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2/11 11:42:49
Name Leeka
Subject [LOL] 롤판의 3가지 자원에 대한 잡담


1.  밴/픽


시작은 언제나 밴/픽이 큰 자원이죠..

전성기때 메라가 3밴을 당했는데.. 바꿔말하면 이건 메라 혼자 자원을 벌어준거고..
즉.. 게임 시작 전부터 이미 메라는 득점을 하고 시작했다고 봐도...

뭐 당시 CJ는 그 상태에서 이길 여력이 없어서 환산은 안됫습니다만..


최전성기때 페이커는 저격밴 밥먹듯이 당해서 '밴카드는 다 빼먹었지만'  정작 본인은 항상 캐리를....


기본적으로 '밴'을 쏙속 빼먹을 수 있는 선수는 상대의 자원을 소비시키고, 우리팀의 자원을 벌어주는 +@ 를 해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작년에 기인의 퀸이나.. 제작년 칸의 제이스 같은건 특히나 특급 자원이였고..



반대로 '픽'의 경우엔 팀에서 몰아주는 포지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몰아주는 픽의 위치는 블루 1번 / 레드 5번이지만.. 상황에 따라선 레드 3번이 더 강력한 경우도 있습니다.

블루 1번은 '가장 좋은 카드'를 무조건 먹여준다는 점에서
레드 5번은 '모든 조합을 보고' 카운터 친다는 점에서 크게 밀어주는 거라면

레드 3번은 '고른뒤 바로 2밴' 을 레드 3번에게 몰아주면.. 확실한 푸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를들면 A라는 챔프를 골르고..  이 챔프의 하드 카운터인 B,C가 있다면 그거 2개만 바로 밴하면 되서..)



밴으로 저격을 신나게 받은 선수는.. 게임내에서 1인분만 해도 '이미 1인분 이상' 밥값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밴/픽에서 벌어준게 있으니)

픽을 몰아받은 선수는.. 게임 내에서 1인분만 하면 1인분도 못했다고 봐야...





2.  정글

이제 게임이 시작되면

'어차피 자기 라인에 오는 CS 본인이 잘 냠냠' 하는건 기본이니까..

정글러가 최대 자원이 됩니다.


정글러를 안부르고 잘 풀면 Best...

롤드컵 큐베가 특히 이걸 밥먹듯이.. 했지요 -.-;


반대로 정글러를 부르더라도 부른만큼 득점을 하면 됩니다.

이거의 대표는 작년의 우지..



밴/픽과 똑같게..  어차피 정글러는 아무리 많이 커버해봤자 2라인 이상 커버 못갑니다..

탑/미드  아니면  미드/바텀...


문제는 바텀이 터질떄 리스크가 더 크기 때문에.. 탑은 보편적으로 정글러를 안불르는게 좋은 탑.이 되긴 합니다 -.-;



덤으로 정글러를 '자꾸 쓸수록' 갱이 실패할 경우 정글러가 못큰다는 리스크..가 생기기 때문에

전성기 앰비션의 내가 신나게 먹고 큰다.. 처럼  

아무도 정글러를 안쓰고 잘하는게 사실 최고 베스트...




3.  CS


라인전 페이즈가 끝나면..  CS라는 자원도 이제 '공용 자원' 이 됩니다.

누구한테 먹이느냐... 에 따라 팀이 마지막으로 밀어주는 포인트. 가 생기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선  라인전에서 정글러가 '정글 포기하고 갱' 가서 성공하면 + / 실패하면 - 가 되는것처럼

CS가 타더라도 '오브젝트나 한타'를 통해서 +를 만드느냐 마느냐.. 의 중요 선택지도 생기는



단지 보편적으론..   이 CS의 경우 '스플릿 푸셔 / 원딜러'가 신나게 처묵처묵.. 하는게 보통이고

게임이 불리할땐 '그냥 라인 빨리 미는 넘' 이 신나게 처묵처묵 하게 되긴 합니다.

3억제기 밀리려고 하면 풀템 시비르랑 3코어 미드가 있어도 풀템 시비르가 CS 다 먹게 되는것처럼...





