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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12 19:17:50
Name Leeka
Subject [LOL] 아프리카가 이기고 SKT가 패한 1일차 후기 및 경우의 수 (수정됨)
- 국대 탑솔의 퀸..  게임을 지배하다

진짜 말도 안되게 잘하네요 -.-;;


1:1 확실하게 이기기

계속 로밍 다녀서 주도권 잡기

스플릿 해서 상대 정글까지 불러내기

2:1 상황에서도 무빙으로 안죽고 계속 시선끌기

한타때 정확하게 파고들어서 딜 다 넣고 캐리하기..



기인이 다리우스 할때도 느꼈지만.. 기인이 퀸을 하니..   SKT랑 비교되서 먼가 기분이 미묘한...



- 남은 경우의 수는 이제 8가지로!


KT / 그리핀 / 킹존 / 아프리카 / 젠지   >  KT / 킹존 직행
KT / 그리핀 / 아프리카 / 킹존 / 젠지   >  KT / 아프리카 직행
KT / 킹존 / 그리핀 / 아프리카 / 젠지   >  KT / 킹존 직행
KT / 아프리카 / 그리핀 / 킹존 / 젠지   >  KT / 아프리카 직행
그리핀 / KT / 킹존 / 아프리카 / 젠지   >  그리핀 / 킹존 직행
그리핀 / KT / 아프리카 / 킹존 / 젠지   >  그리핀 / KT 직행
킹존 / KT / 그리핀 / 아프리카 / 젠지   >  킹존 / KT 직행
아프리카 / KT / 그리핀 / 킹존 / 젠지   >  아프리카 / KT 직행


요약할 경우

KT - 7/8
그리핀 - 2/8
킹존 - 4/8
아프리카 - 3/8

의 확률로 롤드컵 직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케이스 별 선발전 경우의 수


KT / 그리핀 / 킹존 / 아프리카 / 젠지   >  SKT vs 젠지 / vs 그리핀 / vs 아프리카
KT / 그리핀 / 아프리카 / 킹존 / 젠지   >  SKT vs 젠지 / vs 그리핀 / vs 킹존
KT / 킹존 / 그리핀 / 아프리카 / 젠지   >  SKT vs 젠지 / vs 그리핀 / vs 아프리카
KT / 아프리카 / 그리핀 / 킹존 / 젠지   >  SKT vs 젠지 / vs 그리핀 / vs 킹존
그리핀 / KT / 킹존 / 아프리카 / 젠지   >  SKT vs 젠지 / vs 아프리카 / vs KT
그리핀 / KT / 아프리카 / 킹존 / 젠지   >  SKT vs 젠지 / vs 킹존 / vs 아프리카
킹존 / KT / 그리핀 / 아프리카 / 젠지   >  SKT vs 젠지 / vs 그리핀 / vs 아프리카
아프리카 / KT / 그리핀 / 킹존 / 젠지   >  SKT vs 젠지 / vs 그리핀 / vs 킹존

의 선발전 대진표가 탄생합니다.



- 핵심 매치업


8/15일 : 킹존 vs 아프리카 경기에서


아프리카가 승리할 경우 : KT 롤드컵 직행 확정 + 킹존 선발전 확정

킹존이 승리할 경우 : 킹존 롤드컵 직행 확정 + 아프리카 선발전 확정


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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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2 19:19
수정 아이콘
7/8로 확률이 늘어난..덜덜..근데 KT 이번에는 롤드컵 갈것같아요. 적수가 없어보여요. 심지어, 상성안좋다는 킹존이 올라와도 진출이니..
저는 오히려 현재 세계최고인 RNG와의 대진이 궁금합니다
18/08/12 19:26
수정 아이콘
킹존이 아프리카한테 이기고 그리핀에게 지면 얘기가 좀 많이 달라지긴 합니다.

그러면 결승전을 무조건 이겨야 하거든요.
18/08/12 19:3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리핀이 올라오면 KT가 더 우승에 근접할 거 같습니다. 다전제가 이번시즌 처음인 신생팀이 킹존과의 경기에서 밴픽을 어느 정도 노출했을텐데 KT가 진다는 상상이 떠오르지 않네요. 오히려 KT는 킹존이 올라오면 우승이 힘들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킹존이 결승 올라오면 KT는 롤드컵 포인트로 진출 확정이니깐 조금은 편하게 경기하지 않을까 싶네요.
18/08/12 19:33
수정 아이콘
네 그래도 진출을 확정짓는거랑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건 부담감이 다르니까요. 물론 LCK 우승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최종은 롤드컵이니.
다크템플러
18/08/12 19:19
수정 아이콘
수요일은 진짜 올라만 가면 굉장히 높은확률로 직행가는 매치..
엣헴엣헴
18/08/12 19:2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한 판만 더 이겨줘!
18/08/12 19:2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오늘 승리가 진짜 다행인건 섬머에서 최소 40점을 확보했기 때문에 도합 포인트 110점이 되서 상당히 높은 확률로 선발전 1시드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 수요일은 뭐 사실상 이미 내려놨고 선발전 딱 3경기만 이기면 됩니다....
18/08/12 19:21
수정 아이콘
역대 와일드카드전에서 결승까지 가본팀이 SKT가 유일하고, 우승한팀은 단 한팀도 없는데 과연..!
마음속의빛
18/08/12 19:22
수정 아이콘
무언가.. 같은 챔피언을 잡고도 기인이 보여주는 활약상과 트할이 보여주는 활약상이 다르네요.

이런 경기를 트할 선수가 본다면, 자극이 될지 기죽게 될지 궁금하네요.

자극이 된다면 분명 스맵이 그러했던 것처럼 트할도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을텐데...
바다표범
18/08/12 19:24
수정 아이콘
1세트 기인 퀸 슈퍼플레이는 역대급이었고 2세트 룰러의 앞점멸은 작년 삼전드 배치기가 생각나는 플레이였습니다.
By Your Side
18/08/12 19:24
수정 아이콘
광복절 꿀잼 5경기 갔으면
첫마을7단지
18/08/12 19:24
수정 아이콘
항상 경우의 수 계산해서 올려주시는것 같아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정리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접니다
18/08/12 19:25
수정 아이콘
다들 아시면서 왜 트할과 기인을 비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발전 앞둔선수 기죽게.....
이승아
18/08/12 20:37
수정 아이콘
거기서 기죽는다면 그거밖에 안되는 선수겠죠
무민지애
18/08/12 19:25
수정 아이콘
8/15 킹존 3:1 승 - 1경기는 기인이 슈퍼캐리함. 그러나...
8/18 킹존 vs 그리핀 운명의 그날, 마지막 5경기 타잔의 세주아니가 바론둥지 안으로 뛰어들어가는데...

