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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1 10:12
텀을 두는건 선수들이 다음경기 준비할 시간을 주는 목적도 큽니다.
한번 지면 떨어지는 토너먼트에서 라운드가 올라가서 중요도가 커질수록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건 이상하지 않죠.
19/11/01 10:14
선수들이 다음 경기를 '상대를 분석해가면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는것. 도 포함된거죠.
롤드컵이 매주 '새로운 픽과 메타 변화가' 계속 생기는건. 그 시간을 주기 때문인거라서.. 이유가 2가지라고 하셨는데,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시간 + 경기 준비 시간' 이 같이 들어가 있는겁니다.
19/11/01 10:15
저는 양질의 경기를 위해서는 지금의 텀이 너무나 좋다고 생각하고
이건 라이엇이 좀 더 정신을 차려야 겠죠. 아니면 각 지역 라이엇 지사들이 정신 좀 차리던지 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 단순히 재방송 재탕 이 아닌 진짜 적극적으로 올시즌 주요사항 다시 짚어보고 또 월즈 경기 제대로 분석해서 방송컨텐츠 송출하고 둘려 돌려 분석가 해설자 총동원령 지금 4강기 LPL LCK LEC 인데 LCK 의 경우 LPL LEC 지금 4강 팀들 시즌 경기 막 분석하고 주의사항 짚어가면서 앞으로 있을 4강전 결승전 이런 부분을 핵심으로 해서 시청하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이런거 좀 방송해주고 뭐 각팀 감독들 주요선수들 불러다가 나름 토론도 좀 하면서 4강 예측 결승 예측 컨텐츠 도 좀하고 할려고 하면 재미지고 좋은 컨텐츠 오지게 많은데 라이엇이건 라이엇 코리아건 ... 절대 안하겠죠.. 앞으로도..
19/11/01 10:21
이건 정말 아쉽죠. 사실 유튜브 해설가들 분석글만 봐도 조회수 몇십만 단위로 나오기까지 하는데
그사람들 섭외해서 방송하나 만들고 유튜브 올리고 하면 충분할꺼 같은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19/11/01 10:15
이건 토너먼트 스포츠의 어쩔 수 없는 점이죠.
유럽 클럽 축구는 각 대회가 병행되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은데 월드컵도 유로도 mlb도 nba도 nfl도 비슷하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텀이 너무 깁니다. 3일 간격으로는 해야 하지 않나 싶으요. 아니면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도입해서 경기 수를 늘리던가 말이죠.
19/11/01 10:23
경기장 셋팅이나 동영상, 선수들 휴식도 있고 1주일 텀은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여유기간동안에 특집방송이나 탈락한 팀 선수들을 통한 이벤트전 같은거 있으면 좋을것 같기는 하내요.
생각해보면 lcs나 lec는 원래 1주일에 주말만 경기해서 익숙할탠대 lck랑 lpl 팬들은 답답할듯 하내요.
19/11/01 10:26
아무래도 컨디션 조절과 경기 준비 시간을 생각사면 이 정도 텀은 줘야 맞는데 시청자 입장에선 매일매일 경기하던 조별리그 보다가 이렇게 일주일에 한두번 경기하는 일정이 허전하긴 하죠.
19/11/01 10:28
양질의 경기를 위해선 어쩔 수 없고
특히 이번 롤드컵은 주씨야롤 야롤새씨로 텀에도 활활 타버려서 체감상 역대급 노텀 롤드컵입니다;;;; 라이엇에서 컨텐츠를 만들어줘야 되는데 라코? 에휴.
