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1/29 11:40:00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502&aid=0000000272
Subject [LOL] e스포츠도 도핑에 자유롭지 않다
- 혹시나 새로 뜬 이적소식이나 이슈될만한게 없나 싶어서 뒤적뒤적하다가 보게된 칼럼입니다.

제목 그대로 선수들의 도핑과 관련된 칼럼입니다.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곱씹어 생각할수록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예전 스타1때에도 소위 연습실본좌라고 불렸던 이들이
정작 중요한 오프대회에선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곤했답니다.
긴장감을 완화시키고자 청심환을 먹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독이되었다는 얘기두요.

단순히 긴장감 완화정도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만약 저기에 다른 것들이 추가된다면 어떨까요? 집중력 향상이나 신체반응 향상등에 영향을 준다고 말이죠.
그것이 인게임내에서 플레이에 드러나고 대회의 성적에도 영향을 준다면요??
해당 선수의 입장에서 그리고 코치진이나 프론트는 고려해보지 않을수가 없을겁니다.
대회에 첫 출전하는 선수. 한동안 쉬었다가 복귀하는 선수. 최근 폼이 내려간 선수. 결승전/선발전/5세트 등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
경기 전 해설진들의 특정 팀 혹은 특정 선수에 대한 썰들, 경기 후 mvp인터뷰등에서 보여지는 모습에서
구단이나 선수가 성적에 얼마나 많이 압박감을 받고 있는지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오프라인 대회에서 소위 핵을 사용하다가 적발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오히려 그건 적발이 쉬운 케이스입니다.
대회에서 프로그램 조작을 가하다니...이런 멍청한 경우가 있냐? 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약물검증에 대한 부분은 아직 시스템이 미비한 상황이니 그 헛점을 간과하기가 쉽죠.

스토브기간 이적시장이 너무나도 뜨거운 핫이슈지만,
특히 e스포츠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는 과정에 있는 시점에서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기사를 링크시켜오면서 글을 짧게나마 써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몬커피
18/11/29 11:47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도 언젠가는 스포츠사이언스가 붙어서 발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늘 생각하는거지만 이스포츠쪽도 신체적 능력 사용의 극한이에요 통상적인 스포츠와 방향성이 좀 다를뿐
통상적인 스포츠가 근력 지구력 점프력 시력 순발력등 종목마다 다르지만 신체적 능력을 대부분 다 끌어쓴다면
이스포츠쪽은 그중에 일부를 가져다가 끌어쓰는거죠 순발력같은게 직접적으로 관여되니 체스 바둑 이런것과도
한참 다릅니다 괜히 20대 중반만되도 은퇴각 재는게 아닌게 저런 신체적능력이 엄청나게 중요하니
누구나 20대 초중반이 거의 끝자락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일 프로게이머가 다른 스포츠선수들 하는것처럼 신체적인
관리를 과학적이고 계획적으로 빡세게 하면 수명을 훨씬 늘릴수있을거같음
지금도 고작해야 같이 손잡고 헬스나 한시간하고말지 먹고 자고 이런부분에대해 빡세게 관리하기는커녕 그냥
아예 놓고지내니 20대 중반만되도 대부분 끝자락일뿐...
도핑도 마찬가지고....분명히 약물로 유의미한 결과낼수 있을겁니다
알리타
18/11/29 11:52
수정 아이콘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도 adderall이나 ritalin같은 약들 많이 먹고 일하죠. 20대초반부터 점점 능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일반인들도 약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데 프로들도 많이들 생각해보고 사용할거라 생각됩니다.
Lazymind
18/11/29 12:00
수정 아이콘
롤이나 옵치는 규정에 없으니 에더럴 안빨고하면 손해네요.
타이무도 에더럴 금지시키면 한20명 박살날꺼라고 하는거보면 옵치쪽에서는 이미 빨고있는것같고 롤도 있을듯
아이고배야
18/11/29 12:01
수정 아이콘
레드불도 도핑에 해당될까요
18/11/29 12:31
수정 아이콘
봉중근 마무리 할 때 보면
등판전에 핫식스 한캔 입에 털어놓고 등판하더라구요.
왠지 그정도는 도핑 외 일거 같습니다.
달포르스
18/11/29 12:45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말씀드리면 카페인은 이미 세계도핑방지 위원회에서 모니터링 항목으로 지정된 물질입니다.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에는 운동 종목 지역 안가리고 고농도 카페인으로 단기 경기력 상승을 노리는 경우가 흔했죠.