한편 지금 젠지 숙소 : 으 분노 화난다. 내안의 분노가 끓어오른다. 분노게이지 풀차지 레벨업 하시겠습니까?
원래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기 직전이 가장 약하거든요.
이비군
18/08/12 19:2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젠지는 그냥 존버메타면 잘하고 아님말고 같은 수준 같기도 한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19:31
수정 아이콘
정작 예전에 선발전 때려잡을땐 딱히 존버메타는 아니었습니다. 아프리카가 향로 처음으로 쓰니까 오오오 신문물 하던걸로 기억함.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19:32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이게 올해 젠지에 대한 큰 오해중 하나인데, 올해 젠지는 존버를 잘하는 팀이 아니고 라인전이 센 팀이었어요. 역전을 제일 못하는 팀이 됬습니다. 역전 제일 잘하는건 오히려 그리핀이고.
새벽하늘
18/08/12 19:50
수정 아이콘
젠지는 원래 패치적응이 좀 느립니다. 그래서 메타가 고착화 되면 잘해요.
18/08/12 19:32
수정 아이콘
젠지는 공교롭게 올해 SKT 때문에 번번히 발목이 잡혔는데 선발전 가장 밑바닥에서 SKT를 만나게 됐습니다. 서머 1라운드를 제외하면 SKT 상대로 전패중이고요. 2라운드때 SKT를 이겼다면 결승 직행도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선발전 여포 젠지라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번번히 SKT에게 발목이 잡힌 이번 시즌. 결국 시즌의 운명을 걸고 SKT와 다시 만났습니다. 지는팀은 시즌을 마감하게 되는데 과연 SKT에게 최후의 복수를 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매치업입니다.
Locked_In
18/08/12 19:33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결승매치인데 선발전 스타트매치업이 되어버리다니...
Maiev Shadowsong
18/08/12 19:36
수정 아이콘
킹존이 아프리카를 이기면 KT는 머리 터지겠는데요...

그리핀이 킹존을 이겨버린다 -> 우승못하면 선발전행, 결승전 부담 101배

킹존이 그리핀을 이겼다 -> 어마무시한 상성 관계, 결승전 부담 100배 (그래도 롤드컵은 간다~~)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19:37
수정 아이콘
킹존이 그리핀 이긴다면 롤드컵은 100% 확정이니 부담이 거의 없죠 오히려.
Maiev Shadowsong
18/08/12 19:39
수정 아이콘
KT가 롤드컵에서 우승못하면 18시즌 그냥 무관입니다. 선수들 흩어질거라 봅니다.

우승컵 하나는 무조건 있어야죠 투자를 했는데... 케스파컵은 컵 아니냐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ㅠ
5드론저그
18/08/12 19: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첫 정규 1위팀을 내칠까요? Kt가 돈이 급한팀도 아니고. 여기서 더 갈린다고 잘할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정규1위 순간부터 그 선택지는 많이 옅어진 느낌이 나요
Maiev Shadowsong
18/08/12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생각으로 기업이 아니라 선수들이 먼저 움직일거 같아요
5드론저그
18/08/12 20:16
수정 아이콘
저랑은 아예 다르게 생각하시네요 저는 롤드컵 우승하면 오히려 스맵 폰 데프트 마타는 갈라질 가능성 높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달성하고나서 편하게 더 많은 돈 주는 팀 가는게 얼마든지 가능한 선수들이라고 봐서요
오히려 준우승 정도 하면 이 선수들은 이 팀으로 롤드컵 들고싶다는 열망이 한층 강화될것 같아요
Maiev Shadowsong
18/08/12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만약에 KT게임단 운영팀장이라면 KT는 100% 내수기업인데, LCK우승 못하고, 롤드컵에서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못거둔다면 다른 생각을 할거 같아요

그리고 선수들 입장에서라도 올해까지 실패하면 그냥 포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있고요.

제가 윗댓글에 '먼저'라는 말을 빠뜨렸습니다. 죄송합니다.
18/08/12 19:39
수정 아이콘
킹존이 그리핀을 이겼다 -> 어마무시한 상성 관계, 결승전 부담 100배 (그래도 롤드컵은 간다~~) -> KT가 롤드컵을 우승

이래버리면 롤드컵은 이벤트 전이 되는겁니까? 흐흐
Maiev Shadowsong
18/08/12 1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단이 분명히 6명으로 갔는데 5명만 올거같아요..

1명은 몸이 투명해지면서....................... 하늘로 날아오르고....
귀연태연
18/08/12 19:40
수정 아이콘
킹존이 그리핀을 이기면, 부담 0 아닌가요. LCK우승이 안중요한건 아니지만 롤드컵 확정된 상태에서 치른다면 부담은 없을듯한데
Maiev Shadowsong
18/08/12 19:42
수정 아이콘
윗댓글에도 적었는데 KT가 이번 롤드컵에서 성과못내면 그냥 2018년 무관인데 과연 이걸 만족해 할까요?

KT 최종 목표가 롤드컵 진출로 만든 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귀연태연
18/08/12 19:44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성과 못내면 불만족하는 건 당연하죠.
선수들은 당연히 모든경기 이기고 싶어할거고 LCK우승컵도 들고 싶겠죠.
그래도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상태면 KT머리 터질것도 없고 부담감도 없고 그냥 열심히만 하면 되죠. 부담감 크게 없이.
Maiev Shadowsong
18/08/12 19:53
수정 아이콘
같은 상황에서 그리핀이 올라왔으면 부담감이 훨씬 적었을겁니다. 상대전적이 킹존과 그리핀은 정반대인 만큼 말이죠