4. 마무리

롤챔스가 안해서 심심해서 적어봄.. 끝...


9.3 버전으로 시작하는데

중요 변화는

1 - 아칼리 더 너프 먹음
2 - 아트록스 너프 먹음
3 - 이렐리아 변경됨 (버프/너프 섞여있으니)

4 - 원딜템 싹 바뀜
> 1코어때 폭갈 가던 원딜은 예전보다 1코어때 약하고, 2~3코어부터 더 쎄짐.
> 1코어때 폭갈 안가던 원딜은 1코어때 똑같고, 2~3코어부터는 더 쎄짐.
> 카이사는 진화 트리가 조금 꼬여서 연구 필요.

5 - 단식 시리즈가 다양한 버전으로 유행중..  
해외 대회에서도 나오기 시작했다는걸 생각해보면
아마도 이 단식 시리즈가 이번주에 포인트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만치두
19/02/11 11:54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그런 변칙 운영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돈템이나 도벽을 손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다표범
19/02/11 11:59
수정 아이콘
단식 질리언을 후니가 썼는데 처참한 숙련도와 초반 다이브 설계가 핵망해서 썸데이 매드무비 하나 찍어주고 게임이 터져서 결국 졌죠.

개인적으로는 대회에서 단식 탑을 쓰는게 이득이 되는 점이 있나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직까지 발굴된 캐릭 중에 쓸만한건 카르마 질리언 정도인데 카르마의 경우에는 프로씬에서 솔로라이너로 가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좀 의심이 되는 상황이고 질리언의 경우에는 난이도 문제 때문에 프로 중에서도 거르는 사람이 많은 픽이라서요.
엑스텐션
19/02/11 13:32
수정 아이콘
우르곳상대로는 카르마가 농락하기 좋은데 밴도 안됬는데 질리언을 픽하더니 압박당하느라 주문검 업글도 늦던데 유튜브에서 보고 쓴 걸까요 크크 한타가 질리언이 더 좋아서 그런가
바다표범
19/02/11 13:3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질리언이 폭탄 광역 스턴이랑 궁 변수 때문에 컸을 때 카르마보다 변수창출에서 좋긴 하죠. 근데 넘 못했... 크크크
야부키 나코
19/02/11 12:00
수정 아이콘
이번 패치의 아트록스를 두고 천상계에서는 너프가 아닌 '옆그레이드'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꽤 보이던데
과연 계속 밴픽을 당할지 그게 궁금하긴 합니다.
19/02/11 12:03
수정 아이콘
E가 스텍이 안되는 대신 쿨이 줄어든것 때문에.. 활용을 잘 하는 사람들은 옆그레이드..라고 평가하기도 하더군요
(한타가 길어지면 과거보다 E를 쓸 수 있는 횟수가 더 많은..)

대신 라인전 평타 흡혈이 사라진 만큼.. 유지력 자체가 약해진거라 너프는 너프가 아닌가..
Bemanner
19/02/11 12:05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라인갈 때 미세하게 하향일 수 있어도 정글로 가면 오히려 옆그레이드 내지 약상향 아닌가 싶습니다
바다표범
19/02/11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흡혈 사라진 만큼 라인전이 약해져서 범용성이 약해져서 너프긴 한데 e를 더 자주 쓸 수 있어서 여전히 높은 티어를 유지하는 픽이 될거 같습니다.
기사조련가
19/02/11 12:13
수정 아이콘
체젠이 상향되면서 피흡 안하고 체젠으로 버티면 상대스킬 맞아도 도로 피가 찹니다. 딜교 한번만 하면 오히려 상대가 때리다보니 피가 더 적어요.
바다표범
19/02/11 12:26
수정 아이콘
제가 라인전 주도권에 가점을 많이 줘서 너프가 조금이라도 된거 아니냐고 생각하는건데 초반만 잘넘기면 예전보다 딜러 입장에서는 더 짜증나는거 같긴 합니다.
엑스텐션
19/02/11 13:34
수정 아이콘
오피지지 솔랭승률은 처참한데 프로급에선 쓸만한듯하네요 천상계에 여전히 자주나옴 아칼리는 쓰일까요? 둘다 예전 아지르 라이즈처럼 솔랭승률 미드꼴지급인데 여전히 쓰일지 모르겠네요
19/02/11 12:0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정글러는 인게임에서도 사람 취급 못받고... 자원 취급을.....
바다표범
19/02/11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히는 갱킹을 비롯해서 시야 확보나 같이 라인 밀어주기, 다이브 대기 등등 라이너 지원해주는걸 자원으로 봐야겠죠. 그만큼 자기 성장 자원을 포기하고 다른데 투자하는거라...

