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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5:05
패치 방향이 그랬다고 하지만
전혀 변하려고 하지 않는, 고인물로 남은 것도 문제죠. 어차피 메타 변화는 모두가 같이 받습니다. 바뀐 메타를 받아들이는 마인드나 적응력이 다를 뿐. 적응력 부분에선 lpl에 유리했다하더라도 lck는 아예 적응을 안하려고 했다는게 문제..
18/10/12 15:05
게임사는 돈을 버는 곳이고, 만약에 LCK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 패치한다고 해도 하는 수 없어요.
월드컵 5번 연속으로 한 나라가 우승했으면 축구 룰도 바꼇을 겁니다.
18/10/12 15:06
LCK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패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만약 그랬다하더라도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진짜 그 때는 롤 망할까 걱정하고, 중국 팀 제발 1승이라도 해라 하면서 응원했던 때였는데요.
18/10/12 15:07
메타에 적응하는것도 실력이죠.
애초에 LCK 죽이기 패치라는게 전혀 말도 안되는 상상일뿐더러 실제로 있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될게 있나요? 바뀐 메타에 못 따라간게 잘못이죠.
18/10/12 15:09
핑와 갯수 제한 패치, 라인스왑 사장 패치는 확실히 한국에게 좋을게 없긴했는데
그 패치들은 스포츠로서의 재미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패치들이었죠
18/10/12 15:09
LCK의 독주를 막기 위한 패치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만, 제 생각에 라이엇이 이러한 메타를 만든 근본적인 동기는 LCK의 우승 저지보다는 그냥 재밌고, 단시간에 화제성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게임을 보여주려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내가 응원하는 한국팀들이 부진한 것 빼고는 이제까지 역대 롤드컵들이 치뤄졌던 메타 중 가장 좋은 메타에요. 오히려 작년의 롤드컵 메타가 LPL 씬에 지나치게 호의적이면서 재미도 별로였다면, 지금 이 메타는 그냥 딱 이스포츠가 지향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메타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롤드컵들 돌이켜보면, 한국팀들이 워낙 잘해서 뿌듯은 했지만 스포츠로서 매력적인 메타는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사실 이전에도 LCK팀 경기만 나오면 공식중계 트위치에서 Korean teams 하고서 수면 이모티콘만 엄청 띄우던 거 생각하면, 라이엇의 이러한 결정이 이해 안 되는건 아니에요..
18/10/12 15:10
lck견제하는 방식으로 패치를 진행해온건 맞죠. 저번 롤드컵때도 롤드컵 시작하기 바로 며칠전에 향로패치 적용하는것만 봐도요.
우리나라가 메타적응이 늦고 원딜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강점이 많으니 lck한테 좋을게 없는 패치였죠. 하지만 결국 거기에 적응하는게 실력입니다. 여태 우리나라가 라이엇의 견제 패치에도 불구하고 잘해왔듯이 이번에도 잘했어야 했어요. 그런데 이번시즌에 이렇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건 lck팀들의 자성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18/10/12 15:16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향로패치는 진작되었는데 우리나라가 도입이 늦었던거죠. 6.2 때 기본 공격 적중 시 흡혈 패치되었는데 정작 편견이 깨지고 향로가 주목 받기 시작한 건 7.13 패치였습니다. 이전까지 대부분의 서폿 유저는 거들떠도 안 보고 극소수만 꿀을 빠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대회에서 욕을 먹을 정도로 대유행한 건 흡혈량이 소폭 하향된 롤드컵 버전인 7.18 패치부터였습니다. 심지어 너프 직전 절정의 상태였던 7.17 패치가 적용된 lck에서는 향로를 안 쓰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18/10/13 00:29
견제는 전혀 아니죠. 견제가 아니라 그냥 라이엇은 유저가 어떤 경기가 재밌을 것 같은가 + 새로운 시도 등 패치를 해왔습니다.
견제한다고 생각하는건 100% 상상이고 그냥 한국 입장에서 기분 나쁘니깐 나오는 말이죠
18/10/12 15:10
라이엇은 그냥 돈 많이 버는 게임을 만드는게 목표고 그 관점에서 이스포츠는 더 화려하고 볼거 많게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을 했겠죠. 이번 롤드컵 경기들 다 보기 재밌지 않나요?
18/10/12 15:13
라이엇만의 목표도 아니죠.
이 나라는 리그파이는 커질리없어서 돈은안되고 유저수준만 높아서 대세게임만 되면 주요대회를 싹쓸이 타국이 이러다 다른게임에 관심쏟을까 우려가 생길수밖에 없구요. e스포츠판을 게임사가 키우고싶어도 한국은 그리 달가운 국가는 아닙니다. 블리자드도 스투를 한국제외풀 선수들을 보호하고 있구요. 다만 오버워치에서는 다 풀어줬는데 어느정도 상호 경쟁이 되는걸 보면 슬슬 선수셀링리그 내지는 타국자본이 들어오면서 성장하거나 해서 외면받지만은 않을거라는 희망도 있습니다.