자꾸 PGR내 분위기가 KT 지상과제는 롤드컵 진출이다~ 라는 분위기로 흐르는데... 전좀 의아합니다.
우울한구름
18/08/12 19:42
수정 아이콘
롤드컵은 가서 우승하는 게 아니라 일단 그냥 진출이고, LCK는 당장의 결승인데 부담 없을 거 같지 않아요. KT가 LCK 우승 컵 가지고 있는 팀도 아니니까요. 선수들이 그렇게 LCK를 가볍게 볼 거라고 생각되지가 않네요.
귀연태연
18/08/12 19:46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은 선수들이 대충할거다, LCK우승컵을 가볍게 볼 거다 이런 뜻은 아니고요.
롤드컵 진출 확정이 걸린 결승전과, 이미 진출확정된 상태에서 치르는 결승전의 부담감이 똑같진 않을 거란 이야기입니다.
원댓글에서는 둘다 부담100배라고 하셔서, 제 생각에는 부담감 차이가 클 것 같아서요.
우울한구름
18/08/12 19:48
수정 아이콘
저는 부담감이 반대일 거 같아서요. 그리핀 상대로는 이겼으니 부담감이 덜 할 거고, 킹존이 올라오면 진 기억이 많아서 부담감이 더 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는 선수들의 당장의 초점이 LCK 우승에 맞춰져 있느냐, 이후의 롤드컵에 맞춰져 있느냐에 대한 생각이 차이겠죠.
18/08/12 19: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왜 kt가 머리 터지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누가 올라와도 우승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Maiev Shadowsong
18/08/12 19:57
수정 아이콘
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하네요
18/08/12 19: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프리카는 이번 젠지전 승리로 서킷포인트 최소 110점을 확보하여 선발전 최종전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킹존전을 이기면 최종전이 확보되고요.
5드론저그
18/08/12 19:41
수정 아이콘
젠지 초비상입니다 작년 롤드컵 결승 뽕 빼고 이번 년도 한정 skt 상대 전적이 스프링 정규 0승 4패 플옵 1승 2패 섬머 3승 2패에요 2018 도합 4승 8패입니다 난적입니다 skt 플옵때 굴욕적인 트할 솔킬 캐리 나왔구요 페뱅을 필두로 모든 선수가 죽을 각오로 덤벼들겁니다
아프리카 킹존 상성 고려하면 아프리카 올 확률 높은데 방금 보셨잖아요 기인이 칸 압도하는거.
젠지 이번 선발전은 진짜 빡샙니다 선발전이 안 빡샐수없겠지만.
최종병기캐리어
18/08/12 19:43
수정 아이콘
일단 작년 롤드컵 결승 두팀중 한팀은 롤드컵 탈락 확정이네요...
(물론 두 팀 모두 못나갈 확률이 매우 높긴합니다)
BlazePsyki
18/08/12 19:4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한 판만 더 이겨줘! (2)
우울한구름
18/08/12 19:44
수정 아이콘
젠지는 리그 성적이 이래서 개인적으로 고평가를 안 해요. 리그에서 결승조차 가 본 적이 없으니.
18/08/12 19:50
수정 아이콘
이래서 롤드컵 성적이 좋아도 젠지 고평가할 수 없는 이유죠
개인적으로 lck 우승이 롤드컵보다 어렵다고 생각도 해서..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19:53
수정 아이콘
그건 레알로 옛날 이야기인듯 합니다. 자국리그 우승이 국제대회 우승보다 어려우려면 LCK가 다른 해외리그랑 아예 압도적으로 클라스가 위일때나 가능한 이야긴데 그게 아니게 된지 오래죠. 최소한 중국리그랑은 대등에 가깝다 봐야하고.
우울한구름
18/08/12 19:55
수정 아이콘
오래 되었다기에는 당장 작년 롤드컵 결승이 한국 대 한국 아니었나요? 작년 롤드컵에서 떨어진 롱주도 삼성한테 져서 떨어진 거였는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19:57
수정 아이콘
전 중국리그가 LCK보다 더 세다 이런게 아닙니다. LCK 우승이 더 어려우려면 LCK가 다른 전세계 리그에게 >>>>>>>>정도를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정도 격차가 이젠 아니라고 보는거죠. 더 단순하게, LCK 우승팀은 1년에 두개씩 나오지만 롤드컵 우승팀은 1년에 하나나옵니다.
우울한구름
18/08/12 20:03
수정 아이콘
중국리그다 더 세다고 알아들은 건 아닌데요. 음, 일단 우승 준우승이 한국팀이었고 유일한 탈락 팀도 한한 전에서 떨어졌는데, 이건 이 이상의 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결과죠. 적어도 작년까지는 중국리그랑 한국리그랑 대등하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작년이면 옛날이라고 말할 수 없고요. 저도 LCK 우승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LCK 우승은 무의미하고 롤드컵만 유의미 할 정도로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차이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대등에 가깝다]라고 썼지 대등하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 LCK 우승은 무의미하고] 전혀 이런 생각 안합니다. 단순하게 뭐가 더 어려운가가 킷캣님이 처음 쓴 댓글이고, 전 뭐가 더 어렵냐에 대해 적은거지 LCK 우승은 무의미하고 이런댓글을 적은게 아닌데 다소 의아한 지적을 하시네요. 게다가 중화권에 대한 판단은 작년 롤드컵보단 올해 MSI, 리라등 더 최근의 대회를 바탕으로 하는게 현실적이죠.
우울한구름
18/08/12 20:09
수정 아이콘
아, lck 우승 무의미 얘기는 다른 데서 본 의견에 대해 덧붙인 얘기였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님께 드린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지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음, 작년의 성과는 저는 대등에 가깝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이상을 거둘 수 없을 만한 결과였으니까요. 4강 3한국에 우승 준우승이 최상의 결과겠지만 그건 대진운이 따라줘야 가능한 거니까요. 올해는 올해 롤드컵을 봐야겠지만요.
18/08/12 20:10
수정 아이콘
4강 3한국은 대진운이랑 관계 없습니다.
한국팀 3팀이 모두 자기조에서 1위를 하면 8강에서 한국팀이 절대 안만나거든요.

대진운이 아니라 15년엔 쿠가, 17년엔 삼성이 조 2위를 해서 생긴 일이죠...

16년처럼 다 조 1위 하고 8강 다 때려잡으면 4강에 3한국이 됩니다.

한국이 정말 최강이라면 4강 3한국은 대진운과 관계없이 무조건 생기는 일이죠.
우울한구름
18/08/12 20:1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롤드컵 대진 방법을 헷갈렸네요. 감사합니다.
18/08/12 20:26
수정 아이콘
뭔가 설명을 더 해야할것 같은데,
제가 lck 우승이 더 어렵다고 한 거는 기간 등을 포함해서 하는 말입니다

패치 변화도 리그 내내 계속 있는데다가
장기 레이스이고
연패 쌓다보면 복구 안되기도 하고, 승점도 중요하고, 이번엔 승자승도 중요했고;
심지어 lck는 타리그와 다르게 플옵이 gauntlet 형식이라 밑에서 치고 올라와서 우승하기가 힘들죠

일단 패치가 단일한 롤드컵 단기대회보단 힘들다는 게 제 생각인데,
이건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니 정답은 없겠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30
수정 아이콘
음... 주관적인것은 공감하는데, 사실 논거가 잘 공감이 안갑니다. 패치변화가 계속 있다는것도 꼭 어려운점이 아니고, 메타빨을 받으면 올라갈수도 있다는 이야기니 편한점일 수 있습니다. 장기레이스니까 복구가 안된다? 장기니까 오히려 복구가 되죠. 당장 KT가 1라운드 몇등이었습니까. 장기니까 복구가 되는거지 롤드컵은 한번만 삐끗하면 끝이에요. 밑에서 치고 올라와서 우승하기 힘들다? 같은 맥락으로 장기레이스고 호흡이 기니까 밑에서 올라올 기회라도 있는거지 롤드컵은 밑으로 밀리면 바로 광탈입니다.

