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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0 01:16:37
Name VrynsProgidy
Subject [하스스톤] PGR 하스스톤 아만보 배틀 결과 발표 + 시상 (수정됨)

https://pgr21.co.kr/?b=6&n=62717

지난 코볼트 팩 발매시에 열었던 PGR배 하스스톤 아만보 배틀의 따끈따끈한 결과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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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들어가기 전 아쉬운 점


먼저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결과를 정리하면서 아쉬웠던 점입니다.

1. 밸런스 패치

중간에 징지벌, 라자, 패치스가 준고인이 되면서 상당히 많은 카드들이 사용률 대격변을 겪었습니다.
물론 저는 미리 패치가 되어도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홀로 징지벌 코인의 떡상을 예측하고 존버하신  Mirrorshield 님 같은 경우 제때 매도를 하지 못해 그만... (말잇못)

2. 직카와 공용카드의 사용률 차이

직카의 사용률이 너무 높아 공용 카드 부문이 거의 변별력이 사라지고 의미가 없어지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단순 사용률 총합이 아니라 직카 / 공카 별로 따로 순위를 매기고 순위 합산으로 처리하는것이 맞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이런 시도를 하는것 자체가 처음이었고, 하필 이 이벤트 이후에 한 돌갤럼이 이런 이벤트에 딱 좋은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람에
만약 오리엔탈 샐러드 시스템이 그때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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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내 직업카드 사용률 예측 픽 순위 Best 5

1위. 영혼의 절규 - 16명 

직업 카드 부분에서는 사실 영혼의 절규가 라자 너프 패치로 인해 떡락을 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합니다. 
영절은 너프 이후 드라마틱한 사용률 저하로 인해 4.4%, 사용율 23위에 불과한 카드가 되었습니다.

2위. 측방강타 - 11명

측방 싸대기는 예측대로 냥꾼이 아주 잘 써먹고 있습니다만
주문석과 떠도는 괴물에 밀려 사용률은 냥꾼 카드중에서도 3위, 전체 순위도 17위로 아주 높은편은 아닙니다.

3위. 야비한 소악마 - 7명

위니 카드를 쓰는 흑마 자체가 큐브흑에 비해 비주류가 되면서 야비한 소악마의 사용률은 생각보다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만 흑마 자체가 워낙 좋은 직업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률이 아주 낮은 편은 아닙니다. 

공동 4위. 코볼트 사서 - 6명

코볼트 사서는 흑마 덱을 짜면 자동으로 들어가는 수준의카드입니다.
흑마 카드 중 사용률 95.9%로 100번 흑마를 만나면 그중 96번은 이 카드가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사용률 전체 1위, 이번 확장팩 최고의 카드, 코볼트 사서입니다.

공동 4위. 불안정한진화 - 6명

"없는 직업"의 카드를 고른 당신... 바로 아만보입니다. 
참고로 쓰랄 카드중에서도 불안정한 진화의 사용률은 3위 정도로, 의외로 생각보다 높지 않은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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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내 직업카드 사용률 예측 픽 순위 Best 5

1위. 사나운 두더지 - 13명 

사나운 두더지는 정상적인 카드중엔 단단한 딱정벌레, 버섯의 기운맨과 함께 탑3에 드는 좋은 카드입니다.
PGR러의 선택이 틀렸다기보다는 공용 카드 채용률 상위 카드에 비정상적인 사기치는 카드가 너무 많은것이 문제입니다.
너프전 징지벌, 고위기록관, 원한맺힌 소환사, 비전 폭군까지
덱에서 주문을 다 빼가면서 까지 코스트사기를 쳐야 이기는 게임. 하스스톤입니다.

2위. 버섯물약꾼 - 10명

응 안써~ ㅠㅠ
3코 잿멍울 괴물이 너무 사기라서 저코 힐카드는 효율 좋은 직업카드를 제외하면 싹 다 망했습니다.
이걸로 내 명치를 힐할 생각하기전에 코스트 사기쳐서 상대를 줘팰 생각을 합시다.