19/11/01 10:36
사실 정말 고위급 한명만 제정신이어도
혹은 실무진 결정권자 중에 조금만 성실하신 분이 있어도 가령 피지알에 리카님을 비롯한 몇몇 유저 분들이 픽 벤 부터 CS DPM 등 온갖 데이터 정리된거 올려주시곤 하는데 유저도 이게 가능한데 본사는 더하겠죠 가령 캡스 는 왜 솔로킬을 많이 낼 수 있었는가! 더샤이는 왜 DPM 이 높았는가! 15분 골드차이를 많이 내는 선수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15분 CS 차이를 많이 내는 선수들의 플레이는 무엇이 다른가 물론 게임 조금 볼 줄 아는 사람이면 챔피언 상성부터 해당 챔피언의 스킬 구조가 팀적인 자원분배가 팀적인 움직이 이러이러해서 저런 차이가 나는구나 알려면 알지만 또 전문가의 분석을 보는것도 나름 재미질 겁니다. 가령 어떤 댓글에서 G2의 캡스는 라인클리어에 좋은 스킬을 2개 보유한 챔프를 선호하며 그 챔프가 빠르게 라인을 밀어넣고 여기저기 합류하며 좋은 의미의 지표를 만들며 G2의 초반 움직임은 라인전 별로 각각이 아닌 3라인 모두 특정시점에 모두 라인을 밀어넣고 한지점에서 합류하여 이득을 보며 이때 다른 라인에서 이미 밀어넣고 왔기 때문에 상대는 그 라인의 손해를 감수할지 지금 합류한 곳에서 이득을 볼지 강요받게 되며 이 선택에서 잘못된 답을 내었을때 G2 특유의 빠른 운영에 휩쓸리며 그 격차가 더욱 커지게 된다~ 이런 이야기는 팬들이 분석한거지 전문가 입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 스1에 제대로된 프로팀들이 출범하면서 OGN 과 엠겜이 시도했던 여러가지 다양한 컨텐츠들이 10여년이 넘은 지금 오히려 퇴보한 느낌입니다. 라우드G 의 하늘 피디 같은 분들이 늘어난다면 참 좋을 것 같고 또 해설자 분석자 분들도 라이엇에 많은 건의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라이엇 눈치는 보셔야 겠지만서도
19/11/01 10:36
월드컵은 토너먼트 텀을 얼마나 주는지 궁금하네요. 얼핏 기억하기로 2002 월드컵때는 16강부터 4강까지 뭐랄까 열기가 계속 이어가는 느낌이였는데 롤드컵은 8강만 되면 응원팀 경기가 남았는데도 일주일 너무 길어서 끊어지는 느낌입니다.
19/11/01 10:45
월드컵이 롤드컵과의 큰 차이는
그룹스테이지(조별리그) 배정부터 결승까지 대진이 미리 주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A~B C~D E~F G~H 별로 조별리그가 끝나고 바로 이어서 A~B C~D E~F G~H 별로 16강 이렇게 진행되니 쉴틈이 없죠(물론 조별 같은 팀은 결승에서 만나겠죠) 하루이틀 이상 빈틈없이 경기 진행됩니다.
19/11/01 10:38
제 생각에도 일주일 텀은 너무 길어요
4강 결승쯤 가면 다른 팀은 전부 휴가기간 스토브리그 기간이라서 스크림 돌려줄 연습상대도 없다던데
19/11/01 10:47
해설자들이 LCK만 하는게아니라 슬프죠
클빛퀴는 아프리카 멸망전나락전 중계도 [및 클템은참가]도 해야하고 성캐는 너무많은일정이고 동준해설도 배그가있죠 이게모두끝났다지만 LCK만 하는 해설들이아니다보니 이런저런 스케쥴에 치입니다..
19/11/01 10:52
한국은 챌린저스코리아 까지 신경써야하는지라 그거도 해야합니다
클템빛돌이 메인해설들이라 이걸 뺄수도없는노릇이구요 인규형이 이럴때 그립습니다...
19/11/01 10:50
양질의 경기를 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납득을 하슨데, 그럼 일주일 텀 중에서 탈락한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매치같은건 어떨까요?
칼바람이라던지..블라인드픽이라던지, 로또처럼 픽을 랜덤으로 뽑아서 나온 챔프만으로 경기를 해야한다던지 등등
19/11/01 14:02
인기를 먹고사는 선수들에게 사실상 반 강제죠.
당장 회사 때려치고 놀러가는건 강제성 없이 자유롭게 할수있는 일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하잖아요?
19/11/01 10:59
MSI는 그렇게 길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롤드컵은 유독 더 심하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론 차라리 이럴때 리프트 라이벌즈를 서브 이벤트로 하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서머 포스트시즌 순위권별로 4대 메이저리그끼리 그냥 토너먼트 없이 단판으로 리그전 열어서 붙이면 재밌을거 같아요. 롤드컵 진출 못하더라도 일단 해외 메타 접하는것도 나름 팀들한테는 이득이고, 토너먼트 중간의 비는 일정도 어느정도 채우고요.
