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27 23:40:48
Name Leeka
Subject [LOL] SKT vs 담원 경기 짧은 후기 (수정됨)

- SKT에 대한 평가 1

: 5명 모두 슈퍼플레이가 가능하고, 캐리력이 넘침.

: 덕분에 매드무비는 미친듯이 뜸.

: 콜이 꽤 안맞음.. 개인기로 커버하는 느낌인데 중간중간에 덕분에 사고가 나는걸 수습 못하는... 이게 큰 포인트가 될듯.


- 담원에 대한 평가 1


: 쇼메이커는 아직 예전 비디디처럼 적응이 필요한거 아닌가.

: 너구리는 기인 위너스 데뷔 시즌 보는 느낌.. 1부에서도 바로 통하는 진짜가 아닐까..

: 그리핀을 볼때도 느꼈던 감정인데..  서로 호흡을 오래 맞춘 멤버라 그런지 콜이 잘 맞음.



- SKT에 대한 평가 2


: 밴픽에서는 큰 틀에서 진게 아닌가..

: 칸을 이렇게 써먹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너구리가 진짜긴 하지만 칸도 진짜인데..

: 기인이 위너스에서 보여준걸. 아프리카로 가자마자 제대로 터트린것처럼.. 테디도 진에어에서 보여준걸. SKT로 가니 더 크게 터트리는 느낌


- 담원에 대한 평가 2


: 김정수 감독은..  16년 삼성에 들어가서 롤드컵 준우승 / 17년 롱주에 들어가서 서머 우승&롤드컵 8강 / 18년 IG에 들어가서 롤드컵 우승.. 을 찍은 감독.....

: 들어갔던 팀들의 전시즌까지의 상태.. 생각하면 이후 성적들이 다...  

: 2,3경기 밴픽은 상당히 그런면에서 깔끔하지 않았나..  그게 슥의 실수와 맞물리면서 시너지를 크게 만든 느낌.



- SKT에 대한 평가 3


: 결국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듯..

: 5명이 같이 빨딱.. 터지는것보단 먼가 경기마다 누구는 고점.. 누구는 저점..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


- 담원에 대한 평가 3

: 18 서머가 그리핀이 있었다면.. 19 스프링은 담원이 새 바람을 불어넣어주기를..




- 총평


: 1~3경기에서 전체적으로 나오는 핵심은.. '결국 이니시야' 에서 시작하는 느낌..

: KT, 그리핀, 담원이.. 계속해서 보여주고.. SKT도 이번에 보여준건..  '팀 호흡' 이 정말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도..

슈퍼팀 KT처럼 상당 기간 따로 놀 것인지..   드림팀 SKT는 빠르게 합을 맞춰서 19년에 성과를 보여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27 23:44
수정 아이콘
밴픽 얘기는 할게 없다고 봅니다. 4:0 이기고있던 게임, 마타가 이상한 한타각 보면서 페이커도 끊기는데 op 5마리 전부 고른게아닌이상 진다고 봅니다. 밴픽 얘기는 적어도 중간이상 갔는데도 별다른 소득없이 조합 파워로 질때나 나올 이야기지 이경기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3경기 블루팀인데 선픽으로 역으로 피오라-블라디 같은거 뽑는다? 그러면 퍼플5픽에서 카운터 맞아서 초반이득도 못봤을거라고 봅니다.
담원이 그냥 너무 잘하고, 더불어 그리핀도 오늘 눈호강 했습니다. 역시 5인 그대로 굳힌게 슈퍼영입보다 왜 강점이 있는지 나온 하루라고봅니다
18/12/27 23:51
수정 아이콘
이 후기는 3경기 이야기도 아니고..
밴픽은 3경기가 잘못되었다고 적었던 적이 없는데 왜 이런 댓글이 달리는건지 모르겠네요..

2경기에서 마타의 노틸 숙련도를 보니 애초에 마타가 노틸을 가져가게 됫던것
+ 이니시가 안되서 한번 꼬이니 꽤 크게 말리기 시작하는 점.. 과 같은 전체적인 큰 틀에서 봤을땐.. 담원이 총점으론 더 잘하고 SKT가 좀 더 못했다는 거니까요.
아트락타11
18/12/27 23:55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하도 슥 밴픽 가지고 말이 많이 나와서 그냥 하신 말 같은데
18/12/27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서는 " 칸을 이렇게 써먹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너구리가 진짜긴 하지만 칸도 진짜인데.. "라고 적으셔놓고 노틸러스 이야기하나도없는데 밑에와서 이런 이야기쓰셔야 이해가 되죠. 그리고 리카님 말뿐만아니라 그냥 탱커론자들이 지겨워서 쓴감도있네요. 정작 롤드컵 우승한 IG는 8강에서 KT 이길때 더샤이 사이온 탑써서 이겼죠.
18/12/28 00:00
수정 아이콘
칸은 1년 반동안 초가스 같은 '딜이 되는 탱커'는 상당히 잘했는데..
사이온/ 오른같은 탱커류를 할때는 체급이 다른게 좀 보였던 선수라서....

마타가 노틸을 이정도로 못했었나?.. 노틸이 구린건가?..숙련도가 너무 안해서 줄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거랑은 좀 다른 느낌이 들었네요..
수분크림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더 샤이가 얼건 사이온으로 딜러보다 더 딜러 같은 탱커 했었죠.
명란이
18/12/27 23:44
수정 아이콘
담원 담원하더니 이렇게 셀지 몰랐네요. 경기 잘봤습니다.
중간에 사운드 문제때문에 경기 중단이 너무 많았는데 이 부분 좀 확실히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18/12/27 23:52
수정 아이콘
뒤로 갈수록 적응을 하는지 경기력이 좋아지는것도 보여서... 내년엔 그리핀처럼 핫이슈가 되지 않을까..
Liberalist
18/12/27 23:44
수정 아이콘
오늘 담원 경기력이 훌륭해서 스프링 활약이 기대되더군요. 특히 너구리는...
리버풀EPL우승
18/12/27 23:47
수정 아이콘
갓구리, 킹인 맞라인전 너무 기대됩니다. 그래도 아직은 킹인...
18/12/27 23:53
수정 아이콘
너구리는 정말 위에도 적었지만 기인 LCK 데뷔시즌 보는 느낌이라...
닉네임없음
18/12/27 23:45
수정 아이콘
벤픽문제가 한두번의 문제가 아닐탠데 말이죠..
선수개편을 했는데도 정규시즌에도 이렇게 되면 맨유처럼 시즌중에 손볼수도 있겠네요
18/12/27 23:54
수정 아이콘
사실 17 KT도 그랬지만.. 19 SKT는 합을 빠르게 맞추기만 하면.. 다른건 크게 안 중요한 팀이 될거라고는 생각합니다.. 이게 난이도가 꽤 높을듯 싶어서...
FRONTIER SETTER
18/12/27 23: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렇게 유리하던 게임이 터졌으면 왜 그렇게 됐을까 플레이를 돌아보는 게 맞지 싶어요 밴픽이 아니라...
18/12/27 23:54
수정 아이콘
전 3경기를 밴픽때문에 졌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불타는로마
18/12/27 23:46
수정 아이콘
유리한걸 졌어요. 것도 싸움 걸어서... 흠....
18/12/27 23:54
수정 아이콘
3경기를 밴픽때문에 졌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만....
18/12/27 23:47
수정 아이콘
밴픽 이야기는 저는 그냥 칸에게 꼭 그런 롤만 맡겨야했나?라는 생각이었는데 제가 말실수를 거하게 했어요(..) 김정균식 밴픽이라 했는데 사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던대로 SKT가 탑탱커만 하던 팀도 아니고 듀크도 그렇고 딜러 많이 했고 저도 듀크 쉴드 많이 했었는데 정작 제가 똑같은 말하면서 불 번지게 한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뿐..;;

경기내용만 보자면 3경기는 결국 콜이 갈렸든 뭐가 미스가 났던 결국 바론에서 무리하게 들어갔고 무리하게 호응했고 그게 패배로 연결됬죠
그리고 얼마전부터 불판에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던대로 예상이 되는 이니시가 되는 조합이 불리해지면 갈수록 뭘 하기가 어려워지는거 같기도 해요
알리가 그런 챔프가 아니었는데 라칸 이후로 ..아니 이제는 라칸도 반응하기 시작하면서 더 그런거처럼 보임..
18/12/27 23:55
수정 아이콘
반응도 있지만.. 요즘 챔프들 스킬셋 구조도 좀 겹친 부분이 있어서...
음란파괴왕
18/12/27 23:48
수정 아이콘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밴픽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그 중간의 스로잉 한 번이 너무 크게 터졌죠. 보통 망해도 그렇게 까지 망하는 경우는 잘 없는데 뭔가 여러가지가 얽히면서 최악의 수가 된 듯.
18/12/27 23:56
수정 아이콘
이 글은 3경기 리뷰가 아니라 총 리뷰인데 왜 밴픽 이야기는 3경기에 대해서만 다시는건지 의문이..

쓰로잉 자체는 사실 안좋은 판단을 했는데.. 거기서 스킬샷까지 기묘하게 겹쳐지면서 50점 버릴껄 100점 버리는 각이.. 나왔죠.
서쪽숲
18/12/28 06:11
수정 아이콘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연속으로 왜 밴픽이야기를 하는지는.. 글을 다시 한번 퇴고해보시는 건 어떨지..
파란무테
18/12/27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케스파컵을 쭉 보면서 예상외의 팀들의 분투에 열광하다가도,
인터뷰할때 인터뷰진행하는 여성분 보면 경기내용은 잊혀지고 왜이리 두근거릴까요.
카발리에로
18/12/27 23:49
수정 아이콘
밴픽은 분명 슼이 못한게 맞아요. 그런데 게임 말아먹은 건 선수들임. 2세트도 초반에 앞서야 할 조합 뽑아놓고 미드바텀에서 정글 개입 없이 킬 주면서 사실상 터지고 시작했고, 3세트는 뭐 바론에서 그 뇌절 한방에 거의 9할은 잡았던 게임을 날려먹은 거고.

