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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0 18:46
비슷한경기로
https://www.youtube.com/watch?v=eD8MKTf0tM0 이 경기는 뮤탈 안띄우고 그 가스로 오버드랍업 해서 흔들다가 한타때 히럴로 막다가 지는경기인데, 이때 마지막에 보시면 하이브올라가고 디파일러마운드까지 올리고 30초 후에 저그가 GG 나옵니다. 어차피 디파 활용 못할거 테크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물량으로 막고 주도권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나옵니다. 아마추어랑 한 경기이긴 한데 변형태가 제 글과 비슷한 경기를 했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OhUmTwfc7SY
18/01/30 18:49
지금 얘기 나오는건 배덥111이라서 그것만 중점으로 두고 썼습니다.
선가스 111은 레이스를 잘 막아야되는데 이후 운영은 비슷합니다.
18/01/30 18:51
배떠111은 원래 발리오닉이나 골리앗 발키리 메카닉운영할때 썼었는데 이영호가 들고 나온 최적화가 배떠111이후에 다수 베슬+탱크 조합해서 나오는 마메병력이 요즘 화제가 많이 돼서 배떠111 가지고만 썼습니다.
사실 선가스 111보다 배더111이 베슬 탱크다수 조합한 한방러쉬가 요즘 제일 무섭다고 하네요,
18/01/30 18:54
배떠111이 아니고 팩떠111이죠. 최적화 때려서 팩 완성 후 커맨 타밍 땡긴다음 커맨 짓고 돈 150원 모일때쯤 딱 가스 100으로 스타포트 바로 땡겨서 쓰죠.
18/01/30 18:56
선가스 111이 무서운이유는 벌처 마인업이 빨라서 시야가완전히 차단되고 타스타팅 멀티를 먹을 방법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후에 속업된 벌처드랍이 떨어지는데 히드라 속도가 느려서 알고도 당하게되는 경우가 많고요. 자연스럽게 테란은 다보면서 맞춰갈수도있구요
배덥111은 거의 9뮤탈타이밍에 발키리를 뽑아서 뮤짤을 무력화하는 용도죠. 어차피 뮤탈 뜰때 가서 상대본진을 볼수있기때문에 정찰을 못해서졌다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요즘 무섭다는 111도 아니구요 요즘 핫한 111은 8배럭 111 선가스111 일거에요
18/01/30 19:07
시야 없어서 스커지로 정찰가면 됩니다 어차피 벌쳐나 레이스는 히드라로 막고 스커지 정찰로 메카닉인지 다른 테크인지 확인한다는 개념입니다
18/01/30 19:00
왼벽한 빌드없고 완벽한 파해 없습니다.
파해법이 있다한들 테란이 역으로 꼬면 됩니다. 111은 이영호가 말하길 여러방법으로 꼬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테란과 저그의 심리는 최소 5가지수가 넘기때문에 아마추어는 매커니즘을 이해하기 힘들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냥 이영호가 잘하는겁니다. 이영호가 오기전 5배럭 그닥인 빌드였는데 갑자기 이영호가 하니까 파해법없는 빌드라 하지 않나.. 이영호가 111하니까 또 파해법 없다고 합니다. 이영호가 아마추어 상대로 fd만해도 다 이길텐데 그럼 fd도 파해법이 없는겁니까. 이영호급 실력자가 타종족엔 드물고 없다싶이하는데 이영호를 이기는게 이상한거죠.
18/01/30 19:02
홍구는 예전부터 와고에 111이 제일 완벽한 빌드같은데 테란들이 잘 안쓴다라고 글 올리긴 했습니다. 자기는 111상대법 모르겠다면서.
18/01/30 19:08
홍구는 지금 잘하지만 예전엔 1군에 못 갔었고 프로 현역에선 111 삐끗하면 스컬지 저글링 뮤탈에 겜터지는 경우 많았습니다. 이영호가 좀 더 최적화해 온거죠. 완벽에 가까울수 있으나 완벽한건 없습니다.
이영호가 완벽한거구요
18/01/30 19:12
5배럭도 강력한 평가있었고. 파해됐다 싶은 시절 있었구요. 파해안될만한 빌드는 아니였죠.