19/11/01 11:07
탈락한 팀들끼리 순위 결정전 리그라도 돌려주면 보는 재미 있을꺼 같은데.
서로 부딪쳐 보질 않아서 아쉬운 팀들 많잖아요. 탈락한 8팀들 리그를 돌려서 리그1,2위를 뽑고 거기에 4강 탈락한 2팀까지 또 모아서 또 순위결정전이나 상금빵을 한다던지 아니면 그냥 이벤트 매치만 해도 꿀잼일꺼 같은데요. 물론 승자한테 소정의 상금주고요 크크 더블엘리미네이션이랑은 다르게, 이긴다고 상위라운드 진출하는건 아닌걸로. 그냥 줄세우기 본능을 채워줬으면 좋겠어요.
19/11/01 11:14
저도 텀이 긴거같아요. 8강 4강까지 텀을 좀 줄여야 할거 같아요. 8강에서 1주일 텀을 주고 4강에서 한번더 1주일텀이 있으니 김빠지는게 있긴 하죠.
특히나 대진상황이나 경기내용이 일방적이면 더 그렇죠. 선수들 고려하는것도 당연하지만 시청자들도 고려해서 조절좀 했으면 하네요.
19/11/01 11:14
솔직히 얼마나 양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오기전에 본인들이 상대할 팀은 어느정도 분석하고 준비왔다고 당연히 생각되구요. 저도 8강과 4강은 1주일내에 해야 한다고 봐요. 4강이 중요하고 결승까지 고려하몀 8강을 주중으로 4강을 주말로 결승은 다음 주 주말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19/11/01 11:29
단순히 즐기러 온 팀이라면, 우승을 포기한 팀이 아니라면 모르겠는데
온 이상 어떻게든 우승을 노린다, 상위권을 노린다 하는 팀에게는 전혀 해당이 없는 이야기 입니다. 뚜껑 열어보면 다르고, 과거의 데이터는 과거일 뿐입니다. 롤에서의 과거는 진짜 딱 바로 직전경기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대회의 다전제를 준비하는데 있는 자원 없는 자원 총동원 해야지 "어느정도" 분석한 걸로 우리는 우리 식대로 간다 "우리가 맞다" 라고 한 결과가 대놓고 이야기하자면 그리핀입니다. 슼 같은 경우 스플라이스 전에서 한 벤픽이 무조건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보기 어렵지만 리그에서 한 벤픽과 궤가 같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상대한 팀이 다른데 그 팀을 대상으로 한 벤픽이 우리팀과의 벤픽에도 동일하게 할거다라고 예측하는 것은 잘못된 분석이죠 또 지금 4강까지 오는데 있어서 현재 4강팀은 진짜 쓸만한 숨김 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높은 확률로요 그리핀의 막장 뽀삐 사이온픽이 아닌 담원의 코르키 야스오 픽이 아닌 진짜 제대로 헛점을 찌를 수 있는 벤픽이요. 이런면에서 가장 픽을 잘 숨긴 팀이 펀플이고 상대가 워낙 약체들 이였고 프나틱이 알아서 벤픽으로 망가져 줬으니까요. IG 의 경우 이미 나올 벤픽은 거의 나왔다고 보고 선수의 각성에 기대를 거는 느낌이라고 보여지고 슼과 지투는 완전 클래식하게 서로 정석대 정석으로 붙을수도 아니면 진짜 예상치도 못한 벤픽으로 붙을 수 있습니다. 이는 리그에서의 결과치로는 아무도 계산 못합니다. 월즈와서 스크림을 하며 또 실제 경기들에서 보여준거 하며 다 고려하고 다 분석해야죠 또 모든팀의 전력 분석을 하는 사람들도 밥값을 해야죠.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19/11/01 14:04
맞는 말씀 해주셨지만,
대회 특성상 분석이 필요하다고 해서 무한정 시간을 줄 수는 없는 노릇일겁니다. 2주를 주면 좀 더 양질의 경기가 나올까요? 양질의 경기는 시간에 절대적으로 비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구요. 또한 그룹스테이지나 플레이 인 스테이지 팀들도 나름 목표가 있고 그 중 어느팀은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도 있을겁니다. 그런데도 대회 특성에 맞는 일정에 맞춰 대회를 치루고 있죠. 결국 보는 사람들도 지루하지 않음과 어느정도 추가 분석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고 생각되는데 지금 다른분들도 그렇지만 이해를 하기도 하지만 8강 1주 4강 1주 결승은 특히 8강과 4강이 1주 단위로 된 것은 너무 길다는 것이죠.