칸 관련 탱커 문제는 그래도 칸 영입했는데 탱커만 쓰다가 결국 끝나네 같은 아쉬움 정도일 뿐이고. 냉정하게 오늘 패인은 선수들 콜미스 문제입니다. KT가 근 2년 동안 이 문제를 완벽히 봉합 못했던 걸 생각하면 아마 꽤 고생할 것 같아요.
18/12/27 23:58
수정 아이콘
칸이 초가스 같은 탱커 할때는 느낌이 다른데.. 딜이 안되는 탱커할때의 칸은 원래 기대하는 칸과는 체급이 달라지는게 보여서...
시메가네
18/12/27 23:50
수정 아이콘
밴픽문제가 아니라 스로잉문제죠
그 유리하던게 바론스로잉에 뒤집혔으니까요
오클랜드에이스
18/12/27 23:50
수정 아이콘
와... skt가 초반에 차이 벌리는거 보고 역시 멤버보강 끝내주게 했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역전할 줄 몰랐네요. 담원의 전투력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담원 그리핀 다 기대됩니다. 킅이랑 할때만 좀 살살 해주라... ㅠㅠ
18/12/28 00:04
수정 아이콘
초반에 끝내주게 달리다가 후르륵 던지는게 사실 17 KT 초기랑 오버랩이 많이 되서... -.- 호흡 얼마나 빨리 잡느냐가 결국...
쿼터파운더치즈
18/12/27 23:50
수정 아이콘
칸 픽에 대해선 현재 SKT가 캐리, 몰아주기의 초점을 페이커와 테디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 킹존선수들이 갠방이나 인터뷰로 누누히 얘기했던게 그거죠 프레이고릴라 못한다 욕받이 당할때도 자기들은 이해가 잘 안되었다 탑 미드 캐리라인 위해서 봇듀오가 희생 많이했다구요
당장 아프리카도 기인기인하지만 라인 cs 몰아주는 것도 그렇고 픽도 그렇고 봇듀오가 특히 그 희생자 역할을 합니다 우승팀 IG도 그랬죠 남들한텐 구멍취급받는 재키러브 바오란이 철저히 지원해주는 역할 하고 더샤이랑 루키에게 몰아주기, 듀크가 나올경우엔 재키러브와 루키에게 몰아주는 식으로요 프나틱 결승픽도 미드싸움 안지려고 레클레스가 서포팅하는 느낌의 원딜 고르고 그랬죠
미니언을 새로 만들어 먹지 않는 이상 누군가는 희생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번 케스파컵에선 그게 칸이었다고 생각하네요 팬분들 말씀처럼 이왕 칸 데려왔으니 칸에게 몰아주는 운영으로 바꿔볼 수도 있겠죠 그럼 그때는 페이커나 테디가 시에스 양보하고 지원픽 해야할거구요
기사조련가
18/12/27 23:50
수정 아이콘
칸 사이온시키기는 좀 아깝긴 하네요. 생각보다 이니시가 잘 안되서요. 탱커 시킬꺼면 차라리 오른은 어떨런지......
고타마 싯다르타
18/12/27 23:51
수정 아이콘
사이온 우르곳으로 라이즈 블라디 빅토르 상대한 팀은 거이 다 진 느낌?
18/12/27 23:56
수정 아이콘
라이즈 블라디 빅토르가 사이온 우르곳 패려고 뽑는 픽이라...
성큼걸이
18/12/27 23:51
수정 아이콘
드림팀을 짰지만 19skt가 무관으로 끝날 가능성도 꽤 보입니다.
페이커는 슈퍼플레이 빈도가 예전보다 약간 줄었는데, 그것보다 큰 문제는 던지거나 뜬금없이 횡사하는 장면이 크게 늘었습니다.
마타는 초반 설계에 능하나 후반으로 갈수록 그 영향력이 약해진다고 이전부터 느꼈어요. 이론대로 안될 경우 의외로 무기력하게 진다는 점에서 펩의 축구가 연상되는 면도 있구요
칸은 1년전 그 엄청난 선수는 더 이상 아닌것 같아요. 기인이나 너구리, 더샤이보다 한티어 아래라는 느낌입니다
3세트 밴픽을 김정수 코치가 한 거라면, 정말 대단한 지도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18/12/27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 표
다레니안
18/12/27 23:51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마저 포텐터지면 올해 그리핀에 버금가는 다크호스가 될 것 같습니다.
18/12/27 23:52
수정 아이콘
내년 LCK 정말 기대됩니다! 버리는 경기가 손에 꼽을듯
18/12/27 23:52
수정 아이콘
그리핀 담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일지 그래도 기존 슈퍼스타들이 클래스를 보여줄지 19 LCK 벌써부터 매우 기대됩니다.
몇 개팀 빼고 진짜 만만한 팀이 없어요.
18/12/27 23:52
수정 아이콘
드림팀은 해설진이 만든 허상 같고
최대로 잘 되어야 올해 KT 성적일 것 같네요 그게 낮다는 건 아니지만 기대는 우주 최강이니까요
Lazymind
18/12/27 23:52
수정 아이콘
그냥 멤버가 바뀌어서 콜이 안맞죠. 그래서 이름값+팬심등으로 내년 예상전망에 슼 1위로 놓는분들이 많던데 전 무조건 그리핀이 1등이고 오늘보면 담원도 2~3등은 될듯..멤버 안바뀐게 실보다 득이 많아요. 그 멤버들이 나이도 오래된 선수도 아니고 다 나이도 어리고 유망주들인데..
케스파컵 우승도 그리핀or담원 승자가 할거라 봅니다.
18/12/27 23:53
수정 아이콘
뭐 거기서 사이온 고르는건 당연한거였고
사이온 보고 계속 줘 팰 블라디 고르는 너구리가 대단한거라고 봐야

그리고 작년 생각하면 대퍼라도 하는게 어디냐 싶고
콜을 맞추면 쉽게 해결될 문제인데
과거 다른팀들 생각해보면 콜 맞추는게 쉬운문제가 아니라 그게 좀 걱정이긴 한데

꼬마 감독에 제파코치에 플라이 코치까지
잘한다는 사람들 셋이나 모여있으니 잘 해결해 주겠죠
18/12/27 23:53
수정 아이콘
칸 가자미 밴픽은 패인 분석이 아니라 팀 방향성의 문제로 봐야죠 우르곳 리산 밴 전까진 모든 게임 캐리 포지션을 다 바텀이 가져갔고 우르곳 리산 밴하니까 미드랑 나눴는데 S급 탑솔 영입해놓고 왜 이런 방향을 잡냐 이 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봐요. (근데 이것도 케스파컵 단기전이라 사실 별 의미없는 얘기임) 근데 이 경기는 탑 가자미 시켜서 역습하는 전술 잘 먹혔고 이기기 직전까지 갔지만 그냥 중후반 한타 실력차로 진거죠.

스크는 테디 클리드는 영입 대성공 마타는 성공. 칸은 아직은 판단보류라고 봅니다. 페이커는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직 S급 확신할 경기력은 아니었습니다. 리산드라도르는 수상했지만

전력 평가글부터 꾸준히 담원 아프리카 과소평가 킹존 과대평가라고 얘기했는데 시즌에는 킹존이 절치부심 해서 잘해주길 바랍니다.
정은비
18/12/27 23:53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가 연습실모드로 각성하면 17롱주 느낌나지않을지...
스프링은 담원 kt 위주로 챙겨봐야겠어요.
고라파덕
18/12/27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담원이 참 잘하네요. 유리한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가져간 게 대단합니다. 스프링 시즌에서도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IG의 롤드컵 우승을 이끈 김정수 감독이 코치로 왔는데 더 다듬어지고 발전될 모습이 기대됩니다.

SKT의 3세트는 후반가기 전에 끝내야하는 조합을 골랐고 그걸로 이끌어가다가 크게 던지는 바람에 역전당했고 패배했어요. 오락가락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아직 미완성의 팀이구나'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핀과 담원의 4강 경기가 기대됩니다. 오늘 경기로 봐서는 그리핀이 더 단단하고 강해보였는데... 막상 붙었을때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18/12/27 23:53
수정 아이콘
Skt를 보면서 느껴진게 뭔가 했더니 KT의 대퍼향이 나네요
18/12/27 23:53
수정 아이콘
3세트는 블라디를 생각 못하고 아지르를 먼저 뽑지 않았나싶네요. 아지르라 정글케어 없으면 카밀에게 비둘기꼬치될터라 클리드가 탑 신경 덜써도 되는 반반의 제왕 사이온을 뽑았는데 담원이 이걸 블라디로 쎄게 받아친게 유효했네요. 그래도 킹-타가 게임 터트리나 싶었는데 무리한 돌진+아지르 호응+기적의 모르가나 큐 3박자가 한방에 터지면서 역전이 됐네요. 후반가면 뭐 절대 못이기죠 크크
케갈량
18/12/27 23:54
수정 아이콘
밴픽에는 문제가 없다. 우리가 실수해서 졌다. 실수만 줄이면 이긴다.
라이츄백만볼트
18/12/27 23:55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 지금 타오르는거 보다가 복습하면서 살짝 느낀건데, skt가 리빌딩하면서 팬덤 강한 선수들이 들어와서 재미난 현상이 발생하는것 같긴 하네요.

페이커가 실수할땐 평범하게 skt팬은 쉴드치고 다른데선 공격하는 구도인데 마타가 실수하면 SKT팬은 우리선수니까 별말 안하고 외부에선 아직 skt선수가 아닌것 같아서 극딜 안넣는 느낌. 2세트 대부분, 3세트 후반 마타 이니시로 망했을때 불판 댓글 500개 달릴까 걱정했는데 수위가 반에 반도 안되서 좀 다행이긴 하더군요. 근데 시간이 더 흐르면 마타도 그냥 skt 선수처럼 느껴져서 조만간 이런 정치적 이득(?)은 사라질것 같네요.
18/12/27 23:57
수정 아이콘
울프가 그랬으면(...)
라이츄백만볼트
18/12/27 23:59
수정 아이콘
전 진짜 마타의 저 애매한 포지션(...) 아니면 2세트 3세트 합쳐서 마타 극딜만으로 댓글 500~1000개 기본으로 봤는데 너무 아무 말이 없어서 놀랐어요. 딱히 pgr이 관대한 곳도 아닌데 왜 그런가 싶어서 잠깐 생각해봤더니 지금의 마타는 팬덤의 정치공학적(...) 관점에서 보면 딜넣기 애매한 상태더군요.
18/12/28 00:00
수정 아이콘
불 지른 제 입장에서 할말은 아니긴 한데
전 그것보다 왜 내가 알던 그 닉들이 안나오지?싶긴 했습니다(..) 페이커 리산드라로 한번 실수했을때 최소 내가 아는 닉 3개는 나와야하는데 하나도 안나와서 신기방기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01
수정 아이콘
인간 심리상 당연한건데, 올드 skt 선수들 상대로는 느껴지는 그 강한 적개심이 아직 마타에겐 안느껴지니까 관대해지는것 같네요. 다만, 시간이 흐르면 결국 마타도 SKT의 범주에 들어갈겁니다.
18/12/28 00:02
수정 아이콘
마타한텐 아직 안나오는 건 둘쨰치고 페이커한테도 안나오길래 강등됬나 검색까지 해봤어요 크크
18/12/28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생각했는데 제삼자가 보기엔 어떻게보면 엄청 웃긴 상황인 것 같아요. 적이 된 아군 및 아군이 된 적 보정이 동시에 들어가버려서 크크크
18/12/28 00:04
수정 아이콘
어 근데 창작물에선 그 클리셰의 끝은 별로 좋지 않던데......
18/12/28 00:09
수정 아이콘
부진이 계속된다면 창작물보다 더한 현실을 볼 지도요 덜덜
내년엔 젊은 팀들의 세대교체를 보고 싶긴 한데 기존 강호들이 욕먹는 건 또 보기 싫고 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18/12/28 00:07
수정 아이콘
근데 마타 콜이 어떻게 된거냐에 따라서 마타실수인지 페이커 실수인지가 갈립니다.
그냥 마타는 저지용이라고 본다면은 페이커가 실수가 매우크고
마타가 이니시를 한거면은 지분이 마타쪽에 조금더 있기는해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08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건 눈에 본걸로 판단하기 마련이라. 그 전판 페이커가 던진것도 사운드문제인지 콜문제인지 잘 모르지만 눈에 보이는건 페이커가 던진거라 페이커 실수로 치고 욕먹었죠. 그리고 전 뭐 이게 당연한것 같아서...
달콤한휴식
18/12/28 00:0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이유말고 하나 보태자면 초중반에 마타 알리가 경기 맥을 박살내서도 있다고보여요 진짜 초중반 슈퍼캐리 해서 까면 내 꼴이 우스워진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
고추장김밥
18/12/28 00:13
수정 아이콘
진짜 마타가 다 만든 겜 마타가 부순거라 애매 그 자체 크크크
파이몬
18/12/28 10: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 작년에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스프링 피넛이네요.. 렝가 레드 부쉬 솔방울탄도 초기라서 웃으며 넘어간 느낌..
서린언니
18/12/27 23:55
수정 아이콘
아니 3세트 마타가 탑과 바텀으로 오가면서 4:0 만들고 퍼즈 걸려서 그냥 씻고 딴짓하다 왔는데 담원이 이겼어요?
달콤한휴식
18/12/27 23:55
수정 아이콘
경기 결과와 별개로 주요팀들 합 맞추는 난이도가 천차만별인것도 재밌네요 그리핀 담원 제외하고(멤버 변동 거의 없음) 유명팀들로 보자면
젠지가 시간이 조금 걸리고 정리할게 적어보여요 그다음은 kt 라인전이 부족했던거지 서로 동상이몽 안하고 한타도 깔끔. 아프리카는 운영 제대로 손봐야 하고 합은 더 맞아야해요 싸움은 진짜베기들. Skt는 합 잘 맞춰야겠어요 3세트는 대퍼팀 생각남 킹존은 개안습입니다 여기는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감도 안옴
18/12/27 23:55
수정 아이콘
칸 사이온 시키기 아까운건 결국 칸 사이온 숙련도가 낮아서 말 나오는거죠.

