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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9 14:45
추억의 원숭이 크크크 결국 원숭이 제목에 발끈했던 사람들은 나이좀 있는 꼰대 스타일의 게이머 였을듯. 안그래도 롤이나 히오스 게임하면 욕먹는거에 열받고 기존 블쟈 팬이라서 어떻게든 잘해보고 싶은데 이 글을 읽었다고 내가 잘할거라는 확신도 없고 제목보고 뭐? 내가 원숭이라고? 라고 생각해서 발끈 했던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수준높은 공략글 쓰신분은 인벤으로 가셧는데 메갈벤 된 이후로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굼하네요
18/10/29 13:41
제가 룬 개편에 관심이 많아서 프리시즌부터 추이를 지켜봤는데 기민함,폭결은 올해 어떤패치를 해도, 무슨 챔피언들이 득세하든 승률 상위권~최상위권을 유지하더군요. 특히나 둘다 부특성 다른줄이라 서브룬에 같이 넣을수 있다는것도 굉장한이점이구요. 롤에서 이속이 갖는 가치와 공짜(시간이란 리스크는
있지만)스탯의 힘을 잘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8/10/29 13:43
전 폭결을 멘탈유지용으로 들어요.
초반 말려도 후반보자는 식으로... 그리고 유성과 감전은 별로 차이가 없는것같아서 특색이 없어요
18/10/29 13:44
마법 부특에서 다른거 다 필요없으니 절대집중하고 기민함 좀 같이 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번째줄 마순팔 빛망 같은거 두개드는거보다도 더 끌리는 옵션들인데 둘 중 하나만 들 수 있는게 너무 아까워요
18/10/29 13:45
2번째줄 특성 고르면 그 줄에서 특성 한개 더 덤으로 주기 VS 절집 기민함 겹쳐서 2개 고를 수 있게 해주기
이거 다 후자 고를듯... 크크크
18/10/29 13:46
열심히 쓰신거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패치에 따라 메타가 확확 달라지기 때문에 사실 보편적으로 설명을 보고 룬을 택하는 방식은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설명을 보고 룬을 택하는 방식은 본인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룬 효율이 발휘될수 있고 개인 주관이 많이 개입되기 때문에 별로입니다. 오직 통계 수치만 보고 룬을 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소나같은 경우에도 기민함보다는 저는 절대집중이 더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힐로 항상 풀피가 유지되고 주문력 상승이 결국 이속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통계수치가 높게 나오기도 하고요. 오피지지는 룬별 통계를 보기가 힘들어서 저는 lolalytics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프로게이머들도 분명 참고할만한 사이트인데 영어사이트라 그런지 활용을 안하도라고요. 현 시점에 이곳보다 좋은 통계사이트는 없는듯 합니다.
18/10/29 13:52
저는 역설적으로 패치가 너무 잦아져서, 실력 향상으로 티어를 올리기 위해서는 단순 통계에 의존할게 아니라 반드시 어떤 챔피언, 특성을 왜 들어야 하고 그 특성의 능력이 어떻게 작용하고 그래서 어떻게 잘 써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상위티어로 진입하고 싶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가령 소나의 경우 현재 딜교를 많이 하는 봇라인전 추세상 풀피가 유지 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래서 안 뽑는픽이긴 한데, 뽑는다고 해도 절집을 켤 수 있는 상황이 안 나오죠. 물론 그 쓸 수 있는 상황에서만 써도 좋은 룬이긴 하지만요 이론상 좋으니까 많이 드니까 개별 승률이 잘 나오니까 가 이유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말씀하신대로 패치 한번이면 또 다시 통계에 의존해서, 왜 쓰는지도 모르는 룬을 들고 룬의 가치를 전혀 못 살리는 플레이를 하게 되니까요. 특히 개별룬 총승률은 저는 쓰레기 통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챔이 무슨 특성 무슨 시작템과 함께 들고 가느냐에 따라 너무 차이가 커요. '챔프별/ 혹은 룬트리별 승률'이야 당연히 참고할만한 통계지만요. 소나 절집과 기민함 승률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마어마한 픽률 차이를 뒤집을 정도는 아닐거 같습니다. 1% 이상 차이 나는게 아닌 이상에야... 각 룬을 왜 쓰는지 알고, 그에 따라 통계수치를 보고 어떤 룬이 좋은지를 스스로 고민한다 이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통계 보고 승률 1등 룬으로만 바꾼다 이건 당장 똥쓰레기 룬 드는것보다야 당연히 향상이 있겠지만, 알고 하는거랑은 그래도 차이가 큰거 같아요.
18/10/29 14:00
룬별 개별 승률이 쓰레기 통계에 가깝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룬별로 시너지가 나는 룬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대다수의 룬이 그렇지 않고 시너지가 나는 룬이 있어도 개별 통계에 적용되기 마련입니다.
