 오른 발언으로 너무 과한 욕을 먹었죠. 그 전에 폭언이나 폭력도 있었고요.-목 쥔 건 증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19/11/12 21:25
뭐 피드백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뭐 둘간에 알일이고
결국 이 사단은 오른발언 때문인데 씨맥이 정말 선수를 아꼈다면 저는 안했을걸로 봅니다. 근데 제가볼땐 나오기전부터 둘간의 감정은 상할대로 상했고 그게 개인의 문제인지 팀내부의 일인지도 불분명하고요. 바이퍼 소드 인터뷰이후 오른발언으로 그냥 관계는 끝났다고 봐요. 당장은 시간이 지나고 이성을 찾은 후라면 모를까 씨맥은 소드의 오른 발언때문에 상처를 받았고 그 씨맥은 발언을 풀어버리면서 소드에게 큰 상처를 줬죠. 둘다 이해는 갑니다 다만 뭐랄까 한명이라도 좀더 참았다면 둘간의 관계가 지금처럼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19/11/12 21:32
한명이라도 참았어야 했다는 말이 너무 비겁하게 보이네요.
소드가 먼저 안참고 인터뷰로 당장 실직자되서 팀구해야되는 씨맥한테 목밑에 칼 들이대놓고 씨맥이라도 참았어야했다? 이런말은 너무 지나치게 편향적이 아닌가 싶은데요.
19/11/12 21:35
그러면 소드가 인터뷰한거는 팀에대해서 이야기한거구요?
완전히 그냥 "씨맥 감독님 그리핀에 대해 헛소리 하지마세요." 라고 저격을 했는데, 씨맥은 "그리핀은 프런트가 이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야 했나요? 누가 목밑에 칼들이댔는데 그거 무시하고 뒤에 숨어있는 적이랑 싸우라는 이야기 같네요.
19/11/12 21:40
그럼 소드의 사적인 이야기를 할필요없다고 고치죠. 결국 오른 발언은 사적인 관계의 문제인지 공적인 발언의 문제인지 확인하기 어려운데 이 발언을 씨맥입에서 굳이 안해도 그리핀 바보 만드는건 씨맥 시나리오에 다 박혀있었습니다.
저는 소드가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둘다 잘못이있고 그게 시점이 언제이든 둘중에 한명이 참을수 있었다면 관계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꺼라는거지 그게 뭐 인터뷰를 안참은것이든 그전의 오른을 안참은것이든 아니면 소드가 어른이되세요라고 이야기 할정도로 악화된 관계를 만든 말이든 어느쪽이라도 참았어여 한다는겁니다 둘간의 관계만 본다면.
19/11/12 21:43
이게..상황이..
씨맥은 소드를 묻어도 별 손해가 안 오는데 소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일방적이에요. 씨맥이 '그래줄' 이유가 별로 없죠.
19/11/12 21:46
네 그렇죠. 뭐 제가 참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는건 인터뷰 이후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둘간의 평소에 한 이야기들을 한번 한번 참아냈다면 이렇게 관계가 악화되지않았을꺼라는 이야기죠.
19/11/12 21:25
양쪽 모두의 말이 맞다고 가정하면 소드가 아니라 씨맥이 먼저 잘못한거긴 하죠.
주전박탈을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함 + 폭언과 폭력 휘두름
19/11/12 21:28
소드가 폭력 때문에 그런 거라면 이해하겠는데 폭력이나 폭언에 대한 말이 전혀 없어요
팩트가 아님 이건;; 폭력이나 폭언에 대한 언급은 없고 소파에 누워 있는 거 보고 참았다 이런 말이나 하고 있고
19/11/12 21:31
확실한건 시작 시점이 소드의 인터뷰나 씨맥의 방송이 아니라 팀 내부에서 갈등이 곪아가고 있었던 시점에 발생한거라 외부인이 정확하게 판단할 방법은 없다는거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갈등을 잘 중재하는것도 감독의 일이자 능력이라고 생각하지만...
19/11/12 21:27
예???? 조심스러워 했다구요???
씨맥 대 소드는 오른발언 이후로 압도적으로 씨맥이 우세했는데요. 툭하면 오른이 되라며 욕먹던건 누구예요;;;
19/11/12 21:05
바이퍼 소드 인터뷰 전후관계 따지는 건 큰 의미 없습니다.
그나마 의미를 갖는다면 바이퍼의 인터뷰를 씨맥이 먼저 보고 방송을 켰다는 점이겠죠. 인터뷰 공개 자체는 거의 동시였습니다. 그 때 롤드컵 중이라 똑똑히 기억해요. 게임 다~~ 보고 씻고나서 자기 전에 잠깐 컴퓨터 켰다가 바이퍼 소드 인터뷰 동시에 봤거든요. 시간 차이 거의 없습니다.
19/11/12 21:10
그리고 소드는 거기에 오른 첨부 크크크크;;;
진짜 아무리 싫은 사람한테도 겉으로는 좋게 대하는게 인생의 지혜입니다;;;;
19/11/12 21:07
저도 소드 직접 깐 적은 한 번도 없고, 앞으로 그럴 생각도 없는데, (바이퍼랑 달리) [롤을 못해서 까이는 거다 잘했으면 (같은 행동을 했어도) 안 까일 거다]라는 말에는 한마디 덧붙이고 싶네요. 소드가 더샤이 이길만큼 롤을 잘했으면 도란한테 밀려나지도 않았을 거고 씨맥한테 억하심정 가질 일도 없었을 겁니다. 애초에 의미 없는 가정이에요.
19/11/12 21:28
실력은 항상 변하는거고 씨맥도 어디까지나 도란이 잘해서 기용한게 아니라 포텐셜을 보고 기용을 한 것이기에 의미 없는 가정은 아니죠.
소드가 도란보다 낮은 포텐셜이라는 씨맥의 의견이 사실이더라도 그 낮은 포텐셜으로도 롤드컵에서 포텐폭발했을수도 있는거잖아요?
19/11/12 21:09
쭉욱 읽어봤는데 안타깝네요.
사실 일반적인 직장생활이라 생각해본다면 흔하면 흔한 갈등일 수도 있을건데.. 팬들의 사랑으로 먹고 사는 프로의 세계라.. 소드 선수 입장에서야 억울하고, 화도 날겁니다. 본인 입장에선 어른이 되라는 식의 언급도 소위 찌라시 언론식 편집일 수 있는거죠. 씨맥 감독도 인간관계에 능숙하거나 고려를 많이 하는 타입으로는 안 보이니, 서로에 앙금이 그간 있었다면 어느 정도 서로 알고 있었겠죠. 그리고 그게 이번 사태에 겸해 터진거고. 뭐 문제는 처음 이야기했던 것처럼 팬들의 사랑이 씨맥감독 쪽에 있다는 것이죠. 사실 해당 이슈를 잘 모르는데, 감독과 선수 사이의 출전을 놓고 말 몇마디 오가고 언론 기사 몇번 탄게 왜 선수생활을 못할 정도의 상황이며, 빌지 않은게 상황판단이 안되느냐라는 말을 들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스포츠만 봐도 이런 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근데 어쩌겠나요. 팬들의 마음이 떠나면야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는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19/11/12 21:29
이거 전투 포문을 연 게 소드라는 게 제일 큽니다.
빌라는 이유는 일단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치지 않을거고. 대화라도 해야죠 빌지는 않더라도. 일단 세상만방에 나는 주전감이 아니오 하고 광고를 해버려서 소드가 가졌을 불만감이 '가져서는 안됐던것'이 된 게 너무 크네요.
19/11/12 21:14
솔직히 외모비하 등 인신공격은 선 넘었고. 조롱 한다면 발언이나 실력 부분에 그쳐야 하고. 주전문제 등으로 갈등 생겼다면 거기까진 이해는 되는데. 먼저 공론화 시킨 건 소드와 바이퍼죠. 약간의 선후차이로 바이퍼가 더 까여야 한다는 건 동의하기 어려운 게 결과적으로 씨맥과 대화도 하면서 해명이 됐어요.
그리고 씨맥이 바이퍼 쉴드쳐주면서 소드에게 어그로 쏠리게 한 게 사감 들어간 게 아니냐고 하는 것도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게 프로팀에서 감독이 근거를 가지고 판단한 것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는 부분이니까요. 추가로 우리나라 문화 상 상급자 내지 연장자에 대한 예의도 문제되고. 당사자간의 문제가 공론화 됐고, 일방이 타방 중 1인과는 해결됐다고 하면 그건 우리가 관여할 바가 아니죠. 실력 때문에 더 까인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게. 그리핀 팬이 아니라도, 롤드컵이 월드컵보다는 챔스에 가깝지만 실제로는 국가대항전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롤드컵 한정으로는 LCK 팬들이 출전팀들을 대체로 전부 응원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씨맥의 도란이라는 대안으로 이길 수 있었을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소드로는 어려울 거라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고. 그래서 소드의 불만이 결과적으로 팀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 편이라 결론나 버렸죠. 이것도 계속 주전 돌렸으면 좀 나았을 수도 있다고 가정 해 볼 수는 있긴 한데. 어쨌든 선수와 감독이 충돌했고 둘 다 근거가 있을 때는 감독의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거고요.
19/11/12 21:14
텍스트 말고 소드 방송을 직접 듣고 느낀 소회입니다.
씨맥이 감독을 관두는 과정에서 소위 프런트의 장난질이 있었던 것은 씨맥의 주장으로 제기된 부분이고요. 그 과정에서 선수와 감독 사이에 오해나 상호불신이 생겼던 것도 분명해 보입니다. 감독직 수행에 대한 압박과 사퇴 등을 버텨야 했던 씨맥 나름의 사정도 있을 것이고, 그런 전후맥락은 알 수 없으니 롤드컵을 앞두고 중심 못잡는 다고 생각한 선수단 내부의 실망이 있던 것도 분명해 보이고요. (프런트가 시킨? 속은? 것이라곤 하나, 공식 자리에서 그런 인터뷰를 한 것은 그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씨맥과 다른 선수들은 롤드컵 이후 직접 만나 그간의 사정을 듣고 오해를 풀었지만, 소드는 예외인 게 다른 선수들과 달리 어떠한 연유든 이미 씨맥 개인에 대한 불신이 훨씬 큰 상태였고, 그래서 사퇴 과정에서 소위 오른으로 상징되는 급발진을 밟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인터뷰 건이 터지면서 씨맥이 해당 발언을 공개했고, 자신은 그로 인해 여론의 비난을 맞으니 다시 씨맥에 대한 원망이 한없이 커지는, 이제 대화로 풀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걸로 보이고요. 인간관계라는 게 다들 겪어보셔서 알겠지만... 누가 먼저 시작했냐, 먼저 시작했더라도 거기서 누가 더 상처를 줬냐 등등 각자의 입장과 기준에 따라 첨예하게 갈리는 데... 저 둘의 대화를 보면 딱 그 느낌입니다. 안타깝네요.
19/11/12 21:15
소드는 스스로와 주변 상황에 대한 객관화가 전혀 안되있네요. 이런 상태에선 상대방의 행동이나 생각들이 다 왜곡돼 받아들여지기 마련이죠. 팩트에 가까운 정보들이 있음에도 거부하는것 같고요. 안타깝기도 하지만 보기 안좋습니다.