일반인들 헬스하기 직전에는 오히려 아메리카노 더블샷 정도가 추천되기도 하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겐 가벼운 커피한잔도 조심해야하는, 최근에는 그런 위치에 와있네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8/11/29 12:02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주제이긴하네요.
엘제나로
18/11/29 12:02
수정 아이콘
암페타민류가 집중력 강화에 아주 큰 영향을 줘서
요즘은 눈에도 튀고 칵테일하다가 걸릴확률 높은 스테로이드보단
그냥 의사한테 처방받고 나 ADHD임 하고 암페타민(애더럴) 허가받고 도핑받는 경우도 많죠
엘제나로
18/11/29 1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에선 애더럴이 금지약물이라(박봄이 이걸로 걸렸죠) 구하긴 힘든편인데
미국은 합법이라 그냥 의사 처방 받았다 하고 쓰면 뭐 잡기가 힘들어요
요즘 ADHD로 판정받는 사람도 많아지고 성인 adhd도 의료보험에 들어가면서 메틸페니데이트(콘서타)는 정신건강의학병원에 가면
지문 몇개쓰고 의사하고 이야기하면 쉽게 adhd판정받고 처방전 받을 수 있죠
사실 우리나라는 애더럴 걱정은 큰 필요가 없는게 박봄 사건때 암페타민 포함 된 애더럴 걸려서 난리났는데
어린 선수들이 애더럴 구하기도 힘들고 우리나라 법상 마약이라 구하면 마약사범이에요...
그렇다고 메틸페니데이트(콘서타)는 중독성도 없고 처방받기도 쉽고
그렇다고 그나이대 선수들이면 ADHD기질 찾아보면 있는경우가 많아서 참으로 애매합니다
블루태그
18/11/29 12:12
수정 아이콘
굉장히 공감하는 주제입니다
다전제 5경기까지 한경기당 30분만 잡아도 150분을 최대한 집중하느상태로 피지컬을 발휘해야하는 스포츠라 분명히 약물 사용이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거라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경기 후반이나 세트수가 늘어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니까요
후추통
18/11/29 12:13
수정 아이콘
이미 애더럴은 공론화가 된 상태죠. 각성제나 이완제 같은 게 문제가 커질텐데, 제가 볼때는 차후에 각성제나 이완제 외에도 기계적 도핑이나 브레인 도핑도 나올거 같습니다. 특히나...이스포츠의 경기력 원천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쩝..
pppppppppp
18/11/29 12:33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애더럴 먹고 게임했을 때 더 잘해지는건 아니에요. 에더럴은 그냥 한가지에 좀 더 집중하게 되고 뭔가 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서 게임 자체 콘트롤은 오히려 다 안됩니다.

말리나 크랙 코카인 같은걸 하면 또 다를 수도 있는데 이런 하드 각성제 조차도 게임에는 별 도움 안된다고 생각해요. 계속 몸이 움직이고 싶고 뭔가 빨리 이뤄내고 싶거든요.

에더럴 먹고 더 잘해졌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원래 adhd가 있다던가 평소에 집중 잘 못 하는 사람들이고 일반인들이 먹었을 때는 대부분 큰 효과는 못 보더라고요.
쇼쿠라
18/11/29 12: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1 시절에 진동같은걸로 몰래 신호를 주는 부정행위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썰로는 실제로 그걸 진짜로 했던 팀이 있었고 나중에 금속탐지기로 검사도 하더군요

마찬가지로 약물에 대해 생각한적도 있는데 게임내의 피지컬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스포츠에서 말하는 특정 근육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결국 반사신경에서 오는 것이고 그게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 굉장히 유리할꺼라 봅니다

사실 알게 모르게 해외까지 치면 써오던 게이머들이 있지 않을까 싶고
국내의 경우도 정말 크게 보면 청심환 같은것도 어쩌면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힘들겠지만 정말 스포츠가 될려면 관련 규정을 만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엘제나로
18/11/29 12:48
수정 아이콘
[구하려면 구할 수 있다]는 말은 좀 많이 무책임한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애더럴 구하려면 마약류라서 밀수를 해야하는데 그럼 마약도 구하려면 구할 수 있죠;;
흔하진 않아도 종종 기사보면 나오는게 애더럴 미국에서 보내다가 걸려서 진짜 징역사는 경우도 많고 잡혀가는데...
18/11/29 12:58
수정 아이콘
특히 북미에서 에더럴 때문에 난리던데.... 그 쪽은 이미 도핑 검사 하고 있죠
https://www.drugfreesport.com/case_studies/case-study-esport-integrity-coalition-esic/
우리는 공론화가 좀 늦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만큼 약을 안 하니까 그랬겠지만요)
18/11/29 13:09
수정 아이콘
공부할때 자꾸 집중이 안되고 딴생각 하게되고 핸드폰이나 컴퓨터 보는 경우도 애더럴이 효과 있나요?
pppppppppp
18/11/29 13:41
수정 아이콘
원래 에더럴은 개임보다 그 용도로 더 많이 쓰여요. 굉장히 효과적이고요. 게임에는 큰 도움 안되는 것 같고요.
미국 대학생들은 시험 보기전 벼락치기할 때 먹고 밤새 책 읽고 시험보고 뻗는 일이 흔합니다
스덕선생
18/11/29 1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핑부터 시작해서 선수 관리 시스템부터가 너무 빈약합니다. 예전엔 돈이 없어서 그랬다지만 지금은 수십~수백억이 도는 리그죠.
오버워치 리그나 롤드컵같은 거대한 규모는 꺼낼 것도 없이 LCK만으로도 프로농구보다도 이젠 규모가 더 커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울프, 폰 등은 일반적인 스포츠 기준으로는 최악의 먹튀입니다. 아프니까 어쩔 수 없다?
이런 이유라면 투머치토커도 욕먹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따져 보면 이건 거액을 안겨주고도 메디컬 이슈를 발견 못 한 팀 잘못이 100%다보니 언급이 안 될 뿐이죠.

또 선수들의 솔랭 태도 논란? 프로야구에서 족발게이트로 손승락과 윤길현이 얼마나 혼쭐났는지 생각해보면 웃기지도 않는 일입니다.
이게 일반 스포츠였으면 욕설 하나만으로도 구단 내 징계받고 사과문도 올렸을텐데 여기선 평범한 안주거리죠.