근데 반대로 라이너가 정글을 지원해준다고 자원을 쓰는 것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전 중국 정글러들이나 타잔 역시 그런데서 팀적으로 지원받는 부분도 분명 있다고 봐서요. 예를 들어 작년 mlxg가 리신 잡고 피넛 그브한테 핵망해서 망한 수준이었는데 rng 라이너들이 블루 주고 커버 계속 해주는 식으로 리신 성장 타임을 벌어줬죠. 그걸 정상 라인전 수행하면서 해낸거라 티가 잘 안났던거지만요.
미야자키 사쿠라
19/02/11 13:03
수정 아이콘
정글러는 [사용]하는 거니까요.
얼음다리
19/02/11 12:10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외려 후반 버프라는 평이..
기사조련가
19/02/11 12:11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명백히 상향입니다. 후반에 qeqeqe무한으로 당하면 원딜하기 싫어집니다. 초반에 약한거는 닌탑 점화석 쿨감칼 빌드로 존버하고 라인클리어만 하면 아트록스 못 찍어누릅니다. 미드아트는 좀 힘빠졌지만 탑아트는 더 상향입니다.
19/02/11 12:23
수정 아이콘
근데 단식컨셉은 왜 갑자기 성행하는거예요? 9.3 패치와 뭔가 관계가 있는건가?
Nasty breaking B
19/02/11 12:28
수정 아이콘
3주 전 도파 유튜브 영상에서 상대 중국섭 유저가 단식카르마 하는 걸로 처음 본 것 같은데
시기를 보면 9.3 패치와는 무관한 것 같습니다.
19/02/11 12:28
수정 아이콘
그냥 마이타릭처럼 중국발 뉴메타...
별 관계는 없습니다.

이상하게 중국 솔랭은 정글 캐리 전략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바다표범
19/02/11 12:28
수정 아이콘
패치랑 상관있는거 보다는 최근에 주목받아서 프로들도 이거 쓸만한거 아니야? 하면서 연구해보는거 같아요.
19/02/11 12:28
수정 아이콘
밑에 글 보고 왔는데 그냥 진짜 뜬금없이 나온건가 보네요. 일종의 역발상 메커니즘인듯...
네~ 다음
19/02/12 00:04
수정 아이콘
저도 도파 유튜브에서 먼저 봤는데 그냥 중국 천룡인서버 천상계 솔랭에서 나왔었고 그걸 본 사람들이 쓸만한가하고 해보는...
라이츄백만볼트
19/02/11 12:26
수정 아이콘
단식류는 라이엇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라 딱 9.3에서만 반짝 하고 사라질것 같네요. 근데 그 9.3도 대회에서 한 2주는 돌테니 그간 꿀 빨 팀은 빨겁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2/11 12:28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사실 상향이라기엔 플레티넘-다이아 솔랭 승률은 엄청나게 떨어지긴 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 레벨에선 종합하면 결국 너프가 맞는것 같고, 다만 프로레벨에선? 그건 모르겠네요. 다만 프로들이 쓸정도 성능은 유지되는듯 합니다.
19/02/11 12:29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 옆그레이드 절대 아니지 않나요? 미니언 피흡 삭제로 라인전 엄청나게 약해졌고 e 스택 두번 쌓이는게 없어져서 초중반 킬각 보는게 훨씬 어려워졌죠. 물론 후반엔 조금 더 좋아졌다고는 하나 초중반을 못 넘겨요. 승률 바닥 기고 있는게 증명해주고 있는데요.
19/02/11 14:09
수정 아이콘
프로급에서 이야기는 다른 게임이야기니까요 뭐. 이전 아트 생각하고 망하지만 않으면 초반에도 중반에도 후반에도 쎈 아트는
이미 아니니까 말입니다. 프로씬에서 클 시간을 벌고 왕귀가 가능한 챔이 됐다 생각하면 이전 탑 캐리에 비슷할것 같습니다.
애매도르 비슷하게 수상하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크
19/02/11 12:30
수정 아이콘
원딜에 대해서는 폭갈 너프랑 관련해서 설왕설래가 오가던데 체감상으로는 확실히 원딜 버프가 맞는거 같긴 해요. 중반 이후 영향력이 더 올라간거 같고... 카이사가 어떤식으로 템트리가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캡잭이 정리해준 것도 돌고 그렇던데. 그리고 아칼리는 너프 심하게 되었다곤 해도 여전히 나올 수는 있을거 같고 아트록스도... 이렐은 여전히 애매해서 나올지.
19/02/11 12:33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일단 옆그레이드 절대 아니고 핵너프가 맞습니다 원거리 캐릭 상대로 겜해보면 체감이 안될수가 없음
단 근접 브루져 상대로는 쓸 수도 있습니다. E스킬이 사실 QE Q QE 말고 그냥 단발 스킬 자체로도 소모값 없는것치곤 좋은편이라...

