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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22 23:49:38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Subject [LOL] 2019 LCK스프링 승강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 승강전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왠지 다른분이 쓰실것 같아서 그냥 감상문 느낌으로 봐주시면 편할듯해요

# 강등된 두 팀. MVP와 bbq 올리버스
2016 서머에 승강전을 치루고 올라온 두 동기는 2년 뒤 같은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LCK팀이라고 하기엔 무색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하위권 팀이긴 해도 LCK의 위상을 보여주던게 기존의 승강전이었다면, 이번엔 전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어요.
투자를 많이 했던 bbq도 팀스피릿이 매력이었던 MVP도 결국 실패한 시즌입니다.
챌코로 강등되고 어떤식으로 팀이 재편될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물갈이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불판에선 몇 몇 선수들에 대해서는 그나마 낫다라는 평이 있긴했는데,
리그 내 다른팀 혹은 해외팀으로의 이적이 있을지 아니면 챌코에서 절치부심하여 차차기 시즌에 복귀할지는 모를일이네요.

# 올라간 두 팀. 담원게이밍과 팀 배틀코믹스
스프링때 아쉬움을 남긴 담원의 재도전은 너무도 무난하게 성공이 되었고,
포스트 시즌때 말도 안되는 역스윕을 시작으로 바람을 일으킨 팀 배틀코믹스까지 올라오면서
챌코의 2팀이 2019시즌 LCK를 함께 하게 되었네요.
비록 승강전 경기만 지켜보고 챌코 경기를 꾸준히 지켜본게 아니기에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두 팀은 남은 기간동안 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꽤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적인 성장은 물론이거니와 승강전때 보였던 약한 포지션에 대한 외부 영입은 반드시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도 그리핀처럼 할 수 있다."...라고 자만했다간 바로 차기 시즌에 눈물을 흘릴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 다가올 이적시장에서는
앞서 언급을 했지만,
새로이 LCK로 올라온 두 팀과 챌코로 내려간 두 팀은 차기시즌을 앞두고 선수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강등된 두 팀이 남은 선수를 얼마만큼 유지하고 팀을 재건시킬지도 궁금하지만,
올라온 두 팀이 계속해서 리그에 살아남기 위해서 얼마나 전력보강을 할지도 내심 궁금하네요.
더불어 4팀뿐 아니라 LCK내 다른 팀들도 이번 이적시장에선 큰 변화를 겪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우승하지 못하면 해당 시즌은 망한 시즌이 되는 skt나 스프링을 우승하고도 롤드컵 진출못한 킹존의 경우에는
팀적인 변화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죠.
또 어떤 원석들이 나올지 혹은 계약상황이 어떻게 뒤바뀔지 지켜보는 것도 섣부르지만 지켜볼 만한 재미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
강남에서의 LCK도 오늘 경기로 마무리 되었네요.
스포티비 제작진을 비롯해서 중계진과 해적방송까지...
내년에 누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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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
18/09/23 00:02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시작도 안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가 있을거 같아 기대되네요.

내년 lck의 라이엇체제로의 편입, eu na 거대자본 유입, 세대교체의 바람 등 변수들이 굉장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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