선수 관리/ 도핑 테스트 / 투명한 계약조건 / 에이전트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가 슬슬 필요해질 시기입니다.
레몬커피
18/11/29 13:34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는 사실 오픈이 안되어있어서 그렇지 보통 사무국출신이라던가 국내 선수들이랑 팀 연결해주는 에이전트들
꽤 많습니다. 이스포츠쪽에서 짬좀먹은 사람들이 많이들 하죠 영입할때 몇몇 예외적인 경우 제외하면 다 저런사람들
소개로 팀이랑 연락닿는경우가 대부분 에이전트고 연봉이고 다 워낙 폐쇄적이라 일반인들이 전혀 모를뿐...

선수관리는 제가 항상 생각하는게 선수 데려올때 메디컬체크는 기본으로 깔아야되고
제가알기로 프로게이머들 건강관리 상당히 대충하는데 마음먹고 팀에서 조절해서 건강관리 제대로 하면 무조건 경기력
좋아지고 선수수명 늘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체적 능력 극한으로 써먹는 분야인데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한다는
생각때문에 너무 소홀함
Nasty breaking B
18/11/29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이번 시즌 끝나니까 울프 남겨야 된다는 사람 한명도 없었죠. 애초에 울프 같은 팀 레전드 말년은 타 스포츠씬에서도 그렇게 심한 말은 잘 안 하는 경우가 많구요. 폰이야 유칼이란 특급 유망주가 데뷔해 잘해주고 팀성적도 잘 나오니 말이 별로 없던 거고, 킹존으로 이적한 현재도 여전히 부상 이슈에 대한 미심쩍은 시선들이 있죠. 정확히 뭘 말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쪽 씬도 프로가 욕설하면 제재받고 벌금 물고 사회봉사합니다. 라이엇에서 주기적으로 솔랭 리폿 기록 바탕으로 제재하고, 그게 아니어도 이슈가 될 때면 팀적으로 제재하기도 합니다. 당장 올해만 해도 일베 논란 공론화되어 팀내 징계로 1시즌 출장정지 먹인 건이 있었죠.
스덕선생
18/11/29 14:46
수정 아이콘
이른바 팀 레전드들이 말년에 못해도 욕을 덜 먹는건 그만큼 연봉이나 출전시간 등에 있어 팀에 양보하는 측면이 있어서입니다.

박용택이 올해 욕 먹은거나, 김동주 은퇴 전 욕 먹은건 그들이 해당 팀의 레전드가 아니여서가 아니죠. 마찬가지로 울프도 lck 연봉 탑3였습니다.
Nasty breaking B
18/11/29 14:47
수정 아이콘
? 그래서 계약 끝나니까 남기자는 사람 한명도 없잖아요. 뭐 욕을 덜 먹어서 문제라는 건가요?
스덕선생
18/11/29 14:51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길래 똑같이 따진거뿐입니다. 그냥 말년인데 못한게 아니라 포지션 연봉 1위인데 못한거라고요. 누가 울프 욕 더 해달랍니까?
Nasty breaking B
18/11/29 14:55
수정 아이콘
처음 댓글이 [타 스포츠에서는 울프 폰 같으면 최악의 먹튀로 박찬호처럼 욕 오지게 먹는다. 그런데 이스포츠는 아프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그렇지 않다.]

이거 아니었나요? 제 말은 이스포츠에서도 똑같이 여론 안 좋다구요. 팀 레전드임에도 다음 시즌이면 방출 기정사실화, 실제로 계약 종료되니 붙잡는 사람 하나 없었구요. 님처럼 연봉먹는 하마인데 경기도 못 나온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비밀....
18/11/29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핑이나 계약/에이전트 얘기는 몰라도
먹튀나 솔랭 태도 얘기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울프는 SK 최전성기 멤버고 레전드인데 작년부터 못한다고 많이 욕 먹었고, 올해부터는 다음 시즌 방출 얘기 끊임없이 나왔죠. 프로스포츠에서 울프급 선수가 1년 못했다고 이런 말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승엽이나 이종범이 한해 못했다고 빨리 방출해서 페이롤 정리하자는 얘기가 나올까요? 이스포츠가 선수 수명도 짧고 주전 1명의 비중이 크다보니 레전드급 선수에 대해 더 박하고 냉정하다고 봅니다.
솔랭 태도 얘기도 마찬가지인 것이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 욕설은 무슨... 아예 판결받은 범죄자가 몇명인데요. 심지어 레전드 선수들 중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어이없었던 사건이 자신을 욕하는(심지어 실제로는 욕한게 아니라 응원했던..) 팬 쫓아가서 택시 문 열고 폭행한 사건도 있었죠. 이 선수 지금은 구단 프랜차이즈 최고 인기 스타 중 하나입니다.
레몬커피
18/11/29 14:31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당연한게 당장 야구랑 비교해보면 급되는선수는 선수수명15~20년에 계약 4년이상으로 하니
한해 부진해도 더 크게 볼수가 있지만 롤은 기껏해야 선수수명 7~8년 될까말까에 대부분 단년계약이죠
1년 부진하면 다른 스포츠로 치면 4년계약중 2년반~3년은 날리는셈인데 저러면 누가봐도 그냥 먹튀라고
욕먹죠 총 선수생활 기간, 계약기간 다 짧으니 못하는 기간이 적어도 똑같이 욕먹는건 당연
비밀....
18/11/29 14:3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 말이 그 말이에요. 롤은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욕먹는다는거죠. 원댓글은 딴 스포츠면 먹튀인데 별로 욕 안 먹는다고 하시니까요.
스덕선생
18/11/29 14:38
수정 아이콘
1) 노쇠화로 인해 못하면 이만수, 이병규, 이종범처럼 언제든지 밀릴 수 있는겁니다. 이승엽은 애초에 은퇴 전까지도 팀 평균 이상의 배팅을 했으니 은퇴하라는 소리 안 나온거 뿐이죠.