이번 케스파컵에서 사이온이 게임 틀 만들어주는 판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뭐 다들 칼들고 총드는 메타에서 방패 쥐어주는것도 아니고 방패가 충분히 유행하고 숙련도만 된다면 방패로 찍어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한데 대체 왜 밴픽이야기가 나오는지 ?

그것도 skt에 들어간 모든 탑들은 희생적인 픽을 강요받는다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과 함께 ...

장담하건데 올해 skt가 정말 탑한테 탱커픽만 시켰으면 그래도 몇판은 더 이겼을겁니다.
18/12/27 23:59
수정 아이콘
근데 탑 성향상 탱커만 했으면 그냥 두들겨맞고 cs못챙기고 거기서 터졌을가능성도 높...
cs라도 안흘리고 잘먹으면 탱커 시키믄 되긴한데..
카푸스틴
18/12/28 07:06
수정 아이콘
칸이 사이온 숙련도가 왜 낮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솔랭때도 자주 쓰는픽인데요?
18/12/28 09:50
수정 아이콘
캐리픽이 아니라 아무것도 못한다 라는 전제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당장 유리한 팀이든 불리한 팀이든 사이온 활용 잘하는 선수들은 판을 뒤집어 놨으니까요.
지금 사이온이 얼마나 좋은 픽인데 그 사이온 잡고도 아쉬운 소리 나오는게 이상하다는거에요.

솔랭은 페이커 블라디,아지르,조이 숙련도 논란 나올때도 솔랭횟수는 많았죠.
18/12/28 10:25
수정 아이콘
칸이 숙련도가 낮다는 말은 말이 안되는거구... 그냥 상성차이죠 뭐 쓰로잉 후 사이온이 할 게 없어지던데요.
18/12/28 10:32
수정 아이콘
라인전은 하드 카운터 당한게 사실인데 라인전 넘어가고 나서도 딱히 인상적인 그림도 보지 못해서요.
숙련도가 낮다기 보다는 정점을 못 찍었다 정도로 다시 고쳐쓰는게 더 좋을 듯 하내요.

개인적으로 사이온은 숙련도 만렙 찍으면 '와 저렇게도 되내 ?'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파괴적인 픽인데 만렙 못찍으면 그냥 평범한 탱커 수준이라고 생각해서요.
오'쇼바
18/12/27 23:55
수정 아이콘
아니...3경기 때 SK졌어요?... 너무 일방적으로 차이나서.. 재미 없어서 다른거 보고 있는데... 여기 댓글의 분위기가 수상하네요...
18/12/27 23:56
수정 아이콘
넹 ㅠㅠ
Bemanner
18/12/27 23:57
수정 아이콘
그냥 유리하다 바론에서 한번 거하게 뒤집어지고 그후로 쭉 끝난 게임입니다. 사실 이거 이상의 의미를 둘 거도 없는 거 같은데..
오'쇼바
18/12/27 23: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위에 댓글들 보면 밴픽 이야기 나오는데.... 초반에 4 : 0 나온 시점에서.. 사이온이 다이브 견딘 시점 이후에는 밴픽이 그리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 되는데......
18/12/28 00: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대청마루
18/12/27 23:56
수정 아이콘
뭐 SKT탑 탱커론은 이번에 SKT가 영입한게 칸 크레이지인데 둘의 성향을 보면 칸이 앞으로도 탱커픽 더 많이 하긴 하겠죠. 크레이지는 탱챔보단 딜러챔 파괴력이 더 폭발적인 선수다보니까. 결국 칸에게 탱커만 시킨다는 프레임은 내년에도 깨지지 않을둣(...)
리자몽
18/12/27 23:56
수정 아이콘
너무 절망회로같은데 케스파컵이고 포텐도 커서 타팀팬이 보기엔 여전히 강해보이네요.
아트락타11
18/12/27 23:58
수정 아이콘
절망회로가 아니라 다 이긴 경기 역전 당해서 넘넘 아쉬워서 그래요 흑흑
오'쇼바
18/12/28 00:00
수정 아이콘
작년에 KT가 SK한테 다이긴경기 3번 정도 역전패 할때의 기분을... 조금은 느끼셨습니다....
날씨가더워요
18/12/27 23:57
수정 아이콘
칸 얘기가 많은데 이번 롤드컵 KT에서 스맵처럼 팀에서 누군가는 결국 희생할 수 밖에 없는데 미드 바텀 픽 가져갔으면 칸이 그 역할을 맡은거지 캐리픽 안 골라서 진 건 아니죠. 그리고 페이커 외 나머지 4명이 바뀌었는데 (그것도 각팀 에이스들) 팀콜이 바로 맞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크크
18/12/28 00:01
수정 아이콘
KT도 18년도에 스멥이 탱커 위주로 많이 팀플레이했죠. 그러다보니 오히려 카밀같은거 뽑았을때 춘밀이 나온다던가하는 단점이 있기도 했지만 딜러가 쎈 팀은 어지간하면 탑이 희생포지션을 잡는것같긴합니다.
쿤데라
18/12/27 23:58
수정 아이콘
칸 선수 밴픽관련 얘기가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애초에 선픽에다가 할 수 잇는 최선의 픽이였고, 칸 선수도 최선의 플레이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걍 전체적인 콜미스와 불안정한 호흡이 패인인데 선수탓하긴 싫어서 밴픽 탓으로 몰아가는 걸까요?
시메가네
18/12/27 23:59
수정 아이콘
페이커야 주사위 플레이어긴 합니다
이건 슈퍼플레이 외줄타기 성향상 어쩔 수 없고
그게 스타성에 한몫하죠 은근 15시즌에도
뇌절은 좀 있었구요 그리고 큰 경기일수록
강합니다 주사위 6이 그럴때 잘뜹니다
18/12/28 00:00
수정 아이콘
담원이 잘했습니다. 쇼메이커만 약간 의문부호가 있고 나머지는 자신들의 평가를 증명했다고 봐요. 제가 좋게 안 본 뉴클리어도 오늘은 확실히 장점이 있다고 봤고요.

SKT는 선수들의 실수가 기본적으로 조금 보이고 합이 안 맞는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이 점을 얼마나 보완해서 오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다소 안일한 플레이가 보이는데 그점도 개선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asty breaking B
18/12/28 00:00
수정 아이콘
너구리는 생각보다 더 잘하네요. 이만큼 솔리드하게 탑캐리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몇 없죠.
18/12/28 00:01
수정 아이콘
기인 터지기 직전이라는 이야기가 확실히 맞는 느낌이긴합니다.
이러고 LCK들어가서 조질수도있기는한데.. 오늘
1set같이 담원을 틀어막는 방법을 보여주기는해서
Nasty breaking B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기인냄새 난다는 점은 다들 공감하실 듯 합니다 크크
1세트 같은 게임을 보면 결국 담원이 진짜 우승을 노리려면 쇼메가 터져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지 싶구요
헤나투
18/12/28 00:04
수정 아이콘
거품소리도 꽤나왔는데 너구리도 리얼이더군요. 너구리가 잘풀리니 팀운영에 흔들림이 없었어요.
Bemanner
18/12/28 00:00
수정 아이콘
18슼은 가끔씩 블라썸 투입 후 연승이나 피레안 투입 후 연승하는 거 보고 있어도 이 팀이 롤드컵 노리기엔 재능,탤런트가 너무 부족하단 생각이었는데 19년은 맘편하게 볼만할 거 같아요. 불판이나 이 글 댓글에서 밴픽 얘기가 많은데 코칭스탭이 월급 받아가는 이상 영원히 이런 픽만 쓰지는 않겠죠. 팀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숙지할 수 있는, 축구로 치면 주구장창 442만 쓰는 거 정도로 생각합니다.

담원은 쇼메이커가 이제 1군미드 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솔랭의 패왕색 패기는 언제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쇼메이커가 그냥 1군 평범한 미드 정도 하는데도 SKT를 잡아낼 정도라면 쇼메이커 포텐 폭발에 따라서는 정말 대권을 노려도 안 이상할 지도..
쿼터파운더치즈
18/12/28 00: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도 절망회로 희망회로 돌릴필요 없다고 보네요 당장 젠지만 봐도 첫경기땐 큐베 퇴물소리 나오더만 그 다음경기에서 캐리하니까 역시 큐베 소리 나오더군요
2018 스프링 준우승팀 아프리카가 바로 전 대회였던 케스파컵에서 예선 첫경기 끔찍한 경기력으로 광탈했던거
2017 최악의 팀 콩두몬스터가 바로 전 케스파컵 준우승팀이었던거
기억하시는 분들 아직 있으시겠죠 컵대회긴 하지만 이제 계약 마친지 한달도 안된 팀도 있고, 더 지켜봐야한다고 보네요
18/12/28 00:01
수정 아이콘
지금 칸 얘기가 나오는건 누군가가 희생해야된다는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죠 지난 시즌 제일 잘한 선수가 전경기에서 한번도 캐리롤을 못 받는게 맞냐는거지...

근데 테디 데려왔으니 봇 위주로 하는건 자명한거였고 페이커랑 칸중에 가자미를 골라야 되는데 이러면 칸이 하는 게임이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테디 데려와놓고 전경기 상체게임 하다 떨어졌으면 오늘 먹은 욕 세배는 먹어도 할말없죠
18/12/28 00:04
수정 아이콘
이게 딱 제 입장인데 제가 글을 이상하게 쓰는바람에 더 파이어 시켜버린거 같아서 음..-_-;;
근데 생각해보면 테디 데려와놓고 그런 걸 시키기도 애매하긴 하네요
아무래도 제가 킹존 응원하던 입장이어서 칸쪽으로 댓글 썻던거 같음
Remainder
18/12/28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가 룰루나 갈리오 했던게 너무 인상깊어서 가자미 할거면 페이커가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크크
포프의대모험
18/12/28 01:46
수정 아이콘
이번경기 지긴했는데 테디가 계속 먹인거 이상은 해줘서.. 앞으로도 계속 바텀위주 힘실릴거같긴 해요. 마린 제외하면 모든 skt탑이 다 가자미였고 이건 코칭스탭 가치판단 문제로 봅니다.
후유야
18/12/28 00: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슼 스쿼드를 고평가한 가장 큰 이유는 칸일텐데 이런 식으로 탱커 위주로만 간다면 안정감이야 더 생기겠지만 그만큼 포텐도 작아지는? 느낌이긴 해요
물론 시즌 내내 이런 식으로 갈 것도 아닐테지만,,
물만난고기
18/12/28 00:02
수정 아이콘
3경기는 결과적으로 성급한 마타의 이니시 + 정화점멸이 있음에도 순간반응못한 페이커 이 한장면 때문에 유불리를 내어준게 skt입장에선 뼈아팠죠. 이것 외에는 처음 합 맞춰본 것 치곤 잘하고 있었는데 롤이란게 다 잘하다가도 하나 삐끗해서 경기를 그르칠 수 있는 게임이니까요.
skt는 분명히 더 반등할 포텐도 있고 개개인들 네임드는 다 대단한 팀이니까요. 담원입장에서 보자면 이번에 skt 발목을 잡은 것은 분명히 대단한 성과입니다. 대부분 팀들이 다운그레이드이고 유일하게 skt만 업그레이드했는데 어찌되었든 그 skt를 잡았다? 분명히 다음시즌 때 오늘 경기는 큰 자양분이 될겝니다.
헤나투
18/12/28 00:02
수정 아이콘
담원은 괜히 스크림도르 수상한게 아니더군요.
그냥 잘합니다. 쇼메이커때문에 더 잘할 여지도 엄청 커보이구요.
skt는 초반에는 당연히 고전할거라 보긴했어요. 근데 생각보다도 콜이 더 안맞긴하네요. 테디빼고는 기복도 상당해보이구요.

