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11 23:45:33
Name 끠밍
Subject [LOL] 젠지 서브 선발의 아쉬움 (수정됨)
이번 롤드컵에 대해 정글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 서포터가 중요하다 이런 말들이 나오긴 했지만 결국 여태까지 나온 모습들은 결국 항상 롤판에서 흔하게 있었던 딜러메타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미드의 영향력이 저번 향로시즌보다 훨씬 더 커진게 느껴지고, 오히려 원딜보다도 미드의 실력차로 게임이 갈리는 경우가 정말로 많습니다.

젠지가 이번 그룹스테이지에서 떨어진다면 이런 미드의 중요성을 오판해서라고 생각합니다.

LCK가 메타를 못 따라간다, 밴픽을 못한다 여러 말이 있지만 전 결국 팀이 못할때 가장 큰 문제는 구성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젠지의 가장 큰 구멍은 크라운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크라운이 선발전에서 폼 좋아서 데려왔다? 단기적인 부분을 전부 쏟아내는 선발전과 약 한달간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대회인 롤드컵은 그 느낌이 다르고, 오히려 리그에서 힘을 발휘했던 플라이가 더 잘 먹혔을 가능성이 큽니다.

젠지가 서브로 플라이를 데려왔다면? 1경기 크라운 폼 보고 무조건 플라이가 2경기 투입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애초에 그룹스테이지에는 플라이가 더 적합하다고 보아 1경기부터 플라이를 썼을수도 있겠죠. 그리고 전 만약 그랬다면 애초에 젠지에서 이런 조합 자체를 짜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젠지가 만에 하나 그룹스테이지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작년과는 다른 미드의 영향력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젠지는 서브로 미드를 데려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플라이가 크라운보다 못하는 상황이었다면 이번 시즌을 책임질 미드를 잘못 뽑은게 큰 패착이겠죠.

물론 제가 팀 내부 사정들을 저보다 몇만배는 더 잘 알고 있을 코칭스태프보다 더 잘 알지는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칭스탭에서 미리 서브를 뽑고 그 이후에 연습과정에서 후회를 했을수도 있는거고 말이죠. 또 플라이 선수가 갑자기 폼이 저하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런데 일개 시청자 입장에서는 현 상황에서 젠지에게 플라이의 전성기시절 챔프폭과 플레이가 너무나도 절실히 필요해 보이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 다음
18/10/11 23:4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팀에서 결정한거니 할말은없죠..

어차피 하루 고정으로 쓸꺼면 플라이 데려오는게맞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18/10/11 23:47
수정 아이콘
이건 스크림이나 내부 자료없으면 그냥 믿어줄수밖에 없지않나 싶어요.
블랭크 문제가 있었어서.. 플라이 폼이 지금 크라운보다 더 안좋았다고 봐야죠 선발전 skt전 선발 한겜뺴고 모조리 크라운이 나왔는데 리그떄의 경기력이 플라이에게 있었다면 안냈을리가..
곽철용
18/10/11 23:47
수정 아이콘
뭐 지금 플라이가 필요한 건 맞는데 2정글이 이해가 안가는 선택도 아니라ㅜ
하루가 꾸준히 믿음을 줬으면 투미드 데려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태엽감는새
18/10/11 23:47
수정 아이콘
타지역 미드들 날라다니는데 향로 룰루하는거 보니 힘빠지긴하더군요
고추장김밥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지주케는 어제는 에코로, 오늘은 르블랑으로 피지컬 하나로 미친 모습 보여줬는데
이쪽은 향로 룰루....
스덕선생
18/10/11 23:49
수정 아이콘
미드 백업이 필요한건 맞았는데 플라이도 똑같이 저점이었습니다. 데려갈만한 메리트가 있었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대답 못하겠습니다.