19/11/12 21:15
님들 근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이거 시작이 그리핀 측에서 인터뷰로 씨맥 공격한 거 아닌가요??
씨맥이 첨부터 그리핀 공격하고 그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처음에 그리핀 유니폼 입고 응원하고 그러지 않았나요??
19/11/12 21:16
소드가 하는 말은 앞뒤가 안맞아요.
감독 자진사퇴인지 해임인지는 3자인 소드가 판단할 수가 없어요. 대표가 감독이랑 둘이 있는 상황에서 녹음기 키고 연기하고 이런걸 소드가 알았을까요? 그런분위기라서 어쩔수없이 인터뷰했다고 하는데 본인의 입으로 한말은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바이퍼는 본인이 풀었어요.
19/11/12 21:17
일단 똑똑하지 못한건 확실한게..
지금 이상황에서 해결할수 있는건 최소한 하나 있었어요.... 그런 말을 했던건 씨맥에 대한 오해때문에 그랬던거다.. 알았으면 그러지 않았다 로 시작한다음에 그다음에 섭섭했던 이야기를 했었더라면 뭐가 달라져도 달라졌을텐데...
19/11/12 21:20
방송계약을 어길경우 위약금이 어마어마한가요...?
방송할 상태가 아닌 선수가 방송을 해야하는지 원... 선수들이 우선이 되어야지 방송이 우선이 되네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선수들이 방송시간 채워야되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19/11/12 21:20
그냥 둘이 만나기만했어도 술 찐하게 한잔하고 어케어케 됐을것같은데 점점 멀어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다리 좀 놓아주길 바랍니다ㅜ
19/11/12 21:31
애시당초 당시에 바이퍼 소드 둘의 온도차이 자체가 달랐습니다. 오른으로 기름을 부었고요.
뭐 똑같이 이니시했는데 대응이 다르니 다시 또 다른 대응도 다를수밖에요.
19/11/12 21:25
아니 씨맥은 까딱하면 진짜 골로 갈뻔했어요
그리핀이 성적만 더 나왔어도 온갖 비아냥이나 별소리 다들었을껀 씨맥이잖아요 그걸 조규남이 노린거고 그 시발점은 인터뷰였고요 당장 g2 두판잡았을때 빛규남 잊으셨나요 씨맥은 자기 인생 걸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도망치면 안되죠
19/11/12 21:28
뭐 그래봤자 어린 친구이니, 계획이 틀어져버리니 인지부조화가 올 수 밖엔 없겠죠.
그러니 귀닫고 본인 할 말 만 하는거겠고..하지만 선 이니시 걸었으니 후 폭풍을 견뎌내야겠죠.
19/11/12 21:29
저도 이해안됨. 씨맥이 그리핀맘 노릇하다가 이니시걸려서 썰풀기 시작한건데 마치 씨맥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것 마냥 말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19/11/12 21:30
주전 배제로 이미 서로 감정이 안좋을대로 안좋았는데 방아쇠를 누가 먼저 당겼냐가 100% 중요한 잣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소드 잘못이 더 크다고 보는데 무슨 대법관마냥 선빵친놈이 잘못 이러고 끝낼 일은 아니라고 봐요. 제가보기엔 인터뷰 직후부터 이미 소드랑 다른 선수 온도차가 컸습니다. 어른 발언 때문일 수도 있고 에픽하이 빈차 노래를 바이퍼가 보내줘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이것도 사람 일이라 복잡하죠.
19/11/12 21:30
피해량이 소드가 월등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사실 소드 인터뷰는 반박 안하고 있었어도 씨맥한테 욕하는 사람은 없었을텐데(씨맥은 갑자기 경질당해 피해자인 상태라) 반면 씨맥이 폭로한건 소드를 인터넷상에서 자살이 생각날 정도로 매장을 시켜버렸죠. 그 차이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19/11/12 21:32
씨맥이 급발진한 건 소드 인터뷰가 아니라 바이퍼 인터뷰 보고 발진한 건데
바이퍼는 까이는 게 1도 없고 소드만 매국노 취급 받아서 그런 거 같은데요
19/11/12 21:33
간단합니다 둘간의 사이는 결국 둘간에 풀어야하는데 오른 이야기를 풀어버린이상 소드가 죽일놈이 되어버렸죠..
이걸 봉합할 방법이 사실 없습니다. 뭐 쉴드는 아닌데 소드편을 들고는 있네요 둘다 진짜 똥멍청이같다는 생각을 하고있고요.
19/11/12 21:37
씨맥이야 똥멍청이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지요. 오히려 인터넷 방송을 무기로, 좋은 타이밍(선빵맞은 타이밍)에 썰 잘 풀어서 자신의 숙적(조씨)을 제대로 매장해버리고 다른 선수들과 화해도 잘 하고, 취직도 잘 했고. 전혀 잘못된게 없습니다. 그냥 그 와중에 중간에 끼여 있던 이상한 똥멍청이 하나는 지가 처신 잘못한거(오른, 인터뷰, 연락 생깐거, 정치질로 주전 차지 등등...) 제대로 감당 못해서 징징대고 있는것 뿐인데요 뭐.
소드 본인을 포함해서 소드 실드치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소드는 롤을 존나 못한것 때문에 더 욕먹는것 같다, 이러는데 그냥 이건 본질을 왜곡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냥 자기가 처신한것들이... 다 돌아올만한 것들이 돌아오고 있는겁니다 이건.
19/11/12 21:41
소드는 그리핀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말라고했지 먼저 꺼낸건 아니죠. 오른 발언은 누가 선빵친건지 애매합니다. 그전에 둘사이에 무슨일이있었는지는 알수가 없거든요.
19/11/12 21:50
둘이 못푼다니까요? 언더테이커님은 마음이 하해와 같으셔서 사람이랑 척을 안지고 사셔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미 감정이 상할대로 상황 사이인데 얼굴 안보겠다고 한 사이에서 더나가서 씨맥발언으로 소드는 쓰레기가 되서 감정이 더 상했는데 거기서 어떻게 풉니까.. 시간이 많이 지나서 감정이 많이 누그러 들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거의 통화자체도 아예안할겁니다. 말도 섞기 싫고 한공간안에 있는것 자체도 싫을껄요.
19/11/12 23:10
둘이 푼다= 서로 대화를 하든 지지고 볶고 싸우던 둘이 알아서 하면 되는건데 소드가 안하는거죠? 그럼 씨맥탓은 왜나오는거죠
19/11/12 22:10
말은쉽죠
진짜 아 얘랑은 같은공기마저 마시는게 싫다 라고 생각하는데 뭘 푸나요 크크 그리고 씨맥은 화해를 하려는게아니라 자기가 왜그랬는지를 이해시키려고 만나자는거잖아요 그게 화햅니까 해명할려고 만나는거지
19/11/12 23:28
학폭 피해자-가해자 구도는 좀 안 맞는 거 같기는 한데, 사실상 매장당하고 조롱받게 된 상황을 고려하면 소드에게 '자, 이제 감정 정리하고 풀어라'라는 건 이것 역시 아무런 의미값이 없는 이야기죠. 아주 명백하게 누가 100% 잘못한 게 아닌 이상, 이런 문제는 남이 화해하면 되는 건데 안 하네마네 할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19/11/12 21:35
실드가 아니라 저는 소드-씨맥 관계는 씨맥 조규남처럼 애초에 선악구도로 갈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씨맥이 소드 인터뷰 전부터 풀었던 썰 보면 소드와 나머지 선수들에대한 온도차는 너무나 명확하고 그거 아니어도 객관적으로 보이는 정황만 봐도 소드-씨맥은 불편한 관계일거라는게 충분히 예측 가능한 관계인데 나랑 불편한 저 사람이 공개적으로 (소드 주장에 따르면 사실과 다르게 왜곡해서) 자기를 쓰레기 만들어서 매장시켰다고 느낄 상황이고 소드쪽 입장도 들어보는게 맞는 상황임에도 여론은 그런거 없이 소드를 계속 두들겨 패왔으니까요. 소드 입장에선 씨맥-조규남하고는 별개로 자기와의 개인적인 감정상함인데 씨맥이 먼저 공개적으로 매장에 가까운 공격을 했으니 소드 입장도 들어보고 생각해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19/11/12 21:28
개인적으로 소드가 기용과정에서 납득못했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은 하고,
둘 간의 관계에만 집중한다면 서로 앙금이 세게 남아있다는 느낌은 강하게 듭니다. 물론 소드의 급발진 인터뷰 + 이후 씨맥이 폭로한 어른이 되세요 라는 발언 + 8강에서 답도 없이 탈탈 털린것 이 세 가지가 너무나도 큰... 스노우볼이 굴러오는 모양새긴 합니다.
19/11/12 21:29
이 사단이 난 게 결국 큐트라인에서 씨맥 매장하려고 실력행사하다 실패한 거라 '씨맥 때문에 매장당했다' 같은 말이 사람들에게 안 와닿는거죠..
19/11/12 21:29
S언어는 이해가 안되네요. 뭘 정리를 하고 이야기 하든가 본인이 한 이야기랑 앞뒤가 안 맞고, 게다가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횡설수설 하네요.
19/11/12 21:30
제가 기억하기로 씨맥이 빡친건 바이퍼 인터뷰였고
처음에는 시켜서 했을거야에서 더 화가 났는지 아니야 시켜서 한게 아닐거야.하다가 나중에 다시 바이퍼는 시켜서 했을거야로 말했던걸로 기억하고 왜 이렇게 생각이 자꾸 바뀐건지 좀 이해가 안갔는데 이런 과정이 중간에 바이퍼가 씨맥한테 몰래 연락한게 있었다면 납득이 되네요. 게다가 선수들이 몰래 씨맥하고 연락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지면 안되니 오늘에서야 밝힌걸테고.
19/11/12 21:31
팩트는 둘 사이에 오고 간 3자들이 모르지만,
드러난 소드의 처신이 개떡같아서 욕 먹는거죠.(인터뷰, 결과론적으론 롤드컵 좋은 결과를 못 얻을 실력,불통) c언어일지언정 다 오픈하고 가려볼 건 가려보자 하는 사람하고(그 과정에서 절대악인 존재가 드러났죠) 흔히 말하는 남자다움과 아님의 온도차이죠. 서대표와 조규남도 말은 하잖아요. 말 같지 않아서 문제지.
19/11/12 21:31
씨맥이랑 소드랑 평소 관계가 안 좋았고 지금 와서 소드가 씨맥이랑 만나고 싶지 않은거까지 이해하는데,
22살 성인이 된 어른이라면 만나기 싫어도 만나서 풀어야죠. 조인성 심수창은 사이 좋아서 찍었답니까. 바이퍼는 인터뷰 후에 기분 좋게 씨맥이랑 풀었나요. 껄끄러워도 일단 보고 푼거죠. 만나서 푸는게 무슨 이득이냐도 이상한게, 커뮤니티에서나 방송 악플, 채팅 버틸만큼 멘탈이 소드가 두껍나요. 지금 모습만 봐선 절대 그 정도로 튼튼해보이진 않는데요. 어찌 수습이라도 되어야 오른밈이라도 유쾌하게 쓸 수 있지 이대론 주홍글씨로 밖에 안 남죠. 심지어 본인이 먼저 이니시를 건 상황이라 더 안 좋구요. 뭐 선수 생활 접을 각오면 뭘 해도 상관 없습니다만..