2) 울프는 lck 기준 연봉 탑3였으니까 더 까인겁니다. 돈 얼마 안 받으면 드러누워도 별 의미가 없죠.

3) 아래 글은 최정 이야기일텐데 예전과 달리 선수들의 범죄행위(음주운전, 폭행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처벌이 이뤄지고 있죠. 강정호는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비슷한 사건을 저지른 삼성 2픽 모씨는 징계받을걸로 보이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솔랭에서 하는건 그냥 눈에 너무 잘 보이는 일입니다. 막말로 뒤에서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는데, 걸리면 책임져야죠.
비밀....
18/11/29 1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그렇죠. 못하면 밀립니다. 당연하죠. 그런데 한 해 못한다고 그 돈으로 다른 선수 영입하자는 얘기는 프랜차이즈 스타(뭐 울프가 엄밀히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지만..)한테 잘 안 하죠. 내년 슥 얘기할때는 울프 방출하고 그 돈으로 영입하자는건 시도때도 없이 나왔잖아요? 이병규, 이종범, 양준혁이 한 해 못했을때 은퇴 얘기 나왔나요? 이승엽도 지타로 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이름가리고 보면 연봉 10억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었죠. 스타고 레전드니까 아무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은거지. 그러니 이스포츠가 팬들이 더 엄격하다는 거죠. 이건 위에도 썼다시피 종목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2) 범죄자들 레전드 대우야 말할 가치도 없고. 솔랭은 관전하는 사람+같이 게임하는 사람만 보지만 야구 경기는 TV에서 시청자들 다 봅니다. TV에서 야구선수들 삼진당하면 식빵하는거 못 보셨나 봅니다. 솔랭 욕설보다 TV에서 식빵 굽는게 훨씬 질이 나쁜거에요.
스덕선생
18/11/29 14:55
수정 아이콘
1) 이승엽 성적이 지타감이 아니었다? 연봉이 문제인거지 팀에서 타격은 오히려 상위권이었습니다. 이건 이승엽 문제가 아니라 그
하락세인 선수도 못 대체한 팀 탓이죠. 강민호가 왔음에도 타격면에선 보강이 아니라 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2) 경기 중에 벌어지는 트래시 토크보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나요? 그게 하나의 전술임은 스포츠팬이라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어린 팬들보긴 좋진 않지만 거친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필요악인 측면이 있죠. 그런데 그걸 밖에서 하는건 아예 다른겁니다만.
비밀....
18/11/29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이승엽이 지타감이 아니란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름 가리고 10억 받을 성적이었냐면 그건 아니라는거죠. 크보에서 연봉 10억이 몇명이나 되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상당히 고연봉일텐데요?

2) 밴클도 아니고 삼진 후에 타자가 식빵굽는게 무슨 트래시토크입니까. 이건 억지가 심하시잖아요;; 스파키즈 이승훈이 지지 안 치고 아놔 xx 했던 것도 심리전이고 하나의 전술인가요? 그럼 솔랭에서 전챗으로 욕하면 그것도 프로가 솔랭에서 심리전 걸면서 프로답게 하는거죠 크크
스덕선생
18/11/29 1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이승엽이 연봉값을 덜 한건 맞지만 못한게 아니란겁니다. 이승엽이 10억받고 드러누워서 한 20경기 나오고 은퇴했으면 좋은 말 나왔을까요? 또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망한 상황이라 핵우산 효과도 덜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시즌에는 러프, 구자욱 빼곤 이승엽보다 잘한 타자들도 없어서 10억 먹튀소리는 할 사람 없었을겁니다.

2) 아래에 쓴 글도 한번 읽어보시죠. 이런 사건은 대중스포츠에서 아주 흔한 일입니다. 정 그렇게 따라하고 싶으면 게임하는 부스에서 실컷 욕하면서 하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클템의 간xxx 사건이 있겠네요. 이걸로 클템과 프로스트를 비난하는건 어그로 말곤 없을겁니다. 잘 아시겠지만 스타리그에선 선수 클로즈업도 많이 했는데 각종 짤방들 나오곤 했습니다. 이거보고 욕한 사람 있나요?
비밀....
18/11/29 1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절대적으로 못했다고 한 적이 애초에 없어요. 연봉에 비해 상대적으로 못했다는거죠. 님이 쓰신 모든 사정은 모두 다 그 선수가 '이승엽'이라는 레전드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 조건들이지 fa로 영입한 선수나 용병이었다면 그렇게 넓은 마음으로 팬들이 이해했을까요?