이영호 오기전에 아프리카판도 5배럭이 그렇게 사기빌드란 소리는 없었습니다.
18/01/30 19:19
이영호 찬양하고 싶으신 마음은 알겠으나
일단 이영호 외에도 8배럭 배덥선엔5배 111등으로 저그를 쥐잡듯이 잡는 테란들이 많은 현실에선 무의미한 이야기 같네요
18/01/30 19:25
저그를 그렇게 잡는 모습이 인상이 많이 남으신거 겠죠. 이영호아닌 테란이 그 빌드하다가 허무하게 진건 생각 안하시는지..
생각해보세요. 이영호<의> 5배럭과 111이 사기인지 아니면 빌드자체가 파해불가급인지 빌드가 파해법이 없고 테란이 사기라 단정지으신다면 스타1을 보시면 안되죠. 밸런스붕괴된 겜인데..
18/01/30 19:26
인상이 남은건 님이 이영호만 잘하는 걸로 기억하는 경우 같은걸말하는거구
현실은 스폰빵에서 테란들이 대부분 저그를 잘잡고 있다는거..
18/01/30 19:31
솔직히 전 프로리그없어진 이후 밸런스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이영호가 예전 못하던 홍구 15대 1급으로 째려잡고 그 데이터로 밸런스 운운하는게 진정 맞는건지..
18/01/30 19:53
허무하게지는건 보통 파해당한게 아니고 올인등에 당하는걸 말합니다. 저글링 올인으로 몇판 이기는걸 파해했다고 하진 않자나요. 이제는 스타도 자주안보신다는 분이 왜 이방법 저방법 생각해보는 글에 와서 어깃장 놓으시는지 이해가안되네요
18/01/30 19:59
원래 111은 저글링에 약해요.
그걸 모르시는분이 올인이라 하시고.. 스타 안본지 꽤돼도 웬만한 사람보다 보는눈은 있다고 봅니다. 바깥인데 추워서 모바일로 작성못하니 전 빠지겠습니다.
18/01/30 20:01
111이 초반 링에 약한거 누가모릅니까. 그렇다고 구발링올인하셈이 111파해빌드가될순 없다는 얘기입니다. 정상적으로 운영했을때 어떤방식이 좀더 맞춤 운영일까 생각해보고 그게 맞아떨어지면 파해법이겠죠 리플다신분도 다 아는 얘기면서 끝까지 어거지시군요
18/01/30 20:10
음 3햇 뮤탈 이후 디파 4가스가 정상적인 운영으로 자리잡은 역사가 있는데, 111 파해법으로 선발 초반링으로 시작하는게 정석으로 자리잡는감 가능성이 있을까요? 정상적인 운영에 정해진게 없다는 전제하에요.
18/01/30 20:15
정정훈 님//
힘들겁니다. 모든테란이 111을 10게임중 7판 이상정석처럼 쓴다면 모르겠지만 테란 대부분은 배럭더블을 정석으로 쓰죠. 반면 저그의 선풀운영은 테란정석인 배럭더블에 지고시작하는 빌드니까요. 8배럭 무서워도 저그가 12앞마당을 하는거랑 비슷하다고생각해요. 111죽이겠다고 선발링을 할수는 없는거죠. 그래서 어쩌다 아다리가 맞아서 링으로 111을 몇판 죽일수 있겠지만 그게 파해법이 아니라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18/01/31 19:23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320045&divpage=56&sn=on&keyword=성동구
이영호 유입전에 아프리카 스타판 분위기는 테란은 동네북이었고, 5배럭은 사장된 빌드였습니다.
18/02/01 10:41
덧글 타래를 쭉 봤는데 파해라고 자꾸 쓰셔서.. 혹시나 해서 파해가 아니고 파훼 라고 알려 드릴려고 덧글 답니다 ~_~
테란이 사기가 아니고 이영호가 잘하듯이 팩덥 111도 완전 무결한건 아니고 이영호라서 잘쓴다는것의 의견엔 동의합니다 (__)
18/01/30 19:03
어 님들아 제가 착각했네요 제가 쓴 글이 선가스 111맞습니다
팩더블 111 파훼법에 대해서 쓴거였어요 제가 착각햤네요 죄송합니다 뭐지 바보인가....