담원때문에 다음시즌 보는재미가 더더 늘거같습니다 흐흐
18/12/28 00:02
수정 아이콘
어쨌든 무언가 시도를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로잉은 진통으로 봐야합니다. 그동안 LCK에게 부족했던게 너무 상대 실수만 노린다였거든요. 상대가 실수하면 우리도 실수한다는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안하고 우리는 완벽하고 상대 틈 파고들면 이길수 있다. 이런식의 마인드가 문제였는데 되든 안되든 계속해서 실수를 하고 엎어져봐야 더 큰 문대에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개막할 시즌이 그래서 기대가 되네요
18/12/28 00:05
수정 아이콘
크게 동감합니다. 오늘 진것 때문에 또 욕 엄청먹고 소극적인 플레이만 하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8/12/28 00:03
수정 아이콘
오프 시즌 대회에 큰 의미 부여를 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결국엔 섬머부터 잘해야 하는거라
헤나투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skt는 이번에 선수 물갈이되서 기다려봐야하는거지, 케스파컵이 더이상 의미없는 대회는 절대아닙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18/12/28 00:12
수정 아이콘
의미 없는 대회는 아닌데,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해서 케스파컵 결과 가지고 한 시즌을 논한다 이건 아니라고 봐요.
18/12/28 00:15
수정 아이콘
하필도 시즌이랑 너무 근처라 이전이면 케스파컵끝나고도 한달 보름정도는 남았을텐데 이제 보름정도밖에 안남았...
보완점이 발견된 팀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시점이긴합니다.
St.Johan
18/12/28 00:04
수정 아이콘
오늘 3세트는 100% 기바오 콜 엇갈린거 때문에 역전당해 진거지 칸 캐리픽이 어쩌고 할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2대지에 아지르 가지고 있는 팀이 거기서 대퍼만 안했어도 그렇게까지 불리할 이유가 없었죠.
18/12/28 00: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케스파컵만으로 속단하긴 어렵습니다. 그리핀과 담원이 지금은 분명 좋다고 하나 작년 킹존이 그랬듯이 시즌은 길고 위기는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물론 그리핀은 이제 1년차도 아니고 2년차니까 위기 대처능력도 향상은 되었겠죠. 하지만 끝에가서 누가 웃을지는 모르는 겁니다. 이번에 광탈한 한화나 샌드박스나 진에어에게도 이건 해당하고요.

각팀들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오면 더욱 재밌는 LCK가 되지 않을까 싶고, 내년에는 작년에 내어준 왕좌를 모두 찾아오길 빕니다.
18/12/28 00:05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스크는 앞으로 거의 9할 이상의 게임에서 바텀캐리 게임을 할겁니다 코칭스태프 입장에서 원딜러가 잘하는데 탑미드 캐리비중을 늘릴 이유가 없죠

위에서 재키러브 희생 얘기 나왔는데 재키러브는 거의 시즌내내 가자미픽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롤드컵에서도 루키 갈리오 리산주고 더샤이 사이온줄지언정 재키러브는 캐리픽만 했죠 테디 재키러브 이런 원딜을 가자미로 쓰는 코칭스태프는 걍 자격미달이에요
딜이너무쎄다
18/12/28 00:13
수정 아이콘
2222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05
수정 아이콘
약간 외부의? 관점에서 보면 오늘같은 경기가 자주 일어나면 skt에서 제일 욕먹는게 마타가 될것같다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위에 다른분들도 공감하시던데, 솔직히 말해서 오늘 마타가 2세트 내내 구리고 3세트는 잘하다가 한큐에 망했는데 욕을 페이커 1/10정도 먹고 끝난건 SKT 팬덤과 안티 SKT 팬덤 모두에게 마타가 SKT 선수같지가 않아서 욕 안먹은거... 이 쉴드가 오래가진 않지 싶네요.
18/12/28 00:07
수정 아이콘
마타도 마탄데 칸도 안전하진 않을거 같..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09
수정 아이콘
마타랑 달리 칸은 근데 이번대회에서 걍 평범하게 잘한것 같긴 하네요. 그냥 애초에 수동적인 픽들이라 그것들로는 나름 할만큼 해서.
18/12/28 00:1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제가 괜히 울컥해서 괜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사람들 불편하게 만듬..(..)
에이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칸에게 공격적인 픽 안준게 아쉽다로 끝났어야했는데 뇌절을 해버리는 바람에..-_-;
여튼 마타는.. 음 근데 생각해보면 올해 롤드컵에서도 은근히 비판이 나왔던걸 보면 진짜 말씀하신대로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긴하네요
Bemanner
18/12/28 00:12
수정 아이콘
오늘 페이커 1세트랑 마타 3세트랑 슈퍼플레이/스로잉은 비슷했고 그냥 승패만 갈린건데 사실 이런 정도의 경기력을 타팀 선수들이 보여주면 그걸 죽어라고 까지는 않는게 보통이고 페이커가 까이는 게 이상한거죠. 마타 3세트는 일반적인 안까이는게 정상이고 이게 까이면 그냥 까는 사람들이 대단한 거죠..
마타 2세트 같은 경기력은 시간 지나면 까일거라고 보긴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13
수정 아이콘
[그걸 죽어라고 까지는 않는게 보통이고 페이커가 까이는 게 이상한거죠.] 이거는 일반적으로는 맞는말인데, SKT의 경우는 그냥 죽어라 까이는게 보통(...)이고 안까이는게 특이하더군요. 그래서 SKT 기준으론 오늘 페이커가 과하게 까였다기보다 마타가 안까인게 신기하네요(...) 전 이 원인은 안티 SKT성향이 있는 분들이 마타에겐 아직 그런 적개심을 못느끼는게 큰것 같다 생각합니다.
Remainder
18/12/28 00:05
수정 아이콘
담원은 정말 잘하네요 일단 운영을 잘하고 유리할때 실수를 잘 안하는게 큰 강점이라 보입니다.
밴픽도 잘하고 선수들이 필요한 플레이도 할 줄 알고요.
다만 너구리가 좀 말리더라도 쇼메이커나 뉴클리어가 팀을 이끌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쇼메이커 선수가 솔랭에서 그렇게 잘한다던데 아직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건지..
그리스인 조르바
18/12/28 0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먼저 불판보신분들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냥 칸 vs 너구리의 자강두천을 보고싶어서 칸에게 칼 좀 쥐여주면 좋겠다는 한탄을 했고 중간에 바론에서 비벼졌을때 "하, 이거 또 칸한테 탱커만 시킨다고 말나오겠네"라고 가볍게 칸 활용문제를 언급했었는데 너무 불타올라버렸네요.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케스파컵에서 우르곳5 사이온1한거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우르곳 리산드라 조합을 칭찬하기도 했고 팀합이 불안정할 때 탱커롤은 필수죠. 다만 재미지향주의 시청자 입장에서 칸vs너구리 칼끝싸움을 너무 보고싶어서 아쉬움을 남긴것이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네요. 죄송합니다.

3경기는 저는 마타가 중반까지 "마타가 왜 여기있어?!"로 이득본걸 너구리가 반대로 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몇분전 블라디가 사이온때문에 봇타워 실피로 생존 -> 쫄쫄 굶은 너구리는 봇타워 마무리 하러가겠지? -> 마타 이니시 -> 너구리 등장 -> 한타 대패, 하필 바론앞-> 바론 꺼억
이런식으로 카운터 펀치가 제대로 들어간 결과라고 봅니다. 마타가 이니시 건 순간엔 4대5였는데 결과적으로 게임을 터트리는 역캐리가 되어버렸죠.

SKT에 대한 감상은
페이커 - 지금 폼이 불안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세체미때 포스 잠깐 나타나다 18페이커 잠깐 나타나다 안정된 모습은 아닌것같네요. 무엇보다 솔킬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탑1차에서 아지르 사이온 웜보콤보나 1경기에서 보여주던 리산드라 이니시는 클라스가 영원하다는 걸 보여줬네요. 얼마나 폼을 솔리드하게 유지시키는게 관건인것 같습니다.
테디 - 졌지만 어느 팀에 가도 에이스가 될만한 선수였다는 것을 입증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드림팀이 아무리 방향을 잃어도 테디가 키를 꽉 잡고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네요.
칸과 클리드 - 무난무난하게 자기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칸이야 자기가 픽한 챔피언내에서 최선을 다했고 우르곳 궁활용도도 좋았습니다. 클리드도 안정적으로 라이너들을 잘 보좌해줬구요. 특히 리신 플레이는 빛났습니다.
마타 - 마타가 생각보다 불안정하네요. 적어도 지금은 무결점의 총사령관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팀합이 흔들릴때 최대로 피해보는 포지션이 서폿이라 생각하고 점점 합을 맞춰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대퍼팀 시즌2는 naver...

그리고 담원에 대해 말하자면
너구리 - 기인 시즌2가 될 떡잎이 확실히 보입니다. 캐리롤을 맡았을때 확실해 캐리해주는 결정력을 지니고 있네요. 라인전도 쎄구요. 상체중심인 현 메타에 걸맞는 선수이자 담원이 강팀인 이유네요.
케년 - LCK 처음 입성한 선수라 생각하면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정글차가 느껴지는 경기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카밀의 송곳같은 찌르기는 이 선수의 포텐을 짐작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쇼메이커 - 담원이 스크림도르를 수상한 일등공신을 쇼메이커라고 봤는데 정작 케스파컵엔 죽쑤다가 이제야 1인분했다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게임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기점을 짚었다는 의미에서 기점도르 드리겠습니다. 쇼메이커가 이정도만 해줘도 담원은 강팀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겠네요.
뉴클리어 - 스베누때 고통의 아이콘이었죠. 고통받다 망가지는 선수들을 많이봐서 이 선수에 대한 의문점도 있었는데 오늘 테디상대로 밀리지 않으면서 스베누시절 숨쉰채발견되던 그때 그 클라스 안죽었다는거 보여줬습니다. 사실 테디과(....)의 원조가 이 선수였죠. 선배님이 후배님 상대로 교육 씨게 했네요.
호잇 - 라칸할때도 우와 잘한다 했었는데 오늘 모르가나 큐속박으로 게임을 결정지었습니다. 이번 케스파컵에서 좋은 신인 서폿들이 많이나타나서 다행이네요. 서포터라면 중요할때 한건 해주는 클러치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충분히 자신을 증명했습니다.