18/10/12 15:13
고인물패치보다는 라이엇이 현재 하는게 훠~얼씬 낫고, 그걸 이겨내는게 실력입니다. 라이엇이 몇년간 패치 안하다가 최근에 패치 막 바꿨나요?? 한국팀 독주시절에도 1년에 패치 자주 바꾼건 라이엇입니다. 그리고 향로는 한국이 이득보면 이득봤지 손해는 절대 아니었죠.
그리고 좀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운영도 현재 한국이 잘하는것도 아니죠. 차라리 시대에 뒤쳐진 운영을 하고 있다면 모를까..... 첨언으로, 교전과 운영을 분리해서 보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 두개가 사실상 같은거라고 보는 입장이라 본문의 내용이 하나도 동의가 안되네요.
18/10/12 15:14
그냥 LCK가 못하는거에요
작년에도 향로메타때 딜만 때려 넣으면 되는거라 우지 밀어주기라는등 노골적으로 LCK 죽이기라고 얘기 엄청 나왔습니다 근데 정작 결승은 한한전 나왔고 우승은 젠지가 했죠
18/10/12 15:16
그때도 lck견제 패치가 맞기는 했죠. 무엇보다 롤드컵 시작 얼마전에 대규모 패치하는 무리수를 뒀으니... lck가 메타적응이 느린건 많이 알려진 사실이구요.
하지만 그걸가지고 부진의 변명으로 삼을순 없죠. 그때도 결국 젠지가 메타적응하고 우승했듯이 지금도 적응을 잘했어야죠.
18/10/12 15:20
향로는 제기억에 3~4월쯤?부터 꿀빨사람은 빨았고(이때 확뜬 사람이 헬퍼소리까지 들은 에이블이죠)
선발전때보다 본대회땐 더 너프된 상태였죠. 격변 패치라 할 수 있는건 15저거넛패치고, 좀 정신나간수준이긴했는데 모든 토너먼트 매치업이 정확히 탑이 우위인쪽이 이기는 결과가 나왔고 한국이 압살했죠
18/10/12 15:16
기분 나빠하실 것 까지야.
실력차가 안나는 운빨겜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면야 지속적인 패치는 반대할 이유가 없죠. 재미가 없어지면 문제겠지만
18/10/12 15:16
롤대회를 보는 이유는 결국 재미이기 때문에 보면 재밌는 스포츠로서 발전하는 방향이지 lck를 저격해서 패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메타가 롤드컵 직전에 바뀌는건 안정적인 운영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팀들이 미처 운영을 완성하기 전에 대회가 시작된다는 점 정도만 있지 않을까 싶내요.
18/10/12 15:18
그럴 마음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라이엇 입장에서는 패치만 따지면야 그냥 패치를 할 뿐인거죠. 맵조작 같은 게 아니면 결국 같은 조건이고요.
저는 차라리 형제팀 체제를 억지로 깨고 롤챔스를 현재의 LCK로 만든 것이 가장 큰 문제였고, 그 다음은 용병이 허용된 것이라고 봅니다. 영향이야 용병허용이 훨씬 크겠지만 그건 결과적으로 LCK에 안좋게 작용한 것이지 그것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제 주관을 라코가 하게 됐는데, 그 영향으로 더 약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18/10/12 15:19
솔직히 이번 롤드컵이 국뽕 빼면 가장 재밌습니다. 기존 강자의 몰락, 신흥 강자의 한해 석권, 제3 지역의 선전 등등
게임 안에서도 파괴적인 미드, 강력한 후반 캐리 원딜, 이니시에이팅과 탱킹의 탑, 정글, 서폿 등등... 다만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이니만큼 적어도 결승에 한국팀 한팀만이라도 있길 바랄 뿐입니다.
18/10/12 15:19
패치 방향이 LCK 견제가 아니라고 하면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메타 못 따라가는건 어디까지나 실력 부족이죠.
게다가 지금 메타가 결과적으로 보는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배가시킨 것은 사실이니, 라이엇의 패치 방향이 저는 오히려 옳다고도 보여집니다.
18/10/12 15:20
LCK 독주를 막기 위한 패치였을 수도 있죠. 저도 가능성 꽤 높다고 보지만
이런 패치를 롤드컵 직전에 딱! 메타를 뒤집어 버린게 아니라 꽤 오래전부터 보여준 경향성이라서.. 뭐라고 할수 없다 봅니다. 게임을 더 역동적으로 만들기 위한 운영의 일환으로도 보이고요. 향로가 오히려 이상하고 문제 많았죠.