19/11/12 21:32
이해가 안 되는게 이제는 김대호 감독이 꿈인 롤드컵 직전에 왜 나간건지 알지 않나요? 무책임하게 어른스럽지 못한 이유로 나간게 아니라 조규남이 내보낸거란거 알지 않나요? 아예 귀닫고 있는 건가..
19/11/12 21:34
조규남의 입이 되기로 작정했거나
씨맥을 무능하고 무책임한 감독으로 기억하려는 자기방어기제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생각하는 선수로서의 가치가 무너지므로)
19/11/12 21:42
음.. 설득력 있네요. 결국 감정의 골이 너무 깊었던 것 같습니다. 바이퍼 처럼 풀었으면 여론이 훨씬 나았을텐데 김대호 감독은 지금 방송 켜기 전에도 전화 한 번 했다는데 안타깝네요.
19/11/12 21:44
그렇죠.. 저는 바이퍼처럼 풀고 그러기에는 이미 멀리 온 상태였다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선택했든 주변에서 부추겼든.. 더 나빠지고 있고요 불행하게도
19/11/12 21:33
이렇게 치고박고 싸우는거 보면
조규남이 참 인물은 인물이에요. 그런 인터뷰를 허용해서 온갓 어그로가 소드쪽으로 흐르게 하고, 조규남은 저런 어그로 먹기 싫어서 자기가 안하고 소드,바이퍼 고기방패로 쓴겁니다. 근대 소드 선수도 인터뷰한결과는 책임 지셔야죠 아니면 바이퍼 선수처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던가 롤드컵 끝난시점에서도 씨맥이 소드선수와 오해 풀었다 라는 이야기 한번만 했어도, 여론 싹 사라졌을걸요? 폭행 기사 낸게 누군대 지금와서 자기만 쓰레기 만들었다고 언플하네
19/11/12 21:54
사실 이게 뻔하죠. 인간이 최소한의 도덕관념이 있었으면 오늘 스트림 하지 말라고 하겠죠.
근데 지금 상황은 소드가 탱킹 다하고 있고 조규남은 뒤에서 변호사나 알아보고 있는거구요.
19/11/12 22:08
조규남이야 뒤에서 조용히 있다가 그리핀 선수들만
팔면 몇억이 떨어질탠대, 조용히 있는게 맞거든요. 전 그래서 벌점 먹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댓글 다는 한명도 자꾸 조규남쪽이 어그로 소드선수한테 몰려고 저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오늘 소드 선수 방송한 시기도, 이상한게 무슨 심리적 압박을 주나 하기도 싶고.. 에효 그냥 진짜 다 fa로 풀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9/11/12 22:09
솔직히 조규남은 이렇게 조용히 있다가 어디 변방리그에서 소드 영입하겠다고 하면 "너 어차피 한국에서 못뛰어" 이러면서 팔아버리겠죠.
그걸 소드가 모를까 싶네요.
19/11/12 22:16
에효.. 진짜 동감합니다.
진짜 사회나가면 나이든 아저씨들이나 사모님들이 머리 꼭대기에서 날 가지고 노는 느낌 진짜 많이 받는대 소드는 아무리봐도 버림패 같아요. 조규남이 소드를 이뻐했다면, 인터뷰 다 막고 절대 언플도 안했겠죠. 근대 그만큼 조규남이 씨맥을 싫어했나봅니다 크크크 탑은 위험한곳
19/11/12 21:34
소드가 문제인게, 지금이라도 풀면 풀 수 있거든요.
지금 전화받고 어른 어쩌구 사과하면, 6개월만 지나도 어른은 오른이 되어 있을 겁니다. 자기가 이니시 걸어넣고 역이니시 세게 맞았다고 뭐라 하는데, 일단 먼저 이니시 건거 부터가 잘못이고 지금도 안풀고 있는 것도 잘못입니다. 사과문 어쩌고 고생할 것도 없고, 그냥 본인 만나서 소주한잔하고 어른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뭐 다른건 차치하고) 하면 끝나요.
19/11/12 21:38
그럼 차라리 그거라도 하면 적어도 여론은 바뀌겠죠.
좋게 대화할 기회는 많았지만 본인이 걷어찼고, 나쁘게 대화할 기회는 지금 실시간으로 걷어차고 있구요.
19/11/12 21:44
솔직히 댓글이 너무 여러개 달려서 한번에 다 피드백을 못하는데,
대답할만한건 하고 있습니다. 딱히 대화의도가 아닌경우는 배제하고 있습니다.
19/11/12 21:46
실제로 현재 방송으로 계속 욕하고 있잖아요.
실시간으로 소드를 더 매장시키고 있는데, 의도는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 라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19/11/12 21:51
아니, 상황은 이제,
씨맥은 딱히 소드를 '구해줄'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소드가 먼저 씨맥에게 이니시건 모양새라 명분도 있고... 무슨 상황인지 모르세요 의도가 있건 없건 소드가 대화를 해야죠. 아 몰라..단장님 좋은 분이야.. 응 그 단장이 너네 팀 동료 카나비를 팔았단다! 이런 상황인데 뭐 어쩌자구요
19/11/12 21:57
소드도 씨맥과 딱히 풀 필요가 없습니다.
고소고발해서 이기면 되니까요. 카나비건에 대해서는 조규남의 100% 잘못이고, 씨맥-소드건과 엮을 필요도 의도도 없습니다. 그리고 오해를 풀건데 지금은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한거 아닌가요..
19/11/12 22:02
아니 이걸 고소고발해서 어떻게 이겨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건. 진심 저런 감독들 스포츠마다 한트럭은 있는데 다 깜방가겠네요. 카나비건이 지금 무관하지 않죠! 소드는 씨맥에게 헛소리한다고 했는데 까보니 헛소리가 아니고 결과적으로 조규남 끄나풀 짓거리 한 셈인데 그 건은 소드가 사과해야 할 건이구요. 그리고 지금은 아닌거 같으면 지금은 계속 당하면 되는거죠.
19/11/12 21:57
님이 주장하는 현재 방송으로 소드 계속 욕하고있다 라는 것도 오늘 소드가 방송으로 이니시 열어서 다시 방송켜서 이야기 하는거에요.
이니시는 소드가 오지게 먼저 거는데(롤드컵 인터뷰부터)그거에 반박하면 안되나요? 맞고만 있나요? 씨맥은 소드를 구하거나 위할 이유가 이젠 전혀 없죠.
19/11/12 21:57
소드선수가 이야기 하는것들에 대해 할말이 있고, 방송 외적으로 라도 이야기 하고 싶어하나 모든 연락을 차단하니 답답함을 표현하는것 같은데요.
인터뷰 사건이후 관련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씨맥의 스탠스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혼자서 감당이 안된다면 부모님과 함께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였어요.
19/11/13 04:46
너의 선넘은 짐승같은 행위에도 ....
끝까지 비열하게 사는구나...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listStyle=webzine&document_srl=2376070234&search_keyword=%EC%94%A8%EB%A7%A5&search_target=title&page=1 이런 태도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죠.
19/11/13 05:27
이건 이미 한번의 통화후 수차례 대화시도 실패후 11월7일에 마지막으로 보낸 메세지죠.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한건 롤드컵진행중일때부터 한 이야기구요.
오늘 다시 대화를 시도하려 한것은 흘러가는대로 어른들에게 맡기겠다던 소드선수가 방송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편향된 정보(씨맥은 무책임하게 사임했다)와 함께 했고, 이러한 점을 소드선수와 공유하고 싶어서였죠. 씨맥감독이 소드선수에게 오늘 대노한 부분도 그리핀/스틸에잇쪽 소스의 이야기로만 썰을 풀면서 자신과는 대화하려하지 않아서죠.
19/11/12 21:45
양쪽 사정을 다 들어보기 전까지 대충 중립기어 넣는 척하면서 어떻게든 씨맥 흠집 하나 잡아보려고 애쓰시던 분이, 이제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 군요.
19/11/12 21:46
그리핀 떨어져서 다행이라고 공개적으로 댓글 박으시는거보고,
별로 이야기하고 싶은 분이 아니란걸 알았고, 본색도 알았으니, 그냥 가던길 가세요.
19/11/12 21:50
네. 그리핀 성적이 잘 나오면 큐트씨에게 면죄부가 될까봐서요. 성적 잘 나왔으니까 대충 뭉게고 가려고 할 게 뻔하니까요.
이런 판단이 '본색'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가 되는군요..? 흥미롭습니다. 소드에게 감정이입을 깊게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좀 빠져나오세요.
19/11/12 21:57
소드처럼 객관적 상황판단을 못 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요. 아니 '안' 하시는 건가.
사실관계 다 무시하고 '씨맥이 소드 매장하려고 한다'는 말만 반복하고 계신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부분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죠. 씨맥한테 먼저 입에 자물쇠채우고 매장하려고 한 게 소드인데, 카운터 좀 세게 맞았다고 무고한 피해자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19/11/12 22:06
??
결론 다 지어놓고 씨맥 욕하는 사람은 누구...?? 반박할 거면 하세요. 들어드릴테니까. 벌써 차단하셨으려나... 안타깝지만 할 수 없죠. 뭐 알겠습니다. 빤쓰런 받아들이겠습니다. 아마 저를 차단한 최초의 회원이실 것 같네요.
19/11/12 22:23
뭐 말이 통해야 말을 하지. 이미 결론 다 짓고, 본색타령하면서 이야기 끌고 나가시는데,
무슨 대화를 합니까. 이거 자아비판 맞으시죠?
19/11/12 21:47
비겁하게 쉴드를 치네요. 방송 키기전부터 연락을 먼저 몇번을 했다는데 그걸 다 무시차단하고
결국 하는 행동이 갠방켜서 뒷담 하는건데 이게 정상인가요?
19/11/13 04:50
소드가 무슨 뒷담을 합니까.. 본문에서 그 부분을 찾아서 알려주세요.
저도 알려드릴께요 씨맥이 한 이야기요. "이 새끼 진짜 피해자 코스프레 죽여버리고 싶네" https://www.twitch.tv/videos/507290088?t=0h1m42s
19/11/12 21:50
이거야말로 전지적 소드 시점이지요. 크크크
상황을 조금만 객관적으로 파악하시고 정보들을 살펴보시면 이런 해석은 쉽게 나오지 않을것 같은데요.
19/11/12 21:41
동감합니다.
그냥 소드선수가 첨부터 씨맥이랑 풀 마음어 없던거에요. 누가봐도 조규남 라인 타고 있는대 자기는 모른다면서 잡아 때고나 있고
19/11/12 21:44
그쵸 이미 롤드컵 범인되고 여론은 사실상 소드의 패배로 몰렸는데 패배인정하고 잘못했다고 빌어야죠.
마치 열세를 인정하지 않고 더샤이한테 제이스들고 덤비는 롤드컵을 다시보는거같기도 하네요..