19/11/01 11:23
지루한가요? 저는 역으로 타이트하게 붙여서 끝내버리면 스프링까지 텀이 훨씬 기다리기 힘들 것 같은데...
어차피 게임수 정해져 있는데 담주에 할거 이번주에 하면 조삼모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맛있는건 최대한 아껴먹고 싶네요
19/11/01 11:27
일주일은 좀 너무 한 것 같기도 하고...
토너먼트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경기수가 늘어나고 목금토일 일케 해주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19/11/01 11:28
경기 일정 자체는 선수들 휴식,준비 고려하면 이해하는데 라코는 그러면 안되죠.
솔직히 민아아나에 메인해설들 일정 안되면 덜 바쁜 분석데스크 해설, 전프로나 쉬는 중인 현프로 섭외해서 경기 리뷰랑 프리뷰, 이슈가 된 장면이나 픽같은거 분석,토크 같은거 하는 영상 찍어올리는게 비현실적인 기대같지는 않은데요.
19/11/01 11:29
일주일이나 기다려야해서 지루하고 현기증 날 정도의 헤비 팬들은 역설적으로 한달을 기다리라 해도 기다릴 사람들이죠 크크.. 야 그래서 안볼꺼야~? 시전하면 그만이고 그렇게 생각하면 주말중계의 메리트가 너무 큽니다. 평일이면 안 볼 사람도 주말에는 보거든요.
세밀한 분석 등의 매니아적 컨텐츠의 부재도 뭐 비슷한 느낌이죠. 매니아들은 만족시키기는 어렵고 만족시켜야 할 유인도 적은 계층입니다.
19/11/01 11:31
현재 E스포츠의 가장 큰 세일즈 포인트는 뷰어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토너먼트 빅매치로 갈수록 최대한 많은 뷰어수를 확보할 수 있는 시간대인 주말을 선택하는게 라이엇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고 더 성장해야하는 롤프로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라이엇이 롤프로씬 구조를 월즈를 1년 농사가 걸린 대회로 만들어버린거라 선수들에게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준비 시간으로 줘야하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탈락한 팀들 끼리 순위결정전을 돌리는건 팬입장에서는 괜찮아 보이지만 패배한 팀들이 경기력이 안나와 죽은 경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순위결정전을 돌리려면 동기부여할만한 것을 줘야하는데 상금 조금 더 주는거 이외에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그렇다면 중간 빈 시간을 다른 컨텐츠로 채우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는데 사실 라이엇 본사같은 경우에는 이미 다양한 컨텐츠를 유튜브로 업데이트하고 있죠. LoL Esports 유튜브 채널 가보시면 8강 이후 This or That, The Penta, Newsflash, The Divephoria, Breakdown, Duos 등 다양한 컨텐츠 영상들이 올라와 팬들에게 씹을거리를 던져주고 있죠. 뿐만 아니라 관심도가 덜해지긴 했지만 TFT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열고 있구요. 한국팬들 입장에서는 라코가 제작해주는 컨텐츠가 없는 것이 큰 불만이 될 수 있는데 이건 라코의 예산 문제 때문인지 노력문제 때문인지 해설자들한테 개인방송 컨텐츠로 쓰라고 그러는지 몰라도 라코의 컨텐츠가 부실한건 팩트라고 봅니다. 관계자들이 나와서 8강 경기 중요한 장면을 세세하게 분석해준다거나 4강 경기 양상과 스코어 예상을 하는 컨텐츠조차 없어요.