예전에 르블랑 상대로 어려웠던것만큼 원거리 상대로는 어려워졌지만 근접캐릭 상대로는 일정 시점 넘어가면 이전보다 더 세졌다 그 정도
그 일정 시점이 그렇게 늦지는 않아요 쿨감 30%에 E 3렙만 찍어도 확 체감됨
라이츄백만볼트
19/02/11 12:44
수정 아이콘
사실 아트록스 관련 이야기는 단순하게 보면 답 나오는게, 롤판에서 초반 하향 후반 상향 = 너프. 이게 몇년째 진리죠. 후반 상향이초반 하향 메꿔주려면 한 3배는 커야됨.
바다표범
19/02/11 12: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요즘 솔랭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요릭은 9.2 패치 버전 기준으로 지금까지 해외리그 성적 다 종합하면 0승 3패라서 lck팀들 쉽게 쓸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긴합니다. 적폐 친구들 너프되서 패치버전 차이도 있긴할건데 근본적으로 한타가 중요한 현 메타의 기조가 바뀐건 아니라고 봐서요.
19/02/11 13:30
수정 아이콘
확률의 함정이죠

100판하면 50승 50패 할 정도의 기본 성능을 갖춘 챔피언이
100판중 2~3판만 백도어로 겜 뒤집을 수 있는 포텐이 있다면 승률은 53% 슈퍼오피챔이 되는데 대회에선 그런 게임 안 나오거든요
ioi(아이오아이)
19/02/11 13:40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요릭은 딱 일라오이 정도의 취급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일라오이도 프로급 경기는 거의 안 나오지만
어설픈 팀게임에선 자주 탑라인을 폭파시키면서 그냥 스플릿으로 쌍둥이까지 밀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19/02/11 14:10
수정 아이콘
여기에 동의 한표 찍고 갑니다.
근데 일라오이는 쎄긴 쎕니다... 언젠가 한번쯤 나오긴 나올것도 같은데..
아웅이
19/02/12 09:41
수정 아이콘
탱커메타와서 탑탱커 정글탱커 서폿탱커 나오거나 적이 돌진조합 짠다면 엄청난 카운터가 될거같습니다.
EPerShare
19/02/11 12:48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 옆그레이드는 아니고, 너프 맞아요. 그런데 이게 고를 수조차 없는 완전 고인이냐? 그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거죠. 한타 포텐이 워낙 좋은 챔프다보니...
그리스인 조르바
19/02/11 13:03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는 너프맞는것 같아요. e스택너프보다 피흡너프가 체감이 더 심함.
미드에코로 상대해보니까 그냥 막들어가서 딜교해도 유지력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심심하면 킬각나오더라구요.
그와중에 궁너프도 그대로라 궁빼면 오랫동안 걸어다니는 300원임.
치토스
19/02/11 13:05
수정 아이콘
저는 저격밴 하면 플레임 6저격밴 생각나네요. 그러더니 갑자기 아칼리 픽하고 엠비션 제드랑 스왑해서 캐리했던 리얼 기장님 시절
19/02/11 13:29
수정 아이콘
아칼리 게임의 근간을 흔들더니 너프먹는군요.. 롤도 뚜벅이밖에 못하는 저는 카직스 카밀 아칼리 이런애들이 젤 무섭더라구여.. 카밀은 등장당시랑 비교하면 좀 덜해졌지만
다크템플러
19/02/11 14:10
수정 아이콘
3번째 자원인 라인전 끝난 이후 CS자원이 참 오묘했죠. 라인 관리와 운영에 따라, 이 자원이 양팀에게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요.
날개운영이니 사이드주도권이니 하는것도 결국 이 자원을 더 만들어내는 능력이랑 연결되었구요.
한국팀이 이걸 엄청나게 잘해서 한타 비등하거나 밀리는것같아도 결국 성장은 꾸역꾸역 따라가거나 앞서다가 역전했던게 근 5년..
작년 라칸-오른 필두로 날개벌리는걸 카운터치는 챔프가 등장하고, 아칼리-아트록스 필두로 관리고뭐고 그냥 상대 찢어서 돈버는게 더 잘벌린 롤드컵도 있죠 흐흐 이제 이런 챔들이 너프 확 먹었는데 구도가 어떻게 돌아갈지 기대됩니다.
대관람차
19/02/11 14:14
수정 아이콘
