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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03 00:55:42
Name 라이츄백만볼트
Subject [LOL] KT - 아프리카 멸망전 후기 (수정됨)
아무래도 좋아하는팀 경기기도 하고, 그리핀-샌드박스전은 제가 느끼기엔 경기 외적인 이야기로 담론이 지나치게 커진감이 있어서,
1경기 위주로 오늘 경기 흐름 + 감상 섞어서 포인트별로 짧게 후기 적어봅니다. 평어체로 서술하겠습니다.

1세트 - KT 승리

1. 밴픽구도

(1) 루시안 vs 카시 : w선마 루시안으로 인한 카시-루시안 구도의 재해석. 루시안이 할만한듯?
(2) 아프리카의 케인 정글 선택 : 다르킨 왕귀를 기대하고 뽑았으나... 결과적으로 패착중 하나가 되었다.
(3) 스피릿의 피들서폿 : 나름대로 해석해보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결국은 서폿 스피릿의 기묘한 챔프폭과 폼만 보여준 선택.

2. 인게임 구도

(1) 3분 30초, 5분대에 터진 아프리카의 바텀 라인전 : 스피릿의 낮은 서폿 숙련도 + 눈꽃의 긁히는 그랩 + 카직스의 케인과 비교가 안되는 개입력 삼박자가 겹쳐져 나온 아프리카의 재앙. 결국 카시 픽의 의미의 절반을 날린셈.

(2) 11분 30초대 아프리카의 반격 : 에이밍의 대략 5초정도 빨랐던 교전합류판단이 만든 핵이득.

(3) 17분 50초경, 경기를 터트린 아프리카의 무리한 다이브시도 : 튼튼한 우르곳, 궁은신 있는 카직스를 상대로 무리한 다이브? 의아한 판단으로 한번에 몰살당하며 경기가 터졌다.  이 무리수를 굳이 해석해보면, 지금 이득보지 않으면 [수비하는 조이, 망한 케인, 카시 데리고 어중간하게 후반가면 답이 없다는 판단]이었다고 보고, 판단 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4) 31분 30초경 아프리카의 마지막 저항 : 불판에서 ???? 가 나오게 했던 한타. 사실상 위 (3) 이후로 K가 15분을 팼고, 이후로도 계속 패서 이겼는데 아프리카가 마지막으로 유의미한 저항을 한게 이 순간이었다. 한타가 엄청 길었는데, 아프리카가 선전한 포인트는 기인이 칼날부리 근방에서 KT 봇듀오를 묶는동안 위에서 카시가 찰지게 딜을 잘넣었고, 그후 블라디가 한방에 쓸어담으려다가 웅덩이까지 빠진 상태에서 카시 w위에서 존야를 쓰는 최악의 구도가 나오면서 순삭된 면이 컸다. 상황을 보면 블라디가 던졌다기보단 한타 내내 카시의 스킬활용이 빛났다고 봐야할듯. 이런걸 보면 에이밍의 기량은 확실히 인정할만 한데... [서폿의 족쇄가 너무나 무겁다.]

(5) 34분 30초경 마침표를 찍은 제니트의 슈퍼플레이 : 드레드가 제니트 앞에서 그냥 걸어가다가 물리는 미스플레이를 했고, 이걸 놓치지 않은 루시안이 e몰왕평평r로 드레드를 떄려잡았다. 유칼이 맞아주기엔 본인도 죽을판이니 별수가 없었고 그대로 한타가 터지며 끝났다. 제니트가 KT 팬들이 기대하던 [골 결정력]을 보여준 장면이라 본다.


2세트 -  KT 승리

1. 밴픽구도


(1) 바꿔서 나눠가진 루시안-카시 : 2경기 샌드박스 그리핀전도 그렇고, 이제 프로들은 카시 열어주고 루시안을 괜찮다고 보는듯 하다.
(2) 오랜만에 등장한 아우솔. 2세트 연속 유칼의 조이 : 간만에 나온 아우솔이 주목을 끌었고, 조이와의 구도가 주목됬으나... 사실 둘다 딱히 챔프픽의 이유가 나오진 않았다. 아우솔도 로밍을 못했고, 조이는 스킬 명중률이 안타까웠던 경기.
(3) 스피릿의 ap자르반 서폿 : 예전 경기에 이어 또 나온 스피릿의 ap 자르반. 당시엔 픽부터 까였고, 오늘은 픽은 할만하다는 평이었으나... 결과는 반대. 예전은 픽부터 까였지만 승리는 가져왔다면, 오늘은 할만하다 소리는 나왔으나 결국은 트롤급으로 터지고 말았다.