19/11/01 13:19
라이엇은 사업자니까 그들의 이익이 될 만한 행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피해보는 지역 또는 피해보는 유저층이 있을 것이므로, 그들이 의견조차 내지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당연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이라는 것은 더 잘못이구요. 그래서 저는 지루합니다.
19/11/01 11:33
축구 챔스도 간격 둬가며 하는 거 생각하면 뭐 이해할만하죠.
그런 점에서 nba는 파이널도 이틀에 한 번 치르는 거 보면 참 좋긴 해요 크크
19/11/01 11:40
경기준비건 장소대관이건 평일에 절대 토너먼트를 하지않을겁니다.
무조건 주말에 해야해요. 왜 시청자수 떨어질 리스크를 안고 평일에 하겠어요.
19/11/01 11:46
경기 퀄리티... 뭐 좋습니다. 하지만 1주일이나 필요할까요? 1년을 준비해왔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열기가 확 식었어요.
평일에 하면 시청률이 덜 나올것이라는 (직관 인원이야... 평일이든 주말이든 다 채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분 때문일 것 같은데... 그걸 감안해도 너무 텀이 깁니다. 주말 8강 - 주중 4강 - 주말 결승 정도의... 최대 3일 이내의 텀으로 토너먼트를 마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이벤트 경기랄지 뭔가를 끼워넣는다고 할지라도 글쎄요. 토너먼트가 가지는 무게감 없는 경기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혹은... 본문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8강 탈락팀들 중 2팀 정도 구제되는 선에서 주중 패자전이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19/11/01 12:06
탈락팀 선수들 데리고 이벤트 해도 괜찮을텐데요. 경기 직후야 멘탈이 좀 그렇겠지만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인지도 올릴 기회도 많지 않을텐데.
그리고 휴식시간이라는 측면은 동의하는데, 준비시간은 4강부터는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올라갈수록 스크림 할 팀도 별로 없다고 하고. 메타분석이야 보통 4강쯤 되면 더이상 변화는 없고 깜짝픽 정도만 나오는 것 같은데.
19/11/01 12:15
그냥 주말 흥행이죠 뭐....
더블엘리미네이션을 할거 같지는 않고 주말에 대회여는건 그냥 많이 봐야되니까 이거죠 뭐...
19/11/01 12:17
옆동네인 TI가 그룹에 4일 메인 이벤트에 4일로 진행하고 심지어 메인 이벤트 마지막날에 패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 다하는 정말 숨막힐 정도로 빠르게 달리는 대회라는걸 생각해보면 롤은 8강부터는 너무 루즈해진다는 면을 지울수가 없긴 합니다.
저렇게 빡빡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만 사실 어짜피 8강과 4강은 같은곳에서 하는 마당에 준비기간을 2일에서 3일 정도로 줄이고 결승도 이동시간 고려한 준비시간 3일 정도만 줘도 충분히 괜찮은 경기력이 나올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널널하게 할 이유가 있나 싶어요 좀 심지어 중간에 TI처럼 올스타전이나 깜짝 발표 이런게 있는것도 아니라는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중간에 비는게 많은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좀 롤드컵 일정이나 구성에 전반적인 수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19/11/01 12:37
중국이나 우리나라야 주말이 아닌 시간에 경기를 해도 흥행이 보장되지만 유럽이나 북미 같은 경우에는 주말이 아닌 시간대에는 관심도가 크게 떨어져서 불가피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lec lcs 리그마저도 주말에 몰아 하려고 단판제를 선택했는데요
19/11/01 12:49
중간중간 컨텐츠를 양산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들 생각을 안하는게 문제지만요.
패널들 모여서 롤드컵 이모저모 토크나 분석 혹은 예상 등을 갖는 컨텐츠를 짠다거나, 떨어진팀 선수들 몇 모아놓고 가볍게 토크쇼도 좋고.. 뭐 만들라면 만들수 있겠지만 의지도 능력도 없는듯 하니 기대도 안합니다. 물론 발언 하나하나 물고뜯고 하는 탓에 사리는것도 없진 않겠지만요.
19/11/01 12:50
어쩔 수 없죠 롤드컵이라는걸 최대한 뽕뽑아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주말에 할 수밖에 없어요
저도 8강4강은 좀 짧게 해도 괜찮지 않나 싶긴 한데 라이엇이나 선수들이나 1주일 정도 텀 있는걸 선호하죠. 롤드컵은 그만큼 마지막 큰 대회라 어쩔 수 없다 봅니다.