18/10/12 15:20
빨라진 경기 템포에 적응 못하는 팀들이 지는것으로 밖에 안 보여서 딱히 공감은 안 가네요
이번 롤드컵에서 나오는 경기 양상을 지향하는 패치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거를 경기가 없네요..개꿀잼
18/10/12 15:21
lck 죽이기 목적으로 진행하는거보다 좀 더 유저가 하기 재미있고 보기 재미있어하는 방향으로 패치되어 온걸로 봐야죠. 라인 스왑 메타 때는 한국팬들도 초반에 볼필요없다고 언제 패치하냐는 소리 했습니다. 그리고 향로는 중국 밀어주기가 아니라 그냥 솔랭에서는 벌써 난리났는데 그걸 늦게 알아챈 라이엇의 오판이었던거구요. 거기다 향로 메타로 한국이 손해본게 아니라고 보구요.
그리고 라이엇이 15 롤드컵 직전 대규모 패치로 욕드럽게 먹은 이후에는 롤드컵 직전에는 큰 패치 안해왔던걸로 기억합니다.
18/10/12 15:23
저는 LCK가 5년연속 우승했으니 지금 방식으로 계속 안주만하다가 호되게 당하고 있는거라고 보이는데..
솔직히 LCK보는거보다 타리그보는게 더 재밌기도 하구요 패치방향은 옳았다고 봅니다. 지금 롤드컵 버릴경기 없어서 재밌구요
18/10/12 15:24
어느정도 LCK 겨냥한 패치가 있다는건 공감합니다만 적응 못한 LCK 잘못이죠.
LCK 저격은 별개로 패치 방향은 옳다고 봅니다. 시야 확보를 통한 존버 or 탈수기 보다는 치고 박는 플레이가 리스크는 있더라도 리턴은 크게 만든건 옮다고 봐요
18/10/12 15:24
크크크크크
Lck 죽이기요? 아니 한국에만 패치를 엄청 느리게 해주는 식이면 모를까, 다 같이 패치버전 따라가는 상황에서 한국만 유독 적응을 못하면 그냥 한국이 못하는겁니다. 적응능력도 실력이에요. 믿었던 Lck 가 처참하게 털리는 모습에 마음이 불편해지신 듯?
18/10/12 15:24
향로메타는 오히려 유럽,대만이 고생한걸로 기억하고 15는 탑솔 영향력을 지나치게 키워서 lck가 꿀 빤거 생각하면 그냥 실력차라 생각해요.
라인스왑은 대놓고 lck 저격 패치라 생각하는데 갠적으론 이게 더 재밌어요
18/10/12 15:27
보는 재미는 새벽에 잠 줄여가며 보던 시즌 2 이후로 최고 입니다. 몇년 동안 전반적으로 편-안 한 마음에 감상했다면, 이번에는 한국팀이 과연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긴장감이 장난 아닙니다. 한국팀 없는 경기들도 초반부터 빈번하게 발생하는 싸움 + 피지컬 덕분에 계속 몰입하게 되고요 크크. 패치 맘에 들어요.
18/10/12 15:30
개인적으로 라이엇 진짜 칭찬해줘야 한다고 보는게, 시즌 2는 사실 게임 양상이 완전히 정립되기 전이고 선수들도 스타일리스트가 원체 많았어서 재밌었다고 보고, 그 이후로는 게임의 재미 면에서는 정말 긴 시행착오였는데 그 시행착오가 어느정도는 마무리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초반부터 주목해서 볼 포인트가 있으면서 후반에 역전도 나름 잘 나오고 모든 포지션이 게임에 자기들 방식으로 기여하고.. 초록강타를 위시한 비젼 컨트롤은 사실 아는 사람만 알고, 알고 봐도 그닥 재미는 없었다는 점 고려하면 라이엇의 목적은 명확하다고 생각해요
18/10/12 15:34
???
라이엇이 개 삽질한건 15 롤드컵밖에 없다고 봅니다. 15 롤드컵은 본인들도 실수를 인정하고.. '그 뒤부터는 롤드컵 전에 큰 패치를 안하기로 선포했죠' 17 향로는 의외로 향로 꿀이 늦게 퍼졌다고 해야 될까요.. 향로메타 전에 향로가 사실 더 강했습니다.. 향로가 퍼지면서는 오히려 너프만 했는데 개 강했던건.. 전체적으로 향로가 강하다는거 자체를 프로씬에서 늦게 인식한거죠 -.-; 그리고 솔직히 18 롤드컵 메타가 가장 재밌다는건 대부분 동의하지 않나 싶은데요. 지금 라이엇이 하는 방향의 최고 포인트는 '그냥 재밌는 롤' 입니다. 하루종일 라인스왑해서 솔랭과 다른거 유저들이 다 싫어해서 패치했고 정글 몰아주기 재미없어해서 패치했고 서포터 하루종일 와드만 박는거 재미없어해서 패치했고.. 라이엇이 하는 일관된 방향은 '시청자와 유저 모두가 롤을 재밌게' 하는 방향에 초점이 있는거죠. 솔직히 라인스왑, 하루종일 서포터가 와드박는 메타보다 지금 메타 좋아하는 유저랑 시청자가 수십배는 넘을껍니다.