19/11/12 21:40
이렇게 커다랗게 까일줄 몰랐겠죠
자기는 감독한테 너 앞으로 경기나오지마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감독이 대표랑 싸우고 나간다니까 신나서 한마디 했을거고 구단에서 씨맥이 방송하면서 잘렷다고 헛소리하니까 인터뷰좀 해라니까 시키는대로 한거고 근데 손가락은 안따라줘서 범인돼버렸고 정신차려보니까 여론 개판나있고.. 멘붕일거에요
19/11/12 21:41
저 대처가 나쁘다 좋다를 떠나 소드가 씨맥을 만나서 사과할 이유가 대체 뭐죠?
어른드립친것? 본인이 생각하기엔 이 사람이 최악이고 다시는 상종하고 싶지 않아서 내질렀다고 했는데요 예를 들어 회사 다니다가 상사 너무 거지같아서 쌍욕하고 사표 딱 던지고 나왔습니다 이건 당연히 최악 중 최악의 대처지만 가서 사과할 이유도 없죠. 내가 그 사람과 선 긋고 이거때문에 손해보더라도 감수하겠다고 한건데요. 씨맥이 그리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거면 또 모를까요.
19/11/12 21:54
쌍욕을 면전에다 대고 상사 딱 한사람에게만 했으면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쌍욕을 전 직원들 다 있는 상황에서 했다면 다르죠 소드도 똑같아요. 근데 방송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건 사과해야죠. 완전 사실관계를 왜곡한 건데.
19/11/12 21:57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나가는 마당에 다 들리는데서 쌍욕하고 나오면 본인 이미지 손상 엄청날테고
그걸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더더욱 이미지가 많이 까지겠죠. 그냥 본인이 감수한겁니다. 그걸 감수할 생각이 없다면 당연히 찾아가 사과해야죠.
19/11/12 22:06
그러니까 찾아가서 사과할 이유가 없는겁니다. 지금 욕먹는게 본인이 감수한 일이거든요.
어쩌면 프로를 접어야 할 수도 있는데 본인이 그러겠다고 하니까요.
19/11/12 22:11
뭐, 그렇죠. 근데 저렇게 억울해하는 것도 어이없긴 하죠.
귀닫고 눈닫고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는건데... 사람들은 그리핀 남은 선수들하고 씨맥은 서로 잘 풀었는데 소드하고만 엇나가고 있으니까 어떻게든 풀어주고 싶은건데 소드만 귀닫고 눈닫고 있으니 그게 안타까운 걸수도 있고요.
19/11/12 22:01
네. 그럴 수 있죠. 그럼 사람들이 거기에 반응하는 것도 그냥 반응이고요. 다들 할 일 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참고로 씨맥은 사과하라고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내 입장도 들어보고 네가 결정해라'라고 했죠.)
19/11/12 22:07
내 생각은 이러저러한데 니 생각은 어떠니? 라고 물어보는건 보통 무슨 뜻일까요.
그건 니 생각은 존중하나 내 생각이 옳으니 따라달라...는 의미로 쓰이는게 99%입니다. 당연히 씨맥도 사람인데 소드의 사과를 받고 싶어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이렇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으니 사과할 것이라고 생각한거죠.
19/11/12 22:06
회사에 비유를 하면 부장 과장 사내 정치에서 과장이 밀려나는 와중에 뒤통수에 쌍욕박고 부장 라인 탔는데
과장이 업계 평판이 좋아 얼른 재취업하고 다른 팀원들하고 사이도 풀었는데 본인은 부장라인 탄것도 있고 한말도 있어서 못 풀고 있고 거기에 부장이 평판이 안좋아지면서 본인을 방패막이로 쓰는 상황인거죠. 소드는 지금까지 손해를 감수한게 없어요. 씨맥이 없어져서 롤드컵도 나오고 확고한 주전이 됐으니까요. 비난여론이 거세지긴 했지만 본인 책임이 없는것도 아니고. 물론 조규남이 판을 떠날 때 같이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19/11/12 22:12
그 과장과 사이 안좋은게 제일 중요한겁니다.
소드는 씨맥이 개인적으로든 뭐든 싫어서 욕한겁니다. 그 사람 힘을 믿기야 했겠죠. 악감정 없었으면 그냥 꼬리내리고 사과했겠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 싫다는데요.
19/11/12 22:16
네 인간으로서 싫은거는 이해 해요. 근데 당사자들끼리 해결을 못하면 소드에게 쏟아지는 비난 여론도 막을 방법이 없는거죠. 과도한 비난과 인간적으로 싫은 상대와의 대화 중에 선택을 한 셈인데 지금 상대방이 더 나빠요 해봐야 안먹힌다는 거죠.
19/11/12 22:51
어른드립 친 건 어차피 갈라설 관계니까 사과 안 해도 되죠.
다만 직접 방송을 보지 않은 채 어디선가의 왜곡된 정보를 듣고(라고 추측) '너무 사실과 아닌 말들을 하고 다니지 않나' '저희 팀에 대한 컨셉을 줄여주었으면' 이런 말들로 공개적으로 상대를 거짓말쟁이 컨셉충 만들었던 것은 사과할 수도 있죠. 저는 싫은 사람일 수록 제 실수에 대해서는 빨리 사과하고 싶던데... 찜찜하고 꿇리기 싫어서.
19/11/13 06:55
말씀하신대로 굳이 소드가 사과할 필요는 없죠.
대신 이거때문에 손해보더라도 감수하겠다고 한거니 여론이 나빠지는건 감수해야 되는거고...
19/11/12 21:42
크크크 애초에 소드가 그 인터뷰로 이니시를 열었을 때부터 둘 중 하나는 멸망하는 엔딩으로 달려가는거였는데 이제 와서 왜 그러냐는 분들이 있네요.
19/11/12 21:43
저는 소드 마음이 이해가 가는게 회사에서 누가 제 목 잡아버리고 당시에 그에 대한 어필을 못 했으면 진짜 미쳐버릴 것 같은 마음일 듯 합니다.
19/11/12 21:44
메이저리그나 다른 프로운동구단에서.. 구단이랑 안맞고.. 잘 못하는 사람 내 쫓을때...
''지금까지는 니가 주전이였는데.. 너랑 같이하면 팀 분위기 해치고 더이상 올라가지 못할 거 같으니깐 ...너 졸라 못하고.. 실력이 앞으로 안늘거 같으니깐.. 너 안쓸꺼야' '그냥 봐서 한 게임정도는 나오게 해줄께' 이런식으로 대놓고 말하는 매니져 혹은 감독이 있었나요?.. 아님 보편적으로 이런식으로 말하는 게 정상인가요?
19/11/12 21:48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퍼거슨도 축구화 던진적 있고 펩같이 친한선수는 신처럼 찬양하고 사이 나쁜선수는 원수보다 독하게 싫어하는 케이스도 있으니 그런류로 강하고 선수가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으로 지르는 감독이 없지는 않겠죠. 펩말하니까 펩이 자기 계획에 없는 선수는 어떤 면담요청이나 대화도 무시하고 알아서 떠날때까지 방치한다던데 그거나 저거나 말의 유무 차이지 비슷한거 같기도 하네요.
다만 차이는 보통 그렇게 틀어진 관계라면 선수가 감독 싫어할만 하다고 봐주는데 이 경우는 이미 여론이 그게 아니라...
19/11/12 21:54
그건 어디까지나 씨맥의 판단 근거일 뿐이고, 그걸 선수에게 잘 납득가게 얘기하고 관리하는건 감독의 역할이죠.
롤드컵에서 소드가 못했지만 저런 얘기를 할 당시엔 소드가 도란보다 잘할때였으니까요. 씨맥도 도란이 잘하는건 아닌데 경험치 먹이려고 주전으로 썼다고 했으니까요.
19/11/12 21:58
다른곳 가서 딴소리 했다는게 납득 못시켰다는 증거죠;
납득했으면 다른곳가서 딴소리를 안해야 그게 진짜 납득한거구요. 걍 강제로 납득 OK 말하기만 하면 선수 마음이 어떻든 그게 진짜 납득한겁니까
19/11/12 21:59
그럼 그때 말해야지 앞에서는 오케이했으면 그런갑다하는거지 어떻게 속마음을 압니까. 독심술사도 아니고. 뭐 오빤 내가 왜 화난건지 몰라? 같은건가.
19/11/12 22:04
그럼 그때 소드가 뭐라고 할까요. 난 납득 못하겠으니 날 주전으로 써라?
솔직히 말도안되는 소리죠 그건. 군대에서 선임이 어떻게어떻게 하자고 했는데 제가생각하기엔 아닌데요. 하는거랑 똑같은 소리죠. 소드가 할수있던 일은 납득이 됐건 안됐건 거기서 OK 하는수밖에 없었죠. 그 다음에 실력으로 도란을 찍어눌러서 보여주던, 씨맥보다 상급자에게 가서 고충을 털어놓던 하는게 일반적인 대응이구요. 소드의 가장 큰 문제는 하필 그 상급자가 Cute였다는게...
19/11/12 22:06
납득못하겠으면 그자리에서 말해야죠. 그러지 못하겠으면 그냥 입다물고 있던가. 말을 안했는데 혼자 속으로 납득못한걸 무슨수로 알아서 납득시키냐구요.
19/11/12 22:08
헐.. 그럼 다른 감독이나 프론트들이 멍청해서 귀찮게 빈말하나요?
그냥 대놓고 응 너 못해서 같이 안해~ 하면 되는데 말이죠. 크크크 선수가 거기서 불만을 가지는 것도 당연하고 불만을 즉시 표출하기도 힘든건 당연한 것이기에 어떻게든 불만을 줄이고 납득시키기 위해 빈말을 섞고 노력하는건데요. 씨맥은 감독으로써 그 부분에 대한 관리가 결과적으로 실패한거죠.
19/11/12 22:12
거울방패 님// 그럼 다른 윗선에 얘기했으면 자기말이 전달이 되었는지 어쨌는지는 알아야지 난 전달했으니 할일 다했다고 넘어가고는 나 안풀어줬으니 저놈은 나쁜놈이라고 합니까? 실제로 씨맥도 소드가 앞에서 오케이해서 넘어갔다고 했는데 윗선에서라도 전달이 되어야죠. 알지도 못하는데 무슨수로 빈말이고 뭐고 해서 납득시키냐구요. 독심술이라도 써야하냐구요.
19/11/12 22:16
Daydew 님// 윗선에 얘기해서 전달했는데 씨맥이 거부하고 결국 갈등이 유지되다가 씨맥이 감독 그만둔거잖아요?
Cute가 나쁜놈이라는걸 별개로 떼고 보면 이상할거 전혀 없는 대응인데요.
19/11/12 22:06
씨맥이 소드를 안 쓰기로 했을 때 예쁘게 말 안한 게 잘못이라는 주장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선수 선발은 감독의 권한이고, 감독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선수 기분 맞춰주는 게 아니라 경기에서 이기는 겁니다. (소드 입장에서) [날 안 쓰다니 용서할 수 없어]라는 건 차라리 이해가 갑니다만, [나 기분 상하지 않게 예쁘게 말해줬으면 내가 안 그랬을텐데]는 프로 선수로서 정말 안타깝다고밖에 할 수 없는 관점이에요. 정말? 말만 잘 해줬으면 괜찮았을까요? 그게 불만이었을까요?