사일러스 등장 버전이고 꽤 고평가를 받았는지 해외에선 밴도 상당히 많이 먹고 종종 픽되던데 생각보다 관심이 저조한 느낌. LCK에서 어떻게 쓰일지도 궁금하네요
LEC에서는 0승 3패, LCS에서는 1승 기록중이군요..
19/02/11 14:30
수정 아이콘
좀 어수선할수록 센 캐릭터라 지금 솔랭에선 꿀 맞습니다...
요릭 밴하고 탑 결의 사일 필승카드
바다표범
19/02/11 14:51
수정 아이콘
전 사일러스 상향 한번은 더되야 쓰이지않을까 했는데 솔랭은 진짜 많이 쓰고 해외 대회에서도 벌써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탑으로 괜찮은거같아요.
니가팽귄
19/02/11 15:06
수정 아이콘
리코리스의 1승 보고 느낀건 라인전 약함. 코어가 나와도 딜 약함. 근데 궁의 변수가 진짜 크다 딱 요런 느낌이더라구요.
그 경기도 질리언 궁 뺏어서 어그로 핑퐁 한게 치명적이었는데 이게 사일러스 아니면 안되는거니 뭔가 애매하면서도 변수는 엄청난 챔피언... 스펙 버프가 조금만 되도 진짜 좋은 픽이 될거 같긴 합니다.
19/02/11 15:07
수정 아이콘
상대 챔프로 뭐가 나왔나요? 9.3에서 몇판 해봤는데 라인전이 약할수가 없는거 같은데...
착취나 여진들고 W선마에 선탱템가면 치감캐 아니면 유지력으로 질수가 없는 수준
니가팽귄
19/02/11 15:09
수정 아이콘
사이온 상대로 도벽들고 나왔는데 라인전에선 딜교가 아예 안되더라구요. 그냥 맞고 집갔다가 사이온 궁뺏은걸로 복귀하고 유지력으로 버티는 식으로 하다가 질리언 궁뺏고 살아나면서 한타캐리하고 사실 그전까진 카밀 갈리오가 잘하는 거에 뭍혀가는 수준이었습니다.
19/02/11 15:11
수정 아이콘
도벽말고 착취 들고 E는 Q 피할때만 쓰고 마나관리 하면 해볼만하던데 신기하네요
프로라 다른건가 라고 하기엔 별로 그럴 요소가 없어 보이는데 제가 아직 제 티어 점수가 아니라서 잘하는 사이온이랑 해볼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바다표범
19/02/11 15:14
수정 아이콘
니가팽귄님 말씀하시는건 9.2버전 기준입니다. 아직 lec랑 lcs는 9.2거든요. 9.3은 사이온 너프 때문에 사일러스가 할만한걸로 알아요
19/02/11 20:45
수정 아이콘
지금도 탑 1티어 소리 듣는 게 사일러스인데 버프를 바라는 건...
19/02/11 23:38
수정 아이콘
리코리스가 쓴 경기가 언제인가요 보고싶네요!
니가팽귄
19/02/12 00:18
수정 아이콘
https://tv.naver.com/v/5319452 이경기 입니당
19/02/12 01:09
수정 아이콘
빨리 돌려보긴했는데 사일러스는 극딜보단 딜탱으로 템을 가야 될거 같네요. 4코어 딜템인데 딜이 영...대신 cc기 뺏어오는 변수는 대단하구요
19/02/11 14:27
수정 아이콘
아카리는 초반 라인전이 문제라고 보는데 연막때문에라도 큰 너프는 아닐느낌인데..
바다표범
19/02/11 14:53
수정 아이콘
솔랭 기준으로는 그냥 폐급 된거 확정이고 라인 유지력 떨어진게 꽤 치명타라서 대회에서도 픽률이 많이 떨어지긴할거 같아요. 예전처럼 역겨운 모습은 자주 안나올거 같습니다.
도라지
19/02/11 15:05
수정 아이콘
아칼리는 특유의 기력 시스템 때문에, 한번 라인이 밀리면 다시 라인을 밀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너프되기 전에도 그런 모습이 종종 나왔었구요.
Lacrimosa
19/02/11 15:42
수정 아이콘
9.3패치에서 가장 눈에띄는 너프는 아무래도 카밀인듯한데 언급이 없으시네요 크크 e스킬 롤백이라도 하지 않으면 정글 카밀은 앞으로 볼수없을듯 ㅡㅡ;
바다표범
19/02/11 16:10
수정 아이콘
여전히 사기적인 갱킹은 가능해서 장점이 없는건 아닌데 첫바퀴에 피관리가 눈에 띄게 안되는 상황이라 리스크가 엄청나게 커졌죠. 솔랭 기준으로는 폐급 정글맞는거 같고 대회는 정글로는 라인주도권 있는 픽 뽑아놓고 조커픽 형식으로 사용될 여지는 남은거 같습니다.
19/02/11 16:23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온플릭 갑자기 1패....
prohibit
19/02/11 16:27
수정 아이콘
아칼리 너프당한거 아주 꼴 좋습니다 다신 보지말자
레몬커피
19/02/11 16:38
수정 아이콘
단식은 간단히 말해서 일종의 골드창조같은거죠