물론 엠비션도 못하긴 마찬가지였지만 똑같이 못하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경험 많고 팀 운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더 낫겠죠.
윤정애기와3년차
18/10/11 23:49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이게 막상 경기를 보여주기 전에는 엠비션이든 하루든 1명 데려가기엔 심히 불안한 건 사실이었고,
보통 2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고를 수 있는 팀들은 2정글을 고르는 경우가 많은 듯 싶습니다. 정글만큼 1명을 교체투입했을 때
팀컬러, 운영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포지션이 없다고 생각해요.
핫포비진
18/10/11 23:49
수정 아이콘
근데 엠비션 지금 폼에 나올 순 있나요..?
선발전도 하루 소방수덕에 젠지가 올라온거고..
폼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안되니..
18/10/11 23:49
수정 아이콘
플라이도 사실 후반기와서 너무 못해서 내부 스크림 못보는이상 궁예질이죠
바다표범
18/10/11 23:49
수정 아이콘
이건 팬으로보면 결과적으로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결국 팀내부사정으로 결정한거고 하루가 확실한 믿음을 준게 아니라서...
야부키 나코
18/10/11 23:49
수정 아이콘
어제도 댓글 썼습니다만
저는 하루, 앰비션, 크라운, 플라이 넷중 어느조합으로 데려가도 서로 포기해야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롤드컵 선수 선발에대한 탓은 하고싶지 않네요. 팀 선택을 존중해 주려구요
미야와키 사딸라
18/10/11 23:50
수정 아이콘
이건 명장 최우범 감독이 그 누구보다도 고심해서 결정했을테니
외부인들 입장에서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8/10/11 23:51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댓글로 이야기했지만
하루로 끝까지 가는것보다
크라운으로 끝까지 가는게 낫다는 판단이 (적어도 선발 당시 기준으론) 더 적합한 판단이었기때문입니다.
그 불안하다는 크라운으로 리그 끝까지 치룬 경험은 있지만 하루로는 그런 적이 없었으니깐요

젠지는 게임 스타일뿐만 아니라 그런 점에서도 도박수보단 자신들의 경험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팀이라..
서린언니
18/10/11 23:51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결과론적인 이야기 같아요 누가 나오든 RNG에게 힘들었을거 같았습니다.
젠지선수들 경기 수고하셨어요 포기하진 마세요
18/10/11 23: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코칭스태프 판단이 저보다 훨씬 훌륭한 생각이긴 할건데.. 오늘 경기 보고 문득 떠올라서 적어봤습니다.
10월9일한글날
18/10/11 23:53
수정 아이콘
어떤 선택을 했든 한계는 명확해서 저 같으면 2정글 고정에 크라운이냐 플라이냐 여기서 선택을 했을 것 같아요. 2정글은 다전제에 쓸만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재다능한 플라이를 선택했겠지만.. 크라운 선택이 이해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뭐 실제로 코칭스태프는 크라운 데리고 갔지만요. 여튼 젠지에게 독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상대가 들어온다? 잘 받아친다... 또 들어온다? 이번에 못 받아친다 이러면서 분위기 내주는 것 같았습니다..
지나가다...
18/10/11 23:53
수정 아이콘
이런 건 팀 내 판단을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0/11 23:54
수정 아이콘
전 플라이 이야기 꺼내는건 약간 안긁은 카드 긁는 그 마인드라 봐서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 같네요. 이건 제가 롤보다도 야구를 오래 보다가 느낀건데, 원래 팀이 안나갈때 나오는 현상이 나오는 선수가 빡치게 만드니까 안나오는 선수 고평가하면서 왜 이 선수를 안데려왔냐, 왜 안쓰냐 하는겁니다.

