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15 23:56:59
Name 요슈아
Subject [기타] [에픽세븐]역대급 버그&호구같은 보상. 이름하여 대출세븐!
1. 개요
에픽세븐은 6성 만들기가 매우 힘들고 2성 쫄들을 우정포인트나 전투시 낮은 확률로 나오는 걸 키워서 3성-4성 업글시켜가면서 올려야 했음.
또한 우정포인트 수급은 하루 1000포인트로 제한시키는 패치를 했었음.
우정포인트는 내가 특정 유저의 영웅을 사용하면 그 유저에게 우포가 쌓이는 시스템.

우정포인트로는 2성쫄 수급/1,2성 아티팩트 수급을 할 수 있음.
2성쫄로는 6성 유닛으로 업글용/팔아서 골드수급이 됐고, 아티팩트 역시 업글시키는 루트가 한정적이었고, 팔아서 골드 수급 가능.


2. 발단
사실 우정포인트는 하루 1000포인트 제한이라고 했지만 눈 가리고 아웅이었습니다!!
그냥 재접속만 하면 계속 초기화 되는 거였음.

거기에 몇몇 특정 유저의 서포터가 계속 노출되는 버그가 발생함.
어쩌다 보니 저 몇몇 유저들은 하루에 우정포인트를 못 잡아도 5만 이상씩 벌었다 이겁니다.

처음 의심의 글이 올라온게 9월13일 인데 사실 이런 버그는 초창기부터 있었다 라는 것이 정설임.

우정포인트가 넘치면 이렇게 됩니다.
- 6성을 다른사람보다 쉽고 빠르게 올리는 게 가능 = 19개 있는 계정도 나왔다고...
- 골드 역시 잉여자원 다 팔아버리면 훨씬 빠르게 쌓기 가능 = 1억3천 인증 계정 등장. 사실 안 밝힌 계정도 많을 것.
-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심연/아레나/도전/토벌 등의 난이도 있는 컨텐츠들을 빠르게 돌파 가능
- 아레나는 유료재화인 보석수급이 되고./토벌은 장비수급이 되고.
- 골드에 과금이 거의 필요가 없어지고 오직 '행동력'만 결제하면 모든 컨텐츠를 쭉쭉 돌파하는 것이 가능해 짐.

이게 오늘 밝혀진 사항입니다. 그래서 무슨 조치를 취했냐...


3. 절정

[추천 서포터 노출 오류 및 비밀 상점 관련하여 예정된 조치 사항을 안내 드립니다.

아래 내용에 대해서는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긴급 점검을 통해 수정될 예정입니다.
1. 추천 서포터 노출 조건을 랜덤으로 변경
2. 비밀상점에서 오전 3시 직전에 구매한 아이템을 1회 더 구매할 수 있었던 문제 수정

아래의 내용에 대해서는 긴급 점검 이후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대응할 예정입니다.
1. 추천 서포터 및 우정 포인트 오류로 과도하게 우정 포인트를 획득한 계정에 대하여
   해당 우정 포인트를 회수하고 회수할 우정 포인트가 없을 경우 음수(-) 처리합니다.
2. 비밀 상점 오류로 동일 아이템을 구매하였을 경우 2번째 구매한 아이템을 회수합니다.
   - 회수된 아이템에 투자된 골드와 경험치는 골드와 강화석(경험치 반올림)으로 돌려드립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우정 포인트 30,000 포인트를 일괄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게 1시간 전 공지의 일부인데 이 공지 이후 속칭 난리가 났습니다...

저 공지대로 한 다 치죠.
이미 저 우포로 이득 취할 거 다 먹은 유저들의 우포를
지금 회수 하고 마이너스통장 만들어 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건 윗 문단 읽어보면 아실겁니다. 없어도 그만임 이제.

물론 의도치 않게 버그의 희생자(?)가 되어 우포 죽죽 수급 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근데 이런 건 보통 영구정지 먹여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꼴랑 3만우포....이미 말도 안 되게 벌어진 격차는 어쩔??