어떤 룬이 승률이 좋다면 그 룬을 계속 들며 그 룬의 효용을 최대치로 만드는 방법이 무엇일지 생각하며 플레이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소나로 룬을 바꾸며 이번시즌 다이아2 상위권까지 찍어봤는데 절대집중이 통계상 승률이 높다면 그 룬을 계속 쓰면서 왜 이 룬이 승률이 높을까를 또는 어떤룬과 가장 궁합이 잘 맞을까를 연구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소나로 절대집중이 가장 큰 효율을 발휘하는 것은 여눈이 나와 지속적으로 무한힐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인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여눈을 올리는게 효율이 좋겠구나, 힐선마가 좋겠구나 하는 점들을 플레이에 반영해야 한다는 뜻이죠. 실제로 절대집중 쓰실줄만 알게 된다면 너프된 기민함은 소나로 절대 쓰지 못할 특성이나 다름없습니다. 초반 이속버프는 거의 의미 없다시피 하고 그 후에 붙는 주문력도 절대집중 든 소나보다 훨씬 낮은 주문력이기 때문이죠. e때문에 이속적인 부분에서 기민함보다 이득을 계속 보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픽률차이가 난다고 해도 통계표본이 충분한 상황에서 1%이상의 승률차이가 난다면 그건 유의미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룬에 대해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는거죠. 단순 설명만 보고 룬을 고르는 것은 특히 저티어 분들은 잘못된 생각이 많이 개입되게 되어 저는 절대로 반대합니다. 고티어 분들조차도 룬에 대해 오해가 있는 상황에서 통계에 맞게 룬을 바꾸고 티어가 오르는걸 직접 경험시켜드린 입장에서요.
18/10/29 14:09
룬별 시너지는 몰라도 챔프별 시너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룬별 개별 총승률은 쓰레기 통계가 맞다고 생각해요. 가령 도벽이 가장 사기인 시기에도 트린다미어로 도벽을 드는건 그냥 멍청한 짓이죠.
룬의 승률을 보기 위해선 최소한은 '챔피언 별' 승률을 봐야 하고, 그 마저도 충분한 표본이 쌓이면 트리별 승률에 비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이 말이 안되는게 1레벨부터 E 안켜도 1.5% 이속을 주는 기민함보다 18레벨이 되어도 E를 켜야 3% 이속이 붙는 절집에 비해 '무조건 더 이득을 본다' 라는게 일단 말이 안됩니다. 끠밍님 말씀대로면 '여눈이 나와 무한힐이 가능해지는 시점 이전까지는' 기민함의 1.5% 이속에 비해 절집이 주는건 고작 주문력 조금인데 그 능력치로 교전 유도 서폿을 상대로 어떻게 여눈을 뽑아 무한힐이 가능해지는 시점까지 갈것인가? 에 대해서는 그냥 알아서 잘 피한다 밖에 없잖아요. 저는 알리 파이크 쓰레쉬 상대로는 기민함이 당연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소나 절집이랑 기민함이랑 승률 차이가 얼마나 나나요?
18/10/29 14:17
뭔가 착각하신거 같은데 룬별 총승률을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그 챔프의 룬 개별승률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도 챔프 고려하지 않는 룬별 승률은 당연히 보지도 않고 그런게 나와있는 사이트도 없습니다.
기민함이 초반에 소나한테 주는 이속은 약 3~5로 거의 없다시피 한 이속입니다. 주문력은 주지 않고요. 물론 어느 상황에서나 완벽한 상위호환은 없겠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상위호환은 있다는 말이죠.
18/10/29 14:26
아 룬 승률은 착각했네요. 어쩐지 말씀하시는 내용이랑 총승률이랑 핀트가 안 맞는데 언급하시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알아들었네요 크크. 근데 챔피언 별 룬 개별 승률은 오피지지에도 나오지 않나요? 저도 오피지지가 이상하게 NA 서버가 켜진 상태로 자꾸 로딩이 돼서 요새 잘 안써서 모르겠는데 그것도 제공을 안하나요?
그리고 기민함이 초반에 주는 이속은 사실 소나 뿐만 아니라 이속 증가기 없는 어느챔에게나 대체로 그 정도죠. 그리고 게임내내 이속템 하나도 안 가서 그 정도 이득 보는거 가지고도 저 룬을 고르고, 실제로 승률도 높고 게임중에 그 차이로 인해 희비가 갈리는 상황도 나오는거구요. 아래 비매너님 말씀대로 1% 미만의 차이, 좀 더 가서 아예 0.2 정도의 차이라면 '상, 하위호환'을 얘기하는건 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절집이 상시 적용이면 넘사벽이겠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기에 저는 기민함도 충분히 들만한 가치가 있는 룬으로 보입니다. 0.2%로 상, 하위호환 나눌거면 냉정하게 말하면 매치업 고려 안하고 모든 상황에서 다 같은룬만 쓰는게 맞겠지만 전 제 주변에서 그렇게 겜하는 사람중에 마스터 다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대체로 다이아만 가도 같은 챔이어도 매치업에 따라 특성을 다르게 들고, 소나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도 '무조건 기민함을 들어야 한다' 라는 말은 아니었어요.