2) 모든 프로 스포츠 선수의 행동을 승부욕, 심리전으로 받아들이는 극 올드스쿨 스타일의 스포츠관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러나 모든 행동을 다 승부욕, 심리전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걸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야만스러움'마저도 이전에 남자다움, 사나이다움을 강조하던 스포츠 세계에서 승부욕, 심리전으로 포장되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말씀하신 가넷만 해도 사나이다움을 강조하던 그 시절에도 팬들뿐만이 아니라 같이 뛰던 선수들에게도 욕 많이 먹었죠. 그나마 그때라 그 정도로 넘어간거지 지금 NBA 선수가 가넷처럼 했다간 매일 벌금 먹고 있을겁니다. NBA 좋아하시면 최근 그린과 듀란트 사이의 언쟁도 아실텐데 이게 아름다운 승부욕으로 포장이 되나요? 그냥 방송에서 팬들 보는 앞에서 역대급 추한 짓을 한거지. 페드로나 약켓처럼 지금 시대에 빈볼 던지면 바로 매장입니다. 모든걸 다 승부욕으로 포장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건 어쨌든 스포츠관의 차이고 하니 님 관점을 존중하여 경기 내에서는 무슨 짓을 하든 다 용인된다고 치고 넘어가죠. 그럼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을 한 번 비교해볼까요?

솔랭 트롤+욕설 vs 형사범죄 어느 쪽이 더 잘못이며 중요한 문제인가요?

전 다른 프로스포츠 판과 비교하면 이스포츠 판은 팬들은 아주 엄하고 선수들의 사생활 관리가 잘 되는 스포츠라고 보거든요.
스덕선생
18/11/29 1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그들이 대단한 처벌을 받고 있나요? 벌금과 1경기 출장 정지가 끝이죠. 또 솔랭 트롤로 아이디 정지당해서 해당 경기에 출장을 못 하는 상황, 이런건 어디까지나 게임 약관을 어겨서 얻은 개인적 문제일 뿐, 스포츠적인 징계가 아닙니다

혹시 솔랭 등에서 일반 유저를 욕했다고 해당 인물을 찾아가서 사과한 케이스를 보셨나요? 비슷한 사건을 저지른 손승락과 윤길현은 구단 명의로 사과하고 직접 찾아가서 사과했습니다. 단순히 한 두번 있는 사건이라고 넘어갈 수도 없는게 임프, 루키, 더 샤이 등은 심심하면 이런 사건을 터뜨렸던 인물들입니다.

그리고 기성 스포츠가 범죄에 관대하다는건 00년대 후반까지나 먹히는 이야기죠. 이 시기 전까지는 병역기피자가 당당하게 프로로 뛴다던가, 중대 범죄를 저지르고 복귀하는 등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10년대 이후 형사범죄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 중 처벌 안 받는 사람이 있던가요?

음주운전
강정호 - 메이저리그 2시즌 정지
윤지웅 등 유사 사례 - 72경기 정지

도박
임창용 외 2인 - 72경기 징계
진야곱 - 방출

승부조작 연루 도박
안xx - 계약해지(FA 계약금 전액 환수 및 사실상 영구정지)
이xx 외 2인 - 영구정지
유xx - 자수로 3년 정지

기타 혐오발언
장성우 - 구단 자체 1시즌 정지

이외에 최정의 경우 당사자와 합의했기에 KBO나 구단이 직접 징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이유 막론하고 제3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건, 당사자와 합의 문제를 떠나 평생 비난받을 일 맞습니다만.

임xx의 경우 역시 사생활이 매우 더러운걸로 밝혀졌지만 그게 범죄행위는 절대 아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당시엔 품위손상 관련 규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참고로 품위손상 규정으로 최초 처벌받은게 윤완주였습니다.

유xx의 경우 이미 승부조작 사건에서 준영구정지급 처분을 받았기에 더 어떻게 내릴 수 있는 처벌도 없고요.
비밀....
18/11/29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덕선생 님// 롤판의 운영 주체는 라이엇이고 라이엇 징계가 곧 스포츠적인 징계입니다.
딱 님 말씀 그대로 돌려드리죠.
롤판이 욕설과 트롤에 관대하다는 것도 똑같은 기준이면 옛날 얘기죠.
최근 솔랭 욕설, 트롤로 문제가 된 게이머들 징계는 다 받았어요?
징계를 다 받으면 땡이 아니라 그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 자체가 사생활 관리에 더 큰 문제가 있는거죠.
스덕선생
18/11/29 1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A군인이 범죄행위를 저질러서 국방부 산하 법원으로 처벌받고, 이후 국방부 내 징계를 받으면 이건 이중처벌이겠군요? 전혀 아닙니다. 라이엇이 게임 약관을 어겨서 징계를 한 것과 스포츠적인 징계는 별개입니다.

두 가지가 같은 기관에서 나온다고 동일선상에서 본다면 프로게이머에겐 솔로랭크 아이디에 제약을 거는게 아니라 개인에게 징계를 걸어야죠. 이 게임에선 한 명의 명의로 최대 3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으며, 프로레벨 선수들은 추가로 여러 아이디를 사용하는걸 묵인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구정지가 아닌 이상(영구정지는 해당 명의로 게임 플레이 자체를 막는 것으로 알려졌으니) 아이디에 어떠한 처벌을 내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이디 하나 덜 사용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처벌?