18/10/12 15:36
가끔 이런 글 보면 혹시 누가 레딧이나 중국 커뮤니티에 끌고 가서 비웃을까봐 두렵습니다.
북미팬들이 '스플릿 운영 메타라면 북미가 유럽보다 우월할텐데 라이엇이 교전 중심 메타로 유럽을 밀어줬다' 라고 진지하게 믿는다면 아마 글쓴분도 똑같이 생각하실 겁니다. 그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18/10/12 15:42
솔직히 전 이 글 보면서 댓글들도 반박 일색일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 가능성을 상당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LCK 견제로 아예 기정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그 댓글들 번역되서 퍼가지 않을까 크크...
18/10/12 15:37
이런 글이 나오는 것 자체가 추하네요. 게임 패치가 어느 지역에 유리하고 어느 지역에 불리하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분석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중국애들은 싸움을 좋아하고 한국은 운영을 좋아한다? 그냥 이런식으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것 부터 추함의 시작입니다;;; 그냥 메타 적응에 언제나 느리고 과감한 시도를 안하는게 LCK특징이었는데 그게 이제서야 문제점이 확 터진거죠
18/10/12 15:40
운영하는 쪽에서는 당연히 다른 쪽이 우승하면 더 좋죠. 보기좋은 구도도 나오고요. 당장 FIFA만 봐도 역사적으로 중요 포인트마다 판 짜려고 얼마나 추한짓 많이했습니까 크크. 이번 우리나라가 독일 잡았을 때도 그렇구요. 이게 꼴보기싫다 하면 그럴수도 있는데 별 수 없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라이엇이 진짜로 한국죽이기를 했을거란 보장도 없구요. 결국에는 그냥 못해서 졌을 뿐인걸요. 뭔가 어느 부분에서의 불합리함이 있었다? 뭐 언제는 안 그랬나요. 장재호가 치트맵에서 상대를 찍어 누르던 거 생각나네요. 우승할 팀은 다 이겨내고 하겠죠. 그냥 중국이 잘하고(이걸 사실 올 해 초부터 크게 느꼈었지만) 우리가 못해요. 근데 전 그냥 시청자 입장에서 재밌고 좋던데요.
18/10/12 15:41
어느정도 맞는말이긴 하죠.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해오던 의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우승을 씹어먹어서 잠잠하다가 이번에 왕창 깨지니까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일뿐.
근데 중요한건 다 변명일 뿐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패치때문에 졌다라고 성토한들 뭐가 바뀝니까? '내 본실력은 더 좋은데 패치가 안좋아서 진거야'라는 마인드는 전형적인 정신승리 멘트입니다. 장애물이 있다한들 결국은 실력으로 뚫고 보여주는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다른팀들은 억울한게 없을까요? 세상에 이유없는 무덤이 없다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 다른 팀들도 패배의 변명을 하자면 수십가지도 넘을겁니다. 더군다나 올해 롤드컵 장소가 한국인걸요.
18/10/12 15:43
100% LCK저격은 아니고 '다른 리그 힘좀 써봐' 하는 느낌은 듭니다.
근데 옛날 워크 사태처럼 인게임수치 조작하면서 한쪽팀 밀어주는것도 아니고 패치는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니 문제 없음. 억울하면 살아남아야죠.
18/10/12 15:49
라이엇측에서 그런걸 아예 생각을 안했을까 싶긴 하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문제될게 없죠. 한 지역이 5년 연속으로 다 해먹고 있는데 저격을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크크크... 그리고 결국 메타 적응이 롤에서는 정말 중요한 실력입니다. 롤은 항상 패치에 따라서 급격하게 변모하는 게임인데 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게 LCK인거지 LCK가 잘하는 것을 라이엇이 저격했다고 해서 욕할 수는 없는거죠. 치사하다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는데 좀 심하게 말하면 패자의 푸념에 불과한겁니다. 만약 LCK가 그 매너리즘에 가까운 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면, 그래서 메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았다면 이런 말도 안나왔을 거에요.
18/10/12 15:50
LCK 의 독주를 막으려는 의도도 있어 보이지만 그건 부수적인 거고 위에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 것처럼, 본질은 게임이다보니 장기적으로 게임을 운영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올해는 실패하더라도 결국 lck는 답을 찾아 낼거라고 믿구요.