게임시작후 8분까지 미드에 몰려오는 cs는 한정되어있는데 미드라이너는 이 cs를 안먹고도 먹은거의 90%만큼 벌고 그cs를 우리
정글한테 먹게하면 허공에서 갑자기 골드가 생겨나서 우리 정글러한테 들어가는거
그리고 롤 근본이 원래 자기cs챙기는실력+상대cs먹을때 각보는실력=라인전실력 이 되는건데 자기cs챙기는부분을 무시하고 상대
방 견제만 머리속에 넣고 게임하면 라인전이 잘됩니다 상대는 자기cs+내 견제 둘다 의식하는데 난 하나가 빠지는셈이니까
원래 cs막타칠때가 가장 견제스킬 맞추기 좋은 타이밍인데 단식미드를 하면 나는 저런각을 아예 0으로 줘버리니까 상대방입장에서는
빡치죠 반대로 상대방이 cs막타칠때 나는 cs신경쓸필요없이 걍 스킬만 맞추면됨

후니가 탑에 들고온건 사실 왜 탑에 들고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봐도 이건 미드에 섰을때나 장점이지 탑은 별로라고보거든요
정글이 가끔 들려서 cs랑 경험치 먹방하기가 미드가 압도적으로 좋고 이게 자기 라인 버리고 초반부터 정글백업 양쪽시야+주도검
업글후 서폿급으로 와드박으면서 시야장악해주기 이것도 중요한요소라고보는데 탑으로쓰면 딱히 장점이....탑은 그냥 탱커 상대로
평범하게 도벽들고 라인전하는게 더 낫죠
19/02/12 04:59
수정 아이콘
도벽을 들어서 계속 견제를 해줘야 골드수급이 얼추 비슷한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탑은 팔이 짧은 애들이 오는게 보통이라 상대적으로 도벽질이 쉽기 때문에...
아웅이
19/02/12 09:44
수정 아이콘
미드가 단식하면서 정글에 라인밀어주게되면 레벨부터 엄청밀려서 라인주도권 완전상실하고 골드수급을 위한 견제도 못할겁니다..
랜슬롯
19/02/11 17:04
수정 아이콘
3번째 자원 정글 보고 빵터졌네요 크크.


근데 맞는말이죠. 정글러를 불러서 라인전에서 킬을 노린다 -> 킬이 나오면 대박인데 만약에 킬이 안나오고 스펠빠지는 선에서 그치면 분명히 이득이라고 하기 애매하죠. 또한 제가 정글 수천판 넘게 하면서 느낀 사실이 있다면, 정말 게임이 잘풀리는 판들은 보면 보통 정글이 탑에 안가고 미드 바텀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을때 게임이 가장 무난하게 잘풀립니다. 그런 말에서 저 말은 정말 공감이 가네요. 라인전에서 팽팽한 상황에서 정글이 개입해서 킬을 내는게 최선의 성과이고, 라인전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정글이 [개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나오는 게 사실 최악이죠.