현재 카페에선
[나도 6성 20개 돈 1억골드 땡겨주고 우포 마이너스 대출해줘요~]
[세븐앤캐쉬]
[우룡인들 영정먹여라~~~]

등등의 온갖 드립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

심지어 낮에는 공지로 허위사실 유포 어쩌고저쩌고 공지 올렸다가 유저들이 계속 팩트폭행 시전하니 슬그머니 내려버림 크크크.


저걸로 정녕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 하는 건가요??? 이 멍청한 제작사는?? 진심으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16 00:03
수정 아이콘
???: 혹시 브더라고 아십니까. 진짜 갓겜입니다.
잊혀진영혼
18/10/16 00:07
수정 아이콘
여기서 똥가루 동지를...!
태랑ap
18/10/16 00:09
수정 아이콘
아무도 언급안해서 몰랏는데 브더유저가 있었군요
18/10/16 06:40
수정 아이콘
한달에 한번 게시판이 난리나는..
18/10/16 09:4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아르칸이 대세입니까? 그지덱 상대한다고
엘도라 9강하고 접었능데
첫 육마성으로 안젤리카 뽑고 3강한 내가 바보
솜방망이처벌
18/10/16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아르칸 없이 시나랑 악마성 진행이 안돼서 접었어요..
미야자키 사쿠라
18/10/16 00:03
수정 아이콘
에픽세븐 소식...특히 나쁜 소식 보다보면 로스트아크 기대감이 쭉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아 스마게...
요슈아
18/10/16 00:14
수정 아이콘
나쁜소식만 쭈우우우우우우우~~~~욱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크크.

정말 어이없는 게 하나 있는데

공략게시판/TIP게시판에 올라오는 유저에게 이득되는 팁이란 팁은 죄다 잠수함 패치로 잘라버린 다는 것. 현재진행형입니다 이건;;;;

최근엔 미궁 한바퀴 다 돌고 동전 수급하는 게 눈꼴시려워서 피로도 다 떨어지면 아예 못 돌 수준으로 능력치 페널티 주는 패치가지!!

유저가 꿀빠는 건 뭐든지 눈에 불 켜면서 너프시키는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이런 버그가 한참동안 안 밝혀진 것도 이해가 가죠.
절대 공론화 안 하거든요 이제 크크크크크
뚜루루루루루쨘~
18/10/16 14:16
수정 아이콘
공략게시판/TIP게시판에 올라오는 유저에게 이득되는 팁이란 팁은 죄다 잠수함 패치로 잘라버린 다는 것 <= 이런것이 바로 학계 정설이군요
미카엘
18/10/16 00:16
수정 아이콘
스마게는 진짜 답이... 3N이 욕 먹어도 장수하는 비결이 있는데ㅜㅜ 스마게는 운영에 장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남광주보라
18/10/16 00:05
수정 아이콘
가장 개또라이같은 것은 오히려 처음에는 허위사실 유포를 처벌 운운하며 게시물로 이의제기하는 회원들을 협박했다는 거죠. 저도 제 눈이 의심갈 정도. . 그런 싸가지없고 당당한 공지를 떡하니 올려놓다니 . . .
그런 후 한참이 지나서야 사태 파악하고서는 공지 싹 지우고서는 3만 우포로 수습하려는 태도 .. .
오호츠크해
18/10/16 00:13
수정 아이콘
스마게가 하는 겜을 한거부터가.....
요슈아
18/10/16 00:16
수정 아이콘
3N에 zotca, YD정도가 거르는 라인업이었는데 스마게도 추가해야 될 까 봅니다.

