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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05 00:08:53
Name 라라 안티포바
Subject [기타] [워크3] FFA 2게임 영상 및 공략팁




요즘엔 워3를 거의 안합니다만
한때 워3 FFA 매니아였던 라라 안티포바입니다.
최근 1.29패치와 함께 진행된 블리자드 행사에서 해당 패치가 적용된 버전으로 FFA경기가 있어서
보다보니 예전에 FFA하던 생각이 새록새록나서...피지알에 글 한번 써봅니다.

밑에 경기는, War3kr의 쿨윈드님께서 진행하셨던 FFA 이벤트입니다. 저도 참여했습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경기 관련 내용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FFA의 일반적인 공략 팁을 적어볼까합니다.

FFA도 참여인원에 따라 약간 갈립니다.
제가했던 FFA 공방에서는 4~8인까지 해봤는데, 4인으로 갈수록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1:1 게임에 가까워지고, 8인으로 갈수록 전혀 다른 게임으로 전개됩니다.

일단 입문편에 해당하는 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반엔 어지간해선 안 싸우는게 유리합니다.
2. 크리핑 제약이 걸리는 5레벨까지는 크리핑을 하면서 성장과 아이템 중심으로. 특히나 고레벨 장비템들은 극단적인 장기전을 고려해야 하는 FFA 특성상 매우 중요합니다.
3. 6인 이상 FFA에서 우승을 원한다면 [최소한 3k, 적어도 5~8k 이상의 골드세이브 필요].
4. 1:1과는 비교도 안되는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므로, 서드영웅까지 포함해서 5렙은 기본이고 궁극기를 익힌다고 가정하고 라인업을 구성해야합니다.
5. 마찬가지로 1:1과는 비교도 안되는 자원을 얻을 수 있으므로, 무한맵과 같다고 가정하고 병력을 구성해야함.

다음은 중급편, 약간 더 파고들어보겠습니다.

스타1과는 다른, 워3 FFA만의 매력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영웅의 성장.
잘먹고 있다고 무작정 존버만 하다가는, 치열하게 싸운 상대의 압도적인 영웅레벨 앞에 무너진다는 것이죠.
따라서 전력손실, 자원손실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적당한 교전을 통해 영웅의 성장을 견인하는게 필수적입니다. 잘 성장한 3영웅 고렙과 소수 병력은, 아무리 자원 많이먹고 100을 채워도 못 이기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죠.
존버메타는 강력하지만, 이것만으로 승리를 쟁취하기는 좀 부족합니다. 적절한 효율적인 교전을 통해 영웅을 키워야하죠.
존버하는동안 상대는 호구들에게 경험치 뜯어내고, 1:1 구도가 되었는데 내 영웅은 선영웅조차 궁극기도 안열려있다면?

입문편 팁을 좀더 보강해보자면
1. 어지간하면, 초반에는 누구와 싸우지 않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초반부터 싸우게되면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중후반에 누구때문에 졌다는 것과는 전혀 다르죠) 트롤링을 유도할 수 있고,
교전은 돈과 아이템을 안줍니다. 또한 멀티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제일 운없는 경우가, 옆자리에 1:1만 빠삭하고 FFA의 생리는 잘 모르는 고수인 경우입니다. 1:1마냥 옆자리에 찰싹붙어 견제걸고 난리나거든요. 결과는 대부분 공멸.

그러면 상대가 먼저 죽자살자 달려드는 경우를 제외하면, 초반에 싸워야하는 예외적 상황은 언제일까요?

먼저, 서로간에 이권이 겹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맵이 스타팅 갯수만큼의 앞마당 멀티는 보장되있죠. 그러나 그렇지 않은 맵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경우 타협이 잘 안되죠. 어쩔 수 없이 서로 싸워야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서로간에 멀티 하나씩 먹고 힘을 키우는게 유저들간의 암묵적인 합의입니다. 우리둘이 초반에 싸우는동안 상대는 좋은 사냥터 차지하고 멀티하니까.

두번째로, 옆자리 상대방을 타워링 등으로 단박에 끝낼 수 있는 경우입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하죠, 이미 아웃된 플레이어가 감정의 골이 깊어져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앞서 말한 암묵적인 룰 때문에, 대체로 스타팅 지역 멀티는 앞마당에 비해 안전한 편이죠. 정찰도 상대적으로 덜됩니다.