그리고 99% 그 안나오는 친구는 나오면서 빡치게 하는 친구보다 더 못해서 안나옵니다. 플라이가 스크림이든 뭐든 더 못해서 못왔다 봐야죠.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블랭크 블라썸 생각해보면 맞는 말씀이긴 하죠.
근데 이번에는 코칭스탭도 정말 고민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올려본 글이었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약간 SKT가 한창 못할때 에포트 왜 안쓰냐 울프 왜안쓰냐 블라썸 왜 안쓰냐 하던거, 킹존이 한창 못할때 왜 커즈 안쓰냐 하던거 이런거랑 다 비슷한 느낌이네요. 보통 더 못해서 못나오죠. 정규시즌에 플라이가 더 잘했다 이런건 의미가 없는게 롤판에서 두달이면 강산이 뒤집어지고 운석이 충돌하고도 남는 시간이라...
랜슬롯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쭉 잘해줬던 플라이를 안읽은 카드 취급하는건 좀 아닌것같구요, 스크림에서 크라운보다 못해서 못나왔다 라고 말하는건 차라리 말이 되네요. 근데 크라운보다 못하더라도 스타일상 크라운과 플라이는 서로 다른 스타일이라 골라서 투입하면 딱 좋았을텐데, 상대입장에서도 상대하기 까다롭고... 뭐 아무튼 내부사정을 모르는 이상 판단하는건 의미없죠. 다만, 지금까지는 왜 엠비션인가 라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0/11 23:59
수정 아이콘
뭐 안긁은 카드는 유망주쪽에서 나오는 이야기라 플라이랑은 좀 안맞는 이야기일수는 있는데, 맥락은 비슷해요. 안나오는 선수가 더 잘해보인다는거. 근데 제가 야구든 롤이든 보다가 느낀건 한 90%는 안나오는 이유가 있다고 느꼈네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18/10/12 00:01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쭉잘했는데... 플라이가 제외된 가장큰이유는 선발전에서 조차도 못나올 폼이 된게 문제라고 봐요.
폼이 리그떄만큼의 폼이라면 플라이가 안나올이유가 사실없어요.
크라운이 불안한면이 분명히있는데요. 근데 그 크라운을 못제끼고 skt전 그것도 1경기 한겜나오고 크라운 교체로 쭉달린건 그만큼 상황이 안좋은거라고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나가다...
18/10/12 00:12
수정 아이콘
원래 야구판 명언(?) 중 하나가 "최고의 유망주는 안 보이는 유망주."입니다. 크크
반니스텔루이
18/10/11 23:54
수정 아이콘
플라이도 시즌 막판에 너무 못해서 데려갔어도 이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8/10/11 23:5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크라운 충분히 제 역할 했다고 봅니다. 상대가 RNG였을 뿐.
Lazymind
18/10/11 23:56
수정 아이콘
1년내내 주전으로 나오고 밀린게 안타깝긴한데 스크림이든 현재폼이든 판단한 근거가 있었을테니 뭐..
플라이개인이 아쉬운거지 팀적인 선택으로는 별로 아쉬울게 없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8/10/11 23:57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말해 플라이선수에 대한 반응이 왜이리 호의적인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유달리 pgr에서 평가가 좋더라구요 크라운에 대한 평가, 비판은 둘째치고서요 저평가 당하는 미드라고 불판에서 글도 많이 봤고 크라운 까는 글은 진짜 줄창 보는데 플라이 까는 글은 거의 못봤는데요
스프링때 북미에서 플라이가 보여주던 폼이 스프링에서 크라운이 보여줬던 폼보다 더 엉망진창이었던거 아시는 분은 얼마나 되시련지 모르겠고..
뭐 확실히 스프링 크라운 개인 주목도보다 섬머때 플라이가 보여주던 퍼포먼스가 눈에 확 잘 들어오긴 했죠 하지만 젠지 성적은요? 스프링 섬머 똑같이 5위했어요
플라이가 못하는 미드다라고 말하려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북미에서 보여준 모습, 그리고 결과론적으로 같은 팀 순위 랭크, 마지막 선발전때의 크라운 활약과 플라이 부진도 고려했으면 좋겠네요 코칭스태프의 판단도 그렇게 정한걸테구요
18/10/12 0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플라이와 크라운의 가장 큰 차이가 챔프폭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는 크라운 선수가 선발전에서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에 먹힐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선발전에서 크라운선수가 보여준 챔프폭은 상당히 제한적이었고, 이런 챔프폭이 분석된다면 롤드컵처럼 긴 대회나 리그에서 제 역할이 가능할까 생각이 되기도 하고요.
챔프폭같은 부분은 크라운선수가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했던 부분이기도 하니만큼 어느정도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0/12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18섬머 성적 보면 당연한 결과 당연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링 비교는 애초에 소속팀이 전혀 다른데 비교가 안된다 보구요
가을의전설
18/10/11 23:58
수정 아이콘
저는 젠지보면 정글 교체보다 미드 교체가 팀 전체적인 변화에 더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18/10/11 23:58
수정 아이콘
젠지 정글 미드 4명의 선수 스타일과 장단점이 확연해서... 6인 로스터가 아쉬울 뿐이죠.
The Special One
18/10/12 00:00
수정 아이콘
크라운이 도미가 못되고 가자미만하니 팀이 수동적이죠. 수동적이란건 받아먹겠단거죠. 갱보단 역갱, 한타도 상대가 거는걸 기다렸다 카운터. 스플릿해 날로먹겠단거죠. 전에 스플릿은 리스크가적었어요. 지금은 리턴은적은데 리스크는 게임 자체입니다. 투자대비 효율 망이죠. 근데도 그버릇 못고치고 계속 수동수동, 인터뷰보니 역시 실수타령 크크