오늘 퍼즈만 아니었으면 1, 2경기 모두 깔끔한 꿀잼이었는데 여러모로 포즈가 아쉽네요. 다음엔 좀더 매끄러운 경기진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tTakesTwo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SKT는 호흡만 잘 맞는다면 개개인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엄청난 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리핀보다 담원이 더 센세이션을 일으킬까에 대해선 약간 의문인게
담원은 스크림도르로 유명했던 팀이라 그리핀보다 기대치가 커서 - _- 아마 실망도 좀 있지 않으려나 싶어요

오늘 경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3세트 초반 마타의 미친듯한 설계와 중후반부의 너구리를 선두로 하는 담원의 팀 파워가 어마어마했다 생각해요.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이팀은 결국 페이커가 해내야한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충격이었던건 18 스프링 플옵에서 KT한테 떨어질때.. 페이커가 5판3선에서 존재감이 없는게 처음 드러난 다전제였죠. 엄밀히 말해 마타 의아한 레드지역 스킬활용이 있었는데 거기서 알리 혼자 죽게 두면 되는건데 모르가나 Q맞은채로 '고집' 부리다가 카밀 궁맞고 죽은게 컸죠.
그리고 저는 담원팀 서폿 호잇이 엄청 눈에 띄던데.. 너무 주목 못받는것같아 아쉬워요.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굉장히 재밌군요
슈퍼팀 찬양에서 갑자기 한경기 졌다고 나락이라니
진 건 아쉽겠습니다만, 시즌 시작도 안 했는데 무작정 절망회로부터 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8/12/28 00:07
수정 아이콘
원래 뭐 롤판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고추장김밥
18/12/28 00:17
수정 아이콘
사실 슈퍼팀 찬양모드일때도

상대가 비비큐랑 apk인데 얘네 둘 이겼다고 평가가 너무 과하다라는 의견도 있었으니 그 반동이 돌아오는거겠죠
18/12/28 00:24
수정 아이콘
사실 bbq전부터 위험하긴 했습니다
그 미드지역에서 줄줄이사탕은 잊지 못함...
다레니안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담원에 대한 기대감은 쇼메이커가, 실질적 에이스취급은 너구리지만 전 호잇이 정말 초대박인 것 같습니다.
18/12/28 00:08
수정 아이콘
저도요 진짜 너무 탐납니다 베릴도 데려갔으면서 ㅠㅠ
18/12/28 00:11
수정 아이콘
담원에 있어 도미가 너구리,쇼메라면 가자미는 호잇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 경기에서 시야 장악이나 설계가 눈부셨다고 봐요.
헤나투
18/12/28 00:54
수정 아이콘
호잇이 승강전부터 계속 눈부시긴하죠.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슼팬 입장에서 담원이 못하는데 슼이 더 못해서 뇌절쇼하고 진거라면 저도 진짜 좀 싫은소리 했을거 같은데 당초부터 담원은 내년에 TOP 3 안에 무조건 들어가는 팀이라고 봤던데다 오늘 담원의 경기력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나온거라 2 대 1로 접전끝에 졌으니 나름 만족합니다. 확실히 슼이 팀콜이 좀 갈려요. 칼 위를 걷는 느낌이 너무 강한데 가끔씩 팍 엇나갈 때 한꺼번에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페이커, 마타 이 두명이 좀 그래요. 가장 피드백 많이 할 선수들이 딱 이 두명이고 한편으로는 그만큼 19 SKT에서 플레이메이커로서 중요한 선수가 바로 이 두 명이니... 그래도 한명한명 멀티플레이어적인 성향, 캐리력 등 긍정적인 면모를 많이 봐서 남은 시간동안 잘 준비하면 내년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보입니다.
18/12/28 00:06
수정 아이콘
SKT는 희망적으로도 한편으론 불안하게도 보이네요. 개개인 플레이와 이름값보면 우승할거같은데 매드무비 장면 빼고보면 챌코-챌코-승격팀(스크림도르)만나서 bbq전도 영 애매했고 담원에게 진거라... 담원은 개인적으론 원딜이 발목잡을 삘이네요. 슼이랑 비교해서 가장 밀렸던 라인은 뉴클리어라고 봅니다.
18/12/28 00:07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까지 포텐 터지면 그리핀 말고 현재 어수선한 lck팀들 중에 상대가능한 팀이 없어보이네요 크크
스덕선생
18/12/28 00:07
수정 아이콘
1) 칸이 지금까지 보여준걸로 따지면면 딜러>딜탱>>>탱커 순으로 잘합니다. 말이 좋아서 부등호를 이렇게 쓴 거 뿐이지, 그냥 칸은 본인 클래스에 비해 탱커를 못합니다. 그럴거면 그냥 크레이지 등판시키는게 낫습니다. 물론 앞으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진 그렇습니다.

2) 개인 역량은 확실히 뛰어난 만큼(폼이 내려간 페이커도 본인 주력챔피언 위주로 잡으면 괜찮더군요) 호흡 문제는 경기를 뛰다보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다만 10인 로스터인 티원은 예상보다 오래 걸릴수도 있습니다. 티원은 페이컷 썰이 돌던 kt와 달리 당장 결과물을 내야할 입장인데 과연...

3) 그리고 담원이 엄청 잘하더군요. 티원이 호흡 면에서 아쉽긴 했다지만 그걸 받아먹고 연속 공격으로 완파한건 본인들 실력이죠.
Bemanner
18/12/28 00:08
수정 아이콘
칸이 딜러 > 딜탱 >>>> 탱커라면
크레이지는 딜러 >> 딜탱 >>>>>> 탱커라서요.
차라리 칸한테 딜러를 쥐어주라면 모를까 칸 대신 크레이지한테 탱커쓰라는 말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스덕선생
18/12/28 00:18
수정 아이콘
전에 크레이지 쉔 플레이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제 착각이었군요. 그래서 전 이 영입을 보고 스타일이 다른 두 선수를 샀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체급 다른 같은 스타일의 선수네요...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크레이지 칸 놓고 탱커 누구 시킬껀데 면 칸입니다... 크레이지는 탱커 더 몬해요..
18/12/28 00: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리하긴했지만 바론칠때 상황이 9대1 정도는 아니었죠. 9대1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었고 무난히 바론먹었거나 그때 페이커가 안짤리고 한타 잘했으면 그때 9대 1이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결과론이겠지만 어느하나 똑부러지게 선택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바론을 칠려면 치던지 아니면 딱 한타하던지..그게 아니면 빼던지... 프로들 경기는 어중간한 선택은 바로 응징을 당하네요. 이건 노력으로 보완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18/12/28 00:11
수정 아이콘
사실 대지용 그렇게 먹었으면 바론 치는게 맞습니다.
너무 많은걸 한꺼번에 가져가려고 욕심낸거죠.
1세트였나 그랬던적 한번 더 있었던거 같은데...
스팀탱크
18/12/28 00:09
수정 아이콘
KT가 근 2년정도 걸렸는데 단기간에 될리 없죠. 스프링까지 남은 기간도 많지 않아서 행복회로 돌리기도 어렵고.
SKT 팬으로 올 한해 속앓이 하던거 생각해보면 조바심이 안 날 수는 없고 마음을 비워야지 하면서도 한방에 역전당하니까 빡치긴 하네요 크크.
GjCKetaHi
18/12/28 00:09
수정 아이콘
밴픽얘기는 일단 선수들이 다 잘하고 나서 졌을때 좀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인거죠.

오늘 경기는 일단 선수들이 잘한게 아니잖아요.
다크템플러
18/12/28 00:09
수정 아이콘
음.. 보통 하루경기는 하루글에 다하니까 앞vs핀 경기 간단히 아프리카 팬입장에서 회고해보면
일단 젤리가 정말 기대이상이었습니다. 한창 메롱이던 투신도 못밀어내던거보고 회의적이었는데 본인도 확실히 맘 굳게먹은것같더라구요. 솔랭도 괜찮고
에이밍은 이제 드디어 터지나 싶습니다. 지긴했어도 딜 때려박는건 예사롭지않더라구요. 이 메타에서 1인큐로 그마전후에서 솔랭20연승한것부터일단..
유칼-기인도.. 아쉬움은 간혹 있었지만 절로 박수가 나오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줬습니다. 특히 탈리야 낚아채는 우르곳 궁은 놀라웠어요
드레드는 뭐 피지컬이야 걱정할거없고, 노페+스피릿이 잘 케어해서 쭉쭉 컸으면 좋겠네요
첫 상대가 너무 빡세서 그대로 탈락한게 아쉽긴한데, 정규시즌때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일단 노페가 있으니 든든해요. 오늘못나온 5명도 준수해보이고.. 그중 특히 스피릿이 절치부심해서 나올 모습도 기대됩니다.
이비군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최고점 생각하면 아프리카가 최고인거 같아요.
달콤한휴식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에이밍이 알을 깨고 나올것 같아요 1경기 하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진짜 너무 깔끔해요
그리고 팀 구성이 아 포텐이나 실링이 부족하다 소리는 안 나올것 같습니다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앞은 운동능력 개쩌는 고딩 유망주 다섯명이 갑자기 nba판에 던져진 느낌이더군요. 크크 날라다니면서 덩크 막 꽃고 떡블락 신나게 해대는데 정작 약속된 플레이는 하나도 없고 수비호흡도 엉망인 느낌. 여름쯤이면 진짜 무서운 팀이 될 거 같습니다.
18/12/28 00:10
수정 아이콘
그냥 계속 에포트 쓰는게 어떨까 싶네요
수분크림
18/12/28 00:11
수정 아이콘
탱커픽은 더 샤이 사이온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기 나름이죠. 그냥 너구리가 칸보다 잘 해요.
내일은해가뜬다
18/12/28 00:12
수정 아이콘
1/2/3 경기 종합하자면,전 실수 때문에 skt가 진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실수 없는 게임은 원래 없고 상대의 실수를 캐치하고 그걸 잘 활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죠. 그래서 담원이 wow 대단합니다.
분명 말도 안되는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가 본 한타각을 당황하지 않고 역으로 잘못된 플레이로 만들었어요.

2경기는 더 말할것도 없이 담원이 시종일관 굿굿

skt 못했다는 말이 아무래도 팬이 엄청많다보니 (저도 슼팬이지만) 나올수 밖에 없지만
바론 대승 + 초반에는 슈퍼플레이로 실패했지만 결국 훌륭했던 밴픽 + 유리함을 무리없이 쭉쭉굴리는 경기 운영

담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8/12/28 01:50
수정 아이콘
마타실수인지 페이커실수인지 모르겠는데 바론앞 한타콜 갈려서 skt가 진게 맞습니다. 담원도 잘했지만 저는 마타가 wq안했으면 이겼을거라고 봐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8/12/28 00:13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 아니라 밴픽은 망햇습니다. 특히 3경기 카갈내주고 사이온 선픽 - 블라디 후픽 구도는 누가 짠건지 궁금하네요.
GjCKetaHi
18/12/28 00: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 상황에서 블라디 후픽을 생각해 낸 감독코치가 있다면 그건 밴픽예측을 잘 한게 아니라 섀도우 복싱 오지게 한 겁니다.
오안오취온사성제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블라디가 아니더라도 클템이 말햇듯이 사이온 팰만한 픽이 넘친다는 상황자체가 문제가 되겠죠?
18/12/28 00:20
수정 아이콘
사이온이 좀 괴롭더라도 아지르 루시안이 상대 압도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면 되고 그렇게 만들었는데 문제가 되나요?
GjCKetaHi
18/12/28 00:24
수정 아이콘
SKT가 초반에 유리했던건 밴픽에서 꾸려진대로 조합의 이점과 위닝 플랜을 잘 살렸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강력한 바텀 라인전 구도를 만들고 알리가 로밍을 다니며 탑과 미드를 터뜨리는 시나리오요.

그리고 SKT가 후반에 역전당한건 밴픽이나 조합과는 상관없는 본인들의 실수, 뇌절 플레이 때문입니다. 이건 밴픽 탓을 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봅니다.

밴픽을 짤 때 '마타가 알리로 로밍다니는 플레이를 잘 하니까 조합을 이렇게 짜야지.' 라는 마인드로 짜지 '마타가 나중에 알리로 뇌절하다가 짤릴거니까 조합 이렇게 주지 말아야지.' 이렇게 짜지는 않으니까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8/12/28 00:44
수정 아이콘
알리스타가 로밍이 가능했던 것은 모르가나라는 픽이 압박을 줄 수 없는 픽이 가장 컸고 세이브 상황을 보면 모르가나가 뒤늦게 합류하는게 잡혔는데 이건 판단의 차이지 픽의 컨셉에 따라 다른것이다 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18/12/28 00:15
수정 아이콘
블라디 후픽 구도는 생각하기 어려웠던게 맞습니다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사이온하면 블라디 후픽 나올테니 사이온 안해야지.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그리고 그 픽으로 8대1에 바론을 뺏길수가 없는 대지용상황까지 만들었죠.