이 전략이 유효한건 아무래도 휴먼입니다. 1티어 직후 밀리셔를 동반한 타워링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상대방이 하수다 싶으면, 저는 파밍보다는 타워링으로 끝내고 내 영역을 넓히는걸 선호합니다. 공방으로 하다보니 영어로 정치질하기 피곤해서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상대방이 FFA 고수인 오크의 경우에도 어느정도 유효합니다. 오크는 FFA에서 강력한 편이고, 특히 3영웅 레벨링이 잘되면 될수록 가장 답없는 종족입니다. 그리고 FFA에서 오크의 가장 인기있는 국민빌드는 노배럭 홀업이죠.

그 외에, 헌트리스로 옆자리 언데드 끝내고 그게임을 승리한 적도 있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결과를 보니, 상대 언데드가 FFA스트리머였더군요. 방송에서 저한테 트롤당했다고 막 분노하고 얘는 게임 이길 생각이 없다고 절 씹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 언데드말고는 고수가 없어서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2. FFA에서 채택되는 맵들 대부분은, 자원이 풍부하며 크립들, 고레벨아이템도 풍부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냥루트의 선정과 사냥에 최적화된 초중반 병력구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목해야할 지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마당멀티 - 사실상 최우선 코스입니다.
연구소 - 슈레더를 사기위해 제2 우선코스입니다. 보통 앞마당 멀티잡으면 얼추 저녁되고, 연구소 잡고 조금만 기다리면 슈레더가 나오더군요.
연구소 자리가 경쟁적이라면, 약간 엇박자로 상대방 뒤치기해서 슈레더까지 빼오는것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다만 이 경우 트롤의 위험성이 있고, 연구소를 이정도 타이밍에 사냥하는 사람이라면 FFA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일 수 있음을 고려해야합니다.
제2멀티, 용병상점, 온갖 룬 - FFA용 맵중엔 컨셉맵도 많아서, 부활의룬으로 락골렘을 주는 곳도 있고, 터틀락처럼 와드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휴먼같이 제2멀티까지 빠르게 이어갈 수 있는 종족들은 빠르게 제2멀티까지 해내고 배를 째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엘의 경우, 용병상점이 있다면 워사냥을 지속하면서 용병으로 부족한 병력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3. 1:1만 하신 분들이 제일 간과하는 지점입니다.
나는 혼자고, 적은 많습니다. 위태롭지 않다면 항상 비상금을 챙겨둬야하고, 또한 다양한 종족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대의 병력구성에 맞출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1~2k의 골드가 있다고 돈 많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냉정하게말하면, 대규모 교전 한두번 끝나면 바로 알거지에요.

돈을 손쉽게 모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패멀은 거의 기본. 패멀하고 50깰때쯤되면 3k정도는 쉽게 모읍니다.

막멀티. 막멀티의 단점은 이해관계의 충돌이 생기는 적이 많아지고, 정찰한 상대의 언플을 통해 공공의적이 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눈치를 잘 봐야겠죠. 앞서 말한대로 적을 빨리 끝냈다면, 앞마당과 그 상대의 앞마당을 포함한 4개의 골드를 확보하기 용이합니다.

오랜 50유지. 이건 좀 위험한 방식인데, FFA 하이랭커 중 이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로 타워 효율이 좋은 휴먼과 오크였죠.
타워는 유지비를 증가시키지않으니, 타워를 수십개 배치한 상태에서 거의 3영웅만으로 크리핑, 막멀티와 결합하면 10k 이상도 순식간에 모입니다. 그리고 정치질로 병력없는데 괴롭힘당하는것마냥 도와달라고 전세계(?)에 호소하는거죠. 상대는 나름 저놈 멀티 많다고 이대로가면 우리 진다고 하지만, 멀리 있는 유저들은 어부지리를 위해 대부분 방관하고, 가까이있어도 정찰이 덜된 상대는 순망치한을 의심하고 오히려 나를 도와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모았다가 멀티 한두개 내주면, 상대는 내 자원상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나는 멀티 털리고 병력도 없는 호구로 보여 위장에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쫄보라 그냥 80까지는 올립니다. 50유지하면서 돈만 모으다 패배하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서요...
제가 본 골드세이브중 제일 많았던게 25k~30k정도였네요. 어지간하면 15k는 잘 안넘습니다.

기본적으로 대규모 한타에 가장 강한 오크의 경우, 그냥 한번 100터트리고 그대로 병력유지하면서 게임 터트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4. 1:1은 대체로 좁고 최적화가 많이 되다보니, 3렙을 못찍어서 버려지는 영웅들이 많습니다. 궁극이 사기급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러나 궁극 하나만 봐도 괜찮을만한 영웅들도 키워봄직한 FFA에서는 이 영웅들이 괜찮습니다.