2. 인게임 구도

(1) 1분 40초만에 터진 아프리카의 바텀 라인전 : 위 1세트 2-(1)항과 소름돋게 똑같다. 차이점은 더 빨리 터졌다 정도. 라인전 약하기로 유명한 쉔서폿 상대로 짤짤이 넣겠다고 나온 자르반이 1렙부터 쉔에게 생도발을 맞고 딸피로 플이 빠지면서 바텀 라인전은 끝났다.

(2)  3,4분대에 연이어 이어진 드레드의 날카로운 미드-탑 갱성공 : 바텀에서 터진 비보를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드레드의 시도가 성공. 미드는 도무지 어쩔수가 없던 면이 있으나, 탑은 킹겐의 대응이 아쉬웠다. 플을 먼저 쓰든지 아끼는게 나았을것.

(3) 13분 10초경 또다시 아프리카의 매서운 이니시를 통한 교전이득 : 위치 자체가 KT 선수들이 블루와 미드쪽으로 갈라질 수 밖에 없는 장소였고, 여기서 루시안이 2킬을 먹으면서 크게 회복. 스피릿의 이니시 자체도 괜찮았고, [KT는 냉정하게 보면 자르반 벽이 세워지는 순간 눈꽃만 버리고 나머지는 빠져나가는게 맞는 구도]였다고 본다. 이미 전령을 먹었으므로, 서폿하나 줘도 되고 자르반 벽과 지형때문에 탱/딜라인이 분리되어 정상적인 싸움이 불가능했기 때문.

(4) 17분 20초경 KT의 반격 : 사이온이 루시안에게 박치기 성공하는 순간 이미 교전은 이겼다. 이 박치기는 처음엔 에이밍 실수로 여겨졌으나, 복기해보면 녹턴궁으로 시야를 가리고 박치기했으므로 피할수가 없었다. KT의 전투설계가 빛났던 장면.

(5) 26분경 KT의 압도적 이득과 바론 획득 : 아프리카가 이니시를 최악으로 열었다. 기인이 우르곳으로 뒤집기 이니시를 시도하려다 뒤집기가 빗나가고(!) 혼자 앞으로 쏠리면서 딸피가 되는 최악의 구도로 한타가 열렸고, 아프리카가 휩쓸려나가고 만다. 1차적으론 기인의 스킬샷 문제겠으나, 보다 거시적으로 보면 [애초에 왜 카밀-자르반이 있는 조합에서 우르곳이 이니시를 해야하는가의 문제가 생긴다.]

이유는 단순하다. ap자르반과 카밀이 모두 처참하게 망했고, 초시계/가엔도 없었기 때문. 둘다 망했는데 둘다 이니시를 위한 최소한의 템이 없으니 이니시 열자마자 0.1초컷이라 이니시를 열수가 없고, 결국 자르반과 카밀이 있는데 이니시는 우르곳이 열어야 되는 절망적인 상황이 된것.  왜 망했는가? 위 (1)로 인해 cs가 망했던 루시안이 26분 시점에선 분당 cs가 9.8개에 가깝고, 녹턴 카밀 cs차가 70개가 넘게 벌어진데서 이 이유를 알게된다. 정글몹까지 루시안에게 몰아준 것이다. 조합을 고려하면 카밀에게 라인 cs와 정글몹이라도 줘서 [이니시를 위한 최소한의 템(가엔 등)을 갖추게 했어야한다.]

이 시점에서 사실상 경기가 끝났고, 29분대에 KT는 바론에서 시험문제를 내서, 틀린 아프리카를 몰살시키고 경기를 끝냈다.


# 감상 요약

(1) 스피릿의 족쇄가 에이밍에게 너무 무겁다. 두세트 연속 바텀 라인전을 초반부터 터트렸다. 스피릿을 써야만 한다는 내부적 판단은 존중하나, 굳이 서폿으로 써야되는지 의문을 표시할 수 밖에 없다. 또 유칼의 폼은 대체 언제 회복할것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2) 꼭 아프리카라기보단 약팀 전반에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조합의 컨셉을 인게임에서 놓치는것 같다. 자르반/카밀이 한 팀에 있는데 이니시는 우르곳이 열어야 되는 촌극. 카밀에게 하다못해 가엔이 나올 돈만 주어졌어도 이런 비극은 나오지 않았을것. 루시안 성장도 중요하지만 카밀도 먹고는 살아야 했던것이 아닌가...