그리고 관리라는 말도 웃긴게 개인의 일탈을 무슨 수로 막습니까? 그러면 E스포츠에서 일어났던 각종 승부조작 사건들은 뭐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스포츠보다 훨씬 관리가 잘 되고 있는데 말이죠. 그냥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많고 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합숙으로 보내다 보니 일반 스포츠에서 자주 일어나는 음주운전 사건이 안 일어날 뿐입니다. 상무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안 나는 것과 비슷한거죠.
Nasty breaking B
18/11/29 20:02
수정 아이콘
스덕선생 님//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프로 선수나 코칭스탭이 솔랭 욕설 및 비매너로 적발될 경우 라이엇 정책에 의거해 벌금과 사회봉사 처분 받고 있습니다.
비밀....
18/11/29 2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덕선생 님// 영구정지를 받은 게이머는 프로선수로 못 뛰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도수나 압도 같은 예가 대표적이고. 유럽의 압도 소리 듣던 옌슨도 밴 풀리고 프로로 뛰었던 걸로 압니다만.
트롤과 욕설 심하게 했다고 범죄도 아닌데 정지 먹이는게 롤판이에요?
(정정 라이엇 규정 상 '계정 영구정지가 된 유저는 제재를 받은 시점에 진행되는 시즌 대회와 그 다음 시즌 대회는 참가 불가' 네요)
범죄 저지르고 약물 복용해도 반 시즌 잠깐 쉬는게 아니라요;;
뭐 승부조작이야 다른 스포츠판에서도 똑같이 발생했던 문제고 얼마 전에도 축구에서 국대 출신 모 전 선수가 후배한테 유혹하다 걸렸다죠?
그리고 절대적 기준과 상대적 기준을 구분해주세요. '절대적으로' 관리를 잘 한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잘 한다는 거에요. 이스포츠판 선수들이 너무 깨끗하고 팀 관리가 완벽하다는 게 아니라.
스덕선생
18/11/29 20:20
수정 아이콘
뭘 착각하시는데 도파가 프로무대에 못 나오는건 한국팀 한정이라고 본인이 밝혔습니다. 스포츠적인 징계가 아니라 하도 게임 내 불법행위인 대리로 유명해서 해당 유저를 평생동안 게임을 못 하게 막았는데, 프로무대에선 본인 명의의 아이디가 필요해서 못 뛰는거 뿐이죠. 비슷한 사례로 데프트가 아이디 정지당해서 해당 시즌 4:5로 뛰고 광탈한 MVP Blue가 있습니다.
스덕선생
18/11/29 20: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반인들과 만날 가능성 높은데 이렇게 문제되는 일을 저지르는 스포츠가 있나요? 사회봉사 한다지만 다른 스포츠에선 이런 일이 거의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손승락/윤길현도 술 취해서 한 번 헛소리한거지 대놓고 각종 비매너행위를 계속 일삼은 적은 없습니다. 여기서 징계받은 사람들은 한두번 해서 걸린것도 아니니까요.
비밀....
18/11/29 20:25
수정 아이콘
스덕선생 님// 뭐 도파는 대리러기도 하니 추가 징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수의 예를 보건대 영구정지라도 다다음시즌이면 뛸 수는 있으니 도파도 규정대로면 한국에서도 프로로 이제 뛸 수는 있겠네요.
뛰게 놔두진 않겠지만.
애초에 라이엇피셜도 아니고 도파 갠방썰을 100% 신뢰할 수 있느냐부터가 의문이지만

그리고 왜 위에 Nasty breaking B님께서 다신 리플은 쏙 빼놓으시나요.
못 보실까봐 다시 붙여넣기 하겠습니다.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프로 선수나 코칭스탭이 솔랭 욕설 및 비매너로 적발될 경우 라이엇 정책에 의거해 벌금과 사회봉사 처분 받고 있습니다.'
Nasty breaking B
18/11/29 20:26
수정 아이콘
스덕선생 님// 이미 처음에 말씀하셨던 내용인 '욕설해도 안줏거리만 되고 만다, 혹은 아이디 한개 정지먹고 만다, 스포츠적인 징계가 없다' 이런 낭설과는 많이 멀어졌군요.
비밀....
18/11/29 20:28
수정 아이콘
스덕선생 님// 그 만나는 일반인은 몇몇 천상계 유저와 프로게이머들이죠.
천상계 솔랭 경기를 보는 사람 vs 뉴스 사회 란을 보는 사람 누가 더 많을까요?
솔랭 욕설+트롤 진짜 나쁜 짓인건 맞는데 형사범죄보단 낫습니다.
스덕선생
18/11/29 20:45
수정 아이콘
1) 몇번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데 그래서 범죄행위 징계받고 해당 행위에 대한 처벌도 받습니다. 음주운전했다고 관련 업계서 영구추방이라도 할까요? 이건 공무원들조차도 해당 안 됩니다. 고위공무원은 어디까지나 선임직이기에 잘릴 수 있는거 뿐이죠.