18/10/29 14:31
소나의 경우 힐로 상시 만피를 유지할수 있고 그래서 절대집중이 항상 터지며 이속버프가 주문력의 영향을 받는 부분이 다른 챔피언과 다르죠. 어떤 챔피언도 이런 챔피언이 없습니다.
제가 오피지지를 싫어하는 이유가 표본도 너무 적을뿐더러 개별 룬 승률도 제공을 안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안 들어가다시피 하고.. 뭐 말씀하신대로 지금은 그 차이가 많이 작아졌네요 제가 한창 다이아 상위 찍을때는 2퍼센트까지도 차이났었는데..
18/10/29 14:34
저도 본문에 기민함이 좋은 챔에 소나가 들어간다는 얘기지 절집이 안 좋다 이런 얘기까진 아니었습니다. 근데 제 생각보다도 절집 승률이나 픽률이 좋긴 하네요. 다만 저는 2:2 라인을 서는 서포터의 경우 아무리 힐이 있어도 체력량에는 변수가 있고, 이속버프의 주문력 계수가 드라마틱 한 수준이 아닌데 반면 기본 이속 증가량은 1렙에도 10%로 높은 편이라 매치업에 따라 여전히 기민함도 좋을거 같아요.
덕분에 저도 하나 알아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8/10/29 15:03
기민함의 기본 이속 증가량이 10%라는건 뭔가 잘못 아시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1.5%고 곧 패치로 추가 이속에만 10%계수가 붙을 예정인데.. 당장 기본이속대비 10%였다면 기민함은 챔프 상관없이 누구나 드는 필수룬이 되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3%일때까지만 해도 기민함 들었으니까요.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18/10/29 15:15
끠밍 님// 아, 기본 이속 증가량은 소나 E 스킬 얘기였어요!! ^^; 계수는 0.06~75지만 기본 증가량은 1렙부터 10%라는 얘기였습니다
18/10/29 14:03
포우기준 소나 기민함 승률 53.25 픽률 54.99
절집 승률 53.41 픽률 9.54 ... 그냥 둘다좋은거고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고르면 되지 통계 가지고 뭘 고르는건 의미없어보이네요 이건 그냥 서폿템 올리면서 상대 스킬은 되도록 피하는 쪽이랑 여눈 w선마하면서 딜교이득 쌓는쪽이랑 성향차이 정도 같은데요.
18/10/29 14:11
논타겟을 안맞아도 되는 환경이라면 모르겠는데 지금 바텀 챔피언 나오는게 그런 챔들이 아니다보니.. 다만 글에도 썼지만 지금 기민함 절집 자체가 둘다 너무 좋은 룬이라 사실 절집을 든다고 기민함에 비해 개손해를 보는 상황은 비매너님 말씀대로 거의 안 나올겁니다.
그러나 승률 1%도 안 차이나는데 절집이 좋으니까 절집 들어야지! 해놓고 딜교 계속해서 얻어 터지다가 논타겟맞고 죽으면 그건 승률을 보고 특성을 잘 골랐다고 할 수 없겠죠.
18/10/29 13:52
하나만 더 덧붙이면 룬,아이템 선택이 티어올리는데 굉장한 즉효약이라는 사실을 많은 저티어분들이 모르시고 본인 고집에 맞는 룬만 사용하시더라고요. 보통 절대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하는 얘기중 가장 재밌는게 룬은 취향차이라는 얘기더군요. 개인적으론 가장 어처구니 없는 얘기입니다. 명백히 좋은룬과 아닌룬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취향차이가 될 수 있는지.. lolalytics 가서 승률픽률 가장 준수한 룬만 사용해도 룬 한칸 제대로 바꾸면 반티어는 꽁으로 올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티어 분들은 본인 룬에 너무 신념이 강한 나머지 통계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18/10/29 14:39
둘다 아닐까요. 일류 드라이버도 좋은 차량을 운전하고 싶어하고, 일류 운동선수들도 좋은 장비를 착용하려고 하니까요.
승리에 대한 열망이 높다면 실력에 자신감이 충분해도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을 추구하려고 할거라고 봐요.
18/10/29 15:42
저도 룬이 취향차라는 말 별로 안좋아하는게... 명백히 해당 챔프와 상황에 더 잘 들어맞는 룬이 있는데 그게 어째서 취향인지...
택시기사가 목표지점에 빠른길로 안가고 빙 돌아가면서, 여기가 경치가 좋아서 이쪽 길이 취향이라고 말하는거랑 다를바 하나 없다고 봐요.
18/10/29 14:00
애초에 격겜은 캐릭풀이 현저히 적고 주캐를 두개 세개 만드는것도 아니라 한 시즌에 한 캐릭만 파게되기 마련이라 캐릭터만 150개에 달하고 픽밴만 한팀에서 10개 나오는 AOS랑 비교하는건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강퀴도 그렇고 자꾸 격겜에 AOS 끼워맞추던데(같은 팀원이었던 썬칩의 영향일수도 있을테고) 장르를 막론하고 게임 공통적으로 상호하는 분모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냉정하게 보면 차이가 꽤 있다고봐야...