(3) KT에게는 얻어가는게 많았던 시리즈. 일단 제일 중요한 승리를 얻어갔고, 제니트, 킹겐등의 인게임 폼이 괜찮았다. 특히 제니트가 1세트 마지막에 보여줬던 장면은 최소 A급 원딜이 보여주던 [경기를 결정하는 한방]이었다고 본다. 비디디가 오히려 침묵한 시리즈였는데, 그래서 더 기쁜 시리즈였다. 미드 원팀이 아닌걸 보여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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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人事待天命
19/02/03 02:05
수정 아이콘
킅 봇이 오늘 긁히는 날이었고 거꾸로 앞은 뭘 의도한건지는 알겠는데 전혀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피들이나 자반이나 말도 안되는 픽이라던지 패배의 1등공신이다 이런 느낌은 또 아니라서... 어떻게 피드백을 할지 궁금하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9
수정 아이콘
피들이니 자르반이니 하는 변칙을 꺼내는건 좋은데, 언제나 그랬듯이 변칙은 정석을 잘하는 선수가 꺼내야 위협적이지 정석을 못해서 변칙만 꺼내드는건 그냥 수준낮은 선수일 뿐이죠. 서폿 스피릿은 솔직히 롤챔스 최하급 서폿이라 봅니다.
박찬호
19/02/03 03:55
수정 아이콘
루시안 먹을거 카밀줬어도 가엔 안뽑았을겁니다 트포가던중이어서...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49
수정 아이콘
카밀이 성장이 무지하게 안된것과 별개로 적으신대로 루시안이 카밀 대신 먹은 골드(아마도 500~1000골드 내외)를 카밀이 먹었어도 가엔은 그 시점에 없었겠네요. 그렇다면 말렸는데 트포를 간게 문제다 쪽인데, 사실 드레드 입장엔 초반에 시원하게 킬내면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꼬일줄은 몰랐겠죠.

결국 돌고돌아 스피릿이 바텀라인전 터트려서 드레드가 상체 터트렸는데도 게임이 불리해지게 만든게 문제다로 귀결되는 느낌입니다.
19/02/03 05:5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변칙전술은 기존 공식을 소화못해서 하는 플랜비에 가깝다고 보는데 피드백하기도 힘들거같고 장기적으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보면서 신선한맛은 있긴하지만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0
수정 아이콘
윈나우 말고는 정당화하기 어려운 전술인데, 정작 지고있죠. 현재와 미래를 모두 놓치는 느낌입니다.
Cookinie
19/02/03 0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불판에도 적었지만, 루시안 도란링 스타트에 W 3렙만 찍기 + 자르반 주도검 스타트에 E 3렙만 찍기만 해도 쉔, 카시 상대로 봇 고속도로 낼 수 있습니다. 쉔 측이 막으려면, 쉔이 수호자 들고 카시는 부패 물약에 텔 들어야 뭘 버텨볼 수 있습니다. 서폿 자르반을 충분히 연구했다기보다는, 콩콩이 포킹의 뽕맛 + 스피릿 선수의 서폿 숙련도 문제 때문에 쥐어준 픽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스피릿 선수가 지금 고생하는 건 저도 충분히 이해하는 바입니다. 저도 서폿 룰루 판수 믿고 미드 룰루 한 적이 있는데, 바로 똥샀거든요. ㅡ,.ㅡ 그래도 지금 숙련도대로라면, 그냥 고대유물 방패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소한 이건 딜교 망해도 복구는 되거든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1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생각해도 쉔은 라인전 약하기로 세상 유명한데, 짤짤이가 위협적인 자르반-루시안이 정상적으로 하면 카시가 혼자 이기긴 쉽지 않죠. 근데 생도발 맞고 1렙에 귀환타면서 조졌으니... 사실상 서포터 스피릿은 어지간한 마스터 하위권 서폿만도 봇해보입니다. 솔직히 마스터도 잘 쳐준겁니다.
굳바이SKT
19/02/03 08: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프리카는 스프링 시즌 1라운드는 쉬어가는 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내부적인 잡음도 많은 것 같고 워낙 적이 많죠.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2
수정 아이콘
사실 시즌 비중에서 서머>>스프링인거 고려하면 스프링은 서머를 위한 준비기간으로 삼아도 큰 문제는 아닌데, 일단 스프링에서 강등은 안당하는게 전제겠지요.
19/02/03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지션 파괴후 반타작이라도 하고 있는 게 대단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또 엄근진하게 보면 젠지, 진에어(...)상대로 얻어낸 1승씩이라서 -_-;; 심지어 내용도 썩 좋다고 할 수 없었고요
앞쪽 게임 팀이 지는걸 보고 대비해서 나온 팀한테는 그야말로 탈탈 털렸죠.