글쓴이 분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길!! 앞으로 롤 1~2 년 더하고 말거 아니잖아요~!
18/10/12 15:51
시즌5 초반 잘나가면서 우승할 것 같았던 중국팀들 라이엇이 주도한 메타 탓에 몰락하고 다데상 수상한거 기억나시죠?
중국팀들은 고고잉이나 더샤이 같은 이레귤러를 제외하면 늘 팀파이트형 탑솔을 선호했습니다. 그런 이유라면 절대로 탑캐리 메타는 만들어줘서 안되는거죠.
18/10/12 15:52
라이엇 패치방향은 뚜렷하죠.
더 다이나믹하고 재밌는 교전지향형 게임을 만들겠다. 물론 운영지향적인 LCK에게 불리할 수는 있습니다만 직접 플레이하는 유저도, 경기보는 시청자도 좋아하니 아주 성공적인 패치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향로메타 얘기하기엔 15년도에 갑자기 탑 캐리 메타로 바꿔버려서 탑솔 약한 중국이 개박살 났던거 떠올리면 꼭 LCK에게 불리했는지도 모르겠고요.
18/10/12 15:53
LCK 죽이기 패치는 어느 정도 맞는데 그게 틀렸냐 물어보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전에도 LCK를 견제한 패치는 있어 왔는데 올해는 메타를 못 따라가고 도태된거라고 봅니다.
그 패치로 인해 게임의 양상이 지루해 진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데 (레넥또바나, 미드직스메타, 향로 등) 이번 시즌 패치는 전혀 그런 방향이 아니라서
18/10/12 15:53
LCK 저격이아니라 그냥 한타형게임을 만들겠다죠..
소위 말해 역전이 더 나오고 한타가 더 나와야 보는 재미가 나올테니까요... 물론 이게 안정지향적이던 LCK에 저격이 되어버린건 인정합니다
18/10/12 15:56
사기캐릭으로 꿀 빨다가 패치되어서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는 고수들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애초에 그 게임 고수가 아니라 그 캐릭 고수인거죠. 변명입니다. 그동안은 성적이 잘 나왔으니까 위태위태하게 넘어갔던거지, 이제 인정할 건 인정하고 다시 엎고 시작해야죠.
18/10/12 15:58
LCK죽이기 패치라고 해도 뭐 별상관없고... 세계최고의 리그를 자부한다면 이겨내는 수밖에...
라이엇이 재미를 위한패치라고 하면 당연하다면 당연하기도 하고요. 다만 각라인에서 영향력을 끼칠수있는 정도만 좀 조절 해줬으면 좋긴하겠습니다. 정글 서폿이 너무 중요한데 탑라인은 정말로 너무 소외된게 아닌가 싶을정도기는해서
18/10/12 16:11
라이엇이 한국을 목적으로한 패치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지역에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편파적이지도 않고 매우 공정하게 적용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LCK 만 패치 적용이 늦은 것도 아니고 롤드컵 전에 충분한 연습 시간마저 있었고 상대팀에 대한 분석할 시간도 충분했는데도 준비를 못한 것이 지금의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작년의 화두가 갭이즈 클로징이라면 올해의 화두는 갭이즈 엠티 gap is empty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이상 LCK 가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가까운 지근거리의 실력차이기에 더 많이 준비한 지역이 강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RNG의 경우 무려 코칭 스태프를 바꾸면서 준비해 왔죠 아프리카를 봅시다 무려 감독이 솔랭에서 이상한 짓을 해왔습니다 지역적인 우위가 아니라 대회를 준비하는 태도에 우위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가 팀의 성적인가 롤드컵 우승인가 상대팀을 이기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되는가 이런 것들에 있어서 LCK가 부족함이 들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18/10/12 16:12
패치가 LCK에게 유리했는가 불리했는가라고 보면 불리했다고 보여지기도 하지만 의도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죠. 그리고 설령 그런 의도가 있는 패치라 하더라고 이겨내야하는 부분이구요.
18/10/12 16:18
예전 장재호급으로 인게임에서 수치조정하는게 아닌이상 패치는 어느 리그에게나 동일 적용됩니다.
오히려 외국팬들이 패치가 한국을 밀어줘서 5연속 우승했다고 주장하면 기분 안나쁘신가요? 라이엇 패치빨로 우승했다고하면 기분 많이나쁠것같은데..
18/10/12 16:18
lol은 이스포츠이기 이전에 게임이니까 게이머들의 재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다가 그런상황이 온게 아닐까 싶네요
게임을 대회만 보고 패치한다는 느낌을 주는건 dk시절 스2 말고는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18/10/12 16:19
그럼 반대로 지금까지 노력해온 해외팀들의 노력은 그저 일개 게임회사 주는 혜택으로 대체된다는 건가요? 망상은 메모장에만 부탁드립니다.