2) 스포츠적인 징계가 없다는건 제 실수가 맞고 그건 인정하겠습니다. 너무 관대하다고 썼어야 했는데 써놓고 보니 주장하는 것과 내용이 영 틀렸군요. 그러나 여타 어느 스포츠도 경기 내 상황 아닌데 욕하는걸 이렇게 가볍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비밀....
18/11/29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덕선생 님// 그 욕설과 트롤 과하게 해서 영구정지 먹은 애들은 범죄도 아닌데 프로로 2시즌(해당 징계시즌+다음시즌) 못 뜁니다. 2시즌이면 최소 1년 최대 2년 통으로 못 뛰네요. 심지어 롤판 선수수명과 다른 스포츠선수 선수수명 생각하면 징계 수위는 더욱 높은 셈이죠. 1년~2년 프로씬에서 못 뛰는건 롤판 선수생활 거의 끝입니다? 음주운전 같은 범죄도 아닌데 이런 징계라니 님 기준이면 라이엇에 소송이라도 걸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물 빨거나 도박해도 반시즌 출장정지인 스포츠도 있다는데 어느 쪽이 더 징계가 센건지...

p.s. 압도는 기사에 따르면 3013년까지 계정정지, 시즌5까지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 모든 대회 출전금지랍니다.
추가: 다만 한국섭에서는 본인 계정 생성이 영구불가하므로 한국에서는 영원히 못 뛰고 다른 지역에서는 지금 뛸 수 있으니 압도 말도 맞네요.

결론은 님께서 리플다신 '스포츠적인 징계가 아니라 하도 게임 내 불법행위인 대리로 유명해서 해당 유저를 평생동안 게임을 못 하게 막았는데, 프로무대에선 본인 명의의 아이디가 필요해서 못 뛰는거 뿐이죠. ' 이것도 틀렸습니다. 라이엇피셜로 기사도 여러 개 떴었네요.
여왕의심복
18/11/29 14: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에게 이스포츠 약물 코디네이션을 계획해보라고 한다면 몇가지 생각나는 조합이 있습니다. 확실히 효과도 있을 것 같구요.

반드시 반도핑 관련 논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탄다 에루
18/11/29 20:14
수정 아이콘
음? 했다가 아이디를 보니 신뢰가 갔습니다..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홍승식
18/11/29 14:12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나 바둑 등의 정신적(?) 스포츠도 나이에 따른 기량저하가 나타나는 것을 생각하면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레몬커피
18/11/29 14:29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는 바둑 체스랑 아예 궤가 다르죠 정신적인 기량 외에 지극히 피지컬을 많이 요구하는 분야죠
시력 반응속도 순발력 이런것들 젊을때나 팔팔하지 관리 안하면 급격하게 감소되는분야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1/29 15:18
수정 아이콘
슬프게도 요즘은 바둑도 피지컬 게임 되가는 추세입니다.. 바둑기사의 최전성기가 20대 초반-중반이라는 얘기가 나온지 오래고 지금도 ELO상위랭커 절반 이상이 20대..
블리츠크랭크
18/11/29 16:53
수정 아이콘
바둑도 장시간 앉아있어야해서 나이가 만들수록 더 힘들긴 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8/11/29 14:55
수정 아이콘
아직은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하지만 판이 더 커지면 약물 유저들이 많이 나타날 겁니다. 다만 이스포츠는 특성상 재능이 약물빨?을 이기는 종목이라는 것. 재능+약물이 압도적인 기량을 갖게 해주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죠.

또 단기간 집중력 향상 약물이 주가 된다면 적발하기도 쉽습니다. 경기 후에 즉시 검사하면 되니까요. 스테로이드야 몸 만들어놓으면 이미 강해진 상태니 검사를 피할 수 있는 건데 집중력은 만들어놓는 게 힘드니까요.
김만치두
18/11/29 15:11
수정 아이콘
카스는 이미 도핑스캔들 터져서 도핑검사 진행하고 있는거로 아는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1/29 15:20
수정 아이콘
격겜도 몇몇 선수가 도핑 의혹을 받고 있긴해요
타카이
18/11/29 15:21
수정 아이콘
지난번 아시안게임 때 도핑 문제로 식빵만 먹었다고 하지 않나요...?
Supervenience
18/11/29 15:39
수정 아이콘
네 아시안게임은 다른 스포츠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도핑검사도 같이 했죠.. 그런데 리그나 롤드컵에서는 안할겁니다
18/11/29 15:35
수정 아이콘
좋은 주제네요
충분히 논의해볼만합니다
근데 왠지 게임사에서 규제해야할것 같은 느낌이에요
ChloeCreative
18/11/29 15:37
수정 아이콘
자본이 슬슬 몰리고 있으니깐 도핑 검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리그는 힘들어도 롤드컵 같은 큰 무대는 있어야죠
18/11/29 16:16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리그도 타이무가 애드럴 먹는애들 있다고 말한적 있는데 애드럴 복용이 프로게이머의 게임능력을 올려준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는 댓글이 있더군요. 이런쪽 연구가 진행되야 도핑검사의 근거가 될텐데 연구가 안되는듯?
pppppppppp
18/11/29 21:10
수정 아이콘
에더럴은 별로 효과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adhd있는 사람 아니면 대부분 역효과만 날거에요
백년지기
18/11/29 16:56
수정 아이콘
규제가 먼저가 아니고 특정약물과 인겜경기력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게 먼저죠.
18/11/29 17:06
수정 아이콘
ASL에서 이재호가 긴장 완화한다고 청심환 먹었다가 아쉽게도 2패 탈락했죠
노래하는몽상가
18/11/29 18:46
수정 아이콘
뭔 웃기는 소린가했는데...
링크해주신 뉴스보니까 그럴만 하네요. 흥미로운 글이였습니다.