18/01/30 19:15
111에 뮤탈 뽑아주면 땡큐느낌이긴한데 왜 뮤탈을 뽑냐면 안그러면 테란은 터렛도안박고 그돈으로 더빨리 배럭늘리고 더빨리 한방나오거든요. 그리고 저그가 지상유닛 잔뜩 모아놓고 하이브늦게가면 테란도 더 모아서 나오면 그만이라 생각만큼 쉬운문제가 아니에요
18/01/30 19:20
약간 심리전이긴 한데, 레어운영이면 테란이 안나오고 물량모을려 할겁니다
그러면 오히려 땡큐인게 드론을 미리 째놨다는게 큽니다 맵에 따라 사실 다르긴 합니다만 투혼이나 써킷의 경우 3해처리를 삼룡이 3가스에 펴는게 가능합니다. 그러면 기본 3가스 먹고 째다가 테란이 안나오면 하이브 가면서 여차하면 물량 뽑아서 대응할 여력이 생깁니다 테란도 타스타팅 먹기 힘들어지고 저그는 오히려 4가스 먹는게 더 쉽지 않을까합니다
18/01/30 19:21
111은 반 강제로 뮤탈을 쓰게 만들어서 무서운것 아닌가요? 이유는 삐니키니 님이 말씀하신대로고요.
뮤탈을 배제했을 때의 테란의 모습을 생각해보자면..
18/01/30 19:13
요약하자면 다 정찰해서 다 막고 뮤탈 뽑지말고 짼다음 물량으로 한타를 막아라군요.
근데 뮤탈 안뽑고 드론 후 럴커 저글링 물량 뽕 뽑는 저그를 정찰한 테란이 평소대로 나와줘서 싸먹혀 줄지.. 아마 레이스 좀더 모아서 정찰 다 차단하고 드랍쉽인척하다 저그보다 더 먼저 멀티 먹고 유리하게 메카로 넘어갈듯
18/01/30 19:59
레이스 더 뽑으면 저그는 오히려 땡큐입니다 그만큼 베슬이 인모이는거고 스커지로 장찰해보고 레이스 다 뽑는다 싶으면 오히려 뮤탈로 카운터치면됩니다
18/01/30 19:21
이영호 111은 첫베슬 두개를 먹냐 못먹냐의 게임이죠.
벌쳐오기전 드론하나 빼서 타 스타팅에 일단 지어놓고 방업 빨리누르고 레어 힘한번 주는 선럴커 운영을 저도 하긴하는데 과연 이영호도 당해줄지는 모르겠네요
18/01/30 19:40
뮤탈 생략하면서 레어 빌드가 안되는 이유가요.. 베슬이 사기라서 그래요.. 테란은 굳이 싸울필요없이 그냥 탱크로 퉁퉁퉁 하면서 이레디로 럴커 지우고 병력 공굴리기 하면 됩니다. 저그는 그냥 이레디 맞고 가만히 있어야되구요.
막말로 뮤탈도 안 쓰면 150이상 마나 베슬 2기에 이레디 1방씩 쓸 수 있는 베슬 2기 있는데.. 럴커 순식간에 6마리 지워집니다. 달려들면 링만 잡아먹고 뒤로 빼면 되구요. 한번에 이레디가 4기 이상 걸리면 이레디 비비기 중복되서 링 주변에 있던거 다 녹습니다.. 하이브가 늦으면 늦을수록 베슬이 사기라서 감당이 안되요.. 베슬 쌓이면 답두 없구요. 이게 한 번 111 상대 해보시면 아는데, 뮤탈을 안 뽑으면 단순히 테란이 터렛 안 짓는거보다 이레디를 못 빼놔서 고스란히 럴커가 다 맞습니다. 괜히 프로들이 레어단계 힘싸움 안하는게 아니죠.. 럴커가 1부대든 2부대든 테란이 싸움 안해주고 살살 이레디만 빼먹고 튀면 저그만 손해거든요..