19/11/01 12:50
덧붙이자면 '주말에만 다 하는 이유는'
지금 중국시청자 이슈로 인해 한국에서도 오후 8시에 볼 수있는데.. 이게 유럽 현지로 '낮입니다' 조별리그는 그래서 G2 같은 팀 경기 최대한 뒤로 보내는 식으로 조정을 했지만. (실제로 G2는 1라운드에서 항상 뒷 경기만 했고. 2라는 피크 타임 받음) 평일 낮에 대회 하면 북미/유럽 시청자 누가 볼 수 있는건가요?.. 학생+직장인 다 보기 힘든 시간이고 그걸 현지에 맞춰서 평일 저녁으로 해주면 한국/중국은 새벽2시~3시 뭐 이렇게 시작할텐데... 전세계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피크타임' 을 맞추려면 주말밖에 없죠. 중국과 북미/유럽은 시차가 엄청나니까. 어떻게든 시청자 더 모아서, 전세계 사람들이 보기 편하게 하려고 4일간 하던 8강도 주말 2일로 바꾼게 작년부터니까요.
19/11/01 14:03
저는 라이엇이 자초한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한국에서도 일부가 루즈함을 토로하고, 유럽에서도 일부는 낮 경기한다고 불만을 토로하죠.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원칙]이 없어서입니다. 타국의 시청자들을 배려한다? 명분은 좋죠.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는 것? 절대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원칙을 틀어놓으면 항상 배려해야되고, 항상 모든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평일 토너먼트 경기가 없어지고, 주말에도 일부가 낮경기로 편성되는거죠. 모든 월드스포츠를 보십시오. 월드컵이든 올림픽이든 가장 중요한 원칙은 개최지의 관중을 제일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개최지의 저녁-밤 시간에 중요경기들을 배정하는 겁니다. 라이엇은 이 원칙을 처음부터 어겼기 때문에 모든 국가에서 불만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처럼 원칙을 지켰다면 불편은 감수하지만, 이의제기하진 않았을겁니다. 물론, 라이엇은 스포츠주관사가 아니라 기업이고, 중국의 자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든 세계의 시청자들을 배려하는 순간 모든 세계의 시청자들을 배려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도 시작되었습니다. 라고 적지만... 아쉽네요.. 그냥... 자국시간대에 맞춰 그냥 배정했다면, 월화수목 8강, 토일 4강을 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19/11/01 14:13
모든 시청자를 배려했기 때문에 '중국 시청자를 제외' 하고도 매년 뷰어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거라고 봅니다.
결국 과거보다 더더 배려를 하기 때문에 실제 시청할 수 있는 사람이 계속 늘어났다는거죠... 실제로 시청자 배려 안했던 17 MSI는 역대급으로 시청자가 안나왔습니다..
19/11/01 13:00
제 생각에 16강 끝나고 8강까지는 일주일 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일정도 빡쎄고 새로운팀이랑 준비해야하니까요 그다음부터는 3~4일간격으로는 경기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너무 루즈합니다
19/11/01 13:02
우리나라도 평일 낮에 경기하면 경기장 다 안찰겁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라이엇입장에선 동양권 시청자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보니 유럽임에도 불구하고 낮에 경기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평일은 피해집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경기하는데 유럽이나 북미 시청자들 때문에 평일 낮에 8강 4강등 중요한 매치 한다고 따지면 좋아할 사람 누가 있나요. 다 회사에서 일하고 학교에서 수업듣는데요. 당연한겁니다. 시청자들의 불만이야 지루하다고 나올수 있지만 이 일정은 너무도 당연한 사항이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패자조니 뭐니 해도 결국 곁다리일 뿐이고 평일 낮에 패자조 경기하는거 누가보겠습니까 현장은 텅텅비겠지요
19/11/01 13:17
정확한 지적입니다만,
단일국가에서만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 이상 어느지역의 누군가는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고, 그들은 지루하다거나 지겹다고 의견표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텀을 가진 걸 이해하고 지지하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 유럽 현지에서도 처음에 왜 낮에 경기하냐고 트윗에 올린 사람들도 있기도 하죠. 우리가 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라이엇입장을 이해하는 것보다 해당지역의 요구를 전달하고 피력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결론은, 님의 의견은 라이엇입장에서는 다 맞는 말이지만, 시청자입장에서는 라이엇의 공리주의적인 사고(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추구로 소수가 무시되기도 한다는 거죠. 뭐, 라이엇은 사업자니까 이익을 좇는거구요. 우리는 표현하는 거구요.