그래도 큐라레 운영은 무난하게 해 줘서 해 본 건데...
캬옹쉬바나
18/10/16 00:18
수정 아이콘
올해 가장 기대했던 에픽세븐이 이렇게 빠르게 망가지니 슬프네요...결국 저도 접긴 했지만요
18/10/16 00:19
수정 아이콘
??:똥인줄 알고도 먹어보고 똥이라고 말하는건 먹어본사람 잘못이다
진짜 스마게 운영수준... 허위사실 어쩌구 한건 진짜 기가차더군요
대장햄토리
18/10/16 00:21
수정 아이콘
그건 이건은 아니고 다른건이에요..흐흐
18/10/16 00:22
수정 아이콘
아직도 국산 게임 믿는 블랙말랑카우 업제? 그냥 에픽세븐도 조조전처럼 하루에 한번 상자까는 재미로만 하기로...
레알 하스는 갓겜입니다. 국산겜에 비하면 크크
이스케이핀
18/10/16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3개 다 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신기하게 그 3개를
18/10/16 00:48
수정 아이콘
역시 20년을 내다보는 갓겜인 것입니다!!
18/10/16 00:59
수정 아이콘
오늘 일 때문에 바빠서 카페는 못 보고 자동사냥 눌러가며 쫄작만 하고있었는데 하하하하하하
그 쫄작을 무색하게 만드는 우룡인 등장이라니 크크크크크크

보니까 장비 복사 버그도 있네요?ㅡㅡ;
요슈아
18/10/16 01:02
수정 아이콘
덤으로 장비 태생부터 옵션이 고정되어 있다는 것도 같이 발견 되었죠 크크크크;;;

이거도 사실 말이 안 되는 일인데 우정포인트가 너무 강려크해서 묻혀버렸습니다-_-;;;;
이쥴레이
18/10/16 01:20
수정 아이콘
장비옵션 강화 난수가 고정이라는게 정말 충격적이던데.. 그것도 아이템 1+1 복사건으로 밝혀진건데... 그거 아니였으면 유저가 알수도 없었고요.
그문제는 우룡인 사태로 조용히 지나가는거 같아 웃기네요.. 진짜..

개발 발로 했다는게 느껴지네요. 게임성 좋고, 의외로 최적화나 게임 엔진 좋다고 생각했는데.. 엉뚱한곳에서 문제가 계속 터지니.. 안타깝고
짜증 나기 시작했습니다.
Jurgen Klopp
18/10/16 01:23
수정 아이콘
너무 어처구니없는 것들이 발견되니까 어이가 없네요 크크 ... 그냥 스토리 밀면서 천천히 즐기고 있긴 했는데 깊게 시간 투자하진 않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닉네임
18/10/16 01: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유저수 엄청 많지 않나요? 저는 나오자마자 접어버렸지만 크크크
18/10/16 09:59
수정 아이콘
전에 피지알에도 올라왔던거 같은데

고객과실이죠....
달달한고양이
18/10/16 13:29
수정 아이콘
20년 게임 패기 생각할수록 너무 웃김....크크크 친한 분들 다 떠나고 ㅠㅠ
18/10/16 15:13
수정 아이콘
고객과실 인정..
하루빨리
18/10/16 15:48
수정 아이콘
이 게임 최적화 잘되었단 것도 의문인게, 툭하면 미션 끝날때 UI 호출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한 달 하고 접은 게임으로 제 기억 속에 있습니다.