18/10/12 16:23
녹색강타와 서폿시야석 변경 이후 해외팀 정글러들, 특히 공격적 정글러들이 한층 더 강해졌으나 LCK는 정글 하향평준화가 이루어진걸 보면 라이엇이 패치방향을 잘 잡았다고 봐요.
시야가 주는 확실한 정보를 통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LCK다보니 제한된 시야 내에선 다 비슷비슷하게 움직이거든요. 전 녹색강타 삭제 이후 모든 정글러들이 다 똑같아 보이더라구요. 그 와중에서도 본인만의 동선을 만드는 스코어와 타잔,엄티가 있긴한데... 그 외 나머지 모든 정글러들은 다 양산형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특히 비욘드는 동선 영리하게 짜서 기습갱킹으로 재미 쏠쏠히 보던 선수인데 녹색강타 삭제 이후 블랭크보다 못한 정글이 되버렸습니다. 크크..
18/10/12 16:26
아니 상대편에 킬 주고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건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어이없는 의견입니다. 입장 바꿔서 lck가 여전히 잘 나가는 상황에서 중국 네티즌이 이런 의견 냈다고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 롤팬들이 정신승리라고 얼마나 비웃었겠습니까.
18/10/12 16:30
스타는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로템에서 5년간 우승했는데 대회에서 적용된 신규 맵에서 죽쑤니까 맵 때문에 게임에 인생을 건 선수의 노력이 좌지우지되서 불쾌하다는 글과 유사하지 않나 싶습니다.
18/10/12 16:31
스타가 실제로 연속우승자를 막기 위해 맵으로 견제한 것처럼, 라이엇이 한국의 연속우승을 막고자 한국을 견제한다는거죠.
그러나 이건 말이 안되는게, 스타와 비교하자면 스타리그 16강 진출자가 모두 테란인데 "우승자를 견제하기 위해 똥같은 맵을 깔았다" 라고 하는겁니다. 물론... 선수 스타일상 동족전이어도 자신에게 더 좋고 나쁜 맵이 있기야 하겠지만 너무 무리수적인 주장이죠. 다만 한국이 무조건 생더블 쓰니까 생더블 편히 못하도록 러쉬거리를 좁혔다 라는 주장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건 한국이 생더블 안하면 되는건데 계속 생더블만 고집한게 잘못이죠. 크크...
18/10/12 16:32
독주체제를 견제하는 도구는 형평성에 문제만 없다면야 대회의 장기적인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현 상황은 단순히 견제의 결과같진 않네요. 운영 라인전 로밍 이런 거 말고 경기력을 크게 공격과 수비로 나눴을 때 해외팀은 공격력도 수비력도 더 좋아진 반면 한국팀은 공격력도 수비력도 더 안 좋아진 느낌이라. 젠지는 그렇다 치고 아프리카하는 거 보면 예전 메타여도 못하겠다 싶어요.
18/10/12 16:33
양궁처럼 대회규정이 바뀌어도 꾸준히 이길때 이런 이야기를 해야 의미가 있지. 지고 나서 하면 궁시렁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아.. 물론 패치 음모론은 전혀 동의하지 않구요.
18/10/12 16:35
중국팀은 점멸 두개 쓸수있습니다 같은 패치 하는거 아니면 실력으로 진거죠
라인스왑패치는 스왑하면서 노잼 라인전 20분 동안 하던걸 개선하고 실제 솔랭하고의 괴리감을 줄이는 패치였고 향로는 알리 같은 챔피언에 비해 열세였던 서폿형 챔피언 살려보려고 한 겁니다 일단 대회고 나발이고 게임이 재미없어지면 롤 빼곤 없는 라이엇은 당장 문닫아야되는 회산데 무슨 한국 망치는걸 지상과제로 삼습니까. 당장 15년도 탑패치에 중국 탑솔 죄다 무너지고 임프는 모데카이저에 머리통 깨지고 탈락했는데요
18/10/12 16:35
녹색강타 삭제라던가 그런부분은 한국이 불리하게 되었을지언정 그렇게 하는게 모두에게 득되는 방향이라고 보구요
다만 밑에 다른분이 글로 언급했던것처럼 일부러 탑라인에 난이도 쉬운챔프들을 도배해버려서 탑에서 피지컬로 차이 못내게하는 그런 메타는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
18/10/12 17:37
더 재밌게 만드려는 패치인데 저격이라뇨. 한국이 노잼인 부분이 많아서 그렇게 느끼는거죠.
축구나 농구나 보는 사람들이 더 재밌게 느끼기위해서 바꾸는것처럼요. 축구에서 백태클 금지시키고 옾사이드룰 완화시키고 공도 반발계수 높거나 키퍼가 막기 힘들게 바꾸는게 더 점수 많이 나고 더 보는 맛 있으라고 바꾸는거죠. 일반적인 시청자 입장에서는 화끈하고 공격적인게 좋으니까 그런거지, 수비축구 1인자인 이탈리아 저격이라고 누가 생각합니까?
