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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0 22:25:50
Name 후추통
Subject [기타] 이번주 후추통신
요 며칠간 있었던 일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말 있었던 LCK, LCS 결승전 관련 재밌는 결과가있는데, 원딜 이즈리얼을 뽑은팀이 모두 졌다는군요.

LCK 결승 5경기 / EU 결승 3,4 경기 / NA 결승 3경기에서 이즈리얼이 나왔는데, 이즈리얼을 썼던 그리핀, 샬케, C9이 모조리 다 졌다네요.

EU LCS를 우승한 프나틱이 한국현지적응 겸 훈련을 확정지었습니다.

https://clips.twitch.tv/ArtsyManlyOkapiPeoplesChamp

다만 프나틱 6명이 전부 바로 가는 것이 아닌 소아즈, 캡스, 레클레스는 11일 중에 도착할 것이고 뷔포, 브록사, 힐리생은 5일간 휴가를 가진 후 한국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캡스가 우승 후 인터뷰에서 관중들 소리 때문에 동료들의 콜을 겨우 알아들을수 있었다고 해서 LCK처럼 부스 도입을 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G2가 마드리드 결승을 앞두고 발매하기로 한 스페인 국기 유니폼인데 정작 G2는 결승이나 3위 결정전에 못갔는데, 오히려 이 스페인 유니폼을 무려 10만 장 가까이 팔아치웠다고 하네요.

이번 NA EU 결승 시청자수가 나왔는데요, 오히려 EU의 시청자수가 많았다고 하네요.

EU의 경우 49만 1239 명이라고 합니다.

https://esc.watch/tournaments/lol/eu-lcs-summer-2018

NA는 43만 124명이라고 합니다.

https://esc.watch/tournaments/lol/na-lcs-summer-2018

LCK 결승의 경우 60만 2833명이 시청했다고 합니다.

https://esc.watch/tournaments/lol/lck-summer-2018

LPL은 아직 결승을 치르지 않았는데, 최고 시청자를 기록한 것은 9주차 6일 경기인 VG와 IG의 경기로 6786만 5997명이 시청했다고 하네요.

https://esc.watch/tournaments/lol/lpl-summer-2018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상당히 파격적인 이스포츠 정책 하나를 내놓았습니다.

https://dotesports.com/call-of-duty/news/activision-blizzard-has-reportedly-offered-call-of-duty-franchise-slots-to-overwatch-league-teams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징이 시작될 경우, 오버워치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팀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당장 7월만 하더라도 OWL과 CWL 은 분리운영을 원칙을 세우고 OWL 브랜드 팀들이 CWL 프랜차이즈 슬롯을 보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계획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OWL에 소속된 팀들이 OWL에만 소속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가능한한 많은 게임에 팀을 가지고 싶다고 블리자드에 말해왔다고 하는군요. 즉, 단순히 오버워치 뿐만이 아닌 블리자드IP의 LA 지역연고팀이 되고 싶다는게 투자자들의 주장이었다고 합니다.여기에 플로이드 메이웨더 Jr이 이쪽 판에 들어오려는 소문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단 CS:GO를 제외하고 이런 지역연고 프랜차이징의 경우 지역연고를 잡고 들어오는게 FPS게임구단 입장에서는 난관이 많은 편이라고 하는데, 만일 이런 방식으로 CWL이 진행될 경우 휴스턴 아웃로즈의 옵틱게이밍과 댈러스 퓨얼의 엔비어스는 어마어마한 호재로 작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CS:GO를 주력으로 한 해외 슈터 게임의 판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거기다 OWL의 투자자들의 주장처럼 이뤄질 경우, 현재 대회풀이 제한이 있는 하스스톤 역시도 대규모 자본이 들어올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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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궁디
18/09/10 22:38
수정 아이콘
LPL 시청자 수는 진짜...
18/09/10 22:41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에 자본이 들어오는게 지역 연고팀이 활성화되는 건가요, 대회 자체가 확대/상설화되는 건가요? 글의 뉘앙스를 보면 전자일 거 같긴 한데, 후자도 병행되어야 하스판이 커질 거라 생각하기에 질문합니다.
후추통
18/09/10 23:10
수정 아이콘
투자자들의 의견은 단순히 오버워치만이 아닌 블리자드 IP로 게임팀을 창단할 경우 그 지역의 연고권을 인정해달라는 겁니다.

즉, 만일 하스스톤 리그를 만들고 그 지역연고를 할때, 다른 팀이 끼어드는게 아닌 서울 지역의 연고는 서울다이너스티에만 인정되는 것이죠.

차후의 일이 될수 있겠지만 블리자드 IP게임팀의 연고는 이미 OWL 팀에게 있고, 그 팀을 만들수 있는 권한역시 그 OWL 연고팀에게 달라는 겁니다.
다크템플러
18/09/10 22:43
수정 아이콘
오픈부스는 msi인가 리라때도 말이 나왔었는데.. 역시 백날 우리가 LCK식 부스가 최고다 해봐야 lcs선수들이 몇마디 하는게 더 잘먹힐것같아요
데로롱
18/09/10 22:53
수정 아이콘
혼자 100배 시청자수 무엇크크크크
파인트리
18/09/10 23:31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와 콜옵 외에 블리자드 IP가 하스스톤 히오스 스타2....

OWL 투자자들이 블리자드 IP 전체의 연고권을 달라는게 콜오브듀티까지만 염두에 둔거라면 대충 이해가 가는데,

만약 그 이상의 것을 보고 있다면 어디까지 보고있는건지 궁금해지네요. 하스스톤이 상당히 매력적인 IP인건 맞는데, 이게 지역 연고 프랜차이즈제 이스포츠에 맞는 게임인가? 하면 물음표로 지구한바퀴를 둘러야 할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이양반들이 아무리 돈이 많기로서니 갑자기 시공 붐을 일으키진 않을테고 말입니다.
티모대위
18/09/10 23:32
수정 아이콘
시청자수가 100배라니......
바다표범
18/09/10 23:4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큰그림은 대단하네요.
18/09/10 23:49
수정 아이콘
아니 LPL 시청자수 무엇... RNG가 우승하면 퍼레이드할 기세네요. 덜덜덜
18/09/11 00:01
수정 아이콘
we가 연고지 입성할때 연고도시에서 이미 한번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18/09/11 10:38
수정 아이콘
시청자만 해도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많은데.. 유저풀이며 이것저것 고려해봐도 한국이 그동안 롤드컵을 쭈욱 먹어온게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일이 맞네요.. 앞으론 모르겠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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