연출도 미궁 컨텐츠나 일부 미션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느라 좌우가 바뀌는데 이 때 미러미러빔미라도 맞았는지 오른쪽에 검 들던 케릭이 왼쪽에 검 들고 앉아 있죠. 이딴게임은 연출 좋다고 하면 안됩니다. 기본도 안되어 있는데요. 귀차니즘인가 그냥 좌우반전하면 다인줄 아는 잡겜
18/10/16 16:48
수정 아이콘
뭐 일부 소수에게 오류가 발생하긴 한 거 같은데, 최적화 자체는 플레이어 대부분이 인정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3D 게임이면 몰라도 2D는 좌우반전까지 안 챙기는 게임이 많긴 하죠. 좌우 왔다갔다하는 대전게임에서도 칼잡이 캐릭터가 왼손잡이 되었다가 오른손 잡이 되는 일이 빈번하구요.
라즈베리파이
18/10/16 23:32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재밌게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 나름대로 장문의 리뷰글도 작성중이었는데, 계속 이런 모양이니 힘이 쭉 빠지더라고요.
개발 관련해서도 몇몇부분이 '도대체 왜 이렇게 해놨지?' 라는 생각 드는게 있어서 좀 어이가 없네요. 컴공 3학년만 되도 이렇게는 안할꺼 같은 느낌?
현재는 저 우정포인트 상위 획득자들의 총 획득량과 전체 유저의 날짜별 획득량 통계를 공개했고, 상위 획득자들 중 판단에 따라 일부는 제재한다고도 하고, 보상도 저기 쓰인것보단 상향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70 [LOL] 8천골드차 겜 역전한 썰.jpg [15] 아놀드의아몬드10395 18/10/16 10395 3
64369 [LOL] 롤드컵 8.19버전이 역대급 꿀잼인 이유 [14] Archer9139 18/10/16 9139 5
64368 [하스스톤] 12.3 패치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122] BitSae10803 18/10/16 10803 1
64367 [기타] [레트로게임] BGM으로 보는 90년대 게임들 [27] 아케이드9284 18/10/16 9284 0
64366 [LOL] 역대 최고의 롤드컵으로 남을듯한 18 롤드컵. [54] Leeka10209 18/10/16 10209 4
64365 [LOL] 유럽의 운명.. 젠지와 퐁부의 차이로 인해 갈리다 - 롤드컵 6일차 후기 [61] Leeka8854 18/10/16 8854 1
64364 [LOL] 롤드컵 6일차 후기 [68] TAEYEON8689 18/10/16 8689 0
64363 [기타] [에픽세븐]역대급 버그&호구같은 보상. 이름하여 대출세븐! [30] 요슈아8329 18/10/15 8329 0
64362 [LOL] 젠지에게 보내는 응원과 앞으로의 리빌딩에 대해 [160] SuperHero10773 18/10/15 10773 0
64361 [LOL] 그렇기 때문에 더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75] Kaestro8781 18/10/15 8781 13
64360 [LOL] 메타 적응의 실패? [46] 길이보이8175 18/10/15 8175 0
64359 [LOL] 여러 기사들로 보는 손대영과 래퍼드. 그리고 코칭 스태프 이야기 [94] Leeka10823 18/10/15 10823 1
64358 [LOL] LCK에게 많은 것이 달린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98] 랜슬롯13239 18/10/15 13239 0
64357 [LOL] 중국 스크림 유출관련... [195] 삭제됨22132 18/10/15 22132 2
64356 [LOL] 살짝 달라진 미드 구도 누가 웃는자가 될까요? [55] 키토10173 18/10/15 10173 0
64355 [LOL] 아프리카 프릭스 응원글 [33] 다크템플러6632 18/10/14 6632 7
64354 [LOL] 글 내리겠습니다. [168] 삭제됨13516 18/10/14 13516 4
64353 [LOL] 롤드컵 5일차 후기 [140] TAEYEON10432 18/10/14 10432 6
64352 [LOL] 영원한 북미의 희망 C9.. 가장 먼저 8강을 확정짓다. [85] Leeka8915 18/10/14 8915 6
64351 [LOL] 젠지에게 [19] 구름과자7360 18/10/14 7360 6
64350 [LOL] 젠지 수고많았습니다 [158] Luv.SH11864 18/10/14 11864 2
64349 [LOL] 상체라인을 중심으로한 1라운드 롤드컵 메타 및 밴픽 분석 [5] Helix Fossil6257 18/10/14 6257 0
64348 [기타] 새로 나온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를 해보았습니다. [15] 레드후드7059 18/10/14 70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