슈퍼대퍼 아니면 그 상황에서 질 수가 없었구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8/12/28 00:24
수정 아이콘
사이온이 아니더라도 2경기 아트록스 선픽 - 우르곳 후픽의 결과처럼 cs,렙차이가 나버렸죠.
그리고 유리함을 가져온건 픽때문이 아니라 마타라서 가능한거고요.. 알리스타로 저렇게 세이브 할 수 있는 선수는 안떠오르고 마타 아녔으면 승기를 굳혔던 우르곳 다이브 상황같은 걸 못막았죠.
18/12/28 00:29
수정 아이콘
2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2경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경기 아트록스는 동의합니다. 먼저 가져올 수 있었는데 포기한거니까.
근데 3경기는 그런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애초에 루시안 고른거 자체가 알리 돌아다니기 편한 픽입니다. 루시안이 라인지우며 버티니 알리가 그렇게 갈 수 있는거죠. 이건 픽 때문이 아닌가요?
애초애 굳이 아지르를 픽해서 아지르 중심조합 대신 판을 다르게 짜는게 좋지 않았냐고 말하면 모를까 아지르 픽한 이상 사이온이 뭐가 그렇게 잘못된 픽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8/12/28 00:37
수정 아이콘
루시안은 2대1을 버틸 수 있었던건 서폿모르가나였기 때문이 큽니다. 모르가나는 2대2싸움구도를 넘기는게 좋은 챔피언이지 다이브를 하거나 압박을 할 수 있는 챔피언이 아니니깐요. 그래서 알리스타가 로밍을 다녔던거지 다이브 가능한 서폿하거나 라인전 강하게 압박 줄수 서폿이었으면 루시안 못버티고 알리스타 로밍 못갑니다.
18/12/28 03: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걸 다 따져서 픽이 그걸 가능하게 한거 아닙니까;;
18/12/28 00:29
수정 아이콘
2세트 아트록스 우르곳 이 둘은 라인을 푸시할수 있는 쪽이 이깁니다. 근데 미드와 봇에서 난리나서 녹턴믿고 너구리만 일방적으로 푸시할수 있어서 우르곳이 밀린거지 선후픽 때문에 밀린게 아닙니다.
오안오취온사성제
18/12/28 00:51
수정 아이콘
2경기 다시 보니깐 탑다이브 당하면서 균형이 기운 이후부터 급격하게 구도가 바뀌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8/12/28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지르를 먼저 픽한 이상 별수 없죠. 메타에 맞지 않는 미드를 픽한 이상 그 대가를 어느 라인에선 치루어야죠. 밴픽을 탓할점은 사이온 픽이 아니라 담원이 모든픽을 보고 탑을 뽑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아지르를 너무 빨리 뽑은거죠.
18/12/28 0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3경기 밴픽이 왜 망했죠? 밴픽의도 살려서 8:1로 게임 거의 잡기 직전까지 갔는데? 혹시 탑라인전 이기면 넥서스 부서지나요?
딜이너무쎄다
18/12/28 23:23
수정 아이콘
사이온 선픽 - 블라디 후픽->밴픽 망했다...?
회색의 간달프
18/12/28 00:13
수정 아이콘
칸 계속 수비적으로만 써먹는거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지금 문제는 페이커에요.
파괴력은 여전히 대단하긴 한데 예전같은 안정성은 사라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살얼음인 느낌이 많습니다. 이거 빡 피드백 안하면 문제 계속 될꺼에요.
바론 앞 한타에서 칸이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을 인지하고도 팀콜로 전투를 열었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이건 좀 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워낙 초고연봉에 시그니쳐 선수라서 뭐라하기 쉽진 안겠지만.
18/12/28 00:13
수정 아이콘
KT는 팀 나간 유칼 데프트 마타 모두 8강 탈락에 스코어 스멥만 4강갔네요 크크
이비군
18/12/28 00:14
수정 아이콘
결국 skt는 각자가 각포지션 lck최고라고 장담할 수도 없는데(이름값은 최고지만 테디말곤 잘 모르겠네요.)그리핀 담원처럼 오래 호흡맞춘것도 아니다보니 첫 대회 탈락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스프링때 고전할 수 도 있겠다는 예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스덕선생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탑은 기인 미드는 비디디 정글은 타잔 원딜은 데프트 서폿은... 잘 모르겠네요.

전체 선수들의 순위 평균을 메기면 티원이 1등일 것 같은데 개개인 중 1위를 할 선수가 있냐고 하면 솔직히 없다고 봅니다.
이비군
18/12/28 00:22
수정 아이콘
서폿은 진짜 춘추전국시대인거 같고 원딜은 룰러 데프트 테디 삼국지인거같네요.
비오는풍경
18/12/28 00:14
수정 아이콘
마타 얘기가 거의 안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3경기 바론 앞 급발진은 콜미스일 확률이 높다고 보는데
스킬샷 못 맞추고 노틸로 Q플하는건 개인의 폼 문제거든요. 제가 기대한 마타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마타가 롤드컵 8강에서 폼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게 이어지지 않았기를 바라야 겠네요.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사실 좀 더 파고들면 롤드컵이 아니라 섬머 결승떄부터 뭔가 좀 마타답지 않은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게 롤드컵 8강에서 확 터졌고 아직 완전히 고쳐지지 않은 느낌?
GjCKetaHi
18/12/28 00:16
수정 아이콘
사실 마타는 3경기보다 2경기때 더 못했죠..
18/12/28 00:18
수정 아이콘
그렇긴한데 챔프도 똥이긴해서..
새벽하늘
18/12/28 00:18
수정 아이콘
마타는 지금도 싸움거는거 빼고 다 잘합니다. 이니시만 다른 선수들에게 맡기던가 아니면 다른선수들이 시킬때 마타가 들어가던가 하면 되요.
폼저하도 아니에요 원래 그런 선수였어요 마타는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18
수정 아이콘
이 생각을 저도 느꼈는데, 팬덤의 정치공학적 성향이 강하게 발현되고 있는것 같네요. 너무 정직하게 드러나서 놀랐을정도...
18/12/28 00:19
수정 아이콘
아직 다들 간보는 중이라.
그리고 뭐라하면 또 범인찾기한다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많았고.
이번대회 마타는 브라움했을때도 그렇고 스킬샷문제가 은근히 심했죠. 오늘 노틸은 뭐;;

말고 나머지는 그냥 팀콜문제같고요.
달콤한휴식
18/12/28 00:20
수정 아이콘
2경기부터 봤는데 놀랐습니다 마타가 너무 별로여서요. 3세트 초반 보면 여전히 머리써서 하는 플레이는 최고급인데 싸움판단 피지컬 기반한 플레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지컬 쩌는 서폿들이 워낙 많아서요 kt한타는 유칼이 잘 맞춘거지 최고는 원래부터 아니였고.
삼겹살에김치
18/12/28 01:48
수정 아이콘
그 서머한창 일정빡셀때 몸이안좋고 폼이 훅떨어진적있었는데 결승가니까 다회복해서 왔더라고요. 잘보면 리라직후때도 마타 은근 이상했음...이제는 남의팀선수지만..잘할거에요
엄준식
18/12/28 00:18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마타보다 에포트가 낫다고 봅니다
18/12/28 00:55
수정 아이콘
에포트도 문제점이 꽤나 많은 서폿이라 (특히 라인전 스킬샷 못피하는 문제) 상황에 따라 맞춰써야 한다고 봅니다
코돈빈
18/12/28 0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칸 5르곳 1이온에 대해 말이 많은데, SKT는 이제 꼴랑 몇게임 한 팀이라서 실전경기 팀워크부터 테스트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대회보면 역버프 스타트 상당히 빈번할 정도로 탑 라인전 경시 + 바텀 라인전 중시합니다. 메타도 그런데다 마침 원딜이 스크림 폼 최상급이죠. 게다가 멤버도 몽땅 바뀌어서 실전 팀워크부터 테스트해야하는 상태.

그러면 탑이 희생하는건 딱히 부당한 결정은 아니고... 탑에 우르곳 사이온 오른 이렐리아 리산드라 아칼리 아트록스 빅토르 등등 여러 주류챔피언이 있지만, 탑 깡선픽이라는 전제 하에서 우르곳/사이온은 매우 좋은 챔피언이죠. 누굴 만나도 반반 가고, 후픽으로 4개의 챔피언 뭘 얹어도 쉽게 융화되는 픽이니까요.

"우르곳 사이온 말고도 탑미드 멀티포지션 가능한 챔피언들 있지 않느냐?" 하는데, 멀티포지션 가능한 챔피언이라고 무작정 고르는거 아닙니다. 탑도 그 챔피언 잘해야하고, 미드도 그 챔핑너 잘해야하고, 탑이 그 챔피언 했을때 & 미드가 그 챔피언 했을때 모든 시나리오가 준비되어야만하고, 실전에서 선수들이 거기에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SKT는 전원 물갈이했는데 (페이커가 남았으나, '팀워크를 맞춘다'라는 관점에선 기존 선수중 1명만 남은건 싹 다 바뀐것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모든 경우의수가 다 준비되었을 리가 없죠. 그러면 주요 전략 몇개로 밀고 나가는 수 밖엔 없습니다.

칸 5르곳 1이온 쥐어준건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칸 딜러 잘하는데 탱커만 쥐어줘서 딜러 못봐서 아쉽다' 이런거야 100번 말해도 노상관이죠. 근데 '칸이 탱커해서 졌다'라는건 지나친 결과론이고, 심지어 패배의 원인이 "칸이 탱커해서"가 아니니까 매우 잘못된 결과론이고요.
코우사카 호노카
18/12/28 00:19
수정 아이콘
슼이 사실상 신생팀인데 그런것치곤 호흡이 잘 맞다 했는데 오늘 경기보니 롤잘잘 느낌으로 호흡 맞추고 있었더군요.
들어갈사람만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사람은 그냥 따로 있고... 이부분은 연습하면 맞출수있는 부분이라 봐서 전 희망적으로 봅니다.
18/12/28 00:22
수정 아이콘
올해 너무 말아먹었다보니 케스파컵은 좀 높이 올라가서 경기 많이 봤으면 했는데 여기서 스톱이라 안 아쉽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내년을 생각해서 좀더 경각심을 가지고 피드백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도 되네요. 다들 승부욕도 강하고 의지도 강한 선수들이라 좀더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고쳐오겠죠.
지나가다...
18/12/28 00:3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슼은 케스파컵하고 참 인연이 없다 싶네요. 그 잘하던 2015년에도 못 먹었으니...
18/12/28 00: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케스파컵 우승한번 해보자 싶었는데 뭐 아쉬움은 올해의 몫으로 남겨놓자고 생각해야죠. 질만한 팀에게 납득가는 범위에서 졌으니 개인적으로는 괜찮네요.
18/12/28 00:51
수정 아이콘
전 이거 반반으로 보는게 대퍼팀도 똑같은 이슈가 있었....
대퍼팀은 끝끝내 극복 못했구요
18/12/28 00:2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첨언하는데 칸 탱커준거랑 별개로 3경기 밴픽은 망한거 맞다고 봅니다.

그 경기 마타 알리가 미드커버와서 쓴 플Q 카밀한테 1픽셀 차이로 닿았는데 안 닿았으면 그대로 쪽쪽 빨리다 졌을 확률 99퍼거든요.

플Q가 닿았고 그렇게 이미 유리해진경기 진거니까 "진게 밴픽탓"은 아닌데

담원이 같은 밴픽으로 한판 더 할래? 했을때 콜하면 전 롤알못 소리 들어도 할말없다고 봄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21
수정 아이콘
q는 그때 안닿지 않았나요? 걸어가서 w쓴것 같은데.
18/12/28 00:22
수정 아이콘
1픽셀 차이로 Q가 닿아서 뜬걸로 봤습니다
18/12/28 00:23
수정 아이콘
저도 봤을때 Q는 안맞았고 카밀 E가 충돌했고 거기서 마타가 w로 잘민걸로 봤는데...
18/12/28 00:25
수정 아이콘
E가 닿아서 멈춘것치곤 좀 오래 서있던데 흐흐 다시봐야겠네요
Nasty breaking B
18/12/28 00:26
수정 아이콘
저도 '와 좀 먼 거 같은데 저기서 Q가 맞네?' 싶은 느낌으로 봤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18/12/28 00:26
수정 아이콘
안 닿았어요
18/12/28 00:22
수정 아이콘
밴픽이야 뭐 2-3 세트 모두 담원 승이죠...
Bemanner
18/12/28 00:23
수정 아이콘
걍 슼이 자기들 사정상 대놓고 한가지 전략만 쓰니까
담원은 그래 너네 사정은 너네 사정이고 우린 너네 대놓고 후벼파줄께 하고 짠 픽이라고 봐요.
3세트 밴픽은 담원이 훨씬 유리했죠. 마타가 슈퍼플레이 해주고 테디가 귀신같이 마타 없을 때도 딜 박아서 초반에 기세를 잡은거 뿐이고요.
cluefake
18/12/28 00:22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회로가 너무 여러가지로 돌아가지 않나요.
이건 프리시즌 경기 개인기량만 잘 체크되면 충분한 경기입니다. 너무 못하면 그건 곤란한데 잘하면 좋고 문제점이 있다면 피드백하면 됩니다. 딱 그정도 경기입니다.