오히려 앞에서 아무리 잘했어도 한번만 삐끗해도 모든게 모래성처럼 허물어지는게 롤드컵입니다. 역시 작년 킹존이 보여줬죠. 조별 전승해도 다전제 지는 순간 모든게 끝이에요.
18/08/12 22:22
수정 아이콘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 댓글달아야 하나 고민스러운데
한번 삐끗해서 미끄러지는 건 lck 포시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저는 lck가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리그 중에서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 내야하는 것과 뒤도없는 포시승리까지 해야한다는 것
이 둘을 다 이뤄야하기 때문인데...

메타 잘 타서 갑툭튀 우승이 더 쉬운 쪽은 롤드컵 및 단기대회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Maiev Shadowsong
18/08/13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착각하시는데 리그중에서 상위권 성적 거두면, 포시 다전제는 많아 봐야 1~2회밖에 안해요.

리그 성적과, 토너먼트 경기 횟수는 별도가 아니라 같이 가는거에요

리그 잘해서 1위하면 다전제는 그냥 결승하고 땡입니다. 노력해서 리그 상위권을 만들면 다전제 횟수를 본인들이 줄여 나갈수 있어서 필살기같은거 준비하는게 편해지죠. 그리고 설령 결승에서 진다해도 준우승은 무조건 예약입니다.

한마디로 내신준비 잘하면 좋은대학가기 편해지고, 수능 망쳐도 연,고대가 보장됩니다.



근데 롤드컵은 조별리그 1위해봤자 그냥 토너먼트 1위시드가 끝이에요, 조별리그 1위한다해서 4강부터 시작하는것도 아니고 똑같이 바닥부터 찍고 올라가야합니다. 그중에 한번이라도 미끌어지면 끝이고 8강 탈락이죠

리그 성적은 그냥 토너먼트 입장권 같은거고, 토너먼트부터 본게임이 시작되는 구조인데 난이도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내신준비 잘해도 수능 못보면 그냥 재수 해야하는거에요
이승아
18/08/12 20:56
수정 아이콘
아니게 된건 맞는데 오래되지는 않았죠
간바레
18/08/13 13: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양궁이 선발전이 올림픽보다 더 빡세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올림픽에서 모든 출전 경기 금메달 따지는 못하죠
18/08/12 19:55
수정 아이콘
난이도만 보면 당연히 저도 lck가 어렵다고 봐요. 롤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다전제 4번해야하는데 그동안 매번 같은 LCK나 중화권 팀들 만나는것도 아니고 약한 상대들도 있죠. 그에 반해 LCK가 빡센건 사실이라 생각
18/08/12 19:57
수정 아이콘
막상 킹존은 LCK 2번 먹어놓고 롤드컵 8강 탈락 + MSI 탈락 + 리라 1승 3패... 라서 -.-;;

정말 LCK가 국제대회보다 빡세냐라고 하면.. 아니라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국제대회는 기본 문 자체가 좁고.. 그걸 뚫고 다시 검증을 받는거라서..


어차피 LCK도 비비큐, mvp같은 맛집들 포함해서 겜하는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19:59
수정 아이콘
저도 바로 그 킹존부터 떠올랐네요. LCK 연달아 먹고 국제대회 고생중인 팀 관점에서 볼때 LCK 우승이 더 어렵다고 하면 공감 안갈것같습니다. 다른팀을 예시로 들어도, 예컨대 KT는 LCK 내에선 우승만 못했지 준수한 성적은 냈는데 롤드컵은 작년에 아예 가질 못했고.
18/08/12 20:01
수정 아이콘
MSI는 준우승이니 탈락이라고 하면 좀 그렇고,
롤드컵은 한한전에서 진거죠.
팩트가 틀린 건 아닌데 뉘앙스가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그리고 킹존만큼 lck에서 잘하고 국제전 망한 팀이 역대 없었죠.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02
수정 아이콘
근데 애초에 그 한한전을 왜 빼는지 모르겠어요. 롤드컵에서도 당연히 한한전 나오는거고 그게 롤드컵의 또 다른 어려운 포인트인데.
18/08/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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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 롤드컵 우승이 당연히 더 어렵고 가치있다 생각하는데 Leeka님 댓글에 대해서만 얘기한 겁니다.
그와 별개로 삼화나 신삼성같은 경우 skt처럼 그 해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게 아니니 상대적 저평가는 어쩔수 없지 않나 싶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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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신삼성이 대표적으로 롤드컵가서 더 잘한 팀인데, 둘다 나중가면 소위 역대급 강팀에 끼기 어려울거라는건 공감합니다. 삼블에게만 약했든 어쨌든 삼화도 그해 국내대회 무관인데 전성기 SKT보단 작년 KSV에 가깝다는걸 부정하기 어렵죠.
18/08/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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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그렇게 보면 그렇긴 하네요 -.-;; 가볍게 적었는데 탈락이라기보단 준우승이 맞는거 같습니다.

롤드컵 한한전은 사실 의미 없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LCK가 더 어렵다고 하는거에 대한 반례인데 굳이 한한전이 나올 이유는 없죠..

//
삼화의 평이 좋은건.. 그시절은 어찌되었던 형제팀 시절이라
형제팀 제외하고는 삼화가 1년간 다른팀에겐 아에 안져서..
(스프링 / 서머 3위, 선발전 전설의 4연솔킬, 롤마스터즈 우승, 롤드컵 우승)

단일팀 시대의 관점하고는 시선이 조금 달라진게 있죠.. (그래서 삼성왕조로 불리는 거기도 하고...
아마 삼블이 아닌 다른팀한테 졌다면 평이 또 달라지지 않았을까..
실제 삼성은 삼화 + 삼블 합쳐서 1년간 KT A에게 결승전에서 진걸 빼곤 다른 팀들 상대로 다 이기긴 했네요...)