공동 3위. 달인오크하트 - 7명

가즈아~~~~ 
처음에는 오크하트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평과 함께 엄청나게 많이 쓰였습니다만
6코와 8코에 사기를 치는 카드들이 주류가 되면서 9코에 오크하트를 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소집 자체가 '빅주문' 컨셉에 다 잡아먹혔습니다.

공동 3위. 공허학살자 - 7명

혼란맨은 괜찮은 유틸카드입니다만
용사냥꾼이나 TC 130, 비삼자등의 더 극단적인 유틸카드들이 유행하면서 묻혔습니다.

공동 4위. 고독한 용사 - 5명

확팩 내에서는 채용률 순위가 아주 나쁘진 않지만 공허의 괴물한테 밀려서 수치 자체는 음...
중립 카드는 정말 사기가 아니면 대안이 많아서 쓰기 어렵습니다.

공동 5위. 고르곤 졸라 - 5명

대세를 타고 날아오르고 있는 롸끈한 카드 고르곤 졸라입니다.
하지만 승률을 보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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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 잘 어우러진 오리엔탈 샐러드 상 - 컬쳐랜드 문상 1만원 - 산양님




직업 카드 2, 3등 두개를 다 맞춘 산양님이 대망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혼의 절규가 너프된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직업 카드 세 카드 모두 정답에 가까운 완벽한 픽이었습니다.

비록 중립 카드는 사나운 두더지를 제외하면 안타까운 수준의 사용률이지만, 이번 코볼트 직카 자체가 사기치는 카드 빼고는 다 망해서.

써주신 내용도 그렇고 진정한 돌잘알로 인정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산양님께서는 쪽지를 주시면 제가 문상 1만원권 핀번호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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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 - 이 카드는 똥이에요! 상 - 컬쳐랜드 문상 1만원



이 카드는 똥이에요! 상 같은 경우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바로 '주인없는 사냥개' 님이 대놓고 역배를 노리고 똥카드만 픽을 하셨거든요.

그의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사도린, 다가오는벽, 템포루스, 부식성녹괴물,잠꾸러기용,용사육사


템포루스는 확장팩 모든 카드중에 사용률 꼴찌를 찍었고, 나머지 카드들의 사용률도 잠용을 제외하면 형편 없는 편이었고
무난하게 역배상은 그의 몫이 될것 같았지만...
사용률 5.7%, 출시전 카평에 비해 가장 출세한 카드인 첫번째 사도 린의 슈퍼하드캐리로 인해 그만 역배상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룬가스트! 참!님의 이야기가 특별히 막 이상하다기보다는
그냥 개성있는 카드 위주로 뽑으셨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출제 의도에서 엇나간 답이랄까요.
하스스톤은 개성으로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코스트 사기를 치는 게임이죠.

다만 라자의 너프가 없던 시점에서 계산을 했다면 새초롬이 님이 꼴등이었을것 같기도 합니다.
두분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어둠의 존재는 라자죽기가 있을때는 지금보다는 좀 더 많이 쓰던 카드였으니까요.

그룬가스트! 참!님도 쪽지를 주시면 문상 만원권 핀번호를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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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순위





소고

가서 댓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체로 맞는 말을 하신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못한것은 역시 패치가 있었기 때문이 하나의 이유일테고
또 하나의 이유는 기본적으로 가장 카드풀이 넓은 시기다보니 카드가 너무 많이 쌓여서 
말같지도 않은 시너지를 내서 게임을 이기는 핵사기덱이 주류가 되고 

세기말 막장 구름위 메타가 되는것을 예측한분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참여해주신분들 다들 수고 많으셨고,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하신 산양님의 명언]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와! 코볼트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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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 01:25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뽕맛 있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뻔한 것들이 왜 저 때는 안 보였을까요
바나나맛우유
18/04/10 01:31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하면 재밌겠네요
상당 수 카드가 야생으로 가버려서 아만보의 향연이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18/04/10 01:38
수정 아이콘
예상치못한 린코인 떡상 크크
에레다코~ 하비~ 깔라~
VrynsProgidy
18/04/10 01:44
수정 아이콘
세상에 꽁돈 만원 먹는것이 쉬운게 아니었습니다
사도린 떡상이라니 크크크크크크크크