19/11/12 22:19
그건 어디까지나 성적을 위한 수단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저는 "선수 기분 상하니까 감독이 교체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된다고요.
그럼 "그게 아니라 교체는 해도 되는데 선수 기분 안 상하게 했어야지"라는 반론이 있을 텐데 그것도 이해가 안 되고요. 물론 기분 안 상하게 교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건 전혀 다른 영역입니다. [해고당하는 사람이 기분 좋게 해고하기]를 요구하는 거라고요. 그걸 하는 게 감독의 의무라고요? 그걸 못했다고 씨맥과 소드가 50:50이라고요?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19/11/12 22:25
[해고당하는 사람이 기분 좋게 해고하기]가 아니라 [문제 없이 해고하기] 인거죠.
[문제 없이 해고당하기]가 소드의 일은 아니잖아요?
19/11/12 22:34
저는 잘 모르겠어요. 생각을 해보면요.
씨맥이 그 전까지 숙제도 내주고 피드백도 하고 그걸 소드가 다 실패하고 그런 과정이 있었잖아요. 소드를 어떻게든 쓰려고 한 거겠죠? 이것 저것 다 해보고 그 이후에 벤치행인데 뭐라고 말하면 [문제]가 없었을지, 뭐라고 말하면 납득했을지 잘 모르겠네요. [너는 실력도 훌륭하고 가능성도 충만한데 내가 멍청해서 그냥 도란 쓰는 거야] 이렇게 말해야 하는 건지. [이번 경기만 도란 쓰고 다음에 너 쓸게, 소드 화이팅!] 이 말을 시즌 마지막까지 반복했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어느 날 소드가 일어나서 연습실에 나와보면 의자가 치워져 있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19/11/12 21:55
보통.. 그런 상황이면... 프론트나 감독등이 선수한테 이야기 할때... "빈말" 이라도.. '너도 잘 하지만..우리랑은 잘 안맞는 거 같다.... ' 이런식으로... 맘에 없는 말이라도 이렇게 유하게 이야기 하지 않나요?
19/11/12 22:48
기회줬고 증명 못해서 서브 찾은건데
그건 언급 안 한채 바로 '넌 주전 더는 힘들고 어쩌고' 이런식으로 글 쓰셨길래 앞에 그 과정이 있었다고 말한건데 무슨 난독증? 다른 선수들보다 작은것에도 칭찬도 많이해줘 솔랭도 800정도만 찍으면 주전으로 쓰겠다해줘 감독 입장에서 이정도면 당근은 충분히 줬고, 더 세게 발언했던 걸수도 있죠 본인 실력에 그렇게 자신있었으면 그 말에 오기품고 더 열심히 하면 됐구요
19/11/12 21:59
FM만 해도 흔하게 나오는 광경인데요. 밖으로 안 나와서 그렇지 안에서는 온갖 일이 다 있을겁니다. 사실 씨맥도 '그 이니시' 없었으면 밖으로 풀 생각 없었을겁니다.
19/11/12 22:03
지금 이야기 나오는데 도란선수 솔랭 1000점 정도일때, 소드선수에게 "800점만 찍어도 너를 주전으로 쓰겠다"라고 했지만 결국 800 유지가 안되 주전으로 안썼다고 하네요.
19/11/12 22:11
전 솔직히 1차적으로.. 크게.. 소드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씨맥이 죄가 없다고 말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이런말을 하는 것입니다..
기회를 줬다는 것도 알고요.. 도란을 키우는게 소드를 계속 기용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도 감독.. 씨맥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내가 감독이라도 이기려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을 수 도 있죠..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보통 다른 운동경기에서... 예를 들어 브레드 피트가 주연으로 나온 '머니볼'이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팀에서 필요없는 사람 방출하는데.. 대놓고.. 씨맥처럼 저렇게 말하지는 않거든요.... 제가 감독이라도.. 돌려 말하고.... 간접적으로 말하고.. 직접적으로 말하더라도.. 저렇게 상처입는 말로 하지는 않을 거 같아서요...
19/11/12 22:21
롯데만 보더라도 선수단 감시하려고 CCTV 달고, 7관왕한 이대호선수 연봉 7000만원 더 올려주는거 때문에 자존심 상하게 만들고 이러는데, 필요 없는 선수에게는 더 심하게 할 거 같아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전에서 밀리는게 아니라면, 구단과 선수 둘다 프로이기에 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19/11/12 22:25
프로팀 감독의 책임은 성적을 내는 거고, 선수 기용은 감독 권한입니다.
[해고당하는 사람이 행복하도록 해고하기]를 못 했다고 [너도 죄가 없진 않아]가 된다면 저는 이해가 도저히 안됩니다. 차라리 [해고가 부당했다], 소드를 벤치행 시킨 게 나빴다라는 주장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려 말했으면 괜찮을 거라고요? 저는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
19/11/13 01:43
해외 축구에서 선수 정리하는게 보통 그런 식입니다. 주전 하긴 실력이 안된다고 말 하고 이적 권유하는 게 보통이고, 좀 나쁜 예는 선수는 열심히 준비하는데 아무 말 없이 2군 처박아두고 쳐다도 안보는 경우도 있죠. 나가지 않으려고 하면 언론 통해서 온갖 선수 비하 언론 플레이에 유소년들이랑 경기 뛰게 하며 모욕 주는 경우도 있구요. 근래에 외질이나 베일이 비슷하게 당했죠. 베일은 실력으로 다시 주전 찾았지만 말입니다.
사실 씨맥식으로 통보하는 건 프로스포츠에서 보기 드물게 인간적으로 대한 거라고 봐요. 너 졸라 못한다고 끝낸 게 아니라 챌 800점 찍으라는 미션 주고 그거 되면 쓰겠다고 살 길 터준거니까요.
19/11/12 21:46
저는 씨맥과 소드의 관계, 심지어는 씨맥과 조규남의 관계 역시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죠. 씨맥 말처럼 조규남이나 소드가 무슨 순수한 악의 화신이 아닌 이상 그들도 나름의 사연이 있을거고 행동의 근거가 있었겠죠.
조규남이나 콩두가 계약으로 장난을 친건 그거 나름대로 법적인 시시비비를 다투면 될 일인거고, 씨맥이 그걸 증언했다고 해서 소드 또는 조규남과의 인간적인 관계에서 있었던 일들 역시 씨맥의 해석이 무조건 옳은건 아니죠. 계약 문제야 정답이 있는거고 팩트를 확인하면 간단한 일이지만, 인간 관계의 일은 거의 대부분 그렇지가 않죠. 누가 보기엔 화를 낸거고 누가 보기엔 애정의 표현인거고, 동일한 일에 대해서도 전혀 다른 해석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인데요 조규남의 비리, 스틸에잇의 그릇된 게임단 운영을 까는 것과, 씨맥이 소드나 조규남이라는 사람에 대해 비판한 것을 받아들이는건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19/11/12 22:00
저는 사실 '어른이 되세요'라는 말 조차 그간 둘 사이에 쌓아온 감정의 히스토리와 그 발언이 나온 정확한 상황, 뉘앙스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문장만 놓고 해석하는건 잘못된 해석일 수 있다고 봅니다.
19/11/12 22:37
네, 생각이야 얼마든 다를 수 있죠.
그냥 소드와 씨맥의 관계도 이럴 수 있다는거죠. 누군가한테는 해석을 보류할 수위의 표현이 누군가한테는 어떻게 봐도 쌍욕인 표현인거죠. 둘 간의 관계에서도 이런 오해(?)와 갈등이 계속 되어왔다면, 서로는 서로가 이해한 그대로의 진실을 말하고 있더라도 제3자가 보기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겁니다. 그러니까 섣불리 한쪽 편을 들어서는 안되는거구요.
19/11/12 22:45
네 저는 그럴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2년의 시간 동안 씨맥의 행동을 소드가 인격적인 모욕으로 느꼈고 학대라고 느껴왔다면, 떠나가는 사람에게 마지막 순간에 쌍욕을 박지 않고 '사람이 되세요'정도라고 표현한게 충분히 예의를 갖춘 정제된 표현일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오해를 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씨맥이 2년 동안 학대를 했다는게 아닙니다. 그 안에 있었던 감정의 골을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텍스트로 옮겨진 표현만 보고 평가하는건 섣부를 수도 있다는 말일 뿐입니다. 소드의 말이 맞다고 편을 드는 것 역시 아닙니다. 소드의 말도 씨맥의 말도 누구 말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라는겁니다.
19/11/12 21:46
소드 입장에서 감독이랑 트러블도 그럴 수 있다 싶고, 그에 따라 감독 싫어하는 것도 그럴 수 있다 싶긴 해요.
그리고 이 사달이 난 상황에서 씨맥과 연락을 전혀 하고 싶지 않아하는 부분도 이해가 가고, 방송으로 하소연 하는 것도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이 두가지가 동시에 나오면 안되는데 이걸 하네요...
19/11/12 21:48
그냥 방송을 안해야되는데 스틸에잇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그로가 사실 조규남보다 어른발언이랑 성적박살난것떄문에 전부 소드한테 몰렸는데 이걸 이용하나 싶기도 하고.
19/11/12 21:51
방송 자체가 선수 독단적인 행동이라면 멘탈이 나가서 제정신 붙잡고 있는 상태가 아닌거고,
이게 스틸에잇이 알고있는 상황에서 나온 방송이라면 그냥 총알받이로 내몬거죠 뭐...
19/11/12 21:58
사실 몇명이 아니라 한명이죠
나머지는 그마저도 그냥 사회생활 겪다보면 나오는 상황이라 소드가 이해가 간다는 거랑 씨맥의 몇몇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을 성토하는정도?라고 보이네요(..)
19/11/12 21:50
소드가 이니시 열었던건 '씨맥 갠방에서의 얘기들은 사실과는 다르다' 어쩌고였고
'오른이 되세요'는 씨맥이 새로 이니시연건데.. 종합해보면 씨맥은 사실관계로 받은 공격에 소드의 인성에 대한 건수로 반격한거에요.(그 와중에, 오른...은 못할말이었는지 자체에 대해선 여론이 전혀 고려를 안했죠.) 씨맥이 사회생활 못하는거 맞아요..? 그냥 신경안쓰는거 뿐인거 같은데
19/11/12 21:53
오른이 못할말인지에 대해서 여론이 고려 안했다니요? 반대입니다. 정반대로 여론이 '오른'에 대해 '있을 수 없는 말이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지?'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어그로가 이만큼 끌린겁니다.
2부리그 하위권에서 버벅대던 팀을 머리채끌고 올려준, 은사라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사람한테, (아무리 주전 문제로 불만이 쌓여 있는걸 감안 한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소드 자신도 공모한 정치질로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내보내는 처지에, 그 나가는 사람한테 '어른이 되세요'라고 말한다? 이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 자식이 저런 짓을 했다면, 바로 자리에 앉혀놓고 싸대기 수차례는 날렸을 것 같네요.
19/11/12 21:54
당연히 오른드립은 의도한거죠.