18/10/29 14:12
격겜과 AOS는 다르지만 제가 글에 언급한 부분은 똑같지 않나요?
롤에서 게임 시작은 [밴픽창부터]고 격겜에서 게임 시작은 [캐릭터 선택부터]라고 봅니다. 진짜 엄근진하면 심지어 KOF 98 같은 잘못만든 게임은 사실 1, 2P 자리 선택부터 실력이고...
18/10/29 14:10
미포로 수확을 메인으로 할 경우 서브로 대부분 마법쪽을 드는데 대부분 이속을 위한 기민함은 무조건 선택하더라고요. 나머지 마순팔과 폭풍의결집중 어떤게 나을까요.
스킬당 마나소모가 너무 심해서 마나조루를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가뜩이나 탱커 녹이기 쉽지 않고 후반가면 다른 캐리형 원딜들에게 밀리니 폭집을 들어야 할지
18/10/29 14:12
설명만 보고 룬을 고르면 안된다는 예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문도의 소생룬이 그 예시입니다.
문도같은 경우는 원래 설명만 보면 소생룬이 궁에도 적용되어야 하는것이 맞고 문도 특성상 당연히 소생룬을 드는것이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 게임에서는 버그로 인해 소생룬이 궁에 적용되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불과 몇달전까지도 마챌에서 문도로 소생룬 찍는분들이 계십니다.(요즘은 문도가 안나와서 제외) 당연히 소생룬 승률은 가장 떨어지고요. 이런 경우 통계를 봤으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소생룬에 대해 검색을 해보던지 직접 체험을 해보던지 해서 잘못된 부분을 알아냈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고 본인 주관만 믿는다면 지속적으로 룬 하나를 그냥 빼놓고 게임하는것과 같은 결과를 내게 됩니다. 이게 게임 내에서 크리티컬함은 자명한 얘기고요. 설명은 당연히 읽어봐야 하는것이고 개별 룬 승률이 패치에 따라 어떻게 바뀌는지 항상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룬에 버그가 생겨서 효율이 굉장히 올라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실제로 작년 특성중 마나재생특성에 그런 버그가 있었죠.
18/10/29 14:16
근데 이건 진짜 굳이 특성에 국한된 부분이 아니라 이 롤이라는 게임 자체가 좀 저런게 많긴 하죠 크크크크
말씀하신 소생룬의 경우 명백한 버그지만 실제로는 버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건 이런데 사실 저건 저렇다 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가령 암흑의 인장을 껴도 부패물약은 마나를 더 채워주지 않는다 이걸 롤 플레이어가 대체 어떻게 알죠?? 물약 회복량 증가 +25%라면서? 마나 회복은 회복이 아닌가요? 이건 심지어 무슨 통계나 자료나 위키 사이트 어딜 찾아봐도 인장 부패를 사서 게임을 1000판 해봐도 솔직히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진짜 할말없는 케이스가 너무 많은 게임이 롤임 크크
18/10/29 15:28
버그 맞습니다.
궁 설명에도 회복량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는 회복이라고 써있고 체젠 뻥튀기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궁이 정령의형상 효과도 받는걸로 보아 치유되는 회복에 가깝고요. 예전에 토론 한번 끝난 내용입니다. 버그가 아니라면 툴팁을 수정하던가 해야겠죠.
18/10/29 15:42
이건 근데 그냥 표로 다 결과가 나와 있긴 하죠
https://i.imgur.com/jEFxdpg.png 이 표만 봐도 사실 헬스 리스토레이션은 치감 계산시에는 힐링에 들어가면서 소생 특성에서는 또 힐링에서 빠집니다. 지금으로서는 버그라고 볼 수밖에... 그리고 저렇게 결과가 조잡한거 자체가 으으
18/10/29 16:41
라이엇이 애초에 툴팁에 대해서 그렇게 친절한 게임은 아니지만 같은 매커니즘인 가렌 패시브, 문도 패시브 궁 신지드 궁 볼리베어 패시브, 물약효과가 있는데 다 소생룬 적용 안됩니다...
위 스킬들의 공통점은 [X초에 걸쳐 체력이 회복됩니다.] 라고 공통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어느 하나라도 저중에서 적용이 되는게 있다면 그게 버그라던지 나머지가 버그라던지 하는게 버그겠죠. 뭐 하여간 툴팁에 문제가 있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몇초간 X수치만큼 체력회복량이 증가합니다. 라고 명시하는게 훨씬 직관적인데 왜 안바꾸는지 모르겠습니다. 소생의 툴팁은 치유와 보호막으로 한정됩니다... 정령의 형상은 모든 치유 [효과]라고 명시하고 있구요... 예전에 정령의 형상의 템 툴팁이 "자기 자신에 대한 치유와 [체력 재생력], 생명력 흡수, 체력 재생, 주문 흡혈 이 XX % 증가합니다 에서 -> 모든 치유효과가 증가합니다 였어 가지고 툴팁의 오해가 있어서 ( 자신이 남에게 건 치유효과도 증폭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았음 ) 받는 모든 치유효과가 증가합니다. 로 바꾸긴 했습니다. 그래도 직관적이진 않지만요.