19/11/01 13:38
음 우선 글이 좀 공격적으로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리구요 사실이번 롤드컵은 유럽에서 개최됨에도 동양권시청자들을 상당히 배려한 롤드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최대다수는 우리쪽이었죠 경기시간대나 경기배치만 봐도요 하지만 1년의 가장 큰 축제인 롤드컵이 매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것도 아니고 돌아가면서 열리는데 저의 생각은 현지 팬들의 대한 배려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별예선이야 그렇다 차더라도 토너먼트의 굵직굵직한 경기들은 현지 팬들이 맘껏 즐길수 있는 시간대와 요일에 배치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양권 시청자들을 위해서 시간대는 유럽 낮시간에 한다고 하더라도 요일만큼은 그 현지팬들이 맘껏 즐길수 있는 요일에 배치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평일에 할꺼면 그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현지 저녁시간에 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새벽에 보더라도요
19/11/01 13:51
님의견에 적극 찬성합니다. 결국 같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개최지의 프라임시간대에 편성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할때 미국 시청자수 많다고 그들 시간에 맞춰 편성하지 않듯, 개최지역의 방청객을 1번으로 안배해야죠. 지금 라이엇은 타 리그의 사람들을 배려한다고 하면서(감사하기는 하지만) 열려있는 대진을 만들다보니, 어느곳에서 롤드컵을 개최해도 휘둘릴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지요. 원칙(말하자면 항상 개최국의 프라임시간대를 우선한다)을 만들었다면, 말은 나왔을 지언정 자국내의 시청률은 일단 확보되니 평일일정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을 겁니다. 여러모로 아쉽네요.
19/11/01 14:12
루즈한건 사실이죠. 이게 어느정도 참을만한가의 사항에서 많은 팬분들의 의견이 갈리겠죠. 사실전... 이번 주말 경기가 이런 기다림을 다 잊게 만들어줄 경기가 될 거라 확신하기 때문에 지루함은 커냥 기대감이 하늘로 솟고 있는중이라서 말이죠. 현장에서 못보는게 아쉬울정도니까요. 이와는 별개로 평일경기에 대한 토론 그리고 일정의 타이트함에 대한 토론은 분명히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19/11/01 13:34
축구 월드컵 인기 스포츠 들 토너먼트 모드 되면 그 체력적인 부담 되는 것도 3일 쉬고 경기 합니다 조별예선은 여러 리그 여러 팀들이 참가 하니 그럴만 합니다
문제는 8강부터 결승은 빨리 진행 해야죠 롤이 무슨 축구처럼 하루나 이틀뒤에 한다고 사람이 신체적으로 죽을수 있는 종목도 아니고 쓸데없이 긴대회는 맞죠 그냥 흥행 이나 다른 뒷이유로 그런거지
19/11/01 13:38
유로파 느낌으로 중상위권대회를 소규모로 짧게 토너먼트기간 평일에 열거나
아예 올스타를 땡겨서 8~4강 텀에 넣고 겨울에 리프트라이벌즈를 연다거나 하는방식이면 어떨련지 전자의 경우, 굳이 오프라인 모이지않아도 온라인대회형식으로 동아시아권/유럽권/미주권으로 나눠서하고 통합결승전만 오프라인으로하면 관중섯정도 그나마적을거고..