계속 보면서 느끼는건데 말주변이 떨어지는거지, 그정도 사리분별 못하는 멍청이는 아니더군요. 오히려 본인의 부족한 언변도 잘 활용하는 똑똑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9/11/12 22:08
그렇기 때문에 사실 소드가 한 소리는 별게 아니라는거죠. 씨맥은 그냥 '내가 뭘? 나는 별로 틀린말 한거 없는데?'라는 대응이 적절했단 겁니다.
소드가 한말은 결국 나간 사람이 자꾸 우리 언급하면서 '의리의 씨맥'이란 이득을 얻는게 싫다는거죠. 거기다 대고 씨맥이 갑자기 상관도 없는 인성이니시를 씨게 열어서 주장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발화자에 대한 공격을 했는데, 근거는 씨맥피셜. 소드-씨맥 사이에서의 대처를 보면, 씨맥의 방법 자체는 상당히 더러워요. 실제로 씨맥의 말이 전부 맞더라고 해도, 방법과 실체관계는 구분해야 합니다.
19/11/12 22:13
그건 말장난에 불과하죠. 나는 진실만을 말했는데 내 말의 전부가 총체적으로 부정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게 왜 별 게 아닌가요? 콕 집어 말한 게 없으니 실체가 없고 별 게 아니다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실체 없는 공격이 더 무서운 건 경험을 안 해보셨나 보네요.
19/11/12 22:29
그걸 당하고 있는게 소드라는 겁니다.
소드는 아예 근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자체를 말하지 않았으니 유효하지 못한 주장을 한거고 씨맥도 자기말외엔 증거가 없는 얘길했으니 유효한 얘기를 한게 아니었습니다.
19/11/12 22:34
아니 그 노근거 선빵을 때린 게 소드인데 뭘 그걸 당하고 있는 게 소드라는 거에요 너무하시네 정말
처음에는 소드의 발언은 사실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그러더니 다음에는 별 게 아니었다 그러고 이제는 유효하지 못한 주장으로 씨맥 거짓말쟁이 만들면서 선빵 때린 소드가 그걸 당하고 있는 거라구요? 더 말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19/11/12 22:42
소드인터뷰 내용상으론 씨맥이 무슨 틀린내용을 말했는지 주장자체가 불분명한데요.
씨맥은 이에 비하면 주장자체는 명확하죠. 소드가 ~이런얘길 했다. 근거없는건 서로 맞고요. 인터뷰전문 보고나서 '? 별 얘기없네'라는 반응도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정작 화제가 된건, 왜 인터뷰끝나고 또 새로 더 찍었냐? 이런 쪽이 많았지.
19/11/12 22:21
소드가 한게 사실관계에 대한 이니쉬면 씨맥도 사실관계로 받아친거고
소드가 한게 인성 이니쉬면(거짓말쟁이로 몰음) 씨맥도 인성으로 받아친거죠. 한쪽은 사실관계고 한쪽은 인성이라고 받아들이시면 상당히 편향적인 시각인것 같습니다
19/11/12 22:31
서로 사실관계에 대한 주장이 엇갈릴때, 그 키배에서 지면 당연히 얻는 위험부담이랑
직접적인 인성공격이 같지도 않고, 인성공격자체가 논점일탈이라는 얘기였습니다.
19/11/12 21:55
전 그냥 이쯤되면 조규남이랑 스틸에잇이 본인들은 욕먹긴 싫고 여론은 계속 들끓고 있고 화제는 돌려야겠으니 소드 이용해서 이런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
19/11/12 21:56
PGR 평균 연령이 엄청 높은 편이니까 다들 22살 무렵 반추해보세요. 잘잘못이야 점점 씨맥 우세로 확연히 정황상 판별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 어린 친구는 불쌍하네요. 그냥 어리버리 타는건데.. 저 나이에 사회생활 대처가 미흡한 건 당연한 건데.. 여러 가지 요인들이 겹쳐서 정말 잘못에 비해 너무 많은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죠. 부모님이라도 중심 잘 잡게 도와주셨으면 하는데...
19/11/12 22:01
전 연령대가 낮은 커뮤니티에서는 소드가 못해서 욕받이 하는거 같은데
피지알에서만큼은 [오른]발언에 무게가 크게 실리는거 같습니다. 나이많으면 막말해도 괜찮지만 [어린놈이 어른한테] [선수가 감독한테] 그딴 막말을 해? 이런 마인드의 분들이 피지알에선 유독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19/11/12 22:04
전혀 핀트를 못잡고 계신데요.
어린놈이 어른한테가 아니라 메이저도 아닌 곳에서도 두각 못보이고 전전하던 선수 롤드컵 까지 보낸 감독한테 막말을 하니까 그런겁니다만.
19/11/12 22:12
[내가 너에게 해준게 얼만데!] 도 전형적인 레퍼토리죠.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데려다가 일가르쳐서 사람 만들어놨더니 이제와서 은혜도 모르고 대들어?]
19/11/12 22:18
전형적인 레퍼토리고 뭐고 결국
단순히 [어린놈이 어른한테] [선수가 감독한테]는 아니라는거죠. 거기에 대부분 저 발언 나왔을때도 pgr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 말이 선수가 감독한테 대들수는 있다는 거였습니다만? 근데 저건 대든게 아니잖아요? 감독이 거의 타의로 팀을 떠나는데 할말이 아니죠. 핀트를 아주 잘못잡았다는겁니다.
19/11/12 22:21
다른 얘긴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데려다가 일가르쳐서 사람 만들어놨더니 이제와서 은혜도 모르고 대들어?]가 아니라 그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데려다가 일가르쳐서 사람 만들어주고] 타의로 떠나는 사람 등짝에 확인사살한겁니다만. 거기에다가 확인사살하고도 어떻게 살아서 응원하는 사람한테 다시 인터뷰로 통수 날렸죠.
19/11/12 22:24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데려다가 일가르쳤다]라가 팩트일수 있는걸 무시하고 무조건 꼰대라고 생각하는 님이 꼬인거겠죠
누가 뭐래도 소드를 LCK 준우승 탑솔로 만들어준게 씨맥인데요? 단순히 선수-감독이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준게 팩트라서 그런겁니다. 비교되는 선수한테 미안하지만 감독-선수가 아닌 선수-선수인 김군이 도인비한테 저렇게 대했어도 같은 반응이었을텐데요?
19/11/12 22:30
유니언스 님//
한쪽 입장만 듣고 자기랑 비슷한 쪽에 과몰입하는것에 대한 얘긴데요? 소드 입장에선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 있겠죠. 그냥 소드 원래 실력이 LCK 준우승 탑솔급이었고 씨맥은 별거안했다~ 라고 본인은 생각할수도 있는거구요. 소드가 롤드컵에서 개잘했으면 여론 달랐을거라는 얘기를 괜히 하는게 아닙니다.
19/11/12 22:43
거울방패 님// 소드 입장에선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 있겠죠.
이게 웃긴 얘기고 소드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드럽게 웃긴거죠. 2부리그 두각 못낸 본인 실력, 터키리그로 가서도 두각을 못낸 본인 실력, 다시 2부리그로 와서도 두각을 못냈던 본인 실력을 이제와서는 lck준우승 탑 상위권 탑솔러라고 생각하는게 본인이 잘나서 원래 잘해서라고 생각하고 있죠. 너무 웃겨요 정말
19/11/12 22:17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 대처가 미흡한게 당연하다고
그것이 쉴드가 되는게 아닙니다. 22살이면 군생활 할 시기인데 상병쯤 짬이 대대장과 손잡고 소대장 쫒아낸 꼴인데 당연히 욕먹는거고요 저도 이제 20대 중반되어가는 과정에서 어느정도는 이해는 하나 사회생활이라는 곳은 무슨 학교마냥 교정센터가 아닙니다. 그리고 소드는 이 문제를 해결할 기회는 있었어요 본인이 회피한거고요
19/11/12 22:04
저도 목 조른 사실 여부가 둘 사이의 관계에서 굉장히 큰 가치판단 여부가 되리라고 봅니다.
사회관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거든요
19/11/12 22:00
소드의 감정적으로 이해되는것과 처신의 잘못됨을 구별해야되는데, 뭉개시는 분들이 많네요.
사과하라는게 아니라 만나서 소통하고 풀건 풀어라는거고요. 피해자코스프레는 하지 맙시다.
19/11/12 22:03
학창시절에 스스로는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나를 학대했던 선생과 굳이 만나서 풀어야 할 이유는 없죠. 씨맥의 의도가 무엇이었고, 실제 행동이 무엇이었건 간에, 소드가 그 행동을 폭력적이라고 느꼈었다면 굳이 그 사람과 다시 만나야할 이유가 없죠.
19/11/12 22:06
씨맥과의 관계에서 처신이 잘못된건지는 우리가 그때 없어서 알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적으로 처신이 잘못됬다고 하시는거면 그건 맞습니다. 첫번째 문장때문에 만나서 소통하고 풀건 풀어라 라고 우리가 섣부르게 이야기 할수가 없죠.
19/11/12 22:22
씨맥 :
김무성이라고 롤방송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씨맥 집에 왔을 때 게임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씨맥이 무성이 목을 조르는 시늉을 하면서 뭘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 얘기를 선수들이 전해듣고 애들이 장난식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껴라!'하면서 목 조르면서 놀던 기억은 있는데, 자기는 선수들한테 절대 가격을 하지 않고 타격(맥락상 직접적인 신체 접촉으로 인한)을 주지 않는다 소드 : 씨맥이 스크림 때 소파에 누워서 쉬었다 / 스크림 3경기 시작 전에 헬스하러 간 적 있음 은 말했는데 폭행에 대한 언급은 없는 걸로 압니다.
19/11/12 22:06
소드가 다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너무 과하게 까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해명방송봤는데 딱히 공감되는 내용은 없네요..
그리고 자칫하면 씨맥은 매장당할수있는 각이었기때문에 과잉대응은 아닌거같구요
19/11/12 22:08
소통으로 서로간의 오해를 풀기 싫으면 고소해서 법적으로 상대 과실을 인정하게 만드세요. 그렇게 개인방송으로 비방하는 썰 푸는 거 보기 싫으면 고소하면 되지, 왜 조 씨처럼 손 놓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19/11/12 22:10
근데 약간 그건 느껴집니다. 씨맥이 필요이상으로 절대선 취급받는거요. 그냥 보면 씨맥'도' 이상하게 보입니다. 근데 이런식의 여론은 의아함이 많이 남네요.
19/11/12 22:12
보통 누군가 절대선으로 취급받는거 같다면 그건 그 사람이 절대선이어서 아니라 상대가 절대악이거나 너무 답답하거나 (단순히 조금 답답하다가 아니라 진짜 고구마 100개 먹은거 같은데 거기에 물도 안마시고 사이다도 안마시고 고구마를 더 먹으려는 거 같은데 그 뭐라고 해야하지 하여튼 뭐라 표현 안되는 수준의 답답함) 일때 보통 그렇더라고요(..)