한번 실수하면 겜 끝나는게 올바른 전략입니까?
스덕선생
18/10/12 00: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플라이도 커리어 보면 딱히 도미역할 잘하는 미드가 아니죠.

부족한 기본기를 여러 참신한 픽들로 메꾸는 스타일인데 이건 바꿔 말하면 주류픽만 갖고 싸우면 실력으로 밀린다는거라...
The Special One
18/10/12 00:05
수정 아이콘
그 스타일로 드리누워서 한시대 풍미했잖아요. 이제 롤드컵에선 적어도 안통하구요. 그럼 신인 발굴하든 영입을하든 방법이 필요할겁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0/12 00:07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말은 거칠긴 해도 공감은 하는데, 지금 이 본문과는 좀 상관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우리가 도미 하면 생각하는 그런 유형은 뭐 전성기 페이커나 비디디나 유칼등이 하던거지 플라이는 그쪽 과는 아니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플라이는 무슨 날카로운거 고르고 정글도 열심히 부르고 독하게 라인 밀어붙여서 솔킬내는 유형은 아니라...
박찬호
18/10/12 00:00
수정 아이콘
젠지 볼때마다 KT처럼 과감한 결단을 해야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The Special One
18/10/12 00:0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우지잡았을때 바론 빡세게 쳤으면 반반은 됐을겁니다. 근데 반반 싫다는거죠. 그냥 주제모르고 쉽게 이기고싶다는거죠.
삼겹살에김치
18/10/12 00:02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하루 앰비션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닥 공감이 안갑니다. 이번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건 '정글/서폿이 플레이 메이킹을 할수 있느냐'라고 결론이 내려진 상황이에요. 하루가 선발전에서 포텐이 터지긴했는데 문제는 이 선수도 기복이 있는 편이라 경기별로 왔다갔다거리는 경향이 있어서 단독으로는 안됩니다.

그리고 윗분말처럼 뭐합니까, 결국 가장 중요했던 skt전에서 털렸고 아프리카한테 지면서 결국은 성적은 또 5위했는데....
18/10/12 00:06
수정 아이콘
젠지는 늘 이렇게 해왔어요.
하루꺼내서 초반에 시동걸다가 안통하면 앰비션으로 후반보고,
앰비션으로 후반보다가 안되면 하루꺼내서 초반에 해보고.
이게 잘 먹혔죠.

그러니까 젠지의 선택이 잘못된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딱 하나의 문제는 크라운이라고 봅니다.
걍 작년부터 쭈욱이요.
애초에 작년에 왜 아무도 말자하밴을 안했는지 의문이고..

이걸 플라이로 메꿀 수 있냐고 하면 전 아닌 것 같아요.
2정글에, 과감하게 크라운 대신 플라이를 데려왔다면 좀 다를수도 있었겠지만, 선발전 당시를 생각해보면 결과론이긴 하죠.
18/10/12 00:08
수정 아이콘
네 많이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풍각쟁이
18/10/12 00:07
수정 아이콘
미드 둘은 이지훈 페이커 정도 아니면 메리트가 전무하다고 봅니다
쇼쿠라
18/10/12 00:08
수정 아이콘
전 크라운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선수 선발에 관해서는 우리보다 내부사정 더 잘아는 코치진의 판단이 맞겟죠