근데 이게 스포츠에서처럼 육체적,피지컬을 올려주는게 아니라
정신력 향상,집중력 향상 이런걸로 치자면
그게 약이 맞나 싶기도하고...
이스포츠 뿐만 아니라 머리싸움하는 모든 스포츠에 다 통용되야 한다고 생각해야 하기도 하고....
아 이스포츠에서 반응속도가 곧 피지컬이죠?
애매하네요...여튼 흥미로운 글이였습니다.
18/11/29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덕선생 님// 당장 이번 롤드컵 직전에 최연성 감독이나 우지 선수 비롯해서 숱한 선수들과 코치들이 욕설 및 비매너 행위로 벌금 징계받고 pgr에서도 난리났었는데요... 겜게에 그냥 징계로만 검색해도 관련글 여럿 나옵니다. 롤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잘 모르시면서 함부로 이야기하시는 것 같네요.
스덕선생
18/11/29 20:38
수정 아이콘
거기서 댓글도 달았습니다만.
그 정도로 오랫동안 난리를 쳐대고 나서야 징계받는 스포츠가 있던가요?
18/11/29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주 진행된 정기적인 행동 점검 결과, 9월 한 달 동안 몇몇 프로 선수들이 개인/2인 랭크 게임에서 부정적인 언행을 보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신고 내역과 채팅 로그 분석을 통해 해당 선수들이 게임 내 팀원 또는 상대편에게 불쾌한 발언을 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10월 초에 올라왔던 징계관련 번역글의 내용입니다만... 9월 한 달 동안의 행위에 대해 그 다음달에 바로 평가 및 징계받은 게 왜 '오랫동안 난리를 쳐대고 나서야 징계받은' 것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하신 말씀인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게다가 제가 예시로 든 건 최근 한 건에 불과하죠. 이외에도 올초에 라스칼/에이밍 선수의 일베 관련 문제로 구단 측에서 내린 징계 등 다른 사례들도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그때도 미적댄다 어쩐다 하지만 대응 속도 자체는 타 스포츠와 비교해도 굉장히 신속한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리고 일단 방금 말씀하신 걸 인정해서, 다른 스포츠에 비해 롤에서의 공식적인 징계 처리가 늦다고 쳐 봅시다. 그럼 처음에 '롤판에서는 스포츠적인 징계는 없다'라고 주장하신 건 확실히 틀렸다는 걸 인정하시는 거죠? 빠르고 늦고의 문제는 그 다음이겠죠. 해당 글들에서 댓글까지 다셨으면서 왜 이런 이상한 주장을 하셨는지 더 이해가 안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691 [스타1] MPL S2(신한금융투자) 내일부터 팀 드래프트&조지명식 [10] 빵pro점쟁이11159 18/12/01 11159 1
64690 [기타] 워크래프트3 1.30.2 밸런스패치 본서버 적용 [27] v.Serum10637 18/12/01 10637 0
64689 [기타] [워3][RTS] '운영'에 대한 고찰 [29] 이치죠 호타루11016 18/12/01 11016 14
64688 [기타] 올해 즐겨본 다소 마이너(?)한 게임 소감 [2] foreign worker6615 18/12/01 6615 2
64687 [하스스톤] [카평] 대법관님 카평 전에 쓰는 간략한 카드평가 [17] Bemanner11094 18/12/01 11094 2
64686 [기타] 날먹기획 GOTY or NOT [48] 하심군9617 18/11/30 9617 2
64685 [LOL] [LJL]에 펜타그램이 못나오게 되었습니다. [14] 미야자키 사쿠라9064 18/11/30 9064 0
64684 [기타] 오크 모바일 후기 [20] 레페리온11127 18/11/30 11127 0
64683 [기타] 로스트아크 다음주 레이드 파티모집 게시판 패치 예정 [76] 이츠씽11316 18/11/30 11316 0
64682 [LOL] 11월 마지막날의 해외이적소식 [10] 후추통8081 18/11/30 8081 0
64681 [기타] 아티팩트 짧은 후기 [18] Leeka7287 18/11/30 7287 0
64680 [기타] [CK2] (Holy Fury 출시 기념) Second Alexiad - 9화 [4] Liberalist5536 18/11/29 5536 16
64679 [스타2] 11월 마지막주차 스타크래프트II 파워 랭킹 [3] 쏭예7175 18/11/29 7175 1
64678 [기타] [소녀전선] 히든 종료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26] 라플비5463 18/11/29 5463 0
64677 [기타] [아티팩트] 짧은 소감 [34] MirrorShield7483 18/11/29 7483 0
64676 [하스스톤] 라스타칸의 대난투 135장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23] BitSae10259 18/11/29 10259 1
64675 [LOL] e스포츠도 도핑에 자유롭지 않다 [67] 1등급 저지방 우유14142 18/11/29 14142 4
64674 [LOL] 이적시장 중간결과 뇌피셜 분석 [9] 이리떼10720 18/11/29 10720 0
64673 [LOL] 간만에 돌아온 후추통신 [21] 후추통10243 18/11/28 10243 3
64672 [LOL] 훗날 만약에 LCK가 프랜차이즈화 된다면 이 방식은 어떨까요?? [23] 조율의조유리8086 18/11/28 8086 1
64671 [기타] 진지글)인싸가 게임업계를 망치고 있다! [233] 아이즈원43423 18/11/27 43423 311
64670 [LOL] 롤챔스 커리어 랭킹(선수) [57] 니시노 나나세13685 18/11/27 13685 0
64669 [LOL] 케스파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군요 [63] Luv.SH13754 18/11/26 137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