19/11/01 13:45
저는 높은 스테이지의 다전제 경기라는 특성상 일주일 텀을 주는 게 맞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준비기간이 충분히 있을 때 힘을 발휘한는 팀들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다만 4강-결승은 따지고 보면 꼴랑 세 경기를 2주간에 걸쳐 보는 셈이라... 8강까지 엄청나게 달아올랐던 열기가 소강상태를 지나면서 식어버리는 게 참 아쉽고 답답하고 그러네요. 상금에 차등을 두고 중간에 비는 기간동안 탈락 팀들끼리 순위결정전이라도 하면 안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8~5위 정하기, 3,4위전 같은거요. 그게 아니라면 어차피 빛바랜 (작년)올스타전같은 이벤트를 중간에 넣어놔도 될 것 같구요. 스트리머들을 초청해서 뭔가 이벤트를 하고싶다면 이 때가 딱 적기가 아닌가 싶은데 말예요. '올스타전'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초청할 게 아니라요. 요는 진지한 경기든 이벤트 매치든 축제 분위기, 흥이 식어버리지 않도록 땔감을 계속 넣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해소하는 건 대회 일정을 조정하지 않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19/11/01 15:06
월드컵도 일주일 텀은 안 두잖아요.. 3-4일 간격 정도로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메타 적응 빨리 하고 강한 팀이 이깁니다.
19/11/01 17:13
시청자 피크 + 지역이동 + 현지적응 + 연습상대가 부족해서 등등의 이유라고 생각은 해요. 전 생각보다 마지막 요소가 크다고 보는데 이게 아예 시즌 다 끝나고 하는 데다 해외 대회라 스크림 상대 구하기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스쿼드에도 없는 연습생들 다 데리고 갈 수도 없고.. 그래서 멸망전 마냥 순위 결정전이라도 중간에 계속 끼어야 서로 연습상대도 되고 시청자도 덜 지루하지 않나 생각은 늘 합니다 크크.
19/11/01 17:37
저는 8강 더블 엘리미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래야 좀 더 공평하게 4강팀이 정해질거 같고 더블엘리미 한다고 경기수가 확 늘어나는것도 아니라 생각하고..
19/11/01 18:20
챔스 같은 경우에는 리그 경기+컵 대회 하면서 중간 중간 붙는 거니 텀이 굉장히 긴 것이 어쩔 수 없는 면이 큰데 (어쨌든 챔스 외 경기는 꾸준히 볼 수 있고) 롤드컵 같은 경우에는 체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이스포츠 경기인데 일주일 텀은 길긴 길죠. 준비하는 시간이나...뭐 맞기는 맞는데 그렇게까지 준비할 게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애초에 롤드컵이 순위 정해지자마자 바로 붙고 준비 시간 없고 8강 되서야 준비 좀 할 수 있고 그런 게 아니니까요. 대회 주최측에서 그 정도 시간 동안 준비할 게 있다 이것도 좀 아닌 것 같고요. 물론 준비 할 것 없다는 이야긴 아니고요. 뭐 어찌됐든 다 빼고 흥행을 위해서라면 현재 방식이 제일 낫긴 한 것 같네요.
19/11/01 18:24
탈락한 팀들 대상으로 순위정하기를 하면 어떨까요? 롤드컵 상금을 1위부터 8등까지 순위에 따라 차등분배한다고 치고
8강에서 떨어진 4팀끼리 5~8위 순위를 정하고 , 4강에서 떨어진 두팀끼리 3~4위의 순위를 정하는거죠
19/11/01 19:29
탈락팀들끼리 경기 하거나 그러는게 좋은 방법 이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체류하게 되는 팀들 경비 및 팀들 상금 추가 되느라...회사 입장에서 반길지는 몰르겠네요
19/11/01 19:29
BO5를 두 번 하는건 별로려나요? 수목에 한 번 하고 주말에 또 해서 1:1되면 최종전 하는 식으로...
예전 12년도 롤챔스 윈터때 이 방식으로 진행하긴 했는데...
19/11/01 20:51
저는 롤드컵 일정은 지금이 좋아요. 분석 방송이나 이런 건 안하는 라코 잘못이기도 하고...
개인 방송에서 많이들 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9/11/01 21:04
해결방안을 생각해봤는데, 다전제를 하루하루 나눠서 단판전을 하는거죠. 8강을 평일에 하루에 4경기씩 단판을 3~5일 진행하고 그리고 그 주말에 4강전 다전제를 내리 해버리면 지루할 틈도 없고 일희일비하는 꿀잼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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