그리고 뭐 어차피 던지거나 하는 건 요즘 메타에선 너무 뭐라 하기도 그래서. 자꾸자꾸 던져보기도 해야 이게 던지는건지 아닌지를 알죠.

일단 케스파컵 기준으론 멤버 변동이 심하지 않을수록 유리하죠. 그런 의미에서 담원 그리핀 전 승자가 우승하지 않을까.
근데 그게 시즌 전체로 유리한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젠지가 그 예시죠 롤드컵 우승팀 그대로 갔는데 그게 결국 실.
올해 미친듯이 우승 쓸어담던 RNG 웃음 쓸어담고 끝.
케스파컵 준우승팀 콩두.

제 기준으론 젠지 아프리카 스크 크트 그리핀 담원 전부 합격선은 넘었고 그 이상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느낌입니다. 합격선 이상의 점수는 어차피 의미가 없거든요 지금 폼이 시즌 내내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고 그저 개인기 괜찮다는 것만 체크되면 그거로 오케이라.
다만 킹존은 문제. 여기는 딱히 빛나는 개인기도 아예 못봤고 팀콜도 리빌딩 감안해도 심각하고 미드기량이 진짜 걱정되는데 이를 우찌할꼬.. 이전 케스파처럼 이거 후에 신멤버 수급가능한 것도 아닌데 그냥 기량 자체가 떨어지면..
18/12/28 00:2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시즌이 약 보름 정도밖에 남지않았다는게 문젭니다. 개인기는 합격줘도 되요.
cluefake
18/12/28 00:2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저도 개인기는 합격 줍니다.
뭐..시즌이 안 남은건..알아서 맞추든가 하겠죠 몇 달 동안..
그동안은 좀 삐걱거리는 게 사실 당연한 거고.
달콤한휴식
18/12/28 00:24
수정 아이콘
여러분 skt보다 킹존이 몇배는 걱정스럽습니다 skt콜 갈리는건 우스울 정도로 아예 별로인 팀이 있어요 경기가 콜까지 못가고 폼이 개판이네로 끝나는 킹존이 있습니다
스덕선생
18/12/28 00:26
수정 아이콘
폰이 살아나지 않으면 킹존은 힘들겠더군요. 더 당황스러운건 폰이 롤판의 대표적 인저리프론인데 5인 로스터라는거죠.

티원 커리어 후반 인저리프론이 된 울프는 솔로랭크서 맹활약했던 에포트가 백업으로 있었는데 여긴 뭘 믿고 5인 로스터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비군
18/12/28 00:27
수정 아이콘
+ 서브멤버도 없는 상남자 로스터
18/12/28 00:27
수정 아이콘
어제도 말한거지만
어제의 젠지였나?어디였더라..(..) 여튼 다른팀들 그리고 오늘 SKT와 킹존은 결이 달라요
다른 팀들은 아 이걸 피드백하면 되겠다
하다못해 실수를 줄이자라는 피드백이라도 하면 되겠다 싶은데
킹존은 도대체 어떤 피드백을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는 경기를 보여준...
지나가다...
18/12/28 00:31
수정 아이콘
킹존의 경우는 차라리 시드 배정이 아닌 편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랬으면 피드백 거리도 좀 더 확실해졌을지 모르는데 한 경기 하고 나쁜 퍼포먼스만 보인 채 탈락해 버리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코칭스태프도 당황스럽지 않을지...
cluefake
18/12/28 00:28
수정 아이콘
이게 케스파컵은 모의고사 같은 느낌이라
한번 좀 실수로 못봐도 별 상관은 없고 스크는 이쪽 느낌인데(팀콜은 문제지만 어쨌든 이건 차차 나아질 문제니)
킹존처럼 아예 못 풀겠어서 시험을 조지면 그건 걱정이 태산..
달콤한휴식
18/12/28 00:30
수정 아이콘
오답노트를 만드는데20개 기준 4-5개 틀려야 의미가 있지 18개씩 틀려버리면 그 시간에 기본 개념부터 공부해야죠 킹존이 그렇습니다
cluefake
18/12/28 00:41
수정 아이콘
실제로 피드백한다치면
킹존은 라인전 더 잘하자 콜좀 더 제대로 하자 호흡맞추자 한타 더 잘하자 이런 피드백 무조건 들어가게 돼 있는데
이게 첨부터 다시 공부하자랑 다를 게 무엇..
18/12/28 00: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킹존이 더 문제긴 합니다.
skt는 그래도 어느정도 수정각이 잡히긴 하는데 킹존은 단 2판일 뿐이지만 전혀 모르겠습니다.
근데 팬덤화력부터 넘사고 워낙 투자값도 많았던터라 skt 이야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8/12/28 00:26
수정 아이콘
SKT가 최고점은 가장 높은 팀이라서 여전히 1등 유력 팀이라고 생각되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26
수정 아이콘
대충 SKT 케스파컵을 보고 느낀걸 요약하면, 정글원딜은 괜찮다. 탑은 판단 자체가 애매하다. 미드서폿이 기복이 너무 크다. 이 정도네요. 페이커는 차라리 모두가 말하고 있지만, 마타는 어찌보면 지금은 SKT 욕하는 분들도 마타에겐 정이 남아서 욕먹을거 10%도 안먹는 느낌이라 지금은 다행인데 계속 기복이 심하면 에포트에게 밀릴가능성도 적잖아 있지 싶네요.
18/12/28 00:30
수정 아이콘
경기력 면에서 피드백이 제일 많이 들어가야 할 선수 둘이 페이커, 마타인데 이 둘이 내년 SKT의 오더 중심축이 될거라는걸 생각하면(다인오더지만) 묘한 면도 있죠. 3세트만 봐도 이 두선수의 게임 지배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그게 투머치가 되면 반대로 팀을 위기, 패배로 몰아넣을 수도 있으니... 결국 서로 조율을 잘해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어요.
카서스
18/12/28 00:26
수정 아이콘
마타가 국지적인 흐름은 잘보는데 한타각을 잘 못보는거 같더라구요.
이거 삼화에 있을때부터 그랬던거 같은데 맞나요?
어쨋든 중후반 한타각 콜은 다른 사람이 우선권을 갖는게 어떻게 싶네요.
새벽하늘
18/12/28 00:28
수정 아이콘
맞아요. 다만 삼화에 있을때는 게임을 다 이겨놓고 싸워서 그 약점이 두드러지지 않았죠.
18/12/28 00:31
수정 아이콘
울프랑 역체폿 놓고 논란 있을때도 전성기 기준 라인전이랑 한타각은 울프였죠.
18/12/28 00:34
수정 아이콘
전성기 경기력 최고점 기준으로 시야와 운영은 마타, 라인전과 한타는 울프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슼 유명한 한타중에 사실 울프가 이니시 판단 내리거나 교전각 본거도 꽤 많죠. 근데 마타가 한타각이나 라인전이 약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장점인데 다만 아직 음... LPL이나 KT를 겪으면서 생긴 어떤 문제점들을 차근히 수정해야 할 필요는 있어요. 이건 페이커도 마찬가지인데 본인이 과욕부리다 미스하는건 이번 대회 기준으로는 페이커와 마타에게만 자주 드러난 문제라서. 팀 합 맞추는데 있어서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할 포인트가 확실히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18/12/28 00:36
수정 아이콘
사실 고점 다 지난 상황에서도 EDG전 보여준 모습보면..
그거 아니어도 구락스팬질 하던 시절 구락스가 매번 꺠질떄마다 해설자들 입에서 매번 나오는 선수 이름이 페이커 아니면 울프였고 그거보면서 혈압올랐던 기억이(..) 뱅즈리얼도 있긴 했지만...
Nasty breaking B
18/12/28 00:3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말이 쉽지 결국은 이니시나 플레이메이킹하는 챔프의 경우 파일럿 본인이 판단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
그게 정말 문제고 이제는 고치기 힘들다 싶으면 그냥 그런 챔프를 덜 주는 방향으로 하든가 아니면 다른 선수를 쓰는 게 나을 거예요
더치커피
18/12/28 00:31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이라 그런지 페이커가 평소보다 과감하게 플레이하면서 이것저것 시험해 본다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18/12/28 00:37
수정 아이콘
사실 그 과감함 덕분에 리산드라 플레이는 진짜 좋았고
아지르도 상당히 괜찮았죠 마지막이 아쉽긴 했지만..

다만 다른 챔프는 어떨지 더 보고 싶긴하네요
리자몽
18/12/28 00:33
수정 아이콘
윗분 말대로 진짜 문제는 킹존...
슼은 합격선이죠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36
수정 아이콘
킹존은 핵못하긴 했는데 사실 오늘 새삼 말할건 아니긴 하죠. 경기를 오늘한게 아니라서. 한화도 마찬가지. 킹존 한화 이야기가 별로 없는건 오늘 경기한게 아니니 당연한거죠.
새벽하늘
18/12/28 00: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팀에게 초반 주도권을 가져다 주는 능력은 서폿중에 마타가 세계최고라고 생각해서.. 몇몇 단점때문에 벤치에 박아둔다면 너무 아까울거 같네요
홍다희
18/12/28 00:39
수정 아이콘
킹존 폭파 이후 응원팀을 안 정하고 있는데 오늘 쉬어서 간만에 경기봤더니 담원이 경기 재밌게 잘 하네요. 눈여겨보겠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2/28 00: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직도 김정균 어쩌고 하는 댓글은 솔직히 어그로인것같네요. 이미 밴픽을 안한다는 사람을 계속 찾는건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에서 나올만한 판단이 아니라서. 밴픽을 욕하는것보다 더 이해 안되는게 밴픽 안한다는 사람 찾고있는거.
대청마루
18/12/28 00:42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이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했으면 모를까 올해 케스파컵은 다음시즌 개막까지 한달도 채 안남아서 '케스파컵 의미없다' 이 소리 하기도 마냥 그렇죠. 다음시즌 전 컨디션 및 팀웍점검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해서... 천지개벽할 패치가 없는 이상 지금의 흐름이 롤챔 다음시즌 1라운드와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고 봐요. 특히 SKT나 킹존 아프리카처럼 해결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점을 드러낸 팀이라면 더욱 다음 시즌에서도 초반엔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의전설
18/12/28 00:42
수정 아이콘
전 3경기 초반 탑다이브 상황에서 마타가 슈퍼세이브 하지 않았으면 담원이 다소 쉽게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담원이 밴픽을 정말 좋았어요.