///
사실 큰 틀에선 15SKT가 역대급 강팀에 가장 근접하지만.. MSI 준우승이 유일한 오점이라..
이번에 RNG가 LPL 서머 + 롤드컵을 먹으면 기록상으론 올킬인데 이게 나올런지도 좀 궁금하긴 하고....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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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팀이라곤 하나 결국 다른팀이고, 붙어서 져서 국내대회 무관인것도 다를건 없는데 삼화가 역대급 팀에 종종 거론되는건 사실 약간 의아하긴 합니다. 애초에 특정팀에 계속 져서 커리어가 많이 꼬인건데, 그 특정팀 상대전적을 빼는식의 계산이 뭔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전 결국 삼화는 작년 KSV에 훨씬 가까운 팀이고, 역체팀은 15 SKT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RNG가 이번에 LPL 서머 롤드컵 둘다 먹으면 역체팀 이야기 나오겠네요.
18/08/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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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형제팀은 다른팀이면서 같은팀이니까요.

젠지는 '삼블의 롤챔스 우승 커리어와 삼화의 롤챔스 우승 커리어' 모두를 승계했다는것
만 생각해보신다면... 라이엇 기준으로도 둘은 다르면서 같은팀으로 계산했죠..

삼블이 아닌 다른팀한테 져서 3위를 계속 한거라면 삼화의 평가는 지금하고는 또 달랐을거라는게 그에 대한 내용이고요..
한국에만 있었던 형제팀이라는 특이한 제도가 평가에 영향을 어느정도 줬다고 봅니다. (한국 내에서나 세계적으로나..)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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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승계했다는건 걍 상징적인 의미지, 우린 젠지의 커리어, 삼블의 커리어, 삼화의 커리어를 다 나눠서 계산하고있죠. 14 우승팀 말할때도 삼화를 말하지 삼블과 합쳐서 말하지 않고. 현실에서 아무도 구삼성 섞어서 하나로 취급 안하고, 젠지와 구삼성 커리어도 하나로 엮어서 말 안하는데 그냥 공홈같은거에 우리 커리어다 하고 적힌걸 가지고 말하는게 큰 의미 있는 이야기인가 전 잘 모르겠습니다.
Maiev Shadowsong
18/08/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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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가 롤드컵먹으면 1년내내 국제대회를 모조리 휩쓰는건데

그건 SKT도 못해본거죠. 충분히 역체팀 이야기 나올거라고 봅니다.
18/08/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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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백만볼트 님// 논점을 다르게 잡으시는거 같은데..
사람들이 팀을 뽑을때 정말 순수하게 모든 경기력을 정확하게 수치화 하고 지표를 다 수치화해서 감성적으로 기억하지 않아요..

삼화가 33을 찍고도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최강팀으로 감성을 유지할수 있었던건
형제팀한테 졌다는 특수성이 어느정도 깔려있었다는 이야기를 한건데요...

그래서 형제팀이 아닌 그냥 다른팀에게 깨져서 33을 찍었다면 지금하고는 사람들의 평가가 달라졌을거라는 겁니다..


어떻게 이기느냐.. 만큼이나 '어떻게 졌느냐' 도 보통 기억하는데 영향을 크게 준다고 생각하고..

삼화는 진건 형제팀한테 짐 + 이겼을때 스타의 최연성처럼 무식하게 팸 + 충격의 선발전 4연 솔킬.. 등이 합쳐져서
실제 그 해에 롤드컵은 1번 먹었지만.. 사람들 인식은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는거죠..


덤으로 리그 자체 지표라면 사실 15 SKT / 13~14 윈터 SKT.. 정도 제외하면 14 롤드컵 삼화가 엄청 높긴 합니다.
(타 팀과의 수준차이를 알 수 있는 타워, 골드, 경기시간, KDA등의 지표..)

최연성이 관광게임으로 임팩트가 쎘던것처럼.. 그런저런게 다 합쳐진 점
+ 다른 최강팀과 다르게 우승을 먹자마자 바로 해체했다는 점.. + 해체하고 15 MSI까지 그 유산이 이어졌다는 점..
과 같은 스토리텔링까지 뒤에 붙은것도 도음을 줬다고 생각하고..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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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a// 지금 지적하신 부분들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전 삼성화이트가 커리어보다 고평가받을 수 있는건 일종의 포스, 수치화되진 않지만 분명 있긴 했던 뭔가 대단한 경기력 이런 부분에 대한 기억때문이라 보거든요. 문제는 이런 기억적인 요소는 시간이 지날수록 풍화될 수 밖에 없고, 결국 훗날 사람들이 팀 비교할땐 커리어 위주로 비교하게될것같다 싶긴 합니다.
18/08/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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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백만볼트 님//

그 기억이 생각보다 오래가는 이유는

삼화의 최전성기가 '한국 롤드컵'과 겹쳐서..

삼화가 우승할땐 직관만 4만명...
삼화가 삼블을 3:0으로 뚜까팰때 직관이 1만명...

이였다는 점도 어느정도는 영향을..

이게 직접 가서 직관했을때 기억은 집에서 TV로 본것보다 훨씬 오래 남는다고 생각하는지라..
(그것도 롤드컵 결승이고 이메진 드래곤까지 왔는데!)


다른 팀들(특히 SKT)와 다르게.. 삼화의 최전성기는 한국에서 성대하게 연 롤드컵이라
정말 많은 한국팬들이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즐기다 와서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는것도 크지 않나 싶은 생각을 종종합니다.