일단 제일 기피해야하는 영웅 0순위는 크립트로드입니다. 1.29에서는 임페일 데미지가 상향되니 또 모르겠네요.
그 다음은 파시어입니다. 뭐로봐도 고레벨 장비템이 뻥뻥 터지는 FFA에서는 블마가 갑이고, 디스펠러도 넘쳐나는 극후반에 늑대는 의미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꼽자면 나가시위치정도...?

언데드는 영웅 라인업이 거의 고정되있습니다. 데나-리치-드레드 또는 데나-리치-다크레인저 등등. 일단 캔슬기가 없으면 휴먼의 무적 3영웅을 절대로 못이깁니다. 드레드로드의 경우, 슬립을 통한 캔슬기 뿐만 아니라 AOE인 캐리언 스웜과 궁극기 인페르날로 언데드에게 부족한 공성보충 등 FFA에서는 나름 쓸만합니다. 다크레인저는 광역 사일런스로도 밥값하는데, 참도 자원전으로 흐를수록 유용합니다.

언데드 중에 선다레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있더군요. 초중반은 강력하나 후반으로 흐를수록 답없는 언데입장에서, 선다레 사일런스를 통해 빠르게 전직하겠다! 는 분들이신데...저는 '그럴거면 그냥 언데하지말자...' 라는 생각이라 언데 나오면 그냥 선데나 썼습니다.

오크는 뭐 블마쉐헌칩튼이죠. 그런데 선블마가 아니어도 오크는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초반을 무난히 넘기기 쉽다는 FFA의 특성과 겹쳐 생각보다 다양한 영웅라인을 구상할 수가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트롤헤드헌터 테크를 탑니다. 초반 강력한 파밍이 중립과의 궁합이 좋기 때문이고, 비스트마스터를 제외하면 병력없으면 할게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휴먼은 아메마킹팔라가 정석이긴한데...마킹팔라블메라던지, 다른 조합구성도 종종 보았습니다. 그런데 적도 많고 견제할 멀티도 많은 FFA에서 매스텔레포트의 기동성, 후반 블리자드로의 전환 등 극초반 이후에도 아메가 활약할 여지가 상당히 많고, 뒷 조합은 써보신분들 알겠지만 손이 못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킹을 빼고 팬더도 써봤는데(아메-팬더-팔라), 이 경우 캔슬기가 없어서 팬더 궁극 나오기 전까지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전력은 괜찮은데 다수 견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1.29패치로 마킹의 볼트하향, 팔라딘의 디바인실드가 하향되서 다른 조합을 생각할 여지도 생겼습니다.

나엘은 사실 정해진 조합이라는게 존재하지않습니다. 선영웅부터가 뭘뽑아도 괜찮죠. 키퍼나 프문이 상대적으로 후지다지만, 궁극까지 보고간다면 나름의 여지는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종족을 하건, 공성으로 가겠다 생각했다면 선팅커가 좋습니다. 로보고블린+3렙 팩토리...건물 삭제됩니다. 아! 언데드로 공성놀이 하시겠다는건 아니시겠죠?

5. 이부분이 참 골때리는 부분입니다. 저도 FFA를 수백판 넘게 해봤는데...무적의 조합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느낀 부분은

최대한 다양한 유닛 구성을 하는편이 강력한 경우가 많다. - 물론 그만큼 손이 많이가기도 합니다. 적당히 타협할 여지를 찾아봐야겠죠.
영웅의 화력이 우리가 알던 1:1 게임보다 상상을 초월하므로, 영웅에게 대공이나 지상 한쪽을 거의 일임하고 다른쪽 중심으로 고려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컨셉이 확실하고, 고렙 영웅에도 상대적으로 강한 조합이 강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상이나 공중이나 한쪽만 극단적인 효율을 보이는 유닛 + 매지컬 위주로 구성하는편이 좋습니다.
클러, 코도나 프웜같은 광역버프/디버프 유닛들은 1기는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페어리드래곤은 개인적으로 좀 애매하더군요.

심화편...이라고 하기엔 이미 대부분 내용을 적었네요. 놓치기 쉬운 꿀팁 적어보자면,
돈은 많으니, 필수템 제외하고는 상점에서 파는 바이탈리티 페리엡트 도배하세요. 4개만차도 체력 600인데, 체력1600짜리 데몬 (메타몽 변화시 2100) 이런애들 있으면 답 안나옵니다. 체력 1500넘는 팔라딘, 디바인실드 풀려도 든든하죠. 이 전략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워서, FFA 많이 해본 사람들 아니면 직감적으로 하기 어려운 플레이입니다.

타워/문웰에 돈 아끼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대규모 교전 끝나고 타 플레이어의 침공 등을 고려하면, 본진에는 10~20개의 타워를 갖추는 편이 좋습니다. 나엘의 경우, 8k 10k 쌓아두고있는 상황에서 본진에 무한문웰은 곧 국방력입니다.