무슨 계획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냥 예전 한화야구 보는 느낌이긴 합니다
당장 1승이 급해서 다음날 선발투수 중간계투로 투입하고 하는 임시방편의 연속이랄까.
5명이 계속 합을 맞춰가는 다른 팀에 비해 장기적으로 어떤 메리트가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3
수정 아이콘
윈나우 전술인데 정작 지고있는 상태죠. 여러모로 얻어가는게 전혀 없는 느낌입니다.
Good Day
19/02/03 10:55
수정 아이콘
유칼은 왜 이렇게 망가진건지 궁금하네요
작년엔 경기를 거의 안봤지만 한체미는 되는걸로 듣고있었는데, 올시즌 하는걸로 봐서는 동체미도 안될 것 같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3
수정 아이콘
동부에서도 순위를 밑에서 세야되는 상황이죠. 비슷하게 못하는건 진에어 미드들 정도.
19/02/03 11:03
수정 아이콘
필살기도 한두번이지....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4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필살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팀 기존 서폿들이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못하든지, 아니면 뭔가 게임 외적 문제가 생겼든지 이런 이유가 아니면 설명이 어려운 기용.
달콤한휴식
19/02/03 11:1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보면서 든 생각
1.기인은 이번시즌도 힘들다
2.에이밍은 안타깝다 서포터픽부터 전혀 서포팅에 연관도 없는데 심지어 라인전부터 터지는 경우도 많음 원딜 할애비가 와도 고혈압 올 상황
3.왜 한국시리즈에서 할 법한 전략을 리그에서 하는지?
4.솔직히 지금 스피릿이 타 포지션 50ㅡ60퍼센트만 소화가능하다면 서폿이 아니라 미드로 가야 할 지경 유칼에게 무슨 일이있는건지. 잘 봐줘도 작년모습의 70도 안 나옴. 유칼이 못 살아나면 나머지 전력이 정상화되도 글쎄...

Kt
1.너무나도 값진 1승 심지어 비디디가 안 커도 이기는 모습이 나온게 고무적
2.눈꽃이 잘한건 참 좋은데 상대가 스피릿이네?
3.제니트가 안 빼는건 좋은데 테디나 데프트같은 날렵한 느낌이 아니라 맷돼지 같음. 주요 스킬 다 맞으면서 앞으로 돌진. 그래도 루시안 포킹으로 적 피 빼는건 굿
4.엄티도 참 똑똑한 선수인거 게임 외적 정보로 아는데 인게임 변수 발생시 스코어급으로 더 영리해졌으면 좋겠음.
5.남은 일정이 빡샌데 최선을 다해서 치뤘으면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5
수정 아이콘
기인 에이밍은 요새 평가조차 어렵습니다. 미드서폿이 못해도 너무 못해요. 정글은 그냥저냥 잘할때 못할때가 있어서 평균내면 1인분은 하고있죠. 사실 기인이 주목받지만, 최근 고통받는건 에이밍이 더합니다. 서포터가 경기시작 5분 내로 라인전을 터트림...
내일은해가뜬다
19/02/03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kt: 어쨌든 늦었지만 5명 주전이 정해진듯. 이제 이대로 가면 된다는 방향성 잡은거는 큰 수확. 문제는 앞으로 상대가 만만치 않은데, 여기서 경기력 안 좋다고 해서 흔들리면 그거대로 고민이 클듯 합니다.