18/10/12 18:22
오랜 스투충으로서 정말 공감 가는 글이네요. 근데, 기분은 나쁠 수 있지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게 장기적인 비전을 생각했을 때 훨씬 긍정적이거든요.
18/10/12 19:06
1. 몇년동안 lck 견제 = 팩트
2. 그 견제당한 메타에 적응한 팀이 롤드컵 출전 3. 올해는 메타에 적응한 킹존과 그리핀이 선발전 탈락 4. 그 동안은 메타 대충 적응한뒤 실력빨 운영빨로 찍어 눌렀지만 올해는 그게 안되는 모습 5. 결론 = 그냥 못함
18/10/12 19:37
패치가 리그별로 다른것도 아니고 결국 방향이 어찌되었든 그 패치에 적응하고 잘하는게 실력인데요 뭐. 변명하고 원망해봤자 추해지기만할뿐...
오히려 리그에 투자되는 돈이 역전된지도 한참됐는데 잘해준 LCK 선수 코치진한테 고마워해야하죠. 돈도 적게 받는데 더 잘하라고하는것도 팬의 욕심일뿐.
18/10/12 20:10
라이엇이 꾸준히 엘씨케이 견제한건 팩트죠. 매년 롤드컵 직전에 엘씨케이가 잘하는거 못하게 하는 기습 저격패치 해온거만봐도... 작년 롤드컵까지만 해도 다들 동의했구요.
18/10/12 20:27
팩트? 뭐가 팩트라는건지.. 라이엇은 언제나 오프시즌에 대규모 패치를 단행해왔어요.
어떨때는 ad 암살자가, 어떨때는 미드 ap가, 어떨때는 원딜이, 캐리하는 게임이었는데.. 이중 어떤게 lck 견제라는거죠?
18/10/12 20:50
전 오프시즌 말한적 없는데요. 글을 잘못 읽으신듯.
탑 브루저 대격변, 라인스왑 금지등등 게임양상을 완전히 바꾸는 수준의 큰 패치를 매번 롤드컵 전에 하기 시작한것도 엘씨케이 장기 집권 길어지고 나니까 그해 엘씨케이 핵심 메타 사용 금지 시키는 저격 패치였고 적어도 이걸 부정하는 분은 못 봤습니다. 다만 작년까지는 저격해서 바꾼것도 뚜껑여니 엘씨케이가 더 잘해서 효과를 못본거죠.
18/10/12 21:05
이걸 부정하는 분 처음 봐서 좀 당황스럽네요. 늘 메타 바꿔온건 당연히 맞구요. 별개로 최근 2,3년간 갑자기 롤드컵 직전에 대격변 패치 하기 시작한건 명백히 그 해 국제대회에서 엘씨케이가 보인 장점 봉인이 맞습니다.
특히 라인스왑 금지는 프로씬에서도 해외팀들이 엘씨케이식 라인스왑 도저히 대처 못한다는 소리 나와서 라는 말까지 나왔고 당장 피지알도 당시에 라인스왑 안하고 맞라인전 해도 엘씨케이가 그냥 뚝배기 깨는데? 하면서 낄낄 거렸어요. 뭐 라이엇이 오피셜하게 엘씨케이 저격한다고 한적도 없고 할리도 없으니 뇌피셜이라 하면 할말은 없는데 제가 확실히 말할수 있는건 최근 롤드컵직전 대격변 패치가 우연의 일치로라도 매번 그해 엘씨케이 핵심매타를 약화,사용 불가하는 방향이었다는거랑 적어도 작년 롤드컵 까지는 매번 아 또 엘씨케이 너프하네가 모든 롤 커뮤의 반응이었다는거네요.
18/10/12 21:09
전 매판 라인스왑만 하는건 너무 노잼이라서 대환영이었는데요. 장점 봉인이 어디 있습니까?
LCK 에도 맞라인전강한팀이 있었는데요. 라인스왑 메타가 계속 되었으면 lck 가 올해도 최강이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위에 부정하는 사람 더 있어요.
18/10/12 21:15
그냥 당시 롤판을 잘 모르시는듯. 왜 장점 봉인이 아니에요. 당시 기준으로 라인스왑의 엘씨케이 맞라인전 개싸움의 엘피엘이라고 하던시절이고 해외팀들 라인스왑 대처 못해서 매번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시절인데요...