이제 영상내용에 대해 간단히 평해보자면,

두 영상 모두 에메랄드 가든입니다. 맵의 주 특징은,
- 앞마당에 크립이 없어서 빠른멀티가능
- 12인용맵, FFA맵치고는 사냥터가 많지않고 오밀조밀 붙어있어서 파밍시간이 일반적인 FFA 경기보다 짧고 쉽게 교전모드로 돌입가능
- 가운데 드래곤 루스트가 있어서, 둘째날 아침부터 열리는 드래곤 선점이 매우 중요
입니다.

먼저 첫번째 경기,

딱 봐도 초반에 별로 싸우지않는 호크/포기가 FFA 경험이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호크는 FFA의 승리공식을 거의 그대로 따라갔죠. 영역넓히기와 자원세이브, 남은 돈은 바이탈리티 구매에 투자해서 영웅이 잘 죽지도 않습니다. 근데 조합이...그리폰+시즈엔진+프리스트인데, 개인적으로 시즈엔진을 대공으로 쓰겠다는 생각은 비추입니다. 시즈엔진의 멀티샷은 상당히 강력하나, 개별데미지가 형편없어서 적이 공중에 힘을 확 준 경우가 아니라면, 그사이에 우리편 지상군 다녹아요. 이 영상에서도, 시즈엔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리폰은 히포한테 몇번이나 전멸당했죠. 부대단위로 쓰면 이야기가 틀려지긴 하는데, 타우렌 매지컬조합같이 지상군에 힘준 적 조합에 속수무책입니다.
다만 한두기 있으면, 적 멀티에서 포탈탄 적과 교전할때 멀티깨고 포탈타는등 쏠쏠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로라이엇의 경우, 게임끝까지 2영웅으로 운영하고, 키메라를 너무 늦게 섞었습니다. 포기도 키메라가 너무 늦었어요. 키메라는 공성도 되고, 대 지상군 화력도 상당해서 나엘입장에선 주력이 아니라도 두세기는 필수입니다.
파밍이나 테러가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는 박준이나 포커스도 그냥 즐겜하는 분위기.

두번째 경기는,
제가 주황색 휴먼이었고, 우승해서 상금으로 비비큐 치킨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개최해주신 쿨윈드님께 감사를...
저같은 경우 운이 상당히 좋았던게, 고수였던 오크분과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었고, 11인 플레이라 유일하게 비어있던 스타팅이 제 옆이었습니다. 1:1 실력은 오크인 에말님이 저보다 훨씬 좋을거에요.
그 외에는 저도 FFA 승리공식 거의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요즘은 가끔씩 다시 땡겨서 워3를 접속해도, FFA공방이 이전같지 않아 한판하기도 어렵고,
어쩌다 한번 플레이해도 고수들도 다 떠나 대부분 허무한 판이 많더군요.
패치 후 사람이 늘면, FFA도 다시 활력을 되찾길 바라면서...긴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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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5 00:26
수정 아이콘
FFA 올랜으로 돌리는거만 봐서 관심을 안가졌는데 그거 말고도 많나보네요.
전 2:2:2:2:2:2 나 3:3:3:3 4:4:4 같은것도 하고 싶은데 그거 하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라라 안티포바
18/03/05 01:19
수정 아이콘
playFFA라는 곳에서 봇방을 운영했었고, 이후 문닫고나서 W3Arena에서 FFArena란 이름으로 부활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죽고 봇을 어찌저찌 살렸는데, 플레이어 익명성도 사라지고 레이팅 시스템 무너지면서 지금은 유령방이 되었네요.

2:2:2:2 게임도 봇방이 있어서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결론은...그냥 초반 짝짓기 운빨이 너무 심해서,
팀이 초보라 답이 안나오는 경우거나, 팀이 너무잘해서 싱겁게 이기거나 둘중 하나라 몇판하다 말았습니다.
몽실이
18/03/05 16:18
수정 아이콘
playFFA참 잼있게 했었는데... 요새는 넷이즈 팀플이나 가끔합니다.

몇년만에 패치되는거 자체가 너무 반갑네요.. 리마스터도 꼭 해줬으면.. 무조건 살텐데...
라라 안티포바
18/03/06 16:24
수정 아이콘
몽실이님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6:6비인접, 팀플, FFA등 같이 게임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저도 밸런스 패치가 참 반갑습니다.
플레이는 둘째치고, 밸런스 문제 때문에 테레나스 스탠드 류의 판에박힌 2인용맵들 이젠 그만 보고 싶어요...ㅠㅠ
분위기보면, 리마스터도 살짝 기대해봄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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