물론 도의적인 측면에서의 플라이가 좀 안타깝고 저도 플라이가 맞다고보긴한데
당시 기준으로 누구 뽑아도 약간 부족해보여서 잘못된 선택은 아니라 봅니다
18/10/12 00:12
수정 아이콘
전 다른건 모르겠는대 lck에서 롤드컵 올라와서 젠지 아프리카의 모습이 마치 내가 이렇게 플레이 하면 너는 이렇게 할꺼야를 보는것 같더군요..근데 솔직히 외국팀들은 창의적인 게임이나 난전 형태의 게임을 자주 하는데 이게 덜먹혀들어간지 롤드컵전까지 한참 됬는데도 못고치는걸 보면 선수들도 코치진도 상대가 발휘 할수 있는 변수나 이런것을 차단하기보단 무조건 경기력 하나로 찍어누를수 있다 라고 아직 무의식적으로 믿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결과는 대부분 맞았죠... 바꿀시간은 이미 부족하니까 하던대로 한건대 참 결과가...
크르르르릉
18/10/12 00:15
수정 아이콘
근데 플라이선수로 바꿨어도 생각보다 별차이없었을껍니다.
이번 정규시즌이 기이하게 플라이선수가 라인전이 쌨던거고 원래는 라인전은 약점에 기이한 챔프폭 + 로밍같은걸로 단점을 메우는 미드였던데다가 선발전 폼으로 보면 정규시즌 보다 예전 폼으로 보는게 맞아보이고요.
지금 젠지는 미드는 두명 누굴 데려왔어도 아쉬웠을꺼고 개인적으로는 오늘 rng전은 경기력은 생각보다 괜찮다고봐서 멘탈안터지고 남은 바이탈리티 c9랑 재경기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해야될거같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12 00:20
수정 아이콘
이게 약간 비교 대상이 크라운이라(...) 플라이가 무슨 라인전 빡세게 밀어붙이는 공격적인 선수로 오해하는 분들도 있는것 같네요. 잘할때도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고 폼이 내려온것으로 추정되는 지금은 전혀 그렇게 할수가 없다고 봐야겠죠.
18/10/12 00:27
수정 아이콘
섬머시즌에 이상하게 라인전이 잘되서 북미에서 라인전 고치고왔다는 왠걸 리그 후반부 선발전와서 와장창까진 아니라도 리그떄의 모습은 못보여줬죠..
18/10/12 00:22
수정 아이콘
미드는 별로 차이 없다고 봅니다.
지금 미드에서 신드라 벨코즈 리산드라 말자하 이정도 크라운이 할 수 있어서 밴픽 단계에서 큰 문제는 안되는데
그냥 룰러 살아나면 이 팀은 살아납니다.
18/10/12 00:30
수정 아이콘
주도권 전혀 못잡고 버티기만 하는게 문제죠.
즐겁게삽시다
18/10/12 00:32
수정 아이콘
플라이가 진짜 안타까운게
플라이가 못 나온 건
플라이가 못해서 라기 보다는
젠지 정글이 더 못해서 입니다.
정확히는 막판에 갑자기 하루가 너무 잘 했죠.
그렇다고 하루에게 롤드컵 전경기를 다 맡기기에는 확신이 없고요.
그래서 정글이 더 약하기 때문에 정글을 2명 데려간거죠.
미드는 크라운이 기존 폼 회복한 걸로 봤고 더 경험 많고 신뢰가 있기에 미드를 1명을 뽑아야 한다면 크라운이 된걸테고요.
6인 엔트리의 한계입니다. 아니라면 그냥 롤드컵 선발전도 롤드컵과 동일하게 6인 엔트리로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젠지가 정글이 조금만 더 탄탄했더라면
SKT 페이커+이지훈
지금 RNG의 카사+mlxg처럼
전라인 구멍없이 플러스가 되는 예비선수로 플라이 크라운이 같이 갔을거라고 봅니다.
녹색옷이젤다죠?
18/10/12 00:55
수정 아이콘
그냥 스쿼드가 7명이었으면 해결되는 문제였는데 ㅜㅜ 라이엇은 스쿼드를 늘려달라 ㅜ
서지훈'카리스
18/10/12 00:57
수정 아이콘
서브 미드가 맞죠. 크라운이 기복이 심한데요.
엠비션은 오히려 지금 메타에 더 안 맞구요.
LaStrada
18/10/12 01:06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100% 공감합니다.
강호금
18/10/12 01:15
수정 아이콘
최근 내부 스크림결과때문일것이다... 라고 하기엔 작년에 내부 스크림 믿고 엠비션 안쓰다가 롤드컵 구경도 못해볼뻔 했던게 또 젠지라... 저는 100% 신뢰는 못하겠네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하루 --> 엠비션으로 교체가 의미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서로 다른 스타일로 정글교체... 의 느낌이 올해는 별로 없죠.