4년이 지났는데 이정도로 기억하는건 직관버프도 꽤 있다고 생각해서...
18/08/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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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a 님//
경기력 자체가 좋았던 것도 있고,
최강팀이 skt가 아니었다, 라는 점도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롤판 망한다 얘기 나오던 13윈터 skt가 저물고 그 뒤에 역대급 경기력 얘길 들으면서 롤드컵을 먹었고,
그 이후론 또 롤판 망한단 얘기 나올만큼 skt가 해먹었으니까요.
18/08/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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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a 님// 형제팀에게만 졌다 이것도 솔직히 프레임 씌운거라고 보네요. 그런식으로 물고물고 물리는관계 따지면 그 어느팀도 해당안되는 팀이 없을겁니다. 애초에 최고의 한팀만 가리는 자리에서 삼블에게만 졌으니 어쩌고는 너무 구차한 변명같고요.
"사람들"이라고 하시는데 제가볼때 삼화는 롤드컵때 최강의 정점을 찍은거고, 한해로 따지면 15SKT>16SKT>13SKT>14삼화 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설문조사 돌리면 14삼화가 한해로 따졌을때 역대 최강으로 무조건 꼽힐지는 의문입니다. 단지 나머지 팀이 SKT여서 14삼화가 거론되는거지 만약 제3의 팀이 16SKT, 13SKT성적 거두었으면 14삼화보다는 높게 쳐줄것같네요
18/08/12 21:21
수정 아이콘
Maiev Shadowsong 님//
16skt가 msi와 iem 롤드컵을 다 먹었으니 국제대회는 모조리 휩쓸었습니다.
skt가 못해본 건 당해 전 메이저 대회 우승(자국리그+메이저 국제대회)인데 RNG가 서머랑 롤드컵을 다 우승해야 비빌 수 있죠.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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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올킬 나오나 저도 기대는 했는데 일단 LPL 서머부터 미끄러지는 분위기네요... 2세트 연달아 IG에게 털리는 중입니다.
Maiev Shadowsong
18/08/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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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항상 LCK에는 지배자들이 나타났었고, 킹존이 지배자였을때 LCK와 다른리그의 갭이 가장 줄어든 시기라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2018년 서머는 사실상 지배자라고 할만한팀이 4팀이나 되는데.. 이게 상향평준화라면 국제전은 맘놓고 봐도 될거 같아요
18/08/12 20:12
수정 아이콘
LCK가 아니라 NA LCS 봐도 TSM같은 팀은 맨날 자국리그 다 패버리고 국제리그 죽쑤고 C9은 자국리그 난조여도 국제대회만 나오면 북미 자존심 지켜줬거든요. 진짜 LCK와의 갭이 줄어든건지 킹존이 소위 내수용인지는 최소 올해 정도까진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제 개인적 의견은 애초에 LCK와 LPL 사이의 갭은 항상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보고 올해도 지켜봐야 하고 심지어 올해 LPL이 롤드컵 먹어도 그것 가지고 무슨 1.5부리그 2부리그 얘기 나올 성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Maiev Shadowsong
18/08/12 20:17
수정 아이콘
롤드컵의 지배자는 언제나 LCK였습니다. 올해 잠시 주춤한다고 해서 LCK의 타격은 크지 않다고 봐요..

문제는 LCK의 위상이 줄어들면 줄수록, 롤드컵 우승을 보고 국내에서 빡세게 연습하려는 선수보다는, 중국에서 다소 자율적으로 고연봉을 받으면서 선수생활할거라는 유혹이 커질것이고, 그럼 점점 LCK는 축구의 브라질리그 처럼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봐요.
18/08/12 20: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거 90%정도 공감하는데 앞으로 한국 롤씬을 라이엇에서 어떻게 운영하느냐, 여러 대회의 상금들이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냐에 따라 달라질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인재풀 자체는 이미 엄청나게 중국에서 다 쓸어간 상태라고 봐야하기도 하지 않나 싶구요.
Maiev Shadowsong
18/08/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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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더욱 롤드컵 우승이 중요하다고 봐요..

'롤드컵 우승스킨 가지고 싶으면 무조건 LCK에서 뛰어야한다' 라는 분위기가 쭉 이어졌으면 합니다.

만약 그게 삐끗하면 정말 LCK는 2~3년 후에 2부리그가 될지도 모를거 같아요
저격수
18/08/12 20:36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는 사실 아주 고의적으로 lck의 영향력을 줄이고 싶어할 겁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19:58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만만한 상대들은 LCK 내에서도 자주 만나지 않나요? 올핸 다르다 다르다 하지만 막상 결과 나와놓고 보면 맛집인 팀들은 언제나 두세팀은 있어왔는데...
Maiev Shadowsong
18/08/12 20:03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나, LCK나 약팀은 존재하긴 하니까요 저도 동감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04
수정 아이콘
게다가 같은 맛집이어도 롤드컵의 맛집팀들과 LCK의 맛집팀들이 진정 똑같은 수준이다? 그건 LCK에 대한 지나아아아아아아친 과대평가고 현실은 말만 맛집이지 롤드컵 맛집들은 LCK 기준 최소 중위권은 되는 팀들이 다수인데 같지가 않죠.
Maiev Shadowsong
18/08/12 20: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리그 하위권 팀들을 위한 국제경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뭔가 정확한 그 리그의 위상을 알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롤드컵에 진출한 약팀과 LCK의 약팀들과 동등한 수준이다??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분명 롤드컵 진출한 팀은 그나름대로의 한방이 있다고 보이거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33
수정 아이콘
예전엔 진선정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진짜 LCK 최하팀이 가도 롤드컵 약팀들 정도는 이긴다~ 뭐 이런 말이 유행하긴 했죠. 물론 설마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겁니다. 아예 동남아 이런 리그 말고 소위 메이저리그 북미/유럽/한국/중국/점늑 이 4대리그 진출팀+점늑은 LCK 와도 최소한 중위권 이상이라 봐야죠.
18/08/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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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정 얘기 나오던게 14년도였던거 것 같은데... lck에서 죽쑤던 ktb가 iem인가 나가서 다패버리고 의문의 다진 퍼펙트 실드 사건 제외하면 한국팀이 놀면서 롤드컵 우승한 해라... 그당시에는 그런말이 농담조로는 나올만 했던거 같아요.
18/08/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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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룹스테이지면 몰라도 플레이인스테이지 가는 팀이라면 LCK랑 수준차 꽤 크다 봅니다. MSI만 봐도..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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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플레이인 스테이지들 팀들 말하는건 아닙니다. 소위 메이저리그 팀들만 말하는거. 플레이인 팀들중 일부는 LCK 약팀이 문제가 아니고 챌코에서도 개털릴것같네요.
18/08/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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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롤드컵의 맛집팀에서 메이저 지역 1시드 2시드 팀을 애초에 포함한적이 없어서.. 롤드컵 맛집이라면 그룹 스테이지 하위팀이나 플레이인 스테이지팀이 연상되어서요.