당시 엘씨케이는 맞라인전 강한팀이란게 성립이 안됬어요. 무조건 라인스왑해서 라인전쎈픽 뽑은 바텀이 탑 따라올라가서 상대가 빠른 귀환하고 다시 바텀가니까 상대도 또 따라내려가고 그러던시절입니다. 그래서 탑 정글도 무조건 라인스왑에 좋은 픽만 뽑아서 해외리그 경향이랑 전혀달랐구요. 올해야 그런거랑 별개로 그냥 수준이 따라잡힌건데 마지막줄은 제가 한말과 관계없이 그냥 시비거시네요. 올해랑 저 옛날 패치랑 무슨 상관인지... 나무위키 같은거라도 좀 뒤져보세요. 라이엇 관계자신가 명백한 얘기를 왜 자꾸 아니라고 하시는지... 제가 하는 얘기는 해설자들도 당시에 솔직히 엘씨케이 저격패치 맞다고 얘기하던거에요.
18/10/12 21:18
라인스왑전에 맞라인전 하던 시기가 있었고 그때 잘하던팀도 있었는데요?
무슨 리그가 한몸도 아니고, 장점봉인이 어디있다고. 장점봉인되는팀이 있으면 그 반대도 있는거죠. 거기에 슼은 메타 안가리고 다 잘했는데요? 올해들어 메타와 상관없이 그냥 부진한거지.
18/10/12 21:21
당시 리그 상황을 전혀 모르시는데 엘씨케이 자체가 라인스왑을 모든팀이 무조건 하고 그걸 해외팀들이 국제대회에서 대응을 전혀 못했다구요. 어떤팀이 뭘 잘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eu메타처럼 모든팀이 다 공유하는거였다구요.
그리고 갑자기 슼 얘기는 왜나오죠? 상관없는 얘기 그만좀 하세요.
18/10/12 21:24
히샬리송 님//
lck 장점 봉인이라면서요? 슼은 영향 안받았는데요. 라인스왑은 핵노잼 메타 바꾼거지, LCK 저격이라 말하면 우습네요 그냥.
18/10/12 22:30
keke 님// 아니 뭔소리에요 자꾸 이상한소리를 하시네. 그러니까 위에 말했잖아요. lck 잘하는거 저격 패치했지만 막상 뚜껑여니까 맞라인전도 skt 비롯해서 압살했다구요.
장점을 봉인했는데도 잘해서 결과가 실패한거지 당시에 타 리그는 못따라하는 lck장점 하나 막으려고 기습적으로 패치한거 맞아요. 다른 리그들은 lck식 라인 스왑 못 따라하고 그거에 실제로 속수무책 당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라인스왑 막은게 저격이 아니라구요? 단지 라인스왑 못하게 해도 lck가 잘 했으니까?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당시 해설자들도 솔직히 lck 저격 맞지만 맞라인전도 우리 선수들이 잘하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18/10/13 00:34
히샬리송 님//
오히려 님이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견제는 무슨 크크 그냥 라이엇은 시청자+유저 입장에서 재밌을 만한 패치를 하는 것 뿐입니다.
18/10/13 01:56
솔직히 LOL도 이제 슬슬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으로 바뀌어가고 있죠. 당장 저만해도 솔랭은 손 뗀지 오래입니다.
피지컬이 못 따라가는 것도 있고, 룬 개편 이후로는 뭐가뭔지 공부하기가 너무 빡세서 말이죠... 회사일만으로도 벅찬데 ㅠㅠ 그런데 작년 향로메타때 보니까, 뭐... 40분 게임은 기본이고, 존버하는 팀이 무조건 이기고... 하니까 진짜 보는게 재미가 없더군요. 졸립고. 라이엇 입장에서도 그런 구도는 절대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초반부터 한타가 빵빵 터지고, 약속이라도 한듯 CS만 챙기려다가는 갱 당해서 터지고.. 시야확보가 쉬우면, 상대 정글이나 미드가 어디로 움직이는지 뻔히 보이니까 당연히 뒤로 빼거나 타워허깅 할테고, 그럼 싸움이 안되니까, 시야확보를 힘들게 만들어서, 아차 하는 사이에 코앞에서 정글러가 달려들고, 어느샌가 미드라이너가 바텀에 가 있고... 이런 양상이 막 나오게 됐죠. 뭐 이래야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흥미진진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방향의 패치를 계속 하는거죠.
18/10/13 02:26
양궁룰도 겉으로는 더 다이나믹하게 물고물릴수있게 실수해도 만회가 가능하게 결국 재밌게 바꾼거지만 한국양궁장기집권에 대응한것도 사실이죠...
올해는 시즌초중반들어서면서 이미 중국이 더 잘한다고 말이 나왔기때문에 한국저격이란 생각까진 안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급변시기마다 유리했던적보단 불리했던적이 많았고 그걸 일종의 견제라고 생각할수있다고봅니다... 다만 올해의 부진을 패치탓하기엔 낯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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