탑 : 담원>>skt (이게 엄청 컸습니다. 사이온이 블라디쪽에 묶여서 이니시도 못하고 성장안되서 탱킹도 약하고 거의 아무것도 못함)
정글 : 반반
미드 : 반반
바텀 : skt>담원

초반 탑다이브에서 탑정글이 같이죽는 바람에 탑 압박이 수그러들었고 정글은 망해서 커버가 안되니 바텀도 보다 빨리 밀렸구요.
반대였으면 바텀은 더 늦게 깨졌을것이고 탑은 고속도로일 것이고(미드 정글은 반반이었으나 담원이 보다 주도적인 플레이 가능성 높음) 조합&흐름상 담원이 실수만 안하면 이길 그림이었다고 봅니다.
skt쪽으로 게임이 터진 상황에서 바론한타 슈퍼대퍼로 불리한걸 없앤 담원이 조합의 유리함으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담원이 후반갈수록 좋은대 그렇다고 초반이 그렇게 힘든 조합도 아닌 좋은 밴픽으로 초반 자신들의 실수+중반 상대방의 실수 로 이겼다고 봅니다.
cluefake
18/12/28 00:4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팀별로 얘기하자면
젠지 보고 샌드박스 상체가 의외로 정말 셌구나..그리고 하체는 정말 노답이었구나..라서 샌드박스 팬분들은 바텀 불안회로 돌려도 이상하지 않고
킹존 진에어 한화 이 세 팀 팬분들은 지금 절망회로 풀가동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고
나머지 팀 팬분들은 그냥 시즌가면 잘할거야~면서 적당하게 행복회로 돌리시거나 행복절망 회로 다 끄고 시즌맞이 하시면 될거같아요.
패마패마
18/12/28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것보다 묘하게 대퍼팀의 향기가 느껴지는게 가장 불안합니다... 합이 빨리 맞춰지는 팀이 있고 1년 넘어서도 잘 안맞춰지는 팀이 있는데 이번 skt는 과연 어느쪽일까요 크크
18/12/28 01:17
수정 아이콘
아직 합이 안맞은거라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담원도 스크림도르 수상팀이니 만만한 팀도 아니고요
갓바킈
18/12/28 01:1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3세트는 마타의 과한 이니시와 페이커의 순간 판단 정지가 큰 패인이겠죠.
(페이커가 e로 진입중에 기가막히게 모르가나 q가 들어가버려서
페이커가 정화/점멸이 모두 있음에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벙쪄버리고-
카밀의 말도안되는 기동성으로 피니쉬를 당해버렸죠)

마타의 미친 로밍
테디의 1:2
페이커의 슈퍼 토스
슈퍼플레이의 누적으로 큰 격차를 벌려낸 팀이
한타 미스에 게임이 터진다
물론 실수 한 번이 너무 크긴 했지만
한 번 밀리기 시작하니
카갈 + 블라디 진입에 브레이크를 못 걸고 무너져버린게 좀 아쉬워요
선수간의 합차이도 있겠지만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에 밴픽도 지분이 있지않나.. 싶기도 했네요.

내심 탑-원딜에 힘을 돌려가면서 주는 팀을 기대했었는데
팀 결성이 얼마 되지 않아서 준비기간이 짧은 대회에
계속되는 슈퍼플레이 탓에
알게 모르게 너무 많은 걸 바랬던 것 같네요
야부리 나코
18/12/28 01:30
수정 아이콘
왠지 다시 존버픽이 유행할거같은 느낌이
18/12/28 02:0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합격점이죠. 시즌이 코앞이라고는하나 패넌트레이스로 장기전 될 경우에 다섯 명 모두까진 아니어도 고점 찍는 선수가 많이 나오는 게임이 많을거라봐서.
그리고 일단 원딜 정글 클라스가 정말 좋고 딱히 기복이 있을 것 같지도 않아서 시즌으로는 그냥 엄청 셀거에요.
18/12/28 02:55
수정 아이콘
슼은 결과가 아쉽지만 가능성을 봐서 그래도 만족하는 편입니다.
합과 밴픽 정도만 보완하면 어떤팀이던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크레이지나 하루 에포트 같은 카드도 시험해봤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그건 아쉽네요.
실전 경험도 쌓을겸 시험해보기 정말 좋은 무대였는데
18/12/28 03:02
수정 아이콘
담원이 잘하더라구요. 리산드라 밴하고 나서 밴픽 구도를 잘 준비해 왔고 skt는 대처하지 못했구요. 3세트에서 루시안, 갈리오 풀어줬을 때 skt가 1픽으로 루시안을 선호한다는 것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구요. 너구리는 그동안의 기대치를 점점 보여주는 듯 하고 캐니언, 쇼메이커, 호잇도 포텐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데 뉴클리어가 놀랍네요. 저는 그냥 평범한 원딜로 기억했는데 오늘 경기 내내 안정적으로 자신이 해야할 역할들을 잘 수행하더라구요. 결코 버스의 느낌도 없었구요. 4강에서 그리핀이랑 맞붙는데 어떨 지 너무 기대됩니다.
키키스
18/12/28 03:03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합이 잘 맞기 원하는건 너무 큰바램이 아닌가싶네요 슼은 페이커 스케쥴땜에 함께 연습할 시간도 더 적엇을거구요 17kt꼴이 날지는 스프링까지는 봐야 알거같은데 개인적으로 한타를 못한다 느낌은 별로 없어서 17킅처럼 될거 같진 않아요
제동신
18/12/28 03:54
수정 아이콘
슼이 이길 떄는 케스파컵이 중요하고 지니까 중요하지 않다니 크크크
네오크로우
18/12/28 04:27
수정 아이콘
담원 경기를 그렇게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이번 경기 기준으로는 그냥 어떻게 하면 승리를 하는지 아~주 잘 아는 팀이었습니다.
특히 3세트 그렇게 밀리는 와중에도 바론에서 대승 거둔 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슼 아픈 부분 (사이드 운영) 집요하게 후비면서 승리 가져가는 거 보니
슼이 실수한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 있다고 할 수 있어도 적어도 이번 경기는 담원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8/12/28 05:50
수정 아이콘
김정수감독은 ig에 있을때 스크림을통해서 담원 이팀은 될팀이다 생각하고 이적한듯요...
1q2w3e4r!
18/12/28 06:19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이 대단하긴 하네요. ig 롤드컵우승 감독인데 큰팀도 아닌 담원이 도박수를..? 했는데 이유가 있었어요.

skt 졌지만 이제 합을 맞추는 시작했으니 이정도면 잘했다고 봐요. 1라운드는 힘들거 같고 2라운드쯤에는 skt가 포텐이 터지길 바랍니다..
18/12/28 07:22
수정 아이콘
Skt는 뭐 콜이 엇갈려서 질수도 있는거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초반 판짜기에 능한 마타와 타고난 압도적 재능으로 라인전 솔킬부터 한타 캐리까지하던 페이커가 서로 엇갈리는게 한쪽에서 무조건 맞춰줘야 할텐데.. 서로 게임적으로 맞는 선수를 만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알겠네요
18/12/28 08:41
수정 아이콘
어제 3경기보고 너무 실망해서...하 빨리 호흡 좀 맞춰야겠더라구요.
블루태그
18/12/28 09:03
수정 아이콘
칸 탱커는 문제가 안되고 3경기 밴픽은 담원이 좀 유리 했다고 봅니다
근데 아직 케스파컵이라 이정도면 아쉽지만 망했다는 아닌거 같아요 대퍼팀이 합 맞추는데 걸렸던 시간 생각하면...
다만 팬덤이 큰 선수들이라 시즌 중에도 시끄러울거 같아서 걱정은 됩니다 크크
어니닷
18/12/28 10:18
수정 아이콘
스프링시즌 1라운드까지는 조바심내지말고 다들 지켜보셨으면 하네요.
5명 모두다 서로 다른 팀에서 뛰다가 온 선수들입니다. 각각의 팀들이 색깔도 다 달랐구요.
5명이 모여서 연습할 시간도 적었구요.
어짜피 19 sk 성공 여부는 롤드컵 우승하느냐 마느냐이고, 긴호흡으로 보셨으면 하네요.
범인찾기도 좀 나중으로 미루시구요.
18/12/28 11:23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담원이 후잡쓰한 팀인데 skt 혼자 뻘짓해서 진줄..

2경기도 르블랑한테 박살날 수 있는 상황에서 담원쪽 밴픽(녹턴)+인게임 플레이가 커버하면서 승리했는데

담원 칭찬은 못할망정 skt를 까고 있네요

어제 담원 플레이보고 감탄하고 3경기 마타의 슈퍼 플레이에 감탄하고 우와우와하다 잠들었는데

시즌 초반 이런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는 못칠망정 롤갤마냥 물어뜯기 바쁘네요 한심..
18/12/28 12:25
수정 아이콘
저는 담원도 아직 손발이 덜 맞아보였어요
손발의 문제보다는 나름 큰경기라 긴장한 느낌??
담원은 롤챔스에서 경험 쌓이면 더 잘할거 같네요
18/12/28 15:51
수정 아이콘
어제 SKT 경기가 있었군요. 역시 강팀을 만나니까 못 이겼네요.. 이제 시작이라 이렇다 저렇다 하기에는 이르지만 SKT에서 테디말고 진짜 이름값처럼 잘한다 할만한 선수는 없는거같아요.. 이제 평균은 다 그만큼 높아졌는데 5:5 팀싸움 가면 SKT가 다른팀보다 잘한다? 그런것도 아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32 [LOL] 케스파컵 결승 시청 후 드는, 젠지와 그리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42] Hisoka13846 19/01/01 13846 2
64831 [기타] 남은 게임이 50개가 남았습니다. [37] 꿈꾸는드래곤9922 18/12/31 9922 3
64830 [LOL] 직선적vs입체적 [64] 레몬커피11109 18/12/31 11109 15
64829 [LOL] 케스파컵 결승전 후기 [41] TAEYEON9958 18/12/31 9958 1
64828 [기타] 로스트아크 2018년 마지막날 3단계를 마친 후기 [49] 윤보미9545 18/12/31 9545 3
64827 [스타1] MPL… 전용준 캐스터를 뵐 수 있어 감사합니다 [10] Love.of.Tears.14880 18/12/30 14880 27
64826 [LOL] 케스파컵 4강 2일차 후기 [81] TAEYEON14379 18/12/29 14379 3
64825 [기타] RTS,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니더라. [66] 고통은없나13013 18/12/29 13013 2
64824 [기타] 스카이림 Skyrim. RPG게임 중 내가 최고로 재미있게한 게임. [39] 랜슬롯12754 18/12/29 12754 1
64823 [기타] 로스트아크 주요 업데이트 예정사항 [51] 칸예웨스트9422 18/12/29 9422 1
64822 [LOL] 롤 씬에 부는 새로운 바람. The End of LOL 1. Dawn of LOL 2 [68] 그리스인 조르바9530 18/12/29 9530 7
64821 [LOL] 케스파컵 4강전 젠지 vs KT 후기 [56] 라이츄백만볼트9275 18/12/28 9275 0
64820 [LOL] 케스파컵 경기 기반 팁 [10] 빛돌v8153 18/12/28 8153 12
64819 [스타1] 전용준 캐스터가 말하는 MPL 중계 소감 [37] Alan_Baxter13771 18/12/28 13771 34
64818 [LOL] 롤에서의 자원분배에 대한 잡담 + 팀 호흡에 대한 생각 [51] Leeka9647 18/12/28 9647 6
64817 [LOL] SKT vs 담원 경기 짧은 후기 [240] Leeka18801 18/12/27 18801 2
64816 [기타] [거상]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및 가이드 [18] 무츠7532 18/12/27 7532 1
64815 [기타] PARKITECT : 놀이공원 만들기에 캐주얼함을 한 스푼 집어넣으면? [7] 스위치 메이커7330 18/12/27 7330 1
64814 [기타] 소규모 대회를 위한 팀스피크 보이스 서버 세팅 [11] 진성11670 18/12/27 11670 3
64813 [기타] [클래시로얄] 무과금 스파키, 드디어 5000점! [29] Serapium7742 18/12/27 7742 0
64812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2] 삭제됨9246 18/12/27 9246 0
64811 [LOL] 케스파컵 8강 1차전 후기 [47] 달콤한휴식10660 18/12/27 10660 0
64810 [기타] '천하제일상 거상' 현질유도 없는 혜자 pc온라인 게임 소개글 3편 [25] 흐름을잡다9697 18/12/26 969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