그 외에도 댓글을 다시 찬찬히 보시면 재밌는 내용이 많습니다.
MirrorShield
18/04/10 15:56
수정 아이콘
사도린은 처음부터 컨트롤 대전 키카드로 포텐셜이 충분했던 카드라...
칼라미티
18/04/10 02:22
수정 아이콘
저때 못봐서 참여 못한게 아쉽네요 크크
당시 친구랑 나눴던 대화를 바탕으로 되짚어보자면 저는 영절 황혼파괴자 폭발의룬 / 딱정벌레 고르곤졸라 길드소집관 정도로 뽑았을듯...
VrynsProgidy
18/04/10 02:33
수정 아이콘
저도 늦게 하시는분들 받아드릴라고 셀프 참가를 포기했는데, 저는

영절 긴급소집 코볼트사서 / 전갈로봇 버섯물약꾼 사나운두더지

정도로 뽑았을거 같네요. 아니 전갈로봇이 그때는 왜 그렇게 좋아보였는지...
긴급소집은 딱 보자마자 게임을 망칠거라고 봤는데 그대로 된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긴급소집때문에 야생 망헀어요...
칼라미티
18/04/10 0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생 망했다는 이야기 나올 정도로 강한가요...크

근데 리플보고 본문 다시 읽어보니 정말 중립카드는 맞춘 분이 많지가 않네요. 당할 때마다 징글징글한 그놈의 원한 맺힌 소환사는 아무도 뽑은 분이 없구요 크크크
VrynsProgidy
18/04/10 09:10
수정 아이콘
병력소집 쓰는 가벼운 기사덱이 파마, 신병, 멀록 할거 없이 전부 덱 파워가 미쳤습니다...
역대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덱이에요 ㅜㅜ
칼라미티
18/04/11 04:44
수정 아이콘
4턴 병력소집 5턴 로데브 6턴 파마같은거 생각하니까 정말 끔찍하긴 하네요 -_-;
18/04/10 09:12
수정 아이콘
야생에선 보쓴꼬가 소집됩니다
칼라미티
18/04/11 04:44
수정 아이콘
앗...아
이부키
18/04/10 02:28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3등씩이나 했네요. 다음 번에는 야생때문에 훨씬 재밌을 듯 합니다.
MirrorShield
18/04/10 03:40
수정 아이콘
흑흑흑 징지벌 흑흑흑
18/04/10 07:29
수정 아이콘
탬퍼루스는 컨트롤전에서 천내사제로 7코에 칼같이 내면 당황하는 상대를 볼 수 있죠 의외로 효과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템퍼루스 붐은... 온다...
주인없는사냥개
18/04/10 08:02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저리가라나 고를껄 흑흑
18/04/10 09:51
수정 아이콘
영절이랑 황파자랑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메아리치는 정령은 그말싫...)조금 아쉽네요 흐흐
진짜 사냥개님 역배픽보면서 이건 만원 먹는거다했는데 꽁돈먹는건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다시깨닫습니다.
재밌는 이벤트 감사했습니다~
18/04/10 1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앗... 아아.... 좀 더 톺아보죠...

사나운 두더지 : 언제나 옳은 1코 1/3스탯. 게다가 야수. 취직이 보장된 최강의 카드. 내 일자리도 이렇게 눈에 훤했으면(흑흑)
-> 취업 뽀개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이 카드에 제 일자리를 걸었지만 저도 취업 뽀개기를 못했습니다 [애도]

공허 학살자 : 새로운 템포덱의 마무리 카드. 혼란이 똥카드 취급 받았던 건 사제카드였기 때문. 퍼역 학살자? 구미는 당기지만 현실적인 실현가능성은 글쎄.
-> 혼란이 똥 카드 취급 받았던 건 혼란이 똥 카드였기 때문입니다. 징지벌과 긴급소집을 이용해 템포가 이렇게 빨라질 지 몰랐네요.. 고코는 아예 원한맺힌 소환사로 사기치는 플레이로 가다보니..