아 물론 북미는 제외합니다 크크
Maiev Shadowsong
18/08/12 20:01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LCK가 예전처럼 원탑도 아니고, 킹존이라는 훌륭한 반례가 있죠
파이리
18/08/12 19:51
수정 아이콘
흑막훈 플랜이 또....
레몬커피
18/08/12 19:53
수정 아이콘
계속해서 재평가받는 케빈추...
레몬커피
18/08/12 19:53
수정 아이콘
약간 먼 이야기이긴한데 선발전에 가면 SKT는 페이커 고정할거같아요
킹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그냥 못해서 졌으면 아무 상관이 없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피레안이 나 게임하기 싫소
수준으로 프로경기에서 그냥 대충 막 던지다시피한 플레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저게 실제 프로경기에서 저런태도로 게임해버리면 감독코치한테 주는 인상이 그냥 그말싫수준이라....
김정균이 저거 참고 피레안 다시 경기에 내보내는게 더 놀라울거같음 크크
바다표범
18/08/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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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페이커 고정할거 같은게 다른 선수들도 피레안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졌을거 같아요. 트할 탈주에 뱅 멘탈 터진 모습 그렇게 나온거 보면...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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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마지막경기 피레안은... 전 경기 못한걸로 태도가 어쩌고 마인드가 어쩌고 하는거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도 태도 말을 안할수가 없을만큼 고의트롤스러운 경기였죠. 템도 인플레이도 절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수가 없었고 아주 쉴드 잘쳐줘봐야 멘탈이 너무 터졌었다 수준 이상의 쉴드는 불가능해서... 선발전에선 못나올겁니다.
유자농원
18/08/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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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은 4위할가능성은 별로없어요 그러니 우승할 생각을 해야...
bemanner
18/08/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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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kt가 롤드컵에 못가는 불행회로보다는 차라리 롤챔스 준우승 + 롤드컵 준우승 쪽의 불행회로가 확률도 그렇고 불행 수치도 그렇고 더 그럴듯한 불행회로 아닐런지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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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준우승씩이나 하고서 불행하다고 느낄 팀은 제 생각엔 작년 SKT 정도가 유일합니다... 애초에 우승 연달아하던 SKT씩이나 되니까 준우승하고 팬들이 아쉬워한거지 예컨데, 킹존만 되도 비록 첫시즌이긴 하지만 상당수 킹존팬들은 8강에도 나름 만족한 댓글 많이 달았었죠.
다레니안
18/08/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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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LCK란게 사실 큰 틀로 보면 롤드컵을 가기 위한 예선전이니까요.
젠지는 잘 추스려서 롤드컵 선발전 잘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아프리카는 오늘 운영이 더디거나 스킬활용미스(특히 투신)가 많이 나왔으니 이걸 고쳐야만 킹존에게 승리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같은 경기력이면 절대 못 이겨요. 1경기는 코치진이 픽밴단계에서 젠지를 넉다운시켜놨는데 그걸 비비는걸 보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기인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승자는 젠지가 되었을겁니다.
와카부터 이리 재밌으니 준플과 플옵, 결승은 얼마나 꿀잼일지 기대감 만빵이네요. 크크
18/08/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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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공평하게 킹존 결승으로 서로 퉁칩시다.
결승 결과에 상관 없이 누이 좋고 매부 좋지 않습니까?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0:44
수정 아이콘
KT와 킹존에게만 해피엔딩 아닙니까 이거 크크크
18/08/12 20:5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생방으로 못봐서 지금 봅니다만(2세트 초반에 터지고 있음...) 왜 슼이 1패라는건지 모르겠네 싶다가 기인의 '퀸'을 보니까 Aㅏ............. 불판은 아직 안봤지만 안봐도 반응이 그려지네요.
감별사
18/08/12 20: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하필이면 1경기가 퀸, 2경기가 갱플랭크였습니다.
도토루
18/08/12 21:44
수정 아이콘
유게 보시면.. 퀸 하이라이스가... 탑솔이 스플릿할 때 보여줘야 할 덕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심지어 봇 억제기라는 거의 유사한 상황.. ㅠ
다크템플러
18/08/12 20:57
수정 아이콘
LPL 보는데.. IG 진짜 잘하는데 이 팀 이긴 kt는 진짜.. 롤드컵 가기만하면 우승후보 1순위가 아닐까싶습니다.
Otherwise
18/08/12 21:11
수정 아이콘
중국팀 담당일진급이죠.
불굴의토스
18/08/12 22:18
수정 아이콘
중국 씹어먹던 폰뎊마가 있고 국제대회에서 외국선수에게 거의 밀린적이 전무하던 스멥 스코어가 버티고있으니..
도토루
18/08/12 21:47
수정 아이콘
건너 들어서 보면 항상 IG가 잘하고 순위도 높은데... 마지막 문턱을 못 넘는 느낌이더라구요.
자국리그에서의 RNG와의 패배도 그렇고 롤드컵와서도 그렇고...
Otherwise
18/08/12 22:22
수정 아이콘
예전 구락스 느낌? 보는 느낌이에요. 정규리그 진짜 잘 하는데 플옵 결승가면 흔들리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8/12 21:03
수정 아이콘
내가 국대탑인 이유를 잘 보여준 경기였다고 봅니다. 캐리가 되는 탑을 지닌 팀이 든든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2세트 초반 룰러의 과함이 못내 아쉽기도 했습니다.

곧 있을 플옵1R이 기대가 되네요. 어느팀이 승리를 할 것인지, 그리고 어느 팀이 롤드컵 진출 한 자리를 확정지을 것인지...
분명 카드를 덜 보여준 아프리카일테니 그 날 등장할 깜짝픽도 기대가 됩니다.

+
선발전 1R는 작년 롤드컵 결승에서 만난 슥과 젠지네요. 두 팀 중 한 팀이 진출못하게 된다는게 넘나 아쉽지만, 그건 그거대로 운명인것을.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위에서 절 포함한 일부 사람들이 RNG가 서머-롤드컵 다먹으면 역체팀이다! 드립친게 민망하게 RNG가 일단 포시에서도 떨어질 분위기네요. 역시 한시즌 다해먹는다는게 정말로 어렵다...

+ 아 오늘 져도 RNG 포시는 가능하네요. 등수를 헷갈렸습니다.
18/08/12 21:51
수정 아이콘
이러면 RNG 선발전 가나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1:54
수정 아이콘
스프링 RNG가 우승인걸로 알아서 아마 어떻게 직행하지 않나? 생각은 드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다만 일단 서머는 물건너같것 같네요. 한세트 남긴 했는데 1,2세트 연달아 IG에게 기량차 많이 나는 느낌으로 터지고 있어요.
18/08/12 21:56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lck랑 유사하네요. 이대로 탈락하면 선발전 가야겠네요.
저격수
18/08/12 22:08
수정 아이콘
RNG는 스프링에서도 정규시즌에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한국에서 고평가된 팀.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2:15
수정 아이콘
아 보통 역체팀 드립은 예전 RNG 말하는게 아니라 올해 RNG가 스프링-msi 다먹으니까 나온 이야기죠. 그냥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였을 뿐이고, 그 가능성도 오늘 좌절된듯 합니다. 그나마 스프링때는 정규시즌은 그럭저럭이어도 포시에서 우승하더니 서머때는 그런거 없이 포시에서도 바로 아웃이네요.
18/08/12 22:20
수정 아이콘
음? 포스트시즌은 이미 가는 순위던데요? 스프링에서도 정규 3위로 우승했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2:24
수정 아이콘
아 지금 안건데 lpl을 평소에 안봐서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그렇잖아도 위에 적은 댓글 수정할라고 하고 있었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2:26
수정 아이콘
lpl은 참 포스트 시즌을 여러팀이 가네요. 전 14개팀중 6팀(동부/서부 각각 3팀) 포시라고 혼자 착각하고 있었고, RNG는 지면 4위라고 착각했는데 지든말든 3위고, 애초에 14팀중 8팀이나 포시를 하네요.
도토루
18/08/12 21:43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웃긴 글이나 리플들이 KT가 기존에 말도 안되는 확률의 물 먹은 경우가 있다고 해서 그런지...
KT가 우승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잘 안하는것 같아요.