18/01/30 19:49
음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레어 운영은 그렇게 되는데
111상댜로 할때는 조금 다릅니다. 중간에 테란도 일꾼 채우고 배럭 눌리고 마린 사업되는 동안 냉각기가 생깁니다. 그때 뮤탈 생략하고 올드론으로 짼다는 개념입니다. 그러면 무슨일이 발생하냐면 테란이 3베슬때 센타로 진출안하고 오히려 천천히 기다리다가 공굴리기 하려고 입구에서 조금 나오려고 하면 싸먹히는 일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게 항상 옳다는건 아닙니다
18/01/30 20:11
시야가 없어서 그래요...
시야가 없으니 테란이 뭘하는 지도 모르겠고 점쟁이처럼 찍는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지금 여러가지 케이스를 적다가 포기한건 테란이 유동적으로 너무 변하는 케이스들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벌처 2기 보여주고 저그 앞마당에 기웃기웃 거리면 저그는 벌처 드랍을 생각하면서 방어하는데 그 와중에 테란이 앞마당 째고 있진 않을까 걱정도 되서 러커, 저글링으로 확 밀어붙일까 병력을 좀 모아서 가려고 하면 벌처가 있으니 마인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발업 저글링으로 벌처를 확 먹어볼까 해볼까 했는데 벌처가 스피드업되서 저글링이 다 잡힐까 걱정도 되고... 저그는 걱정이 끝이 없네요 크크크 사실 이영호 선수 제외하고는 111을 이렇게까지 극대화하는 케이스가 없긴 하죠. 아직은 좀 지켜봐야해요. 이영호 선수 스스로 언젠간 111도 파훼법이 나올거고 이거에 대해서 또 자신은 대응해야겠지라고 하는 거보면...저그들이 극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식으로 되는 지는 솔직히 저도 잘모르겠어요. 크크
18/01/30 20:16
크크크 맞습니다 오바 첫서치되면 앞마당 커맨드 타이밍 보고 빌드가 뭘지 알 서 았긴 한데 아닐경우, 오히려 발상을 전환해서 초반에 뽑은 링을 돌리거나 드론으로 서치해야하는데 만약에 막햤을 경우 스커지로 서치를 가야하는.. 그런데 은근히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긴 합니다
벌쳐와 레이스는 어차피 히드라로 수비하니까 하드라로 선수비하고.. 아무튼 재밌네요 마치 의천도룡기 계파 싸움을 보는듯 한 느낌이 들어서
18/01/30 21:02
스타에 못 막는 빌드, 카운터가 아예 없는 빌드는 없습니다.
111이 까다로운건 상대하는 방법이 다른 정석들과 달라서거나 아직 상대하는 방법을 모르는거죠. 스타 1보다도 더한 유닛 디자인과 특수능력 덕분에 인성 내다버린 날빌들이 주욱 늘어서있는 스타2의 유구한 전략의 역사에서도 못 막아서 패치를 해야만 했던 전략은 두손 안에 다 꼽을 수 있을 겁니다..
18/01/30 23:54
레어유닛 힘주기도 다 시도해본 방법일껄요..
메이져 저그bj들 맨날 머리싸매고 분석하면서 파훼 방법을 알았다!하고 털리고, 알았다!하고 털리고, 이러한 사이클이 이영호식111나온 최근에만 개개인마다 엄청 많았는데도 아직도 저그들은 파훼방향을 어찌 해야할지 조차도 감 못잡고 있습니다. 반면 테란들은 점점 111잘하는 선수들 늘어나고 있구요. 제가 보기엔 꽤나 길게 저테전은 힘들 것 같군요.
18/01/31 07:40
이제동, 김정우 선수 방송 보면 테란이 111 할 걸 '알면' 2햇하면서 맞춰가면 되기 때문에 저그가 충분히 할만하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저그가 드론 원서치에 성공하지 않는 앞마당/스포닝 짓고 인구수 13 타이밍에 테란 정찰이 안 되기 때문에, 상대 빌드를 '찍어서' 가스 or 3햇을 건설해야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배덥=3햇 배덥>2햇 111>3햇 111=2햇 밸런스가 이런식으로 가위바위보에서 저그가 선택을 잘못하면 망하고, 선택을 잘하더라도 비등하게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그가 고생을 한다는 논지였는데, 공감이 많이 되더군요.