우리팀 라이너가 잘하니까 내가 힘을 더해주자 vs 우리팀 라이너가 못하니까 내가 힘을 보태줘야한다. 비슷한 느낌의 말이지만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죠. 그리고 이렐 아트록스 아칼리는 진짜 왠만큼 못쓸정도로 너프되는거 아니면 전 프로씬에선 그래도 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너무 스킬 구성들이 좋아요. 아무리 너프를 먹어도 좀 힘든 라인전 견기도 나면 진짜 말도 안되는 유틸성으로 하드캐리가 가능한 챔프들이라... 물론 그만큼 기량이 되야한다는 전제가 따르는데, 프로들은 가능하죠. 아마들은 불가능하지만.

그리고 저도 카밀 너프 언급이 없는거 말할려고 했는데, 이번 카밀 너프 (E가 정글 몬스터 스턴안함) 꽤나 심각한 너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카밀이 2렙갱에 혼신의 힘을 건 캐릭터라고는 하나, 정글몹을 스턴을 못해버리면 애시당초 정글링 자체가 거의 힘들어지는 챔프라, 그리 안해도 정글만 돌면 힘든 챔프인데 그런 너프까지 있으면 2렙때 이득 못보면 그냥 게임내내 할게 없는 챔프가 되어버린거거든요. 꽤나 심각한 너프라고 생각합니다.
고라니
19/02/11 18:05
수정 아이콘
이게 극단적으로 가면 4서폿템도 가능할거 같아요

당장 탑미드가 타곤산들고 정글이 타곤산만 받아먹어도..
네~ 다음
19/02/12 00:05
수정 아이콘
아칼리는 솔직히 라인유지 좀 양심없는수준이었음..

보는입장에서도 장막에 도주기까지있는데 일정기력이상에서 스킬쓰면 피까지차네 ~~
19/02/12 00:36
수정 아이콘
야스오는 백날 과학이니 뭐니 깐다한들 왠만한 패치에선 50퍼넘었던 준수캐에 가끔 사기되는 챔프이고. 아칼리는 천상계 제외하면 딱히 승률 두각 낸적도없고...
아트록스 지금 승률 바닥인데 옆그레이드 표현은 이상한것같은데... 게임을 실제로 하시는분들인지가 의문이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12 01: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실제 솔랭 하고 통계도 보는 입장에서 가끔 유저들 반응에 괴리감을 느끼곤 합니다. 실제로 안하는 사람도 이젠 많을거고,,, 기본적으로 대회와 솔랭이 예나 지금이나 괴리가 너무 커진게 문제인듯.