아프리카: 변칙은 변칙. 스피릿 서폿은 결국 울프 정글의 다른 버전이었습니다. 다시 주전을 정해야 할거 같은데 지금부터 다시하는건 위험부담이 너무 커요. 실전에서 실험하지 말고 처음부터 확정하고 가는게 나을겁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6
수정 아이콘
킹엄비제눈이 이제 주전으로 밀려는것 같은데 이 흐름이 좋네요. 선수 구성도 제가 기대하던 라인업과 거의 똑같고 일단 고정하려는 움직임 자체가 좋습니다.
19/02/03 12:12
수정 아이콘
지금 제일 의문인 팀이 아프리카입니다
날빌도 한두번이지 이쯤되면 짜증나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6
수정 아이콘
뭔가 문제가 생겼든지 서폿들이 말도안되게 못하든지 둘중 하나가 아니면 설명이 어려운 기용이죠.
야부리 나코
19/02/03 12:14
수정 아이콘
킅 아쉬워요.. 이제부터 시작 같은 느낌인데 대진이 너무 안 좋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7
수정 아이콘
전 불판에서도 썼지만 마음 편하게 생각합니다. 샌드박스/그리핀 이 두팀은 어차피 다른팀들도 못이겨요. KT도 질겁니다(...) 그런데, 져도 되는 상대로 봅니다. 어차피 스프링은 강등만 피하자 상태기때문에...

혹시 이길수 있지 않나 하는 상대는 SKT가 그리핀에게 강펀치 맞고 무너졌다면 가능할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사실 SKT도 거의 힘들다 봐야겠고.
19/02/03 13: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번시즌 목표가 잘해야 포시 진출이었는데,
지금부터 그 경쟁팀들만 바라보고 게임하면 됩니다
그샌..슼? 까지는 그냥 승점 챙길 수 있으면 좋은 느낌으로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3: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 2경기 보니까 샌드박스/그리핀 두팀 상대로는 그냥 2:0의 숙명을 받아들여야되지 싶고(...) skt 상대론 어떻게 한세트만 가져오면 성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skt가 그리핀에게 맞고 정신 못차리고 있으면 혹시모를 기적도 가능성 있고.

지금 KT가 뉴비들이 나오면 체급은 되는데 판단이 0이고 올드비가 나오면 체급부터 밀리면서 판단도 별로인(...) 상태라 일단 뉴비 기준으로 1라운드 경험치 먹이다보면 2라운드~서머쯤엔 판단이 지금보단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네요.
19/02/03 13:58
수정 아이콘
스프링에는 포시 or 리라만 갈 수 있다면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직 기회 없는 거 아니죠
간단히 경쟁권팀들 2라때 다 잡아내면 돼요
은근히 승점 좋은 편이라 이기기만 하면 길은 열려요
내가뭐랬
19/02/03 12:2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아무리 생각해도 유칼이 너무 아쉬워요
이런 선수가 아니었는데 외적으로 무슨 문제가 생겼나 걱정될 정도입니다.
플레이에 날카로움이 하나도 느껴지질 않아요

반대로 kt는 진짜 귀중한 승리를 챙긴 느낌이구요.
사실 kt가 진 경기에는 역전당해서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그래도 포텐은 있구나 싶었습니다만 남은 대진이..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2:58
수정 아이콘
루키에게 압살당한 후유증이 아직까지 남았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는 경기력입니다...
19/02/03 13:51
수정 아이콘
빛돌의 분석방송 보고 있는데
1경기 케인 픽과 킹티의 동선에서 게임 끝났다고 얘기하는데 흥미롭네요
혹시 시간되시면 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2/03 13: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같은 아마추어는 [발생한 큰 사건 위주]로 볼 수 밖에 없는데 빛돌 분석 등은 그 큰사건이 발생하기 전단계의 디테일을 집어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런건 역시 직업적으로 보는 분 아니면 판단하기 어려워서...
19/02/03 13:55
수정 아이콘
사실 긴장돼서 저도 게임 제대로 못 봤는데
오랜만에 킅뽕에 취했네요 크크 kt하면 역시 설계죠..ㅠ
19/02/03 20:49
수정 아이콘
제가 엄티를 정말 원했고 기대했던 이유입니다. 경기전에 짜오는거 대단한 선수가 스코어 밑에서 잘 클 수 있을 것 같아서...
스코어 지금 헤매고 있지만 돌아올거라 생각해요 결국 스엄 다 잘할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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