18/01/31 12:04
이영호 경기를 보면 111을 공격적으로 부수려 하는 것은 테란의 예측 범위 안에 있더라구요
뮤탈 스커지로 베슬 줄이기도 힘들지만 그거 잡자고 쏟는 비용이 더 크고 저글링 뮤탈도 레이스 벙커 마린 터렛으로 꾸역꾸역 막고. 조일장 선수가 111대응 마인드가 다르던데 토스전처럼 가까운 곳부터 멀티부터 먹고 미네랄빨 세워 히럴저글로 한방 병력을 싸먹거나 얻박자 드랍하는 것이 좋아보이더라구요
18/01/31 14:10
김정우가 이런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다가 엄청나게 많이 졌죠. 레어단계에서 힘싸움 위주는 당장은 재미볼지 몰라도, 앞마당 먹은 테란의 순회공연에 멀티가 5개있어도 질 수 있습니다.(며칠전 김정우 vs 박성균). 이 경기에선 테란이 생각보다 조급하게 진출해서 저그가 한번 테란 병력을 잡아먹었음에도 하이브가 늦고 저그가 계속 병력손실을 보면서 결국 테란의 한방을 못막고 졌습니다. 사실 이 경기도 테란이 조금 조급하게 나와서 저렇게 된거지 하이브가 늦으면 늦을수록 테란은 더 모아서 나오면 되구요. 마메탱크베슬이 모이면 모일수록 레어단계 병력으론 절대 답없습니다.
18/01/31 17:40
3햇으로 스컬지 정찰가면 테란은 베슬 나와있을거에요.(선팩 기준) 3햇뮤탈이 안통하는 가장 큰 이유가 뮤탈가면 이미 터렛+이레디가 있는게 크거든요,
18/01/31 18:51
111빌드에서 정찰차단으로 저그가 힘들어지는게 첫 스커지 정찰 전 단계에서부터 시작되는거라서 문제에요..
소수 히드라와 앞마당 1성큰만으로 초반 테란견제 대비가 가능하면은 111은 무섭지않습니다. 하지만 111이 단순히 빠른테크로 한타 병력 진출하는 것만이 무서운게 아닌 그 전에 찌르기도 까다로워서 힘든거죠.. 본문에 말씀하신 스커지 정찰은 스타포트의 두번째 유닛이 나온 후에야 테란본진 정찰이 가능합니다. 그 전까지 저그유저는 테란이 벌쳐를 추가로 얼마나 찍는지 첫 스타포트병력이 레이쓰인지 드랍쉽인지는 저그진영에 올 때까지는 알 수가 없죠. 물론 레이쓰가 드랍쉽보다 오는 타이밍이 빠르기에 레이스가 늦게오면 드랍쉽을 생각할 수 있지만 테란입장에선 그걸 역이용해서 스타포트완성후 바로 레이쓰 생산하지않고 에드온을 완성시킨 후 레이쓰를 뽑는 운영을 하기도 해서 레이쓰가 제 타이밍에 저그본진에 안온다고 무조건 드랍쉽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없죠. 단순히 테란이 벌쳐 2기 뽑고 1레이스만 찍는다면 1성큰에 소수히드라만으로 대비가능하겠지만 저그 입장에서는 스커지정찰전까지는 테란정찰을 못하기에 벌쳐드랍이 올지 속업벌쳐쌩까기를 시도할지 아니면 바로 배럭늘리면서 부유하게할지는 저그입장에선 알 수 없기에 테란 빌드예측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히드라를 얼마나 더 추가할지 본진성큰을 추가로 하나 박을지 아니면 소수히드라만 뽑고 부유하게 할지 선택하는데 정찰이 안된 상태에서 선택하게 되니 교전도 없이 저그가 불리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지게되는거죠. 물론 111이 무적빌드도 아니고 몇몇 스폰게임들 보면은 저그가 9서치해서 111인지 빠르게 파악되면 선가스 빌드로 주도권을 가져가거나 12.5가스플레이시작해서 상대가 111이 아닌 배덥빌드라도 어느정도 따라간다는 마인드로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있고 조금씩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테란 대 저그전에서 저그가 3해처리정석이 된 현 상황에서 3햇 플레이로 대처가 힘들게 테란유저들이 111을 구사하게되서 저그게이머들이 요즘 테란게이머들에게 힘을 못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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