19/11/12 22:19
소드가 조규남이 뿌린 거짓 정보를 물고 공개적으로 선빵 때린 순간부터 아무리 좋은 포지션을 잡아봤자 속은 가해자죠
중립이라고 주장하면서 조규남 대변인으로 했던 인터뷰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는거 자체가 좋은 소리 들을 수 없어요
19/11/12 22:38
씨맥이 절대선이라기보다 카나비가 피해자이고, 그걸 어쨋든 같이 싸워준게 씨맥이니 절대선은 아니지만 선한 사람 정도는 되죠.
거기에 그 대표와 스틸에잇은 선수로 장사하려는게 보였구요. 이제 어디가 더 옳고 그를까요? 씨맥이 카나비 대변인 해줘서 얻는게 뭔가요? 상대적으로 선은 맞지요. 소드는? 여전히 그 대표는 좋은 분이라는 옹호부터 사람이 되라는 발언등. 이니시를 먼저 건건 맞고, 누가 먼저 선 넘었는지 보이지 않나요? 그런 일련의 흐름들을 보면, 절대선은 아니겠지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카나비 건으로 인한 이득도 없는데 싸움을 건다? 소드는? 아직도 그 대표와 프론트 옹호하고 있죠.
19/11/12 22:43
씨맥이 카나비 사건에서 선한 사람이라고 해서 소드와의 관계에서도 선한 사람인건 아니죠. 이건 연쇄살인범을 보고 동네 사람들이 걔가 그럴 애가 아니라고 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별개로 구분해서 봐야죠. 카나비 건을 공개한건 잘한거로 끝내고, 소드와의 관계는 다시 원점에서 봐야죠.
19/11/12 22:49
다른 사안 맞지요.
연쇄살인범 비유는 좀 너무 나가신 것 같구요. 그래서 대화라도 하자하는데 혼자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선수들 다 대화하고 풀 시간에요. 아니 귓등으로도 이야기 들을 생각을 안하는데, 뭘 풀어요? 벽이랑 대화하면 이야기가 통하십니까? 원점에서 봐도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만나서 이야기 하기도 싫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요? 만약에 소드에게 정말 심한 일이 있었다면, 그리핀의 그많은 선수들이 가만히 있는답니까? 한명이라도 씨맥을 옹호 안하겠죠. 그런데 지금 누가 소드편을 들며, "씨맥이 정말 심했다!" 그리 말하는 선수가 하나라도 있나요? 이야기 핀트를 제가 조금 엇나가게 썼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씨맥은 본인 입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은 다 제대로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는 반면, 소드의 오늘 방송은 "아 그냥 그분은 만나기 싷고 모르겠고, 난 피해자다. 그리고 조대표님과 프런트분들은 좋은 분들이다" 이런 이야기만 하는데 뭘 보고 소드를 믿나요? 오늘 소드 방송이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오늘 방송보니 더더욱 확신이 가는데요?
19/11/12 22:53
사람과 사람 사이의 그 미묘한 불편함은 다른 사람은 이해를 못할 수도 있는거죠. 한 무리의 집단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다들 잘 지내는데 나는 유독 불편하고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눈에 거슬리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는거니까요. 또 소드의 성격이 특히 민감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듣고 흘릴 말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박혔을 수도 있죠. 그런 세월을 2년을 보냈다면 소드 입장에서 씨맥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는겁니다.
요는, 둘 사이의 내밀한 인간관계는 2년의 시간을 모두 촬영해서 돌려보지 않는한, 아니 그걸 돌려봐도 내가 소드이고 씨맥이 되어서 완전 동일한 성격으로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갈등은 그 긴 시간 동안 쌓여온 깊은 골이 폭발해서 벌어진 일이구요. 그 시간을 모르는 사람은 니가 잘했다 잘못했다 함부로 말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겁니다.
19/11/12 23:54
맞는 말씀이신데,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소드는 해명한게 하나도 없어요. 그냥 이야기도 안해보고... 애초에 먼저 선을 넘은건 소드자나요. 사람이 되라고 했다면서요? 물론 소드도 억울한 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면 한번 만나라도 보고 하다못해 통화로라도 이야기를 좀 했으면 하는게 씨맥의 입장이던데, 그런거에 대해 일언반구 없이 방송에서 일방적으로 저런 말들을 하니 그런 모습들이 제 개인적으로 소드보다는 씨맥이 상대적으로 선하다??보다는 낫다?정도로 보인다는거지, 누구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거나 맞다고 우기는건 아닙니다. 제 발언 중 확신이라는 발언 정도는 취소하는게 맞겠네요.
19/11/12 22:14
평소에 씨맥에게 불만이 많았던 소드는 조규남이 “야 쟤가 지금 저러고다녀~” 이러니 덥썩물어 인터뷰를하고 씨맥은 인터뷰를 보고(사실 첫 급발진당시 소드 인터뷰는 한건 아는데 볼필요도 없다고 바이퍼 인터뷰만 본걸로 기억)조규남을 폭로함과 동시에 마음에 담아두었던 소드의 발언을 얹게되고 이 방송이후 규남제일검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고 욕을 잔뜩먹은 소드는 씨맥이 가해자,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되고 당연히 가해자가 봐줄게라는 스탠스로 연락이 오는것을 받기 싫음.씨맥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신은 처음부터 피해자였고 소드를 조규남편이라 생각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어쨌든 소드를 싫어하는 것은 분명하고,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용서받을 기회를 주는데 연락안받고 방송하는 소드가 또 비열하다고 생각하면서 소드를 욕하고. 그냥 서로가 서로한테 가해자네요
19/11/12 22:26
스틸에잇(조규남)-씨맥의 폭로전은 공론화가 되어야하고 진상이 낱낱이 밝혀져야 할 문제이지만 씨맥-소드의 폭로전은 며칠전 구혜선 안재현의 진흙탕 싸움을 보는것 같습니다. 씨맥이 말이 사실이라도 소드가 과도한 비난을 받은 것도 사실이고 소드도 자신이 받은 비난에 대한 억울함만 남아 현재 안좋은 대처를 하고있죠 소드는 앞으로 롤판에 남아있을지도 미지수고 씨맥은 앞으로의 팀에서 조금이라도 잡음이 나오면 이 일이 부메랑으로 돌아올겁니다. 안타깝네요
19/11/12 22:19
대체로 왜 저러는지 이해는 되지만 안타깝다 라는
분의기인데 또 장판파하시는분이 있군요 어른이 아닌 사람이되라 라니 충격 좀더 받았습니다.
19/11/12 22:20
소드의 의견도 드디어 나왔군요.
나온 거 다 들어보니 전 한쪽으로 기우네요. 씨맥쪽으로. 그 감독 사임 시기의 행동이랑 그 이후 관계 등을 봐도 지금껏 나온 것과 다른 건 없군요 결국.. 굳이 더 이해해줄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19/11/12 22:21
도대체 22살이라 이해간다는 건 뭔가요
22살이면 대학교에서 학생회장을 하는 3학년 나이이고 군대로 치면 상/병장쯤 단 나이이죠 알바도 경험했을 나이이고 무언가 책임을 지는 나이쯤이 되는건데 본인 선택에 책임을 지는거죠 미성년자도 아니고
19/11/12 22:25
저는 사실 소드가 지금 자기가 뭘 말하고 있는지 알고나 있나 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자기 입으로 어른이 되세요가 아니라 사람이 되세요라고 말했다고 하는 거 듣고 진짜로 귀를 의심했습니다.
19/11/12 22:36
피지알은 의견이 진짜 보수적인곳입니다. 그것만 알아주세요. 그나마 소드 옹호나 이해는간다는 의견 나올수있는곳도 피지알입니다 펨코? 롤갤? 인벤? 어림도 없음
19/11/12 22:36
오늘 양쪽 방송 다 보고난 결론은
소드는 폭행건으로 고소해서 승소하지 못하면 그냥 인생 끝났다 입니다. 아까 불판에서도 적었지만 소드는 지금 그냥 그리핀과 한편이 된 공범이거나 진짜 멍청하게 계속 이용당하는것 둘 중 하나겠습니다. 소드방송 채팅을 그렇게 열심히 관리 하면서 그런 민감한 내용을 그대로 계속 내보내는 그리핀 프런트나 방송내내 그리핀 프런트에게 신뢰를 보내는 소드나 어찌되었던 사전에 사인은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여러방면으로 씨맥 죽이기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그 첫번째가 조규남의 인터뷰고 두번째가 소드의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가 뭔지 기대됩니다. 카나비 협박해서 통수치는거는 마지막에 하려고 했을테니 그 전 단계가 궁금하군요
19/11/12 22:39
둘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소드 지금 상황은 감정에 휩쓸려 상황파악이 안되거나 그냥 이판 떠나기로 결심했거나 둘중 하나일 듯 한데
후자면 딱히 해줄 말이 없고 전자면 조금 안타깝습니다. 다만, 소드 자신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욕먹는다]라고 믿고 있는...아니 싶은것 같은데, 오른...아니 사람이 되세요랑 인터뷰 이니시 둘만으로도 이미 엄청난 거라는 건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19/11/12 22:52
간단합니다. 탑솔과 원딜이 이니시각을 보고 들어갔는데, 잘못 들어왔어요. 원딜은 수은 정화 점멸 뭐 있는거 없는거 다 쓰고 살아나갔는데, 탑솔은 왠지 모르게 점멸도 안쓰고 있네요.
19/11/12 22:52
저는 씨맥이 절대선 취급받는다는건 일종의 프레임이라고봅니다. 씨맥의 말하는,피드백방식(소위 위플래시식)에 대한 비판, 역량에 대한 비판, 얼마전 좁쌀에 대한 비난으로 욕먹은것(이건 결국 사과까지했죠) 등등 씨맥이 까인것도 충분히 많았거든요. 근데 소드만 관련되면 꼭 절대선드립이 나오네요. 제가 보기엔 상대선인것 같고 씨맥 옹호자들도 그점은 충분히 안다고 보거든요. (조규남은 거의 절대악취급이라 그쪽 글에선 씨맥 절대선 프레임이 안나오는것도 재밌는점입니다)
19/11/12 22:58
씨맥이 절대선 취급받는다는 건 또 무슨 물타기인지.....당장 씨맥 피드백 건으로 어떻게든 비판해보려고 글 올라와서 파이어 된 건 다 그새 기억에서 삭제하셨습니까? 크크크
19/11/12 23:00
도대체 소드의 무엇이 저분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사회생활 일로 감정이입 됐나? 실력 때문에 과도하게 까인다는 말도 웃긴게 실력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거에요 못하면서 출전하고 싶어하니까 쿠사리를 먹은거지 더샤이 바를 정도로 잘했으면 애초에 주전에서 빠질일도 없고 감정 상할일도 없었죠 잘하는 선수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주전에서 내린거면 몰라도 못해서 내린거고 그거에 승복 안했으니까 둘이 감정이 상한거죠
19/11/12 23:30
감정이입도 많이 있는건 맞는듯 일반직장 비유가 많이 나오는게. 근데 저는 이쪽은 너무 다른 세계라고 생각해서... 씨맥 잘못한 부분들 지적하는게 공감이 안가긴 하네요.