18/10/12 03:03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긴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하루가 못 한다고해서 엠비션을 쓸 수 있을까 싶네요. 웬만큼 못하지 않고선 엠비션의 고점보다 잘할 것이고, 메타에도 안 맞고..
니가팽귄
18/10/12 04:27
수정 아이콘
뭐 크라운 폼이 올라와야겠지만 이 상태에선 크라운이 갈리오 못쓰는것도 계속 치명적일겁니다.
궁디대빵큰오리
18/10/12 15:57
수정 아이콘
전 잘뽑았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이 막판폼이 안좋았던게 커요
그와 별개로 왜 6인 로스터를 고집하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22 [LOL] [LOL] 이벤트 시즌 8 승리의 스킨 맞추기 [92] 이혜리5933 18/10/12 5933 2
64321 [LOL] lck가 힘을 모아야 할때 [25] The Special One7835 18/10/12 7835 1
64320 [LOL] 라이엇은 LCK의 독주를 막고자하는게 목표였을 겁니다. [139] 다크폰로니에11942 18/10/12 11942 4
64319 [LOL] 쿠로 포모스 인터뷰 - 밴픽, 게임난이도 [133] pioren13678 18/10/12 13678 3
64318 [LOL] 술먹고쓰는 lck픽밴 의도분석 [24] 안할란다7222 18/10/12 7222 1
64317 [LOL] 그놈의 "뭐 하려고 하지 마" [48] roqur14333 18/10/12 14333 21
64316 [LOL] LCK팀들의 이심전심(以心傳心) [73] 레몬커피15869 18/10/12 15869 52
64315 [LOL] 젠지는 지금 방식이 맞지않을까요? [17] 크르르르릉6182 18/10/12 6182 0
64314 [LOL] 젠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66] Kaestro8279 18/10/12 8279 11
64312 [LOL] 오늘 마지막한타 룰러의 점멸이 문제가 아닌 이유 [48] 아놀드의아몬드11765 18/10/12 11765 4
64311 [LOL] 차라리 메타, 마음가짐 탓이면 다행이다. [54] ioi(아이오아이)6341 18/10/12 6341 0
64310 [LOL] 정말 LCK의 운영은 더 이상 못써먹을 만큼 고리타분한 것인가? [51] 수지느7824 18/10/12 7824 0
64309 [LOL] 젠지 서브 선발의 아쉬움 [57] 끠밍6445 18/10/11 6445 1
64308 [LOL] 롤드컵 2일차 팀별 후기 [83] TAEYEON8521 18/10/11 8521 0
64307 [LOL] 오늘 마지막 경기 룰러의 점멸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사진추가 [167] Dunn14945 18/10/11 14945 10
64306 [LOL] 실수에 대해서 [67] 스니스니7504 18/10/11 7504 8
64305 [LOL] NA >> LCK.. 2일차까지 최하위 리그가 된 LCK - 2일차 리뷰 [177] Leeka11726 18/10/11 11726 2
64304 [하스스톤] 다음 주 밸런스 패치 예정 [83] 스위치 메이커10655 18/10/11 10655 0
64303 [LOL] 그룹 스테이지 1일차 주요 경기 분석 외 [33] 빛돌v10824 18/10/11 10824 32
64302 [기타] 아케이드 철권을 대표하던 곳이 문을 닫는군요. [16] 캐리건을사랑8786 18/10/11 8786 0
64301 [LOL] LCK의 위기. 2일차에 모든게 결정됩니다. [150] Leeka17626 18/10/10 17626 0
64300 [LOL] 원래 고집은 끝장을 보기 전까지는 꺾이지 않는 법입니다. [123] 스니스니10717 18/10/10 10717 11
64299 [LOL] LCK 경기 요약 (및 간단한 후기) [71] TAEYEON11273 18/10/10 112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