올시즌 시작할때만 해도 [이제 대회와 솔랭이 예전처럼 다르지 않다! 솔랭에서 통하면 대회도 통한다!] 이런 말이 해설자 입에서도 나오고 그랬는데 다 첫주차 이야기였죠. 2,3주차 돌기 시작하니 그냥 예전과 똑같이 대회챔프 솔랭챔프는 완전히 달라지고 있네요.
레몬커피
19/02/12 16:1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대회급에서 말하는 '솔랭'은 최소 '그마~챌린저 큐'가 기준이라서 그 아래 99.9%솔랭과는 또 전혀 다를수밖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055 [LOL] LEC의 로스터변경은 계속된다. 쭈우우욱...(그리고 내 혈압은 올라간다..) [11] 후추통7435 19/02/13 7435 0
65054 [기타] [소녀전선]이성질체 후기(스포 많음) [37] norrell6713 19/02/13 6713 0
65053 [LOL] 로그의 이해할수 없는 행보, 그 두번째 [17] 후추통8315 19/02/13 8315 0
65052 [스타1] [ASL7] 16강 역대 최대이변의 탄생 [37] 아라가키유이13530 19/02/12 13530 2
65051 [기타] [Steam] 문명 6 기간 무료& 세일 [39] anddddna11836 19/02/12 11836 0
65050 [LOL] 단식메타 핫픽스가 적용되었습니다. [82] Leeka15022 19/02/12 15022 0
65049 [LOL] 2019 LCK Spring 프리뷰) 젠지 vs 한화 [6] AlVin5091 19/02/12 5091 2
65048 [LOL] 2019 LCK Spring 프리뷰) KZ vs SKT1 [23] AlVin7229 19/02/12 7229 6
65047 [LOL] LCK, LPL, LEC, LCS - 각 포지션별 주요 스탯 Best & Worst [61] Ensis12357 19/02/12 12357 38
65046 [기타] 토탈워: 삼국 발매 연기 [3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231 19/02/12 10231 0
65045 [LOL] KT UmTi 선수 자체 징계 20시간 [166] anddddna14119 19/02/11 14119 1
65044 [LOL] 롤판의 3가지 자원에 대한 잡담 [67] Leeka10370 19/02/11 10370 1
65043 [LOL] 가장 포지션 실력측정이 힘든 라인 ㅡ 정글 [55] 랜슬롯16628 19/02/11 16628 2
65042 [LOL] 축알못 축덕이 정한 LCK 베스트 11 (3주차까지) [43] 닉네임없음9200 19/02/10 9200 3
65041 [기타] 문호준 vs 박인수, 이번엔 황제의 일격 [47] 신불해15883 19/02/10 15883 17
65040 [기타] 에이펙스 레전드 10시간 후기.txt [92] 윤정17606 19/02/09 17606 3
65039 [기타] 그렇다. 나는 에이밍이 형편없다. [28] 휀 라디언트11273 19/02/09 11273 2
65038 [기타] 초보자를 위한 바이오하자드2 팁(보스 스포 있습니다)(+내용 추가) [24] 지나가다...16744 19/02/08 16744 10
65037 [LOL] 단식 이즈리얼 바텀의 탄생?.. [78] Leeka20997 19/02/08 20997 6
65036 [기타] 넷마블, 中텐센트·MBK와 함께 넥슨 인수戰 참여 [63] 키토10813 19/02/08 10813 0
65035 [기타] [미성년자 NO]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공포 갓ㅡ겜. Dead by Daylight, 속칭 데바데. [19] 랜슬롯10314 19/02/08 10314 2
65034 [LOL] ESPN 글로벌 파워 랭킹 - 2주차 (1~10위) [32] 다시마아스터9496 19/02/08 9496 1
65033 [LOL] 경기 시간, 진에어, LCK [35] 루데온배틀마스터9507 19/02/07 950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