결승까지 약 한달동안 놀고 있을 것도 아니고 누가 올라오던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우승하고 롤드컵을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킹존이 올라오나 그리핀이 올라오나 아프리카가 올라오나 결승전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 외에 더 의미를 부여할게 있나 싶어요.
18/08/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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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킹존팬들이 킅 우승을 더 많이 생각하더군요
앞보다 젠지가 올라오면 좋은게 만에하나 져서 4위 하더라도
킅이 '우승'하면 포인트로 롤드컵 갈 수 있다고...
정은비
18/08/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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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킅우승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보고있어서 젠지가 올라오는게 낫다고봤는데 2대0으로 터질줄은 몰랐어요.
링크의전설
18/08/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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큿이랑 킹존 결승 붙으면 5:5라고 보고, 그리핀/아프리카 vs kt면 kt가 압승할거 같아요. 그래서 킹존 vs kt가 보고싶음.
18/08/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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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누가 올라오던 무조건 우승할 생각해야죠. 이 팀만큼 우승 커리어 하나하나 소중할 팀이 어디 있다고 와카전 결과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나요.
링크의전설
18/08/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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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경기 뒤늦게 봤는데 킹존입장에서 최악이네요.
이래서 젠지가 올라오는게 훨씬 낫다고 했는데 5판3선 한번지면 올 한해 엄청 잘해왔던 농사 한번에 날아가게 생겼네요.
아프리카 기세도 좋고 상성이라고 무조건 이기는것도 아닌데 아프리카가 더 편하다던 킹존팬들 아직도 그렇습니까 ㅜㅜ
피카츄백만볼트
18/08/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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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이기기 힘든 젠지를 만나는게 무조건 킹존에게 나쁠꺼라고 봤는데, 말씀대로 졌을때의 후폭풍을 고려하면 아프리카가 올라오는게 더 무섭긴 하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져도 뒤가 있는것과 지는 순간 지옥(=선발전)으로 가는건 너무 차이가 심함...
링크의전설
18/08/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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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or 지옥이라 너무 부담이 심하죠. 사실 젠지가 와도 저는 상당히 할만하다고 봐서 ... 아 정말 아프리카 무섭네요
5드론저그
18/08/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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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양팀 다 응원 안하는 입장에서 정말 흥미로운 매치업입니다. 아프리카 vs 킹존 / 킹존 vs 아프리카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천적관계를 청산하고 싶었을텐데 자리는 마련됐습니다. 본인들에게 스프링부터 계속 아픔을 줬던 팀에게 모든걸 모아서 한방 펀치 제대로 날릴 기회가 온겁니다.kt팬이라서 이야기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태까지 전적 필요없고 큰 자리에서 빅엿 먹이는 순간 상성 평가 뒤집힙니다. 킹존은 지는 순간 선발전 확정입니다. 상대에게 멕시코 고추가루 뿌릴 기회에요. 실수는 굉장히 많았지만 분명 2라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스프링때의 합리적이고 빠른 운영이 보였어요. 밴픽도 먼 길 돌아온 끝에 정상화됐구요. 원딜을 대체로 잘한다고 평가받고 비원딜이 약점인 선수가 새 친구를 찾은것도 엄청난 호재입니다. 다만 불안한건 쿠로가 그 어떤 미드보다도 비디디를 힘겨워한다는거? 거기에 더해서 칸이라는 특급 탑솔은 몇 안되는 기인을 억제할 능력이 되는 선수죠. 기인이 잠잠하면 아프리카는 팀이 심심해지는게 눈에 보여서 이걸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킹존은 본인들 손으로 확정 짓고 싶을겁니다. 이 팀은 최근 국제 대회 경기들에서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때문에 엄청난 슬럼프에도 시달렸구요. 그 모든 안좋았던 모습을 한방에 자국에서 뒤엎고 싶을겁니다. 지겹도록 따라다녔던 바텀의 폼 저하는 어느정도 돌아왔습니다. 비원딜로 헤매던 프레이는 원딜로 다시 폼을 끌어올렸고 언제나 그랬듯 고릴라도 일시적 폼저하를 딛고 다시 귀신같이 올라왔습니다. 비디디는 2017섬머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lck원탑 미드고 스플릿 챔프가 미친듯이 나오는 현재 탑메타에서 칸은 너무 신날겁니다. 칸이라는 선수 자체가 스플릿의 왕이거든요. 그리고 라이너들 폼이 올라왔을때 피넛은 뭐... 캐리력 하나만큼은 피넛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다들 인정하실겁니다. 승강전과 선발전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엄청난 압박감과 스트레스속에서 경기를 해야 하거든요. 절대로 내려가고 싶지 않을겁니다. 킹존도 아끼는 카드 없이 전력투구 할겁니다.
18/08/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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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탑 기인에 투신도 살아나니까 플레이오프/선발전이 더욱더 재밌어지겠네요. 젠지 바텀은 날이 바짝 섰는데 아쉽습니다. 아시안게임걱정은 덜겠네요
Lighthouse
18/08/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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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바싹 섰다기엔 2경기에서 바루스가 타워근처에서 앞점멸로 알리스타 잡으려고한건 정말 치명적인 실수였죠. 거기서 게임의 방향이 정해졌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니..
기사조련가
18/08/13 10:17
수정 아이콘
큐 맞기만 했으면 3타 패시브 터져서 킬각은 맞았죠 ㅠㅠ 아쉽네요.
18/08/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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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 장면을 깜빡했네요
아마데
18/08/13 01:26
수정 아이콘
아...멘탈 나간다...왜 플옵만 오면 다른 팀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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