밀랍 정령 : 켈레세스와 함께하면 1코 1/3 천보 도발. 안녕로봇보다 싼 통곡의 벽.
-> 이 역시 템포가 이렇게 빨라질 줄 몰랐습니다. 않이 얶떢꼐 성기사 영능 밸류가 이렇게 높아질 수 있담??

코볼트 사서 : 분명 좋은 건 맞는데, 이미 흑마 1코진은 꽉 찼음. 설령 1코에 새로운 카드가 수혈된다 하더라도 사나운 두더지가 들어가면 들어갔지 얘는 못씀.
-> [그말싫]

갈림길 : 다른 코스트에 새로운 약이 추가되지 않는 이상 육성을 밀어내지 못함.
-> 카자쿠스처럼 두번 연속 선택 후 한번에 결과처리인 줄 알았는데, 고르고 나온 결과 보고 고르는 메커니즘이다 보니 제 예상보다 많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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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운고로 때 입하스 해본 경험을 살려봤을 때,새 정규시즌은 야생가는 카드도 많고 대격변이 오기 때문에, 새로 나올 카드의 밸류보다 야생가서 빠지는 카드를 더 중점에 두고 예측하시면 더 정교한 입하스를 하실 수 있습니다.
VrynsProgidy
18/04/10 11:45
수정 아이콘
으윽 크크크크크 망한 평을 다시 돌아보는 카평1등의 스웩...

말씀대로 야생행 이후 첫 시즌은 진짜 생각보다 더 후지거나 이상한 카드들이 의외의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죠.

두더지 화이팅
18/04/10 11:35
수정 아이콘
불안정한진화만 아니었다면 1등도 꿈이 아니었는데 겁나 아깝네요 크크
불타용은 용덱에만 쓰일거라 뺐는데 사제덱들이 불타용 기준으로 싹다 만들어질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VrynsProgidy
18/04/10 11:4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직업 카드를 고르셨어야죠!!! 크크크크크
18/04/10 11:57
수정 아이콘
이런 이벤트가 있었다니... 잠시 하스 쉬는 사이에 못봤네요. 또 이런 이벤트가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bemanner
18/04/10 11:57
수정 아이콘
직업카드 채용률로 순위정한대서 '좋은 직업은 좋은 카드가 많으니까 채용률이 분산되고 나쁜 직업의 좋은 카드는 한정적이니까 후보가 단일화되겠지?' 하고서는 코볼트 사서나 긴급 소집 썼다 지우고 불안정한 진화랑 측방 강타 넣었는데 알고 보니까 약한 직업일수록 승리와 관계없이 꼴픽하고(특히 전사 술사) 오히려 강한 직업이 프로게이머들이 덱을 잘 짜주니까 획일화된다는걸 배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재미도 없고 실력도 없는 하위권 예측이 되버렸네요 ㅠㅠ 그래도 두더지랑 오크하트 붐은 오고야 말 것입니다.. 아님 말구
VrynsProgidy
18/04/10 12:37
수정 아이콘
근데 사서나 긴급소집이 그 당시 카평때의 고평가하는 댓글에 비해 픽이 거의 없는걸 보면 그렇게 생각하신분들이 많았던듯 ...
전체 점유율이 아니라 직업별 점유율을 봐도 진짜 똥직업은 꼴픽이 많습니다. 크크크크크
세인트
18/04/10 18:01
수정 아이콘
이거할때 일하고 출장다니르라 참가못한 아쉬움이 눈물로 ㅠㅠ

아무튼 재미있는 이벤트 주최자 참가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튀김빌런
18/04/10 21:40
수정 아이콘
의외로 결과가 나올때 꽤 부끄러울줄 알았는데 그런기분은 안드네요 크크크

재밌는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극소년
18/04/10 23:25
수정 아이콘
마녀숲 아만보 배틀 여정있나요. 더 화끈한 참가를 위해 선물 기부 의사 있습니다!
VrynsProgidy
18/04/11 00:02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다른분이 하신다는거 같아서 저도 상품만 기부할까 생각중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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