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 - C9 Reapered 복한규

ㅡ 찬사가 나오는 수준의 밴픽을 보여준 래퍼드가 조별리그 코치 MVP입니다.
2주차에 잘해준 스니키 젠슨이나 꾸준히 제 몫 이상을 해준 리코리스도 공이 크지만
C9의 드라마틱한 8강에 수훈갑을 꼽자면 코치의 공이 역시 가장 큰 것 같네요.


Top - C9 Licorice 에릭 리치

ㅡ 2주차 모습만 보면 다시 LCK에서의 강함을 보여준 기인이 토너먼트에서는 최고가 될 확률이 높지만
1, 2주차를 종합적으로 봤을땐 C9의 리코리스가 굳이 기대치 대비라는 얘기를 안해도 더 좋은 활약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8강에서 대회 최고의 탑솔러 강력 후보인 기인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Jungle - Fnatic Broxah 매즈 브로크ㅡ페데르센

ㅡ 스코어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대체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 브록사가 조별리그 최고의 정글러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구권 리신 메카닉에 감탄한건 소아즈, 프로겐 이후 진짜 오랜만인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동선도 잘 짜고 갱도 잘 하고 메카닉도 훌륭하고 이번 대회 보여준 모습만으로는 더없이 훌륭한 게임 메이커였습니다.


Mid - KT Ucal 손우현

ㅡ 캡스 루키 지주커 스카웃 등 정말로 좋은 미드가 많은, 미드 볼거리 풍년 롤드컵이었지만 최고는 유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벌들에 비해 더 날카로웠고, 덜 위태로웠고, 특히 꼬일뻔 했던 팀의 첫경기를 혼자 작살내버린 공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유칼이 아니었다면 이번 대회 KT가 이렇게까지 강해보였을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킬풀한 픽도 잘하지만, 단단하고 받쳐주는 픽에서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라이벌들에 비해 강점이 분명해 보이는 만큼 코칭스태프가 이를 잘 활용해주길 바랍니다.


ADC - Fnatic Rekkles 마틴 라르손

ㅡ 레클레스가 정말 오랜만에 유럽 ADC 레전드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다양한 픽을 뽑아서 매 픽마다 정확한 역할 이해도로 라인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죠.
자국에서 잘해놓과 국제대회 와서는 시비르 뽑고 라인이나 밀다가 딜 하나도 못 넣고 죽던 예전의 레클리스가 아니었습니다.

이번 대회 야난을 제외한 유럽 원딜, 아틸라 레클리스의 퍼포먼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업셋이라는 친구가 왔으면 어땠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잘한다던데


Support - KT Mata 조세형

ㅡ 마ㅡ타



조별리그 MVP - KT Mata 조세형

ㅡ 마ㅡ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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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팀

코치 : 래퍼드
탑 : 리코리스
정글 : 브록사
미드 : 유칼
원딜 : 레클리스
서폿 : 마타

퍼스트 팀 (팀별 1명 배분)

코치 : 래퍼드
탑 : 기인
정글 : 카사
미드 : 루키
원딜 : 레클리스
서폿 : 마타

조별리그 MVP

KT M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