19/11/12 23:00
아니 씨맥이 소드한테 전부터 누누이 자기비젼 얘기하고 앞으로 니가 이런방향으로 노력해줘야한다고 얘기했고 자기가 그걸 충족못해서 나가리되는걸
뭘그리 억울해 하는건가요? 팀이요구하는 기준치 못미쳐서 나가리되는걸로 삔또상해서 어른이되세요 하고 인터뷰자리서 그딴식으로 씨부리면 당연히 욕처먹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19/11/12 23:03
방송내용은 나중에 상호검증 끝나면 논하기로 하고...
저는 왜 하필 이 타이밍인지가 궁금하네요. 오늘 스틸에잇 입장문 띄우고 조규남 인터뷰 기사 띄우고 그날 당일 소드 선수가 방송 켜고 해명이라...
19/11/12 23:05
중간중간 소드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 마재윤 원종서가 한창 승부조작하고 브로커질 하던 시기가 지금 소드 나이대랑 같거든요. 소드가 승부조작을 했다는 게 아니라 이미 스스로를 책임져야 할 나이대라는 겁니다. 애초에 갓 데뷔한 것도 아니고 조만간 데뷔 4주년 되는 프로게이머인데요.
19/11/12 23:09
소드는.......저 방송이 오히려....독이 될거 같은 느낌이네요
제 딴에는 그 어른이 되세요는 확인된것도 아니고 어떤 맥락인지도 모르니 뭐 생각조차 안하고... 바이퍼와 소드 인터뷰에 충격을 먹고 이후 씨맥이야기들 보다가 바이퍼야 처신? 대처?가 잘된거 같은데..소드는 적당히 무마하겠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번 영상이야기는.....뭐... 소드 어떤 팀이 데려갈 수 잇을지 모르겠어요...실력이 압도적이지 않고..그리핀 자체도 지금 위태해보이고.. 소드도 영악한거 같진 않네요..하지만...여론이던 이후행보던...조금 유리해질수도 아니면 무마할 수도 있는 기회들을 본인이 너무 차고 있는거 같고.. 바이퍼와 소드 인터뷰 두개다 바로 본 입장에서.. 바이퍼 인터뷰는...엥? 이었고..소드는...말투때문인지...빡이 돌았던 터라... 그냥 조규남씨 결론이나 나고 스토브리그나 관전하고 싶네요
19/11/12 23:15
근데 어쨌던 어른이 되세요 한건 맞는건데 전 저 상황 봐도 씨맥이 오해할만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해임되는 자리에서 할말인가..?
정황상 근거나 상황 보면 전 씨맥쪽에 더 맘이 가네요. 솔직히 소드가 인간으로서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어른이 되세요가 아니라 사람이 되세요였네...덜덜
19/11/12 23:20
저는 소드 선수랑 김대호 감독 사이의 감정대립은 어찌 보면 필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보고요. 주전에서 밀려난 선수와 감독의 대립은 어느 프로스포츠에서도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런 건 한쪽 책임으로 100퍼센트 귀책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죠.
카나비-조규남 문제를 분리해서 보면 소드의 잘못은 1. 인터뷰 2. 어른(사람)이 되세요 발언 두 가지인데 선수 본인의 잘못의 크기에 비해 분명 지나치게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예요. 이 건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리라 생각하고요. 롤드컵에서의 패배+패배의 주범으로 취급받음+조규남 사건으로 비난받음 등으로 스트레스가 엄청난 상황이고, 거의 세상 모두가 날 죽이려고 드는 것 같은 기분일 거예요. 이 선수가 어려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서 멘탈 유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방송에서 현명하지 못한 행동은 좀 정상참작이 되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갠적으론 이런 상황에서 굳이 방송을 킨게... 오롯이 선수 본인의 결정인지가 의아합니다. 위 리플에서도 언급했듯이 스틸에잇 입장문+조규남 인터뷰에 대한 씨맥의 반론에 바로 반박하는 타이밍이라 조규남이나 그리핀프론트 쪽에서 어느 정도 교감이 있지 않았나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드네요.
19/11/12 23:24
소드는 방패막이로 쓰이다가 버림패가 될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설령 소드가 절대선이고 이 모든게 씨맥의 계략이라 하더라도 지금은 씨맥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그 장단에 놀아주는 정치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와신상담하는 심정으로요. 지금 상황에서는 폭력 사실 증명 외에는 자신이 사는 길이 없어요.
19/11/12 23:32
'절대선' , '중립기어' 이 두 단어가 이 글에 달린 댓글의 백미네요.
도대체 뭣때문에 한 서너분 정도가 소드에 그리 감정이입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뒷사정이 있겠죠 아마?
19/11/12 23:34
솔직히 제가 -조-라면
여기에서 작업할거같네요 어차피 타 대형커뮤는 이성적인척 작업해봐야 -찐-당하고 쌍욕먹을텐데 여기는 일일이 다 대꾸해주니...글리젠도 느려서 다른 곳처럼 순식간에 글이 쓸려가지도 않고...
19/11/12 23:34
애초에 어른(사람)발언을 그 타이밍에 하는 것도 어려서 할만한 실수라고 생각했었긴 한데... 오늘 보니 진짜 어리네요. 소드선수...
도망가서 해결될 일이 아닌데... 과하게 욕먹는 것도 맞고, 속상하고 멘붕 올 상황인 것도 맞는데... 지금 하는 방향대로면 더 악화될텐데... 에고...
19/11/12 23:55
다른건 모르겠고, 어른발언..
말하는 뉘앙스가 중요한가요? 받아들인 사람이 어떻게받아들인지가 중요한가요? 내가 듣고 기분이나쁜데 말한사람은 그런의도 아니야 이러면 아 그렇구나 하나요? 그럼 너무 순진하거나 너무 착하거나인거 같은데..
19/11/13 00:12
씨맥과 소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그 발언이 나오기까지 쌓여온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을 전혀 모른다는거죠. 말씀처럼 말하는 뉘앙스가 중요한게 아니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죠. 씨맥 본인 스스로도 인정한 위플래쉬 같은 강한 피드백 역시 씨맥에게는 잘 되라는 코칭이었지만 소드에게는 학대였을 수도 있죠. 말씀하시는 것처럼 씨맥의 의도가 뭐였건 소드는 그게 불쾌했을 수 있는거죠. 그리고 그 감정의 골이 2년 가까이 쌓여있고, 그래서 나는 저 사람이 너무 싫은 상황에서 떠나가는 씨맥에게 소드가 '인간이 되세요'라고 말을 했을 수도 있다는거죠. 그 발언 자체는 씨맥이 듣고 불쾌한게 당연한 말이지만, 그 말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모르는 우리는 함부로 그 말을 문자 그대로 텍스트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겁니다.
요약하면 사람 사이의 감정은 굉장히 미묘한거라서 주위 사람들은 물론이고 당사자들 조차 같은 장면을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거죠. 그냥 둘이 성격이 상극인 사람이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씨맥한테는 별거 아닌 농담이 소드한테는 큰 상처였을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이런 부분들은 제3자가 왈가왈부할 수 없는 문제인겁니다. 소드의 말이 모두 진실이 아닐거고, 마찬가지로 씨맥의 말도 모두 진실은 아닐겁니다. 둘 다 자기 나름대로는 거짓말 하나 없이 자기가 경험한 그대로를 말하고 있지만, 그 조차도 한 번 필터를 거쳐서 해석되어 나온 말인거죠. 그걸 보는 대중들은 섣불리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건 조심해야 하는거죠. 이건 이중 계약처럼 법이나 제도라는 정답이 있는게 아니고, 그야말로 감정적인 문제인거잖아요. 말씀처럼 화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청자가 전혀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거구요.
19/11/13 00:10
과하게 욕하는거야 인터넷 특성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방송에서 지금 타이밍에 그런 식으로 말해버리는거는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그걸 방송 키게하고 말하게 냅두는 프런트도 싹 없애버려야죠
19/11/13 00:28
22살이면 어리지 않다는분들이 많은데
프로게이머는 좀 다르긴하죠 앰비션도 자기는 게임만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나이만 먹은거라고 했으니까요
19/11/13 01:11
일단 소드가 본인이 말했듯이 조규남과 김대호간의 풀어야할것(경질인지 본인의 사임인지 등 둘과의관계)을 삼자인 본인이 공개적으로 인터뷰로 김대호 감독을 저격한게 문제죠.. 그리고 지금 방송에서도 변하지않은 스탠스에 나는 억울하다 둘의문제에 껴서 피해자다 이러면 참 어이가 없을뿐이죠.
만약 누가시켜서 했는데 잘못됨을 인지했다면 해결할 생각을해야죠.. 가만히있으면 해결이되나요?
19/11/13 03:21
이 글에서 나온 말만 놓고 보면 씨맥-조규남 사이의 갈등에 자기를 끼워넣어졌다는 뉘앙스가 느껴지는데
자신이 한 인터뷰가 그 사이의 갈등에 직접적으로 끼어든거고 똑같이 인터뷰 했던 바이퍼는 씨맥에게 별도로 연락함으로써 그 갈등선에서 벗어났음을 모르나보군요.
19/11/13 03:35
소드의 폭행건의 대한 팩트가 중요해지겠네요. 5명중 4명에 대한 편애 및 자신에 대한 차별, 자기보다 나아보이지도 않는 후보탑솔에 밀려 주전박탈 당한 소드선수의 깊은 감정골에 안쓰럽고 공감을 할 수야 있다만 그렇다면 오늘 해명방송은 더욱 더 치밀하게 했어야 했다 봅니다. 폭행건의 증거라던지 씨맥감독의 증언에 관한 확실한 반박 같은걸로요. 가뜩이나 소드선수 여론이 최악인데 이정도 감정만 있는 해명방송은 오히려 불난집에 기름붓기죠. 개인적으로 진짜 악인은 그 분?이고 씨맥감독과 소드선수는 비슷하다고 봅니다만 소드선수가 라인을 그쪽으로 탄다면 저도 그닥 숼드는 못해줄거 같긴 합니다.
19/11/13 06:48
오른이 되세요는 진짜 쌍욕인데,
나이를 항문으로 허겁지겁 드셨나요? 나이 값좀 하세요 라는 말이랑 같은 의민데 크크크 이 발언을 그자리에서 씨맥이 조규남한테 했다면??? 회사 대표한테 나이값하라는 감독이 있다? 이러면서 쓰레기 됬겠죠. 그냥 쓰레기짓을 해버린겁니다.오해고 뭐고 그런게 없죠.
19/11/13 07:49
어제 클리드 칸 사건도 그렇고, 정말 롤판에 거의 대다수 사람들은 게임만 할 줄 아는 몸만 큰 어린아이들이라는 생각이 참 많이드네요. 갈등이 생겼을때 해결할 방법도 모르고, 인간관계를 어떻게 쌓아야할지도 모르고... 최소한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알아야하는데, 완전 그분께서 하라는대로 움직이는 것같네요.
19/11/13 09:01
솔직히 소드 아직도 안늦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이라도 다시 자기 주변을 잘 살펴봤으면 좋겠네요
조규남과 스틸에잇은 구제불가라고 생각하지만...
19/11/13 09:03
책임감 없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손해는 보기 싫은데 책임져야 할 선택들은 회피하니 상황이 꼬이고 꼬여서 결국 스스로를 피해자처럼 생각하는 합리화를 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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