18/10/29 16:56
소생의 툴팁은 치유가 아니라 [회복]과 보호막입니다. 문도궁도 회복이라고 명시되어 있고요.
비슷한 파이크 패시브같은 경우는 체력회복량은 그대로고 회복속도는 늘어납니다.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적용은 버그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뭐 버그던 아니던 제 주장의 핵심내용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명백히 잘못된 적용이기 때문이죠.
18/10/29 17:07
애초에 원문텍스트는 ingoing/outgoing [healing] 과 [regeneration] 이라는 용어로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킬이요.
라코의 번역 툴팁이 통일되어 있진 않지만 힐링과 리제네레이션의 툴팁의 내용은 확실히 다릅니다. 완벽히 통일되있지 않아서 직관성이 떨어지는 것 뿐이구요.
18/10/29 14:18
본문 주제는 룬이긴 한데 첫문단 챔프폭 이야기는 사실 롤과는 좀 안맞는 느낌... 롤에 대한 재능+노력 모든게 후달리는 브실골이 챔프폭만 넓히려다간 바다같이 넓은데 두께가 종이만한 챔프폭만 완성된다 봐요. 30개의 챔피언을 할줄 아는데 그 챔피언 전부의 템트리 룬선택 강한타이밍 딜교법 등을 전부 모르는 참사가 나기 딱 좋음... 전 선호라인 2개의 각 2~3개 이하 챔프만 파는게 나은듯 합니다.
18/10/29 14:21
첫 부분은 '챔프를 많이 파라' 가 라는 뜻이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는분들이 많은게 제가 글을 좀 잘 못 썼나보네요.
저는 챔프를 많이 파라 적게 파라 사기챔을 해라 말아라 이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협곡에 들어가기전 밴픽창에서 '룬세팅, 챔프선택, 스펠선택' 부터 이미 본인 실력이라는 얘기죠. 상대 이렐인데 리산드라로 텔여진 안 들고 감전 점화 들었다가 개털려놓고 내가 게임내에선 잘했는데 이렐 개사기네 이러면 그냥 평생 그 티어에서 게임하는거죠.
18/10/29 14:28
캐릭터, 룬은 내가 고를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득 보고 가야죠. 똥챔에 효율 안 나는 룬 들고 가면 이미 반쯤은 진 거니까요.
18/10/29 14:38
제목은 마법/결의인데 결의 룬 설명은 어디로..?
아무튼 글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대회 보면서는 밴픽이 잘못됐네 룬 스펠을 잘못 들었네 이것저것 이야기해도, 정작 직접 게임할 때엔 무심코 간과하곤 하죠.
18/10/29 15:16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정보글 감사하게 봤습니다 어느정도의 개인적인 의견들이 상충되는것은 어느정도 받아들이시면 다음글도 또 써주실것같아 감히 한말씀올립니다. 다시한번 감사하게 봤습니다.
18/10/29 15:21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건 좀 아닌것 같다는 피드백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도 아니고 무슨 전력분석관도 아닌데 틀렸을수도 있고 그럼 틀렸다고 피드백 하시는게 당연하죠. 저번 글도 샌드박스 모드 때문에 실험 결과 망할뻔 한거 한분이 정정해주셔서 고쳤고...
18/10/29 15:23
근데 그 한때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던 번개노틸러스의 남자 고래까와 성님도 그렇고 공속병은 약간 고음병처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런 로망이긴 한거 같아요 디아2 할때도 꼭 패캐 최저 프레임에 목숨걸고 질 최저 프레임에 목숨 걸고 그런 사람들 많았음
18/10/29 15:34
치토스님 댓글은 제가 좀 생각이나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달아야 할거 같아서...
수확 미포는 사실 라인복귀가 빠르고 방관딜을 하는 챔프라서 마순팔이나 폭결이나 둘다 드라마틱하게 필요한 챔이 아니라서 별 차이 없을거 같고 상대가 AP 서포터나 AP 딜이 좀 있는 원딜이라면 저는 무효화 구체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18/10/29 15:38
역시 사람들 이목 집중시키는데 일가견이 있으신...
근데 제목은 차치하고서라도 내용이 정말 알찹니다. 제가 그냥 어렴풋이 생각했던걸 그대로 글로 딱 정리해주시니 머릿속에서도 룬 선택에 대한 기준점이 생기네요. 요새 랭겜 잘 안하긴 하지만, 가끔 한판씩 할대면 거의 항상 마법룬을 드는지라 더 잘 읽었습니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해도, 인간을 그만두시고(?) 얼른 나머지 룬도 정리부탁합니다 크크크크
18/10/29 16:12
주(문)작(열)은 초중반에 무조건 쇼부봐야하거나(르블랑, 탈론) 상대를 초중반에 무조건 한번쯤 죽여놔야할 때(카사딘) 이밖에 몇몇개 상황을 제외하고 서로 무난무난한 매치일 때는 폭결이 좀더 낫다고 봅니다.lol은 대회보단 솔랭에서 훨씬 초반에 게임이 끝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하지만 역시나 대회보단 솔랭에서 게임이 뒤집히는 경우가 훨신 많으니까요.
18/10/29 16:27
저는 내가 확실히 레이트 게임 딜링에 자신이 있고 실제로 내 챔프가 그에 강점이 있다면 폭결을 들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후반 갈 수도 있으니까 / 불리해도 후반에 게임 뒤집을 수도 있으니까 이런 단순한 마인드로는 티어를 올리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특히 미드 같은 경우는 저는 그 무엇보다도 라인을 주도해주는게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만약 내가 죽어도 폭결을 들어야 겠다 그러면 저는 애초에 후반에 좋은 챔을 더 연습해서 그렇게 픽해서 폭결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초반에 견제 좋은 챔 골라서 그래도 후반 자주가니까~ 하고 폭결을 드는것은 저는 '폭결들거면 그 챔 왜함?' '그 챔할거면 폭결 왜 듦?' 얘기가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봐서 ... 특히 주특이 마법일 경우 더더욱 폭결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내가 난입을 든게 아니라면 유성이나 콩콩이가 필요해서 들었다는건데 이 둘이 필요한데 주작은 필요가 없는 챔은 진짜 드물어서요.
18/10/29 16:43
대부분 견제형 ap 챔피언들이 후반에도 강점이 있지요.
초반부터 압도적인 라인전 능력으로 상대와의 격차를 내는게 아니고서야 비슷한 티어, 비슷한 mmr에서 고만고만한 라인전이라면(물론 정글갱킹이라는 중요한 변수가 있지만) 중후반 한타에서 광역딜링에 더 유리한 폭결이 낫지 않을까 싶은거죠. 라인전 격차가 룬보단 어느 정글러의 갱킹이 더 자주, 더 매섭게 들어오느냐에 따라 갈린다면 초반에만 강력한 주작은 점점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럼에도 앞서 말했던대로 초중반이 정말 중요한 챔피언이나 그런 상황에선 주작을 들어야겠지만요...
18/10/29 16:57
스타1 스타2 철권7 간간히 하는 유저입니다. 롤챔스나 친구들 롤하는거 간간히 구경하는 정도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잘 알거같습니다.(지나가는 원숭이띠가..)
18/10/29 17:24
다 좋은데 고티어분들은 다이아를 너무 물로 보시더라구요 물론 이 글에선 과장법이란걸 알겠는데 유투브 영상같은 곳에서도 다이아를 노력만하면 갈수 있는곳으로 말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다이아5도 2퍼 안쪽이예요 공부로 치면 반에서 1등은 너끈히 하는 퍼센테이지죠 노력만 하면 반에서 1등한다? 이상하잖아요.. 운동으로 치면 노력만하면 100미터 13초대는 찍는다? 그럴리 없잖아요...
18/10/29 17:40
노력의 기준이 다른거죠..
전문가 대동한 상태로 하루 12시간 스파르타식으로 돌리면 공부건 다이아건 100M건 하위 1% 장애를 가진 게 아닌 사람은 해당 예시 다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2시간 게임하는 일반인이 다이아 찍냐 실버 찍냐 이런 게 재능 문제지 옆에 전 프로게이머 앉혀 놓고 하루 12시간씩 겜하는데 다이아 못찍을 사람은 시각장애나 지체장애가 중증인 분들 말고는 거의 없을 거에요. 패럴림픽 100M 달리기 기록이 11초대인데 그거보다 더 심한 패널티 갖고 있는 일부 사람들 말고는 트레이닝 하면 13초는 다들 찍을 수 있다고 봐야할 거고요.
18/10/29 22:51
1. 우리나라엔 이미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공부에 투자하는 입시생이 몇십만명이 있습니다.
그중에 상당수는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또 그중에 상당수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사교육을 합니다. 그들이 다 상위2%를 찍나요? 2. 그들은 그 시간동안 집중을 안해서다? 하루에 12시간이면 그게 뭐든간에 정신이든 육체든 탈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그걸 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재능입니다. 3. 이게 제일 큰데 나만 노력하는거 아닙니다. 지금 다이아 이상 티어에 하루에 2시간씩만 해서 거기 올라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위 90%재능이 하루에 12시간씩 하면 상위10%재능이 하루에 6시간씩 하는거 따라갈수 있을까요? 3시간하는것도 못따라갈껄요 무슨 게임분야든 상위2%찍을려면 그 사람이 가진 재능도 진짜 최소로 잡아도 상위 20%는 되야한다고 봅니다. 패럴림픽 얘기는 개그로 듣겠습니다. 패럴림픽 100미터 선수 장애는 '시각'장애 분야입니다.
18/10/29 23:11
다른 거야 구체적 자료가 없으니 생각이 좁혀질 일도 없을 테고 그러니 그만 하겠습니다.
http://www.gnsad.or.kr/expert/expert02.php https://en.wikipedia.org/wiki/Athletics_at_the_2016_Summer_Paralympics_%E2%80%93_Men%27s_100_metres 다만 패럴림픽 같은 경우에는 T11~T13과 T42~46 등으로 구분되어 시각장애/절단장애/척수장애/뇌성마비 등으로 나뉩니다. 절단장애 있는 분들 기록이 10~12초대가 나오는데 일반인이 내 재능은 너무 쓰레기라서 아무리 노력해도 100M 13초도 못 찍을 거야 라고 말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소리 같습니다. 보통은 겸양이 미덕이라지만 이정도면 너무 과한 거죠..
18/10/29 23:41
패럴림픽 얘기는 제가 잘못알았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렇지만 저분들이 했으니 우리도 13초쯤은 노력하면 찍을거다라는건 역시나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고등학교때 실제 100m도 안되는 거 하위 10%면 20초찍는 친구들인데 이 친구들이 노력하면 13초 찍는다는건 상상이 안되죠.. 제가 이 말에 민감한게 제가 실제로 게임에 재능이 엄청 없는 놈입니다. 피지컬도 쓰레기고 게임 지능은 공부머리 어디갔다 팔아먹었는지 멍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제 스스로 하위 1%급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한 하위 30%? 그쯤이라고 보는데 니가 노력만 하면 다이아 찍을수 있어라는 말을 들으면 니 삶이 그 꼬라지인건 니가 노력을 안해서야 라는 어른들 말 듣는거 같아서 상당히 기분이 그렇습니다.
18/10/29 17:49
어...저 같은 경우는 시즌 2때 실버로 마무리하고 시즌 3때 플래, 그 이후로는 계속 플래로 있다가 시즌 7때 처음 다이아5 달았었는데 매 시즌 랭겜 1000판~2000판 사이로 했던 것 같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재능 없는 사람이 노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다5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노력이라는게 단순히 몇 달 정도로는 안 되고 몇 년 동안 꾸준히 몰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그것도 옳은 방향으로요. 고시공부처럼 인생을 갈아 넣어야 얻을 수 있는 티어가 다5가 아닌가 싶네요.
18/10/29 22:53
그 재능없다는 것도 난 이걸 업으로 못삼겠다 뭐 그런 수준의 얘기지..
얘가 뭔 게임을 해도 진짜 못한다 이런 재능은 하루에 24시간 붙어 가르쳐도 안됩니다.
18/10/29 21:11
시즌2부터 티어상승에 대한 상담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손쉬운 길을 추천해주면 다들 탐탁지 않게 여기거나 이를 열심히 수행해 티어를 올려도 목표달성 후 자기가 재밌는 챔프 하다 티어 수직하락 겪고 현자타임와서 (본인 실력에 대한 실망감) 접는 테크를 타시더라구요. ㅠㅠ
(제가 추천한건 리멕전 소라카서폿, 판테온미드, 판테온정글, 전성기케일 등 쉽고 쎄지만 정말 노잼인 비인기 챔프들 이었습니다.) 노력의 다5같은 경우 클템해설이 갠방에서 수시로 " 누구나 노력으로 다5 얼마든 가능하다" 고 해서 이게 널리 퍼진걸로 아는데 진지하게 생업 포기하고 롤만 죽어라 하는 노력이라고 수정되야 한다고 봅니다. 다5가 취미생활로 찎을 수 있는 티어가 아닙니다.
18/10/29 21:26
제가 클템해설 말에 유일하게 공감 못했던 게 그 영상이었네요. 클템해설은 노력하면 다이아 상위권까지는 간다고 했지만 뭘 얼마나 노력해야하는지는 이야기 하지 않았거든요. 제가 봤을때는 그냥 천재가 보통사람 이해 못 하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능 없으면 속된 말로 롤창인생이어야 가능한 티어가 다이아라고 봅니다.
18/10/29 23:06
클템만 하는 말은 아니더라구요..호진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걸 본적이 있고..
뭐 클템이 피지컬이 '프로'치고 안좋다는 이미지 때문에 내가 했으니 니들도 할수 있다 이런 이야기인듯 한데.. 클템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학교에서 스타 잘하기로 유명했다고 했습니다. 흔히 피지컬만 타고난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제 비루한 게임인생에서 절 괴롭힌건 피지컬보단 게임지능이었습니다. 하물며 전 게임을 제외하면 머리좋다는 평가를 받았었던 학생이었음에도 게임만 하면 이런 바보가 없습니다...-_- 그리고 클템은 이쪽에서 엄청난 천재중 한명이구요.. 한가지 더... 롤창인생 사는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지만 진짜 재능없으면 롤창인생해도 다이아는 언감생심이라고 봅니다.
18/10/29 22:59
사실 재미없는거 꾹참고 끊임없이 티어상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수 있는 것도 재능의 분야라고 봅니다.
수많은 성공담을 다룬 책들이 어느 순간 이미지가 확 나빠진게 다들 당연한 얘기를 하면서 실제로 실천하긴 어려운 이야기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18/10/29 22:13
노력만으로 다이아 5를 갈 수 있다는 말이 틀린건 아닌데 좀 바꿔 말하는게 원래 의미에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없이 노력만으로 갈 수 있는 마지노선' 이 저는 다이아 5라고 생각해요. 특히 지금은 예티들이 너무 많아서...
18/10/31 03:41
왜 다이아5인가요? 플래3도 5도 아니고요?
클템이나 호진같은 전프로게이머들이 노력하면 누구나 다5는 갈수있다... 라고 해봐야 아래 재능없는 사람들이 느끼는 벽을 알기나 할까요? 스타 이영호선수가 "침착하게만 하면되요"랑 똑같죠. 아니면 밥로스가 "참쉽죠?" 하듯이요. 제가 이런류의 글과 댓글을 수년동안 보면서 느낀건 이런류의 말을 하시는 분들은 모두 최소 다5이상을 찍어본분들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누구나 노력만 하면 가능"이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폐인같이 수천판을 하고 룬특 꿀챔 다 따라해봐도 다이아 못찍는 저같은 사람들은 그런말 들을 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요.
18/10/31 10:15
노력하면 누구나 갈 수 있다는 말은 저도 별로 동의 안합니다.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제 말은 재능없이 노력한 사람중에 정말 열심히 한 일부는 다5까지는 도달 가능하다. 근데 그 이상은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 없으면 안된다. 입니다. 노력만하면 누구나 다5를 달 수 있다는게 아니라 아무리 노력해봐야 재능 없으면 다5 이상은 못 올라간단 얘기에요. 그리고 저런 얘기 하는 사람들이 다5 이상을 찍어본건 당연한게 자기도 못 찍어보고 누구나 노력만 하면~ 이런 얘기 하면 누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일까요.
18/11/01 02:21
입시와 롤에 대한 사회적인 비용은 차원이 달라서... 하위 50%는 버린다치고 공부 상위 50%와 롤 상위 50%의 평균적인 자기 종목(?)에 대한 마음가짐 차이 엄청날걸요.
운동으로 치면 노력만 하면 머슬업 할수있다 아니면 뭐 턱걸이 15개 20개 이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노력해서 못할 정도는 절대 아니죠. 100미터 13초대도 노력하면 가능하죠 현실적으로 힘들고 그리 할 이유가 없어서 그렇지... 구체적인 노력의 정도를 롤로 치면 음... 아무리 적어도 일단 롤의 모든 챔프를 두세판 정도 해보고 나서, 당시 고승률 챔프 리스트 상위 20위 정도 챔프를 다 열판 정도 해보고 나서, 그중에 손에 맞는 3~4개 챔프를 한시즌(가능하면 패치변동이 적은 한두달 안에)동안 백판단위로 한 정도가 되야 할것 같네요. 이렇게 해서 다이아는 몰라도 플래상위 정도는 못찍는사람보단 찍는 사람이 훨씬 많을것 같은데, 문제는 학생이 아닌이상 그정도 판수 소화하기 쉽지 않다는 것 정도겠죠. 하루에 한두시간 꾸준히 하는데 열심히 노력헀는데 난 왜 다이아 못찍냐 뭐 글케 얘기하면 말이 되겠네요.
18/10/29 18:23
원딜은 룬에서 고를 선택지가 없어요.
미포 수확 진 칼날비 빼곤 정밀특성에 부특성으론 지배쪽은 하위가 별로고, 결의 영감은 맞지 않죠. 남은게 마법인데 적절한거 찾으면 결국에 폭결에 절대집중아니면 기민함 밖에 없어요.
18/10/30 11:05
제목 때문에 내용이 앋늘어오네요, 아무리 제목이 알토란이라도 내용이 이래서야..
우리나라 10~30대에 원숭이가 이렇게 많았다니..
18/11/01 11:42
수확이 후반딜이 압도적이고 나중에 특성 딜량 차이도 많이 나긴하는데
초반을 너프 먹었고 상대가 물몸 서폿이면 유성으로 라인전부터 압박넣기 진짜 좋긴합니다. 이런 부분이 특성 선택의 취향 혹은 선택의 문제인거지 뭐가 맞고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애초에 미포 서폿이 뜬것도 짤서폿이던 자이라 잡아먹기 위한 거였고 유성이 더해지면서 갱만 잘받아내면 짤서폿 숨